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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18회 국회
(정기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회의록

제15호

국회사무처

(10시55분 개의)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418회 국회(정기회) 제15차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를 개회하겠습니다.
 

1. 한국방송공사 사장후보자(박장범) 인사청문요청안상정된 안건

2. 한국방송공사 사장후보자(박장범) 인사청문회상정된 안건

 의사일정 제1항 한국방송공사 사장후보자 인사청문요청안, 의사일정 제2항 한국방송공사 사장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일괄하여 상정합니다.
 오늘 인사청문회에서는 후보자와 함께 증인과 참고인에 대한 질의를 병행하여 진행하겠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인사청문회를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바쁘신 와중에도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주신 증인 및 참고인 여러분에게 위원회를 대표하여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다음으로 오늘 인사청문회에 출석하신 증인과 참고인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소개받으신 증인과 참고인께서는 잠시 일어서서 인사하시고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우선 증인부터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이상요 KBS 이사입니다.
 김찬태 KBS 이사입니다.
 류일형 KBS 이사입니다.
 정재권 KBS 이사입니다.
 이영일 KBS 노사협력주간입니다.
 다음으로 참고인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노태영 KBS 기자협회장입니다.
 박상현 KBS 본부노조 본부장입니다.
 안양봉 KBS 기자입니다.
 최경진 KBS 시청자위원회 위원장입니다.
 이영풍 이영풍TV 대표입니다.
 허성권 KBS 노조위원장입니다.
 김원 KBS PD입니다.
 (인사)
 증인 20명 중에서 15명이 불출석하였으며 불출석사유서는 15명이 제출하였습니다. 불출석한 증인의 고발 여부에 대해서는 위원장이 간사 위원님들과 협의하여 추후에 결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증인 5명이 출석하였으며 증인과 참고인의 출석 여부에 대해서는 배부된 자료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증인 선서를 받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증인 선서의 취지와 처벌 규정 등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선서를 하는 이유는 인사청문회를 실시함에 있어 증인으로부터 양심에 따라 숨김 없이 사실대로 증언하겠다는 서약을 받기 위한 것입니다. 증인이 정당한 이유 없이 선서 또는 증언을 거부하거나 증언을 함에 있어서 국회의 권위를 훼손하거나 위증을 하는 경우에는 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 제15조에 따라 고발될 수 있음을 미리 알려 드립니다.
 선서 방식은 이상요 KBS 이사께서 발언대로 나오셔서 오른손을 들고 선서를 해 주시고 선서가 끝나면 선서문에 서명해 위원장에게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른 증인께서는 그 자리에 일어나셔서 오른손을 들어 주시면 되겠습니다.
 참고로 증인과 참고인들 간에는 토론을 할 수 없으며 위원장에게 발언권을 얻어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참고인은 선서 대상이 아니시므로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이상요 KBS 이사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오른손을 들고 선서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요증인이상요
 “선서, 본인은 국회가 실시하는 한국방송공사 사장후보자(박장범) 인사청문회와 관련하여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증언을 함에 있어 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 제7조의 규정에 의하여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이 없이 사실 그대로 말하고 만일 진술이나 서면답변에 거짓이 있으면 위증의 벌을 받기로 맹서합니다.”
2024년 11월 19일
 증인 이상요
 증인 김찬태
 증인 류일형
 증인 정재권
 증인 이영일
 증인들께서는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이제 위원님들께서 후보자에 대해 질의하실 순서입니다.
 위원장님, 의사진행발언 있습니다.
 2분 드리겠습니다.
 위원장님, 어제 제가 지난 2월 7일 윤석열 대통령 대담 관련해서 받은 문서에 따르면 박장범 후보자와 최재현 통합뉴스룸국장 간에 입장이 다릅니다. 그 최재현 국장을 반드시 오늘 출석시켜야 된다고 했는데 오늘 나오지 않은 것 같습니다. 다시 한번 위원회의 명의로 강력히 나오도록 요구해 주십시오.
 그리고 대담 관련된 자료를 내 달라고 했는데 어제 저희 끝날 때까지 주지 않았고 지금까지 오지 않았습니다. 여기에 대한 자료 요청을 다시 합니다. 세부적인 건 이미 목록을 제출했으니까 그걸 보고 박 후보자 측에서 내도록 하십시오.
 아울러서 어제 우리 위원회에서 큰 문제가 됐던 박장범 후보자의 거짓 진술 관련해서 이것을 반드시 우리 위원회가 입증을 하고 확인해야 될 필요가 있습니다. 도저히 그 녹화본 전체를 내지 못하고 한다면 비공개 위원회를 해서라도 그 관련된 분야, 박 후보자의 기억이 있는 분야는 저희들이 확인을 해 볼 필요가 반드시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상입니다.
 우선……
 위원장님.
 이것 먼저 답변드리고요.
 우선 최재현 KBS 보도국장 지금 불출석인데요 불출석할 사유가 없어 보입니다. 이에 관련하여 후보자께서 원활한 인사청문회를 위하여 최재현 보도국장 출석을 다시 한번 요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과방위 행정실에서 다시 연락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박장범 후보자의 대통령 대담 관련하여 어제 거짓 진술이 있었다는 점은 후보자도 동의한 사실입니다. 그런데 그것이 과연 후보자의 그냥 개인적인 거짓 진술일까, 그럴 리가 없다라고 생각하여, 그 녹화본에 혹시 있어서 후보자가 착각한 게 아닐까. 그래서 위원님들께서 그 녹화본에 관련된 부분만 제출해 주시기를 요청드렸지요. 그런데 거부하셨지요, 제작 자율성을 이유로.
 그런데 그에 대하여 한민수 위원님이 추가로 제안하신 겁니다. 해당 부분을 위원회를 비공개로 돌려서 그 부분만 여야 위원들이 확인하자 이런 요청을 하신 것이지요?
 예, 맞습니다.
 이 부분은 여야 합의가 필요하므로 간사님의 의견을 듣겠습니다.
 2분 드리세요.
 일일 간사들이…… 경남 산청·함양·거창·합천의 신성범 위원입니다.
 우선 원본을 위원회의 결의든 비공개회의든 간에 열람하는 것에 저는 반대합니다. 사실 특히나 편집되기 전의 원본, 이미 온에어된 상태에서의 그것은 이미 시청자와 국민의 판단이 끝난 상태이고 ‘취재 원본 한번 봅시다’, 손을 댔는지 안 댔는지 보겠다는 것은 제가 보기에는 어떻게 보면 편성과 제작의 자율성에 완벽하게 위반됩니다. 이것 국회의 권한도 아닙니다. 위원회에서 글쎄요, 법원의 재판이나 검찰의 수사 과정이라면 모를까 국회에서 이렇게 할 근거는 저는 전혀 없다고 생각합니다.
 두 번째, 보도국장의 국회 출석에 대해서는 제가 기억하기로는 이게 보도본부와 제작본부의 협업체제였다고 들었습니다, 대통령과의 대담이. 보고를 그렇게 받았고, 그렇다면 보도국을, 어떻게 보면 PD의 제작 능력과 보도국의 취재 능력을 결합하는 형태일 텐데 그 말은 바꾸면 보도국장이 직접 뭘 하지는 않았을 거라고 보는 그게 타당한 거고 오히려 지금 나와 있는 후보자나 이런 사람이 대답하는 게 좀 더 사리에 맞다고 봅니다. 그래서 현직 데일리뉴스를 담당하는 보도국장을 본인의 업무도 아니었다고 하는 그 영역을 묻기 위해서 출석시키는 것 역시 보도와 편성의 자율 원칙에 완벽하게 위반됩니다. 그래서 반대합니다.
 어제 청문회에서 후보자는 이 제작 과정에 대해서 모른다고 얘기했습니다. 그러니까 후보자에게 물어보자 그 말은 성립이 안 되고.
 그러면 지금 후보자가 어제 완벽하게 세 줄 거짓 증언한 부분은 어떻게 해결하면 좋겠습니까? 그거 완벽한 없는 말을 만들어 낸 것이거든요.
 1분만 주세요.
 1분 드리세요.
 저도 그래서 다시 한 번 더 위원장께서 후보자께 확인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첫째, 본인이 어떻게 확인해서 본인이 발언하지 않은 것을 확인했느냐 하는 대목 하나. 완벽한 착각이었다고 했고 사과하고 자기가 주장을 거두어들였다는 부분도 한번 전제로 하시고, 그래서 어떻게 확인했느냐 이 부분 확인해 주시고.
 두 번째는 이게 그러면 KBS 외부 제작사가 붙었다 하더라도, 제가 알고 있는 상식으로는 외부 제작사에서 편집하더라도 KBS PD가 뒤에서 지켜보는 오버뷰를 한단 말이에요, 리뷰를 해야 되고. 이런 과정을 거쳤는지, 실제로 외부에서 와서 편집됐는지, KBS 내부 편집실에서 됐는지를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그거 확인만 된다면 어제 후보자의 발언을 둘러싼 논쟁은 종식된다고 봅니다.
 아니, 후보자가…… 어제 정확히 후보자 발언은 이겁니다, ‘여당 질문 바로 다음에 야당은 줄기차게 사과를 요구한다. 대통령은 사과할 생각이 있냐 이걸 물었다, 내가’. 이것을 한 번 얘기한 게 아니에요. 반복해서 얘기했습니다.
 완벽한 착각이었다고 했잖아요.
 저도 얘기할 기회를 주십시오.
 잠깐만요, 잠깐만요.
 아니, 그러면 완벽한 착각이었다고…… 아니, 지금 제가 여당에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까 묻고 있는 거예요. 그래서 ‘완벽한 착각이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그 말을 거둬들이고 사과하겠습니다’ 이렇게 하면 끝나요, 이 사안이?
 끝나지요. 그러면 어떻게 할 거예요. 후보자 머릿속에 들어가실 거예요?
 왜 위원장님하고 간사님하고 토론해요. 저랑 얘기해요.
 아니요, 아니에요. 지금 그 말은 삭제고요.
 기다리세요.
 아니, 발화자가 말한 사람이 말하지 않았……
 자, 여기까지 확인하고. 저는 지금 확인한 겁니다.
 김현 위원님, 여당은 지금 최형두 간사님이 안 계시니, 지금 대안을 제시하라고 얘기했더니 대안으로 본인이 어떻게 해서 그런 착각의 말을 했나 다시 확인하고 완벽한 착각이라 거두어들이고 사과하면 되지 않느냐 이걸 대안으로 낸 겁니다.
 김현 간사님 2분 드리겠습니다.
 지금 신성범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것은 박장범 후보의 답변에 대한 해결책인데요. 사실은 이것의 출발은 박정훈 위원이 질문한 내용이에요. 박정훈 위원이 어떻게 질문했냐면 야당에서는 줄기차게 사과, 뭐라고 얘기했냐면 인사청문회 출석했는데 명품가방 수수 의혹과 관련해서 김 여사께서 사과하실 생각이 있는지도 질문했으면 좋겠다는 질문 내용이었어요. 거기에 대한 답변이 ‘야당에서는 줄기차게 사과를 요구한다. 대통령은 사과할 용의가, 사과할 생각이 있느냐라고 당연히 물어봤고 그 당시만 해도 대통령은 사과를 안 했고 재발 방지를 약속하는 수준에서 답변이 나왔다’ 이겁니다. 이 질문의 답변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사과하실 생각이 있는지도 질문했으면 좋았겠다의 답변이 질문했다라는 거예요. 그런데 이것을 가지고 기억이 잘못됐다……
 이것도요 사실은 제가 지적을 하지 않았으면 그냥 넘어갈 사안이었어요. 그런데 제가 스크립터를 보고 있었기 때문에, 그 질문 내용이 없어요. 그래서 제가 2월 7일 날 방송된 분과 2월 4일 날 녹화된 분의 차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기억의 오류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문제 제기를 한 겁니다. 왜냐하면 저희가 질문했는데 답변을 그렇게 한 게 아닙니다. 책임 있는 집권 여당에서 질문한 내용에 대해서 답변을 그렇게 한 겁니다, 박장범 후보가.
 그래서 이 문제가 심각하다는 점이에요. 그래서 기억이 잘못됐다는 얘기를 입증해야 된다. 기억이 잘못된 것이 아니라 기억이 잘못된 것으로 이해해 달라라고 얘기하는 부분이 정말 기억이 잘못된 건지 아니면 있는데, 기록되어 있는데 기록된 것을 감추려고 기억이 잘못됐다라고 얘기하는 것인지 확인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이것이 이번 인사청문회의 핵심입니다.
 그래서 지금 야당 쪽에서는 박장범 후보자의 거짓 진술이 단지 본인의 착각으로 비롯됐다는 것을 증명하라는 거예요. 그 증명 방법으로 대통령 대담 녹화본을 제출하라니까 안 하겠다고 버티니까 그러면 그 해당 부분만이라도 비공개 상태에서 여야가 같이 보자, 지금 이 제안을 여전히 하는 것이지요, 김현 간사님?
 그렇습니다.
 노종면 위원님 2분 드리겠습니다.
 믿고 싶습니다. 이게 이런 자리가 아니면, 국민을 대리하는 위치가 아니면 좋게좋게 믿고 싶지요. 그런데 착각했다고 하기 매우 어려운 그것은 여야 할 것 없이 우리 위원님들 다 그렇게 느끼시잖아요. 그냥 한 분의 질문에 대한 답변이 아니고 여러 분, 제 기억으로는 저는 두 분이 질문하는 데 대한 답변을 들었고요. 더 있을지도 모르고. 같은 취지로 거의 같은 문장을 얘기했습니다. 그게 어떻게 착각으로 그런 게 가능할까요? 거짓말을 준비하고 모의하고 왔으면 모르겠지만 그럴 가능성은 없어 보이고.
 답변을 하신 겁니다. 그런데 그 답변이, 그 기억이 어떤지는 사실 입증 불가예요. 그래서 저희가 제안하는 것은 편집하지 않았다는 것만 입증해 달라는 겁니다. 그 요구가 과합니까? 방법이 있잖아요. 공개 못 한다고 하면 비공개로 보자고 했는데 그것도 안 된다고요? 그건 국회를 무시하겠다는 거고, 국민들께서 의구심을 갖는 것을 ‘너희들은 그냥 믿어라. 내가 믿으라고 하면 그냥 믿어라’ 이러는 것 아닙니까? 그게 말이 됩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가지 더 제안하겠습니다. KBS 내부에서 확인해 주세요.
 KBS에는 공정방송위원회라는 공식기구가 있습니다. 사 측의 일방적인 주장을 누가 믿겠습니까? 사람을 못 믿어서가 아니라 그건 믿을 수 없는 거예요, 절차적으로. 그러니 노사가 내부의 기능을 작동해서 확인해 주십시오. 그래서 노사 모두 문제가 없다고 판단하면 그때 믿겠습니다. 포기하겠습니다.
 그리고 주식거래 자료 준다고 후보자가 여러 차례 얘기했는데 왜 오늘 인사청문준비단 사원은 연락이 안 됩니까? 왜 아직도 자료가 안 옵니까? 장 시작하고 2시간이 넘었습니다. 뭘 감추고 싶어서…… 제가 차마 직원들 이름은 말씀 안 드리겠어요. 왜 연락 자체가 안 됩니까?
 이 부분은 후보자가 빨리 답변을 해 주셔야 될 것 같은데요. 어저께 늦은 시각에 이 관련 요구가 나왔습니다. 그때는 주식장이 마감된 때였어요. 그래서 오늘 9시에 장이 열리면 어제 달라고 했던, 후보자의 주식 거래내역부터 달라고 했지요. 거기에 IP 주소는 본인이 확인할 수 있으니 근무시간 중에 얼마나 많이 주식거래를 했느냐를 확인하기 위하여 IP 주소를 달라고 했습니다, 제한적으로, 그걸 확인하기 위해서.
 그래서 어제 저는 긍정적으로 답변하는 것으로 들었습니다. 그런데 아직 자료가 안 왔다네요. 이것 답변해 주십시오.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제가 오전에 보고받기로는요 제 계좌, 주식은 전부 다 제공하라고 지시를 했고 증권거래소에서 정보동의 요청이 저희한테 오면, 그러니까 제 계좌정보를 제공해도 되겠냐라는 정보동의 요청이 오면 ‘제공하겠습니다’라고 하면 증권거래소에서 정보제공을 요청한 쪽에 보내는 절차가 진행될 걸로 알고 있습니다.
 1분 드리세요.
 죄송합니다. 이 부분은 제가 주식거래를 안 해서 정확히 저 말을 이해할 수 없어서 노종면 위원님께 1분 드리겠습니다.
 쉽게 줄이면 이겁니다, ‘너희가 받아. 내가 동의해 줄게’.
 청문단에서 받아 오세요!
 제가 한 가지만 더 여쭐게요.
 청문단에서 받을 수도 있는 겁니까?
 박영춘 단장님 오셨어요?
박영춘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인사청문준비단장박영춘
 예.
 청문단에서 받을 수도 있는 겁니까?
박영춘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인사청문준비단장박영춘
 1차 제출 때 국회의 요구에 대한 정보제공 동의를 통해서 제출을 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직접 자료를 취득할 수 있는지는 확인을 좀 해 보겠습니다.
 아니, 본인은 확인할 수 있어요. 후보자는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본인이.
박영춘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인사청문준비단장박영춘
 어제 자료 요청에 답변드릴 때 1차로 국회에서 증권거래소에 요청이 있었고 그때 저희가 후보자 정보제공 동의를 통해서 제출을 했었는데 추가로 IP 등의 정보를 더 요청을 하셔서 그 부분에 대한 동의를 통해서 제출하는 취지로 답변을 드린 것으로 이해하고 있고요. 직접 후보자가 관련 자료를 취득해서 낼 수 있는지는 바로 파악하도록 지시하겠습니다.
 바로 파악하시고요.
 그리고 지금 단지 그 자료뿐만 아니라 IP 주소가 필요한 이유는 회사에서 근무시간에 주식거래를 했는지 확인하기 위함입니다. 그래서 어제 이 얘기가 다 나왔고 이에 대해서 후보자가 떳떳하실 테니 그거 뭐 못 주실 이유가 없지 않나 이게 저희들의 생각입니다만, 지금 빨리 확인해 주세요.
박영춘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인사청문준비단장박영춘
 예, 알겠습니다.
 지금 청문단장의 답변이 사실관계를 교묘하게 왜곡합니다. 그래서 저 발언 시간 1분만 더 주십시오.
 아니, 혼자 독점하게 이렇게 주시면 어떻게 해요? 중요한 것만 말씀하셔야……
 잠깐만요.
 1분 드리겠습니다.
 사안이 연결되니까 이해를 좀 구하겠습니다. 저도 지금 제가 얘기 많이 하는 게 좀 부담스럽기는 한데……
 아니, 그런데 혼자 다 하시는 거 아니에요, 진짜.
 아니, 드리겠습니다. 이것은 확인해야 합니다.
 사안별로 이렇게 접근해 주세요.
 제가 질의할 때 자료를 들고 질의를 드렸지요. 그런데 그게 본인 건지 배우자 건지 불분명해서 말이 왔다 갔다 했지요? 그래서 청문단에서 직접 후보자가 자료를 획득해서 본인 것, 배우자 것, 그리고 본인의 거래 장소가 중요하기 때문에, 이 거래 장소가 매우 중요하다는 것은 다시 얘기 안 합니다, 이미 다 이해하셨기 때문에. 그래서 본인이 IP 주소까지 확보해서 제출하라고 한 겁니다. 제출하겠다고 했고요.
 한국말 했습니다, 한국말. 왜 모른 척하십니까?
 이 부분은 노종면 의원실 보좌관하고 위원장실 보좌관이 지금 박영춘 단장과 빨리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지금, 이것만 정리하고 박정훈 위원님 드립니다.
 3개 안이 나와 있는데요.
 하나는 국민의힘 간사대행님은 ‘본인이 완벽한 착각을 했고 거둬들이고 사과하면 되지 않느냐’ 이게 안이고요.
 두 번째, 민주당 쪽에서는 ‘아니다. 그 녹화본을 확인하자. 그것을 비공개로 해도 좋다’, 지금 이 얘기시고요.
 그다음에 세 번째 또 하나의 안이 지금 나왔는데요. ‘KBS 내부에 공정방송위원회가 있으니 밖의 사람이 보는 게 그렇게 문제라면 KBS 내부 사람끼리 봐서 알려 달라. 녹화본에 박장범 후보자의 여당 질문 바로 다음에 야당은 줄기차게 사과를 요구한다. 대통령 사과할 생각 있느냐. 내가 이것을 물었다 이 부분이 녹화본에 있느냐를 내부에서 확인해서 알려 달라’ 이런 안까지 나온 겁니다.
 여기까지 정리하고, 박정훈 위원님 의사진행발언 드리겠습니다.
 아니, 이게 지금 뭐 별 게 나오는 게 없으니까 거짓말 프레임을 또 씌워 가지고 후보자의 어떤 자질 이런 것들을 문제 삼으려고 하는 것 같은데, 거짓말의 개념 자체를 이해를 못 하시는 것 같아요.
 본인이 본인한테 유리하기 위해서 ‘내가 그런 얘기를 야당이 얘기하니까 물어봤어요’라고 얘기했어요. 본인한테 유리할 것 같으니까 그런 얘기를 했을 수 있어요. 그런 생각이 들었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어, 생각해 보니까 그런 얘기가 아니었습니다’라고 정리하면 본인이 최초에 했던 얘기를 그냥 거둬들이면서 본인이 주장했던 자기가 공정한 앵커였다라는 주장 자체를 스스로 허물어뜨린 겁니다. 그런데 이것을 더 이상 뭘, 입증할 게 뭐가 있어요?
 이것을 영상을 본다고 해서 뭐가 새로운 게 더 나옵니까? 본인 스스로가 자기에게 유리하게 말했다는 것을 아니라고 거둬들였는데 거기서 뭘 더 확인하겠다는 거예요?
 그리고 이게 착각이라고 분명히 얘기를 했는데 이것을 거짓말 프레임을 씌워서 후보자를 공격하는 것도 저는 과하다고 생각합니다. 거짓말은요 이재명 대표가 골프 치고 안 쳤다고 하는 게 거짓말이에요. 그런 게 거짓말입니다. 끝까지 재판에서도 인정 안 한 게 거짓말이고요. 국토부 협박 때문에 용도 변경했다 이렇게 말하고 끝까지 사과 안 하는 게 거짓말한 거예요.
 본인이 착각했고 본인에게 유리한 말을 다 거둬들였잖아요. 다 거둬들였는데 뭘 더 검증을 한다는 거예요?
 더 큰 범죄.
 더 큰 범죄 뭐? 그러니까 딴 걸 보겠다는 거 아니에요, 지금 의도가?
 아니, 노종면 위원님, 지금 말씀하시니까……
 딴 걸 보겠다는 의도가 있으니까 제작 편성에 관여하겠다는 의도로 볼 수밖에 없고 그 통녹화본을 다 봐 가지고 거기서 뭔가 또 찾아내서 공격하려고 하니까 못 내주는 것 아닙니까, 지금 상황이?
 그런데 이것을 가지고 마치 엄청난 무슨 도덕적 문제가 있는 사람인 것처럼 지금 딱 프레임을 씌워 가지고 계속 공격할 거 아닙니까, 오늘 하루 종일? 이게 청문회입니까? 사람잡는 거지, 그냥.
 다 하셨어요?
 이상입니다.
 의사진행발언에 대해서 제가 답변드리겠습니다.
 우선 첫째는 민주당이 보자고 하는 건 녹화본 전체가 아닙니다. 그 해당 부분, 후보자가 주장하는바 여당 질문 바로 다음에 야당 질문을 했다고 박정훈 위원 질의에 대해서 답했거든요.
 조금 전에 그랬잖아요, 딴 게 더 있나 본다고.
 그러니까 여당 질문 바로 다음부터 5분 보면 됩니다. 나머지 볼 생각 없습니다. 이것 바로잡고요.
 그다음에 두 번째는, 이게 청문회를 계속 꼼꼼하게 함께 참여해야 되는 이유이기도 한데요. 어제 분명히 이 쟁점을 몇 번이나 정리를 해 드렸습니다. 그게 뭐냐? 우리는 박장범 후보자가 지금 저 자리에 KBS 사장후보자로 와 있다, 그리고 저분이 계속 강조하시기를 30년 KBS 종사자다, 그리고 앵커를 한 분이 착각도 한 번 답변할 수 있지 그것을 되풀이해서 답변할 수는 없다, 그래서 그럴 리가 없기 때문에 녹화본에, 그때는 질문을 했기 때문에 본인이 기억할 수 있겠다 그래서 녹화본을 보자고 한 겁니다. 이것은 박장범 후보자에 대해서 선의로 출발했고요.
 그다음에 두 번째는 만약에 녹화본에 해당 질문이 있었는데 편집하는 과정에서 사라졌다면 그것을 누가 삭제했을까, 왜 삭제했을까, KBS가 일방적으로 삭제했을까라는 의문을 민주당 위원님들께서 제기하는 건 너무나 타당한 문제 제기라고 보이기 때문에 그 문제의 5분을 보자 이런 말씀을 드린 것이고요.
 그다음에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23억, 이 자리에서 민주당 위원들 아무도 말하지 않습니다. 김건희 여사 공천개입 의혹, 이 자리에서 민주당 위원 아무도 말하지 않습니다. 장모가 최근에 23억인가요 27억인가요?
 27억이요.
 그리고 한동훈 대표도 한 번도 얘기한 적 없습니다.
 그다음에 한동훈 대표의 자식과 아내와 그것 다 마치 류희림 2 같은 그런 게시판의, 드루킹이지요, 그렇게 문제 삼았던. 그런 일이 벌어져도 민주당은 아무도 얘기하지 않았습니다.
 지금 다 하시네요, 뭘. 하세요, 하세요. 하시라고.
 제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것을 박장범 후보자 방탄하기 위해서 여야 다 끌어들이고 지금 이런 것은 자제해 주십시오, 위원 여러분.
 한민수 위원 2분 드릴……
 저도 의사진행발언 좀 하지요.
 제가 먼저입니다.
 먼저 신청한 게 황정아 위원님이신데……
 아, 그래요?
 황정아 위원님 하시고 김장겸 위원님 하시고 한민수 위원님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래 기다렸습니다.
 지금 김건희 봐주기 수사하고 야당 대표 표적기소 정치수사하고, 정말 부끄럽지 않습니까? 한동훈 대표 공격도 그렇고 당 대표 가족들이 댓글로 여론조작하고 있는 것 얘기할까요? 정말 어이가 없습니다. 박장범은 방어를 못 하니 이제 정쟁으로 물타기를 하고 있습니까?
 어제 인사청문회 후보자의 거짓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나오고 있습니다. 처음에 거짓말을 내뱉었다가 자료로 거짓말이 드러나면 그때서야 스리슬쩍 면피성 사과를 합니다. 완벽한 착각이라고 하는데 대통령 대담도 착각할 정도라면 지금 후보직 사퇴하셔야 됩니다. 사퇴하시겠습니까?
 위원장님, 사과의 3원칙이 있습니다. 무엇을 잘못했는지 말하고 사과하고 그리고 대책을 만들어야 합니다.
 촬영분 5분, 야당 부분 5분 촬영분 열람시켜 주겠다는 것 외에 대책이 있습니까? 그냥 아니라고 우기면 끝이에요? 게다가 다른 거짓말들도 너무 많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영상자료를 보며)
 후보자가 처음에 밝힌 최근 5년 치 부당 인적공제 외에도 과거 최소 10년간 추가적인 부당 인적공제가 있었다는 점이 드러났습니다. 후보자도 인정하시지요?
 게다가 본인도 이미 저의 질의 전에 추가적인 부당 인적공제가 있었다는 점을 인정하고 있었습니다. 관련해서 저희 의원실과 언론에서 지속적으로 해명을 요구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부당 인적공제 관련해서 질의를 하니까 뭐가 거짓 해명이냐며 또다시 거짓말을 늘어놓습니다. 불법 세금탈루 거짓 해명에 대해서 명시적인 사과를 받아야 됩니다.
 어제 분명히 국세청에 추가적인 불법 인적 부당공제 세금 납부한다고 했습니다. 모친과 살지 않았던 기간 전체 다 불법 세금탈루입니다. 국세청에 세금 납부 이루어졌는지도 확인해야 됩니다. 게다가 추가 세금탈루가 드러나면 사퇴하겠냐는 저의 질문에는 답변도 안 하더니 자료제출 아직도 안 하고 있습니다. 가족들의 종합소득세 내역, 증여세 내역, 부동산 양도소득세 내역 그리고 상속세 내역……
 (발언시간 초과로 마이크 중단)
 
 (마이크 중단 이후 계속 발언한 부분)
증권거래세 내역, 그다음에 부가가치세 내역, 기부금 공제 내역 전부 다 자료제출 거부하지 않았습니까? 법인카드 사용 내역 열람시켜 주겠다 하고 연락도 아직 안 왔습니다. 지금 대담 촬영분도 말을 흐리면서 숨기고 있는데 다 반드시 확인해야 됩니다.
 이상입니다.
 
 지금 황정아 위원님 말씀하신 부분에 대해서 후보자가, 가족들의 종합소득세 내역부터 부가가치세 납부 내역까지 지금 죽 말씀하셨잖아요. 그중에 낼 수 있는 것들 말씀해 주시지요. 그리고 못 내시는 것은 왜 못 내는지 지금 기회를 드리겠습니다. 어저께 그 표도 저희가 드렸지요?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예, 제 것은 다 제출했고요. 가족 것은 다 성인이고 그래서 제출하지 않는 것으로 말씀을 드렸습니다. 제 것은 다 제출했습니다.
 그런데 가족 중에 최소한 배우자 것은 내는 게 합리적이지 않나요?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배우자와 자녀 두 명의 건강보험료 납부 내역은 제출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지금 황정아 위원님이 죽 요구하신 것을 보면 예를 들면 부동산 거래를 어떻게 했는지 그리고 어떤 종합소득이 있는지 등등 확인하고 싶은 거라, 저는 자녀에 대해서는 요구하지 않겠습니다. 그런데 배우자에 대해서는 내야 할 것 같고요.
 그다음에 지금 부모님이 독립생계로 고지 거부하셨지요, 재산등록 고지 거부? 맞지요, 어머님?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예, 맞습니다.
 그런데 소득공제 인적공제 받은 거잖아요. 그래서 지금 문제가 된 거잖아요.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예.
 그러니까 이게 애매해서 어머님의 재산 내역도 당연히 궁금해지겠지요. 그러니까 이것은 후보자가 저런 자료 요구를 자초한 면도 있기 때문에 최소한 배우자 것은 내야 하지 않을까요? 그 왜 못 낼 이유가 혹시 있습니까? 성인이라는 건 뭐 당연히 성인이겠지요. 그래서 자녀들은 요구하지 않겠다, 배우자 것은 내 달라 이런 요청입니다.
 답변하시지요.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우리 인청단 멤버들과 상의하는데요, 아내 것은 긍정적으로 검토를 해서 하겠습니다.
 황정아 위원님, 자녀분들 것은 빼고 배우자 거라도 먼저 받으시지요.
 법인카드 사용 내역 열람시켜 주겠다고 했는데요.
 법인카드 사용 내역 그것은 열람시켜 주시지요. 어제 들어 보니 액수가 매우 작았잖아요.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법인카드 관련 부서에서 업무추진비는 공개되는 자료로 밖으로 나간 적이 있지만 직원의 법인카드 사용 내역은 회사의 영업기밀에 속하기 때문에, 그리고 제가 총액을 말씀드렸지 않습니까? 5년 동안 310만 원입니다. 제가 평기자로 계속 5년 동안 있었기 때문에 업무추진비는 없고 법인카드 사용 액수가 한 달에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월 5만 원인데,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해서 평기자의 경우, 실무자들의 경우 법인카드 사용 내역이 밖으로 공개된 전례가 없습니다. 이 부분은 좀 양해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이 부분은 양해하시겠습니까? 우선 그러면 황정아 위원님, 배우자에 대한 종합소득세 그다음에 부동산 거래내역, 증권 거래내역 등 먼저 받아 보도록 하시지요.
 예, 알겠습니다.
 김장겸 위원님 2분 드리겠습니다.
 법인카드도 5년 동안 삼백 몇십만 원밖에 안 되고 탈탈 털어도 별로 없으니까 여러 가지 고민, 야당 위원님들의 고민은 제가 알겠는데 저도 방송사에 오래 종사한 사람으로서 제작 자율성은 굉장히 중요합니다.
 지금 여러 야당 위원님들이 의혹을 갖는 것은 후보자가 착각했다, 말실수를 했다라는 측면에서 한편으로는 이해가 가지만 뒤의 부분 5분이라도 보자…… 뒤의 부분 5분이나 전체를 보는 거나 별 상관없습니다.
 그리고요 이게 한 번 무너지기 시작하면 안에서요 마음대로 편집·편성 못 합니다. 그 자율성은 좀 지켜 주셔야지 그것이 무너지고 나면요 의식해서 마음대로 난상토론도 하고 이것 불가능합니다. 편집회의에서 하는 것하고 똑같은데요. 그런데 지금 이걸 비공개로 보자…… 비공개로 봐서 그게 비공개가 지켜집니까?
 그다음에 어떤 기사를 쓰든지 편집을 하든지 편성을 하든지 그 토론 내용이 다 알려지고 나면 거기서 또 공격하는 세력이 있을 것 아닙니까? 이것은 언론 자유에 맞지 않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이상입니다.
 한민수 위원님.
 서울 강북을 국회의원 한민수입니다.
 여당 위원이 문제 제기를 했는데 가령 착각이나 착오라면 한 번 정도 그럴 순 있다고 봐요. 그런데 수차례 계속적으로 얘기하는 것은, 다른 자리도 아니고 대통령이 1년 6개월 만에 국민들에게 소명하는 자리에서 이런 중요한 대담이 있었단 말이지요. 그런데 거기를 직접 앵커로서 취재를 하고 대담을 진행한 박장범 후보자가 연속적으로 이런 얘기를 할 때는 뭔가 머릿속에 박혀 있는 게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입장 바꿔서 만약에 지금 여당 위원께서 야당 위원이라면, 인사청문 대상자의 그런 발언이 수차례 명확하게―내용이 다 있습니다―이어졌으면 이것은 거짓 진술이거나, 확인이 안 될 경우는요. 그래서 그걸 확인하자는 게 저는 무리가 전혀 없다고 보고요.
 그리고 뜬금없이 지금 과방위 인사청문 자리에서 왜 제1야당 대표를 얘기합니까? 제1야당 대표가 골프 쳤다 안 쳤다 얘기한 적이 없어요. 그것 다 아시지 않습니까? 국민의힘이 공개한 사진 이게 조작된 거잖아요. 거기에 대한 문제 제기를 했고.
 백현동 발언은 수 개의 발언이 합쳐진 겁니다, 판결로 나왔을 때는. 이건 뭐 2심에서 다퉈질 거지만……
 저는 이 자리에서 그런 문제가 나오는 게 대단히 부적절하다고 보고, 진짜 나왔으니까 한마디 드리면 거짓말은 이런 겁니다. ‘아내가 대선 후보 때 주식으로 손해만 봤다’, 그런데 윤석열 검찰에서 지금 한동훈 법무부장관 때 20억이 넘는 수익을 봤다는 자료가 나왔어요. 또 ‘우리 장모는 누구에게 피해 준 적 없다’, 뭘 피해 안 줬습니까, 통장 위조로 구속이 됐는데? 또 그리고 ‘우리 아내는 허위 이력, 허위 경력 없다’, 뭐가 없어요? 본인이 인정했는데, 김건희 여사가. 그런데 검찰이 다 무혐의로 불기소 처분했습니다.
 이런 거짓말들입니다, 이게. 이런 거짓말들을 불과 0.73으로 정권 잡았다고 이렇게 하는 겁니다. 거짓말의 정의를 내렸습니다.
 후보자가 없는 말을 만들어 내서 한 번도 아니고 여러 차례 답한 부분에 대한 해결책으로 여러 가지가 나왔는데요. 마지막 부분 한번 확인해 보겠습니다.
 박상현 참고인 나오셨나요?
박상현참고인박상현
 예.
 박상현 참고인, 노종면 위원님이 제안하신, KBS 내부에서 그 문제되는 부분 ‘여당 질문 뒤에 야당 질문 있었나 그것 공방위에서 확인하자’ 이 제안을 받아들일 의향이 있으십니까?
박상현참고인박상현
 수차례 말씀을 드렸었는데 저희 조합의 요구에도 불구하고 사 측에서 공방위를 열고 있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사실 이 부분은 저희가 하겠다라는 것보다 사 측이 의지가 있는지가 그게 좀 더 중요할 것 같습니다.
 알겠습니다.
 박장범 후보자……
 이건 박민 사장께 요청해야 되나요, 현 사장이니까? 그렇게 되나요?
 박장범 후보자는 만약에 이런 공정방송위원회를 열어서…… 노종면 위원님 제안을 받아들일 의향이 있습니까? 내부잖아요, 그것은 밖으로 유출 안 되고.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공방위 사안에 대해서는 제가 사실 답변을 할 수가 없는 위치에 있습니다.
 박민 사장이 하셔야 되는 거지요, 현재는?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예, 맞습니다.
 예, 여기까지 확인……
 취임한 다음에 할 거냐는, 취임한 이후에라도 물어보시지요.
 취임하나요?
 취임하게 되면 그때는 입장이 있는지.
 가정으로 질문드릴까요? 취임한다면……
 아니지요, 아니지요. 행정실에서 확인해 주세요, 어떤 조치가 가능한지. 행정실에서 위원장 명의로 박민 사장에게 공문을 보낼 수도 있을 것이고요. 요청할 수 있는 방안이 뭐가……
 그러면 이 부분에 대해서는 여야 간사 간 협의로 위원장 이름으로 박민 사장에게 의향을 물어보는 등 방안을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다른 조직의 장들도 와 계신데 좀 여쭤보시면 안 될까요?
 지금 누가 나와 있지요?
 KBS 노조위원장도 나오신 걸로 알고 있는데……
 노조위원장은 제가 물어봤고.
 아니요, 본부 위원장 말고.
 아, 제3노조 위원장님?
 이 표현이 맞습니까? 제2노조, 제3노조 이 표현이 맞나요?
 KBS노조와 언론노조 이렇게 2개가……
 아, 그렇습니까?
 허성권 KBS 노조위원장님 계신가요?
 허성권 위원장님, 그 해당 부분 5분을, 5분도 아니지요. 1분 정도일 것 같아요.
 아니, 그냥 안에서 그것을 전체를 보시면 됩니다.
 어쨌든 우리가 확인하고자 하는 것은 야당의 예를 든 질문이 있었는가인 거예요. 지금 들으셨지요?
허성권참고인허성권
 예.
 이게 밖으로 나오는 걸 굉장히 꺼리시고 그걸 제작 자율성 침해로 느끼시는 것 같으니 내부에서 공정방송위원회를 열어서 이 부분을 확인하자 이런 제안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허성권참고인허성권
 일단 공정방송위원회는 부사장이 주재를 하는 걸로 알고 있고 노사협의회가 사장이 주재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 노조도 한번 집행부끼리 논의를 해 봐야 되겠지만 이런 전례가 있었는지 모르겠습니다. 과거에 양승동·김의철 사장 때 비슷한 사례가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예를 들어서 태양광 외압 사건이라든지 이런 부분도 공방위를 열었지만 결국에는 소극적으로 끝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니, 사장후보자가 국회에 와서 없는 말을 만든 것은 정말 초유의 사태입니다, 여러 번.
 알겠습니다.
 (손을 듦)
 1분 드리겠습니다.
 이 문제가 불거진 배경은요, 대통령과의 대담을 앵커가 진행을 했는데 이전에는 텔레비전의 경우에 다 생중계가 됐어요. 이번이 유일하게 녹화로 해서, 그것도 녹화를 2월 4일 날 하고 그다음에 2월 7일 날 방영을 한 거거든요. 그 과정에 손을 탈 수도 있다라는 그런 의혹 때문에 생성된 건데 그 생성된 배경에는 원인 제공자가 후보자라는 겁니다.
 그러니까 일반적으로 회의에서 내지는 과거 정권에 대한, 정책에 대한 보도를 둘러싼 이런 것이 아니라 박장범 앵커 시절에 했던 것이고 이것이 전례를 깬, 생중계가 녹화중계가 되면서 우리가 잘 쓰는 마사지의 가능성이 있다라는 점 때문에, 그 원인 제공을 청문 당사자가 했기 때문에 확인하자는 겁니다.
 이제 위원님들께서 후보자에 대해 질의하실 순서입니다.
 질의 순서에 따라 주질의 시간은 10분으로 하겠습니다. 질의 시간에는 후보자와 증인·참고인에 대한 질의 답변 시간이 포함되며 원활한 회의 진행을 위해서 발언 시간을 준수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휘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극한직업 과방위원 포항남·울릉의 이상휘입니다.
 너무 오래 기다려서 제가 좀 외워 놨는데 다 잊어버렸습니다.
 박장범 후보자님, 공영방송 사장으로서 자격 검증하고 계신 것 아시지요?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예.
 이틀 동안인데 오늘이 이틀째입니다.
 저는 질의에 앞서서 박장범 후보자님께서도 들으실 필요가 있을 것 같은 얘기라서 말씀을 드리는데, 쭉 이야기를 들어 보니까 그런 것 같습니다. 우리는 참 큰 이율배반에 들어 있지 않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개인적인 사견으로 말씀을 드리자 그러면, 우리는 과학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방송의 자율성과 독립성·객관성을 이야기하고 앞으로 공영방송으로서 어떻게 해 나가야 될 방향 이런 것을 발전적으로 모색하는 그러한 일들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가만히 보면 방송에 대한 객관성과 자율성, 독립성을 이야기하면서 굳이 왜 정치권에서 여야가 청문회를 해야 되느냐 여기에 사실 좀 본질적인 물음이 있습니다. 2014년도부터 KBS 사장도 청문회에 참여를 해야 된다 해서 그렇게 만들어진 것입니다만 이러한 논제를 우리가 꾸준히 의문을 가져 봐야 될 문제가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고요.
 왜냐 그러면 우리가 방송에 대한 객관성을 이야기하고 독립성을 이야기합니다마는 지금도 계속해서 대두가 되고 있는 것이 편집에 대한 자율성 침해, 편성에 대한 독립성 침해 등등을 지금 이야기하고 있단 말이지요. 그런 면에서 봤을 때 우리는 어쩌면 방송에 대한 발전적 방향을 이야기한다면서 다른 쪽으로는 방송을 장악하는 그러한 이중적인 모순, 그러한 이율배반적인 구조를 가지고 지금 이야기하고 있지 않나 이런 생각이 들어서 이야기를 드리는 겁니다.
 PPT 하나 띄워 주시지요.
 (영상자료를 보며)
 청문회는 많은 문제점이 있습니다만 한자가 이야기하듯이 그 의미가 들을 ‘청’, 들을 ‘문’입니다. 질문은 짧게 하고 대답은 길게 듣는 게 원래 청문회예요. 그런데 대한민국 청문회가 참 이상하게 되다 보니까 이렇게 된 겁니다. 청문회는 수사가 아니고 듣는 겁니다. 조사가 아닙니다.
 과거에 청문회 관련해서 문재인 정부는―기존 5대 인사원칙이 있었지요―병역기피, 세금탈루, 불법 재산증식, 위장전입, 연구부정행위 그리고 성범죄와 음주운전을 포함한 7대 인사원칙을 발표했습니다. 혹시 기억하십니까?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예, 기억합니다.
 하나 더 첨언해서 말씀을 드리자면 문재인 정부 때 임명된 양승동 전 KBS 사장, 당시에 참 시끄러웠습니다. 세금탈루, 이게 다운계약서지요. 연구부정행위, 석사논문 표절이었습니다. 성 관련 범죄 얘기도 있었지요. 부하 직원들 간 성폭력 사건 무마 의혹 이거였는데 논란이 많았습니다. 채택이 안 됐지요. 그렇지만 임명됐습니다.
 김의철 KBS 전 사장, 이분도 세금탈루입니다, 다운계약서, 위장전입. 기준 미달 사례라고 그래서 그 당시도 굉장히 시끄러웠습니다. 역시 청문보고서 채택 안 됐습니다. 기억하십니까?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예.
 임명됐지요.
 제가 이 말씀을 드리는 것은 지금 7대 인사원칙이 떴습니다만 오늘 우리가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여기에 해당되는 것이 또 어떤 것이 나타날지 모릅니다. 성심성의껏 답해 주셔야 되고, 어제도 말씀을 드렸습니다마는 공영방송의 수장이 되려는 후보자이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것들은 좀 인내하기 힘든 얘기가 나온다 하더라도 여기에 대해서 성실하게 답변해 주시는 게 맞다 저는 이렇게 봅니다.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알겠습니다.
 그렇게 하시겠지요?
 KBS 수익성 이야기 좀 해 볼게요.
 지난해 KBS 수익성 지표 낙제점 아시지요?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예.
 이것 좀 심각합니다.
 화면을 보면 아시겠습니다만 지상파 3사의 수익성 지표 비교해 볼 때 MBC, SBS보다 많이 떨어집니다. 2021년 이후 2022년, 2023년 모두 적자입니다. 반면에 SBS, MBC는 수익은 낮지만 여전히 흑자예요. 이것 좀 자존심 상하는 얘기 아닙니까? 그렇지요?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예.
 어느 정도는 좀 밸런스를 맞춰 줘야 되는 건데, 여기에 후보자님의 무거운 짐이 있는 겁니다.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해야 정치도 잘되고 기업도 잘되는 것 아닙니까?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예.
 위기라고 보는데 문제가 어디에 있다고 생각합니까, 3사 가운데 유달리 KBS만 뒤처지는 이유?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사실 저희가 위원님 지적하시는 대로 적자가 계속 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분명하게 인식하고 있습니다.
 수신료 수입이 흔들리기 전부터 이렇게 적자가 났는데 사실 콘텐츠 경쟁력이 좀 뒷받침돼야, 시청률이 잘 나오는 드라마, 예능 프로그램이 나오면 광고 수입이 따라서 증가하는 효과가 있는데, 그리고 또 콘텐츠 재판매하는 수익까지 같이 동반 상승하는 효과가 있는데 그 부분이 최근 몇 년간 가장 아쉬운 부분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뭐 노력한 것은 여러 가지 눈물겨운 고군분투기가 좀 있긴 합니다. 예전에는 KBS 주말드라마 이게 대단했습니다. 저도 기억이 있습니다만 KBS 주말드라마는 일종의 문화로 이야기까지 됐었습니다. 그 정도로 전성기가 있었는데 ‘첫사랑’ 같은 옛날 드라마는 최고 시청률이 65.8%, ‘젊은이의 양지’ 62.7%, 이게 어마어마한 겁니다. 물론 당시의 미디어 환경 자체는 그럴 수 있다고 보지요. 지금은 워낙 다매체 시대고 다문화 시대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마는 어쨌든 과거 시청률 30%를 기본으로 잡던 주말드라마가 이제는 20%도 안 넘는다 그러더라고요.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요즘은 13~15% 나옵니다.
 그런데 이게 최고 시청률 기준이라서 좀 더 낮다는 얘기도 있던데?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평균 시청률이 20%가 안 나오고요 13~15%가량 나옵니다.
 이게 지금 미니시리즈 같은 경우에는 KBS 월화드라마로 편성된 드라마가 1∼2% 시청률, 하반기에 부활했던 수목드라마 최고 시청률은 5%도 안 됐다, 이것 다 알고 계십니까?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예.
 참 이게 심각한 문제가 아닌가 생각이 되는데, 물론 지적하셨다시피 OTT라든가 유튜브 이런 매체들의 발전도 큰 영향이 있었겠습니다마는 명예퇴직, 예산 부족, 이게 월급 주기에만 급급한 상황이다 이거지요. 그래서 경쟁력 갖춘 양질의 콘텐츠가 탄생하기 어렵다. 그래서 시청률 떨어진다. 여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이 지적은?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그런 구조적 문제가 있습니다. 하지만 저희가 콘텐츠에 선택과 집중을, 될 만한 프로그램에는 과감하게 투자를 하고 그렇지 않은 프로그램에는 생산성을 최대한 맞추는 그런 이중 전략을 취하려고 합니다.
 그런데 지금 말씀을 들으면 좋게 들리기는 합니다마는 KBS 사정이 워낙 복잡해서 이게 제대로 그 능력이 발휘되실지 나는 사실 좀 의심이 많이 들기는 합니다.
 주말드라마 있습니까?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예?
 주말드라마 있습니까, KBS에?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예, 지금도 하고 있습니다, 주말드라마.
 지금도 하고 있습니까?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예.
 SBS와 MBC는 없지요?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예, 없습니다.
 없지요? 주 5일제 이후에 SBS하고 MBC가 금토드라마에 그렇게 집중하고 있는데……
 이게 아이러니한 게요 요즘 넷플릭스 엄청난 인기던데…… 저도 봤습니다, ‘흑백요리사’. 이 ‘흑백요리사’ 만든 스튜디오슬램 윤현준 대표, 넷플릭스 ‘스위트홈’ 시리즈 이응복 감독,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모완일 감독, 이게 전부 KBS 출신입니다. 알고 계십니까?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예.
 역량이 뛰어나신 분들이지요. 그렇지요?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예.
 그런데 KBS가 PD 양성소도 아니고 여기 그 양질의 실력 있는 분들이 다 외부에 나가서 독자적으로 한 겁니다. 허리띠 졸라매는데 인력 유출을 막아야 될 것 아닙니까?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방송제작 시장이 넓어지다 보니까 KBS에 있는 분들이 외부로 나가는 것을 원천적으로 막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그리고 밖에 나가서 활약을 펼치시는 PD들도 있지만 안에 능력 있는 PD들도 많이 있습니다.
 위원님, 하지만 OTT가 적용받는 규제와 방송 3사가 적용받는 규제가 서로 다르게 작용돼서 PD들이 표현에 한계를 느낀다고 표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부분은 좀 잘 살펴봐 주시기 부탁드립니다.
 앞서 말씀드렸던 그런 감독님들도 그렇습니다만 이름만 대면 알 수 있는 나영석 PD, 신원호 PD 이분들도 KBS 출신이에요. 쟁쟁한 분들 KBS에 다 있었습니다. 지금 다 빠져나갔습니다. 수신료 줄고 광고매출 줄고 진퇴양난인데 인건비와 제작비는 점점 늘고 있고 거기다 또 외주 제작비도 엄청나지 않습니까?
 양질의 콘텐츠가 이래서 나올 수 있겠습니까, 이게 공장으로 따지면 제품인데?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상당히 어려운 상황인 것은 맞는데요. 그래도 또 KBS에 남아 있으면서 공영성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고자 하는 PD들이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그런 분들에게 좋은 기획안을 갖고 있으면 집중적으로 투자를 해서 좋은 작품이 나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알겠습니다.
 황정아 위원님 질의하십시오.
 대전 유성을 황정아 위원입니다.
 박장범 후보자, 아까도 제가 말씀드렸는데 사과의 3원칙 알고 계시지요?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예.
 잘못된 것에 먼저 동의하고 그리고 사과를 한 다음에 조치할 행동을 마련해야 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도 도대체 무엇을 사과하는 것이냐, 담화가 아니라 ‘대국민 담 와’, 담이 온다,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알고 계시지요?
 어제 인사청문회 후보자의 거짓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거짓말 내뱉었다가 자료가 드러나면 거짓말이 드러나면서 그때서야 스리슬쩍 면피성 사과를 합니다. 어제 제가 추가적인 부당 인적공제에 대해서 말씀드렸고 사실이 드러나자 사과는 하겠다고 했는데 무얼 위한 사과인지 저는 전혀 이해가 안 가서 질의 다시 드리겠습니다.
 후보자가 처음에 밝힌 최근 5년 치 부당 인적공제 외에도 과거 최소 10년간 추가적인 부당 인적공제가 있었다는 점 인정하시지요?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예, 인정합니다.
 어제 국세청한테 문의해 추가 납부하겠다라고 말하셨습니다. 그렇게 말씀하셨지요?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예.
 최소 10년간 인사청문회에서 드러나기 전에는 밝히지 않았던 부당 인적공제, 세금탈루가 있었다, 맞습니까?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예.
 두 번째, 본인도 이미 저의 질의 전에 추가적인 부당 인적공제가 있었다는 점을 인지하고 있었습니다. 관련해서 저희 의원실과 언론에서 계속해서 이야기를 했고 해명을 요구했기 때문이고, 그런데도 불구하고 부당 인적공제 관련해서 질의를 하니까 ‘뭐가 거짓 해명이냐?’ 그러면서 또다시 거짓말을 늘어놓습니다.
 PPT 한번 보시지요.
 (영상자료를 보며)
 거짓말이 아닌 게 없습니다. 국민 앞에 거짓으로 해명한 것들은 사과하셔야겠지요. 대통령 대담은 촬영본도 공개하지 않고 기억의 오류다, 완벽한 착각이다라고 사과하시더니 대놓고 드러난 거짓 해명은 사과 안 하십니까? 이 부분들 다 사과하십니까?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황 위원님, 제가 첫날에 연말정산 소득공제를 하면서 가족공제에 제 어머님이 등록돼 있었는데 그 부분이 잘못됐다는 점을 이번 청문 준비과정에서 인지했고 바로 신고해서 국세청에서 발부받은 체납 금액에 대해서 납부했다고 말씀드리면서……
 그 외에 추가로 드러난 부분에 대해서도 납부한다는 얘기신 거고요?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예.
 10년 치.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예.
 그 이전 치도 사실 더 있을지도 모르는데……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다 국세청에서 지금 확인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고요. 사실관계를 제가 인정하고 사과 말씀을 첫날부터 드렸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어제 분명히 국세청에 추가적인 불법·부당 인적공제 세금 납부한다고 하셨습니다. 모친과 살지 않았던 기간 전부 다 부당 인적공제에 해당합니다.
 그 세금 아직 납부 안 하셨지요?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예, 지금 아마, 고지서가 나오면 바로 납부하겠습니다.
 게다가 추가 세금탈루가 드러나면 사퇴하겠느냐라는 질문에는 답변 안 하셨는데 자료제출은 아직 안 하고 계시고, 아까 제가 말씀드렸던 가족들 소득세·증여세 내역, 부동산 내역 이런 것들 자료제출은 거부하고 계셨지요. 법인카드 사용 내역 열람은 또 안 시켜 주고 계시고 평사원은 해 준 전례가 없다 이렇게 말씀하시고.
 혹시 2009년 천성관 검찰총장후보자 아십니까?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예, 이름은 들어 봤습니다.
 2010년 김태호 국무총리후보자는 어떻게 되었는지 아십니까?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예.
 2013년 김병관 국방부장관후보자는 어떻게 되었는지 아십니까? 2014년 정성근 문체부장관후보자는요? 문재인 정부의 조대엽 고용노동부장관후보자 아십니까? 다 거짓말 위증으로 낙마한 공직후보자들입니다. 거짓말, 위증, 과거 정부에는 주요 낙마 사유였습니다. 이제는 거짓말이 드러나도 사과도 제대로 안 하고 국민이 엎드려 절 받듯이 사과받아야 하는 괴기한 정권이 되었습니다.
 김건희 여사는 마치 잔다르크처럼 정치공작의 희생자로 만들어 놓고 500만 원짜리 금품은 조만한 인사치레로 꾸미고 ‘놓고 갔다’, ‘부부싸움 했냐’라는 말로 국민을 조롱하는 박장범 후보자, 이미 낙마 사유가 차고도 넘칩니다. 권력에 아부하며 받은 자리니 그 어떤 거짓말도 상관없다, 나는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만 지키면 된다 이런 뜻 아닙니까?
 KBS가 김건희 브로드캐스팅, 권력의 애완견으로 전락했다는 비판 부끄럽지도 않습니까? 박장범 후보자의 그 알량한 단어 선택, ‘조만한’ 그 안에 담겨 있는 맥락을 국민이 모를 것이라고 생각하십니까? 공정하고 중립적인 방송이요? 지나가던 소도 웃을 일입니다.
 박장범 후보자, ‘행간을 읽다’ 영어로는 ‘리드 비트윈 더 라인스(read between the lines)’, 무슨 뜻인지 누구보다 잘 알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직접 드러나지 않은 숨은 뜻을 파악한다, 맞습니까?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예.
 박민 사장 취임 이후에 KBS의 행간을 읽어 보면 아주 처참합니다. KBS의 행간은 김건희 브로드캐스팅이 아니면 윤비어천가 아니면 땡윤뉴스뿐입니다. 언론의 제1 책무인 권력에 대한 견제는 전혀 없고 오히려 권력을 찬양하는 기사로 도배가 되고 있습니다. 직접적인 말로는,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에게 충성한다’ 이렇게 내뱉지는 않았습니다. 그런데 행간과 행동으로 그 누구보다 더한 간신이 되어 버렸고 그 스스로 방증을 하고 있습니다.
 대외비로 관리하고 한국석유공사 직원들은 모른다라고 했던 대왕고래, 대통령이 직접 발표하셨던 대왕고래는 어떻습니까? KBS는 발표 당일에 뉴스에 무려 10꼭지, 산유국이라는 표현까지 동원하면서 1365초를 할애하고 산업부장관까지 초청해서 인터뷰를 했습니다. 그런데 본격적인 검증의 뚜껑을 열어 보니 어땠습니까? 사짜한테 속은 것 아니냐, 가능성이 불확실하다는 비판만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KBS는 또 이런 비판들 앞에서 눈을 가렸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인구 국가비상사태를 선언하고 정부가 저출생 비상대응체제를 가동한 다음 날 KBS는 저출생 위기대응 방송주간에 나서더니 예능까지 총동원해서 꽃길을 깔아 주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살상무기를 지원할 수 있다는 첫 공식 언급이 나온 10월 24일 직후에 한국갤럽 등 여론조사에서 국민의 80% 가까이가 군사적 지원에 반대한다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10월 31일 KBS는 젤렌스키 인터뷰를 톱뉴스로 내보냈고 북한군 러시아 파병을 주요 이슈로 다루고 무려 일곱 꼭지, 889초를 안보 문제에 할애합니다. 안보 이슈를 부각하는 데 총력을 다합니다.
 게다가 당일에는 윤석열 대통령이 ‘김영선이 경선 때부터 열심히 뛰었으니까 김영선이를 해 줘라’며 명태균 씨와 직접 통화한 녹취록이 공개된 날입니다. TV조선, 채널A, MBN까지 이날 모두 톱뉴스로 담았던 대통령의 공천개입에 대해서 KBS만 유독 국민의 공분에 박절하게 여덟 번째 꼭지로 방송을 했습니다.
 게다가 다른 종편들마다 최소, PPT 보시면 방송사…… 보시지요. 김건희 여사 공천개입 의혹 뉴스 전체 평균이 12.9건인데 KBS 1.5건, 심지어 TV조선도 11건을 방영했습니다. 참 어마어마합니다.
 김건희 여사 공천개입 의혹 제기했을 때 초기에 김영선 전 의원과 명태균 씨가 검찰 압수수색을 받은 26일간 지상파 3사, 종편 4사가 모두 12.9건 그런데 1.5건, KBS는 대놓고 눈감아 주는 꼴이 아닙니까?
 게다가 국민의 질타를 받자 울며 겨자 먹기로 이제야 단독보도를 했는데 내용은 참 한심하다 못해 처참할 지경입니다.
 11월 12일에 뭘 했는지 아십니까, 단독 톱으로? 명태균을 제쳐 놓고 줄기세포 이식을 톱뉴스로 보도합니다. 이날 줄기세포 이식을 다룬 방송사는 그 어디에도 없었습니다. KBS만 유일하게 단독으로 톱뉴스로 올립니다. 이러니 내부에서마저 ‘이게 뉴스가 맞냐’, 그야말로 ‘후지다’ 이런 질타만 터져 나오는 것이 아닙니까? 줄기세포 이식이 국정농단보다 중한 상황입니까?
 14일 단독보도는 더 처량합니다. ‘명태균이 영장 청구 다음 날 김건희 여사에게 연락했지만 김 여사는 답하지 않았다’, 이러니 김건희 브로드캐스팅 얘기가 나오고 윤비어천가 방송으로 전락했다는 것 아닙니까?
 그런데 참 우습게도 이재명 당 대표나 야당에 대한 부정 보도는 정반대로 늘 톱뉴스를 다 차지하고 있습니다. 마치 보도의 가치를 중립적으로 판단하는 것처럼 말하고 있지만 행간에 드러난 속뜻은 전혀 다르지 않습니까? 국민이 뭐 아무것도 모르시는 줄 아십니까? 이렇게 노골적으로 땡윤뉴스를 반복하는데 모를 것 같아요? 이러니까 신뢰도만 급락하는 것이 아닙니까? 이런데도 김건희 브로드캐스팅이 아니에요?
 국민의 방송 KBS를 정권의 애완견으로 전락시키는 데 선봉장 역할을 하고 있는 후보자, 최소한의 양심이라도 있으면 부끄러운 줄 아셔야 합니다.
 KBS노조 구성원들의 95%가 후보자에 대해서 사장으로는 부적합하고, 사장으로 낙점받은 이유에 대해서는 파우치 대담으로 김건희 여사에게 꼬리를 쳤기 때문이다라고 답변하고 있습니다. 이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동의하지 않습니다.
 뭐 지금은 그러시겠지요. 지금은 윤석열 대통령이 사장으로 임명을 어떻게 됐든 강행할 것이기 때문에 아무 말이나 내뱉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 권력 오래가지 않을 것입니다. 박장범의 행동과 말 하나하나가 국민이 결국 국정농단의 부역자로 함께 심판할 것임을 두려워하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국세청에 확인해 보니까 5년 치까지만 환수한다고 합니다. 그러면 6~10년 차를 환수하겠다고 한 건 어떤 방법으로 하실 건가요?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우선 국세청에서 액수가 나오면 방법을 고민해 보겠습니다.
 액수가 안 나오지요, 대상이 아니니까.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절차를 진행하겠습니다.
 한민수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서울 강북을 국회의원 한민수입니다.
 2024년 2월 7일 윤석열 대통령과 박장범 앵커 간의 대담이 이렇게 청문회의 주요 이슈가 되는 것은 단순히 녹화를 해 가지고 이례적으로 3일 동안 묵혔다가 방송했다 그것을 넘어서서 당시의 시기와 형식과 내용 모두가 우리 대한민국 국민 절대다수가 받아들이기 쉽지 않은 것으로 채워져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진행이 됐고.
 그런데 보면 준비과정을 들어 보니까 대통령실과 KBS 모두 KBS가 제안해서 모든 결정권을 쥐고 진행하게 됐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도무지 상식적으로 상황적으로 쉽게 받아들일 수 없는 답변입니다.
 (영상자료를 보며)
 후보자는 2024년 2월 7일 전으로 대통령을 둘러싼 주요 현안들이 어떤 게 있었는지 기억이 납니까?
 그 직전에 11월 27일, 김건희 여사의 그 유명한 명품백 뇌물수수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파장이 전 국민, 전 국가로 일었지요. 모든 국민이 수치스러워했습니다, 저를 포함해서. 입에 담기도 힘든 행태를 봤습니다.
 해병대원 순직 사건, 지금까지도 밝혀지지 않고 있어요. 대통령의 격노로 박정훈 대령이 항명죄로 수사를 받고 재판을 받는 이런 의혹들이 일고 있을 때였습니다. 4·10 총선은 두 달 앞둔 시점이었고요. 그런데 이걸 KBS에 전권을 주고 대통령실이 진행하게 했다는 걸, 그게 진실된 답변이라고 받아들일 수 있겠습니까?
 지금까지 보면 대담자는 진행, 질문방식, 형식, 선정과정을 묻는 질문에 대해서 방송법상 방송 편성 자유와 독립, 헌법이 보장하는 언론의 자유 운운하며 답변을 거부했습니다. 정상적인 과정을 거쳐 의사결정이 되었다면 최소한 대통령실은 방송사 3사 중 어느 매체와 대담을 할 것인지, 대담의 형식은 생중계로 할 것인지 녹화로 할 것인지, 대통령실이 주요하게 전달하고자 하는 의제가 무엇인지 결정하는 과정들이 있어야 됩니다. 그게 정상 아닙니까? 그런데 확인하겠다는데 어떤 자료도 안 내요. 그리고 지금 대통령비서실, 용산, KBS 모두 쉬쉬하고 있습니다.
 우리 의원실에서 추가 자료 요구를 빗발치게 했습니다. 그래서 받아 낸 대답이 이겁니다, ‘보도본부와 제작1본부의 논의를 거쳐 공동 제작했다’. 이런 부분이 있는데 당시 박장범 앵커의 직속 상관이자 정상적으로 이 대담의 책임자라고 할 수 있는, 제가 좀 전에도 출석을 요구했던 최재현 통합뉴스룸국장은 자신과 무관하다고 합니다.
 답변뿐만 아니고 시청자위원회 회의록을 보십시오, ‘박장범 앵커가 주도해서 했다’. 당시만 해도 최재현 국장이 상사인데 후배 직원인 박장범 앵커가 주도해서 했다고 합니다. 공문은 없고 박장범 앵커가 주도해서 했고, 이것 밝혀야 되는 것 아닙니까? 여기에 대해서 답변할 것 있어요?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위원님, 통상 보도국장은 뉴스의 책임자입니다.
 그래서요?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이것은 뉴스와는 별개로 진행이 된 프로그램입니다.
 그래서 통합뉴스룸국장이 이번 대담에는 전혀 같이 안 했다는 얘기입니까? 빨리 대답 확실하게 하세요. 그다음 질문에서 분명히……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예, 이 프로그램과 통합뉴스룸국장과는 지시상에 있지 않습니다.
 솔직하게 얘기하는 게 다 좋습니다. 지금 넘어가려고 하는 게 넘어가지지 않습니다.
 박상현 KBS본부노조 본부장님 잠깐 좀 나와 주십시오.
 박장범 후보자의 파우치 대담으로 불리는 이번 2월 7일 대담과 관련해서 자료 요청도 하고 여러 가지 요구를 했습니다만 공식적인 답변을 받지 못했어요. 저는 감춰야 할 것이 많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제출을 거부한다고 봅니다.
 본부장, 이 말씀에 동의합니까, 이 말에?
박상현참고인박상현
 예. 대담 진행될 때는 회사 내부에서도 굉장히 불투명한 부분들이 많았기 때문에 사람들이 의혹을 많이 가지고 있었고요.
 방금 전에 박장범 후보자가 통합뉴스룸국장이 통상적으로 뉴스에만 관여를 한다라고 했지마는 박장범 후보자께서 제출하셨던 자료를 보면……
 그렇습니다. 제가 그것도 물어보려고 합니다.
 본부장님, 그래서 2019년에 우리가 문재인 대통령, 어제 질의에도 나왔습니다마는 송현정 정치부장이 진행했던 그 당시 대담과 박장범 후보자와 윤석열 대통령의 녹화 파우치 대담, 결정적으로 어떤 점에서 달랐다고 보십니까, 본부장께서는?
박상현참고인박상현
 생방송이냐 아니냐가 제일 컸던 것으로 알고 있고……
 형식은 그렇지요.
박상현참고인박상현
 그다음에 내용적으로 준비하는 과정에서 제가 얘기 들을 때는 2019년 대담 당시에는 진행 대담자를 누구를 할 거냐부터 해서 회사 전사적으로 치열하게 논의와 판단을 거쳐서 대담자가 정해졌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면 이번에는 그런 절차가 전혀 없었다는 말씀이시지요?
박상현참고인박상현
 어떻게 되었는지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습니다.
 그렇지요. 유난히도 이번 파우치 대담이 제작 전 과정이 깜깜이로 진행됐습니다. 그래서 지금 거짓 진술로 저희들이 보고 있는 발언이 수차례 나와서 확인을 하자고 하는데도 확인을 시켜 주지 않고 있습니다. 반드시 확인해야 될 부분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고요.
 그러면 이 과정이 지금 말씀하신 대로 깜깜이로 진행되니까, 본부장께서는 과정 전반에 걸쳐서 사내에서 어떤 얘기들이 나왔는지 기억하십니까?
박상현참고인박상현
 여러 가지 얘기가 나왔었는데요. 저희가 알기로는 이게 대담 프로그램임에도 불구하고 제작했던 부서가 다큐멘터리를 만드는 부서, 제작 부서였고 최초의 기획도 대담이 아니라 미니 다큐 형식으로……
 아, 그래요?
박상현참고인박상현
 제작을 하는 걸로 최초 기획안이 나왔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면 접근 자체가 윤석열 대통령, 대통령 윤석열의 다큐멘터리를 만들어 주려고 한 거군요?
박상현참고인박상현
 그 부분은……
 해병대원 순직 사건이 있고 아내 김건희 여사가 명품백을 받은 영상이 나왔는데도 KBS는 다큐멘터리를 만들어 줍니까? 이것 우리 국민들이 분노하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최재현 국장, 제가 조금 전에도 얘기했습니다만 불출석사유서하고 시청자위원회의 답변을 보면 본인은 몰랐다고 확실하게 선을 긋고 있습니다. 이것 볼 때 박장범 후보자가 전권을 휘둘렀다는 방증인데 이게 가능합니까? 어떻게 보세요?
박상현참고인박상현
 저로서는 이해하기가 힘든 게 통합뉴스룸국장이 뉴스에 대해서 책임을 지는 건 맞지만 결국 통합뉴스룸 안에 있는 리소스, 결국 자원을 활용하는 최고 권한을 가지고 있는 사람인데 그 권한을 가진 사람이 모르게 부서별로 의견을 취합했다라고 하는 것은……
 감사합니다.
박상현참고인박상현
 통상적으로는 이해가 안 됩니다.
 고맙습니다.
 노태영 KBS 기자협회장께도 몇 개, 제가 질문이 많은데, 노태영……
노태영참고인노태영
 예.
 잠깐 나와 주십시오.
 정말 의문이 풀리지 않아서, 박상현 본부장님하고 대화를 해도…… 그렇습니다. 지금 나왔던 게 지금 한번……
 다음 PPT 한번 보여 주십시오.
 저는 박장범 후보자의 좀 전의 얘기를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본인이 이렇게 답변을 해 왔어요, ‘해당 대담의 질문은 KBS 본부 내 각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모든 취재 부서로부터 취합해서 이를 바탕으로 진행자인 본인이 제작진과 상의했다’.
 아니, 그러면 이렇게까지 각 부서에서 취합하는데 그 국장인 통합뉴스룸국장이 모릅니까? 그리고 관여하지 않은 게 맞습니까? 이 말 어떻게 들으세요?
노태영참고인노태영
 저는 저 답변이 약간 이해가 잘 안 가는 게요, 제 기억으로는 당시에 취재 부서로부터 취합을 한 기억이 없고요. 그리고 만약에 취재 부서로부터 취합을 했다고, 저 말이 사실이라면 어떻게 보면 외부에서는 KBS 기자들이 논의를 해서 조그마한 파우치라는 질문을 한 게 아니냐……
 그렇지요.
노태영참고인노태영
 다른 분들이 오해를 할 수도 있어서 저는 저 대답은 저희 KBS 보도본부……
 그러면 기자협회장으로서 이 박장범 후보자가 취합했다고 한 것에 대해 어느 부서의 기자분들로부터도 들은 적이 없다는 말씀이십니까?
노태영참고인노태영
 들은 적이 없습니다.
 그러면 거짓 답변서를 저한테 보내 온 거네요?
 그러면 왜 박장범 후보자가 이런 답변을 했다고 보십니까? 모든 것을 결정해 놓고 동료·후배 기자들에게 덤터기 씌우려고 한 겁니까?
노태영참고인노태영
 그 의지까지는 제가 정확하게 잘 모르겠습니다. 하여튼 저희는 저런 것을, 기억이 전혀 없고요. 그리고 말씀드린 것처럼 아까 만약에 저 말대로라면 KBS 기자 사회에 대한 약간의 큰 오해가 생길 수 있는 문제의 발언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음 PPT 한번 보여 주십시오.
 어제 존경하는 정동영 위원님께서 질문하시고 박장범 후보자가 답변한 내용입니다. 존경하는 정동영 위원님도 기자를 오래 하셨는데, 이렇게 모든 기수의 선배·후배들이 성명을 내면서 사퇴를 요구하고 부적절성을 비판합니다. 부적절하다 주장을 합니다. 그런데 반성을 할 거냐고 물어보니까 반성할 생각이 없다고 합니다.
 노태영 기자협회장도 그 기수의 성명서에 직접 올린 걸 제가 알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 기자분들 그리고 어제 이런 질문에 반성할 내용이 없다고 생각하는 사장후보자, 어떻게 보셨습니까?
노태영참고인노태영
 기자들은 보통 자기 이름을 걸고 기사를 쓰기 때문에요 자기 이름에 대한 무게를 누구보다 더 잘 알고 있는 게 기자라고 생각하고요. 그런 기자들이 495명이 자기 이름을 직접 걸고 연명으로 이렇게 빠른 시간에 성명을 했다는 것은 상당히 저도 보기 힘든 이례적인 일이니까 그 무게감을 후보자가 분명히 직시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 오전 질의는 신성범 위원님, 정동영 위원님까지 진행하겠습니다.
 신성범 위원님 질의하십시오.
 경남 산청·함양·거창·합천의 신성범 위원입니다.
 우선 후보자께 어제도 계속 이야기했습니다만 우리가 공영방송의 미래에 대해서, 현재와 미래에 대해서 굉장히 걱정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어제 확인된 걸로는 이런 거지요.
 일본 NHK만 하더라도, 일본방송협회 채널이 몇 개입니까? 총 5개입니다. 지상파 채널이 2개고 위성방송 3개, 라디오를 빼고 5개, NHK는 그렇습니다. 그런데 수신료가 연간 13만 원 또는 14만 원 정도 돼요. KBS는 연간 3만 원.
 BBC는 채널이 몇 개냐? 27개입니다. 라디오도 빼고입니다. BBC 원·투·쓰리·포…… 계속 나가요. 끊임없이 나옵니다. 연간 수신료 28만 원 정도입니다.
 공산당이 있는 중국은 뭐냐? CCTV 17개 채널이에요, TV만 17개. 한국에서 보여지는 채널은 CCTV-4 국제방송을 중국어로 하는 방송입니다. 채널이 17개입니다. 수신료는 물론 없겠지요. 거기는 아시는 대로 CCTV 총국장은 공산당 중앙선전부의 부부장입니다. 이런 국영 또는 공영방송 체제를 갖고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더 상기시켜 드리고.
 이렇게 되면, 그런데 KBS의 처지는 보면 텔레비전 채널이 2개밖에 없지요?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예.
 그래서 편성이나 이런 데 상당히 어려움이 있어요. 1TV·2TV 그런 한계는 있는 건데, 라디오는 몇 개지요?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라디오는 7개입니다.
 제가 한번 말씀을 드려 볼게요.
 저도 경험칙, 경험으로 아는 건데 지금 박장범 후보자에 대한 일부의 우려는 다 아실 테고 너무 젊다, 경험이 적다 내지는 또 야당에서 제기하는 정치적 배경의 문제는 별도로 하고 그나마 지금 기대를 한다면 이런 거잖아요. 나이도 젊고 또 방송만 해 왔기 때문에 KBS라는 조직에 새 바람을 불러일으켜 주시지 않을까라는 기대가 좀 있는 건 사실이에요.
 그러려면 제가 보기에는 첫째, KBS에 혁신과 활력의 기풍을 불어넣어야 된다. 어디서 출발하느냐? 제가 보기에는 내부의 분위기를 약간 바꿔 줘야 돼요, 인사를 잘 하셔야 될 테고.
 또 하나는 엄숙주의에서 벗어나 줘야 돼요. 지금 내부를 보면 조금이라도 문제가 생기거나 정치적 쟁점화가 되면 어떻게 보면 덮어 버리거나 공격해서 그냥 이렇게 하는 건데, 사장님이 되시면 외풍을 막아 주겠다는 그 메시지를 조직원들에게 분명히 던져 줘야 됩니다. 제작진의 자율성을 완벽하게 보장한다, 여기에서 생기는 문제는 사장이 책임지겠다라고 해 줘야 돼요.
 무슨 말이냐? 이상휘 위원이 지적했지만 아주 재능 있고 발랄한 PD들이 다 빠져나갔잖아요, 계속 빠져나갈 테고. 왜? 사내 분위기에서 그런 제품을 만들어도, 작품을 만들어도 방송이 안 되거나 제작할 만한 여건이 안 된다고 보기 때문에. 단순한 돈 문제는 아니에요. 그렇게 보면 안 되는 거고.
 그래서 저는 KBS 특유의 엄숙주의를 벗어나서 좀 활력 있는 문화를 만들어 달라. 그게 사장이 할 일이다. 그러면 사내에 퍼져 있는 엄숙주의 내지는 한국판 PC주의 비슷한 게 있다고요. 여기저기 욕 안 먹고 이렇게 하려는, 중간만 가자 이런 사내 분위기를 좀 바꿔 가는 게 중요하고.
 또 하나는 라디오 문제예요, 라디오. 의외로 KBS가 라디오의 가치를 잘 몰라요. 라디오 PD들에 대한 경시, 그 출신들에 대한…… 라디오 프로그램의 특성을 전혀 몰라. 사실은 라디오라는 매체야말로 굉장히 중요해요. 미국의 유명한 정치토크쇼나 이런 거 다 라디오예요, 물론 국토 차이는 있지만. 이런 점을 잘 보셔야 돼요. 지금도 우리 생활 패턴에서도 라디오가 더 중요한 거예요. 상상력을 더 자극할 수 있는 매체가 라디오라고요. 이 점을 꼭 좀 명심해 주시기 바랍니다.
 TBS 교통방송에까지 청취율이 밀리는 것은 곤란한 거예요. 라디오 시대를 열겠다고 선언하세요.
 그리고 혹시 박민 현 사장님과는 지명되시고 나서 소통을 좀 하셨나요?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예, 직접 뵙지는 않았고요 카톡으로 소통했습니다.
 직접 뵙고 이왕 이리된 거 서로 소통을 많이 할 필요성이 있어요. 박 사장은 뭘 하려고 그랬는데 어디에서 막혔는지 이런 점들 진솔하게 좀 대화하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왜? KBS를 위해서 전제로 하고 말씀드립니다.
 그러니까 사장이 KBS라는 전체 조직에 혁신과 활력의 바람을 불어넣겠다는 각오, 외풍은 막겠다는 거―외풍에는 정치적 압력, 노조로부터의 압력 또 제3 언론으로부터의 공격을 다 포함하는 말입니다. 그리고 조직에 아주 오랫동안 몸에 배어 있는 엄숙주의 내지는 PC주의를 좀 걷어 내 달라, 라디오에 대한 발상을 전환해 달라.
 그리고 유튜브 같은 게 굉장히 적다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에요. 지금 BBC가 그렇게 재미가 없습디까? 나는 BBC를 보면 재미있어요, 프로그램이 재미있다고.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예, 잘 만듭니다.
 NHK는 약간 엄숙주의에 빠져 있지만 BBC는 달라요. 채널이 많기도 해요. 드라마도 하고 토크쇼도 하고 코미디가 있어요, 코미디. 이런 것 왜 우리는 엄숙주의에 빠져 가지고 정치 관련 소재는 하나도 안 다룹니까, 개그콘서트 이런 데서? 하라고 그러세요.
 그리고 오랜만에 나오셨는데, 이상요 이사님 증인으로 나오셨는데 오랜만입니다.
 제가 선임 절차를, 어차피 야당 위원들이 여쭤볼 것 같아서 나오시라고 한 것 같은데 10월 23일 날, 그러니까 4명이 사장후보로 지원했고 1명 건설사 하시던 분은 나가셨고 서류전형을 통해서 3명이 면접에 된 거지요?
이상요증인이상요
 예.
 그다음에 10월 23일 날 3명, 박장범, 박민, 김성진 순으로 면접을 진행했습니까?
이상요증인이상요
 예, 순서는 잘 모르겠지만 그 3명을 대상으로 했습니다.
 그러면 그때 오늘 나오신 네 분, 이상요 이사님을 포함해서, 증인을 포함해서 네 분 다 면접에는 참석하셨나요?
이상요증인이상요
 면접 참석하고 기표에는, 의결에는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왜 그러지요? 면접에는 가셔 가지고 면접 다 들어 보고 박장범, 박민, 김성진이 어떤 포부를 가지고 있는지 다 확인하신 다음에 왜 표결에는 안 가신 거지요?
이상요증인이상요
 면접 참석한 것은 회의 의결 과정을 지켜보기 위한 것이었고 표결 문제는 당시 이사회 구조의 법적 안정성에 문제가 있었기 때문에 이 표결은 참석하면 안 되겠다라는 판단이었습니다.
 그리고 남부지방법원에 이사회 결의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내셔 가지고 지금 진행되고 있습니까?
이상요증인이상요
 예.
 그러면 이미 관련 서류, 그러니까 당시의 이사회 회의록 이런 것 다 KBS에서 제출했나요, 법원에?
이상요증인이상요
 예, 우리 변호사를 통해서 제출했습니다.
 잘 알겠습니다.
 들어가시고요.
 그래서 저는 이 부분이 좀, 면접에는 참석하셨는데 표결에는 빠지셨고 또 그러면서도 이렇게 남부지방법원에 가처분을 내고 있다, 이 부분이 좀 어색하게 느껴지고.
 지금 아시는 대로 이사님들께서 KBS 사장 임명제청의 무효를 주장하는 소송을 남부지방법원에서 하고 있고 또 그 뒤에 깔려 있는 가장 큰 핵심 사안, 방송통신위원회 구성 문제에 대해서는 아시는 대로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이 진행 중입니다.
 그런데 어제 우원식 국회의장께서 양당 원내대표들을 만나서 이야기한 끝에 드디어 공석이 돼 있는 헌법재판관후보자를 국회에서 추천하는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말씀하시고 합의를 하셨어요. 22일까지 해야 돼요. 다행인데, 이게 왜 그러냐면 아시는 대로 헌법재판소가 지지난달 9월 17일 날 세 분이 임기가 만료됐기 때문에 사실은 9명 중에 6명밖에 안 남았어요. 그래서 표결은 100% 6명 전체라면 가능하겠지만 결정을 못 하는 절름발이 상태에 있단 말이에요.
 그런데 제가 유심히 본 것은, 언제인가요 11월 12일인가 며칠 전에 헌재 때 공개변론에서 문형배 헌법재판소장권한대행하고 김형두 재판관이 한 말이에요. 저는 유튜브로 보면서 굉장히 좀 답답했는데, 정청래 국회 법제사법위원장께서 국회를 대표해서 나갔지요. 민주당을 대표한 게 아니라 국회를 대표해서 나가셨는데 문형배 소장권한대행이나 김형두 재판관이 계속 이야기했던 것은 왜 3명을 임명하지 않느냐, 그러면 국회의 뜻이 결국은 헌법재판소가 일을 하지 말라는 거냐고 계속 되묻는 장면이 있었어요. 여기에 대해서 국회를 대표해 나간 법제사법위원장은 결국은 여야 협상이 안 됐기 때문이다, 대통령 탓이라고 했지만 헌법재판소 측의 반론 ‘그것은 당신들 사정이고’…… 어쨌든 국회에서 왜 안 하는지를 답을 못 했어요. 그래서 저는 다행이라고 생각하지만 어차피 이런 배경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한 번 더 모두 상기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정동영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역대 보수정부 가운데 제대로 평가받지 못한 정부는 YS 문민정부라고 생각합니다. IMF를 초래했다는 그 과오 때문에…… 군의 정치 개입을 영구히 차단하고 하나회를 해체해서 민주주의 시대를 확실하게 문을 열었습니다. 금융실명제, 공직자 재산등록, 역사 바로세우기 등 아주 과감한 개혁 조치들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박장범 후보자는 김영삼 정부의 이런 개혁 조치 때 아마 대학생이거나 막 KBS에 입사했던 시기로 보이는데요, 이런 획기적 개혁 조치에 대해서 당시 청년, 학생 또는 신입 기자로서 어떤 심정이었습니까?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제가 94년도 2월에 입사했기 때문에……
 예를 들어서 하나회 숙청이라든지 금융실명제, 역사 바로세우기……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대단한 개혁 조치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때 가슴이 뛰지 않았어요?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예.
 성공한 쿠데타는 처벌할 수 없다 이런 말 들어 보셨지요?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예.
 언제 누가 한 말인지 기억하십니까?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예전에 검찰이 12·12 반란 사태에 대해서 처음에 내린 결론이었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95년 7월 검찰이 ‘성공한 내란에 의해서 새로운 헌정질서가 창출되면 사법심사의 대상이 되지 않는다’, 공소권 없음, 불기소 처분을 했어요. 올바른 판단이었습니까?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결과적으로는 사후에 그 판단이 뒤집힌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그 검찰의 판단에 대해서 어떤 생각을 하고 계세요?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역사적으로 그 판단이 결과적으로는 잘못된 판단이었기에 다시……
 잘못된 판단이지요?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예.
 김영삼 대통령은 그 직후에 ‘성공하든 실패하든 쿠데타는 쿠데타다’ 이렇게 규정하고 전두환·노태우 일당을 법정에 세워서 엄중하게 사형선고를 포함해서 단죄했습니다.
 2024년 올해 7월 31일 방통위는 이진숙·김태규 두 방통위 구성원으로 MBC 방문진 이사 6명, KBS 이사 7명을 면접도 없이, 심의 의결도 없이 추천했습니다.
 그런데 법원이 제동을 걸었어요. 올해 10월 18일 서울행정법원은 ‘두 사람이 모여서 의결한 것은 위법하니 취소해야 한다. 두 사람의 의결만으로 내린 결정은 의결정족수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다. 절차적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 그리고 방통위가 이걸 항고했지만 서울고등법원에 의해서 기각당했습니다. 앞으로 2심, 3심 대법원 판결이 이어질 것입니다.
 그러니까 법원이 위법하다고 한 2인 구조의 방통위가 KBS 이사 7명을 선임하고 그 7명의 이사가 박장범 사장으로 교체했어요. 대통령의 임명제청을 앞두고 있는데 바로 성공한 쿠데타는 처벌할 수 없다는 그 궤변이 올바로 뒤집힌 것처럼 성공하든 실패하든 쿠데타는 쿠데타다, 그러니까 성공하든 실패하든이라는 말은 KBS 사장을 뽑든 안 뽑든 쿠데타는 쿠데타다, 두 사람이 내린 결정은 무효다, 무효는 무효다…… 7인의 KBS 이사가 박장범 사장을 뽑은 것은 결국 법원이 이제 최종 판결을 하면 KBS는 대혼란에 빠지게 될 겁니다. 물론 그 책임은 윤 대통령과 방통위에 있지요. 또 박 후보자도 희생자가 될 겁니다.
 정재권 이사님, 류일형 이사님, 김찬태 이사님, 이상요 이사님, 네 분 지금 자리에 계시지요. 지금 박장범 사장 임명제청 이사회 7명 의결에 대한 효력정지 처분, 그리고 박장범 사장후보자에 대한 직무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내셨고 지난 13일 1차 신문이 있었지요? 누가 답변하시겠습니까?
 정재권 이사님, 그때 주장의 핵심 간단하게 요약해 주시기 바랍니다.
정재권증인정재권
 정 위원님께서 말씀하셨던 것처럼 2인 방통위 체제에서 내려진 결정은 방통위법에 위법한 내용이 있기 때문에……
 법원에 출석하셔서 말씀……
정재권증인정재권
 법원에 출석하지는 않았습니다.
 않았습니까? 법률대리인이……
정재권증인정재권
 예, 변호사가 대리했습니다.
 KBS 측 법률대리인의 주장은 뭡니까?
정재권증인정재권
 제가 직접 듣지 못했기 때문이기는 합니다만 핵심은 ‘2인 체제에서 내린 결정이 위법하지 않다’ 그걸 설명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지금 KBS 측 대리인은 서면변론서를 좀 늦춰 달라 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는 것 같고 재판장은 국회 청문회가 끝나기 전에, 오늘 청문회 19일인데 오늘까지 서면변론서를 제출해라, 그래야 윤석열 대통령이 임명을 강행하기 전에 법원의 판단이 결정될 것 아니냐 하는 취지 같아요.
 그래서 지금 사실 역사적인 순간입니다. 어제, 오늘 국회는 지금 박장범 후보자에 대한 청문을 심도 깊게 진행하고 있고 동시에 사법부는 또 네 분 야권 추천 이사님들의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지금 심의하고 있는 굉장히 중요한 순간입니다. 이 상황 어떻게 보세요?
정재권증인정재권
 저희들이 바라고 희망하는 상황은 아닙니다만 정 위원께서 말씀하셨던 것처럼 재판부가 오늘 양쪽의 추가 변론서를 다 받았기 때문에 대통령이 사장을 임명하기 전에 현명하고 합리적인 판단을 내려 주십사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건 지금 남부지원에서 심리를 지속하고 있는데 만일 이게 유효하다, 박장범 사장 임명이 유효하다고 치면, 그렇게 한다면 서울행정법원의 10월 18일 판결과 180도 다른, 판결과 판결이 충돌하는 어처구니없는 결과가 발생할 것이고 이게 받아들여진다면 역시 방통위 2인 체제가 불법이라는 이것이 앞으로 헌법재판소 2심, 3심까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이 판결은 언론 자유 후퇴와 그리고 상식의 파괴를 막는 법원의 결정적인 역할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국회·법원·행정, 입법·행정·사법이 입법부는 청문회를 진행하고 있고 사법부는 방통위 결정의 위법성 여부를 지금 결정적으로 판결하고 있고 그리고 이제 윤석열 대통령에게 촉구합니다.
 사법부의 결정이 나올 때까지 박장범 후보자에 대한 임명은 보류돼야 합니다. 청문 절차가 끝나더라도, 청문회에서 어떤 보고서가 채택이 되더라도, 또 안 되더라도 그 결정은, 왜냐하면 입법·행정·사법은 당연히 분립입니다. 사법부의 이런 절차는 존중돼야 합니다. 따라서 윤석열 대통령의 임명은 보류돼야 한다 하는 말씀이고.
 또 하나 공영방송 지배구조에 대한 본질 논의를 시작해야 합니다. 이 정부는 밀어붙이기를 중단해야 합니다. 이미 출로는 막혔습니다. 퇴로도 막혔습니다. 이 상황을 끌고 가는 것은 국민통합의 상징으로서의 대통령직 수행자로서 대통령의 적절한 직무수행이 아닙니다.
 국회는 거대 야당에 의해서 막혀 있고 법원은 지금 2인 방통위가 내린 백 가지가 넘는 결정에 대해서 위법성을 가려내고 있는데 여기서 계속해서 공영방송 장악 밀어붙이기는, 그것은 국민에게 불이익일 뿐만 아니라 불행한 일입니다.
 이 같은 엄중한 상황 앞에 지금 박장범 후보자가 서 있다는 것을 명심하시고 엄중한 마음으로 법원의 결정을 기다리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이 관련 얘기가 나올 때마다 저는 제가 무슨 죄를 지은 것 같은 그런 상태가 됩니다, 잠시. 윤석열 대통령이 저를 임명하셨다면 방통위가 정지되는 사태는 없었을 겁니다. 또한 법제처가 저에 대한 적격·부적격 여부를 질질 끌어서 지금까지 하지 않는 이상한 행정행위를 하지 않았다면 이 사태가 안 왔을 겁니다.
 그래서 민주당은 이 자리에서 여당 간사께…… 민주당이 추천하면 대통령이 임명하겠냐 제가 물어본 횟수만 해도 거의 열 차례 되지 않나요?
 할게요. 빨리 합시다.
 그러면 마이크 드릴 테니까 다시 약속하십시오. 민주당이 추천하면 대통령께서 임명하게 해 주실 것입니까?
 주세요. 1분 드리세요.
 그럼요. 저도 그래서 누차례 얘기했지만 법제처의 처사는 참으로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가면 가, 부면 부 해 가지고 끝냈어야지 그걸 질질 정치권 눈치 본다고 끌 게 아니었다 이런 생각이 들고요.
 헌법재판소에서 지난주에 이 시간에 헌법재판관들이 물었습니다, ‘그렇다면 지금 국회는 왜 할 일을 다하지 않으십니까. 왜 세 명을 추천하지 않으십니까’. 그래서 여기 최민희 위원장님 사연도 소개가 되었습니다. 그러니까 ‘그건 정치적인 이야기고요. 법률상으로 국회가 추천할 수 있지 않습니까. 국회는 방송통신위원회가 일을 안 해도 된다고 생각합니까’라고 물었습니다.
 그래서 이제 저희들이 빨리 정상화해야 되고 5인 체제를 빨리빨리 복원을 시켜야 됩니다. 그리고 통상 6개월의 시간 내에 헌법재판소가 결정을 내려야 되기 때문에 조속한 결정을 통해서 탄핵이면 탄핵, 기각이면 기각 해서 5인 체제를 새롭게 발족시킬 수 있도록 그렇게 헌법재판소에서 노력해 줄 것을 당부를 합니다.
 그런데 지금 첫 공개 변론 심리에서, 공개 변론에서 우리는 정청래 법사위원장이 소추위원으로 갔고 또 국회를 대신한 변호인, 또 이쪽에서 이진숙 위원장과 대리인 이렇게 나가서 이야기했습니다만 큰 구도가 나온 것 같습니다. 국회가 할 일을 국회가 해 달라라는 요청이 헌법재판소에서 있었음을 우리가 잊지 말아야 될 것 같습니다.
 내년도 예산도 마찬가지고요. 내년 예산은 2인 체제……
 지금 예산 얘기는……
 아니, 내년 2인 체제, 1인 체제로 갈 수는 없고 5인 체제 복원을 목적으로 예산이 편성돼야 됩니다.
 최형두 간사의 의사진행발언에 대하여 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국회는 추천을 하고 대통령이 임명하는 것, 그러니까 대통령의 행정행위입니다. 그리고 국회 추천도 사실 국회의 행정행위입니다. 이것은 일 처리에 대한 판단이고요. 법원이나 헌법재판소는 이진숙 등의 행위의 적법성을 따지는 것입니다. 행정행위에 대한 인상비평을 하는 곳이 아니라는 게 저희들의 생각임을 말씀드립니다.
 그래서 헌법재판소에 있었던 인상비평적 지적에 대해서는 그대로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저는 오늘 최형두 간사가 만약에 민주당이 추천하면 임명하도록 하겠다, 그 능력과 역량과 약속을 믿고 오늘 당 지도부에 방통위원 민주당 추천 몫 추천을 요청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효율적인 회의 진행을 위하여 잠시 정회했다가 2시 30분에 속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정회를 선포합니다.

(12시33분 회의중지)


(14시30분 계속개의)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회의를 속개합니다.
 노종면 위원님 계신가요?
 안 계세요?
 지금 오고 계시니까 잠시 기다리겠습니다.
 죄송합니다.
 노종면 위원님 질의하십시오.
 정동영 위원님 차례 아닌가요?
 끝났습니다.
 끝나셨군요.
 준비하는 데 잠깐만 좀 시간을 주시기 바랍니다. 죄송합니다.
 예, 잠깐 기다리겠습니다.
 질의 시작하기 전에 의사진행, 자료제출과 관련된 말씀 좀……
 예, 하십시오.
 1분 드리세요.
 이게 이쯤 되면 후보자가 자료제출과 관련해서 위증한 것을 고발해야 되는 상황이 아닌가 싶어서 말씀드릴 수밖에 없습니다.
 배우자 주식 거래내역 제출하겠다고 어저께 수차례에 걸쳐서 명확하게 답변했고 오늘 아침에도 얘기를 했는데 지금에 와서 못 주겠답니다. 도대체 이게 어떻게 된 일인지…… 그리고 휴가 기록도 어제 분명히 준다고 했고 어제 일부 특정일에 대해서는 확인까지 해 줘 놓고 지금에 와서는 근무시간 중의 거래 내용이 확인될까 봐 두려웠던지 일괄적으로 못 내겠다고 하고 있습니다.
 이 입장을 다시 한번 확인해 주시고요. 이 입장이 맞으면 고발 의결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후보자께서는 어저께 본인 주식 거래내역과 휴가 일정표와……
 배우자.
 우선 본인에 관해서.
 그리고 IP 주소까지 주겠다고 하시지 않았습니까?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우선 제 근태 관련해서는 노종면 위원님께서 특정하신 날짜는 6일인가요, 제가 그 제공을 해 드렸습니다. 그런데 전반적인 저의 근태와 관련해서는 제공하기 어렵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왜요? 근태가 성실하게, 성실한 근무를 하셨다면 오히려 이렇게 성실하게 했다…… 그리고 주시는 게 본인을 더 돋보이게 할 것 같은데요.
 용어 규정이 잘못됐습니다. 근태 기록을 달라고 하지 않았고요 휴가 기록을 달라고 했습니다.
 예, 휴가. 휴가 기록 달라고 그랬는데요. 근태 전체를 요구한 것 아니에요.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전체 휴가 기록을 내기에는 좀 부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유는 뭡니까?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개인정보에 해당되고요. 위원님께서 특정하신 날짜는 제가 처음부터 제공을 해 드렸습니다.
 그러면 특정을 좀 더 해 주시면 어떨까요?
 거래일이 50일입니다. 50일 특정 다 돼 있으니까 거기에 맞춰서 주십시오.
 거래했던 50일, 그 50일을 특정해서 다 자료제출 요구하셨지요?
 예, 본인의 거래내역은 어제는 본인의 것이 아닐 수 있다고 얘기해서 다시 제출해 달라고 요구했는데 어제 저희가 이미 입수해 놓았던 그 거래기록이 본인 계좌 거래내역이 맞답니다. 그 부분은 해소가 된 거고요.
 그렇게 거래가 특정돼 있는 날의 휴가 기록을 제출해 주시면 되는 것이고 약속대로 배우자의 거래내역 제출해 주시면 되는 것이고 역시 약속대로 IP 주소 확인해서 주시면 됩니다.
 우선 하나씩 확인하겠습니다.
 거래일이 50일인데 이 50일 관련하여 이 날짜가 휴가였는지 아닌지 확인하시겠다는 거지요?
 예.
 그 거래일 50일 중에 50일이 다 휴가일이다, 그 자료 제출하면 되는 거지요?
 예.
 제출하시겠습니까?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관련 부서에 알아보겠습니다.
 이건 알아보신다 그랬고, 한 시간 정도 여유 드리겠습니다.
 두 번째는 어디서 거래했는지를 확인하기 위하여 IP 주소가 필요하다고 하신 거지요?
 예.
 IP 주소 어제 주겠다고 하셨는데 주시지요.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10년 치 제 주식 거래내역은 이미 드렸고요.
 그게 아니고 IP.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IP 주소를 제공받는 방법을 저희 실무진들이 계속 알아보고 있습니다.
 언제까지 알아보실 겁니까? 이것 때문에 청문회가 3일 연장되기 싫거든요. 저희가 아주 그렇게 하기 싫어요.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알아보겠습니다.
 이 정도로 하시고 계속 확인하지요, 보좌관이.
 감사합니다.
 노종면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자료를 제출받기가 이렇게 어려운 것이 이게 어떤 은폐 시도로 오해되지 않도록 깔끔하게 협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최경진 시청자위원장님, 잠시만 마이크를 잡아 주시겠습니까? 나와 주셔도 감사하고요.
 앞선 질의에서 들어서 아시겠지만 지난 2월에 이른바 파우치, 대통령과의 대담에서 앵커로 진행을 했던 박장범 후보자가 과연 균형 있는 진행을 했는지를 놓고 논란이 되고 특히 정치공작, 김건희 여사가 오히려 피해자 아니냐 이런 지적이 있다고 질문을 던진 것에 대해서 형평성 논란을 제기했더니, 의문을 제기했더니 ‘바로 이어서 당연히 야당의 입장도 물어봤다. 거듭 대통령의 사과를 요구하는데 대통령의 입장은 무엇인지 물어봤다. 그리고 대통령이 이렇게 답했다’ 이렇게 매우 구체적이고도 여러 개의 문장으로 답을 하셨어요. 그런데 갑자기 본인의 착각이었고 그런 발언을 대담 때 한 적이 없다고 얘기했습니다. 이 상황을 아까 질의 답변 과정에서 이해하셨을 거라고 생각하고요.
 그래서 본 위원회에서 여러 위원님들이 제기하시는 의문은 과연 이런 내용이 착각의 대상일 수 있는가, 혹시라도 녹화 장소에서 말씀을 하셨기 때문에, 그 질문을 던졌기 때문에 그렇게 기억을 하고 계신 게 아닌가, 그런데 편집 과정에서 야당의 입장을 묻는 그 내용은 삭제된 것이 아닌가, 본방에서는 빠진 것이 아닌가라는 이런 의문을 갖게 된 거지요.
 제가 볼 때는 매우 합리적이고 확인해야 될 의문이라고 생각해요. 왜냐하면 여당 입장만 물어보고 야당 입장은 물어보지 않았기 때문에 기계적 중립의 관점에서도 문제가 있는 대담이었다는 지적을 KBS가 받게 되었습니다. 그러면 이 비판, 이 지적에 대해서 KBS가 일종의 보도 매체로서 명예가 훼손됐다 할 수 있어요.
 그러면 이 사실관계를 규명해야 됩니다. 누구 때문에 이 내용이 빠진 것인가, 진행자였던 앵커가 잘못해서 질문을 안 한 것인가, 실무자들이 준비하면서 그 질문을 하지 말자고 합의했던 것인가, 아니면 현장에서는 질문을 했는데 다른 어떤 이유로 사후에 편집 과정에서 빠진 것인가?
 그래서 시청자위원장님께 여쭤봅니다.
 지금 녹화본만 공개를 하면 쉽게 확인될 문제를 공개를 못 하겠다고 하니까 시청자위원회의 책임 있는 권한 행사로 KBS 내부에서 확인하실 의향이 있으신지 여쭤봅니다.
최경진참고인최경진
 먼저 정확성을 기하기 위해서, 저는 31기 시청자위원장을 역임을 했습니다. 22년 9월서부터 지난 8월 말까지 만 2년을 했습니다. 그래서 현재 32기 시청자위원장은 아니라는 점 먼저 말씀드리고요.
 그런 일에 대해서는 사실 저도 나중에 인지를 하게 된 이야기인데 만약에 그렇게…… 저는 이런 문제가 왜 문제가 돼야 되는지 기본적으로 이해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러니까 검증이 필요 없다는 입장이신가요?
최경진참고인최경진
 아니지요. 저는……
 질의 답변 시간이 제약돼 있어서요.
최경진참고인최경진
 아, 그렇습니까?
 이게 시청자위원회에서 검토할 수 있는 내용으로 보시는지 그렇게 여쭙습니다.
최경진참고인최경진
 지금 시청자위원은 아니기 때문에 그 권한은 저한테 있지 않고요. 그러나 얼마든지 충분히 논의할 수 있는 문제라고 봅니다.
 다만 왜 이런 문제가 나왔는가 거기에 대해서는 기본적으로 언론사가, KBS라고 하는 조직이 더더군다나 뉴스 정보 시스템에 있어서는 정말 소통이 안 되는 조직이 돼 버렸구나 그런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굉장히 안타깝게 생각을 합니다.
 알겠습니다.
 자리로 들어가셔도 좋습니다.
 노태영 기자협회장님, 이 사안을 내부에서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까?
노태영참고인노태영
 사실 저 사안은 약간 특이한 사안인데요. 아까도 말씀하신 것처럼 보도국에서는 관여를 하지 않았던 걸로 저는 얘기를 들었고요. 그래서 저희 보도국에서는 저걸 어떻게 확인해야 될지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모르겠고요.
 그 말을 거꾸로 얘기를 하면, 사실 예전의 대통령과의 대화를 보면 가장 차이가 나는 것은 결국 투명성인 것 같아요. 누가 앵커를 하고 그 과정에서 어떤 질문이 나올지가 사전에 정리가 되어 가지고 공개가 돼서 투명하게 진행이 되고 라이브로 진행이 됐는데 이번에는 아시는 것처럼 사내에서 저게 누가 진행했고 누가 책임을 지고 누가 실무를 맡았는지 아무도 모르기 때문에 저희도……
 말씀 중에 죄송합니다만 그건 벌어진 일이고.
 지금 관심은 딱 그겁니다. 지금 위원회에서 관심을 갖고 있는 것은 그때 발언을 했는데 편집 과정에서 빠진 것인지 이것만 확인하고 싶은 거예요. 그것을 확인할 방법이 있는가 또는 기자협회 차원에서 확인할 의지나 방침을 세울 수 있는 것인지 여쭤봅니다.
노태영참고인노태영
 보도본부하고 편성본부가 다 관여되었기 때문에 기자협회 차원보다는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공방위 차원에서 모여서 어떤 방법이 있는지 논의하는 게 현실적인 안인 것 같습니다.
 그런 논의가 혹시 편집권 침해라든가 제작 자율성 침해 이런 논란에 휩쓸릴 가능성이 있습니까?
노태영참고인노태영
 편집권 침해를 해명하는 자리이기 때문에 그렇게까지 침해라고 보기는 조금 어렵지 않나라는 게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알겠습니다. 들어가 주십시오.
 박장범 후보자께서는 각 부서로부터 질문을 취합해서 본인이 최종 질문을 선정했다 이렇게 답변을 하셨지요?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예.
 각 부서로부터 취합했다는 것의 의미가 공식적으로 부서의 실무자들이 선정이 돼서 같이 모여서 회의를 했다는 겁니까, 아니면 개인의 어떤 개별적인 인적 관계로, 개별적으로 문의를 하거나 이런 과정이었다는 겁니까?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부서별로 회의를 했나 그 절차는 제가 정확히 모르고요.
 아니, 본인이 참석한 회의가 있냐는 거예요, 다른 부서들과.
 그러면 부서들로부터 취합을 했다는 것은 어떻게 입증이 되지요?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그거는 제가 전달받았습니다.
 누가 전달을 해 주던가요?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제 상급자로부터 전달받았습니다.
 상급자가 부서의 그런 의견들을 취합해서 전달해 주던가요?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부서의 의견이라기보다 부서의 질문지를 전달받았습니다.
 질문지 형태로?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취합한 질문지 형태였습니다.
 그러면 거기에 부서별로 다 나뉘어져 있었겠네요?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부서별로라기보다 정치, 외교, 안보, 경제, 민생, 다양한 분야……
 분야별로?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예.
 그게 부서에서 왔는지, 그냥 특정인 몇 명이 분야별로 나눴는지 어떻게 확인하지요? 그때 어떻게 확인하셨습니까? 궁금하기는 하셨습니까?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그거를 뭐 따로 물어봐서 확인하는 절차를 제가 별도로 진행하지는 않았고요.
 그런데 어떻게 각 부서로부터 취합했다고 얘기하세요, 국회에 하는 공식 답변인데?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그 내용 자체가……
 그 부서가 아니면 못 만드는 내용이다? 저한테 물어봐도 해 드릴 수 있을 것 같은데.
 담백하게 여쭤보는 거예요, 부서가 공식적으로 참여한 것인지, 그걸 본인이 그 당시에 확인해서 이렇게 답변을 하신 것인지.
 확인 안 하셨군요.
 알겠습니다.
 그 녹화 당시에 김 여사 수수 물품들이 핸드백 이외에 다른 물건들이 더 있었던 것도 알고 계셨지요, 화장품도 있고 그리고 양주도 있고? 가액에 대해서도 알고 계셨지요?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그 기사는 봤습니다.
 사전에 알고 계셨고요.
 그리고 그러한 물품의 가격대가 일반 서민 입장에서는 고가라는 정도도 인식을 하고 계셨지요?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예, 고가입니다.
 그런데 그 금액과 고가를 언급하지 않고 굳이 파우치만 말씀하셨어요.
 이게 파우치와 명품백을 대립적으로 해서 파우치가 맞냐 명품백이 맞냐, 이건 논쟁이 아니에요. 그냥 상징일 뿐입니다. 그런데 그 진행 당시에 박장범 후보자는 파우치라고만 언급했어요. 나아가서 조만한 백이라고 했고요. 그런데 왜 가장 객관적인 금액과 고가임을 얘기하지 않았냐는 거예요. 그거에 대해서 문제 제기를 하는 겁니다.
 그래서 파우치는 고유명이 있기 때문에, 상품명이기 때문에 괜찮다 이 답변은 궤변이라는 비판을 받을 수밖에 없어요.
 충분히 동의하시리라고 알겠습니다.
 해당 물품들을 김 여사가 결국 받게 되는 과정을 아십니까? 알고 가셨어요? 어떤 과정을 거쳐서 김 여사가 300만 원짜리 그 백을 받게 됐습니까? 그 전에 카톡을 어떤 식으로 나누고 어떤 방식으로 약속이 잡히고 그런 내용은 확인하고 질문에 임했습니까?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그와 관련된 기사를 봤습니다.
 그것 좀 설명을 해 주시지요, 기억에 남는다면.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선친과의 인연을 얘기하면서 카톡 대화를 나눴고 그리고 방문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한 후에 방문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너무 수박 겉 핥기 식으로 아신 것 같아서 다음 질의에서 구체적인 과정을 설명드리겠습니다.
 최수진 위원님 질의하십시오.
 국민의힘 최수진입니다.
 박장범 후보자께서는 1994년 한국방송공사에 입사해서 런던 특파원, 시사제작부장, 사회부장 등 한 30여 년간 방송기자로 근무하면서 기자로서의 역량을 쌓았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KBS 뉴스 앵커를 역임하면서 공영방송의 올바른 뉴스를 전달하기 위해서 지금까지 노력해 왔다고 생각합니다. 맞습니까?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예.
 또 일부는 그동안 기자상을 못 받았다, 그 이유로 무능력했다고 폄하하는데 저는 이건 사실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지금도 오랫동안 취재 현장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하고 있는 기자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어떠한 상을 받지 못했다는 이유로 성과와 공로를 폄훼하는 것은 올바른 일이 아닙니다.
 그리고 박장범 후보가 KBS 대표 앵커로 활동하면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했습니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이 뭐가 있을까요?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제가 직전에는 9시 뉴스 앵커였고요. 다음에 아침 ‘뉴스광장’ 그리고 ‘심야토론’, ‘일요진단’ 그런 프로그램 진행을 했습니다.
 맞습니다. 그런 것들의 성격을 보면 대부분이 정책 진단 요소들이 많습니다. 특히 그런 프로그램은 균형 감각하고 공정성이 담보돼야 되는 프로그램입니다. 저는 이런 것들 때문에 이런 훈련을 받았고 이런 보도나 행위들을 통해서 공정성이 있다고 생각을 하고 앞으로 KBS를 잘 이끌어 주실 거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후보자께서는 지금 다른 사장님들 대비 젊은 사장이라고 합니다. 경험이나 어떤 리더십에 대한 이슈를 갖고 자꾸 얘기를 하는데 젊은 사장이어서 경영난 해결과 공영방송으로서의 위상 등 이런 것들을 정말 용기 있게 바꿔 나가야 된다고 생각하고 또 그것에 대한 자질이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것에 대한 본인의 의지는 어떠십니까?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누구보다도 30년 동안 KBS에서 일하면서 애정을 많이 갖고 있습니다.
 위장전입의 문제 등 그런 것들은 실제로 엄연한 실정법 위반인 것은 맞습니다. 맞는데, 본인이 그것에 대해서 충분한 사과를 하셨다고 생각을 합니다. 지난 문재인 정부에서 공직 7대 인사원칙 아까 이상휘 위원께서 잘 짚어 주셨는데, 위장전입이 2005년 7월 이후 2회 이상에 해당되지 않고 어떠한 부동산 투기 목적이라든가 또는 자녀를 더 좋은 학군으로 보내기 위해서 한 행위는 분명히 아닙니다.
 실제로 2021년에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한 KBS 김의철 사장의 경우 잘 아실 것입니다. 인사청문회에서 위장전입을 통해서 부동산 투기에 이용하고 실제 취등록세까지 탈취한 것이 밝혀졌음에도 불구하고 민주당에서는 임명을 강행한 바가 있습니다. 이 사실에 대해서 알고 있습니까?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예.
 그리고 교통법규 위반 건도 과거 민주당 정세균 총리 후보자도 교통법규 위반 20건, 도종환 문화체육부장관 후보자도 62건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것은 업무 관련성 또는 직접적인 연관이 없다는 이유로 임명에 지장을 주지는 않았습니다.
 물론 잘했다는 얘기는 아닙니다. 충분한 사과를 했고 앞으로 또 이런 일에 유념해 주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지금 디올 파우치 논란을 저는 계속 보면서 파우치를 왜 명품백이라고 하지 않았냐 이런 일부 위원들이 질타하는 모습을 보면서 저는 오히려 지록위마라는 고사성어가 떠올랐습니다. 대통령 인터뷰 과정에서 정확한 제품 정보 파악하고 정제되고 중립적인 인터뷰를 보여 준 후보자를 두고 정치적 시각에서 재단하고 평가하고 이런 자세야말로 우리가 경계해야 할 방송장악의 모습이 아닐까 이런 생각을 합니다.
 각종 미디어들이 넘쳐 나고 있습니다. 뉴스 과잉에 살고 있는 지금 올바른 언론, 공영방송 KBS가 공정한 보도에 대해서 더욱 힘써야 될 때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제가 이번에 PPT 화면 하나를 보고 질문 하나를 좀 드리겠습니다.
 (영상자료를 보며)
 1973년부터 2021년까지 공영방송 사장이 교체된 사례는 KBS가 16회, 영국 BBC가 9회, 일본 NHK가 12회로 KBS 교체 빈도가 아주 높습니다. 또한 8개월 이내에 KBS 사장이 교체된 사례가 총 7건입니다. 정치적 취약성 지수도 0.78로 다른 나라 대비 상당히 낮습니다.
 후보님, 아무리 우리나라가 처한 환경이, 정치적 상황이 다르다라고 해서 이렇게 차이가 날 수 있을까 저는 사실 이런 생각을 합니다. 그 정도로 공영방송이 정치에 많이 좌지우지됐었던 그런 것들이 가장 큰 문제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정치적으로 자유로워야지 정파성 논란에서 벗어날 수 있고 오직 공익과 공영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게 아닐까 이런 생각을 합니다.
 후보자님, 이에 대해서 동의하십니까?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예.
 그러면 정권이 바뀌어도 공영방송 사장이 무조건 바뀌어야 된다 저는 이런 인식을 좀 우리 사장님이 없애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번에 여당에서 됐지만 정말 공정한 방송이 돼야 된다 이 모습을 좀 보여 주시고 국민의 신뢰를 좀 얻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후보자가 사장이 되면 임기 꼭 3년 다 채우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꼭 존경받는 사장님이 되고 공익을 위해서 책임을 다해 주시기를 다시 한번 당부드립니다.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예, 명심하겠습니다.
 제가 참고인 질의 잠깐 하겠습니다.
 이영풍 참고인 잠깐만 나와 주실래요?
 참고인께서는 KBS 정상화와 공영성 회복을 위해 노력하다가 해고되신 걸로 알고 있는데 맞습니까?
이영풍참고인이영풍
 예.
 최근에 KBS가 민주노총에 의해 정치적 집단으로 변질되었고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저는 시급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최근에 북한으로부터 지령을 받아서 국내에서 간첩활동을 벌인 전 민주노총 간부에게 징역 15년이 선고됐습니다. 이 사실 알고 계십니까?
이영풍참고인이영풍
 예, 뉴스를 통해서 봤습니다.
 북한으로부터 총 100여 회에 걸쳐 지령문을 받았고 북한 공작원을 접선하고 다양한 간첩활동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그런데 지금 KBS, MBC 등 우리나라 대표 공영방송사의 경우에도 문제가 심각하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이런 공영방송사에도 민노총 조합원들이 많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혹시 KBS는 몇 명의 민노총 조합원이 있습니까?
이영풍참고인이영풍
 한 2000여 명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실제 한 3000여 명이 되는데 그중에 2000여 명이 있다는 건 상당히 많은 수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이들이 조합비를 낼 것 같아요. 그런데 조합비가 민노총 산별노조로 바로 들어가는 겁니까? 그 조합비 비용은 어떻게 되고 있습니까?
이영풍참고인이영풍
 한국노총은 민노총과 다른데요. 민노총은 조합비를 산별노조로 바로 보냅니다. 그리고 산별노조에서 배분해서 다시 본부나 지부로 보내고 있습니다.
 그러면 KBS 민노총 가입자들이 산별노조로 보낸 조합비가 민노총 간첩단의 활동을 돕는 그들의 호주머니로 일부 들어갔다고 볼 수 있지 않습니까?
이영풍참고인이영풍
 그렇게 해석할 수 있지요.
 그리고 실제 지금 KBS가 민노총 조합원이 한 2500여 명이라고 하는데 그중에서 방송 제작에 직접 관여하는 기자·PD·아나운서들도 많습니까?
이영풍참고인이영풍
 대부분입니다.
 대부분이라고요?
이영풍참고인이영풍
 2노조라고 하는데요. 민노총 노조에 기자·아나운서·PD 조합원이 거의 대부분입니다.
 그러면 민노총 언론노조 조직강령을 제가 찾아봤습니다. 4번에 보면 노동자 정치세력화를 추구한다 이런 문구가 있습니다. 그러면 이 문구가 갖는 의미가 뭐지요?
이영풍참고인이영풍
 민노총 언론노조는 주요 선거 때마다 대선·총선·지선 전에 좌파 정당과 정책협약식을 맺었고 이를 통해서 사실상 선거에 관여하거나 개입할 수 있는 여지를 열어 놨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그러면 박상현 KBS노조 본부장님 잠깐만 나와 주실래요?
 세워 주세요.
 이제 시작하세요.
 최근에 서울 도심에서 있었던 윤석열 정권 탄핵을 촉구하는 촛불행동 집회에 나가서 연설을 하신 적이 있으십니까?
박상현참고인박상현
 예.
 그러면 윤석열 정권 탄핵을 원하시는 의미에서 연설을 하신 거지요?
박상현참고인박상현
 아닙니다. 그날 제 연설은 그런 내용이 아니었습니다.
 어떤 내용이셨지요?
박상현참고인박상현
 박장범 후보자가 공영방송 KBS 사장이 되기에 부적격하니 지금 법원에 제기되어 있는 소송에 시민 여러분들께서 힘을 보태 달라라고 하면서 탄원에 참여해 달라는 내용으로 연설을 했습니다.
 지금 현직 KBS 기자십니다. 그런 것들이, 밖에 나가서 같이 이렇게 하는 것이 사규 위반에, 위배되는 사항은 아니었나요?
박상현참고인박상현
 아닙니다.
 알겠습니다. 들어가시고요.
 뉴스나 방송 프로그램 제작에 직접 관여하면서 민노총 언론에 조합비를 내고 이런 것들이 공정 하는 데 있어서 저는 기울어진 운동장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을 합니다.
 추가질의하겠습니다.
 박민규 위원님 질의하십시오.
 서울 관악갑 박민규입니다.
 박장범 후보자님, 본 위원이 어제도 질의했었지만 사장후보자께서 지원 시 제출한 경영계획서, 특히 중요한 수신료 징수체계 안정과 관련돼서 구체적으로 분리고지 이후 수신료 미납대책을 마련하고 또한 수신료 제도를 보완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라고 해법으로 제시하셨어요.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예.
 하지만 제가 이해가 안 되는 것은 KBS 수신료의 법적 보장을 할 수 있는 방송법 개정안에 대한 박 후보자의 입장을 노종면 위원의 서면질의를 통해서 묻는 답변을 들어 보니 거기서는 공정 업무 수행에 편견 또는 차질을 야기할 수 있어 제출하지 못하겠다라고 거부하신 상태입니다.
 또한 어제 청문회에서 저와 많은 위원들의 질의에 있어서도 수신료 관련된 법적 보장을 KBS가 주도적으로 나서서 법제화하기는 어렵다고 답변했는데 그래도 KBS가 가장 큰 위기를 맞이하는 상황에서 취임할 예정으로 인사 검증을 받고 있는 후보자께서는 수신료 관련된 법적 보장에 대한 입장을 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는 KBS 구성원과 시청자 이런 것보다도 윤석열 대통령과 용산의 지침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게 아닌가라는 의구심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보니까 사장 면접 시 후보자께서 말씀 주신 내용을 보니까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수신료 관련돼서는 ‘핸드폰에 TV를 직접 수신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하자. 그렇게 하면 KBS가 수수료 징수와 범위를 대폭 늘리는 데 상당히 획기적인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방법을 제시하시기도 했어요, 적극적으로. 하지만 아쉽게도 현재 방송법 64조에는 텔레비전수상기만이 TV 수신료 납부 기준임을 명시하고 있습니다. 그 말은 즉 방송법 개정안이 필요하다는 거지요.
 저는 다시 이 자리에서 여쭤보겠습니다.
 방송법 개정 등을 포함한 수신료의 법적 보장에 대해서 박장범 후보자의 의견은 무엇입니까?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수신료 안정화가 KBS의 가장 중요한 과제 중의 하나고 국회에서 법률을 통해서 수신료를 안정화시킬 수 있는 제도개선을 추진해 주신다면 저희는 충분히 그 협의에 동참해서 따를 생각이 있고요. 하지만 현재 상황에서는 수신료의 분리징수가 이루어지게 된 배경 그리고 가장 최근에 있었던 헌법재판소의 결정 등을 고려해서 대처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어제도 제가, 본 위원이 똑같이 지적했습니다. 현재 박민 사장도 작년만 해도 법적 보장이 필요하다고 얘기했다가 올해 똑같은 법률이 22대 국회에서 발의됐음에도 불구하고 의견을 물었을 때 같은 대답을 하셨어요. 그 결과가 무엇입니까? KBS 구성원에 대한 신뢰를 떨어뜨렸고 결국 어찌된 이유인지 모르지만 재임용도 탈락한 것 아니겠습니까?
 아니, 수신료의 법적 보장 없이 어떻게 수신료의 안정적 확보가 가능합니까? 박민 사장님이 했던 구조조정도 단기적인 효과일 뿐이고 그리고 법적으로 보장되지 않은 상태에서 분리징수에 또 다른 비용을, 이중 비용을 낭비하는 이러한 구조는 제가 보기에는 분리징수를 원했던 그 선택이 잘못됐고 그 부분에 대해서 KBS 구성원이고 그 대표자인 후보자께서 명확한 방침을 가지고 KBS 구성원들을 대신해서 대통령과 여당과 야당을 설득하셔야지 ‘국회가 잘 논의해 주시면’ 이것은 책임을 방기한 행위로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 박장범 후보자에 대한 KBS 내부에서의 기대가 적지 않은가.
 제가 굳이 뭐 몇 %의 반대 여론 이런 건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그런데 저는 단호하게 또 강력하게 요청드립니다. 후보자께서 임명되신다면 이것은 구성원을 위해서 또 우리 KBS 공영방송을 위해서 적극적으로 하셔야 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예, 알겠습니다.
 사장 지원서 관련돼서 좀 살펴봤어요.
 현재 박민 사장에 대한 입장에 대해서는 특별히 묻지는 않겠습니다. 하지만 같이 경쟁했었던 박민 사장의 경우 사장직에 지원하면서 지난 우리 국정감사를 통해서 경영계획서 작성에 KBS 내부 직원을 동원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습니다. 알고 계신가요?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예.
 PPT 띄워 주시지요.
 (영상자료를 보며)
 그런데 이게 보면 박장범 후보의 경영계획서 10대 핵심 전략이고 그 전 것이 박민 사장님이 직원을 통해서 작성·제출한 것으로 의혹을 받고 있는 경영계획서입니다. 내용이 매우, 거의 뭐 90%, 키워드는 거의 똑같고요, 한 가지 빼 놓고.
 다음 페이지 한번……
 그렇지요.
 열 가지, 10대 전략 중에서 아홉 가지가 똑같은 내용입니다. 물론 KBS가 당면하고 있는 과제, 법적으로 해야 될 의무가 있다 보니까 유사할 수 있다고는 하지만 제가 보기에는 이게 도대체 어떤 게 원본이고 어떤 게 카피본인지 헷갈릴 정도로 별 차이가 없습니다.
 제가 이걸 왜 지적하느냐면 박민 사장님의 체제는 KBS 구성원 내에서도 인정받지 못했던 부분이 있고 심지어 이사회에서도 완벽하게 재신임을 받지 못한 상태에서 경영계획서 차원만 봤을 때는 박장범 후보자가 왜 KBS 사장이 되어야 되는지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설명해 주실 수 있겠습니까?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이사회에서 결정을 하신 사안이기 때문에요.
 그러면 이사회는 경영계획서는 전혀 상관하지 않고 그저 다시 말할 수밖에 없는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의 심기를 경호했었던 후보자에 대한 보은 인사라도 한 것인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다음 PPT 한번 띄워 주십시오.
 혹시 박장범 후보자님은 경영계획서 직접 작성하셨습니까?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예.
 그러면 거기에 참고하는 게 박민 사장님 자료랑 무슨 공통된 자료가 있나요? KBS 경영계획하고는 그래도 꽤 차이가 있던데.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저는 박민 사장 지원서는 보지 못했고요. 제가 내기를 먼저 냈기 때문에요.
 그렇겠지요, 당연히. 경쟁이니까요. 그런데 참 의아하지요. 참 내용이 거의 똑같아서요.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KBS 이사회에서 해마다 경영백서를 출간하는데요 저는 그 자료를 가장 많이 참고했습니다.
 저희가 보기에는 그 경영백서에 나오는 주요한 카테고리들을 그냥 똑같이 내용을 하지 않았나, 과연 KBS 수장을 뽑는 데 있어서 경영계획서가 과연 KBS 이사회의 사장 선임의 가장 기초 자료임에도 불구하고 과연 그것이 자료로서 충분한 역할을 했는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리고 백서뿐만 아니라 KBS 사장으로서 임기를 충실하게 수행하려면 총체적 위기의 KBS를 어떻게 리더십을 가져갈 건가에 대해서, 모두발언에 대해서 다시 제가 또 질문드리겠지만 거기에 대한 비전은 전혀 없어요. 그저 정답만 나열하는 수준이기 때문에 현재 KBS의 위기를 과연 박장범 후보자의 리더십으로 돌파할 수 있을까 걱정이 앞설 뿐입니다.
 지금 보여 주고 있는……
 다음 PPT 보여 주십시오.
 게다가 후보자께서는 이사회 면접에서 모두발언을 통해서 기계적인 균형을 지키면서 정치적 편향성 논란을 최소화하겠다고 약속하시고 발언하셨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박장범 후보자는 PPT에 나와 있는 것처럼 9시 뉴스 앵커로 재직할 당시 정치적 편향으로 KBS 시청자위원회로부터 세 차례나 지적을 받았습니다.
 KBS 시청자위원회의 구성은 방송통신위원회가 정한 12개 분야, 인권·장애인·학부모·소비자·언론·경제·문화·과학기술·법률 단체 등 다양한 분야의 추천을 받아서 만들어진 공적 기구입니다. 이곳을 통해서 세 차례나 문제를 지적받았던 분이시고 또한 KBS 시청자청원 게시판에도 박 후보자의 정치적 편향 관련 논란으로 무려 55건의 문제가 제기된 바 있습니다. 특히 그 55건 중의 45건은 계속 반복되고 있는 문제, 윤석열 대통령의 파우치 대담 이 건의 직후에 나오는 것들입니다.
 이러한 것처럼 후보자께서 KBS의 위기 상황에서 사내 통합과 공정한 인사와 여러 가지 다양한 혁신을 통해서 KBS의 위기를 구하겠다고 모두발언에서 말씀하셨는데요.
 제가 계속 앞으로도, 이것 글을 읽으면서 후보자께 다시 한번 인사청문회를 통해서 확인하고 싶은 게 하나 있습니다. 내용 본인이 쓰셨으니까 잘 아실 거예요. ‘보도에 공정성·정확성을 주기 위해서 제작 자율성은 최대한 보장하되 동시에 데스크 기능도 강화하겠다. 공정성과 정확성·중립성을 훼손할 경우에는 엄격히 문책하겠다’고 하셨어요. 그 방식으로 팩트체크 시스템을 강화하겠다고 하셨습니다. 이 구체적 내용이 무엇입니까? 이것이 마치 권력에게 비판적이고 국민의 방송으로서 국민의 신뢰를 높이려고 하는 현직 기자들의 입을 막으려고 하는 의도가 아닌가 의심이 되는데 어떤 의도로 이렇게 쓰셨는지 설명을 좀 자세하고 구체적으로…… 정치적 중립성, 편향 논란이 있었기 때문에 후보자가 갖고 있는 그 편향 논란을 감안하시고 이 자리에서 정확하게 설명하고 약속해 주실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말씀하십시오.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먼저 실무자들을 옥죄기 위해서 제가 그런 표현을 쓴 것은 절대 아닙니다. 옥죌 수 있는 구조도 아니고요.
 여기서 말씀드린 것은 실무자라고 하면 평기자, 평PD, 하지만 책임자는 또 팀장과 부장, 데스킹 권한을 갖고 있는 사람들인데요. 그 둘이 같이 커뮤니케이션을 잘해야 좋은 기사와 좋은 프로그램이 나옵니다. 우선적으로는 그 소통을 잘하자라는 취지에서 말씀을 드린 거고.
 게이트키핑 과정이 왜 중요하냐면 기본적으로는 사실관계를 잘 확인해서 오보를 막는 일이 KBS 전체 프로그램의 신뢰도를 지킬 수 있는 길이기 때문입니다. ‘문책’이라는 표현을 쓴 것은 방송이 나간 후에 의도하지 않았던, 의도해서 오보를 하는 경우는 없습니다만 예기치 않게 오보라는 것은 발생할 수밖에 없는 상황도 생깁니다. 그럴 경우에 철저하게 경위를 파악해서 최대한 사실 확인 노력을 했는지 그리고 그 과정에서 실무자와 책임자가 소통을 잘하고 커뮤니케이션을 잘했는지……
 저기요, 너무 깁니다. 박민규 위원님……
 (발언시간 초과로 마이크 중단)
 
 (마이크 중단 이후 계속 발언한 부분)
 아니, 이 문제 매우 중요해서 들었는데요. 추가적으로 질의할게요.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무조건 문책하지는 않겠다는 말씀 드리겠습니다.
 아니, 그 관련돼서 사실 여부뿐만이 아니라 과연 공정한 방송을 위해서 어떻게 할 건지 사장으로서 중요한 답변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추가로 질의하겠습니다.
 
 아니, 그게 아니고요. 30초면 될 답변을 길게 늘여서 한다는 취지였습니다.
 이정헌 위원님 질의하십시오.
 서울 광진구갑 국회의원 이정헌입니다.
 박상범 후보자님, 저널리즘의 핵심은 뭘까요? 30년 동안 기자와 앵커, 특파원으로 생활해 오셨는데……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검증된 정보를 제공하고 권력에 대한 비판입니다.
 검증된 보도를 하고 권력에 대한 견제와 감시, 비판의 끈을 늦추지 않는 것이 저널리즘의 핵심이겠지요. 저도 동감합니다. 그런데 지난 2월 7일 KBS 특별대담 ‘대통령실을 가다’ 방송 이후에 본인께서는 유쾌하지 않을 그런 별명을 얻으셨더라고요. 어떤 별명이신지 혹시 말씀하실 수 있으시겠습니까?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
 ‘파우치 박’ 이런 별명으로 불릴 때 부끄럽습니까, 아니면 억울하십니까? 답변하시기가 좀 힘드시겠지요?
 파우치 박이라는 별명을 제가 듣고 피스톨 박이 생각났습니다. 많은 분들이 기억하실 텐데 박정희 전 대통령의 경호대장을 했던 박종규 씨가 피스톨 박으로 불렸잖아요. 그래서 만나는 사람마다 본인의 마음에 들지 않으면 권총을 겨누어서 피스톨 박이라는 별명을 얻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박장범 후보자께서는 파우치와 관련된 당시 ‘대통령실을 가다’에서 말씀하셨던 그 발언들에 대해서 질문을 받으면 외국회사의 실제 그 상품명이 디올 파우치이고 그래서 파우치라고 답한 것이다, 팩트에 문제가 없는 것 아니냐라고 하는 식의 답변을 계속하시는 상황 아닙니까?
 그래서 파우치 박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는데, 파우치 박이라는 별명의 근본적인 이유는 이건 것 같아요. 그 상품명이냐 아니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파우치라고 하는 것을 통해서 김건희 여사의 뇌물 수수 의혹을 축소하려고 하는 의도를 앵커가 드러낸 것이 아니냐라고 하는 비판 아니겠습니까? 여기에 대해서 수긍하십니까?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저는 수긍하지 않지만 보는 분의 평가는 겸허하게 받아들이겠습니다.
 그러면 파우치 박이라고 하는 별명에 대해서 좀 억울하다 이렇게 볼 수 있습니까? 본인이 그렇게 생각하세요? 억울하십니까?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
 답변 안 하셔도 되고요.
 KBS 사장 공모 당시의 응모 사유를 보니까 ‘행정·입법·사법 권력에 대한 감시와 견제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전문성과 역량을 키워야 합니다’라고 쓰셨더라고요. 앞서 저널리즘의 핵심에 대해서 제가 질문드렸을 때도 감시와 견제 기능을 말씀하셨지요. 그러면 권력에 대한 감시와 견제 기능을 사장이 되신다면 어떻게 해야 된다고 생각하세요? 또 전문성과 역량을 어떻게 키우도록 노력하시겠습니까?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구체적인 프로그램 제작은 실무자들이 하는 거고요. 사장은 외부에서 혹시 있을지 모르는 프로그램에 대한 압력을 막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막아 내 주셔야 되겠지요? 당연히 그렇게 해야 되겠지요. 그리고 감시와 견제를 강화하기 위해서 전문성과 역량을 키우도록 기자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시고 함께해 주셔야 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 말씀들이 저는 썩 와닿지가 않습니다. 좀 공허하게 들리기도 하고요, 누구나 쉽게 말씀하실 수 있는 그런 내용인 것 같아서.
 그래서 제가 영상을 하나 준비했습니다. 어제도 잠깐 보여 드렸던 BBC 방송의 인터뷰 영상인데요. 보리스 존슨 총리를 2020년 코로나 상황에서 BBC 앵커가 인터뷰하던 내용입니다. 함께 보시겠습니다.
 (영상자료를 보며)
 여기 굉장히 중요한 내용입니다. 한번 자세히 보십시오.
 자, 어제도 보여 드렸듯이 끊임없이 앵커는 존슨 총리의 답변을 가로막고 궁금한 점에 대해서 추가적인 질문을 이어 갑니다. 그리고 말을 끊고 추가적인 질문을 통해서 국민들이, 영국 국민들이 알고자 하는 것을 질문하는 것도 중요하겠습니다만 이 내용이 굉장히 중요한 멘트들을 지금 하고 있어요. 존슨 총리는 겨울을 대비한 준비를 시작하고 있고 앞으로 어떻게 잘하겠다라고 하는 얘기들을 하고 있는데 그것도 중요하지만 이 앵커는 계속해서 물어봅니다, ‘다음 유행에 대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장 효과적인 대비책은 국민들이 정부가 다음에는 신속하게 대응할 것이라는 확신을 갖게 하는 것이다’. 그러니까 영국 정부가 영국 국민들을 위해서 정말 제대로 하려고 한다고 하는 것을 그리고 과거에도 열심히 최선을 다했다라고 하는 확신을 갖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보는 것이고.
 제가 지금 강조하려고 하는 것이 그겁니다. 박장범 후보자가 과거에 권력을 위한 비판과 견제를 위해서 최선을 다했고 그래서 그런 박장범 후보자가 말하는 견제와 감시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서 외부로부터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라고 하는 말을 KBS 기자들이, 직원들이 그리고 국민들이 확신을 가질 수 있어야 되는데 전혀 그렇지 못하다는 것이지요. 그래서 과거의 행적에 대해서 저희가 비판하고 평가하고 자격이 있는지를 살펴보는 겁니다.
 어제 제가 보여 드렸던 대담의 영상 중에서 조금 더 추가로 한번 짚어 봐야 할 부분이 있어서 영상 하나 준비했는데 다시 한번 영상 보시지요. 어제 했던, 보여 드렸던 영상 중에서 ‘대통령실을 가다’ 그 영상이 하나 있습니다. 여기에서 중요한 단어가 나옵니다. 대통령 서 계시고, 앉는 자리 말고요.
 (영상자료 상영)
 앞서 보여 드렸던 BBC의 인터뷰 내용과 지금 윤석열 대통령과 박장범 앵커가 주고받았던 이 내용을 보면 엄청난 차이가 있지 않습니까? ‘박절하게’라는 단어가 무슨 뜻일까, 국어사전에 찾아보면 ‘인정이 없고 쌀쌀하다’. 지금 우리 국민들은 불법적인 뇌물 수수와 청탁금지법 위반에 대해서 명확하게 답변을 해 주고 진실을 밝혀 줄 것을 요구하고 있는데 윤석열 대통령은 박절하다라고 하는 말도 안 되는 단어를 써 가면서 피해 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해하거나 불안해하거나 국민들에게 걱정을 끼치지 않도록, 이게 뭐 오해하거나 불안하고 걱정을 끼칠 일이라는 정도로 축소하고 있는데 여기에 대해서 BBC 앵커처럼 추가적인 질문을 하지 않는다는 거지요. 그러면서 정치공작이라든지 희생자의 키워드를 대통령에게 던져 주는 그런 일들을 했다라고 하는 겁니다. 그러면 파우치 박이라고 하는 별명에 대해서 창피할 줄 알아야 되는 것 아닙니까? 어떻습니까?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이정헌 위원님 말씀 잘 새겨듣겠습니다.
 새겨듣는 게 아니고 어제도 말씀드렸습니다만 자격이 없는 겁니다. 그리고 아까 말씀드렸던 것처럼 국민들에게 KBS 사장이 되면 정말 권력으로부터의 외압을 잘 막아 내고 비판과 견제의 기능을 충실히 하면서 공영방송으로서 공정성과 객관성, 독립성을 잘 지켜 낼 그런 사장후보자라고 하는 것들을 인식시켜 주셔야 되는데 그런 것들을 제대로 어필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 때문에 제가 계속 질문을 드리는 겁니다.
 신년 기자회견에서 우리 국민들은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에게 알릴 것은 알리고 해명할 것은 해명하고 사죄를 구할 것은 사죄를 구하는 모습을 기대했습니다. 그런데 전혀 그러지 않았지요. 윤석열 대통령은 KBS가 깔아 놓은 자리에서 자신이 하고 싶은 말만 했습니다, 더군다나 미리 짜여진 각본에 따라서.
 계속해서 제가 질문을 드려도 제대로 답변하지 않고 있습니다만 이건 대통령실과 충분히 사전에 조율된 그런 질문이었고 그 질문지를 받고 대통령실은 여러 차례 KBS에 수정을 요구했을 겁니다. 그리고 대통령이 어떤 단어를 쓸 것인지에 대해서 참모회의를 하고 그런 결정에 따라서 대담이 이루어졌다고 생각해요. 우리 국민들이 알고 싶고 듣고 싶어 했던 말들을 전혀 들을 수가 없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의 심기를 건드리지 않으려고 애쓰는 모습을 보면서 저도 같은 시간, 박장범 후보자처럼 기자 생활을 해 왔던 사람으로서 참 안타깝기도 하고 참담했습니다.
 정말 박장범 후보자가 오늘 청문회 끝나면 KBS 사장으로 임명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만 정말 KBS 사장이 되면 과거에 대해서는 반성하고 또 잘못된 부분은 잘못됐다고 말할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KBS 사장이 된다면 정말 잘하겠다라고 하는 그러한 약속을 KBS 구성원들과 KBS 기자들 그리고 국민들에게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진솔한 자세로. 과거에 대해서 잘못한 것이 없고 부끄럽지도 않다 그리고 나는 좀 억울하다라고 하는 생각을 가지고 KBS 사장이 되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진솔하게 한번 그 대담에 대해서 사과하시고 약속을 해 보십시오.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위원님 말씀 공감 가는 부분이 정말 많습니다. 그리고 프로그램이 나가고 나면 그 비판을 진행자가 오롯이 받아 내는 것도 맞다고 생각합니다. 겸허하게 수용하겠고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KBS가 좀 더 좋은 방송이 되도록 최대한 노력을 하겠습니다.
 (발언시간 초과로 마이크 중단)
 
 (마이크 중단 이후 계속 발언한 부분)
 제 역할을 하지 못한 앵커로서 그 부분에 대해서 KBS 구성원들과 국민들에게 사과할 생각은 없습니까?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프로그램에 대한 비판은 겸허히 수용하겠지만 제가 사과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습니까?
 추가질문하겠습니다.
 
 김장겸 위원님 질의하십시오.
 국민의힘 비례대표 김장겸입니다.
 박상현 언론노조 본부장, 나오실 필요 없이 마이크를 좀 드리지요.
 시간을 잠깐……
 거기 서서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다른 분들도 제가 질문할 때는 나오실 필요 없이 그렇게 하면 감사하겠습니다.
 박상현 본부장, 민노총 언론노조는 박장범 후보자의 사장 임명을 반대하는 거지요?
박상현참고인박상현
 예, 반대하고 있습니다.
 그 전에 김인규·고대영 사장도 반대하셨고 박민 사장도 반대하셨고?
박상현참고인박상현
 예, 반대했습니다.
 반면에 정연주 사장, 박권상 사장은 신문사에서 왔는데 민노총 언론노조가 반대를 하지 않았지요, 당시에?
박상현참고인박상현
 그때는 옛날의 통합노조였고요. KBS 안에 노조가 하나였고 그때는…… 아, 그때도 역시 언론노조에 소속된 KBS 본부이기는 했습니다.
 그러니까 그때는 반대를 안 했을 것 아닙니까?
박상현참고인박상현
 입사 전이라서 사실 그때는 제가……
 그때는 입사 전이었습니까?
박상현참고인박상현
 예.
 기억이 안 나…… 모르겠습니다.
 (최민희 위원장, 김현 간사와 사회교대)
 PPT, 동영상 하나 보실까요?
 (영상자료 상영)
 박상현 본부장, 혹시 지난 9월에 KBS에서 열린 방송의 날 행사 때 제가 들어가는데 입구에서 소리 질렀습니까?
박상현참고인박상현
 9월 언제 말씀하시는 거지요?
 이번 9월에, 올해 9월에.
박상현참고인박상현
 9월 언제 말씀하시는 거지요?
 9월 방송의 날 행사.
 9월 2일인 것 같은데요.
박상현참고인박상현
 예, 그때 피케팅을 했습니다.
 소리는 안 질렀고요?
박상현참고인박상현
 소리를, 구호를 쳤으니까요 아마 소리를 질렀겠지요.
 아니, 저를 통해서 아주 지독하게 소리 지르는 분이 있었는데?
박상현참고인박상현
 기억나지 않습니다. 저는 아닌 것 같습니다.
 알겠습니다.
 2017년, 역시 방송의 날이었습니다. 이게 보면 사실 광기와 폭력이라고밖에 볼 수 없는데 특히 이 과정에서 강규형 KBS 이사한테는 언론노조원들이 학교에까지 찾아가고 해서 온갖 집단적인 모욕과 막말 세례를 퍼부었는데, 이것 사실 지난번 KBS 고대영 사장에 대한 해임처분 소송에서 법원이 위법하다고 판결했습니다. 최종 판결이 났고, 강규형 이사의 해임 역시 부당하다고 판결을 했고 그랬는데 이 퇴진 집회, 2017년도 민노총 언론노조의 퇴진 집회가 불법·폭력 집회였다는 것을 박상현 본부장 인정합니까?
박상현참고인박상현
 저 판결문은 고대영 KBS 사장과 관련한 해임과 관련된 소송의 판결문이고 당시 파업이 불법이었다라고 하는 판결은 없습니다.
 없어요? 자……
박상현참고인박상현
 그리고 그 당시에……
 잠깐만요. 그러면……
박상현참고인박상현
 모든 파업은 정상적인 쟁의행위를 통해서 인정이 됐었고……
 자, 잠깐만.
박상현참고인박상현
 당시 교대노조였던……
 자, 조용히 조용히……
박상현참고인박상현
 당시 KBS노조가……
 말을 말이지요……
박상현참고인박상현
 진행을 했습니다.
 박상현……
 이 시간 좀 끊어 줘.
 아니, 위원장이 왜 제지를 안 해요.
 아니, 왜 제지를 안 해요. 내가 말을, 왜 저렇게 함부로……
 왜 제지를 안 하냐고. 말을 끊고 얘기를 하는데 왜 제지를 안 해요?
박상현참고인박상현
 아니, 제가 충분히 좀 설명을 드리는 거였지 않습니까?
 충분히 설명할 때는 나한테 동의를 구하고 해야 될 거 아니에요?
박상현참고인박상현
 예, 말씀하십시오.
 왜 이렇게 윽박지르세요?
 오만하게 말이지요.
 왜 이렇게 윽박지르세요? 그냥 얘기하셔도 될 것 같은데요.
 윽박지르게 안 됐어요, 지금?
 소리 안 지르시고 그냥 하세요. 참고인으로 오신 거잖아요.
 그걸 왜 판단을 하세요?
 아니, 왜 그래요, 또?
 아니, 얘기를 하라고 그래서 얘기했어요.
 갑질 간사, 왜 그래요?
 갑질 간사요? 또 파행으로 가려고……
 뭘 또 갑질을 해요?
 아니, 제가 가만히 있는데 지금 박정훈 위원이 얘기하라고 그래서 차분히 하자고 했는데 그게 뭐 잘못됐어요?
 잘못됐지요.
 그래요?
 어디 물타기를 해요.
 그러면 계속하세요, 그러면 계속.
 어디 물타기를 해.
 아니, 지금 중지를 시켰는데 계속 얘기를 하는데 왜 제지를 안 해요.
 아니, 물타기 안 했어요. 가만히 있는데 얘기하라고 그래서 했어요.
 그게 물타기지, 지금.
 왜 또 그러셔요. 왜 윽박지르세요. 저는 윽박지른다고 느껴요. 제가 느낀다고요. 지금 김장겸 위원이 윽박지른다고 제가 느낀다고요. 제 느낌까지 통제하지 마세요.
 저는 갑질한다고 느껴요.
 아니, 제가 그 말에 대해서는 얘기 안 했어요. 윽박지르지 마시라고요.
 갑질한다고 느낀다고요.
 윽박지르지 마세요. 윽박지르지 마시고요.
 뭐 변호인이에요?
 어디서 윽박질러.
 아니, 이거 뭐 하시는 겁니까? 위원장 자리에 앉으셨으면 진행을 제대로 하셔야지요.
 아니, 제가 얘기 안 했어요, 아무 얘기도.
 아니, 지금 말이야 앉아 가지고……
 앉아 가지고 뭐를 어쨌다고요.
 앉아 가지고 뭐 해요, 지금?
 빨리 위원장 오라고 그래요, 거기 앉아 있지 말고.
 예?
 빨리 위원장 오시라고 그러라고.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해요, 위원장이 쉬러 갔는데 간사가 대행하고 있는데.
 아니, 갑자기 왜 그렇게……
 박정훈 위원……
 제대로 안 하잖아요, 지금.
 진행을 제대로 하세요, 진행을.
 아니, 지금 중지시켰는데도 발언을 계속하는데 왜 가만히 있냐고.
 박정훈 위원, 김장겸 위원, 박충권 위원……
 아니, 김현 간사, 김현 간사!
 어디다 끼어들어요, 어디. 내 발언 시간이잖아요.
 아니, 지금 박정훈 위원이 얘기하라고 그래 가지고……
 아니, 윽박지르지 말라는 소리가 끼어드는 거 아니에요?
 저 위원장이에요. 의사진행발언, 제가 진행발언 하고……
 아니, 위원장이면 그렇게 끼어드는 거예요, 내 발언 중에?
 아니, 박정훈 위원 말리세요, 그러면.
 뭘 나를 끌고 넘어져요, 나를.
 아니, 먼저 끼어들어잖아, 먼저.
 아니, 진행을 제대로 하시든가요. 그러면 아예 비워 놓고 하시지요.
 저기 속기록 좀 주세요.
 진행에 경우가 없어요.
 속기록 좀 주세요, 속기록 좀.
 제가 가만히 있었고요. 그냥……
 윽박지르지 말라는 소리는 누가 했어요?
 그다음에 했어요, 그다음에.
 아니, 내가……
 아니, 갑질 간사라고 그래서 그다음에 윽박지르지 말라고 그랬어요, 순서는.
 아니, 지금 발언을 중단하라고 얘기를 하는데 계속 증언을 하면 제지를 시켜야 되는 것 아니에요?
 아니, 그것을 왜 손가락질하고 얘기하세요?
 손가락질할 만하잖아요, 지금.
 손가락질할 만하니까 손가락질하는 거지.
 소리지르지 마세요.
 진짜 두 분이 왜 그러세요, 갑자기. 위원장 대신 간사님이 진행하고 있잖아요.
 박민규 위원님 가만히 계세요.
 아니, 갑질을 하고 말이야.
 아니, 그게 아니라 한 분이 얘기하면 좀 가만히 있으라고 그러니까. 한 분만 얘기하시라고요. 놔두라고, 그러면.
 지금 야당 위원들이 그렇게 하면 가만히 있겠어요?
 야당 위원은 그렇게 안 하고 있어요, 지금.
 신성범 간사님, 대리님, 조정 좀 해 주세요. 좀 조정해 주세요. 간사님이 안 계시니까 지금 이 사태를 조정 좀 해 주세요. 정회할까요? 왜 이러세요, 지금?
 지금 뭐 정회할 것은 없고……
 지금 3명이서 달려들어 가지고 이렇게 얘기하는데 말이 됩니까?
 위원장대행이……
 지금 가만히 진행되는데 좀 문제가 되면 김장겸 위원이 얘기하면 되는 거고요. 그래서 가만히 있었더니 갑질한다고 그러잖아요.
 갑질이지, 갑질.
 보통의 경우 말이 꼬이면, 말이 씹히면……
 아니, 그러면 시간 멈춰 달라고 하고 이렇게 진행하면 되잖아요, 위원장님이. 그런데 지금 박정훈 위원도 나서고 김장겸 위원도 나서니까, 그래서 제가……
 지금 참고인의 태도가 맞아요? 태도 맞냐고요.
 잠깐만.
 태도에 대해서 왜 저한테 물어보세요?
 아니, 중지하라고 했는데 계속 얘기하는 게 맞아요?
 아니, 그리고 질의하고 나서 두 분이서 왜 얘기하세요.
 아니, 그러니까 맞냐고. 그게 맞아요?
 반말하지 말고.
 맞냐고요!
 그 자리에 앉아 계신 것은 저렇게 오만방자한 참고인을 제지하라고 하는 것 아니오?
 아니, 두 분이서 왜 이렇게 동시에 떠드냐고요, 그러면. 동시에 왜 말씀하세요. 한 분이서 얘기하세요.
 뭘 떠든다고요?
 떠들어?
 저한테 갑질이라면서요.
 떠든다고, 지금?
 입 닫아요, 입 닫아.
 알았어요. 손가락질하지 마시고.
 간사님, 어떻게 조정 좀 해 주세요.
 정회하겠습니다.

(15시25분 회의중지)


(15시51분 계속개의)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회의를 속개합니다.
 우선 회의를 열기 전에……
 의사진행……
 잠시만요.
 KBS 제2노조 위원장님, 제가 지금 요 속기록 등을 돌려 봤는데 위원장께서는, 물론 참고인이시기 때문에 위원들이 위원장님께 강압적으로 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참고인 또한 위원님의 질의에 대하여 위원님이 질의할 때 질의한 부분에 대해서만 답변해 주셔야 합니다. 그리고 위원이 답변을 중지해 달라고 하면 중지해 주시면 위원장이 답변 기회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렇게 해 주시겠습니까?
박상현참고인박상현
 예, 알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지금 영상 됐어요?
 제가 잠시 나갔다 온 사이 벌어진 일들에 대하여 지금 속기록도 읽어 봤고 영상도 준비해서 함께 보려고 합니다. 그래서 이 사안에 대해서, 제가 이 자리에 없어서 김현 간사님께 대단히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제가 위원장석을 잠깐 맡아 달라고 요청한 부분은 그때부터는 간사님이 아니고 위원장이신 거예요. 그래서 위원장으로서의 적당한 예우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제가 속기록을 읽어 봤을 때는 김현 위원장께서 뭘 그렇게…… 잠깐만요. 이 속기록상으로는 일방적으로 모욕을 당한 느낌입니다. 속기록이 그래요. 그래서 영상을 같이 보려 합니다. 영상을 같이 보고 판단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런데 영상 아직 안 됐지요?
 영상을 자르는 가운데 이해민 위원님이 의사진행발언 신청하셔서 먼저 드리겠습니다.
 2분 드리겠습니다.
 조국혁신당 이해민입니다.
 저는 품격 있는 과방위 인사청문회 지향합니다. 하필이면 아침부터 발언 한 번도 못한 제 앞에서 정회가 돼서 굉장히 유감이고요.
 위원들은 보통 발언 순서가 다가오면 여러모로 질의응답에 집중을 하는데 조금 전 김장겸 위원님 제 바로 앞이고 발언하실 때 저의 집중도가 굉장히 높은 상황이었고 원치 않게 각자 어떤 언행을 하셨는지 가장 집중해서 본 사람으로서 의사진행발언합니다.
 참고인이 김장겸 위원님 발언에 대답을 길게 하셨어요. 길게 하다가, 대답이 그런데 길어질 수 있지요. 길어지면 많은 경우에 위원들은 위원장의 허가를 받아서 시간을 멈추거나 아니면 대답 끊는 걸 요청을 하거나 길어지면 적절히 끊으면서 진행도 하게 됩니다. 조금 전 위원장님께서 참고인에게 주의 조치 주셨듯이 그런 식으로 진행을 하면 됩니다.
 그런데 갑자기 소리를 지르셨어요. 화가 나신 것 같습니다, 참고인께. 그런데 마침 그때 김현 간사님께서 위원장석에서 위원장직을 수행하고 계셨고요. 제가 봤을 때 김현 간사님은―속기록도 저도 봤습니다―무서우리만큼 냉정하고 차분하게 진행을 하고 계셨어요, 제 기준에는.
 그런데 제가 사실은 이쪽 편에 앉아서 누구누구가 그러신지는 잘 안 보입니다, 이쪽에선. 그런데 두 위원님들께서 함께 소리를 지르시고 해서 김현 간사님께서 윽박이라는 단어를 소리를 지르시는 것에 대해서 표현을 하셨는데 동시에 김장겸 위원님께서 참고인에게 반말도 하셨어요. 그리고 김현 위원장님께 갑질 간사라고도 하셨고 손가락질도 하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위원장님께 요청을 드리는데 질서유지 권한을 위원장님께서는 가지고 계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위원장님께서는 위원들이 서로 비방하고 참고인에게 반말한다거나 아니면 서로에게 반말을 한다거나 손가락질을 하는 이런 언행은 아무리 사안이 신경이 쓰이는 부분이라 할지라도 우리 과방위에서는 하지 않을 수 있도록 해당 위원들께는 말씀을 좀 주시고 질서유지가 될 수 있도록 요청드립니다.
 저도 의사진행발언 좀 주세요.
 드리겠습니다.
 그런데 제가 일단 영상을 같이 보겠습니다. 그래야 이 상황이, 모두가 상황을 공유하실 필요가 있는 것 같고.
 그래서 지금 영상이 다 됐습니까?
 그러면 영상 틀어 주십시오.

(15시56분 영상자료 상영개시)


(16시00분 영상자료 상영종료)


 (손을 드는 위원 있음)
 아니요, 김장겸 위원님과 김현 간사님은 나중에 의견을 듣겠습니다.
 박민규 위원님 말씀하시지요.
 저도 주세요.
 아니지요. 당사자세요.
 당사자는 말 못 해요?
 좀 이따 하세요. 그것은 맞지요?
 박민규 위원님 말씀하시고 신성범 위원님 말씀하시면 되겠습니다.
 저희가 최민희 위원장 이석한 사이에 그것을 대행하기 위해 김현 위원장대행이 위원장 역할을 하고 계셨고, 그 자리에 신성범 위원님 말고는 저희가 전부 다 초선 의원입니다.
 인생의 연륜의 높낮이를 떠나서 다 초선으로서 회의 진행이 원활하게 진행됐어야 되는데, 아까 이해민 위원이 너무나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주셨어요. 참고인이 말이 길고 질의에 방해가 된다면 저희는 보통 위원장님께 멈춰 달라, 참고인에게 경고를 요청드립니다.
 하지만 김장겸 위원님께서는 제가 보기에는 참고인의 태도에 감정이 상하셔서 그 감정을 도리어 ‘윽박지르지 마세요’라고 얘기했던, 왜 참고인에게 윽박지르냐고 얘기했던 김현 위원장에게 감정적으로 대하신 것 같습니다.
 더욱더 문제가 되는 것은 박정훈 위원의 언행입니다. 왜냐하면 김장겸 위원님과 그냥 김현 위원장끼리 얘기해서 정리했으면 더 금방 끝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김장겸 위원께서 참고인에 그만하라고 두 차례나 제지했음에도 말을 계속했기 때문에 화가 날 수도 있고 그 태도에 대한 강한 문제 제기를 할 수 있는 권한이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래서 참고인도 잘못한 지점이 있지만 이 문제가 그렇게 반복돼서 확대된 것에는 박정훈 위원님께서 어떤 이유인지 모르나 기본적으로 최민희 위원장과 김현 간사 또는 다수 야당이지만 더불어민주당 위원들에 대한 감정에 대한 과거를 좀 녹여 냈으면 좋겠습니다.
 과방위에서 물론 우리가 첨예하게 대립은 하지만 서로 상대 위원에 대한, 동료에 대한 기본적인 존중 그리고 좋은 언어 이런 것 했으면 좋겠고요. 신성범 위원님께서도 정보위원장으로서 정말 다선 의원이신데 고생이 많으십니다. 신성범 위원님도 개입할 여력조차 없었던 상황입니다.
 그래서 저는 개인적으로 이 문제는 앞으로 박정훈 위원님께 다시 한번 제 앞자리로서 간곡하게 요청드리면서 김장겸 위원님과 김현 간사님의 이야기를 듣는 걸로 마무리하고 인사청문회 진행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최형두 간사께서 안 계십니다. 그래서 신성범 위원께 제 상황을 설명드리고 정리를 해 달라고 부탁을 드려서 일단 말씀을 듣고, 그리고 김현 간사님께 신상발언드리고 그리고 김장겸 위원님께 드리겠습니다.
 저도 주셔야지요. 준다고 했잖아요.
 박정훈 위원님께 드리지요.
 예.
 2분 드리세요.
 간사권한대행 신성범입니다.
 갑자기 일어난 일이라서 저도 좀 놀랐는데 배경은 여러분 다 아실 겁니다. 배경은 노조위원장께서 발언을 하시는, 질의하는 김장겸 위원의 제지에도 불구하고 계속 말이 이어졌다는 부분, 이게 항용 지금까지 우리 위원회의 진행 과정을 보면 그때 꼭 최민희 위원장께서 개입을 하셔 가지고 말이 씹히지 않도록 조심하라 그다음에 시계도 세워 주시고 이런 일련의 흐름이 있었던 겁니다.
 그런데 마침 그 자리에 앉아 계시던 김현 간사께서 작은 소리로나마 ‘윽박지르지 마세요. 윽박지르지 마세요’ 그게 들리면서 에스컬레이터가 된 겁니다. 그 이상 이하도 아닙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아마 그동안 쌓였던 이런 불편한 마음들이 표출된 걸로 보여집니다.
 그래서 첫째는 적절하게 제어를 못 한, 어떻게 보면 위원장 자리에 앉아 계시던 위원장대리께서 작은 소리지만, 혼자 소리 같지만 마이크가 있는 상태에서 ‘윽박지르지 마세요’ 이 두 마디가 발화 지점이 됐던 걸로 저는 사료됩니다.
 물론 그 이후에 있었던 일에 대해서는 서로 지나쳤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 오늘 이 정도에서 한번 설명을 듣고 위원님들도 감정을 가라앉히시고 다들 지금 국민들도 보고 있고 많은 사람들이 나와 있기 때문에 청문회 진행에 좀 집중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이 소리를 좀 차분하게 가라앉혔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그런데 신성범 위원님, 제가 이렇게 보니까…… 참고인에게 윽박지르지 말고 얘기하자 이 얘기였지요, 김현 간사님?
 내용은 그랬겠지요.
 그랬고……
 ‘오만하게 말이지요’가 먼저 있었어요. 그래서 제가……
 ‘오만하게 말이지요’가 있었지요. 그런데……
 얘기를 좀 하면 박정훈 위원이 저한테 뭐라고 했어요, 한마디를. 기억이 안 나는데……
 저 시간 주세요. 저 화내지 않을 거니까 시간 주세요.
 잠깐만요.
 나중에 말씀하시라고.
 아니, 신성범 위원에 대해서 제가 간사로서 얘기하겠습니다. 신상발언 아닙니다.
 여기 2분 드리고 드리겠습니다.
 신상발언 아니고 간사로서 얘기하십시오.
 제가 아까 그 자리에 앉아 있을 때 사실은 두 분의 대화를 집중을 안 하고 제가 PPT를 제작한 게 있어서 그것을 보고 있었어요. 그래서 언쟁이 오고 간 것을 놓쳤는데, 그래서 제가 이렇게 보고 있었더니 박정훈 위원이 저한테 뭐라고 했어요. 그래서 이렇게 보고 있었고 ‘오만하게 말이지’라고 참고인한테 얘기를 하기에 ‘윽박지르지 말고 얘기하셔도 될 것 같은데요’ 이렇게 얘기한 거예요, 참고인에게. 그래서 소리가 높여진 거지요, 이쪽에서 동시다발로.
 그런데 갑자기 갑질 간사라잖아요. 그래도 제가 죽 얘기를 했어요. 박정훈 위원이 저보고 뭘 하라고 그래 가지고, 해야 된다고 해서 뭔가 이렇게 하다가 보니까 또 갑질 간사라고 그러고 ‘어디서 물타기 해’ 이러신 거지요. 지금 김장겸 위원과 그 옆에 있는 박정훈 위원, 박충권 위원님 세 분이서 동시에 얘기를 하니까……
 저는 최형두 간사랑 얘기 있을 때도 간사끼리 얘기하자라고 얘기를 많이 합니다, 동시에 공격해 들어올 때도. 그래서 신성범 간사님께 정리해 달라고 요청을 한 거예요. 그런데 반복된 겁니다, 세 분이서 동시에.
 그것 되게 폭력적으로 느껴집니다, 저는. 위원장하고 달리 저는 세 분의 남자가 동시에 달려들면 폭력이라고 느낍니다. 주의해 주실 것을 요청드립니다. 그리고 해석하지 마십시오. 저는 폭력으로 느낍니다. 특히 박정훈 위원의 반복된 저에 대한 공격, 김장겸 위원의 저에 대한 공격, 폭력으로 느껴집니다. 그리고 갑질한 적 없어요, 최근에. 뭘 자꾸, 뭘 가지고 했는지는 모르지만……
 예전에는 하셨어요?
 아니, 잠깐만요, 박정훈 위원님. 드린다고 했잖아요.
 저는 세 남자가 여성 위원한테 얘기하는 것 폭력으로 느낀다는 점 다시 한번 얘기하고 2차 가해라는 점 다시 한번 얘기합니다.
 끝나셨습니까?
 박정훈 위원님 2분 드리겠습니다.
 제가 위원장께 계속 부탁드린 말씀은 어차피 여야가 균형이 안 맞는 상황이기 때문에 공정하게만 진행을 해 달라는 것을 계속 요청을 드렸어요. 그리고 솔직히 아까 김현 간사가 그 자리에 앉아 있는 걸 저는 몰랐습니다.
 계속 얘기를 하시는데 제지를 안 하고 있어요, 위원장이. 보통 때 같으면 어떻게 하냐면요 야당 위원들이 질의하실 때 만약에 말이 겹치거나 발언 중지를 요청해도 계속할 때 위원장이 꼭 개입을 하세요. ‘잠깐만요. 지금 계속 이렇게 하시면 안 됩니다’ 이렇게 제지를 하시는데 제지를 안 한 상태가 계속 진행이 됐어요, 보셨듯이. 그래서 위원장께 제지를 해 달라고 요청을 한 거예요. 그런데 보니까 김현 위원이 앉아 있는 거예요. ‘아, 갑자기 김현 위원이 왜 앉아 있지’ 이렇게 생각을 하게 된 겁니다, 상황은.
 그러면 그 당시에 제지해 주시는 액션을 했으면 정리가 됐어요. 그런데 김장겸 위원 발언하는 데다 대고 ‘윽박지르지 마세요, 참고인한테’…… 아니, 태도까지 김현 간사가 윽박지르지 말아라 이렇게 얘기할 수 있습니까? 그런데 그것을 차분하게 진행했다고요? 아주 그냥 문제없이 잘했다고요? 우리 질의하는 위원한테 윽박지르지 말라고 얘기를 했는데요? 그런 판단이 어디 있습니까? 그건 굉장히 편파적인 진행이에요.
 더군다나 위원이 참고인한테 질의를 하는 상황은 위원한테 완전히 주도권이 있는 상황인데 위원장 자리에 앉아 있는 민주당 간사가 ‘윽박지르지 마세요’ 이렇게 얘기하는 게 상식적으로 납득이 됩니까? 위원장님이 한 번이라도 우리 야당 위원들이 질의할 때, 강하게 어조로 말할 때 ‘윽박지르지 마세요’라고 말씀하신 적 있으세요? 없는 걸로 저는 알고 있습니다. 한 번도 그렇게 말씀하신 적이 없어요. 굉장히 편파적인 진행인데 마치 이게 굉장히 공정하고 차분하게 진행된 거고 우리 여당 위원들이 그것에 대해서 문제 제기한 것을 마치 폭력적인 상황으로 지금 묘사를 하고 있는데 어불성설도 이런 어불성설이 없어요.
 최초의 발단은 김현 간사가 그 자리에 앉아서 적당히 제지를 하지 않은 거기서부터 출발이 된 겁니다. 빨리 제지했으면 이 문제가 다 정리가 됐어요.
 이제 다 하셨어요?
 이훈기 위원님.
 지금 영상 다 봤잖아요. 누가 봐도 김현 간사 한 분을 세 분이 몰아세웠어요. 저는 폭력으로 보였어요. 그리고 김현 간사님답지 않게 상당히 위축돼 있었어요, 아까 딱 보면, 목소리도 상당히 작고. 그리고 ‘윽박지르고’ 이것도 말도 되게 작게 했어요.
 그리고 항상 제가 위원장님한테 부탁을 드리는데 발언권 없으면 얘기 못 하게 하세요. 자꾸 발언권 없는데 마이크 꺼졌는데 얘기하니까 2명, 3명이 얘기해서 이런 일이 생기거든요. 그리고 그런 것을 상습적으로 하는 분이 계세요, 마이크 꺼진 상태에서 계속 얘기를 하고 자극을 하고.
 저는 김현 간사님한테 사과하셔야 된다고 생각해요. 이건 엄청난 폭력을 행사한 거예요. 영상을 한번 보세요.
 그리고 참고인으로 나오신 분 제가 아까 영상 봤어요. 한 10초, 20초, 그렇게 길지 않았어요, 제지하는데 얘기한 게. 다른 분들 훨씬 길게 많이 얘기했어요. 그리고 인내심을 갖고 많이 기다려 주기도 하고 얘기하고 또 제지하고 이랬는데 제가 보기에는 그렇게 길지는 않았어요. 얘기하던 것 마무리하고 한 문장 정도 더 얘기했나 그러고 끝났는데 제 기억으로는 아까 영상 볼 때 한 20초, 10초 그 정도밖에 안 됐어요. 그렇게 길지 않은 시간이고 그렇게 무리하게 한 것도 아니었어요. 그런데 왜 이렇게……
 저는 뭐냐 하면 여러분이 같이 목소리를 내면서 분위기가 이상해진 것 같아요. 저도 다음 질의라 질의 준비하다가 갑자기 깜짝 놀랐는데, 저도 사실 다음다음 질의인데 지금 엉망이 됐어요, 뭐 준비, 생각을 했다가.
 그런데 저는 위원장님한테는 일단 발언권, 마이크 꺼진 분들은 절대 발언 못 하게 하셨으면 좋겠고, 이번 건은 집단으로 김현 간사님한테 한 분들 사과하셔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상입니다.
 참고인에 대하여는 제가 이 과정을 보고 참고인께서 앞으로 위원들의 질의에 대해서 위원에게 주도권이 있으니 위원이 그만하라면 그만하고 좀 따라 달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참고인에게 더 이상 뭐라고 얘기할 수는 없어요. 참고인이시거든요. 그래서 참고인에 대해서는 그렇게 해 주실 것으로 믿고 더 이상 얘기를 안 했으면 좋겠어요. 더 이상 어떻게 하겠습니까?
 그다음에 이상휘 위원님 2분 드리겠습니다.
 비가 내리니까 손님 입장에서는 저 비를 가랑비라고 그러고 집주인 입장에서는 이슬비다 이야기하고, 있으라 해서 이슬비라고 하고. 뭔 얘기냐 하면 보는 사람마다 해석이 다 다릅니다. 특히 정치적인 논쟁 또 청문회에 있어서는 보는 그 간극 자체가 다를 수밖에 없지요.
 어떤 때는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스톡홀름 증후군을 느끼다가도 또 멀어지고 그래요. 여기 있는 간극 자체가 한 2m 정도 될까요? 어떤 때는 200m 되기도 하고 그래요.
 제가 구태여 구질구질하게 이런 말씀 드리는 것은, 우리가 청문회를 국민이 보는 앞에서 진행하고 있는 입장에서 거론되는 주제들이 굉장히 예민합니다. 상당히 예민할 수밖에 없는 그런 사안이고 그래서 여기에 정서적으로 또 감정적으로 굉장히 고조된 상태다 이렇게 보시면 됩니다.
 그래서 위원장님도 말씀하셨다시피 참고인에 대한 그런 부분이 아니고, 우리가 감정을 느끼기에는 말뿐이 아닙니다. 제 개인적인 견해를 전제로 말씀을 드리면 저는 그 자리에, 나중에 들어와서 봤습니다마는 김현 간사님을 저는 약하다고 보지 않습니다. 여성으로 보지도 않고요.
 2차 가해…… 여성으로 안 본다고요?
 아니, 위원장님.
 또 저렇게 강한 분이 계십니까? 남자 세 분 이 정도……
 무슨 소리 하시는 거예요, 지금?
 아니, 자꾸 약하게, 폭력이라고 이야기하시니까……
 내가 약하다고 얘기한 적이 없고요. 여성으로 안 보면 그럼 제가 남성입니까, 중성입니까?
 제 말 좀 들어 보세요. 제가 뭐……
 성희롱하십니까?
 그걸 뭘 그렇게……
 무슨 또 성희롱까지 가.
 가만히 계세요. 여성이 아니면 그러면 뭡니까?
 표현이 부적절하셨어요.
 그만큼 강하게 보이신다고.
 발언 취소하세요. 여성으로 안 보이다니요!
 성 정체성에 대해서 그렇게 말씀하신 것은 사과하시는 게 맞아요. 빨리 하세요.
 정말 갈수록……
 양쪽 다 중단하시고요. 중단……
 이런 얘기까지 못 해요?
 그것은 하시면 안 되는 거예요. 감수성의 문제입니다.
 아니, 이 얘기를 제가 들어야 합니까?
 중단하시고……
 무슨 말을 그렇게……
 이것 세우시고요.
 이상휘 위원님.
 제가 말씀 표현드린 것은 성 정체성에 대한 얘기가 아니고 그만큼 여러 가지 면에서 좀 강하게 보이시니까……
 제가 언제 약자라고 얘기했습니까?
 아니, 이상휘 위원님, 다른 것은 계속하셔도 좋은데 여성으로 안 본다는 표현은 아마 이건 객관적으로 해서는 안 될 표현 같으니 그 부분을 삭제하시고……
 예, 알겠습니다. 그렇게 느끼셨다 그러면……
 느끼신 게 아니라 성희롱입니다, 그 단어 자체가. 망언에, 막말에 그냥 볼품없는……
 그 부분은 더 확전되니까 빨리 하세요. 이게 지금 감수성의 문제예요.
 다른 분들은 가만히 계시지요.
 제가 요청드립니다. 그 부분을 삭제해 주시고 사과를 하시고 다른 발언 이어 가 주세요.
 좋습니다. 그렇게 느끼셨다 그러면 제가 죄송하고요.
 느낀 게 아니에요. 느낀 게 아니라고요. 그냥 그건 말이에요, 말. 감정의 문제가 아니라 그 말 자체의 폭력을 또 얘기하는 거예요. 어떻게 공개적인 자리에서 그런 말을 할 수 있어요?
 저는 아주 우호적으로 그렇게 표현을 했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게 어떻게 우호적인 말이에요?
 아까는 남성 위원 3명이 달려들었다고 하시고는 지금은 또 이중적이지 않습니까.
 조용히 하세요. 가만히 계세요, 박충권 위원.
 저 발언…… 됐습니다.
 박충권 위원님, 지금 이상휘 위원님이 얘기하시고 이런 상황에서는 전우애를 발휘하시기보다는 참아 주시는 게 좋겠고요. 이상휘 위원님이 하신 그 말씀은 성 정체성에 대한 얘기이기 때문에……
 제가 성 정체성을 자극한다거나 그러한 뜻에서 이야기한 것은……
 의도는 그렇지 않으신데 그럴 수 있으니 그 부분은……
 전혀 그렇지 않다는 것을 이해를 해 주시고 만약에 그 발언이 문제가 됐다면 제가 사과를 드릴게요. 됐습니까?
 그만하세요. 말씀 이제 그만하세요.
 예, 그만할게요. 제가 더 이상 이야기할 필요가 없을 것 같습니다.
 김현 간사님께 신상발언 5분 드리겠습니다.
 위원장과 간사 관계고요. 위원장석에 앉으면 위원장입니다. 그리고 위원장으로서 각각 회의 진행과 관련된 방식에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지난번 최민희 위원장이 잠시 이석했을 때 이와 유사한 사례가 있었어요. 그때도 참고인과 위원 간의 질의에, 저는 사실은 가급적 그 시간 안에 질의와 답변하는 것을 그냥 얘기를 안 하는 방식으로 하고 그 이후에 문제가 되면 교통 정리를 하는 방식으로 회의 진행을 합니다. 그런데 제 기억에 시작한 지, 두세 차례 질문과 답변이 오고 갔고 남은 시간이 한 6분 45초 되는 시간이었던 것으로 기억을 합니다. 그리고 앞서 몇몇 여당 위원 질의에 굉장히 자극적이고 논란이 될 법한 대화가 있었기 때문에 참고인도 할 얘기가 조금 있겠구나라고 생각하는 정도였고 앞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제 질의를 준비하느라고 PPT를 보고 있었는데 갑자기 좀 소란스러워졌고 박정훈 위원이 왜 가만히 있냐고 그래서……
 그런데 그 직후에 ‘오만하게 말이지요’라고 얘기를 했어요, 오만하게 말이지요. 그래서 ‘왜 그렇게 윽박지르세요. 그냥 얘기하셔도 될 것 같은데요’, 저한테 윽박지르지 말라는 게 아니라 오만하다는 말에 참고인이니까 그러지 말고 얘기해도 될 것 같다라는 취지로 얘기한 거예요. 그런데 느닷없이 갑자기 ‘갑질 간사 왜 그래요’ 이렇게 된 거지요.
 저는 박정훈 위원이 얘기하라고 그래서 교통 정리가 필요한 것 같아서 관여하려고 얘기했던 거예요. 그런데 시간은 계속 가고 있었고 그래서 시간 보고 있는데 갑자기 막 세 분이서 저한테 한 거예요.
 저는 사실은 한두 번도 아니고 지속적으로 해서 지난번에 그렇게 안 해 줬으면 좋겠다라는 취지로 말씀을 드린 바가 있어요. 저는 폭력으로 느낀다고 얘기를 한 바가 있습니다. 어쨌든 그렇게 됐어요.
 그래서 갑질했다고 그래서 왜, 뭐 그건 괜찮습니다. 갑질했다고 그래서…… 그런데 계속 세 분이서 하니까 윽박지르지 말라고 한 거고 박정훈 위원이 손가락질하면서 얘기를 하길래 쭉 얘기하다가 너무 소란스러워서 신성범 위원에게 간사로서 역할을 해 달라, 정리를 좀 해 달라고 한 건데 잘 안 됐지요.
 그래서 정회를 한 건데, 오늘 제가 김장겸 위원한테 갑질한 것 없고 박정훈 위원한테 그런 얘기 들을 말 한 것 없고 태도도 없었고 박충권 위원한테 동시에 그런 얘기 들을 것 없었고 이상휘 위원이 앞서 제가 연약하다는 표현을 하셨던 것 같은데 그것도 속기록 확인해 보세요. 저는 단 한 번도……
 제가 상태에 대한 얘기를 한 게 아니에요. 남자 국회의원 세 분이 동시에 얘기하는 그 발언이 한 분은 손가락질하고 한 분은 소리소리 지르고 반말도 하고 막 이래서 그게 3명이 동시에 얘기하면 저는 폭력으로 느낀다고 얘기한 거예요. 윽박지른 것으로 느낀다. 그래서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리고 갑질한다는 것에 대한, 박정훈 위원이 잘 아실 거예요. 대리기사 사건으로 갑질했다 그렇게 해서 지난번에 논란이 한번 됐었고 다시는 그 부분에 대한 단어 그런 것을 지적, 안 한다고 해서 덮었던 일이 있습니다. 그런데 김장겸 위원이 또 갑질이라는 표현을 썼어요. 그리고 ‘입 닫으세요’라고 했어요, ‘입 닫으세요’.
 다시는 안 한다고 내가 언제 그랬어요?
 박정훈 위원이 지난번에 한번 ‘입 닫으세요’라고 한 것 지적 안 하고 그냥 넘어갔어요. 그런데 오늘 똑같이 그 옆에서 김장겸 위원이 저한테 ‘입 닫으세요’ 그랬거든요. 위원장한테 ‘입 닫으세요’라고 했어요. 그래서 제가 윽박지르지 말라고 한 겁니다. 그리고 저보고 왜 끼어드냐고 그랬어요. 진행하는 사람한테 끼어드냐고까지도 얘기했어요. 그래서 사과하십시오.
 그리고 저는 오늘 분명히 얘기하지만 짧은 시간, 대략 한 5분 가까이 위원장석에 앉아 있었는데 갑질한 적 없어요. 그러니까 사과하십시오. 김장겸 위원 저에게 사과하고요. 이상휘 위원도 공식적으로 저한테 사과하시고요.
 박정훈 위원은 시도 때도 없이 박충권 위원 얘기할 때 박정훈 위원 두 분이서 나란히 저한테 공격하고 하는 것…… 그냥 혼자들 하십시오, 부탁인데. 그런데 박정훈 위원도 오늘 얘기하라 그래서 얘기했는데 왜 저한테 세 분이 해 가지고 달려들어서 저한테 화를 내고 막 그러십니까? 저 그렇게 그런 소리 들을 정도로 오늘 진행 잘못한 것 없으니까요 사과하십시오.
 그리고 신성범 간사님한테 제가 몇 번 얘기했지 않습니까, 오늘 조정 좀 해 달라고.
 5분 주세요.
 예.
 아마도 참고인인 박상현 본부장이 무슨 질문을 하든 자기가 할 말은 하겠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오늘 이 청문회에 임했던 것 같습니다.
 아까 존경하는 이훈기 위원이 시간 이야기했는데 시간이 뭐 10초, 1분 이것하고 무관합니다. 제가 제지를 몇 차례 했는데도 막무가내로 자기 이야기만―선전·선동을 하겠다 생각을 했겠지요―계속했습니다.
 그런데 그 와중에, 저도 김현 간사가 거기 앉아 계신 줄은 몰랐어요. 그런데 위원장이 당연히 그것을 제지를 해야지요. 제지를 하는데 갑자기 ‘윽박지르지 마’, 저한테 ‘윽박지르지 마’라는 소리에, 저는 그것 갑질이라고 생각합니다. 위원장이 참고인을 제지해야지……
 아니, 야당 위원님들이 후보자·참고인한테 윽박지른 적이 한두 번입니까? 그런데 여당 위원이 발언하고 있는데 박상현 본부장을 제지하는 게 아니라 오히려 여당 위원한테 ‘윽박지르지 마’라는 소리를 두 번 하고 발언을 제지하고 간섭하는, 그것도 표정을 보시면 알겠지만 굉장히 조롱하는 웃는 표정으로 했어요. 그것 화면에 있습니다. 아니, 그게 갑질 아니면 뭡니까?
 그리고 제가 ‘윽박지르지 마’라고 해서 그게 갑질이라는, 아까 말씀에 갑질이라고 해서 ‘윽박지르지 마’라고 했다는데 그것은 사실과 다릅니다. 그 순서가 ‘윽박지르지 마’라는 소리가 먼저 나왔고요. 제가 그래서 그 내용을 갑질이라고 여기고 갑질이라고 했습니다.
 그 갑질은 간사와 위원장님이 일방적인 진행 그리고 참고인·증인 할 때 일방적인 진행, 최형두 간사 안 계시지만 이야기 듣고 있습니다. 협의한 것도 없는데 위원장님은 간사 간의 협의에 따라서…… 아니, 그게 일방적인 진행이 갑질 아니겠습니까? 그게 갑질 위원장, 갑질 간사 아니겠어요? 그래 놓고 또 여성 코스프레, 뭐 폭력으로 느껴진다. 아니, 여당 위원들이 집중적으로 당해 놓고 소리 지른다고 폭력, 소리 지르게 유발을 시켜 놓고 그것을 본인이 약자인 것처럼 폭력이다…… 그것 납득할 수 없습니다.
 여기 여성이든 남성이든 다 의원입니다. 다수당의 간사는 힘이 있고, 다수당의 힘이 있는 간사가 폭력을 행사하면 하는 거지 어디 소수 여당 위원들이 오죽했으면 참고인한테까지 모욕당하면서, 그리고 중간에 위원장대리한테 ‘윽박지르지 마’라는 소리를 두 번 들으면서, 그건 모욕 아닙니까? 그걸 해 놓고 생글생글 웃으면서, 그 표정 보십시오. 우리가 뭘 느끼겠습니까? 이게 갑질 아니면 도대체 뭐가 갑질입니까?
 제가 보기에는요…… 지금 또 보십시오. 또 조롱하듯이 웃지 않습니까? 저게 갑질이에요. 저런 표정을 지으면서 우리보고 폭력을 행사하지 말라고 하는 것은 적반하장도 이런 적반하장이 없고요. 이것 김현 간사가 저희한테 사과해야 되고, 저희 여당 위원들한테 진행에 대해서 분명히 사과해야 되고.
 그리고 박상현 참고인, 아무리 참고인이라 그래도 오늘 한 저 행동은 저러면 안 됩니다. 참고인으로부터 사과를 받도록, 위원장이 참고인에게도 사과를 하도록 해야 됩니다.
 이것 이런 식의 운영이 한두 번이 아니고 지난번에도 갑자기 김현 간사가 우리 최형두 간사나 여당 위원들에게 소리를 먼저 질러 놓고 제가 지른다고 소리 지르지 말라고, 이름 부르지 말라고…… 아니, 이름 부르지 말라고 해서 제가 오늘 먼저 갑질 간사라 그랬어요. 이름 부르지 말라면 뭘로 부릅니까? 그것 말이 안 되지 않습니까?
 이게 남이 보면요, 밖에서 보면 우리가 무슨 무지막지한 사람같이 보이는데 회의 진행을 이렇게 여당 위원들 발언에 끼어들게 내버려두고 그리고 본인이, 위원장 대행이 직접 끼어들어 가지고 윽박지르지 말라 그러고……
 이런 회의 진행은요, 이게 과방위 갑질 상임위라고 들을 만하지요.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이상입니다.
 그러니까 한마디로 갑질 간사라고 하고, 이 자리에 앉으면 위원장인데 김현 간사님에 사과를 거절하시겠다 이 얘기를 장황하게 한 것이지요?
 사과를 받아야지요, 진행에 대해서.
 지금 김장겸 위원 얘기를 들어 보니 과거에 쌓였던 것이 오늘 그것을 다 얹어 가지고 김현 간사에게 갑질 간사라는 표현도 하고 반말도 하고 ‘어디 물타기를 해’ 이런 식의 발언을 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저에게 이미 갑질 대마왕이라고 여러분이 규정하셨습니다.
 저는 방송장악과 관련하여 저지하는 과정에서 위원회를 정상적으로 운영하기 위하여 국민의힘이 반대하는 경우 표결을 해서 일을 더 많이 하는 쪽으로 결정했기 때문에 국민의힘 위원들이 저에게 그런 표현을 하는 것에 대하여 ‘저럴 수도 있겠구나’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김현 간사가 그 책임을 질 일은 아니에요. 그래서 제가 김장겸 위원님의 지금 가슴에 쌓인 얘기를 들어 보니 90%는 위원장인 저에 대한 것이에요.
 아니에요.
 아니아니, 제가 그렇게 느꼈어요. 그리고 지금 이 자리는 제가, 저도 생리작용을 해결해야 하지 않습니까? 그래서 잠시 나갔다 온 사이에 벌어져서 90%는 저에 대한 비난이고 10%가 김현 간사에게 무리하게 간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갑질 간사가 툭 튀어나왔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는 그냥 사과하시고 넘어가 주시기를 원합니다.
 그리고 위원회 운영에 대하여 야당이 반대하는데 제가 여당의 뜻대로 의결을 했다, 저를 비난하십시오. 제가 그것은 몇 번을 말했지요, 저 정치적으로 심판받겠다. 저는 심판받겠지만 이 자리에 계신 과방위원들은 다들 다음에 재선해서 크기 바란다, 이게 제 입장이라고 말씀드리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지금 이 자리가 박장범 청문회입니다. 그리고 제 입장은 분명합니다. 오늘 이 상황은 김현 위원장이 부당하게 당한 것 같기 때문에 위원장으로서 매우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김현 간사님.
 동의할 수 없습니다.
 이러지 않기로 했잖아요.
 그래서 사과를 할 것 같지 않고, 이것 때문에 박장범 청문회를 저는 중단시키지 않겠습니다. 진행을 하겠습니다.
 그리고 이것 잘 들어 주세요.
 이 시간 이후에 어떤 위원이 마이크를 가지고 발언하는데 제가 보기에 부당하고 심하게 끼어들면 강하게 제지하겠습니다. 그러지 말아 주세요. 마이크 쥔 위원께 우선권을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김장겸 위원님께는 죄송하지만 제가 들어오자마자 이 사안을 정리하는데, 첫 번째로 참고인께서 그러시면 안 된다고 말씀드렸고 다시 그러지 말라고 요청드렸고 참고인이 그러겠다고 수긍을 하셨습니다. 거기에는 이미 김장겸 위원의 제지에 즉시 응하지 않은 부분에 대해서 그것은 유감으로 생각한다는 게 들어 있기 때문에 증인도 아닌 참고인에게 더 이상 사과를 요구하고 그렇게 하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이 자리를 떠나지 않겠습니다. 그냥 정회하고 가겠습니다, 앞으로는. 그래서 이렇게 부당하게 김현 간사님께 부담 주는 일은 하지 않겠습니다. 질서유지권도 적극적으로 발동하겠습니다.
 6분 24초에서 김장겸 위원 다시 시작하시고요.
 김현 간사님께는 제가 대단히 죄송하게 생각하고 사과드립니다.
 위원장님, 싸우느라 시간이 지나가 가지고요 7분에서 하셔야 됩니다.
 그 얘기 정도는……
 의사진행발언하겠습니다.
 그만하시지요. 몇 번을 했는데 또 해.
 30초만 주세요.
 저기요, 제가…… 좀 가만히 계세요.
 아니, 왜 저기는 가만두고 저한테만 그러세요?
 의사진행발언 신청했습니다. 30초만 달라고 얘기했습니다.
 의사진행발언을 신청한 거고, 그다음에 지금 7분에서 시작하자고 하셨지요? 그것은 수용하겠습니다.
 의사진행발언 30초만……
 예, 30초 드리겠습니다.
 위원장님의 얘기 끝나자마자 바로 박충권 위원이 진행과 관련해서 마이크를 쓰지 않은 채, 의사진행발언 하지 않은 채 발언했습니다. 이런 것 때문에 계속 논란이 되는데 하지 말라고 위원장이 얘기했으면 협조가 돼야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협조 좀 하라고 얘기해 주시고, 신성범 감사님께 역할을 좀 강력하게……
 지금 우리 야당 위원들 할 얘기 많아요. 의사진행발언 안 하고 있는 겁니다, 위원장 진행에 협조하고 있는 거고. 그런데 왜 여당 위원들은, 위원장이 길게 정리를 했고 그러면 협조를 해야 되잖아요. 협조 좀 당부드립니다, 간사님.
 그 얘기는 대행으로 앉아 계실 때 제가 이미 얘기했던 겁니다, 시간 멈추라고.
 박충권 위원님, 제가 받아들인다고 그랬지요, 7분?
 확실히 그러셨습니다.
 잠깐만요.
 김현 간사님 말씀이 원칙적으로 옳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끼어들지 마시고요. 그런데 박충권 위원님이 요청하신 건 받아들이겠습니다.
 여기까지 하면 되겠습니까?
 7분에서 다시 시작하겠습니다.
 질의하시지요.
 박상현 본부장 아까, 마이크 가지고 있지요?
박상현참고인박상현
 예.
 그 자리에서 일어서시지요.
 (영상자료를 보며)
 그래서 고대영 사장에 대한 해임 무효 소송에서 ‘해임이 불법이다’ 이렇게 판결이 났습니다. 그런데 불법시위의 피해자라고 할 수 있고, 그때의 언론노조가 문재인 정권과 함께 고대영 전 사장이나 강규형 이사에 대해서 퇴진운동을 벌였는데 법원은 이게 불법이라고 판결을 했단 말이에요.
 사과하실 용의가 없나요, 두 분한테?
박상현참고인박상현
 그때 고대영 사장 해임 투쟁은 언론노조 KBS 본부와 KBS노조가 같이 했습니다. 그리고 그때 교섭대표노조, 즉……
 잠깐만, 그러니까 언론노조 위원장 입장으로서 이 판결이 이렇게 났는데 사과하실 용의가 없느냐고요.
박상현참고인박상현
 그 책임에 대해서 말씀을 하시니 더 큰 책임이 누구에게 있느냐를 그런 면에서 말씀드리는 겁니다.
 그래서 사과하실 계획이 없다, 말씀이 없다는 거지요?
박상현참고인박상현
 예, 지금 없습니다.
 알겠습니다.
 다음 PPT.
 그리고 당시 언론노조 파업의 불법집회에 관해서 ‘이 사건 파업이 적법하다고 볼 수 없다’, 해임 무효 판결에서. 그러니까 ‘고대영 사장 퇴진 집회는 불법이다’ 이렇게 법원에서 판결했어요. 해임 무효 소송에서 나온, PPT에서 나온 걸 보면 ‘파업의 주된 목적은 고대영 사장의 해임이었다고 보이고 나머지 목적만으로 파업이 진행되지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이 사건 파업이 적법하다고 볼 수 없다’ 이랬는데 이것 불법파업이라는 이야기지요?
박상현참고인박상현
 불법이었으면 불법이었다라고 판결문에서 적었을 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러면 불법파업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는 말씀인가요?
박상현참고인박상현
 예.
 이영일 주간 계십니까?
이영일증인이영일
 예, 여기 있습니다.
 이 퇴진 집회는 불법집회입니까, 아닙니까?
이영일증인이영일
 재판부에서는 불법파업이라고 판정한 것으로 보이고요. 그리고 그 당시에 기업노조인 1노조에서 파업을 같이 했지만 과반 노조가 파업에서 철회했기 때문에 그 뒤에 계속 파업을 한 소수 노조는 저는 개인적으로 불법파업을 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법원도 이렇게 이 내용 판결을 보면 불법파업이라고, 이게 뭐 불법이라는…… 아니, 이 말을, ‘파업이 적법하다고 볼 수 없다’ 이러면 대개 기자 출신이면 무슨 말인지 알아들을 텐데 지금……
이영일증인이영일
 파업은 두 군데 경우만 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 임금협상 결렬, 단체협약 결렬만 할 수 있습니다. 나머지는 다 불법파업입니다.
 그런데 당시 집회를 주도한 분들에게는 징계 조치가 이루어졌습니까?
이영일증인이영일
 징계를 하지 못했습니다.
 왜 그랬지요?
이영일증인이영일
 그 당시 양승동·김의철 체제로 이어졌기 때문에……
 아, 양승동 언론노조 출신 사장이 들어와서 그렇게 됐구나.
 그런데 이게 사실 아까 화면에서 봤듯이 광기와 폭력이 지배했던, 지성인이라고는 보기 어렵지요. 특히 강규형 이사 학교 명지대까지 찾아가서 하는 것 보면 이게……
 박장범 후보자에게 묻겠습니다.
 이게 사실 무슨 진미위나 정상화위원회나 이런 인민위원회 같은 것을 설치하라는 이야기는 아니고 이것에 대해서 사과와 반성, 책임자 징계가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까?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저희 방송감사 관련 법 규정이 징계 시효가 2년이고 사규도 2년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요.
 징계 시효가 지났나요?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예.
 허성권 위원장님 마이크 좀 주십시오.
 앞에서 본 화면이 저는 민주당의 방송장악 문건대로 이루어졌다고 생각합니다. 대대적인 파업을 시작했고 KBS와 MBC 사장을 끌어내렸고, 이게 진보좌파정권들이 들어오면 조용하다가도 보수정권이 들어서면 이렇게 하는데 그 당시에 제가 보기에는 무슨 전체주의 국가, 중국이나 북한 이런 데서만 있을 만한 진실과미래위원회, 이게 사실 불법 보복 위원회 아닙니까? 어떻게 생각하세요?
허성권참고인허성권
 예, 명백하게 불법이라고 생각하고요. 그때 당시 정말 폭력적인 집단린치들이 많이 일어났습니다. 그런 정신적인 충격으로 지금까지 정신과 약을 먹고 있는 우리 동지들도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피해회복에 대해서는 반성과 사과가 있어야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 파우치 발언한 걸 가지고 박장범 후보자를 야당 위원님들이나 언론노조가 공격을 하는데 문재인 정권 때 민노총 언론노조에 장악된 KBS의 모습은 어땠습니까?
허성권참고인허성권
 상당히 아비규환이었고요, 파우치 논란 같은 것보다는 심각한 일들이 많았습니다. 강원 산불이 일어났는데 김제동 방송을 틀고 검언유착 오보, KBS 라디오 뉴스 조작 사건도 있었습니다. 그다음에 태양광 비판 방송 불방 사건도 있었고 이루 말할 수도 없습니다,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그러면 그때 무슨 윤지오 인터뷰도 KBS가 했고, 의인 윤지오 이런 부분에 대해서 언론노조는 무슨 사과나 반성이나 있었습니까, 혹시 비판이나?
허성권참고인허성권
 윤지오, 손혜원 전 의원부터 시작해서 이재명 대표 그다음에 조국 간담회 관련해서도 편파적인 방송들이 많았고요.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일절 반성과 인정이 없었다고 저는 생각하고, 6년 동안 그런 게 있었으면 제가 이 자리에 있지도 않았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야당 위원님들이 KBS 민노총 언론노조본부가 조사한, 설문조사 한 게 응답자의 95.4%가 ‘박장범 후보자가 KBS 사장에 부적합하다’ 이렇게 이야기했는데 언론노조 본부장, 이것 맞지요? 이 내용 맞지요, 95.4%가 부적합하다?
박상현참고인박상현
 예, 맞습니다.
 허성권 위원장!
허성권참고인허성권
 예.
 그런데 지난 2023년 김의철 사장 재임 당시에는 95.6%가 ‘김의철 사장 퇴진에 찬성한다’ 이런 조사 결과가 나왔단 말이에요.
허성권참고인허성권
 직원 여섯 분이 중립적인 입장에서 설문조사를 했고요. 95% 이상, 98%였나 그렇게 퇴진에 찬성을 했습니다. 그리고 연명도 했습니다. 1100명이 넘는 직원들이 김의철 사장 퇴진에 대해서 찬성 입장을 연명했습니다.
 (발언시간 초과로 마이크 중단)
 
 (마이크 중단 이후 계속 발언한 부분)
 박장범 후보자에 대한 반대는 지금 언론노조가 대부분이고 김의철 사장 설문조사는 비언론노조가 대부분이고 그렇다는 말씀이시지요?
허성권참고인허성권
 예, 그렇습니다.
 추가 질문하겠습니다.
 
 이해민 위원님 질의하십시오.
 조국혁신당 이해민입니다.
 질의 한번 하기 어렵습니다.
 박장범 후보님, 사장 응모하시면서 경영계획서 내셨지요?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예.
 박민 사장의 경영계획서 보면서 본인 치적도 아닌데 자화자찬한 부분이 많았어 가지고 제가 지적한 바가 있습니다. 이번에 연임한다면 아마 저에게 더 많은 지적을 받을 상황이었어요. 꼼꼼히 읽어 봤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박장범 후보에게 밀리다니 박민 사장 본인은 굉장히 억울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후보께서 내신 것도 꼼꼼히 읽어 봤어요. 읽으면서 굉장히 이상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어떤 거냐 하면 엄청 좋은 말들이 쓰여 있는데 어느 누구나 이야기할 수 있는 그런 내용이었어요. 굳이 잘못 쓴 내용이 있다는 게 아니라 그렇다고 특징도 없는, 박장범이라는 사람 말고 어느 누구라도 그 자리에 바꿔 앉아도 아무런 이질감이 없는, 그렇게 사장이 무존재감에 가까운 경영계획서였어요. 그래서 궁금했습니다. 어떻게 이렇게 특징 없는 계획이 나올 수 있나, 초보도 이런 초보가 없다.
 어제 인사청문회 첫날 겪으면서 알게 됐습니다. 후보는 경영인으로서 본인의 생각이 없었어요. 후보 잘못이라기보다는 경영 경력이 없어서 그럴 수도 있습니다. 그나마 딱 하나 본인 생각을 이야기하신 게 있습니다, 저에게. 어제 파우치라는 조만한 백이라는 단어를 선정한 게 용산의 가이드라인이냐, 본인의 의도냐 재차 물었을 때 겨우겨우 본인의 의도라고 답을 하셨고, 그것 딱 하나입니다. 그래서 제가 보았던 맹탕이었던 경영계획서의 실체를 이해하게 됐고요. 좋은 말의 짜깁기, 저에게 이런 계획서 들고 오면 저는 바로 반려합니다. 내용이 없어서요.
 그래서 동시에 든 생각이 있습니다. 딱 하나 어제 인정하신 파우치 논란 또한 본인 생각이었을까, 아니었을 가능성이 높겠다라는 가설을 세워 보았습니다. 해서 지금 여러 위원님들께서 대담 질의서 취합 과정, 정리 과정에 대해서 질문을 드리는 거예요. 어느 곳에서 그 파우치라는 생각이 튀어나왔나, 그 가설을 함께 검증하고 싶으실 거고 협조하실 거라고 믿습니다. 그러니까 자료제출 요구는 꼭 응하셔야 돼요, 본인을 위한 길이기 때문에.
 이번 사장 공모에서 후보자야 어제 말씀하신 것 들어 보니까 잘해 보고 싶어서 혹은 어제 언급하신 대로 30년 경력 그리고 잘할 수도 있을 것 같아서, 이번 정권 끝날 것 같은데, 곧 끝날 것 같은데 다음 정권 오기 전까지 사장 자리 한번 해 보자 그런 단순하기 짝이 없는 의도, 우리가 믿는다 치고요. 경영 초보자를 뽑은 KBS 이사회에 저는 책임을 강하게 물어야 할 상황이라고 봅니다. 불법적인 이진숙·김태규 방통위 2인 체제에서 선임된 KBS 이사진의 능력치에 저는 책임을 묻고 싶고 이에 대해서 법원에 문제 제기를 하셨던 KBS 이사님들 중의 한 분께서 제 질의 말미에 의견을 주시면 좋겠습니다.
 후보, 박민 사장하에서 KBS 감사실 직제규정 위반 문제 혹시 알고 계시나요?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예, 알고 있습니다.
 KBS가 박민 사장으로 인해서 많이 무너지고 있을 때 그나마 견제 장치인 감사실, 제대로 작동을 안 했어요. KBS가 경영난부터 시작해서 문제투성이라고 우리 어제 다 이야기했어요. 해서 감사실 문제부터 한번 짚겠습니다.
 저에게 간결하게, 진짜 간결하게 현재 KBS 감사실 직제규정 위반 문제 이것을 이 방송을 시청하시는 국민들도 알아듣게끔 쉽게, 아주 간략하게 10초 안에 설명을 좀 해 보시겠어요?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매우 이례적으로 감사실의 주요 직책인 감사실장……
 시간 보고 있습니다.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방송감사부장이라든지 그 밑의 부장 2명이 동시에 앉아서 일을 하는 상황입니다.
 이유에 대해서 설명을 안 하시면……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10초 안에 하라고 하셔 가지고 현상만 설명하고, 이유는……
 문제가 지금 전달이 됐을까 싶습니다. 짧게 간략하게 명확하게 문제를 설명하는 것도 능력입니다.
 그러면 하나씩 짚지요. 직제규정에 따르면 감사실 부장, 실장…… 부장 몇 명씩입니까, 원래?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부장이 방송감사부장, 기술감사부장, 기획감사부장, 경영…… 4명 있는 것으로 저는 알고 있습니다.
 실장은요?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실장은 1명입니다.
 지금은 몇 명씩 있지요?
 슬라이드 준비해 주세요.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자리는 실장 하나인데 2명이 지금 보임돼 있고 밑의 부장 자리 2명에…… 두 자리가 각각 2명씩 현재 일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제가 KBS 결산하고 국정감사 때도 지적을 했는데요. 박민 사장이 이유 설명을 제일 중요한 걸 안 하셨어요. 박민 사장이 감사실 직원 쫓아내고―이것 쫓아낸 과정이 불법입니다―본인이 새로 내리꽂고…… 감사 부서 직원, 사실 직원 보직·전보는 감사의 요청에 의해서 했었어야 되는데 그냥 마음대로 했지요. 그랬다가 효력정지 가처분소송에서 패소하는 바람에 원래 있던 분들이 돌아와서 지금 감사실의 인원이 2배인 상태지요.
 KBS 재정 문제 심각하다고 KBS 사장 공모 경영계획서에도 기재하셨더라고요. 인건비 지금 두 달째…… 여러 달째 지금 2배 나가고 있지요? 이것 정상화 계획도 있습니까? 짧게 대답하시지요. 있습니까?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그것은 법원 판결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으로 알고……
 정상화 계획이 있습니까? 지금 인건비 2배씩 나가잖아요.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말씀하신 것처럼 감사실은 인사의 독립성이 어느 정도 존중되는 곳이기 때문에요……
 다음 페이지요.
 슬라이드가 안 뜨고 있었네요.
 (영상자료를 보며)
 두 번째 페이지로 가 주세요.
 소송비도 나가고 있어요. 박민 사장이 잘못한 건데 소송비는 KBS가 내고 있지요. 인건비 2배씩 나가고 소송비도 KBS가 내고 있고, 재정 문제 어제도 말씀하셨어요. 경영계획서에도 재정 문제 많이 말씀하셨습니다. 인건비 2배씩이나 줄 상황 아니에요. 소송비 이렇게 내 주고 있을 상황 아니에요. 하루빨리 정상화해야 되지 않을까요? 이것 정상화 계획이 없어 가지고 제가 특징이 없다고 하는 겁니다.
 박민 사장 체제에서 KBS는 굉장히 많이 무너졌습니다. 경영계획서에 꼭 들어가야 될 것은 바로 망가진 KBS 정상화예요. 제가 왜 이렇게 맹탕이라고 느꼈는지 이제 조금 더 질의를 하면서 답변 들으면서 뚜렷해진 것 같습니다. 문제를, 정상화를 하겠다라고 하는데 문제 정의가 안 돼 있어요. 문제 정의가 안 돼 있고 그러니까 그 문제에 대한 해결책도 제대로 안 나오는 거지요.
 지금 가장 큰 문제를 일으킨 것 중의 하나는 박민 사장이 자초한 게 굉장히 많습니다. 해서, 박민 사장이 망가뜨린 부분 정상화하는 작업에 대한 계획이 들어가 있지 않아요. 저는 이 사건 비롯해서 수신료 문제 그리고 광복절 날 난리가 났었던 ‘나비부인’ 틀고 세월호 추모 리본 모자이크하고…… 박민 사장이 여러모로 저지른 KBS 경영 전반에 대한 감사원 감사가 저는 필요하다고 보는데요.
 후보께서는 감사원에 감사 요청, 경영계획에 넣겠습니까?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박민 사장에 대한 감사 계획이요?
 박민 사장이 다 엉망으로 만들어 놓은 KBS 지난 일에 대한 감사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그 부분은 제가 이 자리에서 말씀드릴 수 있는 사안은 아닌 것 같습니다.
 제가 어제 말씀드렸지요? 경영능력 중의 하나는 굉장히 어려운 결정을 내려야 되는 사람이라는 것, 사장이면 이런 판단을 하셔야 돼요.
 박민 사장이 잘못한 것들에 대한 감사, 경영계획에 넣겠습니까? 사장으로서 판단 내릴 수 있습니까?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감사원에 특정인에 대한 감사요구를 한다는 것은……
 특정인이 아니라 엉망이 된 부분들에 대해서, 감사실에 대한 것 또한 포함을 합니다.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사실 확인을 먼저 거친 다음에 위법사항이 존재한다고 하면 그때 가서 감사원에 감사를 요청하든지……
 이미 감사실 문제는 판단이 내려진 바가 있잖아요. 해서, 저는 다른 걸 묻는 것이 아니라 사장후보로서 정상화한다고 했으니 정상화에 대한 의지가 실행계획으로 나와야 될 것 아니에요? 거기에 대한 결정을 내릴 수 있나요, 없나요? 그 능력을 지금 보여 주셔야 됩니다.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위원님, 이 사안은 현재 소송이 진행 중인 사안으로 알고 있습니다. 가처분은 물론 나왔지만 소송 결과를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제가 어제부터 기회를 계속 드리는데, 안타깝네요. 사장 자리는 그런 결정을 내리는 자리예요.
 저는 이진숙을 임명한 대통령, 이진숙·김태규 불법적 2인 체제하에 임명된 KBS 이사진 그리고 그들이 엉망진창으로 뽑은 KBS 사장후보, 여기에 대해서 책임을 물어야 된다고 생각을 하고요.
 그래서 혹시 김찬태 이사님……
김찬태증인김찬태
 예.
 이 부분에 대한 의견을 좀 공유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김찬태증인김찬태
 저희는 8월 27일 날……
 좀 더 크게 말씀하셔야 되겠네요.
김찬태증인김찬태
 8월 27일 날 방통위와 대통령 상대로 이사 선임 무효 소송하고 효력집행정지 신청을 냈는데 현재 행정법원에서 기피 신청이 있어서 고법에 올라가 있는 상황이고요.
 우리가 박장범 사장은 이사회에서 임명제청한 다음 날 서울남부지법에 이사회 역시 효력정지하고 박장범 후보 직무정지 신청을 했는데, 오전에 정재권 이사가 말씀드린 대로 지금 아무쪼록 대통령이 KBS 사장을 임명하기 전에 어떤 현명한 결론을 빨리 저희한테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희가 유일하게 기다리는 희망과 기대는 이것뿐입니다.
 알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이훈기 위원님 질의하십시오.
 인천 남동을의 이훈기 위원입니다.
 박장범 후보, 주식에 관심이 많지요?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그렇게 관심이 많지는 않습니다.
 지란지교시큐리티 2017년에 2만 주 매수하고 매도했는데 기억하세요?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예, 기억합니다.
 (영상자료를 보며)
 2017년 6월 20일에 2만 주를 1582원에 매수하고 6개월 뒤인 12월 22일에 2518원에 전량 매도해서 6개월 사이에 1800만 원 차익을 얻었어요, 수익률만 63%. 박장범 후보 계속 손실만 봤는데, 손해만 봤는데 상당히 잘한 것 같아요.
 여기 지란지교시큐리티 오치영 사장 본 적 있어요?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예.
 무슨 관계예요?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고향 친구입니다.
 고향 친구예요? 학교 친구예요, 아니면 동네 어렸을 때 친구예요?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학교 친구입니다.
 중학교 동창 맞지요?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예.
 후보자가 손해만 보다가 엄청난 수익을 올린 사례예요, 이게.
 그리고 여기 PPT 한번 보면 후보자가 매도하고 매수한 기간 6개월 사이에 단기차입금 증가 결정, 유상증자 결정, 호재가 발생했어요. 그런데 이걸 그 전에 샀어요, 호재가 생기기 전에. 그래서 호재를 미리 알고 내부자 정보를 통해 불법거래로 수익을 낸 게 아닌가 지금 의심이 들거든요.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아닙니다.
 내부자 거래를 통해서 했으면 형사처벌 대상이고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억 이하의 벌금형이에요.
 주식해서 계속 손실만 입다 이것만 상당히 아주 높은 수익률을 올렸어요. 그리고 이런 관계가 있고, 그전에 이런 호재에 대해서 호재가 있기 직전에 주식을 샀고, 당연히 의심이 들어요. 전혀 아닙니까?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위원님.
 이것 거짓말로 드러나면 나중에 사퇴하시겠습니까?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사전에 알았다는 게 드러나면 사퇴하시겠습니까?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가정을 전제로 답변드릴 수는 없고요.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그건 나중에 더 알아보겠습니다.
 그리고 다음으로 넘어가겠습니다.
 다음 PPT 주세요.
 KBS 신뢰도가 하락하는 이유가 정치적 양극화로 언론 전반의 신뢰도가 하락한다고 그랬어요. 그리고 공정하고 중립적인 사실 보도로 시청자 신뢰를 제고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그런데 박민 사장 취임 후에 KBS 신뢰도는 14%에서 8.5%로 내려갔고 MBC는 7.5%까지 떨어졌다가 25.3%예요. 비교가 안 돼요. 이거 말고 다른 조사에서도 비슷하게 나와요.
 그리고 다음 PPT 한번 볼게요.
 지상파 3사의 메인뉴스 시청률 2023년 10월에 KBS가 6.8, MBC 5.2, SBS 5.0. 그래도 한 1.5%p, 1.3%p 차이가 났어요. 그리고 2049는 KBS가 1.2, MBC 1.4, SBS 1.6. KBS가 제일 낮아도 큰 차이는 안 났어요.
 그리고 이번 11월 KBS가 가구당 5.9, MBC 7.3, SBS 4.5, 2049는 KBS가 0.7이에요. MBC 1.6, SBS 1.4. 2배나 차이가 나요, 2049.
 누가 봐도 KBS 박민 체제 그리고 박장범 앵커 체제에서 시청률이 많이 떨어졌어요. 옛날에 KBS 메인뉴스 시청률은 30%, 몇 년 전까지 20%, 한 사오 년 전만 해도 10%대는 유지했어요, 제 기억으로는. 엄청나게 많이 떨어졌고 박장범 후보가 앵커 하면서도 많이 떨어졌어요.
 제가 몇 가지 사례를 볼게요.
 PPT 좀 보여 주세요.
 이게 2023년 11월 20일 리포트의 앵커 멘트 ‘가는 곳마다 함께 사진 찍자는 젊은이들이 몰려드는 특이한 장관, 역대 어느 법무부장관과도 다른 한동훈 장관’ 이렇게 했어요. 리포트 본문에는 이런 내용이 없어요. 앵커 멘트에 앵커의 권한이라고 해서 썼어요. 그렇지요? 곤란할 때는 같이 협의를 했다 그러고, 이것은 앵커의 권한으로 썼다 그러겠지요. 앵커의 권한으로 쓸 수 있다고 얘기를 하겠지요.
 다음 보지요.
 이것은 중소 사업장 중대재해법 유예 처리 불발인데 취재부서 작성 원고는 객관적 팩트에 의해서 서술하는데 박장범 앵커는 앵커 멘트에 민주당 책임론으로 앵커 멘트를 썼어요. 본문에는 이런 내용이 없어요.
 다음 것 볼게요.
 이것도 보면 기사에는 광우병이나 사드 같은 게 없어요. 그런데 앵커 멘트에는 광우병·사드 이런 것하고 연결해 갖고 방사능 오염수 방류 우려가 잘못인 것처럼 단정적으로 앵커 멘트를 썼어요.
 박장범 사장한테 문제가 있다는 것은 기자들이 계속, 여기 기수별 성명에도 이런 내용이 다 나와요, 내가 쓴 기사 리포트 본문에는 없는 내용이 앵커 멘트에 있다. 앵커의 권한으로 이렇게 해도 되는 거예요? 이러니까 최순실 게이트도 얘기가 나오고 똑같이 정권에 아부한다고 얘기를 하는 거예요.
 다음 PPT 볼게요.
 어제 제가 최순실 게이트 관련해서 몇 가지 지적을 했어요. 사회2부장 시절에 정유라 리포트, 정유라 기사 사인을 거부했어요. 그리고 이때 어디 있었어요, 박장범 사회2부장은? 본사에 없었지요? 어디 계셨지요?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제가 대부분 회사에서 근무했습니다. 아마, 저는 하여튼 회사……
 제가 확인되기는 수원연수원에 교육을 갔는지 거기서 이 기사를 사인을 거부하라고 했어요. 기사를 다듬어야 된다고 했는데 그렇다고 그다음에 또 이 기사가 나갔느냐? 못 나가게 했어요.
 다음 것 볼게요.
 우병우 세월호 수사 외압 이것은 KBS가 특종인데 9일 후에 SBS가 단독 보도했다고 그랬잖아요. 이것은 이유가 뭐였어요? 아이템이 많아서 못 들어간다고 그랬어요. 그러면 9일이라는 시간이 있었으면 다음 날 큐시트에 잡아서 넣든지, 9일 동안 시간이 있었는데 계속 안 하고 9일 후에 SBS가 단독 보도를 했어요. 그래서 어제 사과했지요, 이 기자한테, 내가 사과하라고 그래서.
 다음 사례 또 볼게요.
 그리고 사회2부장 시절에, 우병우 관련 기사는 당시 사회2부장 할 때 KBS 방송에서 전혀 못 나갔어요. 팀장조차 부장의 논리가 합리적이지 않다고 봤기 때문에 많이 싸웠고 그리고……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위원님, 전혀 못 나가지는 않고요 많이 나갔습니다.
 그러면 거의 못 나갔나요?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제법 나갔습니다, 위원님.
 제법……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아이템을 올리는 대로 다 나갈 수는 없지 않습니까?
 그리고 기자가 뭐라고 그랬냐면 ‘기사가 나가지 못하도록 딴죽을 거는 차원에 가까웠다’ 이 정도의 표현을 했어요.
 다음 것 볼게요.
 그리고 태블릿 PC 관련해서는 처음에 KBS가 단독 보도했어요, 이게 최순실 것이 맞다고. 그런데 그때는 리포트를 안 내보내고 그 후에 태블릿 PC가 음모가 있다는 식으로 계속 취재 지시를 했어요. 그러니까 그 취재기자는 태블릿 PC에서 여러 가지가 나와서 후속 보도가 계속하면서 보도 경쟁이 이어지고 있는데 너는 태블릿 PC가 진위가 아닌지 취재를 계속하라고 시켜 가지고 엄청나게 기자가 스트레스를 받았어요. 그리고 태블릿 PC 안에 있는 내용 보도는 하나도 안 하고, 이것은 의도적으로 이것을 막은 것 아니에요, 사회2부장 하면서?
 제가 몇 가지 사례를 얘기했는데 데스크로서 이런 역할을 한 거예요. 이게 대담하고 똑같은 거예요. 파우치 대담이 연결되는 거예요. 과거에도 박장범은 이렇게 한 거예요. 하루아침에 박장범이 그런 대답을 한 게 아니에요. 원래 그런 사람이었고 그래서 모든 기수의 500명이나 되는 기자들이 사장이 되면 안 된다고 얘기를 하는 거예요. 그렇지 않아요? 얘기해 보세요.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위원님, 파우치가 말씀드렸듯이 사안을 축소하려는 의도를 가지고 제가 그 용어를 쓴 건 아닙니다.
 그만하세요. 파우치 얘기하면 또 그 얘기 하시니까 그만하시고……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그것과 마찬가지로……
 됐습니다.
 잠깐 좀 중지시켜 주세요.
 중지하세요.
 이영일 노사협력주간 잠깐 나와 주시겠어요?
 박장범 후보가 이사회에서 최종 사장후보가 될 거라는 사실을 언제 아셨어요?
이영일증인이영일
 저는 이사회 표결 끝나고 나중에 알았습니다.
 나중에 알았습니까?
이영일증인이영일
 예.
 그 전에 얘기가 사내에서 돌지 않았습니까?
이영일증인이영일
 저는 아무것도 몰랐습니다.
 박민 사장이 이사회 전날, 10월 22일 날 폭음을 했다는데 알고 계세요?
이영일증인이영일
 모릅니다.
 다음 날이 면접 날인데 폭음을 했어요.
이영일증인이영일
 모릅니다.
 모르세요?
 들어가세요.
 잠깐 정지시켜 주세요.
 이것 다음에 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 다음에.
 안양봉 참고인 잠깐 나오시겠어요?
 1분만 더 주세요.
 안 됩니다.
 (발언시간 초과로 마이크 중단)
 
 (마이크 중단 이후 계속 발언한 부분)
 혹시 사전에 박장범 후보가 내정됐다는 얘기 누구한테 들은 적 있으세요?
안양봉참고인안양봉
 박장범 후보가 내정됐다라는 말을 들은 건 아니고요.
 이사회 결과 나오기 전에.
안양봉참고인안양봉
 박민 사장이 교체된다는 말을, 박민 사장이 면접하기 전날인 22일 날 본인한테 용산에서 통보를 했다라는 말을 제가 23일 날 저녁에 들었습니다.
 전날이요?
안양봉참고인안양봉
 예.
 누구한테 들었습니까?
안양봉참고인안양봉
 이영일 노사주간한테 들었습니다.
 주간님, 여기 들었다는데 왜 모른다고 그러세요?
이영일증인이영일
 저는 그런 얘기 한 적이 없습니다.
 추가질의 때 하겠습니다.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위원장님, 죄송하지만 제가 발언할 게 하나 있는데……
 뭐에 대해서 발언하실 거지요?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방금 이 위원님이 말씀하신……
 이것은 다른 위원님들도 질의하시리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때 답변 기회가 있을 것 같습니다.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주식 투자 관련해서……
 관련된 질의가 계속 나올 것 같습니다.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알겠습니다.
 이훈기 위원님, 이 관련 답변을 듣겠습니까?
 나중에.
 나중에 또 하신답니다.
 박정훈 위원님 질의하십시오.
 서울 송파갑의 박정훈입니다.
 어제 존경하는 야당 위원님께서 그런 말씀을 하셨어요, ‘권력을 비판하지 않는 것은 언론이 아니다’. 이것 5만 8000% 저는 동의합니다. 그런데 내가 정권을 잡았을 때는 비판하면 안 되고 남이 정권 잡았을 때는 비판해야 되고, 만약에 이런 논리라면 그 말의 울림이 클 수가 없습니다. 이것 또한 내로남불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지금 우리 청문회가, 이재명 대표 얘기 그만하라고 하는데 이렇게까지 우리 과방위를 장악해서 편파적으로 운영하고 또 박장범 후보자를 굉장히 결격인 사람처럼 계속 묘사해서 각인시키려고 하는 이런 이유들이 다 이재명 대표 구하기 위한 연장선상에서 있다고 저는 판단합니다. 그렇게 판단하시는 많은 분들이 있을 거예요. 그래서 이재명 대표 얘기를 안 할 수가 없습니다. 이 모든 문제의 근본에 이재명 대표의 사법 리스크가 있습니다.
 방송을 어떻게든지 언론노조에게 넘겨준 뒤에 선동, 왜곡, 과장 이렇게 해서 탄핵으로 몰고 가려는 게 민주당의 계산일 텐데 그 계산대로 되지 않을 겁니다. 이재명 대표는 결국 시간과의 싸움에서 지게 될 거고요, 선거법 6개월 이내에 최종 확정이 돼서 정치권을 떠나게 될 겁니다. 그날이 될 때까지, 그날이 올 때까지 저희는 끊임없이 투쟁을 할 겁니다.
 그 과정에서 최민희 위원장께서 과방위를 상당히 편파적으로 계속 운영을 해도 저희는 끝까지 저항을 할 거라는 말씀을 드리고요. 누구를 죽이겠다는 말씀까지 하셨던데 그런 것에도 굴하지 않고 끝까지 저희 목소리를 내겠습니다.
 문재인 정부 KBS가 얼마나 편파적이었는지는 그동안 우리 청문회를 통해서 충분히 다 드러났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저는 아까 존경하는 황정아 위원님께서 말씀하셨던 부분 중의 일부는 박장범 후보자께서도 본인을 성찰하시면서 혹시라도 이후에 편파적으로 보도를 하면 안 되겠다라는 어떤 다짐을 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예.
 KBS를 국민들이 다 믿어야 돼요. 우리한테 주어진 정말 절체절명의 과제입니다. 그래야 국민들이 둘로 갈라서지 않고 공영방송이 얘기하면 그래도 믿고 그 안에서 우리 국민들이 뭔가 답을 찾을 수 있거든요. 그렇지 않겠습니까, 박 후보자님?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예, 맞습니다.
 거기에 대해서 본인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계신지 생각 가지고 계신 걸 좀 듣고 싶어요.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사실 정치적 진영 대결이 치열한 한국사회에서 공영방송이 신뢰받고 중립적인 위치에 서 있기가 굉장히 어려운 게 현실입니다. 그래서 제가 어떻게 보면 다소 낡은 방법이라고 할 수 있는데 기계적 균형을 강조하는 이유가 기계적 균형 틀에서 양쪽의 주장을 공평하게 전달함으로써 시청자들께서 판단하실 수 있도록 하자는 얘기고요. 그러한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할 수 있는 능력 있는 분들을 진영에 상관없이 기용하겠다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진영에 상관없이 기용을 하셔서, 모든 언론사는 토론을 통해서 답을 찾아가는 그런 조직 아니겠습니까. 그런 건전한 토론 문화가 KBS 안에 자리 잡았으면 좋겠고요.
 또 임명이 되게 되면 언론노조에서 여러 가지 집단행동을 할 가능성도 있지 않습니까? 현재 분위기는 어때요?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집단행동이라면 파업을 말씀하시는……
 그런 걸 포함해서요.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정당한 파업이라면 존중돼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아까도 말씀하셨지만 또 파업의 요건이 있기 때문에, 어쨌든 박 후보자께서 지금 야당 위원들한테 하도 질타를 많이 받으시니까 기가 처음 뵀을 때보다 조금 죽으신 게 아닌가 하는 걱정도 드는데 기죽지 마시고요. 지금 밝히신 소신대로 임명이 되신다면 KBS를 잘 이끌어 주시기를 바랍니다.
 문재인 정부 때의 KBS는 정말 편파성이 극에 달했을 정도였어요. 지금 백현동 사건과 관련해서 이재명 대표가 허위 발언을 해서 결국에는 징역형이 나왔잖아요.
 (영상자료를 보며)
 이때 KBS가 보도한 내용 지금 PPT에 나가고 있는데 두 번째 옆쪽, 오른쪽에 보면 ‘단독, 이재명과 틀어져…… 관여 안 했다’ 이런 보도가 나왔습니다. 이 보도 혹시 기억하십니까? 잘 안 나시지요?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예, 특정 보도는 잘 모르겠습니다.
 이게 누구 얘기냐면요 김인섭 씨 얘기를 단독 보도를 한 거예요.
 김인섭 씨 누구인지 아시지요?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예.
 백현동 부지는 옹벽을 50m나 쌓아야 되기 때문에 아파트를 지을 수 없는 곳이었어요. 식품연구원 부지였고요. 그런데 이거를 이재명 대표가 성남시장 시절에 용도를 4단계나 높여 주잖아요. 그래서 여기 아파트를 짓게 만들어 줍니다. 그런데 김인섭 씨가 참여하면서 이 사업이 진행이 됐고 김인섭 씨는 그 혐의로 지금 현재 징역 5년을 선고받았어요. 항소심에서요. 그래서 이 백현동 의혹의 핵심에 있는 인물이에요.
 그런데 그 핵심이 되는 사람의 얘기를 이렇게 ‘단독’을 달아서 이재명 대표가 이 사건과 무관하다는 듯이 KBS가 보도했어요. 이재명 대표가 무관했습니까? 그렇지 않았지요. 백현동 용도변경을 국토부에서 협박했다고 국감에서 그렇게 뻔뻔하게 거짓말했잖아요. 지금까지 반성 한마디 안 했어요. 그래서 그걸로 유죄, 징역 1년을 받았습니다. 그 사건과 관련해서 KBS가 이렇게 보도를 한 거예요. 사실상 주범이나 다름없는 사람의 얘기를 놓고 이렇게 했습니다.
 그리고 어제 저희가 잠깐 말씀을 드렸지만 ‘일요진단’ 코너가 한 명을 초대해서 이렇게 얘기를 듣는 시간이잖아요. 맞습니까?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예, 그렇습니다.
 그래서 어제 이재명 대표만 불러서 얘기를 들었다고 하니까 박장범 후보자는 마치 그전에 혹시 다른, 윤석열 후보를 부르지 않았을까라고 생각하셔서 어제 답변을 하신 것 같더라고요.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통상은 그렇게 합니다.
 그런데 저희가 확인해 보니까 윤석열 후보가 등장한 적이 없어요. 그냥 일방적으로 이재명 대표에 대장동 관련, 백현동 관련 이런 여러 가지 의혹들을 해명할 수 있는 기회를 줬습니다. 일방적으로요. 공영방송에서 이런 경우 보신 적 있어요?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글쎄요, 제가 전후 관계를 아직 파악을 잘 못 한 상황입니다.
 이거 다 찾아보셔 가지고요 그렇게 하신 분들이 그렇게 하지 않도록 앞으로는 잘 조치하시고요. 야당 위원님들이 지적했던 그런 부분들도 일어나지 않도록 신경을 써 주십시오.
 그리고 법인카드 관련해서 계속 야당에서 지금 허위사실 유포다라는 표현까지, 김현 간사가 저한테 면책특권을 이용해 썼다고 했는데 오늘 기소된 거 알고 계시지요?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예.
 오늘 만약에 기소된 내용, 법인카드를 그동안 1억 653만 원을 유용했다는 의혹 때문에 오늘 이재명 대표가 다섯 번째로 기소가 됐어요. 재판만 지금 5개를 받게 됐습니다. 이 보도, 지금 만약에 사장이라면 어떻게 보도해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위원님, 특정 사안에 대해서 사장이 보도의 방법과……
 관여 안 하실 거예요? 인사로만 말씀하실 겁니까?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예, 개별 보도 사안에 대해서는 관여를 못 하게 돼 있습니다.
 이 사안은요 그동안 정말 국민들의 공분을 샀던 대표적인 갑질 사안이에요. 그리고 예산을 자기 멋대로 쓰고도 반성하지 않았던 사건입니다. 이런 사건은 KBS가 충실하게 이 내용들의 궁금증이 크기 때문에 잘 보도해 주실 것으로 믿습니다.
 허성권 참고인님.
허성권참고인허성권
 예, 출석했습니다.
 문재인 정부가 들어선 뒤에 이사장, 사장 다 쫓아냈잖아요. 그리고 언론 장악을 했잖아요. 그렇지요? 완벽하게 장악을 했어요. 그리고 아까 보신 그런 보도들을 KBS가 무차별적으로 해 댑니다.
 민주당이 하는 선전·선동을 여과 없이 보도하고 앞장서는 역할을 KBS가 문재인 정부에서 했어요. 알고 계시지요?
허성권참고인허성권
 예, 그렇습니다.
 동의하시지요?
허성권참고인허성권
 동의합니다.
 지금 이 사장 체제가 계속 이렇게 바뀌고 나서도 내부적으로 언론노조가 강력하게 저항하고 있는데 이 언론노조가 얼마나 횡포가 심한 겁니까? 생생한 얘기를 좀 들려 주세요.
허성권참고인허성권
 어디서부터 말씀을 드려야 될지 모르겠는데 기본적으로 일단은 집단적인…… 일단 공영방송의 수신료의 가치 이 부분에 대해서 서로 의견이 많이 다릅니다. 그리고 과거의 편파·편향·왜곡 방송에 대해서 철저한 반성과 여러 가지, 거기 재발 방지에 대한 약속들이 있었다면 아까 전에 말씀드렸지만 제가 이 자리에 있지 않았을 겁니다. 그런 부분이 켜켜이 쌓여서 이제 국민들이 KBS에 대해서 신뢰가 없다. 이게 단지 1, 2년 돼서 한 게 아니라……
 그러면 박장범 사장 체제가 들어서면 이 언론노조가 또 여러 가지 문제 제기를 할 것으로 예상이 되는데 어떻게 대응해야 될 것으로 보세요?
허성권참고인허성권
 기본적으로…… 국민들이 그렇게 얘기합니다, 왜 KBS에 민노총이 들어 있냐, 왜 민노총 소속이냐?
 민노총 자체가 아까 전에 보셨겠지만 정치세력화를 강령으로 삼고 있습니다. 이런 부분이 일소되어야 국민들에게 돌아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부분에 대해서 보도도 공정하고 철저하게 해야 되는데 민노총이라는 소속이 있다면 이것은 처음부터 잘못된 것입니다.
 그래서 사내 정치세력에 대한 일소, 청산 이게 바로 개혁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이런 부분이 필수불가결하다고 생각합니다.
 허성권 노조위원장께서 박장범 사장이 임명이 되면 같이 힘을 모아서 건전한 노사 문화가 자리 잡는 그런 KBS로 만들어 주시기를 기대해 보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의사진행발언 있습니다, 의사진행발언.
 그 전에 제가 신상발언을 좀 하겠습니다.
 저도 5분 주세요, 시간 재고.
 본인 발언 시간에 저를 얘기하고 제가 누굴 죽인다고 했다 이런 얘기를 했기 때문에 안 할 수가 없습니다.
 저는 정확하게 이재명 대표에 대한 검사 독재 정권의, 정치 검찰의 어거지 수사, 어거지 기소로 이재명 대표가 탄압받고 고난을 받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DJ가 받은 현해탄에 빠뜨려 죽이려 했던 박정희의 공작에 비하면 견딜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랬고, 이재명 대표 1심 선고가 검찰의 기소장을 거의 그대로 받아들인 선고가 났을 때 그에 대한 판단은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MBC 가처분소송 관련하여 다 그렇게 말하지 않았습니까, ‘1심인데 뭘 그러냐? 항소심이 있다’. 항소심도 또 MBC가 이기니까 ‘대법원이 있다’ 이러지 않았습니까. 똑같은 입장입니다. 법원의 판단은 존중하나 저희는 그 내용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항소심으로, 이재명 대표는 이미 항소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박정훈 위원님이 전혀 불안해하시지 않아도 됩니다. 민주당 내부를 저는 얘기했습니다. 민주당 내부가 지난해의 체포동의안 사태처럼 정치 검찰과 손잡고 자당 대표를 흔들고 권력 투쟁을 하려고 하면, 그런 식으로 하면 제가 가만두지 않겠다 이렇게 말했습니다.
 당원과 함께 죽이겠다고 말했는데 그 은유적 표현이 너무 세서 제가 오늘 페북에 올렸습니다. 기자들이 너무 전화가 많이 왔어요. 그래서 페북에 올려서 ‘발언이 너무 셌다. 그런데 이제 전화 그만하셔라’, 제 입장을 그대로 얘기했습니다. ‘민주당은 지금 똘똘 뭉쳐서 정치 검찰에 맞서 자당 대표를 지킬 때지 분열하거나 이를 두고 권력 투쟁을 하거나, 특히 정치 검찰과 손 잡고 민주당을 장악하려고 하면 그건 공멸일 뿐만 아니라 그 해당 당사자들이 정치적 사망 선고를 받을 것이다’ 이런 취지의 페북 글을 올렸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혹시 인용하실 때에는 제가 그 발언이 너무 센 것을 인정했고 제 취지는 민주당이 똘똘 뭉쳐 검사 독재 정권의 이재명 대표에 대한 사법적, 정치보복적 먼지털이식 수사와 기소에 대해서 저항해서 민주주의를 지키자는 취지였다고까지 같이 인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한민수 위원님 의사진행발언 드리겠습니다.
 시간 좀 더 주십시오, 한 3분 정도.
 아니, 도대체 왜 과방위 KBS 사장 인사청문회를 이렇게 만들어야 됩니까? 질문을 빙자해서 야당 대표를 그렇게까지 모욕해야 되겠습니까? 다섯 번째 기소하고 밖에 나가서 여론 들어 보십시오. 해도 해도 너무한다, 윤석열 정권, 검사 출신 윤석열 대통령 들어서서 2년 반 동안 정말 잘한 것 하나라도 있나, 대한민국에서. 한 개도 대 봐라. 여론 좀 들어 보세요. 뭘 잘했습니까? 민생고에 경제고에 의료대란에 한반도 불안에 전쟁 날까 봐 못살겠다는데 뭘 하고 있었어요? 그 중간에는 이 정권의 황태자, 2인자라고 하는 한동훈 대표가 있었어요. 반성부터 해야지요.
 한번 보십시다. 윤석열·김건희 부부의 국정농단 의혹이 날이 가며 커지고 있습니다. 뭐 얼마를 버텨요? 우리 국민들 지지율 한번 보십시오. 서울에서 10%도 안 나옵니다, 40대. 그런 정권이 이 대표 1심 나오니까, 도저히 국민들이 못 받아들인다는 1심 나왔는데 그것을 가지고 당 대표라는 사람이, 집권당 대표가 법정구속 얘기나 하고 있고…… 민생 챙기세요! 국민들 먹고살기 힘들어 죽겠는데 대통령은 뭐 하고 있습니까? 그게 호재입니까? 똑같이 수사 한번 해 보십시오, 2년 반 동안.
 저는 정말 답답합니다. 왜 과방위에서 그런 문제로 이렇게 소중한 시간을 써야 됩니까? 위원장님, 저런 발언 용납하지 마십시오. 이게 인사청문회하고 무슨 관계가 있습니까? 법인카드 아까 쓴 것 보니까……
 설명했잖아요, 설명.
 들어 보세요!
 6000만 원이 무슨 제네시스?
 의사진행발언 주세요.
 안 드립니다.
 아니, 왜 야당만 주고 저희는 안 주세요?
 야당만 준 게 아니고요. 들어 보세요!
 그렇게 하지 말라고요.
 시간 멈추세요.
 지금……
 20초부터 다시 주세요.
 예, 20초부터 다시 드리고요. 그리고 발언 중에는 끼어들지 않기로 했습니다.
 아니, 도대체 인사청문회를 했으면 인사청문회답게 하면 됩니다. 걸핏하면 도발하는 겁니까, 뭡니까? 왜 그러세요, 도대체? 격에 맞게 KBS 인사청문회……
 시간 더 주셨으니까 더 얘기할까요? 20초가 아닌……
 아닙니다. 20초가 5초 남았습니다.
 그러면 끝내겠습니다.
 이건 박정훈 위원님이…… 사실은 저걸 원하고 하신 거예요?
 아니, 저를 두 분이 갖다가 그렇게 두들겨 패 놓고 나한테는 아무런 반론 기회도 안 줘요?
 뭐라고요!
 아니, 저는…… 그만하세요.
 아니, 반론 기회 주세요.
 이준석 위원님 질의하십시오.
 이 분위기에서 갑자기 질의를 하려고 하니까 참 난감하기는 한데요.
 앞으로도 계속 그럴 거예요.
 들어 보세요.
 다시 경고합니다. 마이크 잡은 분을 방해하지 마십시오. 이준석 위원님은 늘 이런 일을 겪습니다.
 질문하십시오.
 후보자님, 오늘 고생 많으신데 저도 지금 기다렸다가 이제 첫 질의입니다, 오늘. 그래서 참 난감하기는 한데, 사실 KBS가 디지털 플랫폼을 확장해 나가고 젊은 층 유입시키는 전략에 대해 가지고 사실 지켜보면 무슨 전략이지라는 생각을 하게 될 때가 있습니다. 유튜브 채널 같은 경우는 너무 산발적으로다가 흩어 놓은 것 같고 킬러 콘텐츠가 뜨지 않고 있고, 이런 것들이 대책이 필요해 보이거든요.
 그래서 혹시 디지털 콘텐츠 관련해 가지고 어떻게 확충해야 될지 고민해 보신 바 있습니까?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위원님 정말 지적대로 저희가 가장 뼈 아프게 생각하는 부분입니다. 그래서 디지털센터를 만들어서 거기에 다 통합시켜서 내년부터는 제대로 한번 해 볼 생각입니다.
 그런데 저는, 각 사마다 전략이 좀 있는 것 같아요. 그래도 MBC 같은 경우에는 제가 봤을 때 타사 영상도 적극적으로 매입하든지 아니면 가져오든지 해 가지고 주석이나 이런 편집을 해 가지고 MBC 유튜브 채널이 파급력이 좀 있으니까 많이 띄우고 거기에 광고 수익을 얻는 전략 같은 걸 하고 있고, KBS는 그런 어떤 추가 수익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에 있어서 굉장히 소극적인 면을, 아무래도 제1 공영이다 보니까 그런 것 같은데 적극적인 전략을 할 생각이 좀 있습니까, 그거를?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상업적인 부분 활동을 하기에는 저희가 제약이 많고요. 지금까지 말씀하신 것처럼 공영성에 너무 중점을 두다 보니까…… 디지털 콘텐츠는 방송 프로그램보다는 더 자유롭게 제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제가 이제 여러 가지 분야에 대해 전략 같은 걸 좀 여쭤볼 텐데요.
 박민 사장 들어오신 다음에 가장 눈에 띄었던 게 바로 아침 라디오 진행자 교체를 단행하셨습니다. 그런데 그때 제가 박민 사장님께 똑같이 여쭤봤던 게, 내부 진행자냐 외부 진행자냐는 항상 큰 고민입니다. 그래서 어느 방송사나 야구팀에 비유하자면 윈나우(win-now), 바로 이길 수 있는 사람을 데리고 오든지 아니면 리빌딩을 해 가지고 키우든지 둘 중의 하나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아무리 봐도 지금 KBS 간판 아침 시사프로그램 진행하는 고성국 박사는, 그분을 키우겠다는 생각은 아닐 거예요. 그분은 바로 성과를 내기 위해서 모셔 온 분인데 그냥 편하게 한번, 그 성과가 지금 잘 나고 있다고 보십니까?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라디오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주기적으로 평가를 하고 있고 또 그 평가 결과에 따라서 진행자의 실력이라든지 그런 결과가 나오기 때문에 그 평가 결과를 보고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그러면 이제 후보자께서는 만약에 새로운 인사권을 행사할 상황이 혹시 나온다면 아까 말한 두 전략, 인기인 진행자를 영입하는 것과 내부에서 인력을 키우는 것 어떤 걸 선호하시겠습니까?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그 프로그램에 따라 달라집니다.
 만약에 아침 시사 라디오, 거기는 경쟁이 치열한 곳 아닙니까? 그런데 어떤 전략이실지……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저는 가급적 내부 인력을 키워서 공영방송이니, 공영방송에서는 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앞으로 전반적으로 KBS의 시사나 아니면 이런 보도에서 그런 방향성을 가져가시겠다는 의지로 봐도 될까요?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그런데 기본적으로 MC 선정 같은 것은 제작진이 자율적으로 결정하는 일입니다.
 그러면 실제로 박민 사장 오시고 아까 아침 라디오와 더불어 가지고 저녁 시간대 ‘더 라이브’라는 프로그램 기억나시지요?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예.
 그 프로그램이 갑자기 일순간에 별 다른 해명 없이 사라졌거든요. 그때 정치 편향성 논란 같은 게 있었던 걸로 보이는데, 사실 시청률 잘 나오던 프로그램이었거든요. 그런데 그게 왜 사라졌다고 생각하십니까?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의사결정 과정에 관여하지 않았기 때문에 정확히는 모릅니다.
 왜냐하면 많은 시청자들이 보기에는 설명 과정이 없이 그런 일이 반복되다 보니까 정말 이거야말로 정권의 개입이 아니냐 이런 의혹이 증폭되는 거거든요. 앞으로 만약에 그런 프로그램 변화가 있고 이럴 때 시청자들에게 성실하게 알리실 의무가 있다는 것을 인지하십니까?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예, 말씀 잘 알아듣겠습니다.
 새로 당연히 사장 취임하시게 되면 그런 부분 개편도 많이 하고 하시게 될 텐데 설명이 꼭 필요하다 그런 부분 강조드리는 게 그 안에 보면 정말―저도 출연하던 프로그램이라 알지만―비정규직으로 일하는 PD나 작가나 이런 사람들 하루아침에, 진짜 울고 막 이렇게 하는 걸 보면서 마음이 아팠는데 어느 누구도, 시청자도, 거기에 있는 PD, 작가도 설명을 듣지 못했고 진행자도 설명을 듣지 못했고 이런 상황은 앞으로 없어야 된다고 생각하거든요. 동의하십니까, 그것은?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예, 동의합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 여쭤보자면, 어제 제가 간략하게 국제 뉴스 관련해 가지고 짚고 넘어갔는데요.
 이번에 저는 사실 미국 대선 관련한 분위기를 우리 국내 언론사들이 보도하는 행태에 있어 가지고 상당히 편향적이었다라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저랑 지금 안 계시지만 최형두 위원님은 저희가 미국 민주당 전당대회 방미단으로 갔다 오면서 이것 굉장히 박빙 승부일 것 같고 그리고 일견 또 트럼프 대통령이 우세할 것 같다는 분위기까지도 감지했었는데 국내 언론에 오면 분위기가 완전 반대더라고요.
 그래서 이게 어제 말씀드린 것처럼 KBS가 그래도 특파원을 유지하고 이렇게 할 수 있는 건데 KBS도 보도를 어제 제가 짚어 보니까 전혀 그런 특화된 보도가 없었어요. 말 그대로 타 외국 방송에 있는 것들 그냥 받아쓰는 정도인데 이번 대선의 특징을 보면 미국 대선에서 미국 언론마저도 편향성이 있었기 때문에 예측에 실패했다 이런 얘기가 있거든요.
 앞으로 KBS가 이런 걸 강화해야 된다 이러는데 앞으로 미국 대선이나 이런 것들, 물론 4년 뒤에 있고 하겠지만 이런 것들에 대해서는 차라리 한국에서 KBS가 특별취재팀이라도 편성해야 되는 것 아니냐 이런 생각인데 어떻게 보십니까? 해외 중요한 이벤트에 대해서는, 이게 공익적인 목적이 있는 겁니다.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선거 결과가 나왔는데 선거방송 예측, 전망이 결과와 상당히 달랐다는 점 깊이 반성하고 있고요. 다음 대선, 미국 대선이건 한국 대선이건 선거방송을 철저히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또 언론노조 얘기가 오늘 계속 나와서 그러는데요.
 제가 MBC 관련해서 방문진에도 항상 물어보고 하는 게 그때 방통위원장 청문회에서 제가 이진숙 위원장에게, 그러니까 MBC의 정상화라는 표현을 계속 쓰시길래 그러면 지금 언론노조원이 MBC 같은 경우에는 거의 80%에 달하는 상황 속에서 그 정상화라는 것이 80%를 배제하고 그러면 20%만으로 보직을 꾸리겠다는 의지냐, 그게 MBC를 잘 아는 당신께서 생각하시는 정상화냐를 물었는데 사실 가타부타 답을 애매하게 하셨어요.
 그러면 지금 박장범 후보자 입장에서는 KBS 내에 만약에 그런 언론노조와 그리고 다른 노조와의 갈등이나 이런 게 있을 때 그런 것들을 어떻게 해결해야 된다고 보십니까?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노사 문제는 기본적으로 대화와 타협을 통해서 분쟁 없이 해결하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예를 들어서 실력주의 원칙이라든지 어떤 원칙이 있을 거 아닙니까? 그런데 언론사에서는 그런 걸 어떻게 측정합니까?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능력이라는 거는 다양한 방법으로 측정을 하겠지만 오래 일해 본 동료나 상사 그리고 또 상사를 평가하는 하향평가, 상향평가를 통해서 사실 능력 있는 분들은 드러나기 마련이지요.
 저는 그런데 지금 말씀하신 제도가, 상사가 평가하고 이런 제도가 뒤집어 말하면 상사가 어떤 성향이냐에 따라서 또 논란이 생길 수 있다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건 KBS에서 지금 이런 부분에 있어서, 예를 들어서 그러면 가정입니다마는 능력치는 매우 뛰어나고 대중적으로도 인기가 좋은데 정치적 편향성이 아주 센 인물이다 그러면 이런 분들은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앞으로 인사권자가 되실 거니까 이런 고민을 많이 하시게 될 거예요.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정치적 편향성이 세다는 거는 어떤 의미이신지……
 지금 사장님께서 받고 계시는 의심, 사장후보님이 받고 계시는 의심 같은 걸 받고 있다, 어떻게 하실 겁니까?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기본적으로 저는 KBS 직원들이 정치적 편향성이 센 분은 그렇게 많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일부 조사에 따르면 굉장히 다수가 지금 후보자님에 대해서는 정치적 편향이 세다고 의심하고 있는 거 아닙니까? 이런 상황 어떻게 해야 됩니까?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저희가 진영으로 많이 갈린 상황이기 때문에 기자나 PD들, 여기 또 기자 출신 위원님들도 계시지만 기사가 나간 다음에 사실 온갖 비난이 쏟아지기도 하고 비평이 쏟아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자기의 정치적 견해나 정치적 지향을 빼고 프로그램을 만들 때는 프로페셔널한 정신으로 만들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지금 언론사들 중에서 보면 보도국장이나 아니면 주요 보직에 대해서 임명동의제를 하고 있는 곳들이 있지요?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예.
 그리고 KBS 같은 경우에도 그런 부분이 있었지요. 그런데 그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그 부분은 말씀드린 대로 지금 법원의 판단이, 일차적인 판단이 인사권 그리고 이사회 의결을 거치지 않은 절차적 문제, 이 두 가지를 법원에서 지적해 주셨기 때문에 그 부분을 단체협약을 통해서……
 그러니까 이런 거라고 볼 것 같아요. 아까 말씀하신 인사권이라는 건 당연히 인사권자가 어느 정도의 주도성을 발휘할 수밖에 없는데 거기서 당연히 편향성 시비가 있을 것이고 지금 후보자님이 받는 것처럼 그 편향성 시비가 사실일지 아닐지는 모릅니다, 본인은 억울할 수도 있고. 그랬을 때 그걸 견제하기 위한 장치를 구성원들이 갖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오히려 인사하실 때 편하지 않겠습니까? 내가 누구를 지명해도 만약에 너무 아니라 생각하면 임명동의제로 부결시키면 되는 거 아니냐, 이 정도 안전장치가 있으면 서로 합의가 되는 거 아닐까라는 생각 어떻게 하십니까?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말씀하신 부분은 임명동의제의 긍정적인 부분이고요. 또 시행 과정에서 부정적인 측면이 드러났기 때문에 지금은 어떻게 보면 노사가 새로운 방안을 모색하고 협의하는 기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 모색, 협의라는 게 말은 항상 쉽지만 이미 이런 시스템 자체가 무너져 가는 상황 속에서 저는 급하게 새로운 게 나올 수 있을까 한번, 궁금하기는 하고요.
 개혁신당에서 최근에 방송법을 개정하자고 하면서 KBS 사장 임명되는 사람들은 방송 경력 10년을 의무화하자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박민 사장님 계실 때는 제가 참 여쭙기 죄송했지만 후보자는 방송 경력이 30년 가까이 되는 분으로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그게 헌법상 직업 자유의 원칙을 위반하지 않는다면 입법부에서 정해 주시면 아마 제도가 시행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KBS 같은 경우는 지난 한 몇 대를 보면 항상 KBS 내부 출신들이 임명됐던 전력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크게 문제없다고 봐도 되지 않을까요?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예.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지금 박장범 후보자가 자료제출할 걸 검토한다고 했던 거 어떻게 됐습니까? 노종면 의원실 보좌관 있습니까? 받았습니까? 어떻게 얘기가 됐습니까? 계속 달라는데 안 줍니까?
정지혁노종면의원비서관정지혁
 예, 아직 못 받았습니다.
 박장범 후보자가 알아보고 답해 주신다고 했지요? 어떻게 할 겁니까?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제 주식거래 현황에 대해서는 10년 치 자료를 통째로 드렸습니다. 그런데 주식 IP를 제공하는 문제는 간단하게 쉽게 되지 않는다고 하는 보고를 제가 받았습니다.
 그게 무슨 말이지요? 좀 알아듣게 얘기해 주세요.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IP 제공이 안 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좀 더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면 후보자께서는 왜 노종면 위원께서 후보자의 IP를 달라는지 취지는 알고 계시나요?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예, 제가 근무시간에 주식거래를 했을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서 달라고 하시는 겁니다.
 그리고 어제 후보자는 처음에는 근무시간에 주식거래한 적이 없는 것으로 기억한다고 했다가 일부 근무시간 중에 했을 수도 있다고 인정하셨지요?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제 기억으로는 없는데…… 예, 맞습니다.
 그랬지요. 그러면 그게 얼마나 그렇게 했는지에 따라 ‘후보자에게 KBS를 맡길 수 있을까? 이런 분한테 맡기면 안 되겠네’ 이런 결정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이게 되게 중요한 순간인 것은 아십니까?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예.
 그러면 후보자가 IP 말고 다른, 내가 근무시간에 주식거래를 별로 하지 않았다, 한두 번 했는데 사과하겠다든가 그것 증명할 길이 있습니까?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위원장님, 그게 상당히 시간이 좀 걸리는 이유가요, 제가 계속해서 9 to 6 근무를 했다기보다 근무시간이 굉장히, 야근만 했을 때는 사실 밤 시간에 근무를 했고 9시 뉴스 앵커를 할 때는 오후 2시에 출근해서 밤 10시까지가 제 근무시간이었습니다. 또 ‘일요진단’ 앵커를 할 때는 토요일, 일요일 일했기 때문에 평일 이틀을 대휴를 썼습니다. 그래서 이게……
 그것을 증명하시면 되잖아요. 그래서 아까 휴가나, 휴가 쓴 그때 내가 주식 투자를 주로 했다 그것을 증명하셔야 돼요.
 노종면 위원님 어디 계십니까?
정지혁노종면의원비서관정지혁
 운영위 잠깐……
 이 사안을 보고드리고.
 지금 답변 들으셨지요?
정지혁노종면의원비서관정지혁
 예.
 그러면 지금 우리가 찾아가야 될 길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후보자가 근무시간에 주식거래를 얼마나 했는지 확인해야 되겠지요? 그것은 위원님께 보고드리고 방법을 다시 생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위원장님, 허락하시면 한 30초 정도 말씀……
 예, 말씀하십시오.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이훈기 위원님께서 저한테 질문하셨을 때요……
 뭐에 대해서……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지란지교라는 주식을 제가 매입해서……
 예, 답변하십시오.
 이훈기 위원님 계십니까?
 이훈기 위원님 오시면 30초 드리면 어떨까…… 안 계시네요.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지금 그 관련 기사가 나가고 있는데 제 해명이 전혀 반영이 되지 않아서요.
 잠깐만요.
 이훈기 위원 어디 계십니까? 보좌관도 없나요?
 이훈기 위원님 질의에 대해서 후보자가 30초 답변을 한다고 합니다. 저는 답변을 들을 그 시간을 드리고 싶습니다. 그런데 위원님이 안 계세요. 이게 실례이기는 하지만 드리겠다고 말씀드려 주십시오.
 드리겠습니다. 1분 드리겠습니다.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감사합니다.
 아까 이훈기 위원님께서 저에게 질의를 하시면서 지란지교소프트라는 종목을 사고팔았다, 그러면서 단기간에 많은 차익을 남겼다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런데 제가 당시는, 친구 관계인 것도 맞습니다. 그런데 그 똑같은 지란지교소프트라는 종목을 2017년부터 2018년까지 한 1년 5개월 정도 거래를 했는데 이훈기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구간에서는 제가 수익을 봤지만 1년 반을 전체적으로 봤을 때 300만 원의 손실이 났습니다. 그래서 제가 친구로부터 무슨 정보를 제공 받아서 주식을 사서 수익을 거두지 않았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것은 이훈기 위원님이 이 답을 들으셔야 될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저희들은 그 부분에 관한 자료가 없기 때문에. 이것 그대로 이훈기 위원님께 일단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감사합니다.
 여기까지 들으면 되겠습니까?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예, 감사합니다.
 조인철 위원님 질의하십시오.
 광주 서구갑의 조인철입니다.
 정말 질의하기 어렵습니다. 거의 7시간 만에 첫 질의 하는 것 같습니다.
 청문회를 계속해야 될지 말아야 될지 해서 한번 여쭤보고 싶습니다.
 지난 방문진 이사 선임 관련해서 가처분 처분이 인용이 됐어요. 그렇지요?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예.
 인용이 됐고 거기의 주 내용이 2인 체제에서 한 행위가 위법성이 있다라는 겁니다. 알고 계시지요?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예.
 그러면 마찬가지로 KBS 이사 선임도 2인 체제에서 한 경우에 불법성이 인정된다고 하면 나중에 다 무효가 될 수 있는 우려가 있습니다. 그렇지요?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그 부분은 제가 직접 소송의 당사자로서 가처분 처분의 대상이 된 상태이기 때문에 입장을 밝히는 것은 적절치 않습니다.
 있을 수는 있는 것 아니에요, 경우의 수 중에? 그게 받아들여지든 안 받아들여지든 경우의 수 중에 받아들여지는 경우도 있을 수도 있다는 겁니다. 그럴 경우에 지금 진행되고 있는 사장 선임 절차도 같이 무효가 될 겁니다.
 그렇게 됐을 때 KBS는 어떤 상황이 될까요? 굉장히 혼란에 빠질 겁니다. 심지어는 어떤 경우에는 사장이 2인이 되는 경우도 있을 수도 있고 하는 그런 혼란에 빠질 수도 있기 때문에 이 시점에서 차라리 그게 안정적으로 확정될 때까지 사장 선임을 중단해 달라고 요청하실 의향이 있습니까?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그거와 관련해서 지금 진행되는 게 법원의 가처분소송으로 알고 있습니다.
 사장 선임 관련 지금 절차를, 이것도 중단해 달라고 요청할 의향이 있으신가요? 이사 선임하고는 상관없는 거잖아요, 이 사장 선임.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그러니까 지금 가처분소송이요 제 사장 선임 절차를 중단해 달라는 소송입니다.
 그런가요, 본안이?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가처분소송이요.
 그러니까 가처분소송의 본안 자체가 사장 선임하지 마라 이런 건가요?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제가 알기로는 그렇습니다.
 그래요?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왜냐하면 그날 이사회 결의가 저를 사장후보자로 결정한 건데……
 이사 선임의 문제가 아니고 사장 선임이에요?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이사 선임에 대한 가처분도 별도로 진행되고 있고요.
 그러니까 이사 선임을 하지 마라, 이거는 잘못됐다라는 거고, 그것 플러스 또 소송이 되는 게 사장 선임도 하지 말아 달라는 소송이 진행되고 있다는 거예요?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예, 맞습니다. 가처분이……
 아니, 사장을 선임도 안 했는데 하지 말라고 소송이 진행된다고요?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사장후보자의 자격을 정지해 달라는 가처분이 현재 남부지법에 접수가 됐고 심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 그러면 2개가 진행되는 겁니까?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예.
 잠깐만요. 누구한테 확인해야 되나……
 사실 맞아요? 확인 좀 해 주세요.
정재권증인정재권
 맞습니다.
 첫 번째는 2인 체제의 방통위가 7명의 KBS 이사를 선임한 것은 위법하다고 하는 소송이 행정소송으로 진행 중이고요. 10월 23일 날 KBS 이사회가 사장 제청 후보자로 박장범 후보자를 의사결정한 것에 대해서 그 효력을 다퉈 달라, 효력을 정지시켜 달라고 하는 민사소송이 서울남부지법에 들어가 있는 상태입니다.
 알겠습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그게 만약에 받아들여질 경우에 KBS는 혼란에 빠질 수밖에 없잖아요. 그 소송이 끝날 때까지만이라도 중단해 달라고 요청할 의향이 있으신가요?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제가 어디다가 중단해 달라고 요청합니까?
 지금 이것을 진행하시는 분이 누굽니까? 사장 임명권자가 누구지요?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KBS 사장의 임명권자는 대통령입니다.
 대통령이지요. 이사회에서 진행을 하고 있고 추천을 하게 되어 있지요. 이사회에서 중단하면 중단하는 것 아닌가요?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제가 알기로는 이사회 추천 절차는 후보자가 결정되고 인사혁신처에 추천하는 걸로 끝나는……
 알겠습니다.
 그러면 의향이 있으십니까? 그러면 제가 알아서 알려 드릴게요.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그거는 제가 결정할 사안은 아닙니다. 제가 제 거취에 대해서 저를 중단해 달라 그런 것은 좀……
 아니, 그러면 본인이 나 그만 중단해 달라는 거를 본인이 결정 못 하면 누가 결정합니까?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위원님, 그와 관련해서 이미 법원에 가처분 신청이 제기되어 있고 조만간 결정이……
 KBS를 엄청 사랑하시지요, 30년 동안 근무하시면서?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예.
 KBS를 진정 사랑하시는 분이면 법적으로 안정화될 때까지는 중단해 달라, 아니면 중단하겠다라는 결정을 할 수는 있잖아요.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가처분은 결정이 곧 임박할 것으로 예상돼서 저는 법원의 결정을 겸허하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그때까지만이라도 중단하자, 의향이 없으신가요? 그러면 KBS를 별로 사랑하지 않는 걸로 알고 진행을 하겠습니다.
 제가 서면답변서를 한번 봤어요. 5·18의 의미는 무엇인가라는 서면질의가 있었어요. 거기 한번 읽어 보겠습니다.
 답변서가 ‘저는 5·18 민주화운동을 우리 현대사에서 민주주의와 인권을 위해 헌신한 중요한 사건으로 존중하며 이를 통해 이루어진 민주주의 정신을 우리 사회가 지켜야 할 소중한 가치라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잘 들어 보세요. ‘하지만 KBS 사장후보가 사장후보자 신분으로서 관련 의견을 표명하기보다는 향후 KBS가 다양한 시각을 균형 있게 다루고 국민의 판단을 돕는 공정한 보도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겠습니다’. 무슨 말이에요, 이게?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그 뒤에 붙는 말은요 사장후보자가 특정 여러 가지 사안에 대해서 자기의 견해를 밝힘으로써 프로그램 제작자들에게 영향을 미치지 않겠다는 겁니다.
 아니, 견해를 밝힌다는 게 무슨 이야기예요?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5·18……
 5·18이라고 하는 것은 명확하잖아요. 그게 민주화운동 아닌가요?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명확한 걸 두 문장으로 제가 앞서 명확하게 말씀드렸습니다.
 명확히 밝혔으면 그걸 밝힌 걸로 끝난 거고 그렇게 돼서 그것은 하나의 사건으로, 하나의 진실로, 팩트로서 그냥 남는 거지 그 표명을 안 하고 균형 있는 시각을 계속 가져가겠다라는 이야기는 민주화운동도 인정하지 않는 다른 시각까지도 다 골고루 반영하겠다 이런 뜻이에요?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그것은 아니지요?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그렇게 믿겠습니다.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예.
 어제부터 계속 이야기했었습니다마는 파우치 대담 그다음에 495명의 기자성명서에 대해서도 어떠한 사과나 반성을 하지 않겠다라고 하시는 게 지금도 똑같이 유지가 되시는 거지요?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위원님, 제가 파우치라는 발언을……
 아니, 그것만 말씀하시지요.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사안을 축소하기 위해서 썼다는……
 아니, 어제와 입장이 똑같지요?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예.
 그리고 또 서면답변서로도 한번 봤어요, 왜 사장님을 하시려고 할까. 봤더니 ‘KBS 사장 지원동기는 언제부터 계획했는지’라는 황정아 위원의 서면질의에 이렇게 답변을 하셨더라고요. ‘KBS가 공영방송으로서 국민에게 신뢰받고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는 조직으로 자리매김하도록 기여하고자 하는 열망을 오래전부터 품어 왔습니다’라고 답변을 하셨어요. 왜 사장을 하시려고 하십니까?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KBS를 좀 더 잘 이끌고 싶어서 사장이 되고 싶습니다.
 잘 이끌고 싶어서?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예.
 그러면 박민 사장님이 보도본부장으로…… 아니, 앵커로 임명하셨지요?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사장이 앵커를 임명하는 건 아니고요.
 어쨌든 간에 그 체제에서 하셨지요?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예.
 그러면 박민 사장이 뭔가 잘 못 이끌고 있었다라는 그런 판단에서 지원하신 거예요? 한 달 동안 준비하셨다고 어제부터 계속 이야기를 하셨는데, 그러셨지요?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예.
 한 달 동안 그전에 쭉 앵커 하면서 보니까 박민 사장이 뭔가 잘못하고 있다, 내가 하고 싶은 거하고는 다른 방향으로 조직을 이끌고 있어서 나는 이러이러한 것 때문에 내가 지원을 하겠다, 그래서 내가 사장을 하면 이렇게 바꿔 보고 싶다라는 게 있었던 겁니까?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예.
 뭐지요? 그걸 구체적으로 말씀 좀 해 주십시오.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KBS가 위기 상황에서 박민 사장이 많은 일을 하셨습니다. 하지만 저는…… 방송사는 여러 직종이 있습니다, 기자도 있고 PD도 있고 아나운서도 있고 엔지니어도 있고. 이런 여러 직종이 협업을 해서 사실 프로그램이 나오는데 그런 조직의 특성을 잘 아는 분이 하면 좀 더……
 그러니까 박민 사장이 조직의 특성을 잘 몰랐다, 그래서 잘 아는, 30년 근무한 내가 해서 제대로 된 조직으로 이끌고 혁신을……
 (발언시간 초과로 마이크 중단)
 
 (마이크 중단 이후 계속 발언한 부분)
선도하는 조직으로 만들기 위해서 했다 이렇게 정리하면 됩니까?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박민 사장도 많은 일을 하셨습니다, 위기 상황에서. 하지만……
 아니, 자기가 모시고 있던 사장이 아니다라고 했기 때문에 본인이 지원했을 거 아니에요? 그런데 그것을 왜 지원하셨냐고 하는 걸 명확히 말씀 못 하시는 게 왜 그러시냐는 거예요. 명확히 말씀해 보시라는 거예요. 뭐가 잘못돼서 지원하신 거예요?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전임 사장이 어떤 잘못된 점이 있어서 지원했다기보다도요 제가 하면……
 그러니까 보다 더 잘할 수 있다라는 판단이 서서 했을 거 아니에요?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예.
 뭘 더 잘할 수 있는 거예요?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말씀드린 대로 방송은 여러 직종이 혼합돼서 시너지가 날 때 가장 좋은……
 그렇다고 보더라도, 아무리 인정을 하더라도, 후보자께서는 주로 뭐 하셨지요?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예?
 기자 하셨지요, 기자?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예, 기자입니다.
 언론 파트에 있었잖아요.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예, 맞습니다.
 다른 오락 파트나 이런 데 계셨었나요? 아니지요?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예능 쪽에는 없었습니다.
 없었지요?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예.
 마찬가지지요, 그러면. 그분도 한 파트에 있었고 후보자도 한 파트에 있었던 것에 불과한 거잖아요.
 추가질의하겠습니다.
 
 국회법 102조를 다시 한번 말씀드리겠습니다. 국회법 제102조에는 의제 외 발언 금지 조항이 있습니다. 의제와 관계없거나 허가받은 발언의 성질과 다른 발언을 하여서는 안 된다는 규정이 있습니다.
 지금 이 자리는 KBS 박장범 후보자 인사청문회 자리입니다. 거기에 맞게 위원님들께서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박충권 위원님 질의하십시오.
 국민의힘 박충권입니다.
 허성권·이영풍 참고인님께 질의드리겠습니다. 두 분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시거나 혹은 마이크를 받아 주시기 바랍니다.
 진미위라는 불법감사기구를 통해서 KBS에서 일어난 여러 불법행위들에 대해서 좀 여쭤보고자 합니다.
 2017년이지요. 문재인 정부는 100대 국정과제 중에서 적폐청산을 1호 국정과제로 추진했습니다. 이에 우리나라 주요 방송사들에서 정말 흡사 인민위원회를 방불케 하는 각종 이름의 불법감사기구들이 일제히 만들어졌습니다. KBS에는 진실과미래위원회, MBC에는 정상화위원회, 연합뉴스에는 혁신위원회, YTN에는 미래발전위원회 같은 이런 불법조직들입니다.
 허성권 참고인님, 지난해에 KBS 노동조합이지요, 여기 지금 참고인님께서 위원장으로 계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
허성권참고인허성권
 맞습니다.
 여기서 ‘진미위 흑서’라는 것을 발간하셨더라고요.
허성권참고인허성권
 예, 그렇습니다.
 이게 어떤 내용인지 좀 짧게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허성권참고인허성권
 진미위 설립과 활동 당시 엄청난 피해가 있었습니다. 아까 전에 말씀드렸던 폭력적 린치부터 시작해서 각종 피해가 양산되었고 아까 전에 말씀드렸지만 정신적인 피해가 엄청났습니다. 그런 부분에 대한 기록과 부당함들을 일일이 다 기록한 그런 책입니다.
 정말 많은 불법행위들이 자행되고 많은 분들이 피해를 본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제가 알기로는 KBS에 별도의 감사기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왜 이렇게 진미위라는 이런 이상한 조직이 만들어졌는지 이 경위도 한번 설명해 주시겠습니까?
허성권참고인허성권
 감사기구를 통해서 할 수가 없었기 때문에 불법괴뢰단체를 만든 것으로 알고 있고요. 또 행위 자체도 불법이었고 거기에 책임진 모 위원 같은 경우는 정치권으로 진출했고 갖가지 정치적으로 이용한 것 같습니다.
 알겠습니다.
 이영풍 참고인님께 질의드리겠습니다.
 당시 신사업기획부장으로 계셨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진미위 조사 받으신 적 있습니까?
이영풍참고인이영풍
 한번 오라고 했는데요 제가 출석을 거부했습니다.
 거부하신 이유는 뭡니까?
이영풍참고인이영풍
 불법이잖아요.
 불법이라서 응하지 않으셨고.
 참고인님, 진미위 조사로 기자들 17명이 부당 징계를 받았다고 하는데 어떤 명분이었는지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이영풍참고인이영풍
 KBS에 기자협회가 있는데요 사실상 민노총 언론노조 이중대라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기자협회가 이렇게 편향적으로 운영이 되면 안 된다 그래서 뜻있는 기자들끼리 일종의 연명서를 썼거든요. 저도 거기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거기에 문제를 삼은 그 당시 보도국장이지요, 그분에게는 처음 해임 처분이 내려졌고 또 그 외에 프로그램 관련해서 이명박·박근혜 정부 때 프로그램의 문제점을 다 찾는다고 하면서 일일이 불러서 조사를 했지요.
 이게 제가 보니까 세월호 참사 보도, 사드 배치 이런 것들을 불공정하게 보도했다 이런 내용도 있는 것 같더라고요.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직원의 신분에 중대한 불이익을 초래할 수 있는 그런 징계 관련 조사는 경영진으로부터 독립된 감사기구가 수행해야 한다라고 명시돼 있습니다. 결국 이 진미위라는 조직은 공공감사법과 방송법도 준수하지 않는 위법한 조직입니다. 그리고 KBS 구성원들의 동의도 받지 않았더라고요. 그렇기 때문에 진미위를 주도했던 양승동 전 사장이 근로기준법 위반 혐의로 대법원에서 유죄 판결을 받게 된 것이 아니겠습니까?
 이영풍 참고인님, 대법원 판결로 사실상 진미위의 불법성이 이제 확인이 됐습니다. 이에 대해서 진미위의 어떤 징계 철회나 혹은 공식 사과 이런 것들이 있었습니까?
이영풍참고인이영풍
 없었습니다. 진미위에 가담했던, 21대지요, 전 국회 때 정필모 전 KBS 부사장 출신이 민주당 국회의원으로 선출이 되었고 그 외의 사람들은 그 이외에 사장으로 간다든지, 계열사 사장으로 간다든지 해서 다 영전을 했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언론노조가 KBS를 장악하고 나서 진미위를 내세워서 칼질을 해 댄 이후로 정말 KBS가 직원들 간의 불신과 증오 이런 것들이 팽배해졌다고 알고 있는데 선배 기자가 취재를 지시하면 후배 기자가 취재를 거부하고 최소한의 신뢰조차 무너졌다라는 얘기가 조직 내부로부터 나오고 있고, KBS라는 조직을 이렇게 만들어 놓고 정작 말씀하신 대로 책임 있는 진미위 간부들은 소위 영전을 했다고 하지 않습니까? 문재인 정부가 어떻게 보면 포상 승진시켜 준 게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드는데 말씀하신 정필모 부사장께서는 21대 국회의원으로 당선이 되셨고, 김의철 보도본부장은 KBS 사장으로 임명이 됐고, 김덕재 제작본부장은 KBS 부사장으로, 박재홍 시청자본부장은 KBS아트비전 감사로 승진했더라고요.
 허성권 참고인님, KBS 구성원의 한 사람으로서 이것 어떻게 보십니까, 이런 일들?
허성권참고인허성권
 되게 희한한 일도 있습니다. 민노총 노조위원장 출신이 보도국장을 세 번이나 합니다. 세 분이 번갈아 가면서 세습을 한 거지요. 그리고 희한한 일들이 일어납니다. 민노총 간첩단 사건이 발각돼 가지고 검찰에 밝혀졌을 때 9시 뉴스는 보도를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울릉도 쪽으로 북한 미사일이 날아오고 있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도 늑장 방송을 해 가지고 100분이나 늦게…… 이러니까 국민들이 어떻게 KBS를 신뢰하겠습니까? 그런 부분이 자행돼 왔습니다.
 정말 심각한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안보에 관한 이슈에 있어서까지 그렇게 편파적인 방송을 진행하고 그러니까 2018년에 위인맞이환영단장이라고 하는 김수근이라고 하는 사람까지 불러서, ‘오늘밤 김제동’이라는 프로그램에 불러 가지고 정말 김정은 북한 정권을 찬양하는 그런 말들을 여과 없이 방송하고 그런 일들이 일어나지 않았겠습니까?
 이영풍 참고인님, 진미위로부터 징계받은 직원들은 어떻게 됐습니까? 제가 알기로는 일부 정신과 치료도 받고 있다고 하던데 이게 사실입니까?
이영풍참고인이영풍
 ‘진미위 흑서’ 책에 나오는데 신원이 비공개된 직원이 있어요. 여성 직원인데 그분은 정신과 병원에서 진단서를 받아서 아주 후유증을 호소한다는 이야기를 제가 들은 바 있고요. 다른 분들 한직으로 다 쫓겨났지요.
 정말 심각한 것 같습니다. 진미위라는 이 조직의 본질은 정말 부당하게 내 편만 챙기고 내 편이 아니면 칼질을 했던 그런 조직인 것 같습니다. 징계 양형조차 상식을 잃은, 정말 우리들끼리의 극치를 보여 준 것 같은데, 일례로 진미위가 정지환 보도국장을 해임 처분 내렸더라고요. 아까 보니까 2016년 총선 앞두고 나서 KBS기자협회의 편향성에 대해서 반대하는 성명서를 주도했다 이런 것이 주요 이유가 돼 가지고 보복을 한 것 같은데, 또 보면 늦은 밤 후배 여기자를 룸살롱으로 불러 가지고 블라우스에 돈을 꽂아 주고 외국인 코디네이터에게 폭언하고 성희롱한 직원들은 솜방망이 처분하고, 여기에 대해서 쓴소리한 직원은 하루아침에 직장에서 쫓아내기도 했다고 합니다.
 박장범 후보자님, 어떻게 대한민국 지성인들이 모인 공영방송 KBS라는 곳에서 이런 일들이 일어납니까? 이제는 이런 행태들 정말 근절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심지어 앞서 말씀드린 정지환 보도국장의 경우에는 징계 사유 중의 하나가 국정농단 관련 보도도 있습니다. 어제 청문회에서 후보자님께서도 국정농단 관련 보도를 무마했다라고 공세를 받으셨는데 2016년 10월에 처음으로 태블릿 PC 보도가 있지 않았습니까? 그 이후에 KBS가 12월까지 이 관련 단독 보도 몇 건이나 했는지 알고 계십니까?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지금 기억나지는 않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35건입니다. 결코 작은 양이 아닙니다. 많이 보도했고요. 무마를 할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언론보도의 대원칙은 신속성보다는 정확성이 우선이지 않겠습니까? 이런 대원칙이 깨지니까 김만배·신학림 허위 인터뷰를 팩트체크 없이 보도하는 그런 사태가, 그런 참사가 벌어지는 것 아니겠습니까?
 종합해 보겠습니다.
 두 분 참고인 들어가셔도 되고요.
 후보자님, 진미위의 적폐청산으로 정말 KBS가 갈갈이 찢기고 피폐해진 것 같습니다. KBS의 내부 화합과 조직 안정화를 이루어 내야 되는데 이걸 위해서는 진미위가 저질렀던 이런 불법행위들 분명하게 정리하고 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후보자께서 사장에 임명이 되신다면 이 일들에 대해서 진상을 철저히 규명하고 그 과정에서 불법을 행한 사람들이 있다면 엄격히 징계하고 재발하지 않도록 정말 대책을 세워야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부분에 대해서 계획이 있으신지, 혹은 후보자님의 의견을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감사 업무는 사장과 독립된 업무이기 때문에 제가 직접적으로 언급하기는 어려운 위치입니다. 하지만 이 감사도 법에 따라 진행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알겠습니다.
 갈갈이 찢어진 KBS를 정말 내부 화합을 이루어 내고 조직을 안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예, 알겠습니다.
 김우영 위원님 질의하십시오.
 안양봉·이영일, 두 분 마이크 좀 부탁합니다.
 잠깐 멈춰 주시고요. 두 분 다 마이크 좀……
 아까 이훈기 위원이 질의한 박민 사장 교체설, 이사회 하루 전에 말씀하셨다는데 부인하셨지요?
이영일증인이영일
 예. 저는 그날, 23일 날 저녁 늦게 노조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알려 달라고. 제가 몰라서 결과 끝난 것 이사회에 확인해서 다시 연락 준 사실이, 본부노조 핵심원한테 연락해 준 사실이 기억이 납니다.
 안양봉 참고인님, 이영일 주간에게 박민 사장 교체설을 언제 들으셨습니까?
안양봉참고인안양봉
 23일 당일 저녁 때 들었습니다.
 그러니까 사전에 박민 교체설을 이영일 주간께서 하신 말씀입니까?
안양봉참고인안양봉
 예, 그렇습니다.
 이영일 주간님!
이영일증인이영일
 그것 제가 녹음이 휴대폰에 돼 있는데……
 증인이시니까 위증하면 처벌받습니다.
 평상시에 사실은 이영일 주간님은 박민 사장의 회사 경영에 대해서 여러 가지 불만이 좀 있으시지 않았어요?
이영일증인이영일
 전혀 아닙니다.
 알겠습니다. 들어가시고요.
 안양봉 참고인님, ‘일요진단’ 관련해서 박장범 앵커를 임명했지요?
안양봉참고인안양봉
 예, 그렇습니다.
 ‘일요진단’을 진행하면서―아까 박정훈 위원이 또 얘기했는데―2021년도인가요 이재명 후보에게만 출연을 시켜서 변명 기회를 줬다, 사실입니까?
안양봉참고인안양봉
 그렇지 않습니다. 이게 제가 사실관계와 너무 다른 말씀을 하셔서 사실 기회가 있다면 좀 설명을 드리려고 했는데, 제가 ‘일요진단 라이브’를 전담했던 시사제작국장이었습니다. 저희들이 2021년 6월부터 대선까지 모두 열여덟 차례의 대선 관련 토론 대담을 진행을 했습니다. 그때 출연하신 후보가 21년 6월 달에 심상정 후보로 처음 시작해서요 김동연 후보, 이재명 후보 그리고 안철수 후보까지 모두 다 출연하셨고요. 윤석열 후보는 저희들이 여러 방법으로 간곡하게, 저희 회사에서 라이브가 어렵다고 하면 중계차를 보내서 녹화까지 해서라도 하겠다고 요청을 했었지만 뭐 그렇게 됐습니다.
 참석을 안 했지요?
안양봉참고인안양봉
 예.
 그다음에 박장범 앵커가 ‘일요진단’을 운영을 하면서 클로징 멘트 등에 정치적 편향성이 있는 발언 등으로 인해서 다시보기를 내리거나 여러 가지 조치가 있었다고 하는데 맞나요?
안양봉참고인안양봉
 예, 그렇습니다. 방송 책임자로서 제가 결정한 사안입니다.
 그러니까 원래 KBS 방송규약이나 제작 가이드라인에 정치적 균형, 중립성, 객관성을 유지하도록 되어 있지요?
안양봉참고인안양봉
 예, 맞습니다.
 그런데 박장범 앵커는 다소 여러 사안에 대해서 정치적 편향성이 있는 그런 멘트를 한 적이 있지요?
안양봉참고인안양봉
 이게 라이브 방송이기 때문에, 생방송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시사프로그램은 사전심의를 거칩니다. 그런데 라이브는 심의라는 게 불가능하지 않습니까. 그래서 책임자가 판단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러면 김찬태 이사님하고 류일형 이사님, 각각 마이크 좀 부탁합니다.
 잠시 꺼 주시고요.
 류일형 이사님!
류일형증인류일형
 예.
 이사회 공모자에 대한 면접 과정에서 박장범 후보를 인터뷰한 적 있지요?
류일형증인류일형
 예.
 그때 박장범 후보가 소위 파우치 방송할 때 대통령이 의자에 앉아 보라고 했을 때 박장범 후보는 뭐라고 말하던가요?
류일형증인류일형
 지금 자세히 기억은 안 납니다마는 미리 짜여진 동선대로 움직이지 않았고 갑작스럽게 즉흥적으로 그런 제의를 하셔서 주저주저하다가 앉았다 그렇게 들은 것 같습니다.
 박장범 후보님!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예.
 대통령께서 ‘박 앵커 이 자리에 한번 앉아 보세요’ 했을 때 바로 앉았습니까, 아니면 주저주저 내지는 거절 같은 표현이 있었습니까?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그때 정해진 동선이 아니었기 때문에요 주저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몇 번 안 앉는다고 하셨지요?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예.
 그런데 대통령께서 하도 강권하니까 앉을 수밖에 없었다는 거지요?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강권이라기보다도 계속 말씀하시니까 계속 또 안 한다고 하기도 좀 그런 상황이었습니다.
 김찬태 이사님, 박민 후보자에 대해서 인터뷰하신 적 있지요?
김찬태증인김찬태
 예, 했습니다.
 박민 후보자가 혹시나 처음에 KBS 사장으로 임명될 때는 사전에 박민 내정설이 돌았다고 하셨지요?
김찬태증인김찬태
 예, 그런 얘기를 주변에서 들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박민 후보자에게 직접 물어보셨지요?
김찬태증인김찬태
 예.
 ‘어디서 메시지가 온 적이 있느냐?’ 그랬더니 박민 후보는 뭐라고 답을 하던가요?
김찬태증인김찬태
 없다고 일단 얘기했지요. 당시에 연임설이 주변에서 파다하게 돌기 때문에 그 문제를 한번 확인을 하고 싶어서 질문을 드렸던 겁니다.
 그러니까 박민 사장은 이전에 처음 임명될 때는 내정설이 돌았고 그것이 나중에 중앙일보에 기사까지도 나왔었고, 나중에 실제 사장이 되었는데 이번에는 직접 당사자한테 물어보니까 ‘어떠한 통보도 없었다’ 이렇게 답을 했다는 거지요?
김찬태증인김찬태
 예, 메시지 받은 것도…… 예, 답변을 했습니다.
 류일형 이사님!
류일형증인류일형
 예.
 박민 사장을 인터뷰할 때 박민 사장이 KBS의 공식적인 소통 통로가 아닌 외부의 권력이나 권한의 개입이 있을 경우에는 그것이 대단히 문제가 된다라는 답을 한 적이 있습니까?
류일형증인류일형
 제가 잘 못 들었습니다. 죄송합니다.
 다시 한번 제가 그 회의록을 읽어 드리겠습니다.
 인터뷰에서 임명동의제와 관련한 질문을 했고 박민 사장은 ‘정상적인 법적 절차를 통해서 대표적인 권한인데 그 외의 권한이나 권력들이나 세력들이 KBS를 좌지우지하게 되면 공영방송의 정체성이 훼손된다고 봅니다’라고 회의록에 나오거든요. 이 대목은 박민 사장 체제조차도 정상적인 KBS의 공식적인 통로를 통한 의사결정이 아니라 외부의 권력이나 세력들이 좌지우지하고 있다라는 말씀이거든요. 거기서 말하는 세력이나 권력은 용산을 말합니까, 아니면 또 다른 권력적 영향을 미치려는 사람들입니까?
류일형증인류일형
 제 주관적인 생각으로는 용산이 큰 그것이 될 것이고 그 외에도 다른 요인들도 있으리라고 봅니다.
 그렇지요. KBS는 KBS 방송강령에 ‘외부의 그 어떠한 간섭이나 개입도 있어서는 아니 된다’, 독립성을 그렇게 보장하고 있지요?
류일형증인류일형
 예.
 KBS 이사회에서 이번에 박민 또 박장범, 김성진 이 세 분에 대한 면접을 했고 몇몇 이사님들은 퇴장을 하신 상태에서 박장범 씨에 대해서 7명의 만장일치로 후보 제청이 있었지요?
류일형증인류일형
 예.
 이전의 KBS 이사회에서의 사장 선임과 비교해 봤을 때 이렇게 한꺼번에 만장일치로 후보가 선정된 적이 있습니까?
류일형증인류일형
 잠깐…… 만장일치라는 것은 저도 듣긴 들었는데 제가 직접 확인한 것은 아니고요. 그전에 이런 일이 있었는지 그것도 제가 확인을 하기가 어렵습니다.
 아무튼 그 네 분이 퇴장한 상태에서 결정이 됐지 않습니까?
류일형증인류일형
 예.
 그런데 왜 퇴장을 하셨지요?
류일형증인류일형
 저희는 작년에 박민 사장 공모 때 그때 너무나 비민주적이고 투명하지 못한 절차를 통해서 사실상 쿠데타와 같은 그런 방식으로 사장이 임명된 적이 있었기 때문에 올해는 적어도 좀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자 그래서 한 두 번이나 했던 적이 있는 시민평가단을 다시 부활시키자, 박민 사장 때는 그때 보궐 사장이기 때문에 시간이 급하다 이래 가지고 저희들이 양보를 했었는데 이번에는 3년 임기의 정식 사장이기 때문에 최소한 그거라도 확보를 해야 되겠다 했는데 다수 이사들이 그런 것들을 무시하고 그냥 일방으로 진행시켜서, 옛날에는 무려 30명 정도 사장에 어플라이(apply)를 했었는데 이번에는 4명밖에 어플라이를 안 했습니다. 그래서 이건 너무나 크게 기울어진 운동장이다, 보나 마나 이건 뻔한 결과다 이래서 저희들은 퇴장을 했습니다.
 박장범 후보자님, 한 달 전쯤에 공모에 응하기로 결심을 했다고 하셨는데 그때 누군가가 권유가 있었습니까?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제가 응모에 마음을 먹었다는 것은 그때부터 제 경영계획서를 준비하고 쓰기 시작했다는 말입니다, 한 달 전부터.
 (발언시간 초과로 마이크 중단)
 
 (마이크 중단 이후 계속 발언한 부분)
 그러니까 누군가가 자천이든 타천이든 간에 사장에 한번 응모해 보면 좋지 않겠느냐라고 권유한 사람이 있었습니까, 없었습니까?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없었습니다.
 그냥 순수하게 본인의 독자적이고도 고독한 결정이었습니까?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예.
 그것을 솔직히 믿기가 좀 어려운 게 이영일 주간 박민 교체설, 그다음에 이미 그 파우치 방송 이후부터 저는 용산에 의한, 용산의 적극적 간택에 의한 사장의 선임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거든요. 일단은 더 지켜봅시다.
 
 최형두 간사님.
 간사님!
 이 자리 좀 지켜 주세요, 이후에. 간사님이 안 계시니까 이게 안 돌아갑니다. 이제 가지 마세요.
 과방위 예산도 지켜야 되고 지금 감액 심사를 하고 있어서, 일단 저녁 때는 죽 있겠습니다.
 예, 계속 있으십시오.
 질의하십시오.
 안 계셔서 너무 우리가 힘듭니다.
 이제 간사 역할을 좀 아시겠습니까, 없으니까?
 (웃음소리)
 제가 없으니까 아쉽습니까?
 저는 최형두 간사님 소중한 줄 일찍이 압니다.
 시작하겠습니다.
 KBS는 앞으로 대통령 인터뷰를 하지 마십시오, 당분간. 보니까…… 이게 몇 년 전에 기억나는데 아마 송현정 기자인가요, 송현정 부장이 당시 대통령 인터뷰를 했다가 또 난리가 안 났습니까, 그때. 그때 대담이 끝난 뒤에 한국방송 시청자 게시판에 송 기자를 비난하는 글이 쏟아졌고 또 반면에 야권에서는 진짜 기자라는 이야기가 있었겠지만 하여튼 이걸로 인해서, 심지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대담은 검증된 실력을 가진 대담자와 하도록 해 달라’라는 제목의 청원도 올라왔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거꾸로, 또 달리 사장후보자가 대통령과 인터뷰했던 내용이 크게 지금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참 거리 두기를 하기가 어렵습니다, KBS에 대해서. KBS가 어쨌거나 공영방송으로 국가를 대표하는 방송이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방송으로 국민들이 함께 보는 이런 게 좀 있으면 좋겠는데 어떤 인터뷰 하나로 편 가르기가 되어서 오히려 더 국론을 분열시키는 이런 현상이 반복된다면 이것도 참 어려운 것 아닌가 싶습니다.
 제가 문득 BBC를 많이 생각하다가 보니까 BBC 같으면 어떤 뉴스를 방송하는가를 봤습니다. 물론 BBC는, 영국은 지금의 국력으로 보자면 우리보다 좀 앞섰습니다만 이제 우리 국격으로 보자면 사실은 영국 규모쯤 됩니다. 되는데, 워낙 제국주의 국가였고 해서 뉴스의 품격이, 물론 뉴스의 질이 다르지요.
 (영상자료를 보며)
 이게 BBC 월드뉴스가 아닙니다. 바로 조금 몇 시간 전에 제가 캡쳐할 때 떴던 BBC 홈, BBC 국내 뉴스입니다. 세계화가 아주, 세계적인 뉴스가 자기들의…… 이렇게 되어 있지요. 아무래도 영국이라는 나라가 유럽에서 차지하는 위치, 전 세계에서 차지하는 위치 때문에 이게 이이되고 해서 보면, 저기도 아마 영국에도 정치적으로 갈등이 없지 않을 테고 또 시위도 없지 않을 텐데 마침 어제는 없었는지 지금 미국 대통령선거, 또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사태, 또 아무래도 홍콩과 관계해서 홍콩 문제, 또 새로운 트럼프 정책 또 중동 사태 이게 굉장히 글로벌화돼 있습니다. 그러니까 BBC 월드뉴스나 BBC 본국 뉴스 홈페이지가 전혀 구분이 안 될 정도로 뉴스가…… 그러니까 영국 시민들 스스로가, BBC 스스로가 자기들은 글로벌 국가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겠지요.
 박장범 후보자께서도 KBS 런던 특파원 하실 때 BBC 뉴스를 많이 보셨을 텐데 그때 느낌이 어땠습니까?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말씀하신 대로 BBC는 독보적인, 세계적인 글로벌 네트워크를 가진 국제 뉴스를 하고 있습니다.
 그게 사실은 세계 사람들이, 중동 사람들도 많이 봅니다. 왜냐하면 CNN만 하더라도 미국 중심이 많아서 CNN 인터내셔널이 있지만 BBC의 어떤 시선, BBC가 국제 정세를 어떻게 보느냐…… 그래서 세계를 여행하는 사람들, 예전에 한번 누군가 유명한 헤지펀드 창업자가 세계를 오토바이 타고 여행하는 여행기가 있었는데 이 사람이 그 당시에 아프리카나 또는 아시아, 시베리아를 지나면서 그 나라 상황이 어떻게 되는지를 듣기 위해서 BBC 월드뉴스를 계속 들으면서 움직였다는 이야기가 인상적이었습니다.
 반면에 우리나라 KBS 어제 뉴스 한번 보시겠습니다.
 우리 위원장님도 소식이 크게 나와서…… 아무튼 정치 뉴스입니다, 정치 뉴스. 아니, 정치 뉴스가 아주 일방…… 그래서 사실 여기는 세계라는 것이 우리의 운명을 결정할……
 어제 KBS 뉴스에 크게 나오셨어요, 위원장님.
 제가 욕했다고요?
 아닙니다. 아니, 크게 나오셨다고. 아니, 그 이야기가 내가 나쁜 뜻으로 한 이야기가 아닙니다. 다만 우리나라는 국내 정치가 KBS 뉴스의 메인을 장식하고 있다……
 그런데 어제, 엊그제인가는 한번 글로벌 뉴스가 좀 많이 나왔던 모양이지요? 아까 어떤 위원님 지적에서 국내 뉴스에 너무 무관심한 것 아니냐라는 이런 지적이 있어서 그랬는데……
 이게 아직까지 나라의 차이인지 어떤지 모르겠습니다만 저는 오히려 지금 KBS가…… BBC가 어쨌든 보면 정파적인 어떤 영향에서 벗어나는 것도 아무래도 국내 뉴스에 매몰되지 않아서 그런 것 아닌가, 그러니까 오히려 거리 두기도 가능한 것 아닌가 싶습니다.
 지금 사실은 어떠냐 그러면, 왜 KBS 시청률이 떨어지고 MBC 시청률도 예전 같지 않고 이런 상황이냐 그러면…… 반면에 네트워크, 뉴스채널 뉴스는 꾸준히 보면서 시청률이 그대로, 왜 그런 상황이냐, 한때 종편도 높았다가 왜 나빠졌나…… 지금은 뉴스를 얻을 수 있는 분야가 수없이 많기 때문에 과거에 KBS 9시 뉴스 보고 세상을 판단하던 시기는 이제 끝났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그러면 새로운 뉴스는 무엇을 보여 줘야 될 것이냐. 지금 수많은 정파적인 이해관계로 넘치는 뉴스를 똑같이 제공해야 될 것이냐. 국내 뉴스의 편성 비중은 얼마로 해야 될 것이냐.
 혹시 KBS 보도에서 국내 뉴스, 글로벌 뉴스에 또는 대한민국에 영향을 미치는 국제 정세, 대한민국 주변 국제 정세 뉴스의 보도 비중이라든가 이런 것들이 평균적으로, 내부적으로 가이드라인 같은 게 있나요?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예, 저희가 최대한 국제 뉴스를 많이 늘리려고 하고 ‘글로벌24’라든지 ‘세계는 지금’ 같은 국제 시사프로그램도 계속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지금 우리인데 실제로는 어떠냐 그러면 최근에 가장 그런 게 서학개미들이라 그러지요? 서학개미들이고, 이제 우리나라 주식 투자자들이 미국에 주식 투자하는 게 1000억 불을 넘어섰습니다. 이게 무슨 이야기냐 하면 그냥 단순하게 테슬라 주식 보고 가고 이렇게 하는 게 아니라 이제 글로벌 정세를 보면서 지정학도 생각하면서 투자를 하는 나라가 되었습니다, 더욱이 가장 젊고 가장 활발한 사람들이. 그래서 그런 사람들은 더더욱 국내 텔레비전 뉴스는 안 보겠지요. 왜냐하면 도움이 되는 게 없으니까. 아마 블룸버그 통신을 보든지 그걸 번역한 것을 보든지 또는 그걸 전문적으로 해 주는 것을 보든지 하겠습니다.
 그래서 제가 요즘 보는 뉴스 중의 하나가, 혹시 ‘삼프로’ 보세요, ‘삼프로’?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예전에 그것 좀 봤습니다.
 저도 간혹 보는데 아마도 오히려 그런 것이, 지금 주식 투자를 하거나 또는 앞으로 어떻게 사업을 벌여 나가고 앞으로 우리나라나 세계 경제가 어떻게 될 것인가, 우리 경제가 어떻게 될 것인가를 생각하는 사람들은 오히려 저는 점점 그런 전문적인 영역을 보는 것 아닌가 싶은데 위즈덤 칼리지, 위즈덤 캠퍼스인가요? 뭐 그런 것으로 해서 아예 그 자체가 이제 큰 수익원이 되었습니다.
 이처럼 방송이라는 게 이제 실제로 과거에 우리가 다른 뉴스가 없을 때는 KBS 9시 뉴스를 보고서 세상을 다 알게 되고, 저 지역에 저런 일이 있었구나 뉴스를 그 채널을 통해서만 보게 되었는데 그러다 보니까 권력자들도 아마 거기에 제일 먼저 나오는 것을 가장 선호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세월이 바뀌었다. 지금 BBC는 왜 정치적으로 큰 정파적 논쟁에 휘말리지 않고 KBS는 휘말리는가 이런 것을 생각해 본다면 우선 보도의 비중, 또 실제로 우리 국민들은 이미 미국 주식에만 투자한 것이 1000억 달러를 돌파할 정도로 관심사, 지금 우크라이나 전쟁은 어떻게 끝날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언제 끝날지, 트럼프의 정책은 이게 관세는 어떻게 될지 다음에 이것이 환율로 움직일지 이런 엄청난 것을 합니다, 다음에 중국의 변화에 따라서 우리는 어떤 영향을 받을지.
 지금 우리나라의 가장 깨어 있거나 이삼십대나 가장 경제활동이 활발한 사람들은 그런 뉴스를 보는데 정작 그런 분들이 볼 때는 우리 공영방송은 뉴스가 볼 가치가 없는 거지요. 그렇지 않겠습니까? 다른 뉴스에도 많이 나옵니다. 이재명 대표 수사, 판결이 다 나오고, 그것 신문에 보면 아주 심층보도가 나오는데 삼사 분짜리 그것 보려고 보겠습니까?
 그래서 이게 참 어려운 선택인데, 그러니까 국내 뉴스에 너무 깊숙하게 동네 뉴스까지 파고들면 들수록 정치권의 압력에서 벗어나기 힘들 겁니다. 그래서 BBC처럼 이미 세상이 바뀌고 있고 세상 속으로, 우리가 개방 국가로서 무역의 비중이 훨씬 높아지고 있는데 환율에 관심을 목을 걸고 있는 나라에서 KBS도 정말 우리 한국의 K-웨이브를 세상에 알리기 위한 그런 노력, 그런 발신 능력을 갖춰야 되고.
 그래서 저는 특파원을 많이 늘려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KBS 특파원 많이 줄였지요? 지금 런던 특파원 있습니까?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런던지국은 폐쇄됐습니다.
 그러니까 이게 안 되지요. 지금 우리나라 언론이 전부 후퇴하고 있습니다. 다른 방송은 모르지만 특히 KBS는 BBC, NHK랑 경쟁한다고 생각을 해야 됩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그렇습니까, 안 그렇습니까?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예, 맞습니다.
 그다음에 다른 것 보실게요.
 그래서 BBC 보도준칙, 영국의 문화와 가치를 전 세계에 전파하듯이 한국의 문화와 가치를 전 세계에 전파하셔야 된다. 그래서 그런 것이고.
 또 하나 보겠습니다.
 이제 어렵습니다. 지난 박민 사장 중에―업적일 수가 있는지 모르겠는데―한 102억 정도로 손실을 줄였습니다. 앞으로 사장후보자께서는 어떻게 이 KBS의 어려운 경영구조 손실을 줄일지에 대해서 박민 사장……
 (발언시간 초과로 마이크 중단)
 
 (마이크 중단 이후 계속 발언한 부분)
시절에는 어떤 방식으로 줄였는지 잘 연구해 봐야 될 것 같습니다.
 혹시 어떻게 줄였는지 아는 바 있습니까?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예, 일단 제작비도 좀 알뜰하게 썼고요. 인건비도 좀 줄이고 여러 가지 자구 노력을 하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김현 위원님 질의하십시오.
 서면질의에 대한 답변에서 본인 스스로가 KBS 메인 앵커의 역할을 충실히 해서 대담의 진행자로 됐다라고 답변하셨습니다.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예.
 그다음에 앵커가 진행해 온 전례가 있다라고 했는데 전례 한 가지 한번 얘기해 보시지요.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
 전례가 있습니까?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예, 보통……
 본인이 답변하셨잖아요, 전례가 있다고.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예, 뉴스를 진행하는 앵커들이……
 아니, 그러니까 전례를 얘기하시라고, 한 가지만이라도.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딱 특정 프로그램은 제가 지금 생각이 안 납니다.
 그런데 왜 이렇게 답변하셨습니까?
 전례 없습니다. 앵커가 단독 대담한 게 없습니다.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위원님……
 그다음에 메인 앵커로 충실해서 평가를 받았다고 하는데요. 박장범 후보는 성태윤 정책실장과 친구고요. 그다음에 이분이 2016년도 KBS 해설위원으로 위촉된 바가 있습니다. 고대영 사장 시절에 객원 해설위원이었습니다. 그래서 2023년 1월 15일부터 2023년 12월 12일까지 윤석열 정부에서 ‘일요진단 라이브’를 진행하셨어요. 그러고 나서 13일 날 앵커로 발탁이 되셨어요.
 (영상자료를 보며)
 그래서 이 친구가 2024년 3월 24일, 2024년 6월 16일, 2024년 4월 1일, 2024년 10월 10일 이렇게 네 차례나 이례적으로 출연하게 됩니다. ‘일요진단 라이브’, ‘뉴스 7’. 성태윤 실장하고의 관계가 있습니다.
 시청자위원장 준비해 주시고요, 자리 좀 나와 주시고요.
 그리고 더더구나 박장범 앵커는 영국 방문을 어떻게 보도를 하냐면 5분에 걸쳐서 합니다. ‘국제사회에서 가장 화려한 의전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라고 앵커 멘트로 합니다.
 이게 언제냐면요 11월 21일 저녁 9시 뉴스에 ‘윤석열 대통령 영국 국빈 방문 공식환영식’, 5분 36초 장장에 걸쳐서 황금마차가 동원된 의전 행사를 상세히 소개하면서 이렇게 합니다.
 시청자위원장님, 이전에 혹시 시청자위원장 하시면서 이렇게 보도된 게 있습니까?
최경진참고인최경진
 제 기억으로는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면 이것 말고도요 박장범 앵커가 2023년 11월 20일 한동훈 출마와 관련해서 ‘가는 곳마다 함께 찍자는 젊은이들이 몰려드는 특이한 장관, 역대 어느 법무부장관과도 다른 한동훈 장관의 출마설’, 정치적 중립을 훼손했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민주당을 비하하는 발언도 한 게 있습니다.
 그리고 장제원 의원의 총선 불출마 선언과 관련해서도 스크립트에 없는 내용으로 ‘윤석열 대통령의 정치개혁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접한 장제원 의원은 오늘 결국 자신을 밟고 가라고 말했습니다’, 기사에 없다는 내용입니다.
 그리고 12월 18일 날 ‘전임 문재인 정부 때는 북한의 미사일을 미사일이라 부르지 못하고 불상의 발사체라는 말까지 만들어 낸 것과 180도 달라진 대북’인데요, 불상의 발사체는 문재인 정부 이전에도 썼다.
 앵커 시절에 이런 네 가지의 문제성 발언이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한 지적들이 시청자위원회 내에서도 있었나요, 혹시?
최경진참고인최경진
 예, 있었습니다.
 그러면 결국 이런 발언과 아부성 발언이 2월 4일 날 녹화하는 데 있어서 앵커가 발탁되게 된 배경이다, 그리고 앞서 얘기했던 성태윤 실장을 출연시켰던 것도 그와 연관성 있다라고 의혹 제기할 수 있는데 그런 의혹 제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시나요?
최경진참고인최경진
 개연성이 전혀 없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시청자위원 때 대한뉴스 같은 그런 보도가 있었다라는 지적을 한 바 있는 걸로 칼럼을 봤는데 맞지요?
최경진참고인최경진
 예.
 들어가셔도 좋습니다.
 그런데 지금 박장범 앵커는 본인이 그 파우치, 조그마한 파우치에 대해서 사과하지 않았는데요. 당시에 보수 언론들의 대통령 대담 평가가 어떻게 있었냐면 동아일보에서 KBS 사설을 통해서 ‘KBS가 빠뜨린 질문들…… 대담이 기자회견을 대체할 순 없다’, ‘KBS는 사장 인사권자가 대통령이며 대담이 객관적이고 중립적으로 이뤄졌다고 하기 힘들고, 생방송도 아니고 지난 4일 녹화한 방송이다’라는 지적을 동아일보에서 했습니다.
 조선일보에서도 사설을 통해서 ‘내용·형식 미흡했던 윤 대담, 앞으로 조심 약속이라도 지켜야’, 그래서 ‘윤 대통령이 원치 않거나 거북하게 여길 질문이 보이지 않았다’라는 사설 지적이 있습니다.
 문화일보에서도 ‘명품백의 행방이나 처리 문제에 대한 억측을 잠재울 만한 구체적 언급이 없었다’ 이게 당시의 지적입니다.
 그리고 오늘 지금 이 시간에 박장범 앵커 이틀째 인사청문회 할 때 KBS 종사자들은 부산에서 울산에서 경남에서 반대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 말라고요. 왜 이 얘기냐면 KBS 사장은 방송과 경영의 최고 책임자로서 외부의 부당한 간섭을 배제하고 방송의 독립을 지켜야 합니다. 그런데 그럴 수 없습니다.
 더군다나 오늘도 거짓말을 하고 있어요. 임명동의제, 법원에서 인사권이고 판단을 받았다고 주장했는데 맞습니까?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예, 가처분해서 두 가지 사유로……
 아니, 맞습니까? 법원에서 판단을 내렸습니까, 이미?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가처분을 통해서 법원이……
 확인하시고요. 거짓말이라는 점 말씀을 드리고요. 아직 안 내려졌다는 얘기……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가처분 결정이 나온 걸로 알고 있습니다.
 아닙니다. 확인해 보십시오.
 다음번 추가질의 때까지 확인하고 답변하세요. 거짓이라는 거고요.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알겠습니다.
 그다음에 오늘 한국일보에서, 한국일보는 진보 매체라고 보기 어렵지요? 보통 보수냐 진보냐 할 때 한국일보는 보수도 진보도 아닌 중도, 중간에 있는 매체라고 보통 구분을 하지요. 그렇지요?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특정 매체에 대해서는 평가……
 아니, 보통 그렇게 얘기합니다. 언론인 올해 30년 하셨는데 그런 정도의 구분에 대해서 특정 매체니까 얘기를 안 하겠다고 하시는데 거기에 오늘 사설이 어떻게 나왔냐면요 ‘박 후보는 사장 취임 과제로 사내 통합을 꼽고 뉴스의 신뢰성과 공정성, 정확성, 중립성이 중요하다고 밝혔지만 그는 제작·보도 독립성 보장을 위해 마련된 주요 국장 임명동의제를 반대하며 말과 행동이 따로 가고 있다. KBS 기자 495명이 반대 성명을 냈을 정도로 우려가 크다. KBS 내부 보고서에 따르면 박 후보는 과거 국정농단 사태 때 태블릿PC가 최순실 씨의 것이라는 증거들을 단독 취재하자 방송을 취소하는 등 편파 보도를 주도한 것으로도 나온다. 공영방송 장악을 위한 정치적 시도는 거의 매 정권마다 되풀이됐지만 이번처럼 사장후보의 자질 논란이 증폭된 사례는 드물다. 박 후보가 공정성·중립성 시비를 딛고 공중이 납득할 만한 공영방송의 모습을 보여 줄 수 있을지 걱정이다’, ‘공정성 논란 해소 못한 KBS 사장 청문회’ 이렇게 규정했습니다. 새겨들으시기 바랍니다.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예, 알겠습니다.
 그리고 거짓말과 관련해서 어저께 네 가지를 했습니다. 오늘은 두 가지를 더 했습니다.
 뒤의 참고인 중에요 앞서 진미위가 불법이라는 판단을 받은 적이 있다라고 주장하셨는데요.
 박상현 본부장님하고 기자협회까지 같이 나오셔서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 진미위가 불법이라는 판단을 받은 적 있습니까?
박상현참고인박상현
 제가 알기론 없습니다.
 인민위원회입니까?
박상현참고인박상현
 아닙니다.
 대한민국은 ‘인민’이라는 단어를 안 씁니다.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기 때문에 ‘민주’라는 말을 쓰고요 ‘국민’이라는 단어를 씁니다. 왜 이렇게 단어가 혼탁해졌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진미위원회를 불법이라고 판단한 적이 있다고 얘기한 것에 대해서 한번 진실을 얘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두 분 같이.
박상현참고인박상현
 사실 이건 제가 답변을 드리는 건 좀 적절치 않고 당시 사 측이 설명을 해야 되는 부분이라고 생각을 하는데 일단……
 아니, 불법이냐 아니냐 이 부분에 대해서요.
박상현참고인박상현
 불법은 아니고요. 그때 당시 징계와 관련된 몇 가지 조항들이 논란이 됐었습니다. 그래서 그 부분과 관련해서 사 측이 그 부분을 적용하지 않겠다라고 해서 그 부분은 사문화가 되었고.
 하나, 노동법에 있어서 불이익 변경과 관련된 부분에 있어서 사 측이 과반 노조의 동의를 얻지 않고 개정을 했기 때문에 그 부분과 관련돼서 양승동 사장이 대법원에서 벌금형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형법이나 민법에서 1개 조항이 위헌적인 요소가 있어서 위헌 판단을 받았다고 해서 형법이나 민법 전체가 위법이라고 얘기하지는 않지 않습니까? 마찬가지로 진미위와 관련된 규정 가운데 위법적 요소가 있었던 건 맞지만 진미위 자체가 위법은 아닙니다. 그렇게 판단을 받은 적도 없습니다.
 제가 하나만 잠깐.
 처리수입니까, 오염수입니까?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입니까, 처리수입니까? KBS 일반적으로 쓸 때요. 뉴스에서 다룰 때, 올해 기준으로요.
노태영참고인노태영
 저희가 오염수라고 계속 기사를 써 왔었고요. 그리고 제가 알기로는 국무조정실에서 공식적으로 오염수라고 사용을 했었는데 저희가 최근에 후쿠시마 방류 1주년인가요, 그때 보도에서 처음으로 KBS에서 간부들 논의 끝에 오염처리수로 바꾸기로 그렇게 정했었습니다.
 간부들 회의에서?
노태영참고인노태영
 예.
 그러면 이때가 사장을 공모할 시점이지요?
노태영참고인노태영
 그것보다 조금 이른 시점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8월 23일 날 보도를 했고 사장 공모를 하고 경영계획서를 작성하기 시작했던 시점이……
 (발언시간 초과로 마이크 중단)
 
 (마이크 중단 이후 계속 발언한 부분)
8월 말부터 9월 초인 걸로 알고 있거든요.
노태영참고인노태영
 그렇게 보면 연결될 수도 있겠습니다.
 그러면 여기 있는 사장후보자께서 앵커를 하고 있으면서 사장 준비를 하신 거거든요. 이 부분에 대해서 이해충돌의 여지는 없나요?
노태영참고인노태영
 그렇게까지는 생각해 보지 않았습니다.
 알겠습니다.
 추가질의하겠습니다.
 
 저는 노태영 참고인, 이영일 증인, 안양봉 참고인, 박상현 참고인에게 질의하고 만일 시간이 되면 제3노조위원장께 하겠습니다.
 그래서 맨 처음에 노태영 참고인에게 질의하겠습니다.
 화면 준비됐습니까? 띄우십시오.
 (영상자료를 보며)
 이 화면 보고 계시지요?
노태영참고인노태영
 예.
 지금까지 박장범 후보자 반대 기자성명 참여자가 몇 명입니까?
노태영참고인노태영
 495명입니다.
 495명인데, 박장범 후보자가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그 연성명에 100% 동의한 기자들도 있겠지만 모든 기자들이 다 동의해서 성명에 이름을 올렸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노태영참고인노태영
 아까도 제가 한번 말씀드렸는데 기자들이 자기 이름의 무게를 누구보다 중하게 생각하고 있고요. 그런 의미에서 자기 이름을 올렸다는 것에 대해서 저렇게 보시는 것은 동의하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박장범 후보, 왜 이렇게 말하셨습니까? 취재 결과입니까, 아니면 그냥 또 가상의 말씀 하신 거예요?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
 답하십시오.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취재하지는 않았고요. 저도……
 그런데 왜…… 추측이에요, 또?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아닙니다. 저도 젊은 시절에 성명서 같은 것 참여할 때……
 옛날의 경험?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예, 제가 그 성명서 글에 100% 다 동의하지 않더라도 일정 부분만 동의하면 기명을 해서 같이 동참하는 경우가 있었거든요. 그래서……
 그것은 박장범 후보자 개인 생각이고.
 이 말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노태영 회장?
노태영참고인노태영
 저는 본인의 생각을 좀 과하게 확대 해석하신 게 아닌가라는 좀 안타까운 생각입니다.
 박장범 후보자, 저희가 나중에 다시 요 관계해서 왜 그랬는지 물을 테니 생각하고 계십시오.
 그다음에 이영일 증인 나와 주시지요.
 이영일 증인.
이영일증인이영일
 예, 말씀하십시오.
 10월 23일 날 술자리에 간 일이 있습니까?
이영일증인이영일
 저녁 먹었습니다.
 그리고 23일―당일이에요―노조 누군가와 통화한 일이 있습니까?
이영일증인이영일
 저녁 7시 반쯤 했습니다.
 누구입니까? 이 자리에 있습니까?
이영일증인이영일
 없습니다.
 그 노조는 어떤 노조입니까?
이영일증인이영일
 본부노조입니다.
 본부노조?
이영일증인이영일
 예.
 늘 얘기하는 민주노총 소속 본부노조?
이영일증인이영일
 맞습니다.
 그 얘기 아까 하셨고요.
 통화에서는 이런저런 얘기한 일이 없다……
이영일증인이영일
 저한테 물어봤습니다.
 아니아니, 그 얘기 하실 필요 없어요. 제가 다 들었어요.
 10월 23일은 박장범 후보자가 이사회에서 선출된 날입니다. 그리고 10월 24일 확감이 있었습니다. 거기에 박민 사장이 출석했는데 매우 매우 초췌한 모습으로 나왔고 그리고 중간에 건강상의 문제로 이석하겠다 그래서 이석시킨 일이 있습니다.
 그런데 저희가 여러 명한테 들은 바에 따르면 10월 23일 저녁, 그러니까 그게 술자리를 겸한, 술도 좀 드셨나요?
이영일증인이영일
 그때 저녁 7시부터……
 아니, 술도 좀 드셨냐고요.
이영일증인이영일
 맥주 몇 잔 마셨습니다.
 그때 박민 사장이 어제 이미 용산으로부터 교체 사실을 통보받았다는 말을 했다, 이 얘기를 여러 명이 들었대요.
이영일증인이영일
 사실이 아닙니다.
 사실이 아닙니까?
이영일증인이영일
 예.
 여러 명이 들었는데 사실 아닙니까?
이영일증인이영일
 사실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입증할 증거도 있습니다.
 무슨 증거가 있습니까, 술자리인데?
이영일증인이영일
 7시 반에 본부노조 연락와서 저한테 물어봤습니다, 누구냐고. 모른다고 제가 확인하고……
 그것은 아까 통화 얘기하신 거고요.
이영일증인이영일
 맞습니다.
 제가 지금 통화기록 물은 것 아니잖아요.
 그러면 그 술자리 대화를 다 녹음하셨습니까?
이영일증인이영일
 아니, 그 전화 온 것을 말씀드리는 겁니다.
 아니, 지금 제가 물은 건 술자리에서 그런 말 한 적 있냐 물었습니다.
이영일증인이영일
 없습니다.
 없다고 했는데 그것은 어떻게 증명할 거예요? 녹음이 있습니까?
이영일증인이영일
 제가 그럴 위치에 있지 않습니다.
 우리는 이영일 주간이 박민 사장이 10월 22일―그러니까 어제지요―이미 용산으로부터 교체 사실을 통보받았다 이 얘기를 했다는, 들었다는 분이 여럿 있다 이 점 말씀드리고……
이영일증인이영일
 사실 아닙니다.
 들어가세요.
 안양봉 참고인 나와 주시지요.
 10월 23일 저녁 이영일 주간과 같은 술자리에 있었나요, 혹은 저녁에 만났나요?
안양봉참고인안양봉
 같은 집이지만 같이 동행은 한 자리가 아니었습니다. 저는 다른 자리였습니다.
 그러면 이영일 주간으로부터 10월 23일에 어제, 그러니까 10월 22일이지요. 10월 22일 이미 용산에서 박민 사장에게 교체된다는 통보를 했다는 이야기를 이영일 주간으로부터 직접 들으셨습니까?
안양봉참고인안양봉
 예, 그렇습니다.
 그것은 어느 장소에서 들으셨나요?
안양봉참고인안양봉
 23일 날 저희들이 그 일정이 끝나고 저는 저희 동료 2명과 한 집에 있었고요.
 술집? 식당이요?
안양봉참고인안양봉
 회사 앞에 치맥집입니다.
 예.
안양봉참고인안양봉
 그리고 이영일 주간은 다른 자리에서 다른 분들과 같이 자리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이영일 주간과 입사 동기인 분한테 너무 의외의 결과가 나왔다고 저희들이 받아들였기 때문에 어떻게 된 건지 한번 물어봐라라고 이야기를 권했습니다. 그래서 그 친구가 가서 이영일 주간한테 동일한 그런 이야기를 듣고 온 거예요.
 그래서 너무 깜짝 놀랐고, 나중에 제가 또 물어봤습니다. 이영일 주간한테 가서 이렇게 이렇게 이야기했다는 게 맞는 거냐라고 물어봤고요. 이영일 주간이 크게 두 가지 이야기를 한 겁니다. 전날에 박민 사장한테 용산에서 교체된다는 통보를 했다, 그리고 퇴근해서 핵심 참모들과 함께 저녁자리를 박민 사장이 가졌다, 그 자리에서 본인이 교체된다는 이야기를 박민 사장에게 전달했다고 하더라라는 이야기를 이영일 주간한테 제가 들었습니다.
 알겠습니다.
 들어가시고요.
 박상현 참고인 나와 주십시오.
 9월까지는 박민 사장의 유임이 거의 확정적인 분위기였습니까?
박상현참고인박상현
 예, 그렇게 얘기를 들었습니다.
 박장범 후보가 확정됐다는 얘기는 언제부터 돌기 시작했습니까?
박상현참고인박상현
 사실 면접 보는 전날까지만 해도 사 측 간부들로부터 박민 사장이 될 거다라는 얘기들을 들었고, 그런데 면접 당일 날 아침부터 박장범 후보가 될 거다라는 얘기가 소문이 돌았었고요. 그리고 그날 저녁에, 저는 의아했던 것이 이사회에서 최종적으로 표결 의결 결과가 나오지도 않았는데 이미 이영일 노사주간은 만약에 박민 사장이 될 것으로 생각을 했으면 결과를 기다려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이사회 결과가 나오기 전에 저녁을 드시러 가더라고요. 그래서 그것이 의아했고 그 이후에 이영일 주간이 식사자리에서 그 얘기를 했다라는 것을 여러 명으로부터 저는 전해 들었습니다.
 그러니까 10월 23일 날 이사회에서 최종 결정하기 전에 밥 먹으러 먼저 가더라 이 얘기인 거지요?
박상현참고인박상현
 예.
 제가 지금 이걸 왜 묻는지 아시지요? 사전에 이미 박민 사장은 아웃되고 박장범 후보가 내정됐고 그랬기 때문에, 우리가 보기에는 불법적 이사회가 7 대 0으로 만장일치로 박장범 후보를 선출했다 이렇게 보기 때문이에요. 그리고 그렇게 오더를 내린 건 용산일 것이다, 김건희 라인일 것이다 이렇게 믿기 때문입니다.
 혹시 KBS 내부에서는 왜 갑자기 박장범 후보가 선출됐는지 추정해 보신 게 있습니까?
박상현참고인박상현
 저희들이 보기에는 결국은 대통령 대담이 제일 큰 이유였다라고 보는 것이고, 박민 사장처럼 단순히 정권과 관련된 의혹을 가리는 수준이 아니라 디올백을 파우치라고 포장을 했던 것처럼 앞으로 정권에 적극적으로, 의혹을 가리는 수준을 넘어서 비호해라라는 시그널이지 않냐라고 저희들은 해석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그 불법적 이사회의 면접과 임명절차는 요식행위에 불과하고 이것은 용산 특히 김건희 라인의 오더다, 저희가 이런 강력한 의심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지 않고서는 갑자기 한 달 전에 박장범 후보자가 ‘내가 KBS 사장 한번 해야지’ 이게 구조상 그럴 수가 없습니다.
 또 KBS 측 증인, 이영일 증인 얘기 들으셨지요? 이분은 증인입니다. 그런데 10월 23일 박민 사장이 어제 이미 용산으로부터 교체 사실을 통보받았다는 얘기를 여러 명이 들었는데 본인이 안 했다고 하는데 저 말은 사실입니까, 거짓으로 봅니까?
박상현참고인박상현
 이영일 주간의 말이 거짓이라고 하면 저한테 그 얘기를 해 주신 분들이 거짓말을 했다는 건데 저는 저에게 그런 얘기를 해 주신 분들을 신뢰합니다.
 그리고 안양봉 기자도 직접 들었다는 거 아닙니까?
안양봉참고인안양봉
 예, 그렇습니다.
 들어가십시오.
 박장범 후보자, 용산에서 언제 연락 받았어요?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연락 받은 적 없습니다.
 그러면 이영일 주간은 왜 저런 말을 했어요? 왜 그랬을까요? 그리고 박민 사장은 24일 날 너무나 충격을 받은 듯 초췌하게 나와서 심지어 ‘술 마셨냐, 혹시 술을 많이 드셨습니까?’ 이런 질의까지 나온 상황이거든요. 그래서 오전에 건강상의 이유로 이석하겠다 그래서 하라고 했습니다. 얼마나 충격을 받았겠어요. 거의 확정적으로, 연임이 확정적으로 알려졌고.
 또 이분이 보궐로 사장이 됐잖아요. 그런데 이렇게 쫓아내는 경우가 없거든요. 그런데 그것도 다른 사람도 아닌 본인이 적어도 허용해야 앵커가 되는데, 메인 앵커가, 박장범 후보자로부터 뒤통수를 맞았으니 얼마나 충격을 받았겠습니까?
 저는 지금 나오신 분들, 안양봉 참고인, 박상현 참고인……
 혹시 노태영 참고인도 이 관련 얘기를 들었습니까?
노태영참고인노태영
 아니요, 기자들은 그런 얘기를 듣지는 못했습니다.
 말에도 무게가 있고, 이영일 증인이 말해 놓고 거짓말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것은 어떻게 처리할지 저희가 논의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제 겨우 주질의가 끝났습니다.
 주질의밖에 안 끝나서 여러 우리 위원님들이 준비하신 질의서를 어떻게 소화할지 위원장이 계속 고민하도록 하겠습니다.
 원활한 청문회를 위하여 잠시 정회하겠습니다.
 지금 몇 시인가요? 6시 40분인데, 노종면 위원님 보좌관 있습니까? 자료 어떻게 됐습니까?
 자료 못 받았습니다. 이것도 참고로 해서 여러 위원님이 준비하신 질의 내용을 어떻게 소화할지 고민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8시 30분에 속개하겠습니다.
 정회를 선포합니다.

(18시42분 회의중지)


(20시30분 계속개의)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회의를 속개합니다.
 오늘은 진행이 늦어져서 재질의, 추가질의에 들어가겠습니다. 추가질의는 질의응답 포함하여 5분으로 하겠습니다.
 이상휘 위원님 질의하십시오.
 포항남·울릉의 이상휘입니다.
 노태영 협회장님 나와 계십니까?
노태영참고인노태영
 예.
 잠시만, 앉아서 대답하셔도 되고요.
 간단하게 두 가지만 좀 여쭙겠습니다.
 지금 박장범 후보와 관련해서 조직원 전체 95%가 반대한다 이런 얘기도 있고 또 기수별로 성명서도 발표하고 이러는데 어떻습니까? 이게 보시기에 이런 형성되는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그렇게 형성된 것으로 그렇게 보십니까?
노태영참고인노태영
 예, 자연스럽게 형성된 겁니다.
 내부에서는 박장범 후보자에 대해서 그 능력이라든가 기대에 대한 부분이 있다면 이야기 좀 해 주시겠습니까?
노태영참고인노태영
 그 성명서를 보면 아시겠지마는 선배들이 먼저 쓴 게 아니고요 가장 후배들이 밑에서 써 올라온 거고요. 그 후배들은 가장 박장범 앵커와 같이 뉴스를 만들면서 부대꼈던 경험을 그대로 털어 놓은 거고요. 후배들이 느꼈던 것을 한마디로 정리하면 박장범 후보가 사장이 된다면 과연 KBS가 10년, 20년 뒤에도 공영방송으로서 존립할 수 있을까 그런 위기의식……
 알겠습니다. 뭐 능력이라든가 기대에 대한 것은 별로 없다 이렇게 보시는군요?
노태영참고인노태영
 안타깝게…… 예, 뭐 그렇게까지 말씀드릴 건 없을 것 같지만 현재로서는 그런 것 같습니다.
 알겠습니다. 됐습니다.
 허성권 위원장님 나와 계십니까?
허성권참고인허성권
 예.
 조금 전에 노태영 협회장님도 이야기를 하셨습니다마는 똑같은 질문입니다. 95%가 반대를 했다 또 기수별로 성명서를 냈다, 이것 허성권 위원장님 보시기에는 어떻습니까?
허성권참고인허성권
 이번의 서명 관련해서요?
허성권참고인허성권
 우리도 비슷하게 김의철 사장 관련해서 서명운동을 벌여서 저번에는 1100명 이상이 서명을 했습니다. 그런데 논리가 좀 많이 다른 것 같습니다. 그런데 기자들 관련해서는 따라하기 문화 그다음에 집단 문화가 형성돼 있어서……
 여기에 순수한, 순수성을 이야기하자면 좀 그렇습니다만 자발적으로 또 순수하게 이렇게 95%의 반대라든가 이런 분위기가 형성되었다 이렇게 보시기에는 무리가 있다 이런 말씀이신가요?
허성권참고인허성권
 지난번에 제가, 아까 전에 제가 말씀드린 것처럼 비자발적인 그런 서명들……
 알겠습니다.
허성권참고인허성권
 이런 부분도 분명히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알겠습니다.
 박장범 후보자에 대해서 기대하는 기대감이랄까 또 사내의 어떤 능력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그런 평가는 어떻습니까?
허성권참고인허성권
 개인적으로 말씀을 드리는 겁니까, 아니면 조합으로서……
 아니, 전체적으로, 전체적으로.
허성권참고인허성권
 일단은, 제가 생각하기로는 일단 할 말은 한다. 그다음에 기자로서의 그런 본분은 계속 지키고 있었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알겠습니다. 들어가셔도 좋습니다.
 참, 95%가 조직이 반대를 하고 있고 각 기수별로 성명서를 내고 여기에 대해서 박장범 후보에 대한, 후보자에 대한 평가라든가 기대라든가 이게 상반됩니다. 상반되기 때문에 이게 바로 KBS의 현주소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이렇게 해서는 어느 쪽 주장도 일방적으로 받아들이기 힘들지 않느냐, 저는 그런 생각이 들어서 박장범 후보자는 이런 조직에 대한, 갈라진, 갈등에 대한 문화 이런 부분부터 좀 다스려야 되지 않나 그런 생각이 듭니다.
 김원 PD님 계십니까?
김원참고인김원
 예, KBS의 김원입니다.
 지금 각 기수별로 성명서 발표가 됐지 않습니까? 어떤 쪽에서는 언론에서는 상당히 이례적이다, 또 그만큼 박장범 후보자에 대해서 이런 분위기가 형성이 돼 있다라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다 이렇게 이야기하는데, 이런 경우가 있었습니까?
김원참고인김원
 제 경험으로는 일상적인 일입니다.
김원참고인김원
 2017년 7월 30일에 118명 기자가 고대영 사장 퇴진하라고 기명 성명을 하셨고요. 그다음에 며칠 후에 500명 넘는 기자들이 기자협회 중심으로 또……
 2017년 고대영 사장이 재임이실 때?
김원참고인김원
 예, 그렇습니다.
 이런 성명이 됐고……
김원참고인김원
 고대영 사장 나가라고 기명 성명을 올립니다. 그런데 제가 이 이름들을 비교해 보면 그때 올리신 분이 또 이번에 올리셨어요. 늘상 있는 일이라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
 보시기에 이것이 순수하지 않다 이렇게 보시는 건가요, 그러면?
김원참고인김원
 제가 대한민국언론인총연합회라는 곳에서 같이 일하고 있는데요. 기자협회나 PD협회들이 이런 기명 성명들을 주도하고요. 각 기수별로 단톡방에서 누가 올리나 안 올리나 사실 감시하게 됩니다. PD 사회와 기자 사회가 따돌림을 당하면 참 살기 어려운 곳이거든요. 특히 이것은 방송장악 문건 이후로 불법파업 이후에 PD 사회와 기자 사회를 옥죄는 방법으로 KBS 내에서 작용하고 있습니다.
 알겠습니다.
 지금 방금 말씀하신 분이 김원 PD십니까?
김원참고인김원
 예, 그렇습니다.
 그러니까 기자들이 단톡방에서 눈치 봐서 서명했다 지금 이 주장이신가요? 무슨 말인지 잘 안 들어와서……
김원참고인김원
 대부분 그렇게 벌어집니다, 이 일이.
 아니요, 그것 뭐 서명 한두 번 해 봅니까? 그런데 다른 대부분 일반적인 얘기 하지 마시고, 이번에 495명의 서명이 단톡방에서 강압적인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이걸 주장하십니까?
김원참고인김원
 2017년에 기명 성명한 분들이 또 서명했습니다.
 아니요, 그러냐고요. 2017년 얘기하지 마시고. 지금 그렇다는 얘기입니까, 아닙니까?
김원참고인김원
 흔히 그렇게 벌어진다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본인이 그렇게 본다?
김원참고인김원
 제가 기자가 아니기 때문에 단톡방에 들어가 있지 않고요.
 들리기에 그렇게 들린다?
김원참고인김원
 예.
 알겠습니다.
 누군가로부터 그렇게 들었다?
김원참고인김원
 그렇지는 않습니다.
 그냥 혼자 추측하기에 그럴 것이다?
김원참고인김원
 늘상 벌어지는 일이어서 말씀드리는 겁니다.
 2017년도 이후에 들어온 기자들은 그러면 어떻게 된 거예요?
 그러니까 저는 왜 물어보냐면,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어요. 그래서 명확히 주장을 해 주셔야 위원님들이 질의를 할 수 있거든요. 그래서 물어본 거예요. 그러니까 495명 기자들의 서명이 단톡방에서 그 강압적인 분위기에서 이루어진 것이다라고 2017년 예로 볼 때 추측한다, 맞습니까?
김원참고인김원
 참여하지 않으면 따돌리는 분위기가 확실히 있습니다.
 지금 현재 있다는 겁니까? 아니면 옛날에 그랬던……
김원참고인김원
 지금도 있습니다.
 확인했습니까?
김원참고인김원
 제가 당하고 있기 때문에 저와 비슷한 PD, 기자들이……
 아니, 그게 아니라 기자 아니시잖아요. PD잖아요.
김원참고인김원
 저희 협회에 기자들도 많이 있습니다.
 아니, 서명과 관계 있는 얘기를…… 이게 길어지는 게 이상하지요. 확인한 겁니다, 확인.
 됐습니다.
 다 오셨습니까?
 (「예」 하는 위원 있음)
 정동영 위원님 질의하십시오.
 황정아 위원님이 대신 먼저 하기로 했습니다.
 예? 아까 바꿨다고 다시……
 어쨌든 황정아 위원님 먼저 하신다는 얘기지요?
 김찬태 이사님 혹시 준비되셨을까요?
 황정아 위원님 질의하십시오.
 김찬태 이사님께 질문드리겠습니다.
 이사님, 박장범 후보자 논란 어제, 오늘 다 보고 계셨지요?
김찬태증인김찬태
 예.
 박장범 후보자에 대한 편향성은 물론이고 불법 위장전입, 세금탈루부터 스쿨존 속도위반, 주정차 과태료 문제까지 어떻게 이런 사람이 그 어느 직종보다 높은 윤리의식이 요구되는 기자, 앵커 생활을 하고 결국에는 공영방송 사장 자리까지 꿰차려고 하는지 추락해 가는 국격에 참담할 따름입니다.
 공영방송 사장으로서 도덕성에 맞지 않는 건 분명한 사실이라고 말씀하셨는데 어제, 오늘 인사청문회 보고 나서 어떻게 느끼셨습니까?
김찬태증인김찬태
 이번 27대 사장 모집공고에도 보면 분명히 응모자격 4개 중의 하나가 도덕성과 윤리의식에 관한 부분이 한 줄이 있습니다. 저희가 상당히 이 부분을 중요하게 보는 건 뭐냐면 일반 민간 민영방송의 사장도 아니고 국가기간방송, 공공성을 띤 공영방송의 수장이기 때문에 더 엄격한 도덕성이나 윤리의식이 요구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더 우스운 것은 김찬태 이사님의 문제 제기에 서기석 이사장이 ‘관련 사실조차 몰랐다. 인사청문회는 국회에서 하면 된다’는 식으로 오리발을 내밀었다는 것입니다.
 사실조차 몰랐다면 더 큰 문제가 아닙니까? 결국에는 박장범 후보자가 그 누구보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에게 충성을 다할 사람이기에 뽑았다라고 자기 고백한 꼴 아닙니까?
김찬태증인김찬태
 저도 상당히 실망스러웠던 게 뭐냐면 저희가 어쨌거나 이사회 차원에서 임명제청을 했지 않습니까? 그러면 중간 과정에 인사청문회 과정이 있는데 어떻게 진행되는지에 관심도 없고 전혀 몰랐다고 그래서 저는 상당히 실망스러웠지요.
 이진숙 방통위처럼 밀실에서 본인들끼리 이미 다 결론 내려 놓고 진행을 하는데 무슨 심사하고 면접이 있겠습니까?
 김찬태 이사님, 지금 KBS 이사회가 최소한의 공정성이라도 있다고 보십니까?
김찬태증인김찬태
 지금 사실상 7 대 4의 구조가 돼 있기 때문에 저희들이 목소리를 낼 수 있는 데 좀 한계가 있고요. 서로 생각이나 판단이 다를 수 있지만 합을 이루려는 노력 자체를 하지를 않아요. 좀 토론을 하다 보면 ‘됐다. 똑같은 얘기 반복하지 말고 표결합시다’ 이렇게 해서 정리된 경우들이 많아 가지고 상당히 어떻게 보면 여러 가지 좀, 무력감이라든가 힘의 한계를 느낍니다.
 정말 KBS를 처참하게 망가뜨린 자들이 오히려 이사장이라는 직책을 휘두르고 박장범이라는 사람을 사장후보직에 올렸습니다. 그래 놓고 국회의 적법한 증인 출석 요구에 대해서는 한국방송공사의 독립성과 공공성을 지켜야 할 막중한 책임이 있는 이사회 이사장이 ‘정치권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사장 선임 문제로 국회 상임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하여 의무적으로 답변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경우 한국방송공사의 독립성과 공공성을 중대하게 침해할 우려가 있다’라면서 불법적으로 출석을 거부하고 있습니다.
 명품백을 쪼만한 백이라고 부르면서 부패와 부정을 가리기 위해서 온갖 술수를 동원하고 있는 김건희 브로드캐스팅을 만든 장본인이 독립성과 공공성을 운운하다니 너무 우스운 상황입니다. 국민의 방송 KBS가 정말 쪼만한 백처럼 작아졌습니다.
 박장범 앵커를 최종 후보로 낙점한 이사 7명이 모두 이진숙 방통위원장 그리고 김태규 부위원장으로 이루어진 불법적인 2인 체제에서 임명된 인물들입니다. 아시다시피 법원에서 2인 체제 위법성이 확정된다면 선임 자체가 원천 무효될 사람들이 속전속결로 박장범 앵커를 사장 자리에 앉히려고 하고 있습니다. 무슨 속내인지 훤히 들여다보이지 않습니까?
 익명을 요청한 KBS 기자는 ‘최근 파우치 논란을 떠나서 이전부터 박장범 앵커에 대한 내부평가가 좋지 않다. 그는 고대영 전 사장의 비서실장이었고 2016년 박근혜정부의 KBS 보도 개입 논란이 벌어졌을 때 반성의 목소리를 내는 후배들의 입을 막으려 했던 사람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윤석열 정권이 사용하는 공정이라는 단어가 너무나도 오염이 되어서 참 참담할 따름입니다. 권력을 휘둘러서 언론탄압, 방송장악을 일사천리로 진행하는 윤석열 정권의 공정이 진짜 공정이 맞습니까? 작금의 상황, 역사에서 어떻게 평가할 것이라고 생각하십니까?
김찬태증인김찬태
 제가 이 자리에서 세세하게 평가하기는 좀 그렇고요.
 박장범이라는 사람을 사실 사장후보직에 올린 것 자체가 공영방송에 대한 모욕 아닙니까?
김찬태증인김찬태
 KBS 이사회는 법에 의해서 정치적으로 독립되고 또 이사 개개인들의 양심과 소신에 따라서 모든 판단을 하고 의사결정을 하도록 돼 있습니다. 물론 사장 임명제청 과정도 마찬가지인데 저는 그런 부분이 전혀 도외시됐다고 좀 판단을 하거든요, 개인적으로. 그래서 페어(fair)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이상입니다.
 

o 의사일정 변경의 건상정된 안건

3. 한국방송공사 사장후보자(박장범)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 변경의 건상정된 안건

(20시45분)


 위원님들께 양해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당초 오늘 회의 안건에는 없었지만 오늘 청문회 진행 상황과 간사와의 협의에 따라 인사청문회를 내일 2024년 11월 20일까지 실시하기 위하여 한국방송공사 사장후보자(박장범)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 변경의 건을 추가 상정합니다.
 한국방송공사 사장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이틀째 순조롭게 진행되지 못하고 지연되었습니다. 인사청문회 절차를 제대로 마무리하기 위해서 인사청문회를 당초 11월 18일부터 11월 19일까지 이틀간 실시하는 것에서 11월 18일부터 11월 20일까지 3일간 실시하는 것으로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를 변경하고자 하는데 이의 없으십니까?
 (「이의 있습니다」 하는 위원 있음)
 2분 드리겠습니다.
 (「이의 있습니다. 뭡니까, 이게」 하는 위원 있음)
 자,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마이크 잡은 사람 외에 혼자 방송하지 마십시오.
 이거 정말 기록에 남을 일입니다. 이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역사에 정말 큰 흑역사로 남을 겁니다. 보통 사장 청문회하고…… 청문회 하면 청문회 전에 끝내야 됩니다. 후보자의 흠결을 찾아내서 끝내는 것이 상임위의 실력인데 하나도 못 하고 있다가 지금 이틀 동안 하고 3일째 한단 말입니까? 지난 금요일 날 뭐 했습니까, 지난 금요일 하루 종일 쉬면서 아무것도 안 하고.
 지금 법안이며 예산안이며…… 오늘 아침에 간신히 예산안, 그것도 합의처리 못 하고 일방적으로 처리됐습니다만 그런 상황에서 내일 한다고 뭐 더 나오겠습니까? 국민들한테 빈축만 살 것입니다. AI 과학기술·정보통신을 다루지 않고 뭐 하느냐는 욕만 들을 것입니다. 더욱이 이렇게 일방적으로, 전날 바로 이렇게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를 3일 동안 하는 이런 유례없는 것을 하면 결국에는 우리 위원회 전체가 큰 오명을 쓸 것입니다. 오늘 밤 좀 늦게까지 하더라도 오늘 중에 끝을 내야 되고요.
 어쨌거나 사장으로서 취임하더라도 또는 다른 경우가 있더라도 한국방송공사에 대해서 우리 상임위에서 계속 질의하고 또 평가할 기회가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렇게 유례없이 방통위원장도 아니고 국무위원 정부위원도 아닌 공영방송 사장을 위해서 3일 동안 대한민국국회의 그 엄청난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3일을 샜다 그러면요 국민들이 우리 상임위를 얼마나 우습게 생각하겠습니까? 스스로의 얼굴에 침을 뱉는 꼴이요, 스스로의 실력을 다 드러내는 꼴입니다. 절대로 안 됩니다.
 위원장님, 재고하십시오. 그리고 오늘 밤에 끝을 냅시다, 그냥. 그리고 또 필요한 일 있으면 사장으로서 불러서 또 이야기하면 될 것 아닙니까.
 의사진행발언하겠습니다.
 노종면 위원님 2분 드리겠습니다.
 힘듭니다. 맞아요. 힘들어요. 그리고 특히 우리 보좌해 주시는 보좌진 여러분들 그리고 우리 국회 직원 여러분들, 사무처 직원분들 얼마나 힘드시겠습니까. 그래서 너무 죄송하고 여기에 동의를 해야 하나 바로 그 부분 때문에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야겠다는 판단을 하게 된 건 청문회를 하는 의미를 찾아야 되잖아요. 그리고 정상적으로 청문회가 이루어져야 되잖아요. 자료제출하겠다고 하고 안 주고 시간 끌고, 여러분들 다 보시지 않았습니까? 금요일에 뭐 했냐고요? 뭘 줘야 뭘 하지요.
 금요일 날 재판 갔잖아요, 이재명 재판.
 안 보고……
 전부 이재명 법정에 갔지 않습니까.
 잠깐만요.
 노종면 위원님 잠깐만요.
 아니, 간사님, 기본적인 규칙을 지켜 주십시오, 저 말할 때 끼어들지 마시고.
 이거 세우시고요.
 지금 이 자리에 안 계셔서 간사께서 잘 모르시는데 저희가 몇 번을 마이크를 잡고 위원님이 말씀하실 때 홀로 방송은 하지 말기로 했습니다. 하지 마십시오. 그리고 자리 좀 지켜 주십시오.
 노종면 위원님 계속하세요.
 자료를 받아서 검증하고 그래야 청문회가 아쉬움이 남더라도 깔끔하게 정리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여당 위원님들 제가 크게 탓하고 싶지는 않지만 이런 기본적인, 청문회가 진행될 수 있는 기본적인 조건을 만드는 데에는 힘을 보태 주셔서 자료도 내게 하고 그래 주셨으면 이런 상황까지 왔을까 하는 그런 아쉬움이 있어요. 이게 무슨 누구를 골탕 먹이기 위해서 하는 게 아니라 그야말로 하다 보니 이것도 봐야 되고 저것도 봐야 되고, 특히나 준다고 했고 그게 안 오는데 어떻게 그만둡니까? 그건 결국은 국회가 시간을 끌려는 누군가에 의해서 기능을 제대로 못 했다는 비판을 들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법에 사흘 하면 안 된다는 법이 있나요? 저도 힘들어요. 그런데 해야 하잖아요. 주식거래 정말로 근무시간에 했는지, 본인의 의지로 한 건지, 계좌가 어떻게 활용됐는지 안 궁금하십니까? 그것 검증 안 해도 되는 거예요?
 이상입니다.
 2분 드리겠습니다.
 민주당 쪽에서도 요청하시면 드리겠습니다, 숫자 맞춰서.
 신성범입니다.
 왜 이렇게 하시는지 정말, 이진숙 씨 청문회를 사흘 해 가지고 사달이 난 게 엊그제 일입니다, 엊그제 일. KBS 사장후보까지 사흘을 한다, 내일 아침에 해외토픽에 나올 겁니다.
 이틀 동안 뭐 했습니까? 파우치, 파우치, 요만한 백, 조만한 백, 요만한 백, 파우치, 파우치, 또 뭐 있었지요? 새벽에 골프장에 간 것 보니까 최은순이 하는 요양원 쪽이었네라는 놀라운 상상력과 결국은 부인이 새벽 골프 갔다는 놀라운 답변을 얻어 냈잖아요. 뭘 하는 겁니까, 도대체? 그리고 몇 년 동안 삼백 몇만 원 쓴 일반 평기자의 카드 내역 제출하라고…… 이런 현실, 뭘 검증하시겠다는 겁니까, 도대체?
 저는 기본적으로 그 정도에서 못 찾아냈으면, 아무리 탈탈탈 털어 봐야 나올 게 뭐 있겠어요? 물론 기자 시절에는 잘 모르겠어요. 저는 주식을 안 했는데 박 후보자가 주식을 얼마나 했는지는 모르겠으나 그게 또 따져 보면 시간대가 맞추기도 힘들 것 아니에요? 그러면 뭘 어떻게 하겠다는 거지요? KBS 사장이 평기자 시절에 돈을 좀, 주식 투자 열심히 했구먼 그 외에 뭘 증명할 수 있다는 거지요? 저는 이래 가지고……
 또 하나, 내일이면 우리 예산안도 처리해야 되고 법안도 있다는데 이런 식으로 결국 찾다 찾다 안 되니까 하루 더 괴롭히겠다는 것 이상, 이하도 아니다. 차라리 그냥 박장범 후보자를 고문하는 게 낫겠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이 자리는 국회에서 KBS 사장후보자를 인사청문하는 자리입니다. 방탄하는 자리가 아니에요.
 이훈기 위원님 2분 드리겠습니다.
 2분 드리세요.
 다른 위원님 얘기하기 좀 그런데 저는 기자 박장범, 데스크 박장범, 경영자로서의 박장범, 그걸 위해서 박장범 후보의 경력 그리고 경영계획서 이런 것 분석했어요. 저 아직도 질의할 게 이렇게 많아요. 왜 말씀을 그렇게 하세요? 질의할 게 많고 나름대로 저는 검증을 하고 있는데 그렇게 말씀하시는 것 되게 서운한 얘기 하신 것 같고요.
 그래서 저는 모자라요. 질의할 것도 많고 시간 오늘 한 번밖에 못 했잖아요. 질의할 게 너무나 많아요. 궁금한 것도 많고 그리고 저기 계신 참고인분들한테도 물어볼 게 무지무지 많은데 시간이 없어서 못 해요. 그런데 그것을 그렇게 단정적으로 청문회를 말씀하시면, 국민들이 다 보는데 그렇게 상대를 얘기하면 안 된다고 생각을 하고요.
 그리고 결론적으로 저는 아직도 검증할 게 많고 그리고 시간은 부족해요. 그래서 절대적으로 하루 더 연장해서 해야 된다. 그리고 청문회가 3일까지 하게 돼 있는데 관행적으로 하루씩 했어요. 저는 초선 국회의원이지만 과방위가 이렇게 일을 열심히 하는 게 정상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이게 국회의 정상이라고 생각해요. 과거에 보면 과방위 여야 합의 안 되면 21대, 20대에 안 열렸어요. 몇 번 열리지도 않고 여야 합의 안 되면 아예 회의가 안 열렸어요. 제가 아직까지, 22대 과방위 열린 횟수가 21대보다 더 많을 수도 있어요, 제가 정확히는 모르지만. 정상적으로 일하는 것을 왜 비정상처럼 얘기를 하세요? 그리고 18개 상임위 중에 과방위가 방송도 하지만 과학 분야, 저는 과거 어느 대보다 과학 분야도 훨씬 더 열심히 하고 있다고 자부할 수 있어요.
 그래서 저는 하여간 청문회 연장에 대해서는 적극 동의하고 제가 역할을 할 수 있게 좀 도와주십시오.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 변경의 건에 대한 이의가 있으므로 표결에 부치도록 하겠습니다.
 표결 방법은 거수로 하겠습니다.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 변경의 건에 찬성하시는 위원님 거수해 주십시오.
 (거수 표결)
 반대하시는 위원님 거수해 주십시오.
 (거수 표결)
 결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표결 결과 찬성 12인, 반대 6인으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암 걸리겠다.
 과학기술·정보통신을 좀 그렇게 합시다. 방송만 하지 말고, 방송만.
 자료 좀 받아 주세요, 좀 보게.
 정말 창피한 줄 아십시오.
 아니, 창피한 줄 아세요.
 위원장님이 창피한 줄 아십시오!
 본인 입으로 징계 사유라잖아요, 징계 사유.
 지금까지 열린 상임위 중에 과학기술·정보통신 논의한 게 얼마나 있습니까, 지금?
 진짜 창피한 줄 알아야지.
 창피한 줄 아십시오. 청문회를 하지 않고 김건희 이름만 나오면 꿀먹은 벙어리가 되시고 박장범 후보자 청문하는 데 방탄이나 하고 부끄러운 줄 아십시오.
 이재명 대표 이름만 나오면 막으려 그러고…… 죽이겠다고요?
 그냥 나가시려면 빨리 나가세요.
 나가세요. 서서 그러지 마세요.
 (일부 위원 퇴장)
 나가시려면 나가시고 홀로 방송하지 마십시오.
 한민수 위원님 질의하십시오.
 서울 강북구을 국회의원 한민수입니다.
 제가 어제 박장범 후보자에게 인사청문회 첫 질의로 왜 최종 사장 추천후보가 결정돼 있는지, 주초만 해도 간부들과 2025년도 사업들을 검토했던 박민 사장이 아니라 박장범 후보자가 KBS 이사회에서 최종 후보로 추천이 됐는지 배경을 면밀하게 좀 짚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증인과 참고인들이 나오셔서 여러 위원님들의 질의 답변 과정에서 제가 취재하고 했던 내용들이 진짜 맞겠구나 이런 생각을 더 갖게 됩니다.
 일단 지금까지 나온 것 보면 박민 사장은 본인이 연임될 거라고 확신을 갖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결국 보면 제가 전날 만들었던 이 ‘구 카르텔의 KBS 장악 시도’ 이게 상당히 더 설득력 있어 보여요, 제 자랑 같아 좀 미안합니다만.
 보니까 윤석열 정부의 언론 정책의 판을 설계한 이동관……
 뒤에서 뭔 소리가……
 잠시 좀 멈춰 보세요. 잠시 좀 멈춰 주십시오.
 멈추세요.
 질의하는데 무슨 소리입니까? 막 웃고 그랬습니까?
 누구입니까?
허성권참고인허성권
 기침이 나와 가지고 기침했는데요.
 그렇다면 다행인데요.
 자, 물 좀 갖다 드리시지요.
 그러지 마십시오. 국회의원들이 서로 생각이 다르더라도 다 준비해서 오고 여야 간 하지만 다 세비받고 국민 혈세로 일하는 사람들입니다. 허투루 살지 않으니까 듣기 싫은 소리 있더라도, 듣지 말면 차라리 됩니다. 그런데 제가 오해했다면 다행이고요. 그러지 마십시오.
 시간이 좀 더 줄어 버렸어요.
 지금 박상현 KBS본부노조 본부장님, 몇 가지 좀 물어볼게요.
 4분에서 다시 시작하십시오.
 제가 이것을 중요한 것을 이야기하는 데 이상한 소리가 나는 바람에……
 (영상자료를 보며)
 이동관 전 방통위원장, 박민 사장하고 서울대 정치학과 선후배예요. 그리고 김건희 여사 라인으로 부르는 류희림 방심위원장, 그 외에 고대영 사장의 비서실장 박장범 두 세력 간에 싸움이 붙어 가지고 한쪽이 밀리지 않았나 이런 생각이 듭니다.
 박 본부장님, 박장범 사장후보 탄생 배경에 외부인이 KBS 사장이 돼서는 안 된다 이런 뿌리 깊은 인식이 있다고 봅니다. 이런 내용 들어 보신 적 있습니까?
박상현참고인박상현
 박민 사장이 사장으로 취임을 하기 전에 당시 김의철 사장 퇴진 운동을 했던 사람들 중에서 일부가 김의철 사장 이후에 새로 들어오는 사장이 외부인이 되어서는 안 된다라는 주장을 사내 게시판에서 펼친 적 있습니다.
 저도 그걸 봤습니다. 정철웅 전 혁신단장이 기고를 하고 그랬더라고요. ‘박민 불가론’이었지요, 이른바? 그런데 이걸 보면 지금 박장범 후보자의 선배 기수 중에 사장에 도전할 정도의 주요 보직이라고 할까요, 능력을 떠나서, 도덕성 같은 것 떠나서 박민 사장 체제에서도 주요 보직을 맡고 있었던 것 같은데 왜 이분들은 이번에 도전 안 했다고 보세요? 지원하지 않았다고 보십니까?
박상현참고인박상현
 위원님께서 말씀하셨던 것처럼 저희들이 알고 있기로는 박민 사장이 연임을 자신을 했었고……
 예, 그랬던 것 같습니다.
박상현참고인박상현
 그래서 사내에서는 박민 사장이 사장직에 도전하려고 하는 선배 그룹들 중에서 주요 인물들을 내려앉혔다라는 소문이 돌기도 했습니다.
 그러니까. 그런 게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박장범 후보자가 가장 먼저 지원서 낼 때만 해도 박민 사장에 대한 견제나 위기감 같은 건 없었던 것 같아요.
 그런데 갑작스럽게 사장 내정설, 후보 추천 전날 급격히 퍼지지 않습니까? 그래서 오늘도 두 분이 다른 얘기들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시간이 그러니까, 안양봉 기자님 묻겠습니다.
 지금 제가 처음 질의했던 것하고 좀 다르게 물어보려고 하는데, 준비를 했던 것하고, 왜냐하면 이영일 주간하고 지금 서로 다른 얘기를 하고 계시는 것 같습니다.
 지금 이영일 노사협력주간은 증인 신분이거든요. 그러면 국회증감법에 따라서 허위 증언을 하게 되면 처벌을 받게 됩니다. 그런데도 지금 다른 분들과 다르게, 제가 취재한 것과도 다르게 10월 23일 KBS 이사회에서 박장범 후보자 사장 추천, 이 전모를 그 전날 본인이 얘기했고 들었다고 하지 않습니까, 들은 분이 여러 분 계시고?
안양봉참고인안양봉
 예.
 그런데 왜 지금 저렇게 입장을 바꿨다고 보세요, 안 국장 보실 때?
안양봉참고인안양봉
 글쎄요, 그것은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사실 저 혼자만 들은 것도 아니고……
 여러 분이 계시다고 들었습니다.
안양봉참고인안양봉
 예, 그 당일 날 들은 사람도 저 혼자만 들은 것도 아닙니다. 그래서 왜 그렇게 이야기하는지 제가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그 당시 저희가 취재한 것에 따르면 이영일 주간이 이미 그때 막 흥분하고 비분강개해 가지고 여러 가지 감정을 막 표출했다고 들었습니다. 들었는데 갑작스럽게 오늘 저렇게 입장을 선회하는 데는 지금 박민 현 사장이지요, 사장과 무슨 관계가 있지 않았을까 이런 추측도 좀 해 봅니다.
 그러면 지금 안양봉 국장께서는 참고인입니다마는 본인이 여기 와서 이사회 전날 들었던 내용이 사실이라고 분명하게 확신하는 거지요?
안양봉참고인안양봉
 예, 당연하지요. 맞습니다.
 그에 대한 입장은 계속 유지하실 거고요?
안양봉참고인안양봉
 예, 마찬가지입니다.
 그게 왜 중요하냐면 제가 여러 가지 PPT도 만들고 한 것처럼 그렇다면 이미 이사회가 열리기 전에 박장범 사장은 특정한 곳에서 이미 내정이 됐다 이런 합리적 추론이 가능한 것 아니겠습니까? 거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안양봉참고인안양봉
 제가 들었던 바가 사실이라고 한다면 그런 추론이 가능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알겠습니다.
 정동영 위원님 질의하십시오.
 2016년 10월 14일 ‘정유라 이대 특혜입학 의혹을 이대 교수협회가 진상조사에 착수했다’ 취재기자가 이걸 보고를 했는데 사회2부장 박장범 부장은 이것을 킬시켰습니다. 기삿거리가 안 된다고 판단했습니까?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킬시켰다는 게……
 그게 보도가 안 됐잖아요. 보도를 사회부장이 막은 거예요?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확인을 해 봐야겠는데요. 보도가 아예 안 된 건지 아니면 9시 뉴스에 안 나간 건지 그것은 좀 봐야겠습니다.
 안 됐습니다. 9시 뉴스거리가 안 됩니까?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이대 교수협회에서……
 예, 진상조사에 착수했다는 기사를 기자가 작성했는데 사회2부장 박장범 부장 지시로 보도되지 않았어요. 킬했어요.
 지금도 똑같은 기사를 후배 기자가 써 오면―데스크라고 치고―이것 킬시키는 게 맞습니까?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이대 교수협회에서 시작을 했으면……
 아니, 정유라.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아니, 그러니까 정유라에 대해서 이대 교수부터 시작했으면……
 기사 되지요?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단신 기사 쓰고……
 그게 단신이에요?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일단은 단신 기사를 쓰고요. 상황이……
 그게 단신 맞아요?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단신을 먼저 쓰지 않습니까? 그다음……
 아니, 이 스트레이트 기사가 9시 뉴스의 보도거리가 안 된다고 판단한 거예요, 박장범 부장은?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9시 뉴스 거리가 안 된다고 판단한 게 아니라요 단신을 일단 쓰고 취재를 해서 내용이 되면 9시 뉴스에 가는 거지요.
 그때는 그렇게 해서 보도를 막았어요.
 2016년 12월 7일, 우병우 민정수석이 세월호 참사 광주지검 수사에 외압을 행사했다는 현장 취재기자의 단독 취재보고를 또 역시 보도를 막았어요. 이것도 기삿거리가 안 된다고 봤습니까? 기삿거리가 안 됩니까? 단독 취재보도라고 후배 기자가 얘기했는데 사회부장 박장범……
 정직하게 얘기해 보세요.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당시 상황에 대해서 좀 더……
 아니아니, 기삿거리가 되느냐 안 되느냐 물었습니다.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기삿거리가 되지요.
 되지요?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예.
 그런데 왜 보도를 막았어요?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그 보도를 막았느냐 안 막았느냐는 당시 상황을 좀 봐야 됩니다, 위원님.
 권력에 대한 감시를 포기한 거라고 봅니다. 제가 이걸 질문하는 이유는, 사장후보자인데 최순실 사태를 덮으려 했던 그런 전례에 비추어 보면 김건희 여사에 대한 쏟아지는 의혹에 대해서 과연 이걸 제대로 보도할 수 있을까 그런 걱정입니다.
 어제, 오늘 청문회를 지켜보면서 박장범 사장후보자는 느닷없이 된 것인가, 하늘에서 뚝 떨어진 사장인가, 아니면 치밀한 기획에 의해서 진행돼 온 프로젝트…… 제 나름대로 내린 결론은 4단계인 것 같아요.
 그러니까 사장이 되고 싶은 꿈은 오래전부터 있었다고 했지요? 그 1단계 신호탄이 2023년 7월 2일 ‘일요진단’ 클로징 멘트 그게 결정적인 신호탄이었던 것 같아요. 그러니까 ‘윤석열 정부의 보훈정책을 묻는다’라는 제목과는 아주 동떨어진 내용으로 고대영 사장 해임 판결에 대한 클로징 멘트를 길게 했는데 이것은 죽은 권력에 대한 포격 그리고 살아 있는 권력에 대한 공개적인 구애 신호탄이었다고 봅니다. 그리고 고대영 사장에 대한 충성 표시와 함께 윤석열 정부에 대한 시그널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두 번째, 2단계가 23년 11월 9시 뉴스 앵커 발탁, 아까 답변했지만 그것도 박민 사장이 발탁한 것이 아니라 여러 가지 본인의 노력에 의해서 성취된 2단계 프로젝트 성공이었고.
 3단계, 결정적인 것이 올해 2월 윤 대통령과의 단독 대담 인터뷰, 여기서 또 결정적인 것은 파우치 발언입니다. 제가 이게 즉흥적인 생각이었냐, 오래 숙고해서 찾아낸 단어였냐고 물었는데 어쨌든 이것은 결정적인 아부의 기술이었다고 생각합니다.
 4단계는 지난 10월 KBS 이사회의 사장 발탁이라고 생각합니다.
 안양봉 국장님.
 잠깐 멈춰 주시고요.
 박장범 후보자는 왜 그런 클로징 멘트를 했다고 생각합니까? 당시 시사교양국장이었지요?
안양봉참고인안양봉
 저도 사실 그걸…… 앞서도 그렇고 그 이후에도 문제가 되는 멘트를 하지 않았습니다, 박장범 앵커 당시는.
 (발언시간 초과로 마이크 중단)
 
 (마이크 중단 이후 계속 발언한 부분)
 자세히 설명해 주세요.
안양봉참고인안양봉
 딱 유일하게 한 번 그때였습니다. 그랬고, 어쨌든 조금 설명드리면 ‘일요진단 라이브’는 시사대담 프로그램입니다. 그러니까 진행자가 스피커가 돼서 ‘국민 여러분’ 내지는 ‘시청자 여러분’이라고 이야기하는 곳이 아닙니다. 우리는 공론장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앵커가, 진행자가 그렇게 이야기를 해 본 적이 없는 곳에서 박장범 앵커가 왜 그렇게 이야기했을까라는 게 저도 대단히 의아했고, 어쨌든 결과적으로 보면 그 당시에 6월 이후로 저희들이 수신료 분리징수라든지, 꼭 말하자면 현 정부가 KBS 개혁이라는 이름으로 궁극적으로 끝났습니다마는 리더십 교체까지 가는 과정에 내부에서 ‘전 정권이 KBS를 장악하고 있었다’라는 멘트가 나왔고 현 정부에서 KBS 개혁이라면서 드라이브를 걸 때 내부자의 그런 방송에서의 멘트는 대단히 인상 깊었을 것이다 이런 추론을 저는 나중에 하게 됐습니다.
 이상입니다.
 한 가지 더, 사내 게시판에 긴 글을 박장범 당시 앵커가 올렸는데 그것은 왜 그랬다고 생각합니까? 좀 설명해 보세요.
안양봉참고인안양봉
 저는 방송 책임자로서 그 방송의 내용 자체가 공영방송 저널리즘에서 공영성을 위배했다라는 판단으로 이렇게 했다라는 게시글을 올렸고요. 박장범 앵커는 그 당시에 제작 자율성을 침해한 것이다, 말하자면 앵커로서의 독자……
 거기의 숨은 의도는 뭐라고 판단하세요?
안양봉참고인안양봉
 의도까지 저는 그렇게 말씀드리기는 좀 어려운 것 같습니다. 어쨌든 그렇게 서로의 의견들을 인트라넷에 게시해서 올리고 했었습니다.
 알겠습니다.
 들어가십시오.
 
 노종면 위원님 질의하십시오.
 허성권 위원장님하고 그다음에 김원 PD님 마이크를 쥐고, 간단한 질문드릴 건데요. 두 분 옆에 앉아 계시니까 마이크를 옮겨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허성권 위원장님, 거의 500명 가까운 기자들의 성명을 비자발적 성명이라고 규정하셨는데 증거 있어요?
허성권참고인허성권
 비자발적인 측면이 있다……
 아니, 증거 있어요, 없어요? 증거 있어요, 없어요?
허성권참고인허성권
 그런 부분에 대해서 그동안……
 됐어요.
 본인 기자 맞아요?
허성권참고인허성권
 예, 기자 맞습니다.
 그런데 기자들 500명의 행동에 대해서 증거도 없이 모욕하고 폄훼하는 발언을 합니까?
 앉으세요.
 그리고 김원 PD님, 서명 올리나 안 올리나 감시하는 문화라고 했지요? 했습니까, 안 했습니까?
김원참고인김원
 있습니다, 그런 문화가.
 했어요, 안 했어요? 말을 했냐고요, 안 했냐고요.
 좀 나와 주세요. 전혀 안 보여요. 이쪽으로 와 보세요.
 김원 PD님 이쪽으로 잠시만 좀 나와 주십시오.
 아니, 본인의 생각을 묻는 게 아니라 주장을 하신 것에 대한 증거를 묻는데 왜 자꾸 생각만 말씀하세요.
김원참고인김원
 아니, 이런 일들이 증거가……
 올리나 안 올리나 감시한다고 하셨잖아요. 증거가 있냐고요.
김원참고인김원
 이런 일들이 증거가 안 남습니다.
 그러면 주장을 하지 마셔야지요.
김원참고인김원
 따돌림 문화가 어떻게 증거가 남습니까?
 좀 세워 봐 주십시오.
 세우세요.
 여기 질문에 답하러 나오신 거예요.
김원참고인김원
 그러니까 증거가 안 남는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증거가 있냐, 없냐고 여쭤봤어요.
김원참고인김원
 증거가 안 남는 일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남을 수 있어요.
김원참고인김원
 그러면 그건 잘 모르겠습니다, 어떤 게 남는지. 따돌림에서 증거가 남는 경우를 잘 못 봤어요.
 따돌림의 증거를 가지고 따돌림 처벌받은 사례를 모르십니까?
 세우는 건 무슨 연유입니까? 똑같은 질문 기회가 있어야지. 지금 질의하고 있는 것 아닙니까?
 위원장님 좀 가만히 계세요.
 질의하겠습니다.
 박장범 후보가 졸렬한 인물이라는 규정에 동의하십니까?
김원참고인김원
 동의하지 않습니다.
 저널리즘을 포기한 인물이라는 주장에 동의하십니까?
김원참고인김원
 동의하지 않습니다.
 뉴스 시청률 부진과 신뢰도 하락을 이끌었던 인사라는 규정에 동의하십니까?
김원참고인김원
 동의하지 않습니다.
 KBS 자체를 조롱의 대상으로 빠트렸다는 규정에 동의하십니까?
김원참고인김원
 그게 규정이 있나요, 그런 규정이?
 세워 주십시오.
 아니, 무슨 답변이 나올 때까지 세웁니까? 이게 무슨 질의 방식입니까? 노종면 위원만 유독 그러시네. 다른 사람들은 안 그렇게 합니다.
김원참고인김원
 규정이라고 물어보셔서……
 가만히 계세요. 아까 김장겸 위원님 질의에 제2노조위원장이 답변 그렇게 해서 우리가 파행하고 그래서 결국은 청문회를 하루 연장까지 하게 된 사안을 보시고도 그러십니까?
김원참고인김원
 예, 알겠습니다.
 다시 질문드리겠습니다. 넣어 주세요.
 KBS 자체를 조롱의 대상으로 빠트렸다는 규정에 동의하십니까?
김원참고인김원
 동의하지 않습니다.
 그러시면 돼요.
 그래서 남조선중앙TV라는 멸칭이 과하지 않다 이런 표현까지 있던데 동의하십니까?
김원참고인김원
 못 들어 봤습니다.
 이런 주장들이 KBS 내부에서 나왔어요. 어디에서 나왔는지 전혀 모르시는군요?
김원참고인김원
 예, 제가 따돌림을 당하고 있기 때문에……
 아, 그러세요? 올리나 안 올리나 감시하는 문화 속에서 할 수 없이 나온 그런 규정으로 보시는군요.
김원참고인김원
 예, 그런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지금 말씀드린 것은 같이노조에서 공개된 공식 성명이에요. 그분들도 다 따돌리는 문화 속에서 이런 입장을 눈치 보고 내고 그러나요?
김원참고인김원
 느끼시는 분이 있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들어가십시오.
 완벽한 조직 없고요. 문화적으로나 조직의 운영 문제로나 문제 있을 수 있지요. 그런데 어떻게 비판하는 분들이 이런 인식을 갖고 계신 분들인지 KBS가 참 안타깝습니다.
 그래도 내부에서 그런 의견을 갖고 계신 분들, 문제를 지적하시는 분들, 시청자들로부터 조롱을 받을까 봐 걱정하시는 분들, 그래서 용기 내서 입장을 내시는 분들, 그분들이 있기 때문에 그나마 KBS를 지킬 수 있는 그런 희망이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저는 조롱하지 않습니다.
 후보자님께 좀 여쭤보겠습니다.
 아까 앞선 질의 과정에서 김건희 여사에게 전해진, 주고받은 명품백―본인은 명품백이라고 안 하지만―그게 어떻게 전해졌는지 과정을 아냐고 했더니 ‘부친과의 인연으로 카톡을 주고받다가 만나서 받았다’ 이 정도로 말씀을 하셨는데 그 건넨 사람이 카톡을 보낸 것 맞아요. 그렇지요? 그건 이미 다 알고 대담에 들어가셨을 거고?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예.
 약속을 청하면 약속이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그러다가 크리스챤 디올인가요 그 화장품 뭐지요? 아, 샤넬 그 화장품을 사진 찍어 갖고 올리니까 약속이 잡혀요. 그리고 또 소박한 옷가지들, 선물 이렇게 올리고 뵙자고 하면 소위 말하는 읽씹당해요. 그런데 명품백 사서 또 사진 올려 놓고 ‘이것 언제 전달할까요’ 하니까 만나자 그래요. 그리고 이미 영상에서 다 보셨고. 이런 전후 사정을 다 파악한 다음에 대담에 들어가셔야 되는 게 맞지요?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예.
 그런 상황에 대한 평가 이전에 상황은 다 아셔야 되는 거고, 이미 다 공개돼 있는 것들이니까. 그런 과정을 다 거치고도 300만 원 고가 가격도 빼고, 고가임을 동의하신, 고가가 맞다고 말씀하신 그 표현도 빼고……
 (발언시간 초과로 마이크 중단)
 
 (마이크 중단 이후 계속 발언한 부분)
오로지 파우치, 오로지 조만한 백, 그래서 비판받으시는 거예요. 이런 지적에 대해서 동의가 여전히 안 되십니까?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예, 저는 사안을 축소하기 위해서 파우치라는 표현을 쓴 것은 아닙니다. 그 상품명이 파우치이기 때문에 쓴 겁니다.
 아니, 그런 의지를 여쭤보는 게 아니라 그렇게 방송된 부분에 대해서 반성할 점이 없냐는 거예요.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물론 위원님께서 지적하시는 부분에 대해서 제가 수긍하고 잘 새겨듣겠습니다.
 이상입니다.
 
 박민규 위원님 질의하십시오.
 박장범 후보자님, 후보자님은 지난해 시사대담 생방송 프로그램 ‘일요진단’ 앵커로 활동하셨지요? 그 당시 후보자께서는 방송과는 무관한 클로징 멘트로 논란에 휩싸였는데요.
 PPT 좀 띄워 주시지요.
 (영상자료를 보며)
 논란이 됐던 23년 7월 2일 방송을 보니까 주된 내용은 국가보훈부장관을 초대해서 윤석열 정부의 보훈정책을 묻는 내용의 방송이었습니다. 앞서 다른 위원도 지적하셨지만 박장범 후보자는 클로징 멘트로 방송과는 전혀 무관하게 PPT에 나와 있는 것처럼 ‘고대영 전 KBS 사장의 해임이 불법이라는 판결이 확정됐다. 공영방송 사장을 불법 해임한 여러 사람들의 생각이 궁금하다’라는 다소 뜬금없는 멘트를 해서 논란이 되고 비난도 많이 받으셨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당시 이 클로징 멘트 후보자 개인이 생각해서 쓰신 것 맞지요?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예, 맞습니다. 그리고 위원님, 저기……
 잠깐만요. 제가 말씀드릴 기회 드릴게요.
 다음 PPT 주시지요.
 그래서 그 관련돼서 게시판에 후보자님이 글을 올리셨어요, ‘제작 실무자의 권리를 짓밟는 폭거에 분노합니다’. 이것 관련된 내용을 죽 보니까 거기에 관련된 근거로서 편성규약과 제작 실무자의 권리를 주장하셨어요.
 본인의 멘트에 대한 근거로서 잘못이 없다는 입장, 편성규약과 실무자의 권리 얘기하셨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좀 논란이 됐던 이유 중의 하나가 후보자께서는 고대영 전 KBS 사장의 비서실장 출신이었기 때문에 아무래도 고대영 사장과의 개인적 관계도 있었고 거기에 대해서 또 많은 경험과 감정이 있었기 때문에 고뇌의 끝에 글을 올렸다고 저도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제가 도리어 여쭤보고 싶은 것은 이거예요. 후보자시니까, 과거의 이 얘기를 내가 왜 다시 한번 청문회에서 상기시키냐면요 박민 사장께서는 지난해 11월에 진행했던 KBS 사장 인사청문회, 바로 이 자리에서 ‘노사 단체협약에 규정된 임명동의제를 준수하겠다’라고 공식적으로 공언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아시는 것처럼 이 약속은, 박민 사장의 노사 단체협약에 규정된 임명동의제 준수의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습니다.
 다음 PPT 띄워 주시지요.
 내용을 보면 아시겠지만 박민 사장님은 임명동의제를 포함한 단체협약을 무력화시켰고 노조 조합원 과반수 이상의 동의를 얻어야 하는 임명동의 절차는 무시된 채 주요 국장도 임명했습니다.
 박장범 후보자는 ‘일요진단’ 클로징 멘트 논란에 대해서는 편성규약과 제작 자율성을 강조하며 권리를 주장했는데 이제 KBS 사장으로 임명이 되시면 노조와의 단체협상을 하실 거고 그 상태에서 임명동의제와 공정방송위원회 관련된 단체협약은 매우 준수돼야 될 과제로 보이는데 이 자리에서 후보자 본인이 스스로 클로징 논란에 관련돼서 본인의 권리, 편성규약을 얘기했었던 것처럼 임명동의제 시행과 공정방송위원회의 정상 운영을 담은 기존의 단체협약을 찬성하는 입장이신지 묻고 싶습니다.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제가 얘기했던 편성규약, 제작 실무자와 책임자가 소통해야 한다는 부분은 법적 논란이 없습니다. 하지만 임명동의제는……
 그렇다면 임명동의제와 공정방송위원회의 정상 이것은 논란이 있기 때문에 현재의 입장에서는 반드시 따라야 된다고 생각하지는 않으십니까?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법원 가처분이 나온 상황을 수용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법원 가처분 얘기하시는데 그렇다면 그 가처분 판결 결과, 어쨌든 현재 대한민국…… 가처분에 관한 진행 상황이 있다고 하는 말도 있지만 임명동의제는 관련된 법원 판결이 불법이라는 사실이 아직 나와 있지 않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그리고 대부분의 감사가 따르고 있지요.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예, 가처분 결정이……
 그 논란을 떠나서 그래도 위기의 순간에 리더십을 얘기하셨는데 물론 그 내용에는 줄서기 문화, 편협한 조직 문화, 어떤 정치 조직에 따르는, 이런 것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위기의 상황에서 여러 가지 논란 끝에 사장님이 되신다면 모든 방송사에서 준수하고 있는 이 정도의 일반적으로, 지금 논란이 있다고, 가처분이 있다고 얘기하시지만 그러한 법적 과정에 숨지 마시고 정정당당하게……
 제가 지속적으로 얘기하지 않습니까, 어제부터? 박장범 후보자가 약간 이변이라는, 흔히 얘기해서 국장과 보도국장을 하지 않았던 실무 중심의 새로운 혁신적인 인사라면 그 인사를 통해서 다시 사내 통합을 이루고 위기의 KBS를 구성원들과 합심해서 이끌려면 매우 비상한 결단을 내려야 됩니다.
 그런데 이것은 비상한 결단도 아니에요, 사실은. 일반적으로 방송사들이, 단 법원의 문제가 있는 상황이지만 다른 방송사가 다 따라 하고 있는 임명동의제 이것을 고민해 보겠다, 확실히 이 자리에서 말을 하지 못한다면 그러한 불확실성 때문에 KBS 구성원들은 대다수가 우려를 표하지 않는가 이렇게 말씀드리면서 내일 진행되는 질의 때 다시 한번 또 구체적으로 여쭤보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이정헌 위원님 질의하십시오.
 서울 광진구갑 국회의원 이정헌입니다.
 박장범 후보자님, 앞선 질의에서 제가 지난 2월 특별대담과 관련해서 혹시 KBS 구성원이나 국민들에게 사과할 생각이 없느냐라고 했는데 사과할 생각은 없다라고 말씀을 하셨지요? 그런데 지금도 변함이 없습니까?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예.
 좋습니다.
 박상현 언론노조 KBS 본부장님 마이크 앞으로 좀 나와 주시고요.
 대담이 방송됐을 때 굉장히 국민들의 분노가 높았지 않습니까? KBS 구성원들의 반응은 어땠습니까, 박상현 본부장님?
박상현참고인박상현
 일단 그때 대담이라고 하는 것이 아시겠지만 대통령이 신년 기자회견을 하느냐 마느냐라고 하는 논란 속에서 기자회견 대신 대담을 했기 때문에 기자회견에서 국민들이 듣고 싶어 하는 내용들을 충실히 대담을 통해서 대통령으로부터 답변을 들었어야 되는데 그런 것들이 안 됐었기 때문에 실망이 컸고 그리고 조그마한 파우치라는 표현 때문에 더욱더 구성원들은 굉장히 화가 난 상태였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들이 알기 원하는 답변을 피해 갈 때 앵커가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고 오히려 거들어 주는 듯한 인상을 받았기 때문에 더 많이 실망하고 그랬던 것 아니겠습니까?
 더군다나 지금 계속해서 제가 질문을 드리는데 뇌물수수 의혹과 관련해서 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여러 가지 의혹들에 대해서 축소할 의도가 없었다라고 계속 주장을 하는데 수긍할 수 있습니까?
박상현참고인박상현
 수긍할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박장범 앵커는 그 당시에 어떤 생각이었을 거라고 추정하세요?
박상현참고인박상현
 생각까지 제가 추정할 수 있는 것은 아니고 좀 제가 보면서 아쉬웠던 것은 대통령과의 질문, 대담을 하면 가급적 질문을 짧게 하고 대통령으로부터 많은 답변을 이끌어 내야 되는데 대통령이 답변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주듯이 질문이 굉장히 장황하고 길었던 부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것은 좀 기자회견 대신해서 진행되는 대담으로서는 굉장히 부족하다, 함량 미달이었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정치공작이나 희생자와 같은 키워드를 던져 주면서 그것을 받아 가지고 윤석열 대통령이 변명하게 만들어 주는 그런 기회도 준 것 아니겠습니까?
 박장범 후보자님, 박민 사장 체제의 가장 큰 문제점은 뭐라고 생각하세요?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
 답변 못 하시겠습니까? 그러면 박민 사장이 제일 잘한 건 뭡니까?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수신료가 위기 국면이었는데 일단 급하게 수신료에 꼭 필요한 조치는 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요? 그래서 수신료 분리징수로 인해서 발생하는 KBS의 재정 위기를 박민 사장이 슬기롭게 잘 극복하고 있습니까?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극복하는 단계는 아니고요 지금 응급 상황이기 때문에 가장 필요한 조치는 했다고 생각합니다.
 이 답변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박상현참고인박상현
 수신료 위기는 정말 박민 사장이 해결해야 될 의지가 있었다라고 하면 통합징수를 찬성해야 됐다라고 생각을 하고, 분리고지가 닥친 현실이라고 하면 조합 입장에서는 챗봇이라든지 ARS라든지 여러 가지 시스템을 통해서 인력을 넣지 않고서라도 대응할 수 있는 방안들을 요구했지만 박민 사장은 지금도 그것을 실현하지 않고 있습니다.
 박민 사장이 임기를 끝내고 다시 재선임되지 못한 가장 큰 이유는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박상현참고인박상현
 저는 박민 사장은 박민 사장이지만 박민 사장보다 박장범 후보자가 더 강력하지 않았나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그렇게 생각하십니까?
박상현참고인박상현
 예.
 그러면 박민 사장 체제와는 분명하게 다른 KBS를 만들겠다라고 하는 복안이 있습니까, 후보자님?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예, 말씀드린 대로 제가 아는 능력 있는 분들을 대폭 기용할 겁니다.
 제가 왜 계속해서 박민 사장 체제와 비교해 가면서 질문을 드리느냐면 지금 저희가 검토해 본 경영계획서라든지 이런 것들을 봐도 차별화되는 것을 좀 느낄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KBS 박 사장의 시즌2가 되지 않을까라고 하는 우려들이 있어서 제가 질문을 드리는 겁니다.
 KBS 신뢰의 위기 관련해서 박상현 본부장님, 박장범 후보자가 이 위기를 잘 극복할 수 있을 거라고 기대하세요?
박상현참고인박상현
 말씀하셨던 것처럼 지금 수신료의 제도적인 부분을 떠나서 제일 큰 것은 KBS가 박민 사장 체제 이후에 시청률이라든지 여러 가지 설문조사 그리고 신뢰도와 같은 부분들에서 국민들로부터 외면을 받고 있다라는 것인데 그 부분을 박장범 후보자가 되살리기에는 부족할 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경영계획서를 봐도 좀 답답하지 않습니까? 대학생 리포트 수준이라고 하는 평가들도 나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KBS 안에서.
박상현참고인박상현
 제가 경영계획서를 봤을 때 일단 제일 놀랐던 것은 사장은 그냥 보도본부장이라든지 시사 제작본부장이 아니라 사장으로서 경영을 하는 위치에 있는데 경영계획서에 회사의 재무 상태, 경영과 관련된 구체적인 목표 수치 이런 것들이 하나도 없었다라는 것이 너무나도 놀랍고, 말씀하셨던 것처럼 수신료 얘기도 하셨지만 그러면 수신료를 어떻게 어느 정도 수준까지 수납률을 높이겠다라는 그러한 계획이 없다라는 것도 굉장히 놀랐습니다.
 알겠습니다.
 추가 질문하겠습니다.
 이해민 위원님 질의하십시오.
 조국혁신당 이해민입니다.
 방금 전에 존경하는 이정헌 위원님 질문에 대한 답을 하실 때 깜짝 놀랐어요. 본인 능력 없는 것 지적하면 능력 있는 분들 대폭 기용한다는 것, 지금 대통령도 그런 이야기 하고 됐잖아요. KBS 어쩌면 좋나요.
 후보, 이진숙 방통위원장도 대답을 못 하는 게 있어서 질문드립니다.
 띄워 주세요.
 (영상자료를 보며)
 이것 본인 답변이에요, 일본군 위안부 강제동원. 한번 읽어 봐 주시겠어요, 본인 답변을?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예. ‘시대적 상황을 고려할 때 위안부 강제동원을 폭넓게 인정하는 것이 국제사회의 방향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본인의 생각을 물었어요. 저는 이것을 이해할 수 없으니까……
 자, 깔끔하게 대답해 보세요. 위안부 문제 강제적이었나요, 자발적이었나요?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위안부 강제동원이 폭넓게 인정되고 있다고 답변했습니다.
 아니요, 아니요.
 강제적이라고 생각하나요, 자발적이라고 생각하나요? 이것 이진숙 방통위원장도 대답을 못 해 가지고 물어보는 거예요.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아니, 강제동원이 폭넓게 인정되고 있습니다.
 아니요, 폭넓게 인정되고 있다 이런 것 말고……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저도 그렇게 인정합니다.
 그렇지요?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예, 그럼요.
 위안부 강제노동은, 위안부에 대해서는……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저게 제 대답입니다.
 그런데 왜 이렇게 뺑뺑뺑뺑 돌려서 이야기를 하시지요?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돌려서 얘기하지는 않았고요.
 이것뿐만 아니라 사실은 역사관에 대한 질문 많이 드렸습니다.
 어제 뉴라이트에 대해서 질문을 드렸을 때도 대답을 못 하셨어요. 그 대답을 못 한 건 그러면 혹시 공정성 때문에 어떤 중립을 지키고자 대답을 못 하신 걸까요?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중립보다도요 하여튼 그 질문은 뉴라이트라는 개념 자체가 모호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모호하다는 것에 대해서는 제가 어제 말이 안 된다라는 것은 조목조목 말씀을 드렸습니다.
 제가 역사관 관련된 질문들이 굉장히 많았는데 존경하는 황정아 위원님께서도 지적을 하셨듯이 굉장히 모호한 답변만 있어요. 거기에 대해서 혹시 지금이라도 정정하실 생각 있으십니까?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어떤 게 모호하다는 말씀이시지요?
 그러면 다시 물어볼게요.
 5·18에 대해서는……
 슬라이드, 이걸로 가 주세요.
 여기에서 5·18 광주 민주화운동, 그다음에 5·16에 대한, 그다음에 12·12에 대한, ‘논평할 위치에 있지 않다고 생각한다’ 왜 이렇게 대답하셨습니까?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그 앞부분이 보시면요 정부에서 이미 쿠데타로 규정하고 있다고 명확히 밝혔습니다.
 그러면 이렇게 토를 달지 마세요. 명확하게 깔끔하게 대답하십시오.
 이 앞의 슬라이드로 가 보세요.
 이것은 10년 전인 것 같아요. 과거에 일본군 위안부 관련된 리포트를 런던 특파원으로 계시면서 했습니다. 일본군 만행 비판하고 ‘야만적인 전쟁 성폭력 막기 위해서 국제사회는 피해자들이 진실 규명과 보상 요구를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라는 리포트를 했습니다.
 여기에 대해서 계속해서 견지, 유지하시는 거라고 그러면 이해를 하겠습니다. 맞지요?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예.
 그렇다면 혹시 후보께서 이진숙 방통위원장한테 이 질문 드릴 수 있습니까?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제가 왜……
 인터뷰를 한다면.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가정을…… 저는 사장후보자로 와 있는데요, 방통위원장한테 그런 질문 하지 않습니다.
 그러면 왜 안 하는지 혹시 이야기를 해 주실 수 있으세요, 제가 이해할 수 있도록? 본인이 그렇게 뚜렷하게 생각을 가지고 계시는데 왜 못 물어보지요?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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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번 ‘나비부인’ 관련해서 KBS 시청자 의견이 이렇게나 많이 올라왔습니다.
 박장범 후보는 8월 15일 광복절 날 기미가요가 나오는 ‘나비부인’ 튼 것 적절했다고 보십니까? 어떻게 평가하세요?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부적절했다고 평가합니다.
 부적절하지요? 박민 사장도 사과를 하셨습니다.
 그런데 5433건보다 더 많은 시청자 의견이 올라온 게 있습니다. 무엇일까요? 혹시 추측이 가능하실까요?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모르겠습니다.
 모르시겠어요?
 그다음 페이지요.
 바로 파우치 논란 관련해서 당시 박장범 앵커 사퇴를 요구한 시청자 청원 현황이었습니다. 더 많은 7000명이 넘는 시청자가 사퇴 요구했습니다. 이게 어떤 것을 의미하느냐 하면 사장후보로서도 아니고 앵커로서도 자격이 없었다, 그 이야기를 드리고 싶습니다. 해서 더 험한 꼴 보지 마시고 지금 스스로 물러나는 것이 마땅치 않을까 싶습니다.
 내일 또 이어지는 청문회에서 계속해서 질의 이어 가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이훈기 위원님 질의하십시오.
 박장범 후보, 한 달 전에 사장 준비했다는데 한 달이 지금 시점부터 한 달이에요, 언제부터 한 달이에요?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경영계획서 쓰기 시작한 게 한 달 전이고요.
 그러면 정확히 언제지요, 그게?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글쎄, 한 9월 중순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9월 중순이요?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예.
 혼자 판단한 거예요?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예, 혼자 판단했습니다.
 제가 경영계획서를 보니까 준비는 정말 안 되어 있어요.
 어제 제가 지적한, 핸드폰에 TV 넣어서 수신료 징수, 4인 가족은 4배 낸다, 정신 나간 얘기다, 이런 기사 막 나오고 있어요. 지금 전 국민의 웃음거리가 되고 있어요, 후보의 이 내용이 기사 나고. ‘정신 나간 이야기’ 제목이 이렇게 뽑혀요, 지금.
 올해 KBS 예상 적자가 얼마라고 그랬지요?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올해 한 800억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내년에는 경영목표가 얼마예요?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사장 교체기이기 때문에 내년 예산이 확정되지 않았고요, 일단 준예산체제로 시작할 예정입니다.
 아니, 본인이 경영계획서 할 때 내가 내년에 얼마 흑자를 하겠다, 적자를 하겠다 계획을 냈을 것 아니에요? 안 냈어요, 그런 것도?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경영계획서에 내년 구체적인 흑자나 예산은 들어가 있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흑자가 목표예요, 적자가 목표예요? 그것도 없어요?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적자 폭을 줄이는 게 목표입니다.
 여기에 박민 사장이 오셔 가지고 10월 달에 1600억 적자라고 그랬어요. 그랬다가 갑자기 1000억 적자였다가 매일 바뀌어요. 한 달 만에 1600억 적자가 또 800억으로 바뀌었어요, KBS. 도대체 KBS 경영은 알 수가 없어요. 어떻게 이런 경영이 있어요? 어제부터 예상 적자 800억 얘기했는데 박민 사장은 1600억 얘기했다 나중에 또 1000억 얘기했어요, 며칠 이따. 어떻게 이런 경영이 있을 수 있어요?
 아니, 사장후보가 돼서―이 위기인데―내년에 내가 경영목표가 뭐고 얼마나 흑자를 달성할, 이런 목표를 안 냈다는 게 저는 이해가 안 가는데요.
 KBS 사장 아주 쉽게 뽑네요, 검증도 없이. 7명 찬성한 이사들은 그런 것도 안 물어보던가요? 오더받았으니까 그냥 7 대 0으로 뽑아 준 건가요? 그렇게밖에 안 보여요. 오더받고 와서 갑자기 자격도 안 되는 사람, 박민 사장이 더 유력했는데 와서 야당 추천 이사들 나가고 여당 추천 7명이 7 대 0. 상상하기 힘들지 않아요, 7 대 0, 아무런 경영계획도 없는 사람한테?
 그리고 수신료 분리징수가 합헌 결정이 났다고 서면자료에 썼는데 합헌 결정 내용이 뭐예요?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제가……
 수신료 분리징수에 대한 합헌 결정 내용이 뭐예요?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국민들에게 정확하게 전기료에 합산 과세할 경우 자기들이 내는 TV 수신료를 충분히 고지받지 못하는 그런 점을 아마, 정확하게……
 그게 합헌 결정 내용이에요, 그게? 그건 말이 안 되잖아요. 해석을 갖다가 여기 서면 답변에 그렇게…… 이것 근거 좀 제시해 보세요. 내가 보기에 합헌 결정이 난 적이 없어요.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제가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임명동의제는 방송법 위반이라 그랬는데 방송법의 어느 부분을 위반한 거예요, 임명동의제가?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방송법이 아니라요 인사권……
 아니, 서면질의 답변에 ‘방송법 위반’이라고 썼어요.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방송법상 인사는 사장의 권한이다’라는 부분과……
 방송법상에 인사는 사장의 권한이라는 부분이 있어요? 방송법 몇 조에 있어요, 그게?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그 부분도 찾아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방송법에 저는 그런 것 못 본 것 같은데요. 그것도 제출해 주세요.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알겠습니다.
 그리고 수신료 분리징수에 대해서 이게 KBS가 경영을 잘하는 길이라고 확신을 갖고 있는 거예요? 옛날에 KBS는 수신료 인상을 통해서 KBS 콘텐츠 경쟁력을 높이고 그게 공영방송의 가치라고 그랬어요. 역대 사장들이 오면서 그걸 추구하다가 갑자기 분리징수로 갔어요. 그것 봐 왔을 것 아니에요, 역대 사장 보면서? KBS 모든 사람들이 다 힘을 모아 가지고 수신료 인상하려고 했잖아요. 그래 가지고 여기 국회에서 무슨 귀 대기도, 귀 대기 했지요? 정보 빼내려고, 기자가. 별일이 다 있었잖아요, 그것 때문에.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그것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나중에 결론 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니, 그걸 떠나서 수신료 인상이 목표였잖아요, 수신료 정책의 목표가. 그런데 왜 분리징수가 된 거예요, 갑자기? 위에서 시키니까 하는 거예요, 이렇게? KBS가 망가지든 말든?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분리징수는 저희가 결정한 건 아닙니다.
 아니, 잘못됐으면 적어도 KBS의 경영을 고민하는 사람이면 바로잡아야 될 것 아니에요?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통합징수 이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수신료 징수율을 끌어올리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나중에 추가질의하겠습니다.
 예.
 조인철 위원님 질의하십시오.
 오후 되니까 굉장히 빨리 돌아오네요.
 내일 증인들 또 다 똑같이 오시나요?
김건오수석전문위원김건오
 아닙니다. 7일 전에 의결을 해야 되기 때문에 증인들은 없이……
 오늘이 마지막인가요, 증인분들은?
김건오수석전문위원김건오
 예.
 지금까지……
 자발적 참고인은 가능합니다.
 알겠습니다.
 박민 사장님에 대해서 오후에 질의도 하고 다른 분들이 질의하는 것에 대한 답변 이런 것들을 들어 보면, 모르겠어요. 경영진인지 경영자인지 판단이 안 돼요. 청문요청서상으로 봐도 경영자로서 잘한다라는 것보다는 ‘기자로서 30년을 근무했다’ 이게 다예요. 이게 경영자로서의 어떤 자질을 평가하는 기준은 아닌 것 같은데, 그래서 뭐라고 할 수가 없어서 뭘로 평가를 했는지 이사회 혹시……
 정재권 이사님, 언제 이사회 하셨습니까?
정재권증인정재권
 저는 3년 임기를 8월 30일 날 법적으로는 마쳤고요. 후임자가 정해지지 않아서 이사를 계속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지금 기준으로 보면 3년 3개월에서 3년 4개월 정도 이사를 하고 있습니다.
 박장범 후보자 면접 이사회 참석하셨지요?
정재권증인정재권
 예, 참석했습니다.
 몇 분 참석하셨어요?
 잠깐만요. 이것 꺼진 것 같은데? 마이크가 꺼졌어요.
 왜 마이크 껐습니까?
 왜 마이크 끄셨어요?
 실수였다고 합니다.
 안 켜집니다.
 됐어요.
정재권증인정재권
 면접에는 11명 이사 전원이 참석했고요. 표결에는 지금 이 자리에 나와 있는 4명의 이사는 불참했습니다.
 면접을 했으면 면접했던 방식이 있을 텐데, 혹시 박장범 후보자께서 프레젠테이션 하셨나요?
정재권증인정재권
 5분 정도…… 미리 경영계획서는 저희 이사회에 제출돼 있기 때문에 이사들이 사전에 검토했고요.
 여기 지금 제출한 경영계획서를 기본으로 해서 프레젠테이션을 하셨다는 거지요?
정재권증인정재권
 5분 동안 시작할 때 모두발언을 했고요. 그리고 이사 한 사람당 10분씩 질의를 했습니다.
 질의를 하셨다고요?
정재권증인정재권
 예.
 주로 어떤 내용을 질의하셨습니까?
정재권증인정재권
 전체적으로는 오늘 청문회에서, 이 자리에서 많이 제기됐던 대통령과의 특별대담 문제 그리고 본인의 경영계획, 특히 수신료 문제를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의 문제, 노사관계 등등에 대해서 다양한 질문들이 이루어졌습니다.
 제가 보면 이렇거든요. 지금 KBS 사장은 어떤 기자 뽑는 것 아니거든요. 경영자를 뽑는 겁니다. 사장님, 그러니까 KBS를 어떻게 운영할 것이고 하는 것에 대한 경영자를 뽑는 건데……
 그때 질의는 주로 어떤 내용들이었습니까?
정재권증인정재권
 이사님들마다 조금씩 다르기는 했습니다만 제 경우에는 아마 박장범 후보자한테 조직 운영과 관련된 문제, 특히 회사가 조직 개편 시기에 있기 때문에 박민 사장이 지금 진행하고 있는 조직 개편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 등등에 대해서 질문했습니다.
 그때 표결에 참석하셨던 일곱 분 중의 한 분은 아니시지요?
정재권증인정재권
 예, 저는 표결에 불참했습니다.
 표결에 참석하셨던 분들 분위기는 어땠습니까? 주로 어떤 질의하는 거라든지 하는……
정재권증인정재권
 글쎄요, 지금 그걸 제가 정확하게 전달하기는 어렵습니다만 대체로 세 후보들에게 공히 궁금증을 물어봤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궁금증이라고 하는 것은, 특히 박장범 후보자에 대한 궁금증이 주로 어떤 거였다는 거예요?
정재권증인정재권
 다른 일곱 분의 이사들도, 그러니까 표결에 참여했던 일곱 분의 이사들도 파우치 대담과 관련됐던 후보자의 생각, 조직 운영……
 제가 굳이 여기서 계속 여쭤보는 것은 박민 사장보다 훨씬 더 뛰어나다, 지금까지 답변하는 거나 이런 것을 봤을 때. 특이한 것은 딱 하나 있습니다, 파우치 대담은 있었다. 그 이외에는 특별한 게 없어요. KBS에서 30년 동안 근무했다 이외에는 특별한 게 없는데 박민 사장을 제치고 후보자가 됐다는 거거든요. 그러면 사전에 어떤 각본이 있지 않고는 그렇게 판단을 할 수가 없을 것 같아요, 저 같으면. 그러면 어떤 분위기가 있었을 것 같은데, 그런 느낌이 있었나요?
정재권증인정재권
 그 분위기가 특별히 박장범 후보자에게 우호적이었거나 비우호적이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다른 후보자들한테는 어떻습니까?
정재권증인정재권
 저는 비슷한 느낌을 받기는 했고요. 다만 그 결과는 제 개인에게도 상당히 의외와 충격을 줬던 것은 사실입니다.
 그런데 왜 투표에 참여 안 하시고 다 나오신 거지요?
정재권증인정재권
 저희는 기본적으로는 2인 방통위 상임위원 체제에서 일곱 분의 이사를 선임한 것 자체가 위법적이라고 판단했고요. 그렇기 때문에 그러면 그분들이 주도하는 형태의 사장후보자 선임 과정을 전면적으로 부정할 것이냐 아니면…… 적어도 저희가 KBS 이사로서의 책무를 다하기 위해서 3명 후보자에 대해서 저희가 갖고 있는 궁금증을 물어보고 답하는 과정은 이사로서의 책무라고 판단했고요. 다만 의결 과정은 말씀드렸던 것처럼 일곱 분의 다수 이사들이 위법적인 형태로 선임이 됐기 때문에 그 과정에는 참여하지 않는 것이 저희가 생각하는 타당한 이사로서의 처신이라고 판단했습니다.
 (발언시간 초과로 마이크 중단)
 
 (마이크 중단 이후 계속 발언한 부분)
 답하실 수 있을지 모르겠는데요. 그 세 분 중에 혹시 표결에 참석하셨다면 누구를 찍었을 것 같습니까?
정재권증인정재권
 그건 답하기 어렵습니다.
 알겠습니다.
 
 김우영 위원님 질의하십시오.
 안양봉 참고인님 나와 주시고요.
 일단 먼저 박장범 후보자님, 안양봉 당시 국장과 사내 게시판의 논쟁을 통해서 제작의 자율성을 침해받았다 이렇게 항변을 했지요?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예.
 안양봉 참고인님, 당시 안양봉 국장 입장에서는 ‘일요진단’ 사회자의 멘트가 방송 편성규약이라든가 KBS 방송강령 ‘편파적인, 정치적 편향성을 갖지 말아야 한다’ 그 기준에 따라서 일종의 게이트키핑을 하신 건가요?
안양봉참고인안양봉
 그렇게 볼 수 있겠습니다.
 후보자님은 면접 등에서 KBS의 게이트키핑 기능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지요?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예.
 본인이 주요 임원의 위치에 있을 때는 게이트키핑의 입장을 강조하고 또 본인이 정치적 편향성을 견지한 어떤 발언을 했을 때 거기에 대한 게이트키핑에 대해서는 제작 자율성이라는 논리로…… 이중 논리 아닙니까?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위원님, 게이트키핑은 통상 방송이 나가기 전에 체크하는 거를 말하고요. 제가 말했던 편성규약상 얘기는 후배지만 상급자인 안양봉 국장이 당시 다시보기 삭제 조치를 하기 전에 최소한 한 번은 실무자와 그 내용에 관해서 협의를 하도록 돼 있습니다. 그래서 그 절차를 지키지 않은 걸 저는 지적한 겁니다.
 안양봉 전 국장님은 이런 박장범 후보자의 당시 입장에 대해서, 평상시의 박장범 기자의 라이브에서의 멘트라든가 평상시 기사를 대하는 접근 자세라든가 거기에 비추어 봤을 때 그 당시에 ‘일요진단’에서의 멘트가 좀 특이했습니까?
안양봉참고인안양봉
 예, 그랬었지요. 제가 박장범 앵커를 ‘일요진단 라이브’의 앵커로 발탁했던 것들도 사실 보면…… 이전에 저희들이 보도자료도 냈습니다. ‘심야토론’ 진행 경력도 있고 이런 시사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는 유능한 능력자다라고 봤는데, 그리고 앞서 그 일이 생기기 전까지는 이렇게 앵커 멘트가 소란스러운 문제가 된 경우가 한 번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상하게 받아들였습니다.
 그때 앵커로 발탁할 때의 시점이 2021년이었나요?
안양봉참고인안양봉
 예, 그렇습니다. 1월 정도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박장범 후보자님은 언론에서의 이런저런 이슈에 대해서 성명에 연명을 하거나 한 적이 많지 않지요?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제가 연차가 낮을 때는 같이 했습니다.
 2020년에 있었고 2022년에 있었지요? 2022년에는 소위 대통령의 ‘바이든-날리면’ 관련 보도에 대해서 KBS 기자 한 100여 명이 소위 말해서 정언유착 관련한 문제에 대해서 비판 성명에 가담하신 적 있지요?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
 여기에 기록이 있습니다.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저는 지금은 기억은 나지 않습니다.
 여기에 박장범 또 박영환 또…… 이런저런 친숙한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전종철, 최철호.
 그 당시에 기자로서 대통령이 해외 외교 무대에 나가서 부지불식간에 하신 말씀이라 하더라도 그것을 녹화된 테이프를 돌려 보면서 보도하고 말고는 아까 얘기한 것처럼 제작진의 자율성의 영역 아닌가요?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예, 맞습니다.
 거기에 대해서 ‘그것 심각한 정치적 편향성이네, 정언유착이네’ 하면서 개탄하는 성명에 가담을 한 이후부터 뭔가 정치적인 욕심을 가진 게 아닙니까?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저는 성명서, 저 자신을 포함해서 기명으로 의사를 표명하는 기자들이 무슨 정치적인 의도를 가지고 그렇게 한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우선.
 의견은 낼 수 있는데……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그리고 그 보도와 관련해서는 보도를 할지 말지는 각 사별로 자율적으로 결정하면 됩니다. 하지만 그 당시 지적했던 것은 아마 제 기억으로는 확인된 사실이냐 아니냐 그 부분을 확인하고 써야 되는 것 아니냐를 얘기했던 것 같습니다.
 안양봉 참고인, 박장범 기자하고는 어느 정도 오랜 시간 알고 계셨습니까?
안양봉참고인안양봉
 입사로는 제가 두 기수 후배고요. 실질적인 일은 ‘일요진단’ 앵커로 발탁하면서 같이 일을 했었습니다.
 (발언시간 초과로 마이크 중단)
 
 (마이크 중단 이후 계속 발언한 부분)
 파우치 방송 이후에 대통령실로부터 박장범 앵커의 당시 ‘대통령실을 가다’ 그 프로그램에 대해서 상당한 칭찬의 이야기가 있었다고 그런 소문이 돌았나요?
안양봉참고인안양봉
 그런 소문을 제가 들었냐는 말씀이시지요? 제가 듣지는 못했습니다.
 언론노조 KBS 본부에서 그런 성명이 있었는데 그건 나중에 본부장님께 여쭤보겠습니다.
 
 김현 위원님 먼저 질의하십시오.
 준비됐나요?
 (영상자료를 보며)
 2016년도 사회부장 시절에 공영방송 KBS가 최순실 의혹, 우병우 의혹, 9월 20일 0건이고요. 그다음에 9월 26일부터 9월 29일까지 KBS 보도 없습니다. 10월 4일부터 10월 10일까지 미르·K스포츠재단 의혹 쟁점 0건입니다. 그래서 안 하셨어요, 그때.
 그다음에 아까 임명동의제 관련 판결문과 관련해서 위법하다고 얘기를 하셨는데 확인해 보셨어요, 판결문?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예, 임명동의제에 관련해서 제가 확인해 보니까……
 아니지요?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법원의 가처분 결정이 나온 상황이었습니다.
 가처분 결정이 아니고요 각하한 거예요.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가처분에서 각하……
 채권자의 신청이 부적합하다……
 들어 보세요.
 30년 동안 근무하시면서 팩트체크 잘하신다고 자랑하셨잖아요. 그것 때문에 사장으로 추천받은 거라고 얘기하셨는데, 어떻게 돼 있냐면요 ‘단체협약 제29조에 정한 통합뉴스룸국장, 시사제작국장, 시사교양1국장 등 임명동의제에 대해서 그 효력 유무에 대한 다툼이 계속되고 있는 데다…… 그래서 본안소송 이전에 시급하게 동의 없는 임명의 금지를 구할 필요성도 소명되지 아니한 점’ 이렇게 돼 있어요. 위법하다? 아닙니다. 그러니까 법을 자의적으로 해석하면 안 돼요. 위법하다라는 대목이 없다는 거고 그래서 다시 한번 거짓 주장 추가됐다라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그다음에 명태균 게이트 관련 KBS 보도와 관련해서 보면 10월 15일 날 박장범 앵커 때 첫 보도 순서가 열한 번째 1건만 보도됐고요. 10월 31일 육성 통화 관련 메인뉴스 보도내역을 쭉 보면 KBS가 첫 보도가 여덟 번째 보도 건수 세 번째고요, MBC는 첫 번째 열한 꼭지, SBS 첫 번째 열한 꼭지. 공영방송이 이렇게 된 거예요. 그래서 KBS가 공영방송으로서 제 역할, 국민의 알 권리를 제대로 보장하지 않고 있다.
 그것이 2016년도 박근혜 탄핵 직전 국면과 지금 윤석열 대통령 김건희 부부와의 이 보도, 이 중차대한 보도가 KBS에서 열한 번째 보도 건수 1건, 보도 순서 여덟 번째 보도 건수 세 번, 그래서 TV조선이나 채널A나 MBN보다도 못한, 공영방송이 제대로 보도를 못 하고 있다 지금 이렇게 된 거예요.
 그래서 2016년도 10월과 2024년 10월이 데자뷔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는데 그 한복판에 박장범 앵커가, 사장후보자가 있다 이 말씀을 드립니다. 그래서 ‘파우치 앵커’라고 지금 닉네임이 그렇게 돼 있어요. 박장범 앵커라고 부르지도 않습니다. 후보라고 부르지도 않습니다.
 앞서 참고인 중의 한 분이 2017년도에 서명할 때 주변의 감시나 이런 것 때문에 했을 거다라고 했는데 이번에 서명했던 기수 중에 2017년도에 들어온 기수가 몇 기인가요, 박장범 앵커 후보님?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2017년에 입사한 기수요?
 예, 입사가 몇 기인가요?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정확한 기수는 기억을……
 그렇지요? 지금 꼼꼼히 다 보셨다고 했잖아요. 본인이 20기잖아요. 94년도에 입사하셨잖아요.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예, 맞습니다.
 2017년도면 지금 입사한 지 7년 차겠지요?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예.
 그러면 마지막 기수가 몇 기입니까, 지금?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마지막 기수가 50기입니다.
 50기잖아요. 그러면 42기, 43기 정도 되잖아요.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최근에는 신입사원을 안 뽑은 지……
 아니, 그러니까 언저리 그렇게 됩니다.
 제일 먼저 했어요. 2017년도에 입사했던 기자들이 제일 먼저 서명을 했던 걸로 제가 알고 있어요. 그런데 이 기자들이 사실은 박근혜 탄핵 이후에 KBS에 들어오기 때문에 파업을 그냥 구경했을 거예요. 처음 입사했던 구성원들이기 때문에 그렇게 절실하게 투쟁하지 않았을 겁니다. 그런데 지금 42·43·45 이 기수들이 제일 먼저 ‘박장범 앵커 물러나라. 더 이상 우리의 수치심을…… 하지 마라’라고 했는데 지금 선배가 이 후배들이 한 서명을 가지고 폄훼하는 발언에 대해서 가만히 계십니다, 사장후보께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답변해 보세요.
 (발언시간 초과로 마이크 중단)
 
 (마이크 중단 이후 계속 발언한 부분)
 선배들이 후배들이 이렇게…… 선배 입장에서 후배 기수가 박장범 파우치 앵커 물러나라고 한 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오늘 답변 종합해 봤을 때? 같은 편이면 괜찮고 아니면 아닙니까?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아니, 그렇지 않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계속 말씀드렸듯이……
 아니, 오늘 참고인으로 나오신 분들이 답변한 내용을 듣고, 어제 말고 오늘 입장에서 답변해 보시란 말입니다.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오늘 참고인들의 말을, 여러 얘기를……
 아니요, 감시하고 압박이 느껴진다잖아요. 선배가, PD 선배가 후배 애들이 성명서 하면 압박이 있어서…… 그런 얘기를 종합해서 어떻게 느끼시냐고요.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저는 그 의견에 100% 동의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면 몇 % 동의합니까? 동의하시네요, 그러면.
 알겠습니다.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그게 틀린 부분도 있고 맞는 부분도 있다는 말씀입니다.
 
 최형두 위원님 질의하십시오.
 최형두입니다.
 여당 간사인데, 밤늦게 KBS 사장후보자 또 KBS 참고인들 나와 있는데 여러 가지 참, 이런 모습 보여서 미안합니다. 그런데 사실은 갑작스럽게, 사장 청문회를 이틀 하는 것도 의외였는데 3일을 하니 아마 우리 위원들이 도저히 용납하기 힘들어서 지금 이석한 상태입니다. 이석한 상태고 그런 상황인데……
 그리고 KBS 사장후보자께서 지금 이틀 청문회를 쭉 하면서 그동안 주로 우리 위원들의 따가운 비판과 또 여러 질의를 했는데, 지금 제 시간인데 조금 시간을 드릴게요. KBS 사장께서 이틀간의 청문회를 통해서 제기됐던 문제 중에서 특히 이 대목에서 충분히 답변을 못 한 대목이 어떤 게 있습니까?
 예컨대 KBS 사장이라는 자리는 어떤 자리여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까, 사장후보자께서는?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공영방송 KBS가 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해야 되는데 가장 중요한 임무 중의 하나는 내부적으로는 안정적인 재원을 확보해서 직원들이 좋은 프로그램을 만드는 데 뒷받침을 해 줘야 되고 밖으로는 정치권력이라든지 상업적인 권력의 압력으로부터 보호해야 하는 자리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어제 질의에서 KBS의 경영 상태, 박민 사장도 한 1년간 적자를 한 100억 정도 줄였습니다. 여러 가지 큰 구조조정을 하지 않은 채, 물론 내부 구성원들이 급여를 깎고…… 특히 지난 1년 동안 임원들이 많이 깎았지요?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임원은 30% 반납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계속 그런 식으로 하기도 참 쉽지 않을 텐데 그런 걸 통해서 경영을 지금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습니다만 역부족이었습니다. 그래서 21대 국회에서 발의된 적이 있듯이 국회는 KBS 재정 안정화를 위해 BBC와 NHK를 참고로 해서 방송 스튜디오를 다양하게 활용하는 방안, 또 MBC가 구 여의도 사옥을 팔아서 그걸 부동산 운영을 통해서 영업 적자를 메워 내는 이런 것을 전례로 해서 재정 안정화 방안은 강구할 텐데……
 왜냐하면 시청료로는, 우리 시청료 수준이 BBC나 NHK보다 월등히 적어서 그걸로는 감당하기가 아주 어렵습니다. 그리고 점점 떨어지는 시청률에 사람들에게 이제 테레비 보지도 않는데 시청료 내라고 강요하기도 어렵습니다. 그렇다고 콘텐츠 수익이 갑자기 늘어나지도 않을 테고. 그렇다고 한다면 우리 K-웨이브의 발신탑인, 발신기지인 KBS 경영 정상화를 위해서 NHK, BBC에 준하는 경영 안정화 방안을 우리 국회가 마련하겠습니다. 제가 여당 간사로서 크게 능력은 없지만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김현 간사도 적극 도와줄 것으로, KBS에 대한 사랑은 똑같습니다. 사랑하지 않습니까?
 국민의 방송입니다.
 국민의 방송은 다 사랑해야지요. 그렇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윤석열 방송입니다.
 무슨 말씀 하십니까? 그렇습니까?
 모르셨습니까?
 ‘그렇습니까’라고 내가 물었습니다. 그럴 리가 있습니까?
 그렇다면 지금 내부에서 여러 갈라진 의견 이런 걸 모으고 중심도 마련해야 될 텐데 아까 말씀드렸듯이 그렇다면 우리가 보도의 어떤 준칙·원칙을 어떻게, 편성의 원칙은 어떻게 할 것이냐. 지금 사실은 크고 작은 사고면 사고고 부주의면 부주의고 또 그렇게 분별이 없나 싶은 대목도 KBS가 몇 개 있었어요. 그런 대목에 대한 여러 가지 교정장치가 한꺼번에 이루어져야 될 텐데 거기에 대해서 쭉 계획을 한번 말씀해 주십시오.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말씀하신 것처럼 국민들에게 실망을 주는 일을 KBS가 하면 안 됩니다. 그런 측면에서 보도는 정확한 사실 확인, 오보를 냈을 때 국민들이 KBS 뉴스에 대해서 실망하십니다. 일반 프로그램 같은 경우는, 특히 시사프로그램 같은 경우는 정치적 편향성을 공영방송이 드러냈을 때 청취자나 시청자분들이 역시 또 공영방송에 대해서 실망하십니다. 또 다른 프로그램 같은 경우도 공영방송이 지켜야 할 가치에 반하는 콘텐츠가 나갈 경우에 보다 엄격한 기준을 KBS에 요구하십니다. 이런 여러 가지 것들을 내부적으로 잘 체크하겠습니다.
 BBC가 공정할 수 있었던 것은 국내 정치에 너무 매몰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KBS 보도도 국내 정치에 너무 매몰되어서 어느 편을 든다, 어느 편을 서운하게 한다 이런 시비가 없도록 철저하게 해 주십시오.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잘 알겠습니다.
 저는 박상현 본부장과 허성권 위원장에게 질문하겠습니다. 안 나오셔도 되고 나오셔도 되고, 거기 계셔도 됩니다. 저는 잘 보입니다.
 우선 오늘 참고인 중의 1명이 ‘KBS 기자협회가 민노총 이중대’라고 말씀을 하시는군요. 박상현 위원장님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박상현참고인박상현
 KBS 기자협회에 있는 분들의 자유의지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발언이라고 생각을 하고요. 지금 495명이 성명에 기명을 하셨는데 거기에는 저희 언론노조 KBS 본부 조합원도 있지만 조합원이 아닌 분들도 계시고, 아마 제가 저희 조합원이 아니니까 모르겠지만 어쩌면 KBS노조 소속인 분도 계실 수가 있을 거고 아니면 무노조인 분들도 계실 겁니다. 그분들은 본인들의 자유의지로 올린 건데 그것을 마치 누가 기획을 해서 했고 언론노조 KBS 본부의 이중대다 이런 식으로 얘기를 하시는 것은 그 참여하신 분들의 자유의지를 심각하게 폄훼하는 발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표현이 너무 자존감 없게 만드는 것 같아요, 피차 다 방송 출신인데.
 화면 띄워 주십시오.
 (영상자료를 보며)
 이게 레이디 디올 파우치입니다. 그런데 박장범 후보자는 계속 파우치라고 해요. 그런데 일반적으로 이 레이디 디올 파우치가 파우치로서 가치가 있는 것, 사람들이 이것 사고 싶어 하는 것 그 이유는 뭡니까? 브랜드 때문이지요?
박상현참고인박상현
 예.
 그러면 여기서 핵심 단어는 디올이지요, 디올 파우치.
박상현참고인박상현
 굳이 브랜드명을 밝힌다라고 하면 그냥 디올이라고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아니면 300만 원짜리 파우치.
박상현참고인박상현
 아니면, 한때 회사에서 ‘명품가방, 명품가방’ 이렇게 얘기를 하니까 명품가방이라고 하지 말고 ‘고가가방’이라고 써야 되는 것 아니냐라는 주장까지도 있었는데 굳이 파우치라고 하지 않더라도 ‘명품가방, 명품백’ 이렇게 쓰는 것이 좀 더 직관적이지 않나 생각합니다.
 허성권 위원장은 직종이 뭡니까?
허성권참고인허성권
 기자입니다.
 이 파우치를 김건희 여사가 1만 원짜리 파우치면 받았겠습니까?
허성권참고인허성권
 그건 잘 모르겠습니다.
 여기 핵심 단어가 뭡니까?
허성권참고인허성권
 저 화면에서요?
 예.
허성권참고인허성권
 레이디 파우치. 디올이 명품인지는 일단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한번 생각해 보세요. 파우치는 보통명사입니까, 고유명사입니까?
허성권참고인허성권
 파우치가요?
 예.
허성권참고인허성권
 파우치는 작은 스몰백?
 아니요, 보통명사냐 고유명사냐.
 기자시라면서요?
허성권참고인허성권
 예.
 보통명사냐 고유명사냐.
허성권참고인허성권
 파우치는 보통명사 아닙니까?
 그렇지요. 파우치는 많지요. 제 방에도 파우치가 10개 있어요, 집에서 만든 것 포함하면.
허성권참고인허성권
 예, 파우치 많습니다.
 그런데 디올은 보통명사입니까, 고유명사입니까?
허성권참고인허성권
 디올은 제가 잘 모르니까……
 상품명은 고유명사입니까, 보통명사입니까?
허성권참고인허성권
 상품명은 고유명사입니다.
 고유명사지요. 그러면 이 백을 김건희 여사가 받은 것은 디올 파우치이기 때문이지요. 1만 원짜리 제 방에 있는 파우치 주면 받겠어요, 김건희 여사가?
허성권참고인허성권
 그것은 잘 모르겠는데. 그게 예를 들어서 비싸면 받는……
 기자면 이것 명칭 얘기할 때 뭐라고 합니까?
허성권참고인허성권
 디올 파우치?
 그렇지요, 디올 파우치.
 왜냐하면 디올이 안 들어가면 파우치는 보통명사이기 때문에, 세상에 널린 게 파우치거든요. 디올 파우치 맞지요?
허성권참고인허성권
 디올이 명품인가요? 제가 잘 몰라 가지고……
 지금 장난하시면 안 되고요.
허성권참고인허성권
 예, 진짜……
 저는 뭐 그렇게 화를 내지는 않겠습니다. 거기까지 하시고요.
 영상 트세요.
 두 분 보세요.
 (영상자료 상영)
 봤지요, 두 분?
 이걸 박장범 후보가 대담할 때 ‘놓고 갔다’고 그랬어요. 놓고 간 게 맞습니까, 박상현 본부장? 받았습니까, 놓고 갔습니까?
박상현참고인박상현
 제가 보기에는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허성권 위원장은 저게 놓고 간 것 같습니까, 받은 것 같습니까?
허성권참고인허성권
 다시 한번 좀 보여…… 제가 잘…… 너무 화면이 흔들려 가지고.
 세우세요. 보여 드릴게요. 열 번이라도 틀어 드리겠습니다.
 (영상자료 상영)
 답해 보세요. 놓고 갔어요, 아니면 ‘아유, 왜 이런 걸 주세요’ 그러면서 받았어요?
허성권참고인허성권
 놓고 간 장면이 있나요? 제가 내용을 자세히 잘 몰라 가지고.
 일단 받은 거지요. ‘아유, 자꾸 이런 것 안 해. 아유, 정말 하지 마세요, 이제’ 이게 놓고 간 거예요, 받은 거예요? 왜 그걸 말 못 하지요?
허성권참고인허성권
 말 못 한 게…… 제가 잘 몰라서 그런데 일단은 받았다고 하니까, 기사에는 받았다고 하니까 뭐 받은 것 같습니다.
 누가 받았다고 했어요, 제가? 그냥 ‘받은 겁니까, 놓고 간 겁니까’ 이렇게 물었잖아요.
허성권참고인허성권
 저 화면만 봐서는요?
 이 화면 보고. 김건희 여사…… 제가 읽어 드릴까요?
허성권참고인허성권
 화면만 봐서는 ‘하지 마세요, 이제’ 이래 가지고 잘……
 아니요. 진짜 초록은 동색…… 영혼을 교류하세요?
 ‘아니, 이것을 자꾸 왜 사 오세요’ 이 말은 뭡니까? 자꾸, 한 번이 아니라는 뜻이지요. ‘자꾸 왜 사 오세요’, 과거에도 받았다는 거지요.
 그리고 다음 틀어 보세요.
 (영상자료 상영)
 이게 놓고 온 것 맞습니까?
허성권참고인허성권
 그러니까 기사 내용으로 보면 전달받은 것 같은데 ‘정말 하지 마세요. 하지 마세요’ 했는데 이제 ‘난 안 받아, 안 받아’ 하면서 받은 건지 그냥 받으신지……
 받았잖아요. 그 옆에 딱 갖다……
허성권참고인허성권
 그것을 잘, 화면만 가지고는 잘 몰라 가지고 제가…… 그러니까 기사에는 팩트는 받은 건데 이것만 가지고 판단했을 때는 잘 모르겠습니다, 진짜로.
 추가질의하실 분 혹시 계십니까?
 (「없습니다」 하는 위원 있음)
 없습니까?
 자료제출 말씀 좀 드려도 될까요?
 예, 그건 하십시오.
 2분 드리세요.
 일단 오늘 이틀째 청문회를 마무리하면서 아직까지 어제부터 요구하고 어제부터 제출하겠다고 한 자료를 받지 못했다는 점 다시 한번 확인하지 않을 수가 없고요.
 박장범 후보가 왜 식언을 했는지, 처음부터 낼 생각이 없었는데 시간을 끌기 위해서 그런 거짓 답변을 한 것인지, 결과적으로 거짓 답변이 된 것에 대해서 어떻게 책임을 질 것인지, 지금 청문회를 방해하기로 작정한 사람이 아니고서야 낸다 그랬다가 확인하고 있다고 했다가, 지금 전혀 진척이 없는 상황입니다.
 위원장께서 좀 확인을 해 주시고 합당한 조치에 대해서도 방법을 찾아 주시기 바랍니다.
 저도 자료제출 요구 한 30초만 하겠습니다.
 예, 하십시오.
 어제부터 계속 요구했는데 지금까지도 전혀 받지 못했습니다. 2월 7일 날 대통령과의 대담 관련된 대통령실과 KBS 측에서 주고 받은 문서, 메일도 좋습니다. 관련된 것들을 지금까지 벌써 제가 한 두 차례 이상 요구했는데 이렇게까지 국회를 무시해도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 자료 내일 오전까지 좀 내 주십시오.
 위원장께서 좀 받아 주십시오.
 예.
 잠깐 저도……
 이훈기 위원님도 자료제출 요구하십시오.
 아까 제가 질의할 때 수신료 분리징수와 합헌 결정 근거 있지요? 그거하고, 임명동의제 방송법 위반이라는 근거, 그 두 가지 자료 좀 제출해 주세요.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예, 알겠습니다.
 주식 관련 자료는 여러 번 얘기가 나왔습니다. 지금 배우자까지 포함하실 거지요?
 예.
 본인과 배우자의 2005년부터였지요, 요구한 게?
 지금 배우자는 안 된다고 하니까, 그러니까 2005년 이후의 거래내역 안 낸다고 하니까 안 내는 이유를 좀 설명해 줬으면 좋겠어요.
 그건 지금 들어 볼까요?
 예. 본인은 낸다고 했다가 오늘 갑자기 또 안 된다고 하거든요.
 일단 본인의 주식 거래내역 그리고 본인이 근무시간 중에 주식거래를 했는지, 이건 근무태만을 확인하겠다는 겁니다. 그 관련한 자료를 보기 위하여 IP를 달라고 했는데 어제 주겠다고 하시고 갑자기 태도를 바꿨습니다. 이것은 주셔야 됩니다.
 그리고 지금 질문이 나온 것 중에 왜 배우자 주식 거래내역은 줄 듯 말 듯 하다가 안 주겠다는 건지 지금 답변하시지요, 그건.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먼저 배우자의 경우 저는 제공할 의향이 있었지만 집에서 물어봤지요. 그랬더니 자기는 이미 현재 보유하고 있는 주식은 제출했습니다. 그런데 거래내역까지 제출하는 것은 거부를 했습니다.
 왜요? 거부 이유는 뭡니까?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그렇게 큰 액수도 아니고요. 지금 제가 알기로 그때 보유한 액수가 한 2000만 원 이하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물론 크다면 크고 작으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제 50대 중반 나이에, 그래서 현재 보유하고 있는 주식계좌를 제출했고 또 저의 경우는 지난 10년간의 거래내역을 제 개인 것은 이미 제출했기 때문에……
 아니요, 그 얘기 자꾸 하시지 말고……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아내는 자기 정보를 추가로 더 제공하는 것은, 현황은 제공했지만 히스토리까지 제공하는 것은 거부를 했습니다.
 뭐 히스토리에 문제될 게 혹시 있을까요?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없습니다.
 그런데……
 그리고 본인의 IP, 근무시간 중에 주식을 했는지 안 했는지 보시겠다는 거예요.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그 부분도 그래서 제가 10년간의 거래내역을 드려서 노종면 위원님께서 몇 가지 물어봤을 때 제가 생각이 안 나서 잘못 말씀드렸다가 다시 정정하고 그런 경우도 있었는데요.
 IP 관련해서는, 거래내역은 쉽게 소상히 드릴 수 있지만 IP는 저희 실무진들도 계속 얘기를 했지만 상당히 절차가 복잡하다 그럽니다. 그리고 IP에는 주식과 관련된 정보 말고 다른 개인정보가 동시에 포함돼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것은 단순히 주식거래를 검증하는 것 이외에 다른 정보까지 주게 되는 거기 때문에 IP 정보를 주는 것은 좀 곤란하다 그런 결론을 내리게 됐습니다.
 주식거래 시간 확인하려고 하는 거지요?
 아니요, 시간은 거래내역에 다 나와 있고요. IP는 어디서 접속했는지……
 장소. 참, 장소.
 그걸 보는 거기 때문에 그 IP의 세세한 내역 필요 없어요. 서울 무슨 동, 그게 자택인지…… KBS 주소 뻔하잖아요.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위원님……
 그걸 확인하려는 거니까, 의지만 있으면 왜 방법을 못 찾습니까?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위원님도 첫날 저한테 지적을 주셨듯이 제가 무슨 주식 투자를 크게 한 것도 아니고 돈을 많이 번 것도 아닙니다. 오히려 손해를 봤습니다. 제가 뭐 주식 관련해서 어떤 의심을……
 지금 핵심은 손해를 보고 안 보고가 아니고요. 그러니까 그 거래한 횟수가 한 50차례밖에 안 돼요. 그날 특정해 가지고 그날 거래의 IP, 그날 이루어진 거래 중의 하나만 특정하십시오. 25회 이렇게 거래된 것도 있지만 그날 중의 하루를, 하나를 특정해서 IP를 요구하세요.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위원님이 특정하신 날짜의 IP는 제가 제공해 드렸고요.
 IP를 제공했다고요?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아, 근태요. 착각했습니다.
 그건 휴가고요.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착각했습니다.
 휴가도 6일인가 4일밖에 안 주셨잖아요. 그것 50일 왜 못 뽑습니까?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제가 간부 직원이 아닌, 일반 KBS 직원의 근태 정보를 드린 적이 없습니다.
 그러면 사장 청문회를 왜 나오셨습니까? 거기 왜 앉아 계십니까? 이건 일반 간부도 아니고 최고 간부예요.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그 날짜를 특정해서 주시면 확인을 해 드릴 수는 있지만……
 아니, 그래서 특정해서 50일 해 달라 그랬잖아요. 50일 특정했습니다, 이미.
 50일 특정한……
 단장이 답변을 좀 해 주시지요.
 저분이 더 그렇긴 한데……
 박영춘 단장님, 50여 차례 주식거래 했고요. 그 50여 차례 주식거래 한 그것에 해당되는 IP에 따른 동 주십시오.
 그리고 그날 휴가 여부.
박영춘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인사청문준비단장박영춘
 저희가 제출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단장님, 제출하도록 하십시오. 우리 말을 안 듣잖아요.
 이게 뭐가 문제가 있어요?
 그걸 못 줄 게 뭐가 있어요?
 말씀하세요.
 50차례 이미 특정해서 드렸답니다, 날짜를. 그리고 시간도 있겠지요, 거기에.
박영춘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인사청문준비단장박영춘
 10년간 주식 거래내역은 제공해 드렸고요.
 지금 그 얘기 하지 마시고요.
박영춘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인사청문준비단장박영춘
 거기에 거래 시각은 기재돼 있습니다.
 갖다 드리세요.
 50차례 거래내역 드리세요, 지금.
 거기 보세요, 거기. 50차례 맞지요? 그 50차례 거래내역에 그 시간에 어느 동에서 거래했는지 그리고 그 날짜가 휴가였는지, 근무하는 시간이었는지 이것 확인하는 거예요.
박영춘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인사청문준비단장박영춘
 자료를 확보할 수 있는지 그리고 제출 여부에 대해서 면밀하게 검토해서 내일 다시 한번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뭐 하셨어요?
 이것 지금 몇 번째 얘기하는데요.
 저기 저분 계속 저렇게 답변하시는데 KBS 직원 맞아요? 아니면 청문회 준비를 위해서……
 저희가 주식에 대해서는 트라우마가 있습니다. 대선 전에 김건희 여사, 최은순 씨 뭐 재산 관련하여 십 원 한 장 어떻게 한 적 없고 그다음에 김건희 여사가 손해 보고 팔았다 그렇게 대통령께서 후보 시절에 얘기했는데 윤석열 정부 검찰이 법원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3억을 김건희 여사가 벌었다잖아요, 최은순 씨하고.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제 수익 여부를 증명할 수 있는 자료는 다 드렸습니다.
 그래서 제가 수익 여부 얘기하는 게 아니고 지금 확인하고자 하는 것은 근태 여부예요, 사실은. 근무시간에 주식거래를 얼마나 많이 했는가? 일단 근무시간에 주식거래했다는 건 일부 인정하셨지요?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예, 일부 인정했고 사과드렸습니다.
 그놈의 사과는 우리가 받아야 사과고 사과라고 느껴야지요.
 그러면 박영춘 단장님, 이름을 외워 버렸네.
박영춘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인사청문준비단장박영춘
 예.
 언제까지 확인하고…… 내일 10시에 시작할 거거든요, 청문회를. 언제까지 확인해 주실 거냐고요, 50차례.
박영춘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인사청문준비단장박영춘
 아까 말씀드린 대로 IP 정보를 어떻게 획득할 수 있는지 제출 여부에 대해서 저희 충분히 논의하고 다시 말씀드리겠습니다.
 엄청 무능한가 봐요, 그 조직이. 이거 하는데 지금 3일 내내 이러고 있네요.
 박영춘 단장은 증인이지요. 아닌가요?
 아니, 그래서 그 결과를 언제 알려 줄 거냐고요. 지금 그 얘기를 이틀째 계속하고 계신 거는 본인이 아십니까?
박영춘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인사청문준비단장박영춘
 제가 여러 가지 연락을 한꺼번에 주고 받고 있다 보니까 정확히 몇 번 말씀드렸는지는 잘 기억 못 하지만 오늘 충분히 논의해서 내일 청문회 일정 중에 보고드릴 수 있도록 준비하겠습니다.
 뭐라고요? 청문회 일정 뭐요?
박영춘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인사청문준비단장박영춘
 내일 청문회 일정 중에 보고드릴 수 있도록 준비하겠습니다.
 청문회 일정 중 언제요? 그 자료를 줘야 질의를 하는데, 충분히 논의하는데 오늘 저희 12시까지 안 하고 끝낼 거거든요. 10시…… 저희 오래 안 걸려요. 지금 본인이 오래 걸리게 하고 계신 거예요.
 그러면 밤에 논의하시고 내일 오전에 주시겠습니까, 10시까지?
박영춘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인사청문준비단장박영춘
 저희의 논의 결과를 내일 오전 중에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정회해야 될 것 같습니다. 추가질의를 해야 될 것 같습니다. 지금 논의하시고……
 의사진행발언하겠습니다.
 예, 하십시오. 2분 드릴게요.
 지금 오늘 저희가 3일로 간 배경에는 이 주가와 관련한 자료를 어저께 주겠다고 했고 오늘 자료 요구를 했는데 중간에 노종면 위원님이 운영위원회에 가시고 최형두 간사님은 또 예결위 가시면서 1차 소란이 또 있었고 이런 것을 이유로 해서 질의를 주질의 한 번 하고 추가질의 한 번 하고 시간이 넘어갈 것 같아서 3일 차로 넘어갔는데요. 지금 보니까 아마 3일 차 할 거를 모른 것 같습니다, 지금. 지금 저 증인이……
 대충 하고 끝내려고 했다?
 대충 끝날 거라고 생각하고……
 그럴 수 있지요.
 지금 일단은 그렇게 하신 건데, 저희가 그래도 경험이 많거든요. 박장범 후보와 인사청문회팀에서 지금 하고자 하는, 2시간 넘으면 끝날 줄 알고 지금 저러는 것 같은데요. 저희가 선의가 선의가 안 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추가질의를 좀 하고……
 지금요?
 의논해서 결과를 가져와야지 내일 10시에 자료가 되지 않을까요, 11시나? 아니면 시간을 특정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제가 시간을 특정하려고……
 안 해 주잖아요, 그런데. 인사청문회 기간을……
 오전 10시까지 달라고 하니까 오전 10시에 줄지 말지 답하겠다 이렇게 나온 거지요, 박영춘 단장? 그 얘기지요?
 아니면 정회를 하셔 가지고 의논한 결과를 받아 가지고……
박영춘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인사청문준비단장박영춘
 저희도 파악하는 데……
 저희 기다릴 테니까 지금 가서 의논하고 오십시오.
 이석을 해도 돼요.
 본인 이석하셔서 논의하고 오십시오. 빨리요.
박영춘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인사청문준비단장박영춘
 후보자의 정보니까 저희 후보자도 의사를 확인할 필요는 좀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면 후보자도 5분 나갔다 오십시오. 나갔다 오십시오.
 기다리는 중에 보고 계실 국민 여러분과 그리고 증인·참고인들께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그리고 사실 저희가 오늘 그 작은 소란만 없었다면 정상적으로 질의가 진행돼서 오늘 조금 밤늦게까지 하면 위원님들이 제 생각에는 네 번 정도까지 질의를 하실 수 있었을 것 같고 그러면 굳이 내일 연장하지 않아도 되는데 저로서는 이해할 수 없는 일이 낮에, 오후에 벌어졌고 부득이하게 청문회를 1일 연장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런 결정은 영도력을 가지신 최형두 여당 간사께서 워낙 바쁘셔서 안 계신 가운데 벌어진 일입니다.
 참, 그것을 나한테 책임을 지우십니까?
 책임이 아니고. 그렇습니다.
 (파우치를 들어 보이며)
 이게 파우치거든요, 집에서 만든 에코파우치. 그런데 저 디올 파우치를 이 파우치랑 똑같은 고유명사 안에 넣는 것은 정말 아닌 것 같아요. 저희 방에 이것 많습니다. 직접 만든 에코파우치입니다.
 충분히 논의할 시간을 드린 것 같습니다.
 박영춘 단장은 오셨습니까?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아니, 제가 답변드리겠습니다.
 답변하십시오.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제가 10년 치 주식 거래내역을 제공해 드렸다고 잘못 말씀드렸는데 20년 치 거래내역을 드렸고요. 2005년부터 드렸더라고요. 전부 다 드린 겁니다. 그리고 질의 주신 것에 대해서 제가 최대한 아는 바에 대해서 답변을 드렸고요. 그래서 주식으로 제가 수익을 본 게 아니라 손해를 봤다는 점도 아실 거고, 제가 주식 관련된 정보는 충분히 검증하실 만큼 드렸다고 생각을 합니다.
 주식거래 장소 50차례 주실 겁니까, 안 주실 겁니까?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IP 정보에는 너무나 많은 개인정보가 담겨 있어서……
 동만 달라고요, 동만.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드릴 수가 없습니다.
 왜요? 지금 또 후퇴하셔서……
 IP 말고 50차례 거래한 장소 달라는 거지요?
 예, IP로 본인이 확인해서 그것을 달라는 겁니다.
 본인이 확인하셔서 자료만 달라는 거예요.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IP 제공이 아니라요?
 IP 제공하지 마시고……
 IP를 확인하셔서, IP는 주소가 나오잖아요.
 노종면 위원님 2분 넣어 드리세요.
 IP는 주소가 나오잖아요. 그렇지요? 취재할 때 우리 다 해 본 거잖아요. 지금 제가 왜 그것 확인하려는지 아시잖아요. 정말 말씀대로……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근무시간에 주식거래를 했는지……
 근무시간 여부 이전에 회사에서 하셨는지 아니면 댁에서 또는 부인의 직장에서 부인께서 하셨는지, 또 다른 장소에서 했는지 그것을 확인하려는 거잖아요.
 IP 주소에 어떤 정보가 얼마큼 담겼는지 모르겠는데, IP 주소 따시고요 끝자리 3개인가 4개인가 엑스 표시 하시고요 거기에 해당하는 주소 나온 것 캡처해서 주세요. 그러면 돼요. 그러면 아무것도 확인할 수 없어요. 그 IP에, 지역 주소가 딸려 있는 그 서류에 IP 주소의 숫자를 일부 가려서 제출하시면 됩니다.
 저는 이해 못 하셔서 자꾸 회피하는 거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너무 잘 알기 때문에, 무엇이 확인되는지를 정말 잘 알기 때문에, 이것을 내면 이리 걸리든 저리 걸리든 둘 중의 하나는 걸리기 때문에 그래서 감추시는 거예요.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렇게 생각하지 않으시면 입증하세요, 부디, 제발 당당하게.
 제가 여쭈어볼게요.
 혹시 부인이 대신 후보자 계정으로 주식거래 하신 겁니까?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아닙니다.
 그리고 50여 차례가 전부 근무시간 중에 KBS 사내에서 하신 겁니까, 50여 차례가 다?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저는 노 위원님이 주신 그 50여 차례 날짜를 보지 못했습니다.
 그러면 안 되지요.
 그러니까 휴가를 확인하면 되잖아요. 그것 확인 안 해 보셨어요?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확인 안 해 봤습니다.
 왜 안 해 보셨어요?
박장범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박장범
 왜 그러냐 하면요 저희가 누차 말씀드렸듯이 근태 자료를 KBS가 제출한 적이 없습니다.
 아니, 근태 자료 제출하라고 한 게 아니잖아요.
 그냥 관두세요. 사장을 뭐 하러 하려고 그래요, 이런 것도 대응을 못 하시는데.
 KBS 구성원들 입장에서 한번 생각해 보세요. 이 정도 흠결도 규명을 못 해 내시면 어떻게 하시려고 그럽니까? 이것을 누가 방어해 주겠어요? 누가 두둔하겠습니까, 어떤 국민이? 정치 성향을 떠나서 시원하게 입증해 내는 모습을 보여 주고 싶지 않으세요? 지지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그것을 원하지 않겠습니까? 길은 이미 다 알고 계십니다. 그것 모르실 분이 아니잖아요. 모를 수가 없지요.
 그냥 깨끗하게 접으십시오. 후배들 한번 떠올려 보십시오.
 (파우치를 들어 보이며)
 이게 파우치예요, 보통명사가 가리키는 파우치. 이것도 파우치고요 이것 다 파우치예요, 에코파우치. 직접 만든 겁니다. 김건희 여사가 이런 거 받으셨겠어요? 300만 원짜리 디올 파우치니까 받았지. 그래서 그 300만 원짜리 디올 파우치를 파우치라고 하는 것은 그 300만 원짜리 디올을 이런 파우치라고 축소시키는 거예요. 그 파우치라는 이름을 누가 만들었는지……
 그리고 노종면 위원님, 받아 낼 방법을 더 연구하시고요.
 국회가 이렇게 힘이 없습니다.
 제가요? 제가 연구를 더 해야 됩니까?
 두 번째, 2월 7일 대통령과의 대담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양쪽 실무진 혹은 고위급 인사가 주고받았을 수도 있는 메일이든 뭐든 주고받은 내용 받으시겠다는 거지요, 한민수 위원님?
 예, 맞습니다.
 이거 내일까지 제출해 주시고요.
 그다음에 세 번째, 이훈기 위원님이 요구하신 수신료 분리징수가 합헌 받았다. 그러니까 다른 주변 배경 설명 말고 지금 후보자가 계속 수신료 분리징수가 헌재에서 합헌 결정이 났다 이 얘기를 하니까 그 근거 달라는 거지요?
 예.
 그리고 임명동의제가 방송법 위반이다 이 근거도 달라는 겁니다.
 이것은 저희가 내일 10시에 청문회를 시작할 거기 때문에 지금 말씀드린 2번, 3번은 자료를 주시면 되겠습니다.
 이것으로 오늘 인사청문회는 종료되었습니다.
 위원님들 수고하셨습니다.
 박장범 후보자를 비롯하여 청문회를 준비한 한국방송공사 관계자분들 수고하셨습니다.
 늦게까지 남아 주신 증인님들과 참고인 여러분께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보좌진을 비롯한 국회 직원과 이 시간까지 취재하고 계신 언론인 여러분들도 수고하셨습니다.
 내일도 인사청문회를 계속하도록 하겠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22시37분 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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