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01회 국회
(임시회)
국방위원회회의록
제1호
- 일시
2022년 12월 28일(수)
- 장소
국방위원회회의실
- 의사일정
- 1. 주한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평택시 등의 지원 등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성일종 의원 대표발의)(의안번호 2117839)
- 2. 군인복지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김성원 의원 대표발의)(의안번호 2117957)
- 3. 광주 군 공항 이전을 위한 특별법안(송갑석 의원 대표발의)(의안번호 2118050)
- 4. 군인사법 일부개정법률안(성일종 의원 대표발의)(의안번호 2118079)
- 5. 군무원인사법 일부개정법률안(성일종 의원 대표발의)(의안번호 2118080)
- 6. 군사기밀 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성일종 의원 대표발의)(의안번호 2118077)
- 7. 국방․군사시설 사업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홍영표 의원 대표발의)(의안번호 2118121)
- 8. 병역법 일부개정법률안(강대식 의원 대표발의)(의안번호 2118200)
- 9. 대체역의 편입 및 복무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한기호 의원 대표발의)(의안번호 2118206)
- 10. 예비군법 일부개정법률안(조응천 의원 대표발의)(의안번호 2118332)
- 11.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김성원 의원 대표발의)(의안번호 2118397)
- 12. 예비군법 일부개정법률안(김병기 의원 대표발의)(의안번호 2118440)
- 13. 긴급현안보고
- 상정된 안건
- 1. 주한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평택시 등의 지원 등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성일종 의원 대표발의)(의안번호 2117839)
- 2. 군인복지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김성원 의원 대표발의)(의안번호 2117957)
- 3. 광주 군 공항 이전을 위한 특별법안(송갑석 의원 대표발의)(의안번호 2118050)
- 4. 군인사법 일부개정법률안(성일종 의원 대표발의)(의안번호 2118079)
- 5. 군무원인사법 일부개정법률안(성일종 의원 대표발의)(의안번호 2118080)
- 6. 군사기밀 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성일종 의원 대표발의)(의안번호 2118077)
- 7. 국방ㆍ군사시설 사업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홍영표 의원 대표발의)(의안번호 2118121)
- 8. 병역법 일부개정법률안(강대식 의원 대표발의)(의안번호 2118200)
- 9. 대체역의 편입 및 복무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한기호 의원 대표발의)(의안번호 2118206)
- 10. 예비군법 일부개정법률안(조응천 의원 대표발의)(의안번호 2118332)
- 11.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김성원 의원 대표발의)(의안번호 2118397)
- 12. 예비군법 일부개정법률안(김병기 의원 대표발의)(의안번호 2118440)
- 13. 긴급현안보고
(14시04분 개의)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401회 국회(임시회) 제1차 국방위원회를 개의하겠습니다.
보고사항은 배부해 드린 유인물을 참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오후 4시에 국회 본회의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원활한 회의 진행을 위해서 위원님들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오늘 회의는 국회방송에서 생중계되고 있음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회의를 시작하기에 앞서 국방위원장으로서 마지막으로 한 말씀 드리겠습니다.
오늘 회의를 끝으로 저는 지난 6개월 동안 수행했던 국방위원장직을 끝마치게 됩니다. 지난 8월 국방위원장으로서 처음으로 국방위원회 전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국방에는 여야가 없다’라는 말씀을, 국회의 격언을 말씀드렸습니다.
지난 기간을 돌이켜보면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지금 이 자리에 계시는 국방위 위원님들의 많은 도움으로 여야가 합심하여 알차고 충실하게 보낼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중간중간 어려움도 많이 있었지만 여야 위원님들의 대화와 타협으로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국정감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고 국방 관련 예산안과 법률안, 파병연장 동의안 등 대한민국의 국방과 안보에 직결되는 안건들 역시 적시에 통과시킬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워싱턴 추모의 벽 설치, 또 이를 계기로 한 한미동맹 지속 발전 촉구 결의안 의결, 국방위원회 대표단의 미군 주요 기지 방문 및 지휘관과의 면담 등을 통하여 우리 안보의 근간이라고 할 수 있는 한미동맹을 더욱 강화할 수 있었고 대한민국 K-방산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기회도 가질 수 있었습니다.
6개월 동안의 짧은 기간이지만 이 모든 일들이 가능하도록 위원장을 성심껏 도와 주신 김병주 간사님과 신원식 간사님을 비롯한 국방위원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1. 주한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평택시 등의 지원 등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성일종 의원 대표발의)(의안번호 2117839)상정된 안건
2. 군인복지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김성원 의원 대표발의)(의안번호 2117957)상정된 안건
3. 광주 군 공항 이전을 위한 특별법안(송갑석 의원 대표발의)(의안번호 2118050)상정된 안건
4. 군인사법 일부개정법률안(성일종 의원 대표발의)(의안번호 2118079)상정된 안건
5. 군무원인사법 일부개정법률안(성일종 의원 대표발의)(의안번호 2118080)상정된 안건
6. 군사기밀 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성일종 의원 대표발의)(의안번호 2118077)상정된 안건
7. 국방ㆍ군사시설 사업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홍영표 의원 대표발의)(의안번호 2118121)상정된 안건
8. 병역법 일부개정법률안(강대식 의원 대표발의)(의안번호 2118200)상정된 안건
9. 대체역의 편입 및 복무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한기호 의원 대표발의)(의안번호 2118206)상정된 안건
10. 예비군법 일부개정법률안(조응천 의원 대표발의)(의안번호 2118332)상정된 안건
11.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김성원 의원 대표발의)(의안번호 2118397)상정된 안건
12. 예비군법 일부개정법률안(김병기 의원 대표발의)(의안번호 2118440)상정된 안건
(14시06분)
오늘 회의에 상정된 법률안에 대한 제안설명과 검토보고는 서면으로 대체하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검토보고서까지 서면으로, 시간이 없어서 서면으로 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지난 12월 26일 월요일 10시 25분부터 15시 20분간 적 무인기가 우리 영공을 침범하여 대응한 상황에 대해 보고드리겠습니다
나눠 주신 유인물을 통해서 보고드리겠습니다.
좌측 그림에 빨간색 1번이 보이실 겁니다. 10시 25분에 국지방공레이더로 바로 이 지점에 있는 무인기 1대를 식별하여 이것이 서울 북부지역까지 남하 후 북상하다가 13시 40분에 포착 상실되었습니다. 합참과 작전사에서는 상황평가 회의한 결과 적 무인기로 판단하여 작전을 실시하였고 조종사가 육안으로도 작전 간에 식별한 바도 있습니다.
좌측에 다시 보시면 동그라미 2번, 빨간색 동그라미가 있을 겁니다. 이 지점에서 12시 57분부터 공작사에서 무인기 항적으로 추정되는 4대가 추가 식별되어서 추적한 작전입니다. 강화도와 서해상 일대까지 남하한 후에 15시 20분에 포착 상실되었습니다.
주요 작전조치입니다.
우리 군은 군사대비태세를 격상하였는데 현장부대의 감시형태, 경계태세, 화력대기태세, 방공무기태세 등을 강화하면서 전군 경계태세 2급으로 격상하였습니다. 공작사는 적 무인기에 대비하는 두루미를 발령하여 적성선포를 또한 하였고 공세적으로 전투력을 운용하기 위해 육군헬기와 공군전력을 운용하면서 무인기를 탐지․추적․차단하는 작전을 실시하였습니다. 여기에 헬기와 공군기가 투입되었는데 특히 공군기가 육안으로 확인을 하며 끝까지 추적하였음에도 국민 피해 우려 등으로 격추시키지 못한 것은 매우 아쉬운 점입니다.
또한 작전 수행 절차에 이어 경고방송, 경고사격 등을 실시하였고 코브라 헬기는 좌측 요도에서 보시면 맨 끝에 주문도라고 보이실 겁니다. 거기 상공에서 남서방향 해상으로 TOD가 포착하고 있는 표적에 지향 사격을 실시하였는데 이때 탄은 자폭소이탄 100발로 사격을 실시하였습니다.
다음 장입니다.
한편 적 도발 관련 우리 군의 대응의지를 현시하였습니다. ISR 자산, 9․19 군사합의 이전 경로로 변경 운용하여 유․무인 정찰자산을 MDL 방향으로 최근접하여 운용을 하였고 우리 무인기가 MDL과 NLL 이북 넘어서 비행을 하였습니다.
합참에서는 적 도발 관련 우리 군의 입장을 발표하였습니다.
작전 진행 간에는 한미가 긴밀히 공조하였는데 합참의장과 라캐머라 사령관이 그리고 또 장성급에서 지속적으로 공조를 하였습니다. 국민 안전조치 차원에서도 공작사에서는 국토부에 김포공항과 인천공항 이륙 항공기에 대한 통제를 요청하기도 하였습니다.
다음은 후속조치입니다.
현 상황 관련하여 합참의장 주관 긴급 작전지휘관회의를 하였습니다.
한편 합참 전비태세검열실은 적 무인기 대응 관련된 현장을 점검하기 위해서 현재도 확인 중에 있고 특히 적 무인기 대응현장에 대해서 제한사항과 보완소요를 도출하면서도 제반 작전 간의 조치된 문제점들을 식별하고 있습니다. 또한 적 소형무인기 도발양상을 고려하여 합참 차원에서 통합된 실질적인 교육 훈련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적 소형무인기 위협에 대비한 현존전력 최적화 운용에 대한 방안도 강구해 나가겠습니다. 특히 현존전력 활용하에 적 소형무인기 위협에 최적화된 작전수행체계를 확립하고 적 무인기에 대한 감시자산, 예를 들어 국지방공레이더, 저고도탐지 레이더, TOD 등을 종심 깊게 운용하겠습니다.
현재 능력 범위 내에서 최단시간 감시자산과 타격자산의 표적유통을 할 수 있는 대책을 강구하겠고 우리 무인기 타격자산 특성을 고려해서 운용지역별 패키지화 운용하겠습니다. 즉 KA-1이나 육군항공, 지상타격장비 등이 체계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개념을 정립해 나가겠습니다.
무엇보다도 적 무인기 대응전력을 조기에 전력화 추진하겠습니다. 전략적․작전적 수준에서 과학기술의 발전 추세와 전쟁 양상 등을 반영한 드론부대를 창설하는, 지작사 차원을 넘어서 모든 영역의 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 다양한 능력을 구비토록 하겠습니다.
비물리적으로 전파차단이나 레이저 등 적 무인기 타격을 위한 필수자산도 조기에 확보해 나가겠습니다. 기 추진 중인 장비의 전력화 시간도 최대한 단축하겠습니다. 군은 무인기 위협에 대비하여 작전운용체계를 최적화하고 훈련으로 숙달하여 대비태세를 유지해 나가겠습니다.
이상입니다.
먼저 이헌승 위원장님, 6개월 동안 오늘이 마지막 국방위원장으로서 전체회의인데 고생했습니다. 제가 봤을 때 국방위원장으로서 누구보다도 원만하게 회의 진행과 우리 국방위를 잘 이끌어갔습니다. 그래서 실제 국방위는 여야가 하나가 돼서 안보를 강화한 순간이 훨씬 더 많았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의사진행발언은 세 가지 측면에서 얘기하겠습니다.
먼저 국방위를 통해서 어저께하고 그저께 북한 무인기 침투 도발에 대해서 민주당 국방위원들이 와서 일반 자료를 제공하고 보고를 좀 해 달라고 했을 때 국방부하고 합참은 지금 바쁘니까 오늘 전체회의 때 보고하겠다라고 해서 충분히 이해를 했습니다.
그런데 어제 오후에 확인해 보니까 합참 정보부장 원천희 소장하고 합참 작전3처장 구상모 준장, 2명의 장군과 일부 인원들이 와서 여당 대표인 주호영 대표에게는 가서 자세히 보고를 했더라고요. 그러면서도 요청을 했는데도 저나 우리 위원들한테 보고를 안 했습니다. 이걸 어떻게 이해해야 될지 모르겠어요.
지금 사실은 여당 대표에게 가서 이걸 무마해 달라고 청탁을 하는 것인지, 아니면 국방부조차도 야당을 탄압하는 것인지 도저히 납득이 가지 않습니다. 이러한 자세에 대해서는, 국방부 합참의 자세에 대해서 저는 아주 분노스럽습니다.
두 번째는 합참이 어저께 백브리핑을 하면서 국회 핑계를 대는 것에 대해서 어떻게 이렇게 국회를 무시하는가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기자들 백브리핑을 하면서 기자들에게 브리핑하는데 언론에 보도가 되면 국회의원들에게 다시 보고하고 협조해야 한다, 그래서 보도를 적절하게 해 달라는 식으로 얘기가 됐습니다.
그러니까 엠바고를 유지하고 이런 것도 국회의원들한테 보고 못 하고 협조하고 이런 것 때문에 못 한다 이런 식으로 국회를 핑계 대는 처사는 국방부와 합참이 국회를 무시하는 처사로 보이고 앞으로 이런 분야를 잘해야 될 것 같고.
오늘 국방위에서 어느 정도 이번 사건에 대해서 확인이 될지 모르겠지만 끝나고 나면, 물론 여당 간사님하고 협의를 하겠지만 제가 봤을 때는 여기에 작전 책임이 있는 수도군단이나 1군단, 수방사에 가서 국방위 차원에서 현장 실사가 저는 필요하다고 봅니다.
만약에 여야 합의가 안 되면 우리 민주당 차원에서도 가서 국민들이 알고 싶어하는 것을 좀 더 명명백백히 밝히고 서울 상공에 구멍이 났기 때문에 어떻게 보완을 해야 될지, 국회 차원에서 뭘 도와줘야 될지 이런 것들을 염출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상입니다.



그다음에 엠바고 걸 때 국회 핑계 댔다고 말씀하신 부분은 사실 엠바고 시간을 정할 때 국회의 보고 시간하고 이런 걸 맞춰야 되니까 아마 그런 편의를 요청했던 것으로 저는 그렇게 이해하는데 오해가 있으셨으면 좀 풀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의사진행발언 먼저 해 주세요. 3분 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오늘 여야가 합의로 대북 규탄 결의문을 채택해서 본회의 상정할 것을 건의드립니다. 우리가 통상 보면 우리 사회의 잘못된 풍조 하나가 도둑에 대해서는 너무나 관대하고 내재적 접근법으로 도둑을 이해한다고 하면서 도둑으로부터 우리 국민을 보호하는 경찰에 대해서는 심하게 비판을 하고 심지어 없는 것까지 하고 왜곡까지 하는 일부 경향이 있습니다. 우리 국회가 우리 사회의 이런 잘못된 행태를 이번에 뿌리친다는 입장에서 오늘 내로 여야 합의로 대북 규탄 결의안 채택을 건의드립니다.
두 번째는 아까 존경하옵는 김병주 위원님께서도 말씀을 하셨지만 저는 지금 작전태세를 보는 것은 이르다, 군에서 전비태세 검열을 하고 있기 때문에 그 결과를 보고 난 뒤에 보고받고 난 뒤에 추가로 하면 되고, 국회에서 시급하게 해야 될 것이 소형무인기 방공작전을 실질적으로 보강하기 위해서 예산을 뒷받침해야 된다, 대형무인기나 이런 것들은 기존 방공작전체계에서 처리가 되지만 소형무인기는 별도로 해야 됩니다. 그래서 국방위 내에 한시적으로 북한 무인기 대책 소위원회를 구성을 해서 우리가 합리적인 방안을 마련해서 내년에 추경에 필요한 예산을 투입할 수 있도록 건의드립니다.
이상입니다.
아까 신원식 위원님 좋은 말씀 주셨는데요. 그런데 저희들이 도둑에 관대하고 경찰을 뭐라고 그러는 게 아니고 도둑을 놓친 경찰을 문제 삼는 거지요. 도둑이 들어왔는데 경찰이 엉뚱한 짓을 하거나 경찰이 자기가 한 행동에 대해서 범인을 놓친 이유를 엉뚱한 이유를 대니까, 거짓말을 하거나 그게 문제잖아요.
(자료를 들어 보이며)
이 그림에 보면 드론 1번 경로, 1번이 서울 북부를 지났다고 돼 있는데 실제로는 서울 가운데를 가로지르고 있습니다. 이 그림만 보면 용산을 지나간 것 같아요. 용산 지나갔다고 보이는 이 그림에 보시면 이게 어디 수도권 북부를 지나간 겁니까? 이게 보면 제가 대강 해 보니까 은평, 서대문, 종로, 중구, 동대문, 광진, 중랑 그리고 용산도 지나갔지 않느냐 하는 그림인 것 같단 말이에요.
그런데 이것을 합참에서 26일 날 브리핑을 할 때 ‘서울 북부’라고 표현을 했습니다. 이것은 현저하게 사실관계를 축소하는 발표였다고 저는 봅니다. 그렇기 때문에 실제 관측된 항적의 원 데이터를 제출해 주시기 바라고요.
두 번째는 합참하고 국방부에서 대통령실에 보고 시점, 주체, 보고 문서 제출해 주시기 바라고요. 경호처에 관련 보고를 했는지 말았는지, 언제 했는지, 누가 했는지, 어떤 내용으로 보고했는지를 자료를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왜냐하면 만약에 경호처에 보고했다면 용산이 위험하기 때문이었을 것으로 추측됩니다. 그래서 경호처에 보고 시점, 대통령실에 보고 시점 그리고 보고 주체에 대해서 자료를 제출해 주시기 바라고요.
그리고 그 이외에도 아까 보고에도 있는 내용이기는 합니다만 각종 매뉴얼들이 있어요. 그 매뉴얼들에 대해서 전체 원본 자료를 제출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어떤 매뉴얼에 따라서 어떻게 진행이 되는지를 보고 싶고요. 그리고 무인 드론에 관련된 식별 레이더의 배치 장소 그리고 운용 현황에 대해서도 자료를 제출해 주시고 경고사격의 현황, 경고방송의 세부 시간, 장소, 대상 이런 것을 제출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도 국회에 보고하는 것뿐만 아니라 국민들께는 보고하지 않고 관련 대통령실이나……
(발언시간 초과로 마이크 중단)
용산 쪽에 먼저 보고한 것 아니냐라고 하는 의문들이 지금 광범위하게 제기가 되고 있거든요. 국민들을 안심시키고 국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우선을 두는 그런 작전이 돼야 되는데 그렇지 못한 게 지금 가장 큰 우려를 자아내고 있기 때문에 관련 자료를 빨리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다만 은폐 의혹 말씀하셨는데 저희들이 은폐하는 그런 시대는 지났다고 봅니다. 그래서 은폐 의도는 전혀 없었다는 말씀 드리고, 다만 세부 지명에 대해서는 요도가 보안 문제 때문에 자세한 것은 설명을, 기록을 하지 않았는데 그것은 다음에 별도로 세부 지명까지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그래서 은폐라는 의혹은 안 가지시도록 제가 말씀을 드린 겁니다.

김영배 위원님, 나중에 첫 번째 질의 순서니까 기다려 주시고.
장관께서는 무슨 내 잘못한 것 없다는 식으로 지금 답변이 나오는데 답변이 뭔지는 모르겠습니다마는 그것은 대단히 잘못된 태도예요. 무슨 말씀을 하기 전에 국민 앞에 사과부터 먼저 하고 그리고 답변하는 자세가 바람직한 자세예요. 그거 틀린 자세예요.
전 국민이 지금 어제 그제 상황 때문에 얼마나 놀랐습니까? 우리 국방이 이게 뭐냐고 도대체, 분노에 가까운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것 알면서 장관님이 그런 태도로 하는 것은 내가 볼 때 도저히 용납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지금이라도 당장 사과부터 하고 답변에 응하십시오.
윤후덕 위원님, 아까 의사진행입니까, 뭡니까? 자료 요구?
적 무인기에 대한 대응 매뉴얼이 있잖아요?

그리고 이번 북한 무인기 실물에 대해서 영상이나 사진 이런 것이 있었어요? 그러면 그것을 제출을 해 주셔야 되지 이렇게 그림이나 보여 주고 그러면 너무 신뢰가 떨어지지요. 그렇지요?
(자료를 들어 보이며)
사진도 없었어요? 영상도 없었어요?



자료 요구 없으면 질의 들어가도 되겠습니까?
이상이에요.

그러면 주질의는 질의 순서에 따라 하되 질의 시간, 답변 시간을 포함해서 5분 드리겠습니다.
그러면 먼저 김영배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참담하기 그지없습니다. 다섯 대라고 지금 적시를 하기는 하셨는데 다섯 대나 되는 무인기가 무방비 상태로 대한민국의 영토에 6시간 이상을 마구잡이로 돌아다녔다라고 하는 이 사실에도 불구하고 누구 하나 제대로 사과하거나 사퇴하겠다거나 책임지겠다는 사람이 없는 이 정부, 이 정부를 믿고 우리 국민들이 밤에 잠을 제대로 자겠습니까?
무인기가 들어왔을 때는 엠바고를 걸어 가지고 국민들이 전혀 모르게 하고 그 무인기 내에 무슨 폭탄이 실려 있는지도 모르고 지금도 파악도 못 하고 있으면서 새떼나 풍선떼한테는 전투기를 출격시켜 가지고 국민들한테 알려 가지고 온 나라가 난리나게 만들고, 도대체 이런 군을 믿고 이런 국방 당국을 믿고 이런 대통령실을 믿고 대한민국이 어떻게 멀쩡할 수 있냐 이 말이에요. 그런데도 누구 하나 지금까지 사과도 없지 사퇴하는 사람도 없지, 책임지겠다는 사람이 없는 이 상황을 도대체 우리 국민들은 어떻게 이해해야 되느냐 이런 참담함을 가지고 질의하겠습니다.
장관께서 처음 침공 사실을 언제 보고받으셨습니까?











이 난리가 난 통에 대통령께서는 아침에는 입양견 티타임을 하고, 대통령실에서는 4시 50분경에 온브리핑 한다고 해 놓고 이 무인기 상황에 대해서는 보고를 공식적으로 브리핑을 안 하고 입양견에 대해서 브리핑을 했단 말입니다. 국방장관으로부터도 12시에 대통령이 직접 보고를 받았는데도 도대체 대통령실에서는 이것과 관련해서 국민들께 아무런 보고를 하지 않고 대통령이 만찬을 하시면서 반주까지 드셨다는 거 아닙니까?

그러니까 이게 도대체가 저는 이 정부가 안보에 대해서 책임감이 있는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합참의장님, 무인기의 무장 여부나 제원이 확인된 게 있습니까?





그런데 대통령께서 이렇게 이야기를 하셨어요. ‘훈련을 문재인 정부 때 안 해 가지고 이런 일이 생겼다. 국회가 예산을 삭감하는 바람에 문제가 있다’ 이렇게 말씀하셨는데……
장관님, 드론봇 전투단 아시지요?


이 보도자료예요.


그래서 지금 아까 국회 예산도 마찬가지 아닙니까. 계약이 되지 않아서 연기됐을 뿐인데 장관께서 대통령께 도대체 어떤 보고를 하셨길래 대통령이 아무것도 모르고 이렇게 말씀을 하십니까?

먼저 아까 설훈 위원님께서도 지적하셨듯이 이번 문제는 어제 작전본부에서 두 차례에 걸쳐서 국민들께 송구한 말씀을 올렸고 오늘도 마찬가지로 제가 국방부장관으로서 북한 무인기 도발 상황에 대한 작전에 대한 그 결과에 대해서 국민들께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답변을 드리면 먼저 훈련 문제는 사실 훈련의 강도나 실질적인 훈련, 그러니까 다시 적 상황을 상정한 실전적인 훈련에 대해서는 취하겠다 하는 측면에서 말씀드리고 싶고. 특히 합참 주도의 모든 자산들을 통합해서 운용하는 그런 차원의 훈련은 없었다 하는 점에서 전무하다라는 그런 표현이 사용이 된 것으로 이해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다음에 드론 부대에 대한 것은 지금 있는 드론 부대는 지작사 수준의 부대입니다. 그러나 지금 지침을 주셨고 저희들이 추진하고자 하는 그 드론 부대는 시험적으로 적용하고 있는 그거하고는 차원이 다릅니다. 이것은 합동부대 차원에서 운용할 수 있는 모든 영역에 굉장히 다양한 목적으로 작전을 수행하기 위해서 필요한 그런 전력을 확보하고 작전 수행 개념을 만들고 훈련을 하고 이런 차원에서 좀 더 상위 개념의 그런 드론 부대라고 이해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상입니다.
김영배 위원님, 시간을 좀 충분히 드리고 싶은데 아시다시피 지금 생방송 중계되고 있고 모든 위원님들 기회를 드려야 될 것 같습니다.
다음은 국민의힘 신원식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정책의 실패가 경제 등 비안보 분야는 바로 국민의 손으로 쉽게 말하면 배달이 되는데 안보 정책의 실패는 배달되는 시간이 통상 좀 늦습니다. 그런데 드디어 문재인 정권의 잘못된 안보 정책의 참담한 성적표가 배달됐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5년 동안 무슨 일이 있었는지 제가 여쭤보겠습니다.
2017년 5월 10일 문재인 정부 출범했지요?

바로 그 한 달 뒤에 6월 9일 인제에서 이 문제의 무인기가 떨어진 채 발견됩니다. 그런데 이것은 5월 2일 날 벌써 북한에서 출발해서 성주 사드기지를 촬영을 하고 인제에서 떨어졌습니다. 37일 동안 우리 군은 깜깜이였습니다. 그렇지요?

다음은 골든타임을 이렇게 해서 5년간 놓친 것보다 더 심각한 게 9․19 합의라고 생각합니다. 장관님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무인기만 한번 봅시다.
2014년 최초로 무인기가 떨어진 거 발견된 이후에 2015년부터 2016년 사이에 대략 여섯 번 정도 MDL을 거쳐서 북한 무인기가 전선 지역에서 MDL을 남하했습니다. 장관님 기억나시지요?


그다음에 국방개혁 2.0으로 묻지마 병력 절약을 하느라고 우리 전방 군단, 사단 해체되니까 AOP가 거의 형해화됐습니다. 그러니까 골든타임 놓친 것뿐만 아니라 북한 무인기가 들어 나올 수 있도록 더 유리한 조건을 조성해 주는 게 바로 9․19 군사합의다.
그다음에 더 심각한 게 비행금지구역입니다.
장관님, 비행금지구역 동부 15㎞, 서부 10㎞이지요?


대대급 무인기에 600억 들어갔습니다. 사단급 무인기에 3500억 들어갔어요. 4100억 그냥 사장시킨 겁니다. 왜? 김정은한테 잘 보이기 위해서 한 거 아닙니까? 이렇게 해서 5년 동안 우리 국민을 보호한 사드에 대해서는 그렇게 정상 운용 못하도록 방해를 하고 북한 무인기에 대해서는 모르쇠로 하다가 그나마 그에 대응하는 우리 손발을 묶었다, 그 성적표가 배달된 겁니다. 그 정권에서 정책의 이러한 행위를 한 사람들이 어떻게 손가락질을 할 수 있나요? 저는 내로남불이라고 봅니다.
장관님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마지막 질문 하나 더 하겠습니다.
이번에 비례성 원칙에 입각해서 우리 무인 정찰기를 북에 투입을 했지요?


제가 마지막으로 이렇게 말씀드리겠습니다. 방공작전은 방패입니다. 방패가 아무리 좋아도 적을 억제시키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도발을 했다가 실패하면 밑져야 본전이니까요. 창이 있어야 됩니다. 이번에 윤석열 정부가 휴전 이후에 북한의 도발 역사에 종지부를 찍을 수 있는 창을 제대로 썼습니다. 굳이 비견하면 2015년 북한의 목함지뢰 사건 때 우리가 대북 심리전을 제기함으로써 북한을 처음으로 제대로 굴복시켰습니다. 북한이 유감 표명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습니다.
이번에 창을 썼습니다. 이걸 보다 확대시켜서 북한으로 하여금 오히려 무인기가, 드론부대도 만드는데……
(발언시간 초과로 마이크 중단)
오히려 더 강력한 비대칭전력으로서 만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먼저 우리가 무인기를 북한 지역으로 침투시켰던 그 점에 대해서는 앞으로도 우리가 무인기에 대해서는 좀 더 공세적으로 운용을 할 계획입니다. 그 점을 말씀드리고.
그다음에 적의 공중위협에 대한 우리 방공체계에 대해서 말씀하셨는데 우선 가장 큰 것은 항공기에 대한 위협입니다. 그래서 적의 항공기에 대해서는 우리가 레이더나 육안으로 보고 대응을 하는데 레이더가 식별하고 자동으로 요격하는 체계가 있고 또 육안으로 보고 직접 조준해서 격추시키는 그러한 체계가 가장 상위개념입니다.
그다음에 두 번째는 미사일 위협에 대한 요격입니다. 이것은 거의 자동으로 레이더에 의해서 포착이 되고 자동으로 요격하는 그런 체계가 있고요. 그다음에 좀 더 낮은 단계로 내려가면 6m급 이상 정도의 소형무인기에 대해서는 레이더에서 자동으로 요격하거나 또는 육안으로 보고 직접 조준해서 격추하는 그런 수준의 대응 체계가 있고, 이 말씀드린 세 가지 수준은 우리 능력이 상당한 수준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3m 이하, 특히 이번에 2m였기 때문에 소형무인기에 대해서는 우리가 사실상 최적화된 대응 체계가 미흡합니다. 그리고 훈련도 또한 미흡한 부분이 있고 그래서 그 점에 대해서는 상당히 아쉽게 생각하고 앞으로 우리 군이 이 분야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능력을 확대하고 운용 개념 발전시키고 훈련을 철저하게 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이상입니다.
다음은 경기 부천시을의 설훈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다음에 확전을 각오하고 무인기를 침투하라고 대통령께서 지시를 하셨는데 장관께서 그 지시를 받은 시간이 언제입니까? 정확히 말씀해 보세요, 지금 당장.



그런데 그 저녁에 뭐 했습니까? 송년회 했습니다. 이게 앞뒤가 맞습니까? 전쟁을 각오하고 무인기를 위로 보내라고 했는데 한가하게 송년회를 해요? 이게 이해가 됩니까? 국민들이 이걸 이해를 하겠습니까? 정상적인 자세라면 대통령께서 전투복 입고 벙커에서 이 상황을 지켜보면서 어떻게 돌아가는지 보고 있어야 상식에 맞는 이야기 아니겠습니까?



대통령께서 만찬을 하신 그 시점은 실질적으로 상황이 다 종료되고 정리가 된 시점으로 이해하시면 좋을 것 같고 저희들이 확전 각오하면서 공세적으로 무인기를 운용한 그 부분은 물론 당연히 그런 각오로 했던 것은 사실이고 그러나 우리의 안전, 요격 가능성 충분히 검토를 한 후에 했습니다.
상황이 끝났다? 그게 상황이 끝난 거예요? 북이 다시 재차 무인기를 내려 보내든지 아니면 더 심한 도발을 해 올 가능성이 충분히 있는데도 불구하고 송년회 하고 있다는 게 되느냐는 말이에요. 상황이 끝났다고 끝날 얘기예요, 이게? 지금 상황이 끝났어요? 그렇게 변명을 하니까 이 상황이 안 풀리는 거예요.
다시 묻겠어요. 하나도 격추하지 못하고 그냥 올라갔습니다. 더군다나 용산까지 왔다는 얘기도 있는데 아마 북쪽에서 용산에서 찍은 용산 사진을 내놓으면 어떻게 할 거예요? 지금 거짓말한 게 다 드러나는 것 아니에요? 그럴 때는 어떻게 할 거예요?

다음, 우리가 무인기를 북쪽으로 보냈을 때 어디까지 올라갔습니까?

(발언시간 초과로 마이크 중단)
평양까지 갈 수도 있는 것 아니에요? 그것을 지금 본 위원이 바라는 것은 아니에요. 그러나 이 상황에 대해서 뭔가 정확한 설명이 있어야 되는 거예요. 어물어물, 국민 위에 정권이 존재하는 게 아니에요. 국민을 이해시키고 국민들과 함께 가도록 해야지 국민을 속이고 어물쩍 넘어갈 수 있다 생각하면 그것이야말로 어리석은 짓이에요.

다음은 충남 서산시태안군 출신의 성일종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까 신원식 간사님께서 북한 규탄 결의안에 대해서 말씀을 하셨는데 양당 간사님 협의를 해서 꼭 관철시켜 주시기 바랍니다.
아니, 대한민국이 북한을 공격한 적이 있습니까? 남북 간에 협의가 있었으면 대한민국이 먼저 깬 적이 있습니까? 항상 북이 먼저 깼습니다. 이번에 9․19 군사합의 깬 것도, 이것 내려 보낸 것도 북이 한 거예요.
지금 이 9․19 군사합의가 얼마나 무서운 일이냐? 서부전선에서 비행금지구역에 드론을 못 띄우게 돼 있잖아요, 동부의 15㎞를. 문재인 정부에서 GP를 헐어 냈지 않습니까? 그러니 감시자산을 설치할 수가 없는 거예요. 이것에 대한 원죄가 어디 있는데,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지 이제 6개월 좀 지났습니다. 이 문제에 장비를 설치하고 군사적으로 보강을 하려고 하더라도 몇 년이 걸리는 거예요. 그런데 이것을 마치……
장관님, 드론이 몇 ㎏이나 나갑니까? 성주 사드기지에 와서 떨어졌잖아요, 돌아가다가. 그게 몇 ㎏이었어요?



(영상자료를 보며)
또 2017년 사드기지를 촬영하고 넘어가다가 그 당시 드론이 추락을 했어요.







이것도 그렇습니다. 장관님, 이것 대한민국 정부 교란용입니까, 아닙니까?


(발언시간 초과로 마이크 중단)
전략적인, 전술적인 목표가 함께 함의돼 있는 거예요. 이런 것들도 민주당도 알아야지. 지금 말이에요 이것을 전부 다 새 정부한테 책임이라고 떠넘기는 건 먼저 여러분들 정부에서부터 고해성사하시기 바랍니다.
계속 회의 진행하겠습니다.
다음은 광주 서구갑의 송갑석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니, 장관님이 한번 상식적으로 생각을 해 보십시오. 확전을 각오하고 한 군사행위란 말이지요. 그러면 그 군사행위에 대해서 모두가 예의주시하면서 볼 수밖에 없는 거잖아요. 내려와 있는 무인기도 무인기지만 우리가 올려 보낸 무인기의 상황도 예의주시할 수밖에 없는 거잖아요.






(발언시간 초과로 마이크 중단)
것이 어떤 식으로든지 간에 예의 주시되고 그것이 NSC 회의가 됐건 뭐가 됐건 상당히 긴박하게 흘러간 상황이었다라고 하는 것은 누구든지 예측할 수 있는 문제 아닐까요?







저는 윤석열 대통령과 현 정부에 대해서 크게 실망을 했습니다. 지난번 강릉의 낙탄 사고뿐만 아니라 이번에 북한 무인기 침투한 건까지 해서 국민의 안전이라든지 위기나 국민들이 갖고 있는 공포에 대해서 일체 무감각하다, 거기에 대한 의식이나 공감대가 전혀 없다는 생각입니다. 지난번 강릉 낙탄 사고 때도 수차례에 걸쳐 얘기한 부분이 있는데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이런 것 같습니다.
국민들이 5시간 동안 엠바고를 걸어서 이 상황을 모르는 상태에서 이게 북한 무인기가 5대인지, 이 부분들이 용산 대통령실을 지나갔는지 여러 가지 부분에서 정확한 보고도 정황도 지금 발표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많은 국민들이 합참이나 국방부에서 이 건을 축소하거나 은폐하거나 거짓을 하는 게 아닌가 그런 의구심과 신뢰의 떨어짐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렇게 해서 국방부와 합참이 어떤 신뢰를 가지고 국가와 국민들을 지킬 수 있는지 저는 상당히 걱정이 됩니다.
우리 국방부장관님은 동의하지 않으세요?

또 한 가지는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실제로는 작전이 실패한 부분입니다’ 이런 것을 저는 윤석열 대통령은 왜 이렇게 사과를 안 하시는지 모르겠어요. 사과를 하면 큰일 나나요? 저희들도 정치를 하는 사람이고 행정 하시는 장관님이지만 도의적인 책임이라는 게 있지요. 저희가 뭔가 문제가 있거나 그러면 ‘송구합니다. 사과합니다’ 그런 말을 할 수 있는 것 아니에요?
그런 정치적인 말을 함으로 해서 국민들에게 조금 더 신뢰도 가고 이 사람이 국민들의 불안한 의식들을 인식할 수 있구나, 공감되고 있구나라는 부분들에 대한 어떤 행태가 되는 부분들인데 그게 뭐 어렵다고 이런 것에 대해서 사과를 안 하고 전 정부 탓하고 국회 탓하고, 여기 국회의원님들 예산소위에서 다 심사하시고 다 방위사업청에서 동의해 가지고 그 부분에 대한 부분을 삭감한 거고 전혀 이 부분하고 상관없는데 국회 탓까지 하면서 그렇게 하는 부분들이…… 어떻게 국군통수권자로서 그 자리에 계신지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이번 북한 무인기 침투로 인해서 우리나라에 국지 도발의 가능성이 더 높아졌다라는 국내외 전문가들과 또 국민들도 이러다가 정말 우리나라에 무슨 일이 일어나는 것 아닌가라는 그런 불안의식이 더 고조되고 있습니다. 게다가 또 북한으로 우리 무인기까지 침투했다라는 얘기를 듣고 ‘확전을 불사하자’라는 얘기를 하는데요. 저는 군대 나온 사람은 아니지만 확전이라는 말을 쓰기가 상당히 어려운 겁니다. 저희 정치나 행정 하는 사람들은 다 국민들의 안전과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서 이 행동들을 하고 있는 건데 그게 오히려 국가 불안과 국민의 불안을 증폭시킨다고 그러면 그것은 무책임하고 정말 그것에 대해서는 사과를 해야 된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한반도 긴장 관리를 해야 된다라고 생각을 하는데요. 장관님 생각은 어떠세요?






합참의장님께 간단하게 좀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지금 아시겠지만 이제 대통령실이 국방부 청사로 오면서 국방부가 합참으로 이사를 하고 또 합참도 부분적으로 쪼개져서 지금 이전을 하는 거지요, 그렇지요? 이런 부분들이 지금 있는 국지전이라든지 앞으로 우리나라에 일어날 수 있는 전쟁의 위기감이나 공포감이 증폭된다는 요인 중의 하나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합참이 한 군데 모여 있어야지 이게 본부는 어디로 가고 나머지 또 예하부대는 어디로 가고 그런 부분들이 정말로 합참으로서 전투력을 지휘하는 자리에서 타당하고 합당한 건지 한번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다음은 임병헌 위원 차례입니다마는 순서를 바꿨습니다.
춘천시철원군화천군양구군을 출신의 한기호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두 번째는 왜 안 맞느냐? NSC를 하면 결국은 작전 지휘를 대통령이 하는 결과가 됩니다. 그러면 실제로 우리가 옛말에도 그러잖아요. ‘호미로 막을 걸 가래로 막는다’는 얘기가 있듯이 호미가 할 일을 가래에게 하라고 하는 거하고 똑같은 거예요. NSC 가지고 얘기하는데 이것은 실제로 제가 봐서는 대통령께서 적절히 판단하셨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지금 9․19 군사합의에 대해서 여러 위원님들이 얘기했습니다. 9․19 군사합의는 제가 봐서 이 시점에서 상호 공중지역에 대한 비행금지구역으로 설정한 것은 이제 우리 국방부가 그만하겠다고 얘기할 때가 됐습니다. 우리가 먼저 무인기 보내지 않습니다. 아까도 존경하는 성일종 위원님이 얘기했지만 북한이 먼저 하는 거예요. 앞으로도 그렇습니다. 그렇다면 이제는 공역에 대한 문제만큼은 9․19 군사합의를 우리는 지킬 의무가 없다. 이 하나만이라도 풀어라, 이거는 굉장히 앞으로 작전에 융통성이 있을 수 있어요.
왜 이 얘기를 하냐 하면 제가 어제도 지역에 다니다가 여러 이야기를 들었는데 이런 얘기를 하는 거예요. 9․19 군사합의에 의해서 우리 전방 지역에 배치되어 있는 방공 진지에서, 아니 공중에 뜨는 자체가 서로 상호 합의에 의해서 침범하지 않기로 하고 우리 것도 안 띄우기로 했는데 무슨 경계 근무를 하겠어요. 이게 문제가 된다는 거예요. 그러면 10㎞, 20㎞ 이것 공중에 우리가 한정을 지어 놓고 있는 이 범위를 풀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겁니다.
왜? 이미 병사들이나 작전을 하는 장교들, 부사관들 마음속에 작전에 대한 긴박성 자체가 없는 거지요, 계속 9․19 군사합의가 유효하니까. 과거에 우리 초급장교 시절이나 과거에는 AOP를 다 운용했어요. 지금 AOP를 운용할 병력이 없어요. 그것은 육안으로 감시하는 것 아닙니까, 그렇지요?

훈련에 대한 문제를, 지금 어떤 일이 과거에 있었냐 하면 2019년도에 7군단장이 훈련을 강행시키라고 해서 청와대에 청원이 들어갔어요. 그 7군단장 지금 뭐 하고 있습니까, 그 당시의 7군단장?


그리고 저탐 레이더인데 제가 다시 확인한 게 두루미 발령을 했습니다. 그러면 왜 고슴도치는 발령하지 않았는가? 물론 다른 이유를 이야기하실 수 있어요. 그러나 지상에서 침투 병력이, 침투자가 생기면 진돗개 발령하고 그다음에 적기가 침투하면, 들어오면 두루미 발령하고 그다음에 우리는 적기가 왔을 때 방공이 움직이려면 고슴도치를 발령해야 돼요. 그런데 발령하지 않았습니다. 그것 왜 발령하지 않았느냐? 이것 심각한 문제예요.
그다음에 경고 방송을 했어요. 왜 경고 방송 합니까? 하늘에 떠 있는 무인기가 그 방송 내용을 듣습니까? 지금 교전 규칙을 지난번 문재인 정부가 잘못 만든 거예요. 경고, 경고 사격 이 자체가 잘못된 겁니다. 휴전선을 넘어오는 적기에 대해서는 무인기든 유인기든 격추해야지요. 왜 격추하지 않고 경고 방송을 하고 경고 사격을 합니까? 격추 사격을 해야지.
(발언시간 초과로 마이크 중단)
그래서 격추냐 경고냐 이것에 대해서 교전 규칙을 다시 만들어야 된다.
그다음, 저탐 레이더 탐지음 이번에 그러면 감도를 얼마로 놨냐? 물론 탐지 레이더의 감도가 1에서 5까지 있는데 3에다 놨다고 하더라고요. 그러면 어제 새떼를 포착했어요. 그것은 틀림없이 감도를 2나 1로 높였을 겁니다. 왜? 그 전날 이런 일이 있었기 때문에.
그러면 감도를 얼마로 놓을 것이냐 하는 것도 상당히 중요해요. 저탐 레이더는 새떼고 뭐고 다 잡혀요. 그 정도로 감도가 높습니다. 그러나 편의상 눈에 보기가 힘드니까 감도를 낮춰 버리는 거예요. 그러니까 GOP 경계하면서 경계시설도 감도 때문에 우리가 놓치는 것하고 똑같은 현상이 발생한 겁니다. 3에다 놓으면 안 되는 거지요. 2에다 놔야지, 1에다 놓든지.
그다음에 병 복무기간을 1년 6개월을 했기 때문에 스코프(scope)를 보는 능력 자체가 없는 거예요. 이건 제가 방공 장교한테 직접 확인한 거예요. 이게 뜨면 다양하게 구분해서 볼 수 있는 능력이 없어요, 우리 병사들이. 그러면 스코프 어떻게 할 거예요?

9․19 합의는 우리만 지키라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그 부분에 대해서 우리도 필요하면 공세적으로 작전을 하겠다는 말씀 드리고, 훈련의 중요성 충분히 공감합니다. 그래서 훈련을 강도 높게 하도록 하겠다는 말씀 드리고.
그다음에 경고 방송 부분은 MDL(군사분계선)상에서는 이게 효과가 있는 측면이 있는데 그저께 같은 경우는 그것이 적절했는지 전반적으로 재검토해서 다시 필요하다면 매뉴얼을 조정토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서울 동대문구갑 출신의 안규백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군의 총체적인 부실을 아마 북한한테 보여 준 그런 일대 사건이 아닌가 싶습니다. 우리 군의 뼈아픈 경계 작전 실패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저는 장관보다는 합참의장한테 이 책임이 더 있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사실 2m 남짓한 무인기를 잡는 데 무슨 전략자산까지 동원돼야 하는지, 저는 대응 개념이 잘못된 것 아닌가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본인이 평소에 군을 위해서 발언을 하고 또 군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이번 사건은 우리 군의 실패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현 정부의, 윤석열 정부의 실패입니다. 전 정부 탓 하시는 분도 계시는데 드론봇 전투부대는 문재인 정부 2018년도 9월 달에 만들어서 아주 시연까지 했고 확대까지 했다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또 제가 직접 그걸 참관을 했습니다.
이번에 무인기를 정찰한 국지방공레이더 역시 문재인 정부에서 당시 전력화했습니다. 저는 이 무인기 드론 자체도 사실 전방에도 다 배치가 돼 있고 공군은 전 부대에 다 배치돼 있고 해병대 1사단도 다 배치돼 있는데 MDL을 넘어올 때 거기서 이것을 쏴서 요격시켜야 되지 않나, 해야 되지 않나 이런 생각을 갖게 되는 겁니다.
그 당시에 이것도 신속시범 사업이라고 제가 규정을 해서 레이더로 연동시켜 안티드론 사업까지 했고 또 레이저 대공무기, 소형무인기대응체계 사업도 지금 아마 정상 추진 중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오늘 방위사업청장이 안 나오셨네요.
문재인 정부가 잘했다는 것이 아니라 전 정부는 전력화를 통해서 군사대비 태세를 강화했다는 점 또 현 정부 아래에서 우리 군의 경계 작전이 실패했다는 점은 팩트이고 거기에 다른 핑계와 말이 필요 없다는 것을 저는 드리고 싶습니다.
몇몇 위원님께서 9․19 군사합의를 말씀하셨는데 군축은 제 살을 깎아 먹는 아픔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호전적인 이야기를 하고 확전 각오하는 말은 하기는 쉽습니다.
9․19 군사합의에서 서로 비행구역 설정하면 누구에게 더 불리합니까? ISR 자산이 빈약한 북한에게 더 불리한 것은 삼척동자가 다 아시는 사실 아니겠습니까, 장관님? 물론 9․19 군사합의를 위반한 북한이 가장 더 큰 문제는 당연합니다. 북한이 합의를 위반하고 무인기를 내려보낸 것은, 도발하는 것은 아주 큰 잘못이지요. 엄중히 규탄해야 마땅하지요, 준수를 안 했고.
그러나 이것과 별개로 우리가 막아 내지 못한 것은 엄연한 현실 아닙니까? 이 조악한 드론에 경계가 무너진 현실을 인정하고 저는 대책을 세워야 한다, 전 정부 탓하고 전쟁을 한들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대책 없이 강경하게 나가는 것이야말로 최악의 대책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아무리 뛰어난 무기라고 하더라도 조악한 드론에 어쨌든 뚫렸습니다. 북한이 또 어떤 형태로 도발할지를 알 수가 없는데 우리는 강경 일변도로 나가고 그에 의해서 빚어진 북한의 다양한 도발에 대응을 해 왔던 것 아니겠습니까?
정권 교체가 2~3개월 지났다면 모르는데 이제 반년이 지난 시점입니다. 무인기가 너무 작은 탓에 사실 어렵습니다. 발칸포도 100발 중에 한 발 맞히면 성공이고 비호도 20발 중에 한 발 맞히면 성공이라고 합니다. 사실 무인기를 요격한다는 것은 사막에서 바늘 찾기보다 사실상 힘든 것도 엄연한 사실이고 다 아는 사실입니다. 그러면 그 사실을 인정을 하고 전제를 하고 우리는 이래서 이렇게 하겠다 이런 어떤 고민이 나와야 되지 않는가.
모든 것은 책임이 없고 전 정부 책임이고 9․19 군사합의 탓이다 이렇게 나가면 우리 군의 평화를 위해서 어떻게 군사력 건설을 해 나갈 수가 있겠습니까? 장관님 한 말씀 해 주십시오.

합참의장, 작전본부장한테 의장이 시켰는가는 잘 모르겠는데 무인기가 못 알아듣는데 무슨 경고 방송이 의미가 있지요?


(발언시간 초과로 마이크 중단)
작전본부장!









다음은 정의당 비례대표 배진교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국민들께서는 이번 무인기 대응과 관련해서 어느 때보다 우려하고 있는 대목은 다른 데 있지 않습니다. 정부의 태도입니다. 어느 때보다 군사적 긴장이 높아진 상황이고 이 상황과 관련해서 국민들 불안이 고조되고 있고 그런 만큼 정부의 태도가 우리 국민들의 불안을 잠재우고 그리고 안보 태세가 굳건하다라고 하는 의지를 정확하게 보여 줘야 되는데 말의 강도는 세나 실제 책임지겠다라고 하는 모습은 별로 보여지지 않는 것에 대해서 심히 유감이다라고 하는 말씀을 먼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어제 국무회의에서 대통령 말씀이라고 해서 언론에 많이 보도가 됐더라고요. 우선적으로 먼저 유감의 말씀을 표하겠습니다.
맨 마지막의 ‘안타까운 것은 이런 군용 무인기 도발에 대한 내년도 대응 전력 예산이 국회에서 50%나 삭감이 됐습니다. 새해 국회를 다시 설득해서 이런 전력 예산을 증액해서 국민들이 불안해하지 않으시도록 예산과 전력을 확충하도록 하겠습니다’, 이게 팩트가 맞습니까?
국회에서 드론 예산을 삭감한 게 드론과 관련돼서 국방부 자체가 지금 입찰 과정에 여러 가지 문제가 있어서 유보됐고 그리고 이미 기 예산이 다 있어서 더 추가 예산을 확보하지 않아도 된다라고 하는 국방부와 협의 속에서 국방위원회가 결정한 예산인데, 국방부장관도 이 얘기를 잘 알고 계시잖아요.
그런데 국무회의에서 대통령이 이렇게 말씀하셨다라고 하는 것은 국방부장관이 얘기했다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결국은 이 말씀의 요지를 전달한 사람이 누구입니까? 안보실장이거나 안보실일 것 아니에요? 이것은 대단히 의도적이고 정치적으로 이용하려고 하는 표현이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저는 전 정부를 옹호할 생각이 없어요. 다만 국회를 향해서 ‘50%나 삭감했다. 그것은 전임 정부인 민주당에게 책임이 있다’ 이렇게 얘기하는 것 아니에요? 그런데 이 국회에는 민주당 의원들만 있습니까?






합참의장님께, 드론 부대 설치를 최대한 앞당기겠다 그러면 지금까지 지작사 예하에 있는 드론봇 전투단은 뭘 하는 부대였습니까?

(발언시간 초과로 마이크 중단)
아무것도 없는 것처럼 표현하는 게 맞냐는 거지요.
또 하나는 장관께서 ‘2017년 이후에 국방 대책이 없었다’ 이렇게 표현하셨는데 정말 없었습니까, 이 드론과 관련된?
그리고 저는 이 정쟁 때문에 그동안 장관님을 비롯한 합참의장님 그리고 실제 현장에서 훈련 그리고 안보 태세를 유지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는 우리 군인들께서 그동안에 아무것도 안 했다, 훈련 전무했다 이렇게 표현하면 그 부대에 있는 장병들과 장교들은 어떻게 생각하시겠습니까? 진짜 훈련 아무것도 안 하고 그냥 놀았어요, 그러면?

그다음 드론봇 부대 아까 합참의장도 설명을 드렸습니다마는 한 가지만 더 말씀드리면 이 부대의 성격은 다양한 영역에서의 작전, 거기에 대해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기 어렵지만 하여튼 기존에 있던 드론봇 전투부대와 차원이 다른 그러한 수준의 부대라고 이해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자료를 들어 보이며)
이것 아침에 보고한 자료가 있지요. 합참의장이 확인해 주실래요.
여기 첫 페이지의 첫 번째입니다.
‘1군단 국지방공레이더로 무인기 1대를 식별하였다’ 이렇게 돼 있어요. 이 레이더가 언제 도입된 장비예요? 1군단에 언제 도입된 레이더예요?

다음, 이게 1대 서울에 들어왔던 북의 무인기 그에 대해서 장관이 경고방송 하고 경고사격 하고 군사적 조치를 한 적이 있나요? 그 시간이 무려 3시간 15분 동안 서울에서 중랑구의 상봉역까지 다 있었어요, 3시간 15분 동안. 그런데 경고하고 경고사격을 했냐고 그걸 물어보는 거예요. 안 했지요?











그다음 페이지 봐요.
여기 대응의지 이게 북에 무인기를 투입하라는 얘기 아니에요? 이에 대해서 장관님이 대통령님과 통화를 하신 것 같아요. 26일 12시 12분에 통화하신 것 같아요.






항적이 어느 정도 돼요, 몇 ㎞ 나갔어요?



(발언시간 초과로 마이크 중단)






아까 TOD로 표적을 포착한 것은 정확한 위치가 아니었기 때문에 추정되는 위치에 사격을 한 것이었고 공군기 조종사가 두 번에 걸쳐서 육안으로 적 무인기를 식별했는데 사격이 가능하지 않은 조건, 즉 민가 지역에서 안전을 고려해서 사격하지 않은 것이 아쉬웠다고 말씀을 드렸던 것입니다.

잠깐만요. 본회의가 4시고 지금 세 분 위원이 더 남아 있습니다, 아직. 시간을 더 못 드림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더불어민주당의 간사이신 김병주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좋아요.




두 번째, 통합방위체계가 지난번에 강릉에서 현무-2 사고 났을 때도 문제가 됐는데 이번에도 데자뷔를 보듯이 똑같이 그런 문제가 발생하고 있어요. 군은 도대체 뭐 하는 거예요?
세 번째, 위기관리 면에서 빵점이에요. NSC를 열어야지요. 특히 우리가 대응한다고 북한에 우리 무인기를 넣었으면 최소한 이삼 일은 관찰해 봐야 되는 거지요. 지금까지 우리가 북한에 무슨 대응을 하면 이삼 일 동안은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하면서 관찰해야 되는데 국군통수권자라는 분은 저녁에 만찬을 즐기고 있는 거지요. 저녁에 NSC를 열어야 됐던 거지요. 실시간에는 못 열 수 있어요. 충분히 이해 가요. 그러면 저녁에 열어서 보완해야 되는데 어떻게 이 사항을 이렇게 안일하게 보는 거예요?
확전을 각오한다…… 이번 국지 도발 위기관리의 첫 번째가 뭡니까? 군의 첫 번째 임무는 전쟁 억제고 위기관리의 첫 번째 임무는 조기에 종결하고 안정입니다. 확전을 방지하는 게 첫 번째예요. 그런데도 확전을 각오한다…… 군에서는 확전을 각오하고 싸워야 되는 것이 정신적인 태세에 맞는데 이 정신적인 태세에 쓰는 용어를 일국의 대통령이 써서 국민을 불안하게 하고 투자자들 물러가게 하고 이렇게 해서 되겠어요? 위기관리가……

위기관리가 빵점이에요.
그리고 이 모든 걸 문재인 정부에 핑계를 대고 있어. 문재인 정부 5년 동안 엄청나게 대무인기 체계를 발전시켰어요. SSR 레이더, 이스라엘로부터 19년도에 몇 대 들어왔습니까?

그다음, 우리가 자체로 개발한 국지방공레이더 지금 몇 대가 전력화됐습니까, 최근에?


(발언시간 초과로 마이크 중단)
대대․중대․연대 다 방공부대들 있어요.
1분만 딱 주세요, 이것 정리하니까.


여당 국회의원도 마찬가지입니다. 편을 들 걸 편을 들어야지 하늘에 구멍이 나서 광진구․종로․은평구 모든 데가 구멍이 나 있는데 어떻게 이걸 편을 들 수가 있다는 말입니까? 정신 차리세요!


저희들이 실상으로 이해하는 것하고 차이가 있는 것 같아서 말씀드리면 여러 가지 자산은 있지만 실제 유효거리, 탐지거리 이런 것에 대해서 제한이 많이 됩니다, 실제 상황에서. 그건 위원님 잘 아시지 않습니까? 그래서 그런 점을 이해를 하셨으면 좋겠다는 이야기고. 그다음 합참 훈련이라고 하는 것은 합참의장이 훈련한다고 그래서 모든 훈련이 다 커버가 되는 것이 아니고 가용한 모든 자산을 이용해서 이번 작전에서 했던 것처럼 그런 상황에서의 훈련이 없었다는 점을 말씀드린 것이고……





다음은 대구 중구남구 임병헌 위원님 질의해 주시고요. 다음 정성호 위원님까지 질의를 하셔야 되니까 시간 좀 지켜 주시기 바랍니다. 저도 마무리 발언 시간이 필요합니다.
장관님, 북한의 이번 드론 침투는 명백한 9․19 합의 위반이라고 생각하는데 맞습니까?























앞으로 드론부대 조기 창설, 통합된 합동방공훈련 실시, 물리적․비물리적 타격 자산 및 스텔스 무인기 확보 등을 통해서 광범위한 지역 동시 도발에 대비한 대응태세를 확보해 주십시오.

다음은 주질의 마지막입니다. 경기도 양주시 출신의 정성호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장관님이나 참모장 수고 많습니다.
제가 여러 차례 국회 현안질의나 국정감사 때도 얘기를 했는데 사실은 이게 정직한 게 제일 좋은 거예요. 있는 그대로 얘기하고 사실을 확인한 다음에 그래야 대책이 나오지 자꾸 그걸 은폐, 은폐는 아니라고 하더라도 사실과 다르게 얘기하고 변명하고 이렇게 되면 대책이 안 나옵니다. 어쨌든 북한의 무인기가 남하해 가지고 도발한 거 아닙니까? 이게 남침 아닙니까, 사실? 침공이라고 할 수 있지요. 공중으로 들어온 거 아니겠습니까?


지난번에 총장도 한 열흘 전쯤에 육군 3사단 방문한 적 있었지요, 16일에?


제가 따로 만든 게 아니라 국방부에서 내년도 예산, 내년도 무인기 관련 예산을 갖다가 국회에 설명하려고 낸 자료예요. 보면 뭐라고 쓰여 있냐 하면 ‘2017년도 9월 29일 합동참모회의에서 소형 무인기 대응체계 소요결정’ 이렇게 설명하는 겁니다. 이거는 박근혜 대통령 때 2014년도에 적 무인기가 서울 항공까지 거쳐 지나갔다는 게 드러난 거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그 당시에 최초로 소요 제기를 했던 거예요. 그래 가지고 2017년도에 소요결정을 했던 거고.
‘2018년도에 레이저대공무기 연구개발 착수 이건 19년부터 23년까지 사업 하겠다, 20년도에는 30㎜ 차륜형 대공포 양산화 사업 착수했다, 이거는 2014년부터 비호 양산체계를 추진 중에 있다, 2025년까지 계속 추진하겠다, 이것은 20년부터 31년까지 예산이 이렇게 소요될 거다’ 이게 국방부가 낸 자료입니다. 21년도에 소형 무인기 대응체계 재머 연구개발 착수 이건 올해부터 2025년까지 연구개발 착수해서 실용화하겠다고 했고, 21년도에는 또 긴급소요 반영해 가지고 신속획득사업으로 휴대용 소형 드론 대응체계 사업, 이렇게 해 왔던 겁니다.
그리고 제 지역구에도 왔지만 김용우 육군총장 있지 않습니까, 와서 굉장히 강조를 본인이 많이 했어요. 본인이 이걸 굉장히 강조를 많이 하고 이거에 관련해 가지고 5대 게임체인저 하나로 드론봇들을 갖다가 제대로 해야겠다, 연구개발해 가지고 실전화한다 굉장히 강조한 것 알고 계시지요? 예비역이 되신 다음에 제 지역구에 와서 드론봇 페스티벌에도 참석하시고 하면서 저한테 설명을 굉장히 많이 해 줬습니다. 제 옆자리에 앉아 가지고 ‘우리 드론 준비 체제가 잘 돼 있다’라는 설명을 많이 했어요. 그런데 이분이 어떤 분입니까? 윤석열 대통령의 군사안보 분야 지난번 대선 때 자문하신 거 알고 계시지요?

지금 제일 중요한 게 대통령께서 무기체계에서 전쟁에 있어 창과 방패, 창에 해당하는 거, 적의 드론을 탐지하고 추적해 가지고 그다음에 그래서 대응해서 공격도 하고 격추시키고 이게 창이라고 하면 방패는 뭡니까? 그게 올 때부터 제대로 탐지해야 되는 것이지 않습니까? 아니, 제가 말한 게 방패고. 창이라고 하면 우리가 이걸 갖다가 대응해 가지고 격추시키고 그다음에 공격하는 건데 창에 대한 건 많이 준비가 돼 있는 것 같아요. 방패 준비가 부족했던 것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또 하나 NSC 관련해서는 노무현 대통령, 이명박 대통령 전부 다 북한이 미사일 발사하게 되면 발사 직후에, 발사하고 나서 상황이 끝난 거니까 그 이후에 다 NSC 열었습니다. 한 번도……
(발언시간 초과로 마이크 중단)
안 연 적이 없어요. 지난 5월 달에 NSC 안 열어 가지고 국회에서 지적했습니다. 이번도 마찬가지예요.
‘전쟁 중인데 무슨 토론이냐?’, 마찬가지지요. 전쟁 중인데 작전을 해야겠지요. 그러나 이 상황이 그날 아침 10시부터 한 오후 15시까지 딱 끝난 거 아닙니까? 상황이 종료됐으면 대통령이 확전까지 각오하면서 대응하라고 했으면 그다음에 그거에 대한 걸 후속으로 NSC 열어 가지고 결론을 내렸어야 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거기서 토론해야지요, 사실은 앞으로 우리가 더 어떻게 해야겠다. 그런데 뭐 했습니까? 저녁에 만찬 했어요. 확전까지 각오하라고, 대응하라고 했으면서 저녁에 만찬을 했습니다. 술 마시고 계셨어요. 이걸 어떻게 변명합니까? 이건 NSC를 안 연 변명이 안 되는 거예요.
장관, 장관이 그렇게 보좌하고 합참의장이랑 다 그렇게 군에서 사기를 떨어뜨리는 일을 하니까 대한민국이 안 되는 겁니다. 오히려 안보 공백을 갖다가 제가 보기에는 윤석열 정부가 최악으로 만들어 가고 있는 거예요. 9․19 군사합의 파기할 겁니까? 그렇게 권유하겠어요?


이상으로 주질의를 모두 마쳤습니다.
제가 오늘 마지막 주재하는 겁니다. 북한 무인기 도발에 대한 긴급현안 질의 시간을 충분히 드리지 못했지만 그래도 제 나름대로는 오늘 상정된 법률안 12건에 대한 제안설명 및 검토보고 등을 서면으로 대체하는 등 나름대로 배려했다는 말씀을 드리니 조금 양해해 주시고요.
잠시 후 오후 4시에 국회 본회의가 예정돼 있기 때문에 시간 관계상 여기서 대체토론 및 질의를 종료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면 의사일정 제1항부터 제12항까지 12건의 법률안은 보다 심도 있는 심사를 위해서 법률안심사소위원회에 회부하도록 하겠습니다. 김병주 소위원장님을 비롯한 법률안심사소위원회 위원님들께서는 수고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정말 국방위원장으로서 6개월이라는 짧지 않은 기간 동안에 저를 성심껏 도와주신 김병주 간사님과 신원식 간사님을 비롯한 국방위원회 위원 여러분께도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이종섭 국방부장관님을 비롯해서 김승겸 합참의장님과 이기식 병무청장님, 엄동환 방위사업청장님 등 국방부와 군 관계자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저는 이제 오늘 이 회의를 마지막으로 국방위원장을 마치지만 대한민국 국회의 일원으로서 우리 군이 국민에게 더욱 신뢰받고 사랑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임을 약속드리겠습니다.
위원님 여러분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종섭 국방부장관님, 김승겸 합참의장님, 이기식 병무청장님을 비롯한 관계관 여러분들 수고하셨습니다.
이상으로 오늘 회의를 마치겠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5시55분 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