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3회 국회
(임시회)
문화관광위원회회의록
제3호
- 일시
2005年4月20日(水)
- 장소
第3會議場(145號)
- 의사일정
- 1. 한류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관한 공청회
- 상정된 안건
(10시30분 개의)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253회국회(임시회) 제3차 문화관광위원회를 개의하겠습니다.
1. 한류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관한 공청회상정된 안건

의사일정 제1항 한류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관한 공청회를 상정합니다.
오늘 우리 위원회에서 이 공청회를 개최하게 된 것은 한류와 관련된 현장의 전문가들로부터 의견을 청취한 후 한류의 지속과 발전을 위해서 도움이 되는 정책을 수립하고 필요한 경우 법안을 입안하기 위한 것입니다. 바쁘신 중에도 오늘 공청회에 참석해 주신 진술인 다섯 분께 위원회를 대표해서 감사드립니다. 아무쪼록 훌륭한 고견을 기대하면서, 진술에 들어가기 전에 참석하신 진술인에 대한 소개를 편의상 가나다순으로 하겠습니다.
먼저 MBC프로덕션의 국제사업부 박재복 부장을 소개합니다.
다음은 아시아문화산업교류재단의 신현택 이사장을 소개합니다.
다음은 온라인게임을 대만에 보급하고 있는 INSREA의 리지젠 사장을 소개합니다.
다음은 베트남 문화신문의 부란아잉 기자를 소개합니다.
다음은 일본 오리콘사운사의 코이케 코우 사장을 소개합니다.
(진술인 인사)
그리고 지금 이 자리에는 언론에서 많이 와 계십니다마는 특히 오늘의 한류공청회 취재를 위해서 대만과 일본에서도 언론인들이 와 계십니다. 또한 주한일본대사관과 대만대표부에서도 문화교류사업과 관련된 일을 하시는 분들이 오셨고 한류와 관련된 연예인들과 문화관광부를 비롯한 한류 관련 기관의 장과 실무책임자들도 많이 초청을 받고 오셔서 참석하고 계십니다. 바쁘신 중에도 이렇게 공청회에 참석해 주신 것을 위원장으로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환영하는 바입니다.
오늘 공청회 진행은 다섯 분의 진술인의 진술을 차례로 다 들은 후에 진술인들께서 발표한 내용을 중심으로 위원님들께서 질의하시는 순서로 진행하고자 합니다.
위원님들께서 질의하실 때는 오늘 진술인으로 선정되시지는 않았지만 공청회에 초청을 받아서 배석하고 계신 참석자들에 대해서도 질의하실 수 있도록 하고 또 이때는 초청을 받아서 참석하고 계신 분들도 답변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드리겠습니다.
그러면 이상으로 다섯 분의 진술인 소개를 마치고 진술순서로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진술인 중에 외국에서 오신 분이 세 분 계십니다. 세 분의 진술인 가운데 대만에서 오신 리지젠 사장님은 한국어가 자유롭기 때문에 한국어로 진술하시고 질의․응답하도록 하겠습니다. 일본에서 오신 코이케 코우 사장과 베트남에서 오신 부란아잉 기자의 경우에는 순차통역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님들께서 질의하실 때에도 이 점을 감안해서 통역이 순차적으로 이루어진 후에 다음 발언을 진행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진술인들께서는 시간이 제한되어 있으므로 가능한 한 10분 이내에 핵심만 간단 명료하게 진술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러면 먼저 MBC프로덕션의 박재복 부장께서 진술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우리 위원회에서 이 공청회를 개최하게 된 것은 한류와 관련된 현장의 전문가들로부터 의견을 청취한 후 한류의 지속과 발전을 위해서 도움이 되는 정책을 수립하고 필요한 경우 법안을 입안하기 위한 것입니다. 바쁘신 중에도 오늘 공청회에 참석해 주신 진술인 다섯 분께 위원회를 대표해서 감사드립니다. 아무쪼록 훌륭한 고견을 기대하면서, 진술에 들어가기 전에 참석하신 진술인에 대한 소개를 편의상 가나다순으로 하겠습니다.
먼저 MBC프로덕션의 국제사업부 박재복 부장을 소개합니다.
다음은 아시아문화산업교류재단의 신현택 이사장을 소개합니다.
다음은 온라인게임을 대만에 보급하고 있는 INSREA의 리지젠 사장을 소개합니다.
다음은 베트남 문화신문의 부란아잉 기자를 소개합니다.
다음은 일본 오리콘사운사의 코이케 코우 사장을 소개합니다.
(진술인 인사)
그리고 지금 이 자리에는 언론에서 많이 와 계십니다마는 특히 오늘의 한류공청회 취재를 위해서 대만과 일본에서도 언론인들이 와 계십니다. 또한 주한일본대사관과 대만대표부에서도 문화교류사업과 관련된 일을 하시는 분들이 오셨고 한류와 관련된 연예인들과 문화관광부를 비롯한 한류 관련 기관의 장과 실무책임자들도 많이 초청을 받고 오셔서 참석하고 계십니다. 바쁘신 중에도 이렇게 공청회에 참석해 주신 것을 위원장으로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환영하는 바입니다.
오늘 공청회 진행은 다섯 분의 진술인의 진술을 차례로 다 들은 후에 진술인들께서 발표한 내용을 중심으로 위원님들께서 질의하시는 순서로 진행하고자 합니다.
위원님들께서 질의하실 때는 오늘 진술인으로 선정되시지는 않았지만 공청회에 초청을 받아서 배석하고 계신 참석자들에 대해서도 질의하실 수 있도록 하고 또 이때는 초청을 받아서 참석하고 계신 분들도 답변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드리겠습니다.
그러면 이상으로 다섯 분의 진술인 소개를 마치고 진술순서로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진술인 중에 외국에서 오신 분이 세 분 계십니다. 세 분의 진술인 가운데 대만에서 오신 리지젠 사장님은 한국어가 자유롭기 때문에 한국어로 진술하시고 질의․응답하도록 하겠습니다. 일본에서 오신 코이케 코우 사장과 베트남에서 오신 부란아잉 기자의 경우에는 순차통역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님들께서 질의하실 때에도 이 점을 감안해서 통역이 순차적으로 이루어진 후에 다음 발언을 진행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진술인들께서는 시간이 제한되어 있으므로 가능한 한 10분 이내에 핵심만 간단 명료하게 진술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러면 먼저 MBC프로덕션의 박재복 부장께서 진술해 주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십니까?
MBC 프로그램을 해외로 수출하고 있는 수출창구를 맡고 있는 MBC프로덕션 국제사업부장으로 있는 박재복입니다.
오늘 의미 있는 자리에서 얘기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서 개인적으로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우선 한류 전반에 대해서 시장 분위기부터 좀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21세기는 문화산업이라든지 감성산업이 핵심산업으로 부상하고 있고 사람의 창의력에 기반한 산업으로 산업의 축이 이동하고 있는 시대 분위기입니다. 이에 따라서 패러다임도 과거와 같이 무력을 가지고 경쟁하거나 경제전쟁을 하거나 이런 시대에서 점차 문화전쟁 구도로 바뀌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 속에서 특히 방송콘텐츠는, 문화경쟁을 하는 입장에서, 매체특성상 거의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핵심첨병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갑작스럽게 부상한 이 분야에서 제가 20년 중에서 한 15년 정도를 근무를 했는데 최근 들어서 한류가 워낙 부상하면서 개인적으로도 자부심을 느끼고 있습니다.
특히 한류에 대해서는 초창기 90년대 초반부터 한국의 방송콘텐츠 수출이 이루어졌습니다. 한류라는 용어가 생긴 것은 90년대 중반 중국에서부터 형성되기 시작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한류가 형성된 배경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논의들이 많았는데, 최근에 특히 서구문화에 대해서 좀 식상해 하고 아시아 중심의 가치를 굉장히 선호하는 분위기 속에서 우리 콘텐츠가 나름대로 정․한․흥․끼로 무장을 해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라고 원인을 분석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방송콘텐츠라든지 영화라든지 다 공통적으로 특히 킬러 콘텐츠(killer contents)의 역할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산업특성이 거의 소수 한두 작품이 시장을 석권하는 극단적인 80 대 20 원칙, 혹은 승자독식 원칙이 적용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킬러 콘텐츠의 역할이 어떠냐에 따라서 전체 시장의 향방을 결정하는 의미가 있는데, 이 킬러 콘텐츠의 역할을 한 작품으로는, 초기에 한류라는 말이 생기게 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은 MBC의 ‘사랑이 뭐길래’ ―이것은 CCTV에서 시청률 4.3%, 그리고 앵콜방송으로 연결됐습니다― 이게 아마 결정적인 촉발제 역할을 했다고 생각이 되고 최근 들어서는 한국하고 일본 사이를 가깝고도 먼 나라에서 다시 가까운 나라로 묶어 줬던 작품이 ‘겨울연가’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리고 한국하고 대만, 홍콩을 같이 묶어 준 작품으로는 ‘대장금’을 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대장금은 한국하고 대만 사이에 항공편이 다시 개설되는 데도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이 됩니다.
우리나라 방송콘텐츠의 해외수출은 90년대 초반부터 이루어졌는데 2004년 말 현재 기준으로 7100만 불 정도가 됩니다. 초창기와 비교하면 약 100배 정도 수준으로 급성장을 하고 있습니다. MBC 같은 경우에도 91년, 92년 초창기에 수출을 처음 시작했을 때 연간 20만 불에서 30만 불 정도 수준이었습니다. 작년 말 2100만 불 정도 수준으로 성장을 했습니다. 약 100배 정도 규모입니다.
초창기에는 한 1만 불짜리 프로그램 하나 계약을 하면 칸느에서 한국으로 급히 전화하고 난리를 쳤습니다. 막 가슴이 들떠서 이 사실을 빨리 알려야 된다고 난리를 쳤는데 지금은 한 30만 불짜리 이런 것 계약해도 한국에서 그렇게 반가워할까 싶어서 나중에 귀국해서 얘기하면 되겠지 이 정도 분위기입니다.
전체 추세는, 초창기 우리나라의 방송콘텐츠 수출․수입을 따져 봤을 때 수출이 수입액의 20분의 1, 10분의 1 정도 수준을 넘어서기가 거의 불가능해 보이는 수준이었습니다. 그러던 것이 2002년을 정점으로 해서 수출․수입이 역전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출초현상이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극단적인 무역역조에서 출초현상으로 전환됐습니다.
2004년도 같은 경우에는 수출액이 7100만 불, 수입액이 3100만 불, 해서 수입액이 수출액의 한 40% 미만으로 떨어지는 정도의 상황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7100만 불이 그렇게 큰 돈일까라는 것을 설명드리고 싶은데 방송콘텐츠의 특성은 한계비용이 제로입니다. 추가비용이 거의 들지 않고 추가로 산출된 네트 수익 개념입니다.
일반상품에서 수익은 마크업이라고 그래서 보통 3% 내외에 머무르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마 가장 높은 것이 섬유류가 10% 미만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방송콘텐츠는 거의 순익 개념이기 때문에 굉장히 직접적인 금전적인 효과에서도 의미가 크다고 할 것입니다. 그래서 어떤 일반상품하고 비교해서 수출할 때는 10 내지 30 정도를 곱해서 수출액이다라고 얘기하면 거의 비슷하게 맞지 않겠나 이렇게 생각됩니다.
콘텐츠 주요 수출국은 도표에서 보시는 대로 2004년도에 갑자기 일본시장이 거의 57% 정도까지 급성장을 하고 있습니다. 그전에는 중국, 대만, 홍콩, 싱가포르, 중화권이 거의 전체의 70%, 80%를 점유하는 수준이었습니다.
어쨌든 지금 2004년도 기준으로도 중국, 일본, 대만, 동북아시아 지역에 거의 85%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어떤 면에서는 좋은 의미이고 나쁜 의미에서는 좀 편중되어 있다 하는 문제점으로 지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 한 가지 장르별로 살펴봤을 때도 드라마가 거의 92% 그리고 지상파의 경우는 95%가 드라마입니다. 이것은 드라마가 우리 것이 굉장히 강하다라는 의미도 있을 수 있지만, 전통적으로 방송콘텐츠는 문화적 할인율이 작용합니다. 문화적 할인율이 작용하는 측면에서 봤을 때는 전략상품이 문화적 할인율이 낮은 장르인데, 주로 다큐멘터리나 만화영화인데 다큐멘터리나 만화영화는 도표에서 보시다시피 다큐멘터리 0.8%, 1%가 안 됩니다. 만화영화 4.6%, 거의 빈사상태에 있다라는 상황은 이 분야가 굉장히 약하다는 의미도 될 수가 있겠고 다른 한편으로는 이 분야에 우리가 역점을 두어야 되겠다라는 메시지를 같이 담고 있다고 할 것입니다.
드라마의 수익성에 대해서 찾아봤습니다. MBC가 수출한 드라마 10개 정도를 빼 가지고 제작비하고 해외에서 회수한 비율이 어느 정도 되느냐를 찾아봤습니다.
‘불새’ 같은 경우에는 약 68에서 70%까지 접근을 하고 있습니다. ‘대장금’, ‘다모’ 같은 경우에도 최근에 또 추가로 가계약된 것을 합산시키면 거의 45에서 50%까지 접근하고 있는데, 우리나라가 구조적으로 시장규모가 작고 협소한 시장이고 그리고 부존자원이 없고 이렇다는 측면에서 글로벌시대에 새로운 확대 재생산이 가능한 시점으로 들어갈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는 수치라고 하겠습니다.
그다음에 또 한 개 예를 들 것은, 우리가 영화에 대해서 지나치게 편애한다는 느낌이 드는데, 방송콘텐츠하고 영화를 비교한다면 방송콘텐츠는 리스크 측면에서 영화보다 상대적으로 리스크가 적습니다. 영화는 상대적으로 하이 리스크 비즈니스입니다. 그리고 파급효과 면에서는 방송콘텐츠하고 영화는 거의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왜 그러냐 하면 영화는 돈을 낸 일부 제한된 소수 인원이 보는 것이고 방송콘텐츠는 거의 무차별적으로 안방으로 치고 들어가는 콘텐츠라는 특성이 있습니다. 이 분야에서 굉장히 우리가 공을 들여야 될 부분이다 하는 것을 볼 수 있겠습니다.
KBS의 작품이지만 ‘겨울연가’ 같은 경우에 제작비를 30억 정도 들였을 때 수익 규모는 어느 정도냐를 대략 뽑았을 때 약 열 배 정도 규모가 되지 않겠느냐라고 추정이 되고 있습니다. 얼마 전의 공식발표 데이터에다 최근의 여러 가지 신문 발표 자료들 이런 것을 추정해서 집계해 봤을 때 열 배가 남는, 순익 규모로 그렇게 남는, 굉장히 남는 장사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의 성공요인이 무엇이냐를 보면, 우리나라 드라마의 경쟁요소를 네 가지로 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스토리, 연기자, 연출자, 그리고 국민적인 관심. 이 네 가지 요소에서 특히 우리나라는 스토리에서 굉장히 강점을 갖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특유의 어떤 정감, 정, 한, 끼, 흥 이것이 전부 다 녹아 들어가 있습니다. 굉장히 가능성 있는 분야라는 뜻입니다.
그리고 연기자 부분에서 우리나라에 잘 생기고 예쁜 연기자군, 후보군이 상당히 많이 포진해 있고 층이 두텁다는 것입니다. 이런 것은 시대의 특성에 맞추어서 봤을 때 굉장히 가능성 있는 부분이다라는 생각이 들고, 연출자도 특유의 감각을 가진 연출자군이 다양하게 포진하고 있습니다. 이런 부분들이 접목이 되어서 경쟁력을 뽑아내고 있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수요 측면에서는 콘텐츠 수요는 계속 늘어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인간의 욕구상 콘텐츠 수요가 줄어든다는 것은 제가 보기에는 불가능할 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마케팅 측면에서도 굉장히 나름대로 노하우를 쌓아가고 있고 최근 들어서는 수직적인 가격을 높이는 부분도 어느 정도 진전이 되고 있지만 수평적인 시장 넓히기도 굉장히 크게 진전되고 있습니다. 특히 시장 측면에서는 조금 전에 얘기한 메인 시장 외에도 중동, 아프리카까지도 진출하고 있고 중남미 그리고 최근에는 실크로드를 타고 유럽까지도 들어간 상태입니다. 터키, 핀란드까지 들어가고 있는 상태에 있습니다. 이런 부분들이 굉장히 우리한테 가능성을 보여주는 부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전략적인 접근을 한다면 얼마든지 더 가능한 부분이라고 생각되고, 최근에 낙관론과 비관론이 굉장히 팽팽한데 저는 낙관론에 비중을 훨씬 더 두고 있습니다.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특징을 한 가지만 더 얘기드리면, 지금 여러 가지 정책적인 사이드에, 여러 가지 지원이 수요 측면에 너무 많이 치중되어 있다는 것을 얘기드리고 싶습니다.
콘텐츠의 특성은 음식하고 똑같습니다. 맛이 있으면 찾아가서 먹는 것과 마찬가지로 콘텐츠가 재미있으면 찾아가게 되어 있습니다. 콘텐츠의 경쟁력을 키우는 쪽에 정책적인 비중을 많이 두었으면 좋겠다라는 것이 실무 현장의 목소리입니다.
그리고 한 가지 더 주문드리고 싶은 것은 한류가 붐이 일어나니까 여러 가지 거품요소들도 많이 생기고 있습니다. 거품요소를 가능하면 최소화시키기 위해서는 굉장히 기초를 다지는 작업을 정책적인 측면에서 많이 지원해 주셔야 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너무 표피적인 부분, 드러난 연기자 부분 이런 데만 너무 치중하고 있다 보면 우리도 모르게 스스로 취해서, 지금 막 에베레스트산 등산을 하는데 이제 베이스캠프에 도착했는데 너무 초기에 취해 가지고 우리끼리 자축하는 데 너무 치중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됩니다.
아마 문화전쟁은 마라톤 같은 게임이 될 것입니다. 단기간에 승부가 나는 게임이 아닐 것입니다. 지금 막 스타팅 라인에 서 있다라는 것을 인식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다음에 질의․응답 시간이 있으니까 이 정도에서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MBC 프로그램을 해외로 수출하고 있는 수출창구를 맡고 있는 MBC프로덕션 국제사업부장으로 있는 박재복입니다.
오늘 의미 있는 자리에서 얘기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서 개인적으로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우선 한류 전반에 대해서 시장 분위기부터 좀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21세기는 문화산업이라든지 감성산업이 핵심산업으로 부상하고 있고 사람의 창의력에 기반한 산업으로 산업의 축이 이동하고 있는 시대 분위기입니다. 이에 따라서 패러다임도 과거와 같이 무력을 가지고 경쟁하거나 경제전쟁을 하거나 이런 시대에서 점차 문화전쟁 구도로 바뀌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 속에서 특히 방송콘텐츠는, 문화경쟁을 하는 입장에서, 매체특성상 거의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핵심첨병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갑작스럽게 부상한 이 분야에서 제가 20년 중에서 한 15년 정도를 근무를 했는데 최근 들어서 한류가 워낙 부상하면서 개인적으로도 자부심을 느끼고 있습니다.
특히 한류에 대해서는 초창기 90년대 초반부터 한국의 방송콘텐츠 수출이 이루어졌습니다. 한류라는 용어가 생긴 것은 90년대 중반 중국에서부터 형성되기 시작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한류가 형성된 배경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논의들이 많았는데, 최근에 특히 서구문화에 대해서 좀 식상해 하고 아시아 중심의 가치를 굉장히 선호하는 분위기 속에서 우리 콘텐츠가 나름대로 정․한․흥․끼로 무장을 해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라고 원인을 분석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방송콘텐츠라든지 영화라든지 다 공통적으로 특히 킬러 콘텐츠(killer contents)의 역할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산업특성이 거의 소수 한두 작품이 시장을 석권하는 극단적인 80 대 20 원칙, 혹은 승자독식 원칙이 적용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킬러 콘텐츠의 역할이 어떠냐에 따라서 전체 시장의 향방을 결정하는 의미가 있는데, 이 킬러 콘텐츠의 역할을 한 작품으로는, 초기에 한류라는 말이 생기게 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은 MBC의 ‘사랑이 뭐길래’ ―이것은 CCTV에서 시청률 4.3%, 그리고 앵콜방송으로 연결됐습니다― 이게 아마 결정적인 촉발제 역할을 했다고 생각이 되고 최근 들어서는 한국하고 일본 사이를 가깝고도 먼 나라에서 다시 가까운 나라로 묶어 줬던 작품이 ‘겨울연가’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리고 한국하고 대만, 홍콩을 같이 묶어 준 작품으로는 ‘대장금’을 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대장금은 한국하고 대만 사이에 항공편이 다시 개설되는 데도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이 됩니다.
우리나라 방송콘텐츠의 해외수출은 90년대 초반부터 이루어졌는데 2004년 말 현재 기준으로 7100만 불 정도가 됩니다. 초창기와 비교하면 약 100배 정도 수준으로 급성장을 하고 있습니다. MBC 같은 경우에도 91년, 92년 초창기에 수출을 처음 시작했을 때 연간 20만 불에서 30만 불 정도 수준이었습니다. 작년 말 2100만 불 정도 수준으로 성장을 했습니다. 약 100배 정도 규모입니다.
초창기에는 한 1만 불짜리 프로그램 하나 계약을 하면 칸느에서 한국으로 급히 전화하고 난리를 쳤습니다. 막 가슴이 들떠서 이 사실을 빨리 알려야 된다고 난리를 쳤는데 지금은 한 30만 불짜리 이런 것 계약해도 한국에서 그렇게 반가워할까 싶어서 나중에 귀국해서 얘기하면 되겠지 이 정도 분위기입니다.
전체 추세는, 초창기 우리나라의 방송콘텐츠 수출․수입을 따져 봤을 때 수출이 수입액의 20분의 1, 10분의 1 정도 수준을 넘어서기가 거의 불가능해 보이는 수준이었습니다. 그러던 것이 2002년을 정점으로 해서 수출․수입이 역전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출초현상이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극단적인 무역역조에서 출초현상으로 전환됐습니다.
2004년도 같은 경우에는 수출액이 7100만 불, 수입액이 3100만 불, 해서 수입액이 수출액의 한 40% 미만으로 떨어지는 정도의 상황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7100만 불이 그렇게 큰 돈일까라는 것을 설명드리고 싶은데 방송콘텐츠의 특성은 한계비용이 제로입니다. 추가비용이 거의 들지 않고 추가로 산출된 네트 수익 개념입니다.
일반상품에서 수익은 마크업이라고 그래서 보통 3% 내외에 머무르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마 가장 높은 것이 섬유류가 10% 미만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방송콘텐츠는 거의 순익 개념이기 때문에 굉장히 직접적인 금전적인 효과에서도 의미가 크다고 할 것입니다. 그래서 어떤 일반상품하고 비교해서 수출할 때는 10 내지 30 정도를 곱해서 수출액이다라고 얘기하면 거의 비슷하게 맞지 않겠나 이렇게 생각됩니다.
콘텐츠 주요 수출국은 도표에서 보시는 대로 2004년도에 갑자기 일본시장이 거의 57% 정도까지 급성장을 하고 있습니다. 그전에는 중국, 대만, 홍콩, 싱가포르, 중화권이 거의 전체의 70%, 80%를 점유하는 수준이었습니다.
어쨌든 지금 2004년도 기준으로도 중국, 일본, 대만, 동북아시아 지역에 거의 85%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어떤 면에서는 좋은 의미이고 나쁜 의미에서는 좀 편중되어 있다 하는 문제점으로 지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 한 가지 장르별로 살펴봤을 때도 드라마가 거의 92% 그리고 지상파의 경우는 95%가 드라마입니다. 이것은 드라마가 우리 것이 굉장히 강하다라는 의미도 있을 수 있지만, 전통적으로 방송콘텐츠는 문화적 할인율이 작용합니다. 문화적 할인율이 작용하는 측면에서 봤을 때는 전략상품이 문화적 할인율이 낮은 장르인데, 주로 다큐멘터리나 만화영화인데 다큐멘터리나 만화영화는 도표에서 보시다시피 다큐멘터리 0.8%, 1%가 안 됩니다. 만화영화 4.6%, 거의 빈사상태에 있다라는 상황은 이 분야가 굉장히 약하다는 의미도 될 수가 있겠고 다른 한편으로는 이 분야에 우리가 역점을 두어야 되겠다라는 메시지를 같이 담고 있다고 할 것입니다.
드라마의 수익성에 대해서 찾아봤습니다. MBC가 수출한 드라마 10개 정도를 빼 가지고 제작비하고 해외에서 회수한 비율이 어느 정도 되느냐를 찾아봤습니다.
‘불새’ 같은 경우에는 약 68에서 70%까지 접근을 하고 있습니다. ‘대장금’, ‘다모’ 같은 경우에도 최근에 또 추가로 가계약된 것을 합산시키면 거의 45에서 50%까지 접근하고 있는데, 우리나라가 구조적으로 시장규모가 작고 협소한 시장이고 그리고 부존자원이 없고 이렇다는 측면에서 글로벌시대에 새로운 확대 재생산이 가능한 시점으로 들어갈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는 수치라고 하겠습니다.
그다음에 또 한 개 예를 들 것은, 우리가 영화에 대해서 지나치게 편애한다는 느낌이 드는데, 방송콘텐츠하고 영화를 비교한다면 방송콘텐츠는 리스크 측면에서 영화보다 상대적으로 리스크가 적습니다. 영화는 상대적으로 하이 리스크 비즈니스입니다. 그리고 파급효과 면에서는 방송콘텐츠하고 영화는 거의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왜 그러냐 하면 영화는 돈을 낸 일부 제한된 소수 인원이 보는 것이고 방송콘텐츠는 거의 무차별적으로 안방으로 치고 들어가는 콘텐츠라는 특성이 있습니다. 이 분야에서 굉장히 우리가 공을 들여야 될 부분이다 하는 것을 볼 수 있겠습니다.
KBS의 작품이지만 ‘겨울연가’ 같은 경우에 제작비를 30억 정도 들였을 때 수익 규모는 어느 정도냐를 대략 뽑았을 때 약 열 배 정도 규모가 되지 않겠느냐라고 추정이 되고 있습니다. 얼마 전의 공식발표 데이터에다 최근의 여러 가지 신문 발표 자료들 이런 것을 추정해서 집계해 봤을 때 열 배가 남는, 순익 규모로 그렇게 남는, 굉장히 남는 장사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의 성공요인이 무엇이냐를 보면, 우리나라 드라마의 경쟁요소를 네 가지로 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스토리, 연기자, 연출자, 그리고 국민적인 관심. 이 네 가지 요소에서 특히 우리나라는 스토리에서 굉장히 강점을 갖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특유의 어떤 정감, 정, 한, 끼, 흥 이것이 전부 다 녹아 들어가 있습니다. 굉장히 가능성 있는 분야라는 뜻입니다.
그리고 연기자 부분에서 우리나라에 잘 생기고 예쁜 연기자군, 후보군이 상당히 많이 포진해 있고 층이 두텁다는 것입니다. 이런 것은 시대의 특성에 맞추어서 봤을 때 굉장히 가능성 있는 부분이다라는 생각이 들고, 연출자도 특유의 감각을 가진 연출자군이 다양하게 포진하고 있습니다. 이런 부분들이 접목이 되어서 경쟁력을 뽑아내고 있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수요 측면에서는 콘텐츠 수요는 계속 늘어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인간의 욕구상 콘텐츠 수요가 줄어든다는 것은 제가 보기에는 불가능할 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마케팅 측면에서도 굉장히 나름대로 노하우를 쌓아가고 있고 최근 들어서는 수직적인 가격을 높이는 부분도 어느 정도 진전이 되고 있지만 수평적인 시장 넓히기도 굉장히 크게 진전되고 있습니다. 특히 시장 측면에서는 조금 전에 얘기한 메인 시장 외에도 중동, 아프리카까지도 진출하고 있고 중남미 그리고 최근에는 실크로드를 타고 유럽까지도 들어간 상태입니다. 터키, 핀란드까지 들어가고 있는 상태에 있습니다. 이런 부분들이 굉장히 우리한테 가능성을 보여주는 부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전략적인 접근을 한다면 얼마든지 더 가능한 부분이라고 생각되고, 최근에 낙관론과 비관론이 굉장히 팽팽한데 저는 낙관론에 비중을 훨씬 더 두고 있습니다.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특징을 한 가지만 더 얘기드리면, 지금 여러 가지 정책적인 사이드에, 여러 가지 지원이 수요 측면에 너무 많이 치중되어 있다는 것을 얘기드리고 싶습니다.
콘텐츠의 특성은 음식하고 똑같습니다. 맛이 있으면 찾아가서 먹는 것과 마찬가지로 콘텐츠가 재미있으면 찾아가게 되어 있습니다. 콘텐츠의 경쟁력을 키우는 쪽에 정책적인 비중을 많이 두었으면 좋겠다라는 것이 실무 현장의 목소리입니다.
그리고 한 가지 더 주문드리고 싶은 것은 한류가 붐이 일어나니까 여러 가지 거품요소들도 많이 생기고 있습니다. 거품요소를 가능하면 최소화시키기 위해서는 굉장히 기초를 다지는 작업을 정책적인 측면에서 많이 지원해 주셔야 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너무 표피적인 부분, 드러난 연기자 부분 이런 데만 너무 치중하고 있다 보면 우리도 모르게 스스로 취해서, 지금 막 에베레스트산 등산을 하는데 이제 베이스캠프에 도착했는데 너무 초기에 취해 가지고 우리끼리 자축하는 데 너무 치중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됩니다.
아마 문화전쟁은 마라톤 같은 게임이 될 것입니다. 단기간에 승부가 나는 게임이 아닐 것입니다. 지금 막 스타팅 라인에 서 있다라는 것을 인식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다음에 질의․응답 시간이 있으니까 이 정도에서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아시아문화산업교류재단의 신현택 이사장께서 진술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아시아문화산업교류재단의 신현택 이사장께서 진술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시아문화산업교류재단의 신현택입니다.
저는 먼저 아시아문화산업교류재단의 이사장 이전에 현재 25년간 1600시간이라는 한국의 드라마를 제작한 사람입니다. 현재도 드라마를 만들고 있고, 해외에 많은 수출을 하다 보니까 제가 이런 직책을 맡아서 한류의 문제점과 개선방안 이런 데에 참석한 것 같습니다.
문화산업이라고 하면 미국의 할리우드는 거대한 자본영상산업이 합쳐져서 세계 영화시장을 석권하는 것은 물론 그것을 토대로 세계 각국에서 문화적인 지배자 역할을 해 왔습니다. 전 세계는 할리우드의 문화산업에 상대를 못 하고 굉장히 위축되어 있는 상황에서 서구의 영화를 들여오는 현상이 되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최근 10년 사이 아시아에서 불고 있는 한류는 의미 있는 성과이며 그 배경에는 아시아의 경제성장과 그에 따른 아시아 스스로의 정체성에 대한 요구 그리고 무엇보다도 초고속인터넷의 발달로 각국에서 벌어지는 문화활동을 실시간으로 접할 수 있는 인프라가 구축되었기 때문에 한류가 가능했던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한류의 현황을 살펴보면, 초고속 정보화의 기반을 온라인게임의 경우 한국의 ‘리니지’, ‘미르의 전설’, ‘라크나로크’ 등 아시아를 석권하고 있고 후속게임 개발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지금 한국은 게임에서는 온라인게임이 세계적으로 단연 톱을 달리고 있는 실정인데 이것은 우리나라의 초고속 정보화의 힘을 입어서 이런 현상이 벌어지지 않았나 이렇게 생각합니다.
영화는 ‘쉬리’를 필두로 투자, 제작 배급이라는 선진화된 할리우드 스타일의 마케팅 기법에다가 일찍 미국에 진출하여 앞선 영상기법과 제작기술을 습득한 새로운 세대가 제작에 나서면서 아시아의 자존심이라고 일컫던 홍콩을 제치고 아시아인들이 열광하는 우수한 작품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 문화가 일찍 미국의 할리우드의 대중문화예술을 습득해 가지고 많은 유학생들이 한국에 들어와서 영상에 종사하는 모든 세대가 교체됨으로써 굉장히 영상발전이 크게 이루어졌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일본과 한국을 제외하고는 영화산업은 멀티플렉스 극장이 각 나라에는 아직 설정이 안 되어 가지고 영화가 아시아를 석권하는 데는 난제가 있지 않느냐 이렇게 생각합니다.
음반은 초기 한류를 리드해 온 부분으로 대만에서 한국음악을 번안하여 유행시킨 이래 지금까지 한국 가수들의 음반과 공연에 대한 선호도가 대단히 높은 상황입니다.
드라마는 중국에서 ‘사랑이 뭐길래’, ‘별은 내 가슴에’, 베트남에서는 ‘의가형제’가 히트하면서 한국 드라마의 붐이 조성되었고 아시아의 한류를 주도해 가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대만에서 방영되었던 ‘불꽃’은 2700만 대만 국민이 거의 열광하는 드라마가 되었고 중국의 경우에는 ‘명성황후’, ‘인어아가씨’, ‘보고 또 보고’ 등 많은 드라마가 히트하면서 한국을 좋아하는 마니아들이 엄청 늘었다는 것에 대해서는 우리가 직시하지 않을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문화산업적인 측면으로 봤을 때는 결국은 대만이 한류의 시작이 된 근본 원인이 아닌가 이렇게 생각합니다.
이렇게 한국 드라마가 한류열풍의 중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었던 이유는 한국의 드라마가 인간의 내면세계를 효과적으로 접근하여 순수한 감정을 이끌어낼 뿐 아니라 가족제도가 소멸되어 가고 있는 사회에는 가족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감성적인 접근법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이라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국내에서는 그동안 모든 영상이나 이런 부분들이 검열이라든가 규제를 과감히 제거하여 제한을 받지 않고 다양한 소재로 접근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되었고 창의력이 풍부한 젊은이들이 새로운 영상기법과 유능한 연출이 결합되어 세대교체가 성공적으로 자연스럽게 이루어진 점도 한류가 성장되는 큰 요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최근에는 한국의 영화, 드라마에 대한 진입장벽이 가장 높았던 홍콩에서조차 한국의 드라마 ‘대장금’이 무려 40%라는 시청률을 보이면서 대만이 한국의 작품을 열광적으로 사들이는 그런 시기가 도래했다고 생각합니다.
학자들은 문화산업이라는 것은 기본적으로 1억의 인구에 1만 불 이상의 GNP가 되었을 때만이 문화산업이 발전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우리나라가 5000만을 가지고는 문화산업을 하는 데는 굉장히 역부족인 구조가 지금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 인프라를, 현재 GNP가 1만 불이 넘는 3억 내지 5억의 인구가 아시아존에 포진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어떤 소재 발굴이나 기타 부분은 3억 내지 5억에 기반을 둔 인프라를 구축하지 않으면 한류가 굉장히 어려워지는 단계가 아니냐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절대적으로 빈약한 국내환경 속에서 한류를 일시적인 현상이 아닌 지속가능한 문화산업으로 성장시켜 나가기 위해서는 무엇이 선결되어야 할 것인가, 최근 들어 우리가 주목해야 할 점은 한류의 일방 진출에 대한 다양한 저항이 현지 국가에서 나타나고 있다는 점입니다.
우리가 흔히 한일 문화교류가 터지기 전에는 한국 국민들이 일본의 문화가 한국에 오지 않느냐고 굉장히 걱정들을 많이 했습니다. 그러나 이제 교류가 터지고 나서 지금 우리가 일방적으로 일본에 엄청난 양의 작품들이 쏟아져 들어가고 있습니다. 이것은 정치적으로도 막을 수 없고 문화산업은 물 흐르듯이 흘러가는 것입니다. 이것은 정치적으로 막을 수 있는 부분이 아니고, 일본을 얼마 전에 갔다왔지만 독도나 이런 문제하고 국민은 전혀 관계가 없습니다. 일본의 전 방송국은 한국의 드라마를 너나 나나 살 수 있는 포션이 지금 숫자적으로는 엄청나게 팽배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전통문화가 해외에 나가기 위해서는 아직 여러 가지 난제가 있습니다마는 이런 부분은 정부 차원에서 지원이 필요하고, 아시아 각국의 저항을 막기 위해서는 가장 중요한 부분은 투자와 제작과 배급이 공동으로 합작 투자되는 형태로 가야만 한류가, 아시아가 문화공동체가 되어서 지속적으로 영구히 발전될 수 있는 계기가 아닌가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상호간의 교류가 전제되어야 합니다. 문화를 기존에 수출상품 정도로만 생각하여 우리 문화에 대한 일반 수출에만 의미를 부여하고 타 문화에 대해서는 수용하려는 태도가 부족하다는 점입니다.
한류를 아시아 프렌드십의 불꽃으로 발전시키지 못하고 경제적 이익으로만 생각하면 절대 그 물결이 오래 지속될 수는 없을 것입니다.
셋째, 가장 중요한 부분은 한류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콘텐츠 제작에 대한 정부의 과감한 지원과 해외투자 유치 및 마케팅에 관한 인프라 지원 정책이 대단히 절실한 상황입니다.
국가 간의 문화교류는 여러 가지 측면에서 긍정적인 사례들이 많이 있습니다마는 우리나라가 대만과 단교했을 때 양국을 이어주는 교량 역할을 했던 것은 다름 아닌 드라마, 영화, 음악이었습니다.
구라파가 오늘날 경제․사회적으로 통합을 이룰 수 있었던 것도 그 배경에는 문화의 유통과 공유 이런 것이 큰 역할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아시아도 미래를 위해서는 아시아문화의 가치를 공유하는 터전을 만들어가야 합니다.
문화의 공유를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면 경제․사회의 문제는 크게 해소될 수 있을 것입니다. 문화의 공유를 위해서는 아시아 각국은 포럼을 통해서 공감대를 형성하고 아시아의 가치를 세우며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그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미래에 하나 되는 아시아의 가장 좋은 방법은 바로 문화를 통한 이해와 협력일 것입니다.
아시아문화산업교류재단은 아시아 각 지역에 문화산업 콘텐츠 체험 공간을 마련하여 각 나라의 소통과 공간을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한국의 경제발전에 대해서, 문화산업에 대해서, 시민정신에 대해서, 또한 역사와 문화유적에 대해서 다양한 주제로 한국에 관심 있는 해외의 TV 매체와 함께 한국의 역사적인 체험, 경제성장의 비결, 그리고 문화산업의 성장동력을 취재할 수 있도록 우리는 적극 각 나라와 방송을 통해서 지금 교류를 하고 있습니다.
한국도 10년 전까지는 영상물 등 많은 해외 프로그램을 수입했습니다마는 이제는 거꾸로 우리가 해외에 많이 수출하는 입장에서 상대적으로 생각했을 때 우리는 그 나라의 문화를, 그 나라의 프로그램을 받아들여야 됩니다. 그래서 서로 교류를 통해서만이 한류가 지속적으로 이어나가지 않나 이렇게 생각합니다.
우리는 한국과 아시아에서 각 나라 젊은이들이 문화산업이라는 테마를 가지고 공동연구 활동을 해야 되고 특별히 문화산업 분야에서 IT인프라 구축 등 공동작업은 아시아 각 나라들이 문화, 관광 등 사업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 아시아문화교류재단은 아시아 각국 연예인들의 교류사업도 활발하게 펼치고 있습니다. 올해는 중국, 일본, 베트남, 태국, 인도, 미얀마, 라오스, 말레이시아까지도 우리가 현재 적극적으로 교류협력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나타난 한류는 규모나 흐름은 크고 빠르지만 아시아 지역에서 전반적인 공감대를 형성해내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한편에서는 일방적인 문화의 흐름을 경계하면서도 경제적 가치를 키우는 점에만 관심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양극화되는 이러한 현상들, 부정적인 점을 보완하는 지혜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구체적으로 포럼을 통해서 아시아의 가치를 창출하고 아시아의 문화공동체 형성은 큰 그림에서 출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한류가 일방이 아닌 상호간에 소통하고 이해하는 교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부분적 혹은 일방적이라는 평을 받는 문화교류는 시정되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쌍방향적 문화교류를 위한 기반이 필요하고 역시 우리도 다른 문화를 적극 이해하고 수용하는 노력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예컨대 외주제작 드라마와 해외 우수 영상물을 전문적으로 방송하고 또 한류의 아시아 확산을 위해서는 절대적으로…… KBS나 MBC, SBS의 공영이라는 테두리 안에서는 절대 한류의 확산이 이루어질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영국의 채널4와 같은 외주채널이 활성화돼서 각 나라가 서로 투자해서 시장을 넓혀가는 외주채널이 꼭 있어야 되며, 이 외주채널이 생기게 되면 그야말로 인프라 구축에서 특수인력 4만 명 이상의 고용창출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저희 재단은 아시아인의 아시아인에 의한 공동체로 일방 진출의 한계를 벗어나 아시아문화공동체 형성에 기여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한류의 힘은 IT에 바탕을 둔 콘텐츠가 그 핵심입니다. 얼마나 뛰어난 콘텐츠를 만들어 낼 수 있는가, 얼마나 독창적인 문화이미지를 만들어 낼 수 있는가 그것이 미래 한류의 성패를 가름하게 될 것이며, 아시아 각국 문화에 대한 개방적인 교류의 자세가 한류를 발전시키는 중요한 환경이 될 것입니다.
죄송합니다. 나중에 질의 있으면 답하겠습니다.
저는 먼저 아시아문화산업교류재단의 이사장 이전에 현재 25년간 1600시간이라는 한국의 드라마를 제작한 사람입니다. 현재도 드라마를 만들고 있고, 해외에 많은 수출을 하다 보니까 제가 이런 직책을 맡아서 한류의 문제점과 개선방안 이런 데에 참석한 것 같습니다.
문화산업이라고 하면 미국의 할리우드는 거대한 자본영상산업이 합쳐져서 세계 영화시장을 석권하는 것은 물론 그것을 토대로 세계 각국에서 문화적인 지배자 역할을 해 왔습니다. 전 세계는 할리우드의 문화산업에 상대를 못 하고 굉장히 위축되어 있는 상황에서 서구의 영화를 들여오는 현상이 되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최근 10년 사이 아시아에서 불고 있는 한류는 의미 있는 성과이며 그 배경에는 아시아의 경제성장과 그에 따른 아시아 스스로의 정체성에 대한 요구 그리고 무엇보다도 초고속인터넷의 발달로 각국에서 벌어지는 문화활동을 실시간으로 접할 수 있는 인프라가 구축되었기 때문에 한류가 가능했던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한류의 현황을 살펴보면, 초고속 정보화의 기반을 온라인게임의 경우 한국의 ‘리니지’, ‘미르의 전설’, ‘라크나로크’ 등 아시아를 석권하고 있고 후속게임 개발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지금 한국은 게임에서는 온라인게임이 세계적으로 단연 톱을 달리고 있는 실정인데 이것은 우리나라의 초고속 정보화의 힘을 입어서 이런 현상이 벌어지지 않았나 이렇게 생각합니다.
영화는 ‘쉬리’를 필두로 투자, 제작 배급이라는 선진화된 할리우드 스타일의 마케팅 기법에다가 일찍 미국에 진출하여 앞선 영상기법과 제작기술을 습득한 새로운 세대가 제작에 나서면서 아시아의 자존심이라고 일컫던 홍콩을 제치고 아시아인들이 열광하는 우수한 작품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 문화가 일찍 미국의 할리우드의 대중문화예술을 습득해 가지고 많은 유학생들이 한국에 들어와서 영상에 종사하는 모든 세대가 교체됨으로써 굉장히 영상발전이 크게 이루어졌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일본과 한국을 제외하고는 영화산업은 멀티플렉스 극장이 각 나라에는 아직 설정이 안 되어 가지고 영화가 아시아를 석권하는 데는 난제가 있지 않느냐 이렇게 생각합니다.
음반은 초기 한류를 리드해 온 부분으로 대만에서 한국음악을 번안하여 유행시킨 이래 지금까지 한국 가수들의 음반과 공연에 대한 선호도가 대단히 높은 상황입니다.
드라마는 중국에서 ‘사랑이 뭐길래’, ‘별은 내 가슴에’, 베트남에서는 ‘의가형제’가 히트하면서 한국 드라마의 붐이 조성되었고 아시아의 한류를 주도해 가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대만에서 방영되었던 ‘불꽃’은 2700만 대만 국민이 거의 열광하는 드라마가 되었고 중국의 경우에는 ‘명성황후’, ‘인어아가씨’, ‘보고 또 보고’ 등 많은 드라마가 히트하면서 한국을 좋아하는 마니아들이 엄청 늘었다는 것에 대해서는 우리가 직시하지 않을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문화산업적인 측면으로 봤을 때는 결국은 대만이 한류의 시작이 된 근본 원인이 아닌가 이렇게 생각합니다.
이렇게 한국 드라마가 한류열풍의 중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었던 이유는 한국의 드라마가 인간의 내면세계를 효과적으로 접근하여 순수한 감정을 이끌어낼 뿐 아니라 가족제도가 소멸되어 가고 있는 사회에는 가족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감성적인 접근법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이라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국내에서는 그동안 모든 영상이나 이런 부분들이 검열이라든가 규제를 과감히 제거하여 제한을 받지 않고 다양한 소재로 접근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되었고 창의력이 풍부한 젊은이들이 새로운 영상기법과 유능한 연출이 결합되어 세대교체가 성공적으로 자연스럽게 이루어진 점도 한류가 성장되는 큰 요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최근에는 한국의 영화, 드라마에 대한 진입장벽이 가장 높았던 홍콩에서조차 한국의 드라마 ‘대장금’이 무려 40%라는 시청률을 보이면서 대만이 한국의 작품을 열광적으로 사들이는 그런 시기가 도래했다고 생각합니다.
학자들은 문화산업이라는 것은 기본적으로 1억의 인구에 1만 불 이상의 GNP가 되었을 때만이 문화산업이 발전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우리나라가 5000만을 가지고는 문화산업을 하는 데는 굉장히 역부족인 구조가 지금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 인프라를, 현재 GNP가 1만 불이 넘는 3억 내지 5억의 인구가 아시아존에 포진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어떤 소재 발굴이나 기타 부분은 3억 내지 5억에 기반을 둔 인프라를 구축하지 않으면 한류가 굉장히 어려워지는 단계가 아니냐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절대적으로 빈약한 국내환경 속에서 한류를 일시적인 현상이 아닌 지속가능한 문화산업으로 성장시켜 나가기 위해서는 무엇이 선결되어야 할 것인가, 최근 들어 우리가 주목해야 할 점은 한류의 일방 진출에 대한 다양한 저항이 현지 국가에서 나타나고 있다는 점입니다.
우리가 흔히 한일 문화교류가 터지기 전에는 한국 국민들이 일본의 문화가 한국에 오지 않느냐고 굉장히 걱정들을 많이 했습니다. 그러나 이제 교류가 터지고 나서 지금 우리가 일방적으로 일본에 엄청난 양의 작품들이 쏟아져 들어가고 있습니다. 이것은 정치적으로도 막을 수 없고 문화산업은 물 흐르듯이 흘러가는 것입니다. 이것은 정치적으로 막을 수 있는 부분이 아니고, 일본을 얼마 전에 갔다왔지만 독도나 이런 문제하고 국민은 전혀 관계가 없습니다. 일본의 전 방송국은 한국의 드라마를 너나 나나 살 수 있는 포션이 지금 숫자적으로는 엄청나게 팽배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전통문화가 해외에 나가기 위해서는 아직 여러 가지 난제가 있습니다마는 이런 부분은 정부 차원에서 지원이 필요하고, 아시아 각국의 저항을 막기 위해서는 가장 중요한 부분은 투자와 제작과 배급이 공동으로 합작 투자되는 형태로 가야만 한류가, 아시아가 문화공동체가 되어서 지속적으로 영구히 발전될 수 있는 계기가 아닌가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상호간의 교류가 전제되어야 합니다. 문화를 기존에 수출상품 정도로만 생각하여 우리 문화에 대한 일반 수출에만 의미를 부여하고 타 문화에 대해서는 수용하려는 태도가 부족하다는 점입니다.
한류를 아시아 프렌드십의 불꽃으로 발전시키지 못하고 경제적 이익으로만 생각하면 절대 그 물결이 오래 지속될 수는 없을 것입니다.
셋째, 가장 중요한 부분은 한류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콘텐츠 제작에 대한 정부의 과감한 지원과 해외투자 유치 및 마케팅에 관한 인프라 지원 정책이 대단히 절실한 상황입니다.
국가 간의 문화교류는 여러 가지 측면에서 긍정적인 사례들이 많이 있습니다마는 우리나라가 대만과 단교했을 때 양국을 이어주는 교량 역할을 했던 것은 다름 아닌 드라마, 영화, 음악이었습니다.
구라파가 오늘날 경제․사회적으로 통합을 이룰 수 있었던 것도 그 배경에는 문화의 유통과 공유 이런 것이 큰 역할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아시아도 미래를 위해서는 아시아문화의 가치를 공유하는 터전을 만들어가야 합니다.
문화의 공유를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면 경제․사회의 문제는 크게 해소될 수 있을 것입니다. 문화의 공유를 위해서는 아시아 각국은 포럼을 통해서 공감대를 형성하고 아시아의 가치를 세우며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그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미래에 하나 되는 아시아의 가장 좋은 방법은 바로 문화를 통한 이해와 협력일 것입니다.
아시아문화산업교류재단은 아시아 각 지역에 문화산업 콘텐츠 체험 공간을 마련하여 각 나라의 소통과 공간을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한국의 경제발전에 대해서, 문화산업에 대해서, 시민정신에 대해서, 또한 역사와 문화유적에 대해서 다양한 주제로 한국에 관심 있는 해외의 TV 매체와 함께 한국의 역사적인 체험, 경제성장의 비결, 그리고 문화산업의 성장동력을 취재할 수 있도록 우리는 적극 각 나라와 방송을 통해서 지금 교류를 하고 있습니다.
한국도 10년 전까지는 영상물 등 많은 해외 프로그램을 수입했습니다마는 이제는 거꾸로 우리가 해외에 많이 수출하는 입장에서 상대적으로 생각했을 때 우리는 그 나라의 문화를, 그 나라의 프로그램을 받아들여야 됩니다. 그래서 서로 교류를 통해서만이 한류가 지속적으로 이어나가지 않나 이렇게 생각합니다.
우리는 한국과 아시아에서 각 나라 젊은이들이 문화산업이라는 테마를 가지고 공동연구 활동을 해야 되고 특별히 문화산업 분야에서 IT인프라 구축 등 공동작업은 아시아 각 나라들이 문화, 관광 등 사업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 아시아문화교류재단은 아시아 각국 연예인들의 교류사업도 활발하게 펼치고 있습니다. 올해는 중국, 일본, 베트남, 태국, 인도, 미얀마, 라오스, 말레이시아까지도 우리가 현재 적극적으로 교류협력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나타난 한류는 규모나 흐름은 크고 빠르지만 아시아 지역에서 전반적인 공감대를 형성해내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한편에서는 일방적인 문화의 흐름을 경계하면서도 경제적 가치를 키우는 점에만 관심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양극화되는 이러한 현상들, 부정적인 점을 보완하는 지혜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구체적으로 포럼을 통해서 아시아의 가치를 창출하고 아시아의 문화공동체 형성은 큰 그림에서 출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한류가 일방이 아닌 상호간에 소통하고 이해하는 교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부분적 혹은 일방적이라는 평을 받는 문화교류는 시정되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쌍방향적 문화교류를 위한 기반이 필요하고 역시 우리도 다른 문화를 적극 이해하고 수용하는 노력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예컨대 외주제작 드라마와 해외 우수 영상물을 전문적으로 방송하고 또 한류의 아시아 확산을 위해서는 절대적으로…… KBS나 MBC, SBS의 공영이라는 테두리 안에서는 절대 한류의 확산이 이루어질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영국의 채널4와 같은 외주채널이 활성화돼서 각 나라가 서로 투자해서 시장을 넓혀가는 외주채널이 꼭 있어야 되며, 이 외주채널이 생기게 되면 그야말로 인프라 구축에서 특수인력 4만 명 이상의 고용창출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저희 재단은 아시아인의 아시아인에 의한 공동체로 일방 진출의 한계를 벗어나 아시아문화공동체 형성에 기여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한류의 힘은 IT에 바탕을 둔 콘텐츠가 그 핵심입니다. 얼마나 뛰어난 콘텐츠를 만들어 낼 수 있는가, 얼마나 독창적인 문화이미지를 만들어 낼 수 있는가 그것이 미래 한류의 성패를 가름하게 될 것이며, 아시아 각국 문화에 대한 개방적인 교류의 자세가 한류를 발전시키는 중요한 환경이 될 것입니다.
죄송합니다. 나중에 질의 있으면 답하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대만의 INSREA 리지젠 사장께서 진술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대만의 INSREA 리지젠 사장께서 진술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재오 위원님, 2005년도 1월 7일에 제가 타이베이에 있었습니다. 그날 이재오 위원님하고 대사님하고 같이 점심식사를 했습니다. 그 자리에 초빙 받아서 본 제 느낌은, 코리아! 성장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은 상당히 대단한 나라입니다. 박 부장님도 대한민국을 전 세계로 수출하려고 상당히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신 사장님하고는 서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비행기를 타고 한국에 오면서 계속 생각한 게 있어요. 대한민국에 왔는데 좋은 말을 해야 되는 것인지, 아니면 나쁜 것을 말해야 되는 것인지. 가만히 보니까 좋은 말을 해서는 비행기표 값을 물어 드려야 될 것 같아요.
한국 분은 5000년 이래 지금 상당히 거만합니다. 한류, 우리 박 부장님께서 1999년도에 저하고…… 샤르한리우(夏日寒流), 여름에 불어 닥치는 차가운 바람. 이정현, 이름을 잘 모르겠어요. 2000년, 2001년, 2002년 대만으로 초청하고요. 한류를 누가 지은 겁니까? 제가 항상 하는 말인데 대한민국은 마케팅을 못 해요. 남이 다해 놓고 지가 했대요. 저는 1999년도에 비행기를 타고 한국으로 들어왔습니다. 들어올 때 우리 어머님이 하는 말씀이 저하고 아들과 엄마의 관계를 끊겠답니다. Why? She say, 대한민국 드라마가 그렇게 좋으면 당연히 다른 회사에서 다 수입했지 어떻게 니 차례가 오겠느냐? 제 집사람이 비행장까지 저를 배웅하면서 여보! 당신…… 자기는 이혼하고 싶답니다. Why? 모든 사람들은 대한민국 드라마를 안 산답니다. 사는 사람마다 망해요. 한류란 글자가 없습니다. 전 세계에서는 대한민국을 모르고 있습니다. LG가전, 전 세계에서 제일 싼 냉장고입니다. What happened? 대한민국에서는 분명히 크레이지한 사람을 양성해야 합니다. 아주 크레이지한 사람을. 그런 사람이 없고서는……
제가 비행기 타기 전에 우리 임직원들이 저한테 70페이지나 되는 한류를 써 줬어요. 제가 대한민국에 가게 되면 발표를 하라고요. 나는 No! 잘랐습니다. 10페이지로 줄였습니다. 그리고 방금 들어오기 전에 저는 다 없애 버렸습니다. 왜냐하면 대한민국은 5000년 이래 지금 제일 성장하고 있는 시기 중의 하나입니다. 이런 중대한 위치에 있을 때 한국 분은 겸손해야 돼요. 그리고 오우버시즈(overseas)하는 에이전트, 파트너를 양성해야 합니다. 쓰고 버리면 안 됩니다.
제가 1998년도에 한국에 올 때 택시를 타고 비행장에 갔어요. 그 기사가 저한테 어디 가냐고 한마디를 물어봤습니다. Go Korea. 그런데 그 기사가 뭐라고 하는지 아십니까? ‘요즘에 한국남자들이 여자를 계속 패요’ 지금은 없어요. 그런데 1998년도에는 대만사람들의 대한민국에 대한 이미지가 그거예요. 그래서 저는 대만의 일반 수준에 있는 사람들은 대한민국을 그렇게 생각하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고, 한국에 왔습니다. 그래 가지고 1년 후 1999년도에, 오늘은 박현태 KBS 전 사장님은 안 계신 것 같은데 KBS가 저를 상당히 말렸어요. 진짜 드라마를 수입하겠느냐고요. I say, Yes. 그리고 비행장에서 저를 배웅하면서 꼭 제가 대만에 들어가면 죽는 사람처럼 저를 보냈습니다. 7개월 정도 대만에서는 한국 드라마가 안 팔렸습니다.
현재 대만에 있는 회사가 웨이라이디엔쉬(緯來電視), 비디오랜드. 비디오랜드를 제가 찾아갔어요. 내가 그랬어요. Korea drama, very good. 시승린 총감이 저를 보고 리 사장 혹시 잘못 오지 않았느냐, 우리 비디오랜드는 저팬 스테이션(JapanStation)이라고 했어요. 그래서 저보고 가래요. 제가 한국 드라마 63편을 들고 들어갔습니다. 한국 드라마를 타이완 웨이라이TV에다 틀어달라고요. No! PDDN Star에 갔어요. No! Nobody say, Yes. 그리고 제 집사람이 집에 가면 저한테 큰소리 쳐요. 여보! 당신, 한국 드라마 하지 말라고 그랬잖아!
그래도 계속 보급했어요. 7개월 후에 빠따(八大)TV의 미스터 시에. 사실은 우리 다 잘 알아요. 시에 부사장님하고 대만에 있는 빠따 회장님하고 대한민국 윤 대사님하고 저하고 비서하고 직원들하고 술집에서 만나기로 결정했어요. 왜요? 저는 대한민국의 주대만 대표대사님한테 왜 대만에 오셨습니까 하고 여쭤 봤어요. 대한민국을 세일즈 하십시오 그랬어요. 당신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일즈맨 아니냐? 코리아를 세일즈 하세요. 오늘 또는 투머로우에 시간이 되면 꼭 자료를 주십시오. 전전 주대만 대표대사님이 윤 대사님입니다. 그래서 밤에 한 20명 정도가 술집에서, 방송국 사장들과 한국 대사님이 같이 자리에 배석했어요. 윤 대사님께서 하는 말씀이……
그때 TV에 나오고 있는 한국 드라마 이름이 ‘초대’입니다. 이영애. 1집만 제가 번역을 했어요. 제가 친히 번역했습니다. You know Why? 대만에 있는 사람들은 한국 영화배우 이름을 한 사람도 몰라요. 일본 사람만 알아요. 그리고 일본 방송국이 5개 있어요. 한국 방송국? No. 그래서 제가 친히 ‘초대’를 번역했습니다. 1집만요. 그래 가지고 TV에서 틀었습니다. 그래서 윤 대사님이 Korea drama, No.1 하면서 한국 드라마가 대만으로 들어오기 시작한 거예요. 그게 제가 KBS하고 총판권을 계약한 7개월 후의 일입니다.
시간이 다 됐는데요, 본론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대한민국이 전 세계를 장악하려면 총판제도가 있어야 되고요, 친구를 저버려서는 안 되고요. 마케팅은 다른 나라에 있는 다른 사람들이 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사람은 겸손해야 되고요, 돈 많은 부자처럼 차분하게 행세를 해야 됩니다. 한 방에 다 벌겠다고 하면 안 됩니다.
저는 오늘 이 자리에 왜 왔는지를 모르겠는데요, 2004년 12월에 대만에서도 청문회가 있었습니다. 제가 초청을 받고 갔는데 대만 국회 문 앞에 생존권을 달라고 연예인들이 데모를 하고 있어요. 제가 5년 동안 어필했던 기자들이 저에게 물어봤습니다. 한국 드라마를 수입한 것에 대해서어떻게 생각하시냐고 저한테 물어봤어요. Whathappened? 나는 지금 한국 드라마 에이전트도 아닙니다. 그런데 대만에서 근 200명의 연예인이 지금 직업이 없어요. 제가 뭘 잘못했는데…… 그래서 우리나라 정부에서는 대한민국 드라마를 규제한다는 전제로 해 가지고 공청회를 한 거예요. 저는 그 자리에서, 대만이 WTO에 가입한 후에는 이런 일이 있을 수가 없는데……
대한민국, 드라마는 잘 만들었어요. 윤석호 감독님은 제가 못 봤지만 윤석호 감독님하고 저하고 소고백화점 문 앞에서 담배를 피우고 있었습니다. 그때는 Nobody know Mr. Yoon. Who is Mr. Yoon? Nobody know. 소고백화점 앞에서 윤석호 감독님하고 제가 담배 피우고 있을 때, 그때는 제가 ‘초대’ 기자회견을 막 끝낸 날이었어요. 저는 하얏트 호텔 1층에 있는 이영애한테도 그랬어요. 당신을 슈퍼스타로 만들어 줄게. 그런데 오늘은 Nobody know who are you. 아무도 이영애를 몰라요. 그때 저는 한창 이영애 글자 세 개를 전 대만, 차이나, 홍콩, 캐나다…… 프로모션 할 때거든요. 이영애, 그리고 넥스트는 차인표. 신 사장님 잘 아시지만 ‘불꽃’ 마케팅……
프로모션, 오우버시즈 에이전트, 프렌드십 파트너를 절대적으로 양성해야 되고요, 오늘 대한민국이 잘된다 해 가지고 외국에 가 가지고 큰소리치면 안 됩니다. 가격을 함부로 막 올리면 안 됩니다. 100배 올렸다 해 가지고 자기만 좋아하지 마세요. 다른 사람들은 피를 흘리고 있습니다.
저는 대한민국 KBS가 제일 잘난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대한민국 창국 이래에 오우버시즈 총판권을 준 사람은 대한민국 KBS밖에 없어요. 총판이 없으면 대한민국은 오늘날까지 한류란 글자 없습니다. 대한민국이 5000년사상 이래에 전 세계로 한국문화 콘텐츠를 보급하고 있는데, 5년밖에 안 됐어요. 원, 투, 쓰리, 포, 파이브. 얇습니다. 이것을 깊이 심어야 돼요. 해외파트너 양성, 전 세계 구축망, 마케팅 요원 많이 양성해야 되고요, 아주 프렌드리(friendly)한 나라가 되어야 돼요. 그렇지 않으면 현재 이 상태가 거품이 될 수가 있어요. 100년을 누릴 수 있는기회를 지금 대한민국에서 가지고 있는데 …… 프렌드리하게요. 전 세계 파트너를 서포트해 주고요.
감사합니다.
제가 비행기를 타고 한국에 오면서 계속 생각한 게 있어요. 대한민국에 왔는데 좋은 말을 해야 되는 것인지, 아니면 나쁜 것을 말해야 되는 것인지. 가만히 보니까 좋은 말을 해서는 비행기표 값을 물어 드려야 될 것 같아요.
한국 분은 5000년 이래 지금 상당히 거만합니다. 한류, 우리 박 부장님께서 1999년도에 저하고…… 샤르한리우(夏日寒流), 여름에 불어 닥치는 차가운 바람. 이정현, 이름을 잘 모르겠어요. 2000년, 2001년, 2002년 대만으로 초청하고요. 한류를 누가 지은 겁니까? 제가 항상 하는 말인데 대한민국은 마케팅을 못 해요. 남이 다해 놓고 지가 했대요. 저는 1999년도에 비행기를 타고 한국으로 들어왔습니다. 들어올 때 우리 어머님이 하는 말씀이 저하고 아들과 엄마의 관계를 끊겠답니다. Why? She say, 대한민국 드라마가 그렇게 좋으면 당연히 다른 회사에서 다 수입했지 어떻게 니 차례가 오겠느냐? 제 집사람이 비행장까지 저를 배웅하면서 여보! 당신…… 자기는 이혼하고 싶답니다. Why? 모든 사람들은 대한민국 드라마를 안 산답니다. 사는 사람마다 망해요. 한류란 글자가 없습니다. 전 세계에서는 대한민국을 모르고 있습니다. LG가전, 전 세계에서 제일 싼 냉장고입니다. What happened? 대한민국에서는 분명히 크레이지한 사람을 양성해야 합니다. 아주 크레이지한 사람을. 그런 사람이 없고서는……
제가 비행기 타기 전에 우리 임직원들이 저한테 70페이지나 되는 한류를 써 줬어요. 제가 대한민국에 가게 되면 발표를 하라고요. 나는 No! 잘랐습니다. 10페이지로 줄였습니다. 그리고 방금 들어오기 전에 저는 다 없애 버렸습니다. 왜냐하면 대한민국은 5000년 이래 지금 제일 성장하고 있는 시기 중의 하나입니다. 이런 중대한 위치에 있을 때 한국 분은 겸손해야 돼요. 그리고 오우버시즈(overseas)하는 에이전트, 파트너를 양성해야 합니다. 쓰고 버리면 안 됩니다.
제가 1998년도에 한국에 올 때 택시를 타고 비행장에 갔어요. 그 기사가 저한테 어디 가냐고 한마디를 물어봤습니다. Go Korea. 그런데 그 기사가 뭐라고 하는지 아십니까? ‘요즘에 한국남자들이 여자를 계속 패요’ 지금은 없어요. 그런데 1998년도에는 대만사람들의 대한민국에 대한 이미지가 그거예요. 그래서 저는 대만의 일반 수준에 있는 사람들은 대한민국을 그렇게 생각하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고, 한국에 왔습니다. 그래 가지고 1년 후 1999년도에, 오늘은 박현태 KBS 전 사장님은 안 계신 것 같은데 KBS가 저를 상당히 말렸어요. 진짜 드라마를 수입하겠느냐고요. I say, Yes. 그리고 비행장에서 저를 배웅하면서 꼭 제가 대만에 들어가면 죽는 사람처럼 저를 보냈습니다. 7개월 정도 대만에서는 한국 드라마가 안 팔렸습니다.
현재 대만에 있는 회사가 웨이라이디엔쉬(緯來電視), 비디오랜드. 비디오랜드를 제가 찾아갔어요. 내가 그랬어요. Korea drama, very good. 시승린 총감이 저를 보고 리 사장 혹시 잘못 오지 않았느냐, 우리 비디오랜드는 저팬 스테이션(JapanStation)이라고 했어요. 그래서 저보고 가래요. 제가 한국 드라마 63편을 들고 들어갔습니다. 한국 드라마를 타이완 웨이라이TV에다 틀어달라고요. No! PDDN Star에 갔어요. No! Nobody say, Yes. 그리고 제 집사람이 집에 가면 저한테 큰소리 쳐요. 여보! 당신, 한국 드라마 하지 말라고 그랬잖아!
그래도 계속 보급했어요. 7개월 후에 빠따(八大)TV의 미스터 시에. 사실은 우리 다 잘 알아요. 시에 부사장님하고 대만에 있는 빠따 회장님하고 대한민국 윤 대사님하고 저하고 비서하고 직원들하고 술집에서 만나기로 결정했어요. 왜요? 저는 대한민국의 주대만 대표대사님한테 왜 대만에 오셨습니까 하고 여쭤 봤어요. 대한민국을 세일즈 하십시오 그랬어요. 당신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일즈맨 아니냐? 코리아를 세일즈 하세요. 오늘 또는 투머로우에 시간이 되면 꼭 자료를 주십시오. 전전 주대만 대표대사님이 윤 대사님입니다. 그래서 밤에 한 20명 정도가 술집에서, 방송국 사장들과 한국 대사님이 같이 자리에 배석했어요. 윤 대사님께서 하는 말씀이……
그때 TV에 나오고 있는 한국 드라마 이름이 ‘초대’입니다. 이영애. 1집만 제가 번역을 했어요. 제가 친히 번역했습니다. You know Why? 대만에 있는 사람들은 한국 영화배우 이름을 한 사람도 몰라요. 일본 사람만 알아요. 그리고 일본 방송국이 5개 있어요. 한국 방송국? No. 그래서 제가 친히 ‘초대’를 번역했습니다. 1집만요. 그래 가지고 TV에서 틀었습니다. 그래서 윤 대사님이 Korea drama, No.1 하면서 한국 드라마가 대만으로 들어오기 시작한 거예요. 그게 제가 KBS하고 총판권을 계약한 7개월 후의 일입니다.
시간이 다 됐는데요, 본론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대한민국이 전 세계를 장악하려면 총판제도가 있어야 되고요, 친구를 저버려서는 안 되고요. 마케팅은 다른 나라에 있는 다른 사람들이 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사람은 겸손해야 되고요, 돈 많은 부자처럼 차분하게 행세를 해야 됩니다. 한 방에 다 벌겠다고 하면 안 됩니다.
저는 오늘 이 자리에 왜 왔는지를 모르겠는데요, 2004년 12월에 대만에서도 청문회가 있었습니다. 제가 초청을 받고 갔는데 대만 국회 문 앞에 생존권을 달라고 연예인들이 데모를 하고 있어요. 제가 5년 동안 어필했던 기자들이 저에게 물어봤습니다. 한국 드라마를 수입한 것에 대해서어떻게 생각하시냐고 저한테 물어봤어요. Whathappened? 나는 지금 한국 드라마 에이전트도 아닙니다. 그런데 대만에서 근 200명의 연예인이 지금 직업이 없어요. 제가 뭘 잘못했는데…… 그래서 우리나라 정부에서는 대한민국 드라마를 규제한다는 전제로 해 가지고 공청회를 한 거예요. 저는 그 자리에서, 대만이 WTO에 가입한 후에는 이런 일이 있을 수가 없는데……
대한민국, 드라마는 잘 만들었어요. 윤석호 감독님은 제가 못 봤지만 윤석호 감독님하고 저하고 소고백화점 문 앞에서 담배를 피우고 있었습니다. 그때는 Nobody know Mr. Yoon. Who is Mr. Yoon? Nobody know. 소고백화점 앞에서 윤석호 감독님하고 제가 담배 피우고 있을 때, 그때는 제가 ‘초대’ 기자회견을 막 끝낸 날이었어요. 저는 하얏트 호텔 1층에 있는 이영애한테도 그랬어요. 당신을 슈퍼스타로 만들어 줄게. 그런데 오늘은 Nobody know who are you. 아무도 이영애를 몰라요. 그때 저는 한창 이영애 글자 세 개를 전 대만, 차이나, 홍콩, 캐나다…… 프로모션 할 때거든요. 이영애, 그리고 넥스트는 차인표. 신 사장님 잘 아시지만 ‘불꽃’ 마케팅……
프로모션, 오우버시즈 에이전트, 프렌드십 파트너를 절대적으로 양성해야 되고요, 오늘 대한민국이 잘된다 해 가지고 외국에 가 가지고 큰소리치면 안 됩니다. 가격을 함부로 막 올리면 안 됩니다. 100배 올렸다 해 가지고 자기만 좋아하지 마세요. 다른 사람들은 피를 흘리고 있습니다.
저는 대한민국 KBS가 제일 잘난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대한민국 창국 이래에 오우버시즈 총판권을 준 사람은 대한민국 KBS밖에 없어요. 총판이 없으면 대한민국은 오늘날까지 한류란 글자 없습니다. 대한민국이 5000년사상 이래에 전 세계로 한국문화 콘텐츠를 보급하고 있는데, 5년밖에 안 됐어요. 원, 투, 쓰리, 포, 파이브. 얇습니다. 이것을 깊이 심어야 돼요. 해외파트너 양성, 전 세계 구축망, 마케팅 요원 많이 양성해야 되고요, 아주 프렌드리(friendly)한 나라가 되어야 돼요. 그렇지 않으면 현재 이 상태가 거품이 될 수가 있어요. 100년을 누릴 수 있는기회를 지금 대한민국에서 가지고 있는데 …… 프렌드리하게요. 전 세계 파트너를 서포트해 주고요.
감사합니다.

저희가 꼭 듣고 싶은 따가운 얘기들 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리지젠 사장님을 한국 사람인 줄로 사람들이 착각하겠는데 대만에서 온 진술인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베트남 문화신문의 부란아잉 기자 진술해 주시기 바랍니다.
리지젠 사장님을 한국 사람인 줄로 사람들이 착각하겠는데 대만에서 온 진술인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베트남 문화신문의 부란아잉 기자 진술해 주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한류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위한 공청회에 초대해 줘서 정말 감사하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몇 년 동안 한․베트남 문화교류는 매우 빠른 속도로 발전해 왔습니다. 양국 간 문화에 관한 상호 이해의 필요성은 명확히 상승했습니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살펴보면 일방적인 교류였던 것 같습니다. 베트남에 소개된 한국문화는 상대적으로 효과적이고 강한 것이었습니다. 반면 한국에 소개된 베트남 문화는 매우 소박한 수준입니다.
2004년 이창동 한국 문화관광부장관의 베트남 방문 시 이 장관은 역시 이와 같은 흐름을 인정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한국에서의 베트남문화 소개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균형이 잡힐 수 있기를 희망했습니다. 주 베트남 한국대사관에서 주최된 행사들을 통해서 베트남 사람들은 한국 문화에 관해 많이 알게 됐습니다.
2004년에 베트남에서 소개된 일부 한국의 예술 프로그램들, 즉 지난 10월 개최된 ASEM 정상회의 축하 공연이었던 ‘난타’, 한-베트남 외교관계수립 12주년 기념행사였던 오페라 ‘황진이’ 등은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제 생각에 이 프로그램의 성공요인은 선택된 프로그램의 높은 관객 동원력하고 훌륭한 마케팅 활동을 통한 것으로 봅니다.
선택에 관한 한 ‘난타’ 프로그램은 베트남 관객들에게는 상당히 독창적이고 새로운 예술 유형이었습니다. 베트남에서의 공연을 통해서 다시 한번 ‘난타’의 국제성이 표현되었습니다.
비록 선택된 프로그램이라고는 하지만 관객 동원력이나 매력이 없었다면 분명 설득력을 가지지 못했을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결정적인 요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공연 특성상 주요 관심대상인 관객 동원을 달성시켰다고 볼 수 있습니다. ‘난타’가 젊은층의 관심을 끌었다면 ‘황진이’는 중년층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난타’ 예술단이 공연차 방베하기 수주일 전부터 한국대사관은 예술단과 관련된 충분한 정보를 언론사에 공급했고 공식 공연이 펼쳐지기 전에 예술단은 언론사와 접촉했습니다. 그 모든 정보들은 관객들이 프로그램을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을 주었습니다. ‘황진이’ 오페라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언론사 측에 정보 제공하는 것 외에도 영어와 베트남어 해설 자막을 무대 위에 설치한 것은 관객들이 극을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을 주었습니다.
그리고 한국 사람들은 자신의 예술 유형을 매우 성공적으로 소개했습니다. 베트남에서 공연된 한국의 예술 프로그램들은 베트남 언론과 독자들로부터 독창적이고 대중적이라고 찬사를 받았습니다.
한류는 베트남을 어떻게 흔들어 놓았는가요?
첫 번째는 드라마에 관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한류를 조성하고자 하는 여러 목표 중 하나는 영화를 통해서입니다. 이 점은 영화를 통해서 명확히 보여주었고 특히 TV 드라마를 통해서였습니다. 현재 TV 드라마가 오락물 중에서 베트남의 관객을 가장 많이 끌고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여러 드라마들은 관객을 많이 끌었으며 좋은 반응을 남겼습니다. ‘느낌’, ‘내사랑 유미’, ‘의가형제’, ‘첫사랑’, ‘가을동화’, ‘유리구두’ 등, 그리고 가장 최근에는 ‘대장금’은 좋은 반응을 많이 받았습니다.
베트남에서 한국 드라마의 적극적인 작용에 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방영 시간에 관해……
방영 시간은 여러 시간대로 분산되어 최근에는 한국 드라마를 보는 데 어려움이 없습니다. 베트남 방송국, 하노이 방송국, 하노이 라디오 방송국, 호치민 방송국, 각 지방 방송국을 포함한 베트남 방송 채널의 대부분이 한국 드라마 방영 시간대를 배정하고 있습니다.
물론 방영 시간대는 중복되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오전에 베트남 방송국에서 한국 드라마 한 프로가 방영되고 정오 때 하노이 방송국에서 한국 드라마 한 프로가 방영되고 저녁 때는 호치민 방송국에서 한국 드라마 한 프로가 방영되었습니다. 이와 같은 시간대 배분은 한국 드라마를 아끼고 사랑하는 관객들로 하여금, 특히 젊은층이 한국 드라마를 보다 많이 시청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습니다.
‘첫사랑’, ‘유리구두’, ‘가을동화’ 등 일부 드라마들은 호치민 방송국에서 방영되었고 그다음으로 베트남 방송국에서 방영함으로써, 즉 재방송함으로써 여러 지방 관객들이 재미있는 드라마를 시청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한국 드라마는 내용이 풍부합니다.
남녀의 사랑, 우정, 사제 간의 정 등을 철저히 다룸으로써 젊은층의 소망을 대변해 주고 있습니다. ‘첫사랑’, ‘가을동화’, ‘유리구두’, ‘대장금’, 그리고 가장 최근에 ‘파리의 연인’ 등은 열기를 더해 주었던 한국 드라마들입니다.
그리고 두 번째는 한국 드라마의 부정적 내용에 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방영 시간대가 너무 많음으로 관객들에게 지루함을 조성했습니다. 이것은 아무리 맛있는 음식이라고 해도 반복해서 섭취하면 질리고 다른 음식으로 바꾸고 싶다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한국 드라마에서 학교폭력 장면이 많고 해피앤드로 끝나지 않고 보통 주인공이 암, 백혈병으로 죽음과 함께 갈등이 해결됨으로써 많은 방청객들은 한국 사회가 실제로 드라마상에 나타나는 것과 같다고 생각하며 드라마이기 때문에 감독이나 제작자 측에서 흥미를 강화하기 위하여 동원한 허구일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게 됩니다.
그런 부정적 작용의 해법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드라마 수입 시 그리고 방영 시 선택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저의 생각으로는 한국의 영화산업이 상당히 발전되어 있습니다. 1년에 꽤 많은 새로운 영화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고 서로 다른 관객들은 대상으로 집중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국영화를 베트남으로 들여오는 수입업자들도 내용에 주의를 기울이고 중복된 내용은 피함으로써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수입하여 비록 많이 시청한다 하더라도 따분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지루함을 피하기 위해서 고정된 시간대에 너무 많은 한국 드라마를 집중 방영하는 것을 피해야 할 것입니다.
‘유리구두’, ‘대장금’ 같은 일부 드라마를 통해서 증명된 것은 현대적 삶을 주제로 한 드라마에만 관심을 끄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 주었습니다. ‘대장금’은 대단한 관심을 끌었습니다. 이 드라마는 베트남 방송국에서 밤 10시에 방영되었습니다. 베트남에서는 일찍 자는 습관을 갖고 있는 사람이 많이 있기 때문에 이 시간이면 매우 늦은 시간입니다. 그러나 매우 많은 방청객을 흡수했습니다. 이 드라마를 시청하기 위해서 늦은 시간까지 자지 않고 기다리고 있는 사람이 많습니다.
제 생각에는 ‘대장금’ 드라마가 관심을 많이 끌었고요. 그래서 ‘대장금’ 감독들도 공로상 같은 것을 받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베트남에서 한국 드라마 중에서는 ‘대장금’이라는 드라마는 제일 높은 인기를 받았습니다. 베트남 신문도 그렇고 베트남 감독자들도 ‘대장금’에 관한 토론회를 많이 했습니다.
‘대장금’ 드라마가 베트남에서 밤 10시에 방영되었습니다. 그 시간이 너무 늦은 시간이라서 원래는 시청자가 많이 없는 시간이거든요. 우리 가족 같은 경우에는 저희 시어머니, 저희 딸도 ‘대장금’을 보기 위해서 늦게까지 자지 않고 기다렸습니다. 우리 부모님은 70세이거든요. 우리 딸은 올해 5살이고 저희 부부는 32세이지만 다 같이 드라마를 즐겁게 보았습니다. 우리 딸은 내일 학교 가야 되지만 자지 않고 꼭 ‘대장금’을 다 보고나서 자자고 했어요. 대장금을 다 보면 밤 11시이거든요. 그렇게 늦게 자지만 다음날에 6시에 일어나야 하고 학교에 가야 돼요.
계속 말씀드리겠습니다.
한국 스타에 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한국 드라마의 성공에 따라 베트남 젊은이들이 한국 드라마에서 나온 주인공을 좋아하는 현상은 현대사회에서 일어나고 있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해도 됩니다. 한류스타에 대한 선호는 베트남에서만 일어나는 현상이 아니라 전 아시아에 확산되어 있는 유행입니다. 특히 중국, 대만, 일본 등의 팬들은 한국 스타들과 교류 수요가 급격히 증가되고 있습니다. 베트남에서도 한류스타들과 교류 수요가 급격히 증가되고 있습니다. 아시아에서의 한국 스타 마케팅사업은 대부분 긍정적인 효과를 보았지만 베트남에 추천할 한류스타를 선정할 때 몇 가지 유의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첫째는 최고의 스타가 아닌 베트남 사람에게 익숙한 스타를 선택하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예를 들면 배용준은 아주 유명한 영화배우입니다. 그러나 배용준이 주인공으로 나온 드라마가 베트남에서 상영된 적이 많지 않으므로 아마도 베트남에서는 배용준보다는 소지섭― ‘유리구두’의 주인공이 아니지만 인기가 높은 인물― 의 인기가 더 높을 것입니다.
여러 측면에서 비교를 해 봐도 소지섭은 아직까지 배용준하고 차이가 많이 나지만 두 차례의 베트남 방문으로 베트남인의 큰 호응을 받았습니다. ‘유리구두’의 마지막회가 끝나고 2년 후에 베트남을 방문했어도 젊은층은 물론 80세의 노인도 소지섭의 얼굴을 직접 보고 기념사진을 같이 찍기 위해 팬사인회장까지 찾아왔었습니다.
두 번째는 익숙하지 않은 스타에 대한 인기는 있을 수 없습니다.
예를 들면 2004년 12월 말 장나라의 베트남 방문은 열기가 부족한 한류스타 행사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영화배우겸 가수인 장나라는 중국에서 유명한 인물이지만 베트남인에게 인기를 심어 줄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았습니다. 베트남 TV에 방영된 장나라가 출현한 드라마는 기껏 두 편밖에 없었습니다. 그중 한 편은 호치민시 TV방송에서만 방영했습니다.
이러한 한계 때문에 장보(Giang Vo)전시장에서 열린 장나라의 팬사인회 행사는 하노이 시청자들의 열렬한 호응을 얻지 못했습니다. 행사 참가자 가운데 많은 사람들은 장나라가 어느 드라마에 등장한 인물이었냐고 물었습니다. 그중 일부는 장나라보다 대장금 드라마의 주인공인 이영애가 나오면 팬사인회장이 팬들로 가득 찰 것이라고 했습니다.
세 번째로 한국음악에 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TV 드라마에 비해서 한국음악은 특별한 인상을 남기지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드라마 점유 비중으로도 짐작할 수 있습니다. 한국음반이 아직까지 베트남시장에 많이 진출하지 않았으며 크게 인상적이지도 않습니다. 물론 일부 한국예술 공연단의 공연들은 깊은 인상을 남겨 놓았습니다. 베트남 사람들은 한국 전통악기, 전통춤에 대해서도 많이 알고 있습니다.
다음은 결론에 관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문화교류는 무척 필요합니다. 그러나 효과적인 문화교류를 위해서는 한국정부가 장기적 교류전략을 세워야 합니다. 이러한 점을 고려할 때 베트남에 한국문화센터의 설립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먼저 아시아에서 일어나고 있는 한류를 계속적으로 유지하려면 각 나라의 수요를 연구하여 공급자 중심이 아니라 수요자의 요구를 반영한 방향으로 개선되어야 합니다. TV 드라마는 접근 효과성이 제일 높지만 TV 드라마 외에 시, 문학, 소설 등으로 문화교류를 확산해 가는 것이 바람직한 발전 방안입니다. 문화는 예술적인 문화만 있는 것이 아니고 문화의 모든 분야에서의 상호교류를 촉진시켜야 하며 그중에는 교육, 청년, 관광 등도 포함되어야 합니다.
이상입니다.
감사합니다.
한류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위한 공청회에 초대해 줘서 정말 감사하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몇 년 동안 한․베트남 문화교류는 매우 빠른 속도로 발전해 왔습니다. 양국 간 문화에 관한 상호 이해의 필요성은 명확히 상승했습니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살펴보면 일방적인 교류였던 것 같습니다. 베트남에 소개된 한국문화는 상대적으로 효과적이고 강한 것이었습니다. 반면 한국에 소개된 베트남 문화는 매우 소박한 수준입니다.
2004년 이창동 한국 문화관광부장관의 베트남 방문 시 이 장관은 역시 이와 같은 흐름을 인정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한국에서의 베트남문화 소개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균형이 잡힐 수 있기를 희망했습니다. 주 베트남 한국대사관에서 주최된 행사들을 통해서 베트남 사람들은 한국 문화에 관해 많이 알게 됐습니다.
2004년에 베트남에서 소개된 일부 한국의 예술 프로그램들, 즉 지난 10월 개최된 ASEM 정상회의 축하 공연이었던 ‘난타’, 한-베트남 외교관계수립 12주년 기념행사였던 오페라 ‘황진이’ 등은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제 생각에 이 프로그램의 성공요인은 선택된 프로그램의 높은 관객 동원력하고 훌륭한 마케팅 활동을 통한 것으로 봅니다.
선택에 관한 한 ‘난타’ 프로그램은 베트남 관객들에게는 상당히 독창적이고 새로운 예술 유형이었습니다. 베트남에서의 공연을 통해서 다시 한번 ‘난타’의 국제성이 표현되었습니다.
비록 선택된 프로그램이라고는 하지만 관객 동원력이나 매력이 없었다면 분명 설득력을 가지지 못했을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결정적인 요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공연 특성상 주요 관심대상인 관객 동원을 달성시켰다고 볼 수 있습니다. ‘난타’가 젊은층의 관심을 끌었다면 ‘황진이’는 중년층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난타’ 예술단이 공연차 방베하기 수주일 전부터 한국대사관은 예술단과 관련된 충분한 정보를 언론사에 공급했고 공식 공연이 펼쳐지기 전에 예술단은 언론사와 접촉했습니다. 그 모든 정보들은 관객들이 프로그램을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을 주었습니다. ‘황진이’ 오페라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언론사 측에 정보 제공하는 것 외에도 영어와 베트남어 해설 자막을 무대 위에 설치한 것은 관객들이 극을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을 주었습니다.
그리고 한국 사람들은 자신의 예술 유형을 매우 성공적으로 소개했습니다. 베트남에서 공연된 한국의 예술 프로그램들은 베트남 언론과 독자들로부터 독창적이고 대중적이라고 찬사를 받았습니다.
한류는 베트남을 어떻게 흔들어 놓았는가요?
첫 번째는 드라마에 관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한류를 조성하고자 하는 여러 목표 중 하나는 영화를 통해서입니다. 이 점은 영화를 통해서 명확히 보여주었고 특히 TV 드라마를 통해서였습니다. 현재 TV 드라마가 오락물 중에서 베트남의 관객을 가장 많이 끌고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여러 드라마들은 관객을 많이 끌었으며 좋은 반응을 남겼습니다. ‘느낌’, ‘내사랑 유미’, ‘의가형제’, ‘첫사랑’, ‘가을동화’, ‘유리구두’ 등, 그리고 가장 최근에는 ‘대장금’은 좋은 반응을 많이 받았습니다.
베트남에서 한국 드라마의 적극적인 작용에 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방영 시간에 관해……
방영 시간은 여러 시간대로 분산되어 최근에는 한국 드라마를 보는 데 어려움이 없습니다. 베트남 방송국, 하노이 방송국, 하노이 라디오 방송국, 호치민 방송국, 각 지방 방송국을 포함한 베트남 방송 채널의 대부분이 한국 드라마 방영 시간대를 배정하고 있습니다.
물론 방영 시간대는 중복되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오전에 베트남 방송국에서 한국 드라마 한 프로가 방영되고 정오 때 하노이 방송국에서 한국 드라마 한 프로가 방영되고 저녁 때는 호치민 방송국에서 한국 드라마 한 프로가 방영되었습니다. 이와 같은 시간대 배분은 한국 드라마를 아끼고 사랑하는 관객들로 하여금, 특히 젊은층이 한국 드라마를 보다 많이 시청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습니다.
‘첫사랑’, ‘유리구두’, ‘가을동화’ 등 일부 드라마들은 호치민 방송국에서 방영되었고 그다음으로 베트남 방송국에서 방영함으로써, 즉 재방송함으로써 여러 지방 관객들이 재미있는 드라마를 시청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한국 드라마는 내용이 풍부합니다.
남녀의 사랑, 우정, 사제 간의 정 등을 철저히 다룸으로써 젊은층의 소망을 대변해 주고 있습니다. ‘첫사랑’, ‘가을동화’, ‘유리구두’, ‘대장금’, 그리고 가장 최근에 ‘파리의 연인’ 등은 열기를 더해 주었던 한국 드라마들입니다.
그리고 두 번째는 한국 드라마의 부정적 내용에 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방영 시간대가 너무 많음으로 관객들에게 지루함을 조성했습니다. 이것은 아무리 맛있는 음식이라고 해도 반복해서 섭취하면 질리고 다른 음식으로 바꾸고 싶다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한국 드라마에서 학교폭력 장면이 많고 해피앤드로 끝나지 않고 보통 주인공이 암, 백혈병으로 죽음과 함께 갈등이 해결됨으로써 많은 방청객들은 한국 사회가 실제로 드라마상에 나타나는 것과 같다고 생각하며 드라마이기 때문에 감독이나 제작자 측에서 흥미를 강화하기 위하여 동원한 허구일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게 됩니다.
그런 부정적 작용의 해법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드라마 수입 시 그리고 방영 시 선택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저의 생각으로는 한국의 영화산업이 상당히 발전되어 있습니다. 1년에 꽤 많은 새로운 영화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고 서로 다른 관객들은 대상으로 집중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국영화를 베트남으로 들여오는 수입업자들도 내용에 주의를 기울이고 중복된 내용은 피함으로써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수입하여 비록 많이 시청한다 하더라도 따분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지루함을 피하기 위해서 고정된 시간대에 너무 많은 한국 드라마를 집중 방영하는 것을 피해야 할 것입니다.
‘유리구두’, ‘대장금’ 같은 일부 드라마를 통해서 증명된 것은 현대적 삶을 주제로 한 드라마에만 관심을 끄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 주었습니다. ‘대장금’은 대단한 관심을 끌었습니다. 이 드라마는 베트남 방송국에서 밤 10시에 방영되었습니다. 베트남에서는 일찍 자는 습관을 갖고 있는 사람이 많이 있기 때문에 이 시간이면 매우 늦은 시간입니다. 그러나 매우 많은 방청객을 흡수했습니다. 이 드라마를 시청하기 위해서 늦은 시간까지 자지 않고 기다리고 있는 사람이 많습니다.
제 생각에는 ‘대장금’ 드라마가 관심을 많이 끌었고요. 그래서 ‘대장금’ 감독들도 공로상 같은 것을 받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베트남에서 한국 드라마 중에서는 ‘대장금’이라는 드라마는 제일 높은 인기를 받았습니다. 베트남 신문도 그렇고 베트남 감독자들도 ‘대장금’에 관한 토론회를 많이 했습니다.
‘대장금’ 드라마가 베트남에서 밤 10시에 방영되었습니다. 그 시간이 너무 늦은 시간이라서 원래는 시청자가 많이 없는 시간이거든요. 우리 가족 같은 경우에는 저희 시어머니, 저희 딸도 ‘대장금’을 보기 위해서 늦게까지 자지 않고 기다렸습니다. 우리 부모님은 70세이거든요. 우리 딸은 올해 5살이고 저희 부부는 32세이지만 다 같이 드라마를 즐겁게 보았습니다. 우리 딸은 내일 학교 가야 되지만 자지 않고 꼭 ‘대장금’을 다 보고나서 자자고 했어요. 대장금을 다 보면 밤 11시이거든요. 그렇게 늦게 자지만 다음날에 6시에 일어나야 하고 학교에 가야 돼요.
계속 말씀드리겠습니다.
한국 스타에 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한국 드라마의 성공에 따라 베트남 젊은이들이 한국 드라마에서 나온 주인공을 좋아하는 현상은 현대사회에서 일어나고 있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해도 됩니다. 한류스타에 대한 선호는 베트남에서만 일어나는 현상이 아니라 전 아시아에 확산되어 있는 유행입니다. 특히 중국, 대만, 일본 등의 팬들은 한국 스타들과 교류 수요가 급격히 증가되고 있습니다. 베트남에서도 한류스타들과 교류 수요가 급격히 증가되고 있습니다. 아시아에서의 한국 스타 마케팅사업은 대부분 긍정적인 효과를 보았지만 베트남에 추천할 한류스타를 선정할 때 몇 가지 유의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첫째는 최고의 스타가 아닌 베트남 사람에게 익숙한 스타를 선택하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예를 들면 배용준은 아주 유명한 영화배우입니다. 그러나 배용준이 주인공으로 나온 드라마가 베트남에서 상영된 적이 많지 않으므로 아마도 베트남에서는 배용준보다는 소지섭― ‘유리구두’의 주인공이 아니지만 인기가 높은 인물― 의 인기가 더 높을 것입니다.
여러 측면에서 비교를 해 봐도 소지섭은 아직까지 배용준하고 차이가 많이 나지만 두 차례의 베트남 방문으로 베트남인의 큰 호응을 받았습니다. ‘유리구두’의 마지막회가 끝나고 2년 후에 베트남을 방문했어도 젊은층은 물론 80세의 노인도 소지섭의 얼굴을 직접 보고 기념사진을 같이 찍기 위해 팬사인회장까지 찾아왔었습니다.
두 번째는 익숙하지 않은 스타에 대한 인기는 있을 수 없습니다.
예를 들면 2004년 12월 말 장나라의 베트남 방문은 열기가 부족한 한류스타 행사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영화배우겸 가수인 장나라는 중국에서 유명한 인물이지만 베트남인에게 인기를 심어 줄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았습니다. 베트남 TV에 방영된 장나라가 출현한 드라마는 기껏 두 편밖에 없었습니다. 그중 한 편은 호치민시 TV방송에서만 방영했습니다.
이러한 한계 때문에 장보(Giang Vo)전시장에서 열린 장나라의 팬사인회 행사는 하노이 시청자들의 열렬한 호응을 얻지 못했습니다. 행사 참가자 가운데 많은 사람들은 장나라가 어느 드라마에 등장한 인물이었냐고 물었습니다. 그중 일부는 장나라보다 대장금 드라마의 주인공인 이영애가 나오면 팬사인회장이 팬들로 가득 찰 것이라고 했습니다.
세 번째로 한국음악에 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TV 드라마에 비해서 한국음악은 특별한 인상을 남기지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드라마 점유 비중으로도 짐작할 수 있습니다. 한국음반이 아직까지 베트남시장에 많이 진출하지 않았으며 크게 인상적이지도 않습니다. 물론 일부 한국예술 공연단의 공연들은 깊은 인상을 남겨 놓았습니다. 베트남 사람들은 한국 전통악기, 전통춤에 대해서도 많이 알고 있습니다.
다음은 결론에 관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문화교류는 무척 필요합니다. 그러나 효과적인 문화교류를 위해서는 한국정부가 장기적 교류전략을 세워야 합니다. 이러한 점을 고려할 때 베트남에 한국문화센터의 설립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먼저 아시아에서 일어나고 있는 한류를 계속적으로 유지하려면 각 나라의 수요를 연구하여 공급자 중심이 아니라 수요자의 요구를 반영한 방향으로 개선되어야 합니다. TV 드라마는 접근 효과성이 제일 높지만 TV 드라마 외에 시, 문학, 소설 등으로 문화교류를 확산해 가는 것이 바람직한 발전 방안입니다. 문화는 예술적인 문화만 있는 것이 아니고 문화의 모든 분야에서의 상호교류를 촉진시켜야 하며 그중에는 교육, 청년, 관광 등도 포함되어야 합니다.
이상입니다.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일본 오리콘사운드 코이케 코우 사장께서 진술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일본 오리콘사운드 코이케 코우 사장께서 진술해 주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십니까? 저는 동경에서 찾아온 코이케 코우라고 합니다.
우선 이렇게 좋은 발언 기회를 주신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저희 오리콘은 일본에서 엔터테인먼트 관련한 리서치 업무를 하고 있는 회사입니다. 저희는 주로 챠트와 관련된 활동이라든가 미디어와 관련된 활동을 하고 있는데 일본에서 한류붐을 일게 하는데 저희도 어느 정도 기여를 하지 않았나 하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 또한 한류가 일본에서 뿐만 아니라 모든 지역에서 더 크게 발전해 가는 것을 바라고 있습니다.
그리고 일본에서 올해 들어 한류에 관련된 저변 확대가 매우 많이 이루어졌다고 생각하지만 이것이 일과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닐까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오늘 그런 두세 가지 점에 대해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부분을 중심으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면 수치 데이터를 기본으로 해서 일본에서 불고 있는 한류붐에 대해서 현황을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도 잘 아시겠지만 일본에서는 ‘겨울연가’ 이후에 한류라는 말이 사용되게 되었습니다. ‘겨울연가’는 2003년 4월 처음으로 일본에서 방송되었는데 마지막으로 방송되었던 NHK 방송에 대해서는 평균 시청률이 14.4%를 기록하였고 최종회는 20.6%를 기록했습니다.
그래서 같은 시간대에 방송이 되었던 일본의 다른 프로그램이나 아니면 다른 외국 드라마의 시청률과 비교하면 압도적으로 높은 시청률이고 이 점 때문에 바로 일본의 많은 미디어들이 크게 놀랐던 것입니다.
또한 ‘겨울연가’의 사운드트랙이 약 120만 장이 팔렸는데 이것은 일본 역사상 최다 판매 기록입니다. 또한 ‘겨울연가’의 DVD도 매우 비싼 값에 발매가 됐는데 일본 국내에서 드라마 DVD 사상 최다 판매를 기록했습니다. 또한 관련 서적과 관련해서도 약 두세 개 정도의 사상 최고기록을 깬 작품들이 있습니다.
‘겨울연가’로 인한 경제적인 효과는 직접적으로는 약 200억 엔이라는 통계가 나와 있지만 조금 전에 어느 분께서 발표하신 것처럼 그런 잠재적인 면, 여행이라든가 그런 면까지 다 고려를 한다면 수조 엔이 되지 않을까라는 얘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겨울연가’가 히트한 데는 매우 특징적인 부분이 있는데요, 그것은 바로 TV, DVD, 인터넷 그다음에 인터넷에서의 VOD를 통한 배급 등 모든 매체에서의 배급이 거의 같은 시기에 이루어졌다는 점인데 지금까지 콘텐츠가 확산되는데 있어서 이러한 현상은 볼 수가 없었습니다.
지금까지 일본에서는 우선 텔레비전에서 먼저 방영을 하고 그다음에 DVD가 발매되고 그다음에 인터넷의 VOD를 통해서 확산이 된다는 것이 하나의 관례처럼 이루어져 왔었는데 ‘겨울연가’가 이것을 깨 버린 것이지요. 그래서 ‘겨울연가’의 프로모션 모델을 일본의 콘텐츠 사업자들이 많이 배우려고 노력하고 있는 중입니다.
저희 회사에서 집계한 데이터에 따르면 2004년도의 한류 음악과 DVD를 합치면 약 200억 엔에 달하지 않는가 하는 통계가 나온 적이 있습니다. 2003년에 비해서 한꺼번에 약 10배 정도 성장한 수치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중에 ‘겨울연가’가 차지하는 비율이 약 45.5%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반 이상은 ‘겨울연가’ 뿐만 아니라 다른 작품도 많이 팔렸다라는 얘기가 되겠지요.
예를 들면 일본에서 류(Ryu)라는 이름으로 데뷔를 한 ‘Moment’라든가 김연자 씨의 딸로 유명한 가수 정재은의 ‘추억이여’라는 노래 등도 있지요.
그다음에 올해 들어서도 많은 한국분들이 진출을 하고 있습니다. 비도 있고 K도 있고 지난주에는 보아가 처음으로 오리콘 차트에서 싱글 1위를 차지했습니다. 그다음에 오늘 바로 들어온 뜨끈뜨끈한 뉴스인데 류시원 씨의 최신 싱글앨범이 오리콘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사실 일본에서 ‘겨울연가’만큼 히트를 친 후속 작품이 아직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러 가지 의미에서 볼 때 그러한 드라마가 세 분류화되어서 음악이라든가 다른 부분으로 퍼져 나가는 현상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지요.
그다음에 영화부분에서 보면 작년 12월에 개봉한 ‘내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가 개봉 3주 만에 약 18억 엔의 흥행 수익을 올리면서 ‘쉬리’를 제치고 역사상 최고의 흥행성적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그런데 사실은 ‘겨울연가’ 이전에도 일본에서 한국의 아티스트라든가 콘텐츠가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았던 전례가 있었기 때문에 꽤 역사가 깊다고 할 수 있습니다.
잘 아시겠지만 86년도 조용필의 ‘돌아와요 부산항에’가 있지요. 그다음에 88년도에는 계은숙의 ‘유매 온나’라는 노래가 히트를 쳤습니다. 그리고 여러분들도 잘 아시겠지만 일본에서 꽤 오랫동안 최고가수로서 대우를 받고 있는 보아가 그 전부터 열심히 활약을 해 왔다는 점도 잊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단 ‘겨울연가’가 어떠한 변화를 주었는가 하는 점을 말씀드리자면 ‘겨울연가’ 이전에는 모두 일본에 와서 일본어로 된 작품을 발표해서 그것이 히트를 쳤었다라는 점이지요. ‘겨울연가’가 일본에 들어와서 가장 큰 변화를 일으키게 했던 점은 바로 한국어로 되어 있는 콘텐츠를 그대로 일본인들이 받아들이게끔 했다, 그러한 한국어 자체에 대한 시장을 만들어냈다는 점이 아닐까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그러한 관련된 조사를 한 적이 있었는데 ‘겨울연가’를 보았을 때 일본어 자막이 나오고 한국어 그대로 나오는 것을 보았는지, 아니면 아예 일본어로 더빙한 것을 보았는지를 조사한 결과 한국어가 그대로 나오고 자막으로만 일본어를 처리한 작품을 보았다는 대답이 약 73%였습니다. 그리고 조금 전에 말씀드린 세븐, 류시원, 비 등도 모두 한국어로 부른 노래 그대로 일본에서 히트치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저희 회사에서 조사한 부분에 따르면 일본 사람들 중에서 반 이상이 한국어로 되어 있는 것에 관심을 가지고 있고 흥미를 가지고 있다라고 답을 했습니다.
물론 이런 식으로 한국 작품에 대한 관심도는 매우 높아졌지만 그러한 물결을 타고 은근슬쩍 일본으로 들어왔다가 아무런 빛도 보지 못한 작품 또한 많이 있다는 사실도 잊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그리고 일본의 니혼 텔레비전에서 한국 드라마를 전문적으로 방영하는 점심시간대를 마련한 적이 있었는데 시청률이 너무 엉망이어서 얼마 못 가서 그냥 내려버렸던 예도 있었습니다.
이것이 결국 어떠한 것을 의미하느냐 하면 한국 작품이라고 해서 덮어놓고 모두가 좋아한다는 것은 아닙니다. 좋은 작품은 좋은 작품인 것이고 나쁜 작품은 나쁜 작품인 것이고 이것은 한국뿐만 아니라 다른 외국 작품에 대해서도 같은 말씀을 드릴 수 있겠지만 결국에는 좋은 작품만이 선택을 받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다음으로 ‘겨울연가’가 안겨준 두 번째 가장 큰 특징은 배용준과 최지우라고 하는 일본사람이라면 누구나 알 수 있을 만한 거물급 스타를 만들어 냈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무엇을 의미하느냐 하면, 일본 사람 같은 경우에는 할리우드 영화를 보면서 그 배우에 대한 동경심이 생기고 그것으로 인해서 미국문화 자체에 대한 이해를 심화시켰는데, 이것과 똑같이 지금 최지우와 배용준을 동경했던 일본 사람들이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를 더욱 심화시키고 있는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는 것입니다. 자신이 동경하는 스타 때문에 그 스타가 살고 있는 나라에 대해 알고 싶어지고 그 나라와 우정을 더욱 돈독히 하고 싶다라는 마음이 생겨나는 것입니다.
일본의 제2TV에서 조사한 바에 따르면 ‘겨울연가’가 방영이 된 후에 일본에서 한국을 찾는 관광객들의 숫자가 약 2.5배에서 3배 정도로 늘어났다고 합니다.
단, 이러한 식으로 한류열풍의 저변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도 몇 가지 우려 섞인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우선 첫 번째로 지적되고 있는 게, 한국의 권리권과 관련된 요금이 너무 높아졌기 때문에 모든 부분에서 리저너블(reasonable)한 가격이 아니지 않느냐라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예를 하나 들자면 조금 전에 말씀드렸던 아티스트 중의 한 사람인데요, 그 사람이 발매한 CD가 일본에서 약 10만 장의 히트를 기록한 적이 있었습니다. 원래대로라면 그 사람은 그 여세를 몰아서 다음 CD를 준비해서 자신의 팬층을 더욱 확고하게 다져야 할 텐데 아직까지도 그다음 CD가 나오고 있지 않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인가 말씀을 드리자면, 그쪽에서 요구를 해 온 오퍼가격이 너무 비싸기 때문에 손익분기점이 15만 장으로 더욱 높아졌고 그것 때문에 일본 쪽에서는 받아들일 수 없다라는 얘기가 나와 가지고 차기 작품이 좀처럼 나오지 않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요즘에 일본에서 나오고 있는 얘기는, 일본의 레코드회사들을 자신의 파트너라고 생각을 해서 그들과 함께 비즈니스를 전개시켜 나가서 몇 년이 지나도록 그 아티스트가 일본에서도 계속 활약을 할 수 있게끔 할 것인지, 아니면 그냥 단기간이라도 그쪽에서 최대한 이익을 본 다음에 빠질 것인지 이러한 시각의 차이가 발생하고 있는 게 아닌가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일본에서는 왠지는 모르겠지만 하나의 작품으로 히트하는 게 아니라 몇 년이 지나도록 계속해서 팬들이 지지를 해 주는 아티스트들을 키워야 할 게 아니냐라는 점에 대해서 한국 쪽과 논의를 하고 싶은데 좀처럼 그러한 논의를 하기 힘든 분위기가 되고 있는 게 아닌가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또 한 가지 일본에서 나오고 있는 지적사항 중의 하나가, 매니지먼트사의 창구역할을 하는 곳이 불명확하다라는 점입니다.
얼마 전에 일본에서 있었던 사건인데요, 일본의 굉장히 큰 출판사에서 한국 배우의 사진집을 내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거의 나오기 직전에 한국 배우 측에서 권리침해다라고 소송이 일어나는 바람에 모든 게 중지가 되고 오히려 한국배우 측에다가 손해배상을 해 줘야 되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사실은 한국 쪽에서 어떤 회사의 사람이 와 가지고 그 배우와 관련된 권리는 우리 회사가 모두 갖고 있다고 하면서 사진집을 한번 내 보지 않겠느냐고 해서 사진집을 내기로 했던 것이었는데 알고 봤더니 그 한국 회사에서는 아무런 권리도 가지고 있지 않았던 것입니다.
배우도 그렇고 아티스트도 그렇고 관련해서 자기네들이 권리를 가지고 있다고 주장하는 회사들이 여기저기 너무너무 많은데 일본 측은 그중에서 도대체 누구와 얘기를 하며 확실하게 일을 처리할 수 있는 것인지 알 수가 없는 것이지요.
그리고 이것은 여러분도 잘 아시겠지만 조금 전에 말씀드렸던 그 권리와 관련된 요금이 지나치게 비싸지고 있다라는 것과도 연결이 되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아마도 앞으로 한국의 가수라든가 배우들이 아시아 전 지역에서 더 많은 인기를 끌게 될 것이라고 생각을 하는데 그럴 때 미국처럼 정부가 나서서 에이전트와 관련된 부분에서 누가 창구역할을 하는지 창구역할을 명확히 하는 허가를 내 준다든가 이런 식으로 제도를 도입하는 게 매우 중요하지 않을까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일본의 레코드산업을 대표해서 이 자리에 참석한 만큼 그쪽에서 가서 꼭 좀 말해 주고 오라고 부탁받은 것에 대해서 한 말씀만 드리겠습니다.
일본 레코드산업계도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각국과의 음악교류를 절실히 원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일본에서 올해 1월에 음반의 역무역 방지를 위한 법안이 마련된 것도 바로 진정한 참된 음악교류를 위한 것입니다. 한국정부께서도 양국의 진정한 음악발전을 위해 많은 지원을 해 주십사 부탁말씀드리겠습니다.
소중한 시간 내 주셔서 감사합니다.
우선 이렇게 좋은 발언 기회를 주신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저희 오리콘은 일본에서 엔터테인먼트 관련한 리서치 업무를 하고 있는 회사입니다. 저희는 주로 챠트와 관련된 활동이라든가 미디어와 관련된 활동을 하고 있는데 일본에서 한류붐을 일게 하는데 저희도 어느 정도 기여를 하지 않았나 하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 또한 한류가 일본에서 뿐만 아니라 모든 지역에서 더 크게 발전해 가는 것을 바라고 있습니다.
그리고 일본에서 올해 들어 한류에 관련된 저변 확대가 매우 많이 이루어졌다고 생각하지만 이것이 일과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닐까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오늘 그런 두세 가지 점에 대해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부분을 중심으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면 수치 데이터를 기본으로 해서 일본에서 불고 있는 한류붐에 대해서 현황을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도 잘 아시겠지만 일본에서는 ‘겨울연가’ 이후에 한류라는 말이 사용되게 되었습니다. ‘겨울연가’는 2003년 4월 처음으로 일본에서 방송되었는데 마지막으로 방송되었던 NHK 방송에 대해서는 평균 시청률이 14.4%를 기록하였고 최종회는 20.6%를 기록했습니다.
그래서 같은 시간대에 방송이 되었던 일본의 다른 프로그램이나 아니면 다른 외국 드라마의 시청률과 비교하면 압도적으로 높은 시청률이고 이 점 때문에 바로 일본의 많은 미디어들이 크게 놀랐던 것입니다.
또한 ‘겨울연가’의 사운드트랙이 약 120만 장이 팔렸는데 이것은 일본 역사상 최다 판매 기록입니다. 또한 ‘겨울연가’의 DVD도 매우 비싼 값에 발매가 됐는데 일본 국내에서 드라마 DVD 사상 최다 판매를 기록했습니다. 또한 관련 서적과 관련해서도 약 두세 개 정도의 사상 최고기록을 깬 작품들이 있습니다.
‘겨울연가’로 인한 경제적인 효과는 직접적으로는 약 200억 엔이라는 통계가 나와 있지만 조금 전에 어느 분께서 발표하신 것처럼 그런 잠재적인 면, 여행이라든가 그런 면까지 다 고려를 한다면 수조 엔이 되지 않을까라는 얘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겨울연가’가 히트한 데는 매우 특징적인 부분이 있는데요, 그것은 바로 TV, DVD, 인터넷 그다음에 인터넷에서의 VOD를 통한 배급 등 모든 매체에서의 배급이 거의 같은 시기에 이루어졌다는 점인데 지금까지 콘텐츠가 확산되는데 있어서 이러한 현상은 볼 수가 없었습니다.
지금까지 일본에서는 우선 텔레비전에서 먼저 방영을 하고 그다음에 DVD가 발매되고 그다음에 인터넷의 VOD를 통해서 확산이 된다는 것이 하나의 관례처럼 이루어져 왔었는데 ‘겨울연가’가 이것을 깨 버린 것이지요. 그래서 ‘겨울연가’의 프로모션 모델을 일본의 콘텐츠 사업자들이 많이 배우려고 노력하고 있는 중입니다.
저희 회사에서 집계한 데이터에 따르면 2004년도의 한류 음악과 DVD를 합치면 약 200억 엔에 달하지 않는가 하는 통계가 나온 적이 있습니다. 2003년에 비해서 한꺼번에 약 10배 정도 성장한 수치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중에 ‘겨울연가’가 차지하는 비율이 약 45.5%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반 이상은 ‘겨울연가’ 뿐만 아니라 다른 작품도 많이 팔렸다라는 얘기가 되겠지요.
예를 들면 일본에서 류(Ryu)라는 이름으로 데뷔를 한 ‘Moment’라든가 김연자 씨의 딸로 유명한 가수 정재은의 ‘추억이여’라는 노래 등도 있지요.
그다음에 올해 들어서도 많은 한국분들이 진출을 하고 있습니다. 비도 있고 K도 있고 지난주에는 보아가 처음으로 오리콘 차트에서 싱글 1위를 차지했습니다. 그다음에 오늘 바로 들어온 뜨끈뜨끈한 뉴스인데 류시원 씨의 최신 싱글앨범이 오리콘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사실 일본에서 ‘겨울연가’만큼 히트를 친 후속 작품이 아직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러 가지 의미에서 볼 때 그러한 드라마가 세 분류화되어서 음악이라든가 다른 부분으로 퍼져 나가는 현상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지요.
그다음에 영화부분에서 보면 작년 12월에 개봉한 ‘내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가 개봉 3주 만에 약 18억 엔의 흥행 수익을 올리면서 ‘쉬리’를 제치고 역사상 최고의 흥행성적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그런데 사실은 ‘겨울연가’ 이전에도 일본에서 한국의 아티스트라든가 콘텐츠가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았던 전례가 있었기 때문에 꽤 역사가 깊다고 할 수 있습니다.
잘 아시겠지만 86년도 조용필의 ‘돌아와요 부산항에’가 있지요. 그다음에 88년도에는 계은숙의 ‘유매 온나’라는 노래가 히트를 쳤습니다. 그리고 여러분들도 잘 아시겠지만 일본에서 꽤 오랫동안 최고가수로서 대우를 받고 있는 보아가 그 전부터 열심히 활약을 해 왔다는 점도 잊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단 ‘겨울연가’가 어떠한 변화를 주었는가 하는 점을 말씀드리자면 ‘겨울연가’ 이전에는 모두 일본에 와서 일본어로 된 작품을 발표해서 그것이 히트를 쳤었다라는 점이지요. ‘겨울연가’가 일본에 들어와서 가장 큰 변화를 일으키게 했던 점은 바로 한국어로 되어 있는 콘텐츠를 그대로 일본인들이 받아들이게끔 했다, 그러한 한국어 자체에 대한 시장을 만들어냈다는 점이 아닐까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그러한 관련된 조사를 한 적이 있었는데 ‘겨울연가’를 보았을 때 일본어 자막이 나오고 한국어 그대로 나오는 것을 보았는지, 아니면 아예 일본어로 더빙한 것을 보았는지를 조사한 결과 한국어가 그대로 나오고 자막으로만 일본어를 처리한 작품을 보았다는 대답이 약 73%였습니다. 그리고 조금 전에 말씀드린 세븐, 류시원, 비 등도 모두 한국어로 부른 노래 그대로 일본에서 히트치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저희 회사에서 조사한 부분에 따르면 일본 사람들 중에서 반 이상이 한국어로 되어 있는 것에 관심을 가지고 있고 흥미를 가지고 있다라고 답을 했습니다.
물론 이런 식으로 한국 작품에 대한 관심도는 매우 높아졌지만 그러한 물결을 타고 은근슬쩍 일본으로 들어왔다가 아무런 빛도 보지 못한 작품 또한 많이 있다는 사실도 잊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그리고 일본의 니혼 텔레비전에서 한국 드라마를 전문적으로 방영하는 점심시간대를 마련한 적이 있었는데 시청률이 너무 엉망이어서 얼마 못 가서 그냥 내려버렸던 예도 있었습니다.
이것이 결국 어떠한 것을 의미하느냐 하면 한국 작품이라고 해서 덮어놓고 모두가 좋아한다는 것은 아닙니다. 좋은 작품은 좋은 작품인 것이고 나쁜 작품은 나쁜 작품인 것이고 이것은 한국뿐만 아니라 다른 외국 작품에 대해서도 같은 말씀을 드릴 수 있겠지만 결국에는 좋은 작품만이 선택을 받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다음으로 ‘겨울연가’가 안겨준 두 번째 가장 큰 특징은 배용준과 최지우라고 하는 일본사람이라면 누구나 알 수 있을 만한 거물급 스타를 만들어 냈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무엇을 의미하느냐 하면, 일본 사람 같은 경우에는 할리우드 영화를 보면서 그 배우에 대한 동경심이 생기고 그것으로 인해서 미국문화 자체에 대한 이해를 심화시켰는데, 이것과 똑같이 지금 최지우와 배용준을 동경했던 일본 사람들이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를 더욱 심화시키고 있는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는 것입니다. 자신이 동경하는 스타 때문에 그 스타가 살고 있는 나라에 대해 알고 싶어지고 그 나라와 우정을 더욱 돈독히 하고 싶다라는 마음이 생겨나는 것입니다.
일본의 제2TV에서 조사한 바에 따르면 ‘겨울연가’가 방영이 된 후에 일본에서 한국을 찾는 관광객들의 숫자가 약 2.5배에서 3배 정도로 늘어났다고 합니다.
단, 이러한 식으로 한류열풍의 저변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도 몇 가지 우려 섞인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우선 첫 번째로 지적되고 있는 게, 한국의 권리권과 관련된 요금이 너무 높아졌기 때문에 모든 부분에서 리저너블(reasonable)한 가격이 아니지 않느냐라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예를 하나 들자면 조금 전에 말씀드렸던 아티스트 중의 한 사람인데요, 그 사람이 발매한 CD가 일본에서 약 10만 장의 히트를 기록한 적이 있었습니다. 원래대로라면 그 사람은 그 여세를 몰아서 다음 CD를 준비해서 자신의 팬층을 더욱 확고하게 다져야 할 텐데 아직까지도 그다음 CD가 나오고 있지 않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인가 말씀을 드리자면, 그쪽에서 요구를 해 온 오퍼가격이 너무 비싸기 때문에 손익분기점이 15만 장으로 더욱 높아졌고 그것 때문에 일본 쪽에서는 받아들일 수 없다라는 얘기가 나와 가지고 차기 작품이 좀처럼 나오지 않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요즘에 일본에서 나오고 있는 얘기는, 일본의 레코드회사들을 자신의 파트너라고 생각을 해서 그들과 함께 비즈니스를 전개시켜 나가서 몇 년이 지나도록 그 아티스트가 일본에서도 계속 활약을 할 수 있게끔 할 것인지, 아니면 그냥 단기간이라도 그쪽에서 최대한 이익을 본 다음에 빠질 것인지 이러한 시각의 차이가 발생하고 있는 게 아닌가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일본에서는 왠지는 모르겠지만 하나의 작품으로 히트하는 게 아니라 몇 년이 지나도록 계속해서 팬들이 지지를 해 주는 아티스트들을 키워야 할 게 아니냐라는 점에 대해서 한국 쪽과 논의를 하고 싶은데 좀처럼 그러한 논의를 하기 힘든 분위기가 되고 있는 게 아닌가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또 한 가지 일본에서 나오고 있는 지적사항 중의 하나가, 매니지먼트사의 창구역할을 하는 곳이 불명확하다라는 점입니다.
얼마 전에 일본에서 있었던 사건인데요, 일본의 굉장히 큰 출판사에서 한국 배우의 사진집을 내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거의 나오기 직전에 한국 배우 측에서 권리침해다라고 소송이 일어나는 바람에 모든 게 중지가 되고 오히려 한국배우 측에다가 손해배상을 해 줘야 되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사실은 한국 쪽에서 어떤 회사의 사람이 와 가지고 그 배우와 관련된 권리는 우리 회사가 모두 갖고 있다고 하면서 사진집을 한번 내 보지 않겠느냐고 해서 사진집을 내기로 했던 것이었는데 알고 봤더니 그 한국 회사에서는 아무런 권리도 가지고 있지 않았던 것입니다.
배우도 그렇고 아티스트도 그렇고 관련해서 자기네들이 권리를 가지고 있다고 주장하는 회사들이 여기저기 너무너무 많은데 일본 측은 그중에서 도대체 누구와 얘기를 하며 확실하게 일을 처리할 수 있는 것인지 알 수가 없는 것이지요.
그리고 이것은 여러분도 잘 아시겠지만 조금 전에 말씀드렸던 그 권리와 관련된 요금이 지나치게 비싸지고 있다라는 것과도 연결이 되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아마도 앞으로 한국의 가수라든가 배우들이 아시아 전 지역에서 더 많은 인기를 끌게 될 것이라고 생각을 하는데 그럴 때 미국처럼 정부가 나서서 에이전트와 관련된 부분에서 누가 창구역할을 하는지 창구역할을 명확히 하는 허가를 내 준다든가 이런 식으로 제도를 도입하는 게 매우 중요하지 않을까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일본의 레코드산업을 대표해서 이 자리에 참석한 만큼 그쪽에서 가서 꼭 좀 말해 주고 오라고 부탁받은 것에 대해서 한 말씀만 드리겠습니다.
일본 레코드산업계도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각국과의 음악교류를 절실히 원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일본에서 올해 1월에 음반의 역무역 방지를 위한 법안이 마련된 것도 바로 진정한 참된 음악교류를 위한 것입니다. 한국정부께서도 양국의 진정한 음악발전을 위해 많은 지원을 해 주십사 부탁말씀드리겠습니다.
소중한 시간 내 주셔서 감사합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지금은 위원님들께서 질의하실 시간입니다마는 잠시 정회해서 오찬을 한 다음에 오후 1시 반에 속개해서 질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정회를 선포합니다.
지금은 위원님들께서 질의하실 시간입니다마는 잠시 정회해서 오찬을 한 다음에 오후 1시 반에 속개해서 질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정회를 선포합니다.
(12시09분 회의중지)
(13시37분 계속개의)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오전에 다섯분의 진술을 모두 들었습니다. 이제 위원님들께서 질의하실 순서입니다. 질의는 일문일답방식으로 하되 질의시간은 5분 이내로 하겠습니다.
먼저 심재철 위원님 말씀하십시오.
오전에 다섯분의 진술을 모두 들었습니다. 이제 위원님들께서 질의하실 순서입니다. 질의는 일문일답방식으로 하되 질의시간은 5분 이내로 하겠습니다.
먼저 심재철 위원님 말씀하십시오.

저는 지금 우리나라에 닥친 소중한 한류 기회를 잘 보전하고 확대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개별업자의 입장에서는 최대의 이익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가격을 세게 부를 것이고 그러나 이것이 국가 전체적으로 보면 그렇게만 불러 가지고는 또 손해를 보는 이런 경우가 되는데, 예를 들어서 올해 100원의 이익을 보고 내년에 이익을 못볼 것이냐 아니면 올해 70원, 내년에도 70원 이익을 봐서 그 합이 조금 더 낫게 할 것이냐 이러한 것으로 볼 수 있겠는데, 저는 그런 점에서 한류를 유지하기 위한 그리고 가격 부분을 어느 정도 조정해내기 위한 기구가 필요하지 않겠느냐, 국회가 나서서라도 시스템을 만들어 줘야 되지 않겠느냐라고 생각합니다.
문광부하고 외통부가 동시에 문제가 걸릴 테니까 정부의 종합적인 대책도 필요할 것이고 저희들보다 좀더 못한 곳 같으면 방송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해서 가격의 비가격적인 지원효과를 내올 수도 있겠고 아니면 마케팅 지원을 늘릴 수도 있겠고 가격의 애로사항들을 국가에서 어떤 시스템을 통해서 해결할 수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바로 이런 한류를 유지하기 위한 우리들의 구체적인 시스템들이 진행되어야 될 필요가 있다라는 것들을 우선 지적하고요. 그런 점에서 여기에 진흥원 관계자들 나오셨으면 앞으로 이런 부분들을 같이 모색해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먼저 타이베이 리 선생님한테 몇 개 질의를 드릴 테니까 나중에 일괄적으로 답변해 주십시오.
가격이 올라가 가지고 대만에서는 방영 기회가 줄었을 것인데 그럼에 따라서 한류가 위축되는 현상이 분명히 나타났을 것 같은데 실제 어땠었는지 실례를 한번 들어서 말씀해 주시고요.
그리고 베트남에서 오신 부 기자님한테는 드라마 이외에 다큐멘터리 같은 것이 진출할 가능성이 있겠는지, 얼마나 많은 공감을 얻고, 다큐멘터리 같은 것은 스타마케팅이 안 되는데 드라마와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겠는지, 실제 이것이 베트남에 잘 먹힐 것인지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말씀해 주시고요.
그리고 타이베이 리 선생님한테는 이런 것을 여쭙고 싶습니다.
마케팅이 굉장히 중요할 것 같은데 그렇다면 인력의 퀄리티, 현장에서 접해 봤을 때 마케팅에 어떤 문제점이 있는지 그리고 마케팅 능력이라든지 랭귀지, 커뮤니케이션 이런 부분들에서 현장에서 듣기에는 어떠한 어려운 점들이 있는지 그러한 부분들을 말씀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제 질의는 이상으로 마치고 답변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개별업자의 입장에서는 최대의 이익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가격을 세게 부를 것이고 그러나 이것이 국가 전체적으로 보면 그렇게만 불러 가지고는 또 손해를 보는 이런 경우가 되는데, 예를 들어서 올해 100원의 이익을 보고 내년에 이익을 못볼 것이냐 아니면 올해 70원, 내년에도 70원 이익을 봐서 그 합이 조금 더 낫게 할 것이냐 이러한 것으로 볼 수 있겠는데, 저는 그런 점에서 한류를 유지하기 위한 그리고 가격 부분을 어느 정도 조정해내기 위한 기구가 필요하지 않겠느냐, 국회가 나서서라도 시스템을 만들어 줘야 되지 않겠느냐라고 생각합니다.
문광부하고 외통부가 동시에 문제가 걸릴 테니까 정부의 종합적인 대책도 필요할 것이고 저희들보다 좀더 못한 곳 같으면 방송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해서 가격의 비가격적인 지원효과를 내올 수도 있겠고 아니면 마케팅 지원을 늘릴 수도 있겠고 가격의 애로사항들을 국가에서 어떤 시스템을 통해서 해결할 수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바로 이런 한류를 유지하기 위한 우리들의 구체적인 시스템들이 진행되어야 될 필요가 있다라는 것들을 우선 지적하고요. 그런 점에서 여기에 진흥원 관계자들 나오셨으면 앞으로 이런 부분들을 같이 모색해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먼저 타이베이 리 선생님한테 몇 개 질의를 드릴 테니까 나중에 일괄적으로 답변해 주십시오.
가격이 올라가 가지고 대만에서는 방영 기회가 줄었을 것인데 그럼에 따라서 한류가 위축되는 현상이 분명히 나타났을 것 같은데 실제 어땠었는지 실례를 한번 들어서 말씀해 주시고요.
그리고 베트남에서 오신 부 기자님한테는 드라마 이외에 다큐멘터리 같은 것이 진출할 가능성이 있겠는지, 얼마나 많은 공감을 얻고, 다큐멘터리 같은 것은 스타마케팅이 안 되는데 드라마와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겠는지, 실제 이것이 베트남에 잘 먹힐 것인지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말씀해 주시고요.
그리고 타이베이 리 선생님한테는 이런 것을 여쭙고 싶습니다.
마케팅이 굉장히 중요할 것 같은데 그렇다면 인력의 퀄리티, 현장에서 접해 봤을 때 마케팅에 어떤 문제점이 있는지 그리고 마케팅 능력이라든지 랭귀지, 커뮤니케이션 이런 부분들에서 현장에서 듣기에는 어떠한 어려운 점들이 있는지 그러한 부분들을 말씀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제 질의는 이상으로 마치고 답변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우리가 초창기에 코리아에서 한국 드라마를 수입했을 때는 편당 750불이었습니다. 현재는 1만 5000~2만 달러입니다.

초기라면 몇 년도쯤입니까?

1999년입니다.
우리는 대만에서 이것을 팔면서 계속 단가를 조정해야 돼요. 3년 전까지 만 하더라도 2000달러였습니다. 현재 2005년, 2006년으로 들어가면서 지금은 최소가 1만 5000달러이고 조금 높다면 3만 5000달러까지 부릅니다. 그러니까 편당으로 봤을 때는 one million이지요. 1시간이 3만 5000달러입니다. 16편이면 60~80만 달러가 나옵니다.
대만에서는 상당히 광고비의 수익은 한정되어 있습니다. 하루는 24시간밖에 없거든요. 채널방송국이 164개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1%의 시청률을 따려고 TV회사 사장들이 혈안이 되고 있는데 한국은 대만이 교두보니까 계속 단가를 조정하는데 최근에는 많이 좋아졌어요.
2002년도, 2003년도까지는 한 집당 4만 1500달러까지 들었습니다. 그래도 대만 사람들은 사요. 그리고 사면서 마음속으로, 우리는 개인적으로 밤에 사장들하고 술 한잔 먹더라도 ‘두고 봐라’ 그래요. 언젠가는 만일에 이득이 없을 때, 이윤이 없을 때는 포기하겠다 이것입니다.
최근에는 일본 방송국으로 대만 사람들이 많이 갑니다. 왜냐하면 일본 방송국에서 대만에 팔 때는 한 집당으로 3500달러, 한국 드라마가 칠백몇 달러 했을 때 치고 박고 들어갈 수 있는 시장이 있어요.
일본 드라마는 떨어지면서 2800달러, 현재는 3000달러 되고 있습니다. 한국은 계속 올라가고 있는데, 가격정책은 절대적으로 재고해야 됩니다. 현재 전 세계로 한국의 문화가 보급되면서 그것을 핸들링하는 사람이 최소한 이득을 가지고 있어야 돼요. 만일에 그 이득마저 박탈하면 할 사람이 없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가 현지에서 마케팅을 했을 때 랭귀지도 상당히 중요하지만 해외로 파견되어 있는 한국의 대사, 영사, 관광공사가 활동을 잘해야 됩니다. 제가 대한민국을 프로모션하려고 2004년도에 대만에 있는 무역센터에서 제1차 한국문화관을 개최했습니다. 대사님이 오신 것이에요. 아침 9시 30분에 오픈식을 하거든요. 그래도 최고의 주 대만 대표는 한국 대사님이지 않습니까? 대사님이 엄청나게 바빠요. 그래서 제가 저스트 텐 미닛, 이것만 해 주면 되는데, 기자들이 막 오고 있거든요. 그날 오픈식을 못 했습니다. 왜냐하면 댄스 하는 아가씨가 팬티 줄이 끊어진 것이에요. 그래서 뒤에서 옷 바꾸고 있는데 대사님이 간다 그래요. 그 이름이 제1차 한류문화 발표회거든요. 그것이 마지막이었습니다. 2003년도에 1차 하고 2005년 오늘까지 저는 안 해요. 바쁘다고 가셨어요. 뭐가 바쁜지 모르겠어요. 대한민국 대표가 대만 현지에서는 세일즈 해야 되는데, 내가 돈 내고 내가 프로모션 하는데 대사님이 바쁘다고 가셨어요.
현지 마케팅을 봤을 때는 외국에 있는 대한민국 대표들이 대만의 현지에 있는 기업체들하고 친근해야 됩니다. 대한민국에서는 관이지 대만에 오면 프렌드인데, 현지 마케팅에 대해서 간단히 말씀드리면 그렇습니다.
우리는 대만에서 이것을 팔면서 계속 단가를 조정해야 돼요. 3년 전까지 만 하더라도 2000달러였습니다. 현재 2005년, 2006년으로 들어가면서 지금은 최소가 1만 5000달러이고 조금 높다면 3만 5000달러까지 부릅니다. 그러니까 편당으로 봤을 때는 one million이지요. 1시간이 3만 5000달러입니다. 16편이면 60~80만 달러가 나옵니다.
대만에서는 상당히 광고비의 수익은 한정되어 있습니다. 하루는 24시간밖에 없거든요. 채널방송국이 164개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1%의 시청률을 따려고 TV회사 사장들이 혈안이 되고 있는데 한국은 대만이 교두보니까 계속 단가를 조정하는데 최근에는 많이 좋아졌어요.
2002년도, 2003년도까지는 한 집당 4만 1500달러까지 들었습니다. 그래도 대만 사람들은 사요. 그리고 사면서 마음속으로, 우리는 개인적으로 밤에 사장들하고 술 한잔 먹더라도 ‘두고 봐라’ 그래요. 언젠가는 만일에 이득이 없을 때, 이윤이 없을 때는 포기하겠다 이것입니다.
최근에는 일본 방송국으로 대만 사람들이 많이 갑니다. 왜냐하면 일본 방송국에서 대만에 팔 때는 한 집당으로 3500달러, 한국 드라마가 칠백몇 달러 했을 때 치고 박고 들어갈 수 있는 시장이 있어요.
일본 드라마는 떨어지면서 2800달러, 현재는 3000달러 되고 있습니다. 한국은 계속 올라가고 있는데, 가격정책은 절대적으로 재고해야 됩니다. 현재 전 세계로 한국의 문화가 보급되면서 그것을 핸들링하는 사람이 최소한 이득을 가지고 있어야 돼요. 만일에 그 이득마저 박탈하면 할 사람이 없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가 현지에서 마케팅을 했을 때 랭귀지도 상당히 중요하지만 해외로 파견되어 있는 한국의 대사, 영사, 관광공사가 활동을 잘해야 됩니다. 제가 대한민국을 프로모션하려고 2004년도에 대만에 있는 무역센터에서 제1차 한국문화관을 개최했습니다. 대사님이 오신 것이에요. 아침 9시 30분에 오픈식을 하거든요. 그래도 최고의 주 대만 대표는 한국 대사님이지 않습니까? 대사님이 엄청나게 바빠요. 그래서 제가 저스트 텐 미닛, 이것만 해 주면 되는데, 기자들이 막 오고 있거든요. 그날 오픈식을 못 했습니다. 왜냐하면 댄스 하는 아가씨가 팬티 줄이 끊어진 것이에요. 그래서 뒤에서 옷 바꾸고 있는데 대사님이 간다 그래요. 그 이름이 제1차 한류문화 발표회거든요. 그것이 마지막이었습니다. 2003년도에 1차 하고 2005년 오늘까지 저는 안 해요. 바쁘다고 가셨어요. 뭐가 바쁜지 모르겠어요. 대한민국 대표가 대만 현지에서는 세일즈 해야 되는데, 내가 돈 내고 내가 프로모션 하는데 대사님이 바쁘다고 가셨어요.
현지 마케팅을 봤을 때는 외국에 있는 대한민국 대표들이 대만의 현지에 있는 기업체들하고 친근해야 됩니다. 대한민국에서는 관이지 대만에 오면 프렌드인데, 현지 마케팅에 대해서 간단히 말씀드리면 그렇습니다.

아까 말씀드렸던 다큐멘터리에 관해서 말씀드리면, 다큐멘터리에 관한 여러 분야가 있거든요. 아까 정확한 주제나 말씀을 안 하셨으니까 그냥 간단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올해 2005년은 베트남이 국가를 통일하고 해방전쟁 30주년을 맞이하여 방송국에서 만든 외국 다큐멘터리는 방영되었습니다.
베트남 방송국에서 캐나다나 프랑스 등 여러 감독의 다큐멘터리는 방영되었습니다. 아주 귀한 다큐멘터리입니다. 그 다큐멘터리가 베트남 방송국에서 방영된 다음에 많은 관심을 끌었습니다.
그것을 통해서 이해할 수 있는 것은 TV 드라마뿐만 아니라 다큐멘터리도 관심을 많이 받을 수 있다고 봅니다.
올해 2005년은 베트남이 국가를 통일하고 해방전쟁 30주년을 맞이하여 방송국에서 만든 외국 다큐멘터리는 방영되었습니다.
베트남 방송국에서 캐나다나 프랑스 등 여러 감독의 다큐멘터리는 방영되었습니다. 아주 귀한 다큐멘터리입니다. 그 다큐멘터리가 베트남 방송국에서 방영된 다음에 많은 관심을 끌었습니다.
그것을 통해서 이해할 수 있는 것은 TV 드라마뿐만 아니라 다큐멘터리도 관심을 많이 받을 수 있다고 봅니다.

750불짜리가 1만 5000불이 되다 보니까 가격에서 접근을 할 수가 없고 그것이 결국은 우리에게 한류시장 자체가 폐쇄되어 버리는, 막혀 버리는 이런 문제점들이 발생하는 것 같은데, 그래서 이 부분을 적절하게 조정하는 것이 한류를 계속적으로 유지시켜 나가면서 국가적으로도 필요한 것이 아닌가 싶고 그러기 위한 시스템을 짜야 될 필요가 있겠다라는 생각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이경숙 위원님 말씀해 주십시오.
다음은 이경숙 위원님 말씀해 주십시오.

코이케 코우 사장님께 질의하겠습니다.
그동안 한국 음반을 많이 보급해 주신 것 먼저 감사드리고요, 매니지먼트 창구 일원화를 하는 게 좋겠다고 했는데 다른 유통구조 개선은 필요하지 않는 것인지 질의하고 싶습니다.
일괄질의로 하겠습니다.
두 번째, 리지젠 사장님, 한국 속담에 쓰디쓴 약이 보약이 된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직원들이 작성한 70페이지 문건이 실례가 되지 않는다면 저희에게 주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듭니다.
그다음에 박재복 부장님께서는 우리의 다큐멘터리하고 애니메이션을 육성해야 된다고 했는데, 지금 이 분야에서 기획력과 자금력이 부족한데 어떤 면에서 우리가 경쟁력을 갖고 있는지 이야기해 주시고요.
신현택 사장님께는 서면답변을 듣겠습니다.
제가 계속 들으면서 느낀 게 우리 조상들이 농사를 지을 때 씨앗 세 개 중에서 하나는 현재 자기가 먹고, 다음 농사를 지을 때 하나를 쓰고, 나머지 하나는 새를 준다고 합니다. 이것을 한류에 비교해 보면 현재의 마케팅도 중요하고, 지속성을 갖게 하는 것, 세 번째는 함께 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일방적인 교류를 하고 있다는 지적이 있는데―상호교류를 어떻게 해야 될 것인가에 대한 종합적인 대책이 있어야 될 것 같은데 그것은 서면으로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동안 한국 음반을 많이 보급해 주신 것 먼저 감사드리고요, 매니지먼트 창구 일원화를 하는 게 좋겠다고 했는데 다른 유통구조 개선은 필요하지 않는 것인지 질의하고 싶습니다.
일괄질의로 하겠습니다.
두 번째, 리지젠 사장님, 한국 속담에 쓰디쓴 약이 보약이 된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직원들이 작성한 70페이지 문건이 실례가 되지 않는다면 저희에게 주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듭니다.
그다음에 박재복 부장님께서는 우리의 다큐멘터리하고 애니메이션을 육성해야 된다고 했는데, 지금 이 분야에서 기획력과 자금력이 부족한데 어떤 면에서 우리가 경쟁력을 갖고 있는지 이야기해 주시고요.
신현택 사장님께는 서면답변을 듣겠습니다.
제가 계속 들으면서 느낀 게 우리 조상들이 농사를 지을 때 씨앗 세 개 중에서 하나는 현재 자기가 먹고, 다음 농사를 지을 때 하나를 쓰고, 나머지 하나는 새를 준다고 합니다. 이것을 한류에 비교해 보면 현재의 마케팅도 중요하고, 지속성을 갖게 하는 것, 세 번째는 함께 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일방적인 교류를 하고 있다는 지적이 있는데―상호교류를 어떻게 해야 될 것인가에 대한 종합적인 대책이 있어야 될 것 같은데 그것은 서면으로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코이케 코우 사장님, 말씀해 주십시오.

우선 조금 전에 드렸던 말씀을 다시 한번 정리하는 의미에서 말씀드리자면, 조금 전에 지적하셨듯이 한국의 아티스트들이나 탤런트들과 관련된 권리권이 너무나 여기저기 분산되어 있다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래서 일본 쪽에서 보면 비즈니스를 전개하기가 힘든 상황입니다. 기본적으로 확실하게 정해진, 법적으로 권리를 가진 대리인이라고 하더라도 예를 들면 CD를 발매하는 것과 관련된 권리는 우리와 얘기해도 되지만 인터넷을 통한 전송과 관련해서는 우리가 권리를 가지고 있지 않다든가, 아니면 휴대전화에서 그 음악을 다운받는 데에는 또 우리가 권리를 가지고 있지 않다든가 이런 식으로 그 권리권이 너무 심하게 분산되어 있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것 때문에 일본이 비즈니스를 전개하는 데 있어서 어려움이 있다는 점을 다시 한번 확인드리겠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 제안말씀을 드리자면, 한국과 일본 간에는 음악시장에서 차이가 좀 있는 것 같은데요. 일본 같은 경우에는 싱글마켓이라는 게 있는데 이것과 관련된 게 A&R이거든요. 그런데 한국 같은 경우에는 정규앨범밖에 발매가 안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일본과 같은 그런 시장을 형성해서, 보다 일본에서 유통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특유의 싱글마켓에 맞는 A&R 관련 인재를 육성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한 가지 제안말씀을 드리자면, 한국과 일본 간에는 음악시장에서 차이가 좀 있는 것 같은데요. 일본 같은 경우에는 싱글마켓이라는 게 있는데 이것과 관련된 게 A&R이거든요. 그런데 한국 같은 경우에는 정규앨범밖에 발매가 안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일본과 같은 그런 시장을 형성해서, 보다 일본에서 유통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특유의 싱글마켓에 맞는 A&R 관련 인재를 육성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이경숙 위원님, 리지젠 사장님한테 잠깐 얘기 듣겠습니까?
이경숙 위원님, 리지젠 사장님한테 잠깐 얘기 듣겠습니까?

아니, 그러지는 않겠습니다.
그다음에 박재복 부장님!
그다음에 박재복 부장님!

제가 제작 부문에 있는 사람은 아니기 때문에 전체 분석한 것만 얘기를 드리는 건데요, 일단 만화영화 점유율이 4.6%, 다큐멘터리가 1% 미만이라는 것은 굉장히 심각한 문제라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이 부분을 조정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제 의견으로는 기본적으로 시장원리에 따라야 되겠지만 이 부분을 강제규정을 하거나 그런 부분은 좀 한계가 있을 것 같고요, 제작지원제도 이런 장르를 키우는 육성정책에 비중을 두는 게 좋다고 생각이 됩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는 우리나라 방송사의 경쟁구도가 뉴스, 드라마 중심으로 돼 있는데 이 구조를 만화영화라든지 다큐멘터리 쪽도 배려할 수 있는 공감대 형성이 같이 겸비돼야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이계진 위원님 말씀해 주십시오.
다음은 이계진 위원님 말씀해 주십시오.

이계진입니다.
좋은 말씀 잘 들었습니다.
먼저 신현택 위원장님, 오늘 진술하신 분들은 각각의 또는 각국의 이익을 바탕으로 깔고 얘기했을 수 있거든요. 다 진실이거나 우리를 위해서만 말했다고 생각할 수는 없습니다. 혹시 외국에서 오신 분들의 진술내용에 대해서 동의하지 못하는 대표적인 게 있습니까?
좋은 말씀 잘 들었습니다.
먼저 신현택 위원장님, 오늘 진술하신 분들은 각각의 또는 각국의 이익을 바탕으로 깔고 얘기했을 수 있거든요. 다 진실이거나 우리를 위해서만 말했다고 생각할 수는 없습니다. 혹시 외국에서 오신 분들의 진술내용에 대해서 동의하지 못하는 대표적인 게 있습니까?

리 사장이 얘기한 부분은 저도 충분히 이해합니다. 문화교류라는 측면은, 문화산업이라는 것은 경쟁이 있어야 되는 겁니다. 잘 만든 것은 비싸게 받을 수 있고, 잘못 만들면 한 개도 안 팔리는 게 문화산업의 장르입니다.

그것은 코이케 사장이 얘기한 좋은 것은 좋은 것이고, 나쁜 것은 나쁜 것이다 이것에 동의하시는 거죠?

그런데 대만의 문제는, 저도 드라마를 많이 제작하고 있지만 대만에 한류가 확산이 돼 가지고 GTV나 웨이라이가 아주 한국방송국을 차려 놓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Star TV가 들어왔어요. Star TV는 위성 때문에 ……

아니, 그 현황을 제가 듣고 싶은 게 아니라 이분들의 얘기 중에……

그중에서 지금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가격차이가 너무나 높다고 했는데 이것은 흐르는 물입니다. 현재 KBS미디어나 MBC프로덕션이나 SBS프로덕션밖에 유통을 할 수 있는 데가 없습니다. 저는 충분히 그 나라의 수익성에 대비해서 물건이 평가조절되지 않았나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제가 리 사장님이 한 얘기에 대해서, 경쟁체제이기 때문에 할 수 없이 단가가 올라가는 것이지……

알겠습니다.
설명을 요하는 게 아니었고요, 어떤 문제에 대해서는 동의할 수 없다 이렇게만 듣고 싶었거든요. 시간을 너무 많이 쓰셔 가지고……
리지젠 사장님은 우리말 잘 하시니까, 지금 말씀 들어도 그렇고 코이케 사장의 말씀으로도 일본의 경우 시장논리가 잘 형성된 것 같거든요. 그런데 대만은 왜 너무 비싸다, 터무니없는 가격이다…… 분노했던 드라마가 있는 모양인데 아까 그 얘기가 대표적인 예입니까? 칠백얼마짜리가 1만 5000달러가 됐다는 것이 대표적인 예입니까? 거기 불법복제 상황은 어떻습니까? 심각하지 않습니까?
설명을 요하는 게 아니었고요, 어떤 문제에 대해서는 동의할 수 없다 이렇게만 듣고 싶었거든요. 시간을 너무 많이 쓰셔 가지고……
리지젠 사장님은 우리말 잘 하시니까, 지금 말씀 들어도 그렇고 코이케 사장의 말씀으로도 일본의 경우 시장논리가 잘 형성된 것 같거든요. 그런데 대만은 왜 너무 비싸다, 터무니없는 가격이다…… 분노했던 드라마가 있는 모양인데 아까 그 얘기가 대표적인 예입니까? 칠백얼마짜리가 1만 5000달러가 됐다는 것이 대표적인 예입니까? 거기 불법복제 상황은 어떻습니까? 심각하지 않습니까?

지금 규제하는 사람이 없어요.

그것은 대만 내의 문제인가요?

에이전트가 없어서 그래요.

아, 우리가 권리를 행사할 감독체계가 없다는 얘기지요?

현재는 없습니다.

대만의 불법복제 얘기를 물어본 겁니다.

많이 되고 있습니다.

그러면 통제를 누가 해야 됩니까? 총판회사가 있어야 되는 겁니까?

누군가는 있어야지요.

대만 정부 자체 내에서는 안 하나요?

이것은 대한민국의 착각입니다. 대만 정부가 배용준이 누구인지 몰라요.

알겠습니다.
일본은 불법복제 관계가 없나요?
일본은 불법복제 관계가 없나요?

일본에서 한국 작품이 불법복제가 된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거의 없습니다.

다시 신현택 위원장님께 여쭙겠습니다.
일본의 얘기도 그렇고 대만의 경우도 그렇고 수요국의 특성을 파악한 진출이 필요하다는 느낌을 갖게 하는데요. 그 나라의 종교나 역사나 소득수준이나 이제까지의 한류 접촉과정의 성과도 분석하고 또 적정가격 문제도 있고 사후관리 문제도 있고 한데 혹시 이것을 해당 방송사나 프로덕션 또는 문광부 같은 관계 기관이 함께 하는 창구로 일원화할 필요성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공감하시는지요?
일본의 얘기도 그렇고 대만의 경우도 그렇고 수요국의 특성을 파악한 진출이 필요하다는 느낌을 갖게 하는데요. 그 나라의 종교나 역사나 소득수준이나 이제까지의 한류 접촉과정의 성과도 분석하고 또 적정가격 문제도 있고 사후관리 문제도 있고 한데 혹시 이것을 해당 방송사나 프로덕션 또는 문광부 같은 관계 기관이 함께 하는 창구로 일원화할 필요성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공감하시는지요?

절대적으로 그게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제가 재단을 맡고 있지만 KBS, MBC, SBS의 통합된 방송의 장르와 민간제작자, 말하자면 외주제작 프로덕션의 상황과 또 문광부가 지원하는 부분과 단체들이 서로 혼합돼 있는 부분이 없습니다. 그래서 이런 기구가 돼 가지고 한 창구에서 서로가 조절하고 나갈 수 있는 기회가 꼭 필요하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렇게 되면 각 방송사나 제작사들은 어쨌든 많은 이익을 내기 위해서 비싸게 받고 싶은 것이 사실인데, 장기적으로 보면……

그렇지는 않습니다. 그런 것은 아닙니다.
저는 아직까지 유통구조로봤을 때 프로덕션은 전부 물건판권을 개인이 못 팔고, 현재 KBS MBC SBS가 저작권을 나눠가지고 있기 때문에 판매창구가 천상 세 군데밖에 주어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희 부탁은 뭐냐 하면 KBS프로덕션, MBC프로덕션, SBS프로덕션한테 되도록이면 적정가격에 나눠서 물건을 주는 것이 적정하지 않겠느냐 생각했는데 그 내용은 저희가 아직 파악을 못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대만의 예로 봐도, 저번에 사장들이 와서 저하고 얘기를 했습니다. 한국이 비싸다, 어디가 적정선이냐? 그런데 그것은 시청률하고 자기네 광고주하고 맞아떨어지는 겁니다. 그런 부분은 MBC 박 부장이나 KBS의 미디어를 담당하는 임원들이나 전부 그 나라의 수준을 파악하고 물건을 받지 않았을까 이렇게 저는 생각하고 있는데, 이런 문제는 서로 조정이 좀 필요하지 않느냐 이렇게 생각합니다.
저는 아직까지 유통구조로봤을 때 프로덕션은 전부 물건판권을 개인이 못 팔고, 현재 KBS MBC SBS가 저작권을 나눠가지고 있기 때문에 판매창구가 천상 세 군데밖에 주어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희 부탁은 뭐냐 하면 KBS프로덕션, MBC프로덕션, SBS프로덕션한테 되도록이면 적정가격에 나눠서 물건을 주는 것이 적정하지 않겠느냐 생각했는데 그 내용은 저희가 아직 파악을 못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대만의 예로 봐도, 저번에 사장들이 와서 저하고 얘기를 했습니다. 한국이 비싸다, 어디가 적정선이냐? 그런데 그것은 시청률하고 자기네 광고주하고 맞아떨어지는 겁니다. 그런 부분은 MBC 박 부장이나 KBS의 미디어를 담당하는 임원들이나 전부 그 나라의 수준을 파악하고 물건을 받지 않았을까 이렇게 저는 생각하고 있는데, 이런 문제는 서로 조정이 좀 필요하지 않느냐 이렇게 생각합니다.

이만하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이광철 위원님 말씀하십시오.
다음은 이광철 위원님 말씀하십시오.

먼저 와 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립니다.
오늘 이 공청회는, 실제적으로 한류의 열풍은 동남아에서 대단합니다. 그 열풍의 뒷면을 보면 일방적 흐름으로 조만간에 끝날 수 있는 위기감이 있다는 데에서 오늘 한류열풍에 대한 문제점을 얘기하는 것이거든요.
혹시 여기 KBS 마케팅 담당자 계십니까?
지금 보면 대만의 예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쉽게 얘기하면 한류라는 게 문화교류인데, 문화산업에 대한 부분인데 여기에는 문화적 측면이 간과되고 눈앞에 있는 장삿속에 의해서 이루어지는 바람에 이게 일정하게, 일방적 통로와 함께 눈앞에 보이는 장삿속 때문에 오는 위기감이 있다는 게…… 전체적인 어려움들을 얘기하고 있는 것이고요. 또 하나는 그러기 위해서 실제적․문화적․교류적 측면에서 주의해야 할 부분은 국가가 어떻게 개입하느냐의 문제도 대단한 국가적 분쟁이 되면서 한류가 위축될 가능성도 있다. 그래서 민간교류가 활성화할 수 있도록 해 줘야 한다는 이런 부분이 또 하나 있고요, 또 하나 더 중요한 것은 소위 한류가 있기까지 한국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갖고 한류를 만들었던 사람이 장삿속에 의해서 밀려나고 있고, 공개입찰이 되면서 가격만 뛰고, 장사꾼들이 튀어 나오면서 가격만 올리고 손에 빠지면서 오는 위기가, 한국을 사랑했던 사람들이 빠지는 과정에서 오는 위기감 같은 것을 얘기하고 있거든요.
대표적인 예가 비디오랜드입니다. 대만에서 비디오랜드는 한국의 드라마를 안정적으로 공급했던 회사이고, 기본적으로 한국의 드라마를 보려면 비디오랜드 채널을 틀었는데 이제 채널이 160개가 넘고 200개가 가까운데에서 서로 경쟁하다 보니까 가격만 올려놓고, 다른 데는 빠지는데 비디오랜드는 자기의 상품을 유지하기 위해서 눈물을 흘리면서도 비싼 가격에 할 수밖에 없는 조건에 와 있다는 겁니다. 그런데 이게 언제까지 갈 것이냐는 겁니다.
쉽게 얘기하면 매니지먼트들이 끊임없이 총판들을 해 오다가, 지금 KBS는 공개입찰로 시장에 내놓고 드라마를 판매하고 있나요?
오늘 이 공청회는, 실제적으로 한류의 열풍은 동남아에서 대단합니다. 그 열풍의 뒷면을 보면 일방적 흐름으로 조만간에 끝날 수 있는 위기감이 있다는 데에서 오늘 한류열풍에 대한 문제점을 얘기하는 것이거든요.
혹시 여기 KBS 마케팅 담당자 계십니까?
지금 보면 대만의 예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쉽게 얘기하면 한류라는 게 문화교류인데, 문화산업에 대한 부분인데 여기에는 문화적 측면이 간과되고 눈앞에 있는 장삿속에 의해서 이루어지는 바람에 이게 일정하게, 일방적 통로와 함께 눈앞에 보이는 장삿속 때문에 오는 위기감이 있다는 게…… 전체적인 어려움들을 얘기하고 있는 것이고요. 또 하나는 그러기 위해서 실제적․문화적․교류적 측면에서 주의해야 할 부분은 국가가 어떻게 개입하느냐의 문제도 대단한 국가적 분쟁이 되면서 한류가 위축될 가능성도 있다. 그래서 민간교류가 활성화할 수 있도록 해 줘야 한다는 이런 부분이 또 하나 있고요, 또 하나 더 중요한 것은 소위 한류가 있기까지 한국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갖고 한류를 만들었던 사람이 장삿속에 의해서 밀려나고 있고, 공개입찰이 되면서 가격만 뛰고, 장사꾼들이 튀어 나오면서 가격만 올리고 손에 빠지면서 오는 위기가, 한국을 사랑했던 사람들이 빠지는 과정에서 오는 위기감 같은 것을 얘기하고 있거든요.
대표적인 예가 비디오랜드입니다. 대만에서 비디오랜드는 한국의 드라마를 안정적으로 공급했던 회사이고, 기본적으로 한국의 드라마를 보려면 비디오랜드 채널을 틀었는데 이제 채널이 160개가 넘고 200개가 가까운데에서 서로 경쟁하다 보니까 가격만 올려놓고, 다른 데는 빠지는데 비디오랜드는 자기의 상품을 유지하기 위해서 눈물을 흘리면서도 비싼 가격에 할 수밖에 없는 조건에 와 있다는 겁니다. 그런데 이게 언제까지 갈 것이냐는 겁니다.
쉽게 얘기하면 매니지먼트들이 끊임없이 총판들을 해 오다가, 지금 KBS는 공개입찰로 시장에 내놓고 드라마를 판매하고 있나요?

공개입찰은 아니지만 경쟁비딩(Bidding)을 받고 있습니다.

그렇지요? 그런 것 자체가 실제적으로 상대국에 있는 매니지먼트나 이제까지 총판을 해 왔던 사람들은 거기에 대한 분노와 배신감 같은 것을 느끼게 하고 있는 겁니다.

그것은 제가 잠깐 설명을 드리면, 콘텐츠 가격은 국제시장에서 철저하게 수요와 공급의 논리에 따라서, 시장질서에 따라서 결정되는 것입니다. 저희가 올리고 싶다고 올려지지도 않고 내리고 싶다고 내려지지도 않습니다. 그것을 충분히 이해해 주시면 좋겠고요.
예를 들면 대만에서 이 가격이 적정가인가 아닌가를 판단할 수 있는 명확한 기준이 있습니다. 첫째는 시청률이 어떤 콘텐츠가 더 높은가? 일본보다 저희가 시청률이 매우 높지만 가격은 유사하게 유지되고 있습니다. 아까 리 사장이 말씀하신 것은 정확한 자료는 아닙니다.
두 번째는……
예를 들면 대만에서 이 가격이 적정가인가 아닌가를 판단할 수 있는 명확한 기준이 있습니다. 첫째는 시청률이 어떤 콘텐츠가 더 높은가? 일본보다 저희가 시청률이 매우 높지만 가격은 유사하게 유지되고 있습니다. 아까 리 사장이 말씀하신 것은 정확한 자료는 아닙니다.
두 번째는……

잠깐만요, 시간이 없으니까 단답형으로 합시다.

우리 콘텐츠가 상대 방송사에게 수익기여를 하는 수준에 따라서 가격을 정합니다. 저희가 기여도나 시청률 면에서 매우 높은데도 아직 적절한 가격에 못미칠 정도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그쪽 사업자 입장에서는 과거에 쌌기 때문에 지금 높다 이런 주장이지 현재의 기여도가 적정한가에 대한 주장은 아니라는 겁니다.

지금 한국에서 잘 나가는 드라마도 대만에 가서 5개 틀면 성공률이 몇 개나 될 것 같습니까?

일반적으로 성공률이 매우 높은 편입니다.

때에 따라서는 한국에서 잘 나갔다 하더라도 틀었다가 손해 보는 율이 많지요? 나라에 따라서, 처지에 따라서……

많지 않습니다. 예외적으로 그런 경우가 있습니다. 대부분은 좋습니다.

쉽게 얘기하면 틀어 놓고 시청률에 의해서 가격을 설정하는 게 아니라 미리 거래가 되고 난 뒤에 방영하는 과정에서 흥행이 높고 낮을 수 있는 위험이 있는 것 아닙니까?

제가 말씀드리면, 대만에서 현재 자체제작비용이 3만~5만 불 사이입니다. 저희 드라마 공급 수준은 1만 불 전후입니다.

편당?

예.

그래서 결코 높지 않다?

높지 않습니다. 시청률이 일본 드라마보다 훨씬 높지만 비슷한 가격을 유지하고 있고, 중국 드라마가 대만에 수입되는 가격도 현재 저희보다 40% 이상 높습니다. 시청률은 저희보다 낮고요.

그래서 계속 KBS는 그런 마케팅전법으로 갈 것이다. 시장에 의해서 조정되니까……

아닙니다. 제가 말씀드린 것은 가격이 적정하다는 것을 뜻했던 것입니다. 이것이 왜 이렇게 형성이 됐느냐 하면, 과거에 리 사장님이 KBS의 콘텐츠를 1999년부터 2002년까지 독점거래를 했던 에이전트였습니다. 그리고 거기서 전략적 협력관계를 맺고 있던 GTV라는 회사가 있었습니다. 그것을 통해서 매우 큰 이익을 봤을 겁니다.
그런데 그 후에 많은 방송사업자들이 대만에서 KBS에 와서 우리도 콘텐츠를 공급받게 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어떻게 저희가 어느 특정 사업자에게만 일방적으로 계속 공급을 할 수 있겠습니까? 그래서 저희는 페어하게, 다른 방법이 없으니 모두 다 공정하게 비딩을 해라. 그래서 비딩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그 가격 결정은 오프하는 사람들이 하는 것입니다. 저희가 올리고 싶어서 올리겠습니까, 깎고 싶어서 깎겠습니까?
그런데 그 후에 많은 방송사업자들이 대만에서 KBS에 와서 우리도 콘텐츠를 공급받게 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어떻게 저희가 어느 특정 사업자에게만 일방적으로 계속 공급을 할 수 있겠습니까? 그래서 저희는 페어하게, 다른 방법이 없으니 모두 다 공정하게 비딩을 해라. 그래서 비딩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그 가격 결정은 오프하는 사람들이 하는 것입니다. 저희가 올리고 싶어서 올리겠습니까, 깎고 싶어서 깎겠습니까?

KBS의 말이 맞습니다.
그러나 그 이전에 한류가 없을 때 한류가 올 때까지 미친 짓 하면서 한국의 테이프를 틀고 에이전트를 만들어 내고 했던 이 부분에 대해서 고려가 없다는 데 문제가 있는 것 아닙니까?
그러나 그 이전에 한류가 없을 때 한류가 올 때까지 미친 짓 하면서 한국의 테이프를 틀고 에이전트를 만들어 내고 했던 이 부분에 대해서 고려가 없다는 데 문제가 있는 것 아닙니까?

고려가 전혀 없던 것은 아니고요, 시장 내에서 활동을 통한 아웃풋은 충분히 가져갔다고 봅니다. 적정한 이익분배가 있었다고 봅니다.
저희 KBS는 결코 이익을 최우선적인 전략목표로 하지 않습니다. 문화교류와……
저희 KBS는 결코 이익을 최우선적인 전략목표로 하지 않습니다. 문화교류와……

또 하나는 문화적 측면을 강조하는 부분입니다. 우리가 미국의 할리우드를 예상하는 것처럼 문화적 교류는 일방적 교류가 돼서는 안 된다는 겁니다. 한류의 위기라는 것, 실제적으로 가격의 문제 이전에 양국이 서로 이해할 수 있고 교류할 수 있고 양국의 드라마를 통해서 깊게 문화와 삶을 이해할 수 있는 채널을 갖지 않으면 안 된다는 부분에서 국가와 정부의 차원이 무엇인가가 같이 고려되지 않는 한 시장의 논리에 의한 한류는 결국 어느 시간에 단절될 것이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리지젠 사장님, 그런 예로 일본이 한때 전체시장을 석권하다가 한류에 밀려서 망하게 된 과정을 설명해 주실래요?
리지젠 사장님, 그런 예로 일본이 한때 전체시장을 석권하다가 한류에 밀려서 망하게 된 과정을 설명해 주실래요?

잠깐만, 짧게 해 주십시오.

1999년도에는 일본 드라마가 대만에서는 7% 시장률을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그때 한국 드라마가 PDDN사를 통해 가지고 0.04%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KBS ‘초대’가 대만에 들어오면서 현재는 대한민국 드라마가 중국 타이베이에서 4% 차지하고 있고요, 일본 드라마가 1.6%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4년 동안의 변화가 일본이 대만에서 밀려나고 한국이 성장하는 데, 최근에는 비슷비슷한 것 같아요.

알겠습니다.
다음은 이재오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다음은 이재오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우선 오늘 한국 국회 공청회에 참석해 주신 타이완의 리지젠 사장과 베트남의 부란아잉 기자님과 일본의 코이케 사장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문화관광부의 산업국장 오셨고, 방송위원회의 정책실장님 오셨고, MBC프로덕션의 박재복 부장님, KBS의 은문기 글로벌전략팀장님, SBS의 배성래 부장님 오셨는데, 사실은 오늘 방송 3사의 사장님을 모셔야 되는데 실무책임자들이 왔으니까 저희들 이야기를 잘 들으시고 위에 정책적으로 건의하실 것은 전해 주시기 바랍니다.
우선 자료에 보면 대만의 경우에 2001년도에 한국 드라마의 편당 단가가 1회분이 1743불이었는데 2004년도에 1회분 단가가 5090불입니다. 그리고 대만의 한국 드라마 총수입액이 2001년도는 81만 4000불이었는데 그것이 2002년도에 가서 224만 불로 올라갔는데 이것이 2004년도에 가면 180만 불대로 줄어들어요. 그러니까 대만에서 한국 드라마 총수입액이 줄어드는 것이고 반면에 편당 1회분의 단가는 올라가고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무슨 말인지 이해하시겠습니까?
그래서 1월에 존경하는 민병두 위원님, 이광철 위원님과 셋이서 대만 캄보디아 베트남을 가 보면서 이대로 가다가는 한류가 5년을 못 가겠다, 돌아가서 현지 분들을 모셔서 한류청문회를 해야 되겠다는 생각을 갖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이 공청회가 열리게 된 것입니다. 그 점을 아시고……
그다음에 또 하나 자료를 봅시다. 대만의 경우에 2001년도에 ―이것은 시청률과 같은 것인데― 대만에서 방영되는 한국 인기드라마 5개를 조사하면 1위가 0.98이고 5위가 0.33이었습니다. 2001년도 처음 한류가 뜰 때입니다. 2002년도는 1위가 0.68이고 5위가 0.47이었습니다. 그런데 2003년도에 가서는 이게좀 저조했지요. 1위가 0.57이고 2위가 0.25인데요. 작년 2004년도 ‘불새’가 0.64인데 ‘요조숙녀’가 0.31입니다. 이것은 한국드라마 시청률이 연도별로 보면 점차적으로 떨어지는 현상입니다. 이것은 한국드라마 시청률은 떨어지고 한국드라마의 편당 수입단가는 올라가고 현지에서 한국드라마 수입 총액은 떨어지는 이런 결과입니다. 이것을 보고 우리는 ‘아, 이대로 가면 한류가 5년 못 간다’라고 진단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국회에서 대책을 세우자 이런 이야기를 가졌던 것입니다.
제가 말씀드리려고 하는 것은, 지금 우리나라는 문화를 장사로 할 때가 아닙니다. 저는 동남아와 전 세계에 방송위원회나 문화관광부가 기구를 만들거나 방송발전기금을 쓰든지 제도를 만들어서 문화산업에 관계되는 영화든 드라마든 음반을 국내에서 제작할 때…… 여기에 박 부장 나오셨지만 예를 들어서 우리가 ‘대장금’을 제작할 때 이 ‘대장금’에 대한 모든 제작비는 국내에서의 광고대금이나 국내에서 들어오는 수입을 계산해서 제작비를 하는 것이지 이 드라마를 만들어 가지고 외국에 수출해서 벌어들이는 돈을 드라마 제작비에 계산하는 것 아니지요?
그리고 문화관광부의 산업국장 오셨고, 방송위원회의 정책실장님 오셨고, MBC프로덕션의 박재복 부장님, KBS의 은문기 글로벌전략팀장님, SBS의 배성래 부장님 오셨는데, 사실은 오늘 방송 3사의 사장님을 모셔야 되는데 실무책임자들이 왔으니까 저희들 이야기를 잘 들으시고 위에 정책적으로 건의하실 것은 전해 주시기 바랍니다.
우선 자료에 보면 대만의 경우에 2001년도에 한국 드라마의 편당 단가가 1회분이 1743불이었는데 2004년도에 1회분 단가가 5090불입니다. 그리고 대만의 한국 드라마 총수입액이 2001년도는 81만 4000불이었는데 그것이 2002년도에 가서 224만 불로 올라갔는데 이것이 2004년도에 가면 180만 불대로 줄어들어요. 그러니까 대만에서 한국 드라마 총수입액이 줄어드는 것이고 반면에 편당 1회분의 단가는 올라가고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무슨 말인지 이해하시겠습니까?
그래서 1월에 존경하는 민병두 위원님, 이광철 위원님과 셋이서 대만 캄보디아 베트남을 가 보면서 이대로 가다가는 한류가 5년을 못 가겠다, 돌아가서 현지 분들을 모셔서 한류청문회를 해야 되겠다는 생각을 갖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이 공청회가 열리게 된 것입니다. 그 점을 아시고……
그다음에 또 하나 자료를 봅시다. 대만의 경우에 2001년도에 ―이것은 시청률과 같은 것인데― 대만에서 방영되는 한국 인기드라마 5개를 조사하면 1위가 0.98이고 5위가 0.33이었습니다. 2001년도 처음 한류가 뜰 때입니다. 2002년도는 1위가 0.68이고 5위가 0.47이었습니다. 그런데 2003년도에 가서는 이게좀 저조했지요. 1위가 0.57이고 2위가 0.25인데요. 작년 2004년도 ‘불새’가 0.64인데 ‘요조숙녀’가 0.31입니다. 이것은 한국드라마 시청률이 연도별로 보면 점차적으로 떨어지는 현상입니다. 이것은 한국드라마 시청률은 떨어지고 한국드라마의 편당 수입단가는 올라가고 현지에서 한국드라마 수입 총액은 떨어지는 이런 결과입니다. 이것을 보고 우리는 ‘아, 이대로 가면 한류가 5년 못 간다’라고 진단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국회에서 대책을 세우자 이런 이야기를 가졌던 것입니다.
제가 말씀드리려고 하는 것은, 지금 우리나라는 문화를 장사로 할 때가 아닙니다. 저는 동남아와 전 세계에 방송위원회나 문화관광부가 기구를 만들거나 방송발전기금을 쓰든지 제도를 만들어서 문화산업에 관계되는 영화든 드라마든 음반을 국내에서 제작할 때…… 여기에 박 부장 나오셨지만 예를 들어서 우리가 ‘대장금’을 제작할 때 이 ‘대장금’에 대한 모든 제작비는 국내에서의 광고대금이나 국내에서 들어오는 수입을 계산해서 제작비를 하는 것이지 이 드라마를 만들어 가지고 외국에 수출해서 벌어들이는 돈을 드라마 제작비에 계산하는 것 아니지요?

예.

바로 그것입니다. 우리가 국내에서 드라마를 만들 때 그것은 국내에서 팔고 외국에 수출하는 것은 덤으로 생각해야 됩니다. 이 덤에 들어가는 비용은 방송위원회나 문화관광부가 대고 방송사 측에서는 문화전파, 한국의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이 역할에 충실해 주는 것이 나는 향후 10년간 필요하다고 봐요. 그리고 난 다음에 산업에 있어서의 마케팅 부분, 장사 부분은 향후 10년 뒤에 가서 정말로 한류가 정착되었을 때 별도로 생각해야 된다, 지금은 한류가 올라가는데 장삿속으로 들어가니까 이게 처진다는 말이지요.
그래서 국내 방송사에서 들어가는 일정한 비용은 방송위원회나 문화관광부가 정책적으로 부담을 하고 지금 방송 3사는 오직 문화전파에만 전념해야 될 때다, 이것이 제 생각이고요.
끝으로, 제가 이광철 위원님과 민병두 위원님과 캄보디아의 앙코르와트 유적지를 가 봤는데 그날 저녁에 캄보디아 사람과 이야기를 해 봤습니다. 일례를 들면 이렇게 이야기했어요. 만약에 한국에 있는 ‘대장금’ 같은 드라마를 우리가 캄보디아 말로 더빙 다 해서 그냥 공짜로 주면 당신네들 어떻겠느냐고 하니까 그러면 캄보디아는 3년 안에 한국의 문화식민지가 된다는 거예요. 그 사람 표현이요. 그러니까 한국이 문화대국을 건설할 수 있다 이런 이야기를 했어요.
아까 대만의 리지젠 사장이 좋은 이야기를 했는데 우리가 지금 교만할 때가 아니고 드라마 좀 잘된다고 해서 배우이고 제작자이고 방송사이고 교만할 때가 아니고 몸을 팍 낮춰 가지고 향후 10년 동안에 좋은 드라마 만들고 이 좋은 드라마를 거의 무상으로 더빙해서 동남아로 내보내야 정말 한류가 지속될 것이다 나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이 점을 방송 3사나 문광부나 방송위원회에서 깊이 정책적으로 잘 연구하셔서 다음 국회가 열릴 때 이 점에 대해서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그래서 국내 방송사에서 들어가는 일정한 비용은 방송위원회나 문화관광부가 정책적으로 부담을 하고 지금 방송 3사는 오직 문화전파에만 전념해야 될 때다, 이것이 제 생각이고요.
끝으로, 제가 이광철 위원님과 민병두 위원님과 캄보디아의 앙코르와트 유적지를 가 봤는데 그날 저녁에 캄보디아 사람과 이야기를 해 봤습니다. 일례를 들면 이렇게 이야기했어요. 만약에 한국에 있는 ‘대장금’ 같은 드라마를 우리가 캄보디아 말로 더빙 다 해서 그냥 공짜로 주면 당신네들 어떻겠느냐고 하니까 그러면 캄보디아는 3년 안에 한국의 문화식민지가 된다는 거예요. 그 사람 표현이요. 그러니까 한국이 문화대국을 건설할 수 있다 이런 이야기를 했어요.
아까 대만의 리지젠 사장이 좋은 이야기를 했는데 우리가 지금 교만할 때가 아니고 드라마 좀 잘된다고 해서 배우이고 제작자이고 방송사이고 교만할 때가 아니고 몸을 팍 낮춰 가지고 향후 10년 동안에 좋은 드라마 만들고 이 좋은 드라마를 거의 무상으로 더빙해서 동남아로 내보내야 정말 한류가 지속될 것이다 나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이 점을 방송 3사나 문광부나 방송위원회에서 깊이 정책적으로 잘 연구하셔서 다음 국회가 열릴 때 이 점에 대해서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민병두 위원님, 지금 질의시간인데 하시겠어요?
민병두 위원님, 지금 질의시간인데 하시겠어요?

예.

빨리 하세요.

오늘은 해외에서 한류를 보급하신 분들이 오다 보니까 주로 마케팅전략에 대해서 얘기를 하고 있는데 사실은 콘텐츠개발정책이라고 하는 것이 한류에 있어서 본질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콘텐츠개발정책이 앞으로 어떻게 가야 할 것인가에 대한 토론이 있어야 하는데 오늘은 어쨌든 주로 마케팅정책에 대해서 얘기하니까……
마케팅정책과 관련해서 크게 세 가지를 얘기할 수가 있을 것 같아요.
지역별 정책이 좀 있어야겠다……
가령 우리가 멕시코나 아르헨티나에 가면수십만 명이 펌프 잇 업(Pump It Up)―노래 들르면서 춤추는 기계로 DDR기라고 하지요―이라는 한국 기계를 갖고서 신라면 먹으면서 그것을 하고 있어요. 한국에서는 벌써 4~5년 전, 6~7년 전에 없어진 기계인데요. 그러니까 지역별 특성, 노래하고 춤추기 좋아하고 매운 것 좋아하는 이런 중남미와 맞는 전략이 무엇일 것이냐…… 그다음에 자원의 보고라고 하는 중앙아시아 우즈베키스탄에 요즘 ‘겨울연가’가 수출되어 가지고 상당한 정도의 인기를 얻고 있는데요. 거기에는 또 상당한 정도의 고려인이 살고 있지요. 그런 지역적 특성에 대해서는 우리가 어떻게 고민할 것이냐…… 그리고 중동 같은 경우에는 특이하게도 휴머니즘드라마에 대한 관심, 순애보적 드라마에 대한 관심을 갖고 있는데요. 중동 사람들이 특이한 종교와 특이한 결혼문화를 갖고 있는데도 왜 여기에 대해서 감동을 하느냐 이런 것을 잘 봐 가면서 우리가 지역별 전략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고요.
다음 두 번째는 세대별 전략인데, 중국 같은 경우에는 우리가 드라마로 30~40대를 공략하고 음악을 갖고 20대를 공략하고 10대를 만화하고 인터넷소설 갖고 공략을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중국의 경우를 보면 다양한 세대가 우리 문화에 노출될 수 있는 짜임새가 잘되어 있다고 보는데 그런 세대별 공략에 대해서는 어떻게 할 것이냐……
끝으로 가격정책의 문제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이런 것들에 대한 문제의식이 공유돼야 한다고 보고 간단하게 몇 가지 여쭤 보겠습니다.
코이케 코우 사장님 같은 경우 아까 미국 같은 경우에는 초상권이나 재산권 같은 것을 일본에 수출할 때 정부에서 지정을 한다고 하는데 어떤 시스템이 있는 것이지요?
마케팅정책과 관련해서 크게 세 가지를 얘기할 수가 있을 것 같아요.
지역별 정책이 좀 있어야겠다……
가령 우리가 멕시코나 아르헨티나에 가면수십만 명이 펌프 잇 업(Pump It Up)―노래 들르면서 춤추는 기계로 DDR기라고 하지요―이라는 한국 기계를 갖고서 신라면 먹으면서 그것을 하고 있어요. 한국에서는 벌써 4~5년 전, 6~7년 전에 없어진 기계인데요. 그러니까 지역별 특성, 노래하고 춤추기 좋아하고 매운 것 좋아하는 이런 중남미와 맞는 전략이 무엇일 것이냐…… 그다음에 자원의 보고라고 하는 중앙아시아 우즈베키스탄에 요즘 ‘겨울연가’가 수출되어 가지고 상당한 정도의 인기를 얻고 있는데요. 거기에는 또 상당한 정도의 고려인이 살고 있지요. 그런 지역적 특성에 대해서는 우리가 어떻게 고민할 것이냐…… 그리고 중동 같은 경우에는 특이하게도 휴머니즘드라마에 대한 관심, 순애보적 드라마에 대한 관심을 갖고 있는데요. 중동 사람들이 특이한 종교와 특이한 결혼문화를 갖고 있는데도 왜 여기에 대해서 감동을 하느냐 이런 것을 잘 봐 가면서 우리가 지역별 전략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고요.
다음 두 번째는 세대별 전략인데, 중국 같은 경우에는 우리가 드라마로 30~40대를 공략하고 음악을 갖고 20대를 공략하고 10대를 만화하고 인터넷소설 갖고 공략을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중국의 경우를 보면 다양한 세대가 우리 문화에 노출될 수 있는 짜임새가 잘되어 있다고 보는데 그런 세대별 공략에 대해서는 어떻게 할 것이냐……
끝으로 가격정책의 문제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이런 것들에 대한 문제의식이 공유돼야 한다고 보고 간단하게 몇 가지 여쭤 보겠습니다.
코이케 코우 사장님 같은 경우 아까 미국 같은 경우에는 초상권이나 재산권 같은 것을 일본에 수출할 때 정부에서 지정을 한다고 하는데 어떤 시스템이 있는 것이지요?

제가 조금 전에 말씀드렸던 것을 다시 한번 자세하게 말씀해 드리면 미국 같은 경우는 배우와 관련된 에이전트 업무가 국가에서 인정한 기관에 한해서 사업 전개가 가능하도록 되어 있거든요. 그래서 할리우드의 배우들과 무슨 계약을 하려고 하면 반드시 인정받은 에이전트를 통해서만 계약이 가능하게끔 시스템이 되어 있습니다.
제가 조금 전에 말씀드린 것은 물론 일본에서 사업을 전개하는 데 있어서 창구 역할을 해 줄 데가 일원화되어 있지 않다 이런 것을 중심으로 말씀드렸지만 그것뿐만이 아니라 예를 들면 일본에 진출한 한국 배우나 가수들이 일본에서 안 나오는 게 오히려 이미지상 도움이 될 프로그램인데 괜히 더 많은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싶은 욕심에 거기에 나왔다가 오히려 자신의 이미지를 더 망쳐 버린다거나 이런 식으로 배우나 스타의 개인 메니지먼트에 있어서도 마이너스적인 상황이 일어나고 있기 때문에 그 부분 또한 메니지먼트와 관련해서 정리를 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조금 전에 말씀드린 것은 물론 일본에서 사업을 전개하는 데 있어서 창구 역할을 해 줄 데가 일원화되어 있지 않다 이런 것을 중심으로 말씀드렸지만 그것뿐만이 아니라 예를 들면 일본에 진출한 한국 배우나 가수들이 일본에서 안 나오는 게 오히려 이미지상 도움이 될 프로그램인데 괜히 더 많은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싶은 욕심에 거기에 나왔다가 오히려 자신의 이미지를 더 망쳐 버린다거나 이런 식으로 배우나 스타의 개인 메니지먼트에 있어서도 마이너스적인 상황이 일어나고 있기 때문에 그 부분 또한 메니지먼트와 관련해서 정리를 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합니다.

아까 제가 지역마다 문화와 정서가 다르기 때문에 지역별 랜딩 전략이 달라야 한다 그런 얘기를 했는데요. 또 아까 존경하는 이재오 위원님이 우리가 더빙 혹은 자막을 제공함으로써 동남아 같은 데 진출을 더 쉽게 할 수 있지 않느냐 하는 얘기를 하셨습니다.
KBS의 은문기 팀장이나 SBS의 배성래 팀장님께서는 지역별 랜딩 전략 이런 것에 대해서 어떤 복안을 갖고 계시면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KBS의 은문기 팀장이나 SBS의 배성래 팀장님께서는 지역별 랜딩 전략 이런 것에 대해서 어떤 복안을 갖고 계시면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KBS의 은문기입니다.
민병두 위원님께서 중요한 좋은 지적을 해 주셨다고 생각합니다. 지역별로 시청자들의 테이스트(taste)라든가 경제구조, 지불능력이 다르고 수용여건이나 방송사의 전략이 다릅니다. 편성전략이 다르고요. 그래서 저희가 충분히 그것들을 고려해야 되고요.
그래서 저희 KBS는 각 나라의 방송사들과 직접적인 교류를 하면서 수급관계를 유지하는 전략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해서 현지의 니드(need)를 최대한 반영하려고 하고 있고요. 현재 저희는 대만, 일본, 중국 중심으로 하고 있는 치중된 포커스를 말씀하신 대로 저 밑의 동남아라든가 베트남을 포함해서 아랍이라든가 남미, 중유럽, 동유럽, 미국, 서유럽 이런 쪽으로 확장시키려고 지금 전략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이런 것은 수익은 없지만 돈이 많이 투자되는 사업들입니다. 저희는 국제교류재단하고 힘을 합쳐 가지고 남미에 샘플 더빙 사업을 했습니다. 그래서 지금 진출 작업을 하고 있고요. 또 서브타이틀을 아랍 쪽에 해서 성공적으로 무료로 공급을 했습니다. 그래서 그런 재원 보조를 하는 기구들의 협조가 매우 중요했다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민병두 위원님께서 중요한 좋은 지적을 해 주셨다고 생각합니다. 지역별로 시청자들의 테이스트(taste)라든가 경제구조, 지불능력이 다르고 수용여건이나 방송사의 전략이 다릅니다. 편성전략이 다르고요. 그래서 저희가 충분히 그것들을 고려해야 되고요.
그래서 저희 KBS는 각 나라의 방송사들과 직접적인 교류를 하면서 수급관계를 유지하는 전략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해서 현지의 니드(need)를 최대한 반영하려고 하고 있고요. 현재 저희는 대만, 일본, 중국 중심으로 하고 있는 치중된 포커스를 말씀하신 대로 저 밑의 동남아라든가 베트남을 포함해서 아랍이라든가 남미, 중유럽, 동유럽, 미국, 서유럽 이런 쪽으로 확장시키려고 지금 전략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이런 것은 수익은 없지만 돈이 많이 투자되는 사업들입니다. 저희는 국제교류재단하고 힘을 합쳐 가지고 남미에 샘플 더빙 사업을 했습니다. 그래서 지금 진출 작업을 하고 있고요. 또 서브타이틀을 아랍 쪽에 해서 성공적으로 무료로 공급을 했습니다. 그래서 그런 재원 보조를 하는 기구들의 협조가 매우 중요했다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SBS 콘텐츠팀장 배성례입니다.
민병두 위원님이 질의를 해 주신 것에 대해서, SBS는 KBS하고는 다른 민방으로서 나름대로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구체적으로 저희는 각 국가별로, 아까 은문기 주간께서도 말씀이 있으셨습니다마는 일본, 중국, 동남아 중에서 인도네시아, 태국, 인도까지도 우리가 지금 개별적인 사업파트너를 구해서 나름대로 공동투자 내지는 공동제작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여태까지는 주로 방송사가 외부제작사와 같이 국내의 능력 있는 제작사의 도움을 받아서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했다라고 보시면 맞습니다. 그런데 앞으로는…… 현재까지 저희가 만들어놓은 프로그램도 지불능력이 다 다르고 각 나라마다 여건이 다르기 때문에, 구체적으로 우즈베키스탄이라든지 터키 이런 데는 저희가 거의 염가 내지는 그냥…… 이번에 대통령께서 터키 방문하실 때는 저희 SBS가 만들어놓은 프로그램을 현지 한류 확산이라는 차원에서 거의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이 많았습니다.
일본이라는 거대한 시장은 나름대로 정당한 가격을 받을 것이라고 보고 대만도 마찬가지입니다. 대만도 나름대로의 경제적 능력이 있기 때문에 가격에 있어서는 자유경쟁체제에 의해서 공급한다는 게 저희의 원칙이고 다만 국가의 사정에 따라서 경제력이 약한 나라일 경우에는 저희가 사정을 봐서 좀 낮게 책정하는 게 자연스러운 현상이 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저희 SBS는 보다 광역화하고 글로벌라이제이션정책에 따라서 각국과의 현지제작 내지는 공동제작을 하는 면에서 발 빠르게 움직이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 정도로 개괄적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민병두 위원님이 질의를 해 주신 것에 대해서, SBS는 KBS하고는 다른 민방으로서 나름대로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구체적으로 저희는 각 국가별로, 아까 은문기 주간께서도 말씀이 있으셨습니다마는 일본, 중국, 동남아 중에서 인도네시아, 태국, 인도까지도 우리가 지금 개별적인 사업파트너를 구해서 나름대로 공동투자 내지는 공동제작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여태까지는 주로 방송사가 외부제작사와 같이 국내의 능력 있는 제작사의 도움을 받아서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했다라고 보시면 맞습니다. 그런데 앞으로는…… 현재까지 저희가 만들어놓은 프로그램도 지불능력이 다 다르고 각 나라마다 여건이 다르기 때문에, 구체적으로 우즈베키스탄이라든지 터키 이런 데는 저희가 거의 염가 내지는 그냥…… 이번에 대통령께서 터키 방문하실 때는 저희 SBS가 만들어놓은 프로그램을 현지 한류 확산이라는 차원에서 거의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이 많았습니다.
일본이라는 거대한 시장은 나름대로 정당한 가격을 받을 것이라고 보고 대만도 마찬가지입니다. 대만도 나름대로의 경제적 능력이 있기 때문에 가격에 있어서는 자유경쟁체제에 의해서 공급한다는 게 저희의 원칙이고 다만 국가의 사정에 따라서 경제력이 약한 나라일 경우에는 저희가 사정을 봐서 좀 낮게 책정하는 게 자연스러운 현상이 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저희 SBS는 보다 광역화하고 글로벌라이제이션정책에 따라서 각국과의 현지제작 내지는 공동제작을 하는 면에서 발 빠르게 움직이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 정도로 개괄적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최구식 위원님 말씀해 주십시오.
다음은 최구식 위원님 말씀해 주십시오.

안녕하십니까?
최구식입니다.
멀리서 와 주신 세 분 말씀 아주 잘 들었습니다. 아주 좋은 참고가 된 것 같습니다. 특히 대만에서 오신 리지젠 선생께서는 진짜로 우리 한국 사람들이 들어야 될 말씀을 해 주신 것 같아서 감사합니다. ‘겸손하라’, ‘친구를 한 번 쓰고 버리지 말라’ 이런 말씀은 한국 사람들이 참으로 새겨들어야 될 말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합니다. 비행기 삯은 충분히 하셨다고 생각됩니다. 걱정 안 해도 될 것 같습니다.
말씀하시는 것을 들으면서 이런 일이 있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했는데 혹시 틀리면 말씀을 주십시오.
한국드라마 한류가 전혀 이름도 없을 때, 싹도 없을 때 기업가적인 안목을 가지고 와서 총판계약을 매우 유리한 조건으로 맺었고 그것을 사업적으로 성공을 시켰습니다. 그런데 끝나고 나니까 처음 이사장께서 하신 그것도 몰라보고 친구를 배신하고 이렇게 했다 해서 상당히 배신감을 느낀다 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맞지 않습니까?
최구식입니다.
멀리서 와 주신 세 분 말씀 아주 잘 들었습니다. 아주 좋은 참고가 된 것 같습니다. 특히 대만에서 오신 리지젠 선생께서는 진짜로 우리 한국 사람들이 들어야 될 말씀을 해 주신 것 같아서 감사합니다. ‘겸손하라’, ‘친구를 한 번 쓰고 버리지 말라’ 이런 말씀은 한국 사람들이 참으로 새겨들어야 될 말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합니다. 비행기 삯은 충분히 하셨다고 생각됩니다. 걱정 안 해도 될 것 같습니다.
말씀하시는 것을 들으면서 이런 일이 있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했는데 혹시 틀리면 말씀을 주십시오.
한국드라마 한류가 전혀 이름도 없을 때, 싹도 없을 때 기업가적인 안목을 가지고 와서 총판계약을 매우 유리한 조건으로 맺었고 그것을 사업적으로 성공을 시켰습니다. 그런데 끝나고 나니까 처음 이사장께서 하신 그것도 몰라보고 친구를 배신하고 이렇게 했다 해서 상당히 배신감을 느낀다 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맞지 않습니까?

맞습니다. 그게 사실이에요.

편당 750불이 적정한 가격입니까? 지금은 어떻습니까?

지금은 4000~5000달러가 적정선인 것 같고요.

거기에 비교를 해서 너무 많다 이것이지요?

5년 전에 칠백몇 불은 싼 거예요. 현재는 4000~5000이 우리가 봤을 때는 적정선이고요.

잘 알겠습니다.
아까 말씀하실 때는 KBS 은문기 팀장께서 좀 일방적으로 당하시는 느낌을 받았는데 조금 전에 존경하는 이광철 위원님께서 기회를 줘서 말씀하셨으니까 저는 따로 여쭙지는 않겠습니다.
두 번째 코이케 사장께 여쭙겠습니다.
지금 역사분쟁, 독도 문제 이런 것 가지고 한일, 한중 간에 상당히 복잡합니다. 그게 한류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생각되는데 어떻습니까?
아까 말씀하실 때는 KBS 은문기 팀장께서 좀 일방적으로 당하시는 느낌을 받았는데 조금 전에 존경하는 이광철 위원님께서 기회를 줘서 말씀하셨으니까 저는 따로 여쭙지는 않겠습니다.
두 번째 코이케 사장께 여쭙겠습니다.
지금 역사분쟁, 독도 문제 이런 것 가지고 한일, 한중 간에 상당히 복잡합니다. 그게 한류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생각되는데 어떻습니까?

기본적으로 그 문제 자체로 인한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지 엔터테인먼트 관련해서 업무를 하는 사람으로서 요즘에 좀 걱정스러운 정보를 하나 들은 게 있는데요. 그게 바로 매니지먼트 권리와 관련해서 권리 자체를 아주 높은 가격으로 주고 그것을 사 모으는 사람이 있다라는 얘기를 들었거든요. 그래서 그러한 대기업이라든가 그런 사람들이 배우 개인의 매니지먼트권을 전부 다 사버린다 이런 얘기를 들었는데 그렇게 함으로써 대기업이 출연자들의 출연료를 너무 높게 잡고 그것 때문에 전체적인 한류의 작품이 가격이 높아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미국의 할리우드 같은 경우에도 그 가격이 높아지는 한 배경이 됐습니다.
그래서 한국 같은 경우에도 그러한 배우들의 매니지먼트권을 전부 다 사 모아서 배우의 출연료를 너무 높게 책정함으로써 전체적인 한류의 가격을 높게 만드는 바람에 한국 배우들을 사용하지 못하게 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한국 같은 경우에도 그러한 배우들의 매니지먼트권을 전부 다 사 모아서 배우의 출연료를 너무 높게 책정함으로써 전체적인 한류의 가격을 높게 만드는 바람에 한국 배우들을 사용하지 못하게 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될 것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부 기자께 또 하나 여쭙겠습니다.
한국과 베트남 양국은 불행한 역사를 가지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일반 시민들은 한류를 보고 좋아하고 즐거워할지 모르지만 사회 지도층에서는 한류가 이렇게 유행하는 데 대해서 반감 같은 게 있지 않은지 묻고 싶습니다.
부 기자께 또 하나 여쭙겠습니다.
한국과 베트남 양국은 불행한 역사를 가지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일반 시민들은 한류를 보고 좋아하고 즐거워할지 모르지만 사회 지도층에서는 한류가 이렇게 유행하는 데 대해서 반감 같은 게 있지 않은지 묻고 싶습니다.

좋은 질의를 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베트남 사람들은 과거는 그냥 과거라고 말합니다. 옛날에 프랑스나 미국이 베트남에서 안 좋은 일을 많이 했었지만 지금 우리 베트남 사람들은 그런 안 좋은 과거는 그냥 접고 미래를 향해 좋은 일을 많이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한류에 관해서는 젊은 사람들뿐만 아니라 베트남 전 국민들이 다 좋아하고 한국에 관한 많은 좋은 감정을 갖고 있습니다.
베트남 사람들은 과거는 그냥 과거라고 말합니다. 옛날에 프랑스나 미국이 베트남에서 안 좋은 일을 많이 했었지만 지금 우리 베트남 사람들은 그런 안 좋은 과거는 그냥 접고 미래를 향해 좋은 일을 많이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한류에 관해서는 젊은 사람들뿐만 아니라 베트남 전 국민들이 다 좋아하고 한국에 관한 많은 좋은 감정을 갖고 있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우상호 위원님 말씀해 주십시오.
다음은 우상호 위원님 말씀해 주십시오.

바쁘실 텐데도 이렇게 멀리서 한국을 방문하셔서 공청회에 참여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애초에 제 질의내용에 포함되어 있지는 않았습니다마는 지금 마케팅과 관련한 얘기가 나와서 제 의견을 간략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질의는 아니고요.
방금 일본에서 오신 코이케 코우 사장님의 말씀과 리지젠 사장님의 말씀 내용에 모순된 내용이 있습니다. 말하자면 우리가 공급하는 드라마의 가격이 올라간 데는 방금 코우 사장님이 말씀하신 요인이 있습니다. 우리도 배우들 캐스팅 비용 워낙 높아져서―여기 삼화프로덕션 사장님도 계시지만―전체적으로 제작단가가 높아지고 공급단가가 높아진 면도 분명히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우리가 배우들한테 너희들 몸값이 너무 높아져서 드라마 단가가 높아지면 팔아먹기 어려우니까 몸값을 내리자, 출연료를 내리자 이렇게 얘기하기는 참 어렵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 드라마를 원하는 나라나 방송국이 더 많아지면 그에 따라 시장가격이 형성되는 측면도 어쩔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제가 볼 때는 그런 문제를 가지고 한류의 지속을 위해서 가격을 낮추어서 공급하자고 우리 국회가 얘기하기에는 조금 적당치 않은 것 같습니다. 시장에서 이루어지는 일에 정책적으로 관여하기는 참 어려운 문제인 것 같습니다.
또 역으로 우리가 홍콩영화를 수입할 때 처음에 10만 불 수준에서 형성되던 것이 나중에 100만 불까지 갔는데 그래서 두어 번 망하니까 그다음부터 홍콩영화 수입을 못하는 것이에요. 그런데 한번 형성된 100만 불 정도의 가격대가 낮아지지를 않습니다. 이런 문제는 리 사장님 말씀이 맞는 것이거든요.
여기 KBS, MBC, SBS 관계자가 다 와계십니다마는 적절하게 시장에서 형성되는 가격이 유효하다는 것은 인정하나 그것이 지나친 경쟁 때문에 높아져서 오히려 리스크가 더 커질 수 있는 요인, 망할 경우에 그다음에 공급을 다시 하기 어려운 그런 요인으로까지 가지 않도록 하는 현명한 선이 어디냐에 대한 판단들을 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
저는 이것은 굉장히 중요한 지적이고 오늘 공청회에서 귀담아들어야 될 내용이다 이렇게 생각하고, 그러나 국회가 나서서 가격을 낮추어라 이렇게 하기에는, 그것은 옳지 않은 것 같습니다.
두 번째로 이것이 한류의 문제로 비롯되지만 사실은 일류도 있습니다. 일본의 문화가 아시아에 상당한 영향력을 주었던 시절도 있는데 지금 우리나라의 드라마나 음악이 별로 알려지지 않았다가 좀 알려져서 부각되고 있는 수준이지 실제로 우리 한국의 문화가 마치 아시아를 석권하거나 점령하고 있는 것은 아니거든요. 그런 오해는 서로가 안 해야 될 것 같습니다.
워낙 주목 받지 않다가 주목을 받아서 신이 났는데 아까 어느 분도 말씀하셨습니다마는 이제 시작단계이고 그래서 사실은 서로가―아까 반한류라고 했습니다마는―오해 받지 않도록 서로 나누고, 함께하고, 교류하는 쪽으로 인식을 넓혀가는 단계가 아니냐, 그래서 각 기업들은 어차피 최고의 이익을 얻기 위해서 뛰어야 되겠지만 국가기구나 혹은 협회라든가 이런 기관들은 지나친 경쟁, 지나친 이윤창출만을 위한 문화상품의 판매 이런 현상들을 보완해서 교류하고 이익을 나누고 이럴 수 있는 방향으로 바꿀 때가 아니냐 이런 생각이 들고 오늘 공청회에서는 바로 그런 대안들을 많이 내놓아야 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세 번째로 드리고 싶은 말씀은, 분명한 것은 이제 우리가 대만의 문화상품도 사고, 대만의 문화도 보고, 베트남의 문화도 보고, 일본의 문화도 신속하게 보는 정도로 이제 아시아 각국의 문화에 대한 장벽과 장애물들이 많이 사라졌습니다. 그런 면에서 본다면 이제 그것이 보다 더 형평성 있게, 아까 말씀하셨듯이 서로 친구관계가 나빠지지 않게 하는 그런 정당한 룰이 필요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저는 이제 한류의 문제를 아시아의 문화교류 전반의 문제로 서로 공유하기 위해서, 마케팅에 관한 문제도 제기되고 있습니다마는 이 저작권에 관한 문제에 대한 각국의 어떤 일정한 합의가 있어야 되는 것 아니야, 아까 불법복제 얘기를 했습니다마는 불법복제 문제가 한국에는 없느냐? 다 있습니다. 서로 모여서 애써서 창조해낸 창조물들이 불법복제에 의해서 그 업체들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하는 아시아 각국의 공동노력이 필요합니다.
또 이것을 너무 시장의 논리로만 갈 것이 아니라 적절하게 각국의 대중문화들을 소개할 수 있는 소개프로그램, 교류프로그램 같은 것들을 서로 비슷한 퍼센트로 나누어서 각국 간에교류할 필요가 있다, 그래서 이런 것들을―오늘 우리가 한류를 가지고 얘기하고 있습니다마는―아시아 문화교류 차원에서 공유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이런 측면에서 우리가 각 기업 간에 일어나고 있는 문제에 있어서 불공정행위가 없도록 함과 동시에 시장의 논리에 의해서 소외될 수 있는 여러 측면, 가령 재미있는 프로그램만 본다고 해서 그 나라의 문화를 알 수 있는 것이 아니거든요. 아까 베트남 기자도 말씀하셨습니다마는 대한민국 프로그램에서는 왜 만날 백혈병에 걸려 죽고, 만날 암에 걸려 죽고, 왜 한국은 만날 삼각관계며 이런 것들에 대해서 오해할 수 있는데 우리의 순수예술이나 실험적인 영화 이런 것들을 본다면 다른 이해가 생길 것입니다.
그래서 서로에 대한 이해를 너무 상업적인 프로그램 속에서만 느끼지 않도록 하기 위한 문화적 보완 프로그램도 매우 중요한데 이것은 기업들이 할 일은 아니다, 우리 국가기관이나 국회에서 그와 관련된 여러 가지 보완들을 할 필요가 있다 이런 점을 말씀드립니다.
마지막으로 말씀드리자면 결국 이런 각국의 콘텐츠들이 기업과 기업 사이에 혹은 방송국과 방송국 사이의 힘의 관계에 의해서만 마케팅이 이루어지지 않도록 하기 위한 좋은 방식은 소위 아시안 영상마켓을 형성할 필요가 있지 않느냐, 그래서 이것을 위한 소위 아시아 드라마 페스티벌 같은 것이 만들어질 필요가 있지 않겠는가 해서 그런 것들도 하나의 대안으로 제안을 하고 싶습니다.
이상입니다.
애초에 제 질의내용에 포함되어 있지는 않았습니다마는 지금 마케팅과 관련한 얘기가 나와서 제 의견을 간략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질의는 아니고요.
방금 일본에서 오신 코이케 코우 사장님의 말씀과 리지젠 사장님의 말씀 내용에 모순된 내용이 있습니다. 말하자면 우리가 공급하는 드라마의 가격이 올라간 데는 방금 코우 사장님이 말씀하신 요인이 있습니다. 우리도 배우들 캐스팅 비용 워낙 높아져서―여기 삼화프로덕션 사장님도 계시지만―전체적으로 제작단가가 높아지고 공급단가가 높아진 면도 분명히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우리가 배우들한테 너희들 몸값이 너무 높아져서 드라마 단가가 높아지면 팔아먹기 어려우니까 몸값을 내리자, 출연료를 내리자 이렇게 얘기하기는 참 어렵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 드라마를 원하는 나라나 방송국이 더 많아지면 그에 따라 시장가격이 형성되는 측면도 어쩔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제가 볼 때는 그런 문제를 가지고 한류의 지속을 위해서 가격을 낮추어서 공급하자고 우리 국회가 얘기하기에는 조금 적당치 않은 것 같습니다. 시장에서 이루어지는 일에 정책적으로 관여하기는 참 어려운 문제인 것 같습니다.
또 역으로 우리가 홍콩영화를 수입할 때 처음에 10만 불 수준에서 형성되던 것이 나중에 100만 불까지 갔는데 그래서 두어 번 망하니까 그다음부터 홍콩영화 수입을 못하는 것이에요. 그런데 한번 형성된 100만 불 정도의 가격대가 낮아지지를 않습니다. 이런 문제는 리 사장님 말씀이 맞는 것이거든요.
여기 KBS, MBC, SBS 관계자가 다 와계십니다마는 적절하게 시장에서 형성되는 가격이 유효하다는 것은 인정하나 그것이 지나친 경쟁 때문에 높아져서 오히려 리스크가 더 커질 수 있는 요인, 망할 경우에 그다음에 공급을 다시 하기 어려운 그런 요인으로까지 가지 않도록 하는 현명한 선이 어디냐에 대한 판단들을 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
저는 이것은 굉장히 중요한 지적이고 오늘 공청회에서 귀담아들어야 될 내용이다 이렇게 생각하고, 그러나 국회가 나서서 가격을 낮추어라 이렇게 하기에는, 그것은 옳지 않은 것 같습니다.
두 번째로 이것이 한류의 문제로 비롯되지만 사실은 일류도 있습니다. 일본의 문화가 아시아에 상당한 영향력을 주었던 시절도 있는데 지금 우리나라의 드라마나 음악이 별로 알려지지 않았다가 좀 알려져서 부각되고 있는 수준이지 실제로 우리 한국의 문화가 마치 아시아를 석권하거나 점령하고 있는 것은 아니거든요. 그런 오해는 서로가 안 해야 될 것 같습니다.
워낙 주목 받지 않다가 주목을 받아서 신이 났는데 아까 어느 분도 말씀하셨습니다마는 이제 시작단계이고 그래서 사실은 서로가―아까 반한류라고 했습니다마는―오해 받지 않도록 서로 나누고, 함께하고, 교류하는 쪽으로 인식을 넓혀가는 단계가 아니냐, 그래서 각 기업들은 어차피 최고의 이익을 얻기 위해서 뛰어야 되겠지만 국가기구나 혹은 협회라든가 이런 기관들은 지나친 경쟁, 지나친 이윤창출만을 위한 문화상품의 판매 이런 현상들을 보완해서 교류하고 이익을 나누고 이럴 수 있는 방향으로 바꿀 때가 아니냐 이런 생각이 들고 오늘 공청회에서는 바로 그런 대안들을 많이 내놓아야 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세 번째로 드리고 싶은 말씀은, 분명한 것은 이제 우리가 대만의 문화상품도 사고, 대만의 문화도 보고, 베트남의 문화도 보고, 일본의 문화도 신속하게 보는 정도로 이제 아시아 각국의 문화에 대한 장벽과 장애물들이 많이 사라졌습니다. 그런 면에서 본다면 이제 그것이 보다 더 형평성 있게, 아까 말씀하셨듯이 서로 친구관계가 나빠지지 않게 하는 그런 정당한 룰이 필요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저는 이제 한류의 문제를 아시아의 문화교류 전반의 문제로 서로 공유하기 위해서, 마케팅에 관한 문제도 제기되고 있습니다마는 이 저작권에 관한 문제에 대한 각국의 어떤 일정한 합의가 있어야 되는 것 아니야, 아까 불법복제 얘기를 했습니다마는 불법복제 문제가 한국에는 없느냐? 다 있습니다. 서로 모여서 애써서 창조해낸 창조물들이 불법복제에 의해서 그 업체들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하는 아시아 각국의 공동노력이 필요합니다.
또 이것을 너무 시장의 논리로만 갈 것이 아니라 적절하게 각국의 대중문화들을 소개할 수 있는 소개프로그램, 교류프로그램 같은 것들을 서로 비슷한 퍼센트로 나누어서 각국 간에교류할 필요가 있다, 그래서 이런 것들을―오늘 우리가 한류를 가지고 얘기하고 있습니다마는―아시아 문화교류 차원에서 공유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이런 측면에서 우리가 각 기업 간에 일어나고 있는 문제에 있어서 불공정행위가 없도록 함과 동시에 시장의 논리에 의해서 소외될 수 있는 여러 측면, 가령 재미있는 프로그램만 본다고 해서 그 나라의 문화를 알 수 있는 것이 아니거든요. 아까 베트남 기자도 말씀하셨습니다마는 대한민국 프로그램에서는 왜 만날 백혈병에 걸려 죽고, 만날 암에 걸려 죽고, 왜 한국은 만날 삼각관계며 이런 것들에 대해서 오해할 수 있는데 우리의 순수예술이나 실험적인 영화 이런 것들을 본다면 다른 이해가 생길 것입니다.
그래서 서로에 대한 이해를 너무 상업적인 프로그램 속에서만 느끼지 않도록 하기 위한 문화적 보완 프로그램도 매우 중요한데 이것은 기업들이 할 일은 아니다, 우리 국가기관이나 국회에서 그와 관련된 여러 가지 보완들을 할 필요가 있다 이런 점을 말씀드립니다.
마지막으로 말씀드리자면 결국 이런 각국의 콘텐츠들이 기업과 기업 사이에 혹은 방송국과 방송국 사이의 힘의 관계에 의해서만 마케팅이 이루어지지 않도록 하기 위한 좋은 방식은 소위 아시안 영상마켓을 형성할 필요가 있지 않느냐, 그래서 이것을 위한 소위 아시아 드라마 페스티벌 같은 것이 만들어질 필요가 있지 않겠는가 해서 그런 것들도 하나의 대안으로 제안을 하고 싶습니다.
이상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정병국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다음은 정병국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멀리서 오셔 가지고 장시간 좋은 말씀을 해 주신 공술인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요.
저는 우리가 한류라고 하는 개념을 되짚어 봐야 된다라고 생각합니다. 영어로 얘기를 하면 코리안 웨이브, 파도라고 생각하는데 이 파도가 언제까지 칠 수는 없습니다. 언젠가는 꺼질 수 있고 고요한 바다도 올 수가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입장에서는 좀더 파장을 일으켜서 이 파도를 더 오래 지속시키고 싶은, 영향력을 더 확대하고 싶은 심정이지요. 그런 차원에서 오랫만에 일어난 파도를 어떻게 하면 꺼지지 않게끔 할 것인가 이런 논의를 한다고 보는데 최소한 이 자리에서는, 우리 대한민국의 문화관광위원회에서 국제 관계자 여러분들을 모시고 공청회를 한다고 하면 단순하게 우리의 물건만을 어떻게 하면 공략적으로, 공격적으로 팔 것이냐 이런 차원에서만 논의를 해서는 안 된다고 봅니다.
우선 우리가 우리 문화만을 강조한다고 해서 그것이 지켜질 수 있겠는가? 저는 없다고 생각을 해요. 그동안 미국의 할리우드 영화가 전 세계 영화시장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그러한 데 대항을 해서 한국에서는 스크린쿼터제도라고 하는 독특한 제도를 만들어 가지고 자국 상영률을 50% 이상으로 끌어올리면서 전 세계 각국의 벤치마킹의 대상이 됐고 주시를 받고 있습니다. 미국이라는 거대한 나라가 한국의 그 제도를 없애기 위해서 전력투구를 하면서 BIT든가 FTA를 체결하는 데 늘 전제조건으로 내놓고 그것이 외교분쟁으로까지 야기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우리가 이러한 것을 어떻게 지켜낼 것인가, 현재 유네스코를 중심으로 해 가지고 미국을 제외한 전 세계 여러 나라들이 몰두하고 있는 이 문화의 다양성을 어떻게 지켜 낼 것인가? 그러기 위해서 지금 국제문화협약을 체결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는 말이지요. 이러한 차원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낸 한국이……
그동안 문화적인 측면에서 과거의 역사를 통해서 보면 세계 4대 문명국 중심지가 거의 대부분 아시아권으로부터 시작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서양문물에 의해서 뒤덮이고 있는데 이것을 다시 어떻게 복원해내고 세계시장 속에서 제대로 된 우리의 목소리를 찾을 것인가 하는 차원에서 접근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한 5년 사이에 전개되고 있는 한류라고 하는 열풍을 단순하게 한류를 지속하는 차원에서가 아니라 이제는 이 한류를 아시아류로 바꾸어야 된다, 아시안 웨이브로 바꿔야 될 시점에 와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한류가 처음부터 국가의 개입에 의해서 이루어진 것은 절대로 아닙니다. 이것은 민간적 차원에서 콘텐츠 제작자들이 만들어낸 것인데 이것이 어느 정도 힘을, 또 영향력을 미치게 되니까 이제 국가에서, 우리나라만 하더라도 문화관광부는 문화관광부대로 정부 차원에서 이 한류를 어떻게 할 것인가 해서 추진위원회도 만들고 또 기획단도 만들고 그러는데 저는 일단 이 부분에 대해서 정부개입은 최소화해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지금 많이 문제로 대두가 되고 있는 지적재산권 확보라든가 이러한 부분들은 민간업자들이 해낼 수 없는 부분입니다. 따라서 우선 문화예술인들을 중심으로 아시아연대기구를 만들어야 된다고 생각을 하고요, 제가 4년 전에 우리 국회에서 아시아문화 관련 의원연대기구를 한번 만들어 봤는데 정치인들이 계속 바뀌기 때문에 지속성이 없습니다.
그래서 우선 순수한 문화예술인들 중심으로 연대기구를 만들고 거기에 제도적인 뒷받침이 필요할 때는 우리가 국회가 연대를 해서 나서고 그다음에 이것을 확정할 때에는 정부기구가 나서서 정부 간에 협약을 통해서 만들어내야 된다, 이런 식으로 아시아가 같이 살 수 있는, 같이 일어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것이 정부가 해야 될 일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하고요.
그리고 민간 차원에서는 장사를 할 수밖에 없는 것인데 결국은 이러한 장사적 차원에서 이루어지지 않는, 마케팅적 차원에서 이루어지지 않는 비상업적인 문화들의 교류를 확대할 수 있는 여건을 정부에서 만들어 줘야 된다, 정부가 해야 될 일은 그러한 부분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이제 더 이상 한류를 우리 한국만의 것으로서 만들려고 우리가 아등바등 여러 가지 노력을 설혹 한다고 하더라도 상대가 있기 때문에 우리 뜻대로 되지 않습니다. 이제는 한류의 바람 속에서 우리가 먼저 체득한 여러 가지 기획력이라든가 기술력이든가 제작력이라든가 이러한 부분들을 아시아 각국의 독특한 문화와 접목을 해서 현지와 로컬라이제이션이 제대로 되는 작업들을 해야 되겠다는 생각을 갖습니다. 그 로컬라이제이션이 제대로 될 수 있는 여건 조성을 어떻게 이루어 낼 것인가 하는 것을 고민해야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MBC가 중국하고 함께 제작하는 드라마가 있지요? 대만과 홍콩의 배우들로 중국에 있는 이야기를 시나리오로 삼아서 한국 그리고 중국 자본을 가지고 한국의 제작진이 들어가서 드라마를 하나 제작하고 있다고 제가 알고 있는데 이러한 부분들이 아시아류를 만들어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지 않겠나, 이런 차원에서 접근을 하게 되면 우리가 이 한류가 꺼질 것이라는 우려도 할 필요가 없고 공존공생할 수 있는, 같이 윈윈할 수 있는 그러한 계기가 되고 이 자체가 우리 문화의 다양성도 지켜낼 수 있는 것이 아니겠는가라는 생각을 갖습니다. 그냥 제 의견을 말씀드렸습니다.
저는 우리가 한류라고 하는 개념을 되짚어 봐야 된다라고 생각합니다. 영어로 얘기를 하면 코리안 웨이브, 파도라고 생각하는데 이 파도가 언제까지 칠 수는 없습니다. 언젠가는 꺼질 수 있고 고요한 바다도 올 수가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입장에서는 좀더 파장을 일으켜서 이 파도를 더 오래 지속시키고 싶은, 영향력을 더 확대하고 싶은 심정이지요. 그런 차원에서 오랫만에 일어난 파도를 어떻게 하면 꺼지지 않게끔 할 것인가 이런 논의를 한다고 보는데 최소한 이 자리에서는, 우리 대한민국의 문화관광위원회에서 국제 관계자 여러분들을 모시고 공청회를 한다고 하면 단순하게 우리의 물건만을 어떻게 하면 공략적으로, 공격적으로 팔 것이냐 이런 차원에서만 논의를 해서는 안 된다고 봅니다.
우선 우리가 우리 문화만을 강조한다고 해서 그것이 지켜질 수 있겠는가? 저는 없다고 생각을 해요. 그동안 미국의 할리우드 영화가 전 세계 영화시장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그러한 데 대항을 해서 한국에서는 스크린쿼터제도라고 하는 독특한 제도를 만들어 가지고 자국 상영률을 50% 이상으로 끌어올리면서 전 세계 각국의 벤치마킹의 대상이 됐고 주시를 받고 있습니다. 미국이라는 거대한 나라가 한국의 그 제도를 없애기 위해서 전력투구를 하면서 BIT든가 FTA를 체결하는 데 늘 전제조건으로 내놓고 그것이 외교분쟁으로까지 야기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우리가 이러한 것을 어떻게 지켜낼 것인가, 현재 유네스코를 중심으로 해 가지고 미국을 제외한 전 세계 여러 나라들이 몰두하고 있는 이 문화의 다양성을 어떻게 지켜 낼 것인가? 그러기 위해서 지금 국제문화협약을 체결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는 말이지요. 이러한 차원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낸 한국이……
그동안 문화적인 측면에서 과거의 역사를 통해서 보면 세계 4대 문명국 중심지가 거의 대부분 아시아권으로부터 시작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서양문물에 의해서 뒤덮이고 있는데 이것을 다시 어떻게 복원해내고 세계시장 속에서 제대로 된 우리의 목소리를 찾을 것인가 하는 차원에서 접근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한 5년 사이에 전개되고 있는 한류라고 하는 열풍을 단순하게 한류를 지속하는 차원에서가 아니라 이제는 이 한류를 아시아류로 바꾸어야 된다, 아시안 웨이브로 바꿔야 될 시점에 와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한류가 처음부터 국가의 개입에 의해서 이루어진 것은 절대로 아닙니다. 이것은 민간적 차원에서 콘텐츠 제작자들이 만들어낸 것인데 이것이 어느 정도 힘을, 또 영향력을 미치게 되니까 이제 국가에서, 우리나라만 하더라도 문화관광부는 문화관광부대로 정부 차원에서 이 한류를 어떻게 할 것인가 해서 추진위원회도 만들고 또 기획단도 만들고 그러는데 저는 일단 이 부분에 대해서 정부개입은 최소화해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지금 많이 문제로 대두가 되고 있는 지적재산권 확보라든가 이러한 부분들은 민간업자들이 해낼 수 없는 부분입니다. 따라서 우선 문화예술인들을 중심으로 아시아연대기구를 만들어야 된다고 생각을 하고요, 제가 4년 전에 우리 국회에서 아시아문화 관련 의원연대기구를 한번 만들어 봤는데 정치인들이 계속 바뀌기 때문에 지속성이 없습니다.
그래서 우선 순수한 문화예술인들 중심으로 연대기구를 만들고 거기에 제도적인 뒷받침이 필요할 때는 우리가 국회가 연대를 해서 나서고 그다음에 이것을 확정할 때에는 정부기구가 나서서 정부 간에 협약을 통해서 만들어내야 된다, 이런 식으로 아시아가 같이 살 수 있는, 같이 일어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것이 정부가 해야 될 일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하고요.
그리고 민간 차원에서는 장사를 할 수밖에 없는 것인데 결국은 이러한 장사적 차원에서 이루어지지 않는, 마케팅적 차원에서 이루어지지 않는 비상업적인 문화들의 교류를 확대할 수 있는 여건을 정부에서 만들어 줘야 된다, 정부가 해야 될 일은 그러한 부분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이제 더 이상 한류를 우리 한국만의 것으로서 만들려고 우리가 아등바등 여러 가지 노력을 설혹 한다고 하더라도 상대가 있기 때문에 우리 뜻대로 되지 않습니다. 이제는 한류의 바람 속에서 우리가 먼저 체득한 여러 가지 기획력이라든가 기술력이든가 제작력이라든가 이러한 부분들을 아시아 각국의 독특한 문화와 접목을 해서 현지와 로컬라이제이션이 제대로 되는 작업들을 해야 되겠다는 생각을 갖습니다. 그 로컬라이제이션이 제대로 될 수 있는 여건 조성을 어떻게 이루어 낼 것인가 하는 것을 고민해야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MBC가 중국하고 함께 제작하는 드라마가 있지요? 대만과 홍콩의 배우들로 중국에 있는 이야기를 시나리오로 삼아서 한국 그리고 중국 자본을 가지고 한국의 제작진이 들어가서 드라마를 하나 제작하고 있다고 제가 알고 있는데 이러한 부분들이 아시아류를 만들어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지 않겠나, 이런 차원에서 접근을 하게 되면 우리가 이 한류가 꺼질 것이라는 우려도 할 필요가 없고 공존공생할 수 있는, 같이 윈윈할 수 있는 그러한 계기가 되고 이 자체가 우리 문화의 다양성도 지켜낼 수 있는 것이 아니겠는가라는 생각을 갖습니다. 그냥 제 의견을 말씀드렸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강혜숙 위원님 말씀해 주십시오.
다음은 강혜숙 위원님 말씀해 주십시오.

안녕하세요? 멀리서 오셔서 좋은 말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주제가 한류열풍이 일시적인 것, 거품이 아니라 진정하게 계속 되려면 어떤 것이 되어야 하는가인데 그에 대해 지금까지 일치되게 일방적 교류여서는 안 된다, 진정한 문화교류의 차원이어야 된다 이런 말씀들을 주로 해 주셨습니다. 좀더 길게 보자면 경쟁이야 필요하겠지만 장기적으로 볼 때 아시아공동체로까지 가야 되지 않나 이런 생각을 해 봅니다.
그리고 국내적으로는 문광부 정책도 마찬가지지만 그 파급력이 막강한 KBS, MBC, SBS TV 3사가 보다 더 기초예술과 전통문화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고 키우지 않으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한류열풍은 기반이 서구문화입니다. 그런데 현재 한류열풍이라고 하지만 그것은 아시아와 제3세계에 한해서 있고 서구문화의 본고장인 미국이나 유럽에서는 발붙이지 못하고 있습니다. 물론 지금은 반쪽짜리 열풍도 걱정을 하는 수준이지만요.
그런데 그것을 넘어서 정말 지구촌적 차원에서 ―열풍이라는 말이 좋은 것인지, 안 좋은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하여튼―좋은 영향을 미치려면 기초예술과 전통문화를 바로 세울 때…… 구심력이 강해야 원심력도 강해진다 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그래서 우리 국민들부터 삶의 긍지를 느끼고 실종된 민족문화에 대한 중심을 세우는 것부터 시작해야 되지 않나, MBC 박 부장님께 이 점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을 하시는지 한 말씀 여쭙고자 합니다.
오늘 주제가 한류열풍이 일시적인 것, 거품이 아니라 진정하게 계속 되려면 어떤 것이 되어야 하는가인데 그에 대해 지금까지 일치되게 일방적 교류여서는 안 된다, 진정한 문화교류의 차원이어야 된다 이런 말씀들을 주로 해 주셨습니다. 좀더 길게 보자면 경쟁이야 필요하겠지만 장기적으로 볼 때 아시아공동체로까지 가야 되지 않나 이런 생각을 해 봅니다.
그리고 국내적으로는 문광부 정책도 마찬가지지만 그 파급력이 막강한 KBS, MBC, SBS TV 3사가 보다 더 기초예술과 전통문화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고 키우지 않으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한류열풍은 기반이 서구문화입니다. 그런데 현재 한류열풍이라고 하지만 그것은 아시아와 제3세계에 한해서 있고 서구문화의 본고장인 미국이나 유럽에서는 발붙이지 못하고 있습니다. 물론 지금은 반쪽짜리 열풍도 걱정을 하는 수준이지만요.
그런데 그것을 넘어서 정말 지구촌적 차원에서 ―열풍이라는 말이 좋은 것인지, 안 좋은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하여튼―좋은 영향을 미치려면 기초예술과 전통문화를 바로 세울 때…… 구심력이 강해야 원심력도 강해진다 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그래서 우리 국민들부터 삶의 긍지를 느끼고 실종된 민족문화에 대한 중심을 세우는 것부터 시작해야 되지 않나, MBC 박 부장님께 이 점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을 하시는지 한 말씀 여쭙고자 합니다.

기초예술 분야가 제 담당영역이 아니라서 그런데 전체적으로 드라마 위주로 되어 있는 방송상품 측면을 봤을 때 다큐멘터리 쪽이 굉장히 약한데 아마 다큐멘터리 쪽 상품이 강화되는 것하고 위원님이 말씀하셨던 기초예술 부분을 키우는 부분하고 같이 맞물리지 않겠나 이렇게 생각되거든요.

기초예술뿐만 아니라 수만 년 이어져 내려온 우리의 전통문화는 전 세계적으로 경쟁력이 있는 우수한 콘텐츠인데도 불구하고 그 부분에 대해서 지금까지 너무 무시하지 않았나 그런 생각을 갖습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 적극 관심을 가져 주시고, 당장 큰 효과가 나거나 눈에 가시적으로 보이지 않더라도 애정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발굴해서 어떻게 키울 것인가 하는 것을 고민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다음에 대만과 베트남, 일본에서 오신 여러분들께 짤막하게 한마디씩 여쭙고 싶습니다.
저는 어려서 할리우드 영화를 보면 미국이 보였습니다. 그래서 한때 미국이 어쩐지 멋져 보이고 지나치게―좋지는 않지만―환상을 갖고 그랬었습니다. 그랬는데 우리 드라마나 이런 것을 보고 한국을 어떻게 느끼는지에 대해 짤막하게 한 말씀씩만 부탁드리겠습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 적극 관심을 가져 주시고, 당장 큰 효과가 나거나 눈에 가시적으로 보이지 않더라도 애정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발굴해서 어떻게 키울 것인가 하는 것을 고민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다음에 대만과 베트남, 일본에서 오신 여러분들께 짤막하게 한마디씩 여쭙고 싶습니다.
저는 어려서 할리우드 영화를 보면 미국이 보였습니다. 그래서 한때 미국이 어쩐지 멋져 보이고 지나치게―좋지는 않지만―환상을 갖고 그랬었습니다. 그랬는데 우리 드라마나 이런 것을 보고 한국을 어떻게 느끼는지에 대해 짤막하게 한 말씀씩만 부탁드리겠습니다.

예쁘고 아름답고 상당히 좋습니다.

고맙습니다.

아까 말씀드렸던 것처럼 한국드라마를 통해서 한국문화, 한국관광지, 한국사람 등 여러 가지를 알게 됐습니다. 그런데 드라마에서 허구요소도 많이 있는데 한국드라마에 백혈병 환자나 학교폭력 장면이 많이 나오니까 베트남사람들은 한국사회에서 실제로도 그런 현상이 많이 있다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많은 일본인들이 가장 많이 느끼고 있는 점은 아마 순수하고 섬세하다라는 점일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다음은 손봉숙 위원님 말씀해 주십시오.

오늘 진술해 주신 다섯 분 수고 많으셨습니다. 특히 외국에서 오신 세 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대만에서 오신 리 사장님의 말씀을 듣고 그런 한국문화 불모지에서 한국문화를 알리는 데―그것이 상업적인 목적이었든지 어떤지를 떠나서― 개척자 노릇을 해 주신 것을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제 개인 욕심 같았으면 리 사장님하고의 의리를 지켜서 KBS가 리 사장님하고만 계속해서 일을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있습니다만 역시 의리와 경제논리가 함께 가야 되는 것이라고 보고요, 앞으로 경제논리도 살리고 의리도 살려서 좋은 프로그램을 대만으로 수입해 가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역시 한류의 지속가능성의 문제는 저도 다른 위원님들하고 생각이 굉장히 비슷합니다. 우리가 일방적으로 수출하고 일시적으로 올라가고 하는 데 너무 자만할 것이 아니고 어떻게 하면 서로 쌍방의 교류, 쌍방의 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 갈 수 있는 기회를 균형 있게 만들어갈 수 있는가 하는 것이 아마 앞으로 아시아공동체를 지향하는 아시아에 살고 있는 아시아인들의 공통 관심사가 아닐까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런 점에서 우리가 EU의 백그라운드에 대해서 깊은 이해를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저는 하와이대학에서 유학을 할 때 영어를 배우려고 밤에 레잇나잇무비(late night movie)를 굉장히 많이 봤습니다. 그때 일본의 극영화, 예술문화영화를 굉장히 많이 봐서 일본의 문화를 이해하는 데 크게 도움이 됐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래서 만약에 우리 정부와 민간에서 할 수 있는 일이 있다고 한다면 정부 측에서는 그런 극영화라든가 문화예술영화들, 다큐멘터리들을 아주 저가든지 무료로 해서 아시아 내지는 전 세계에 많이 공급하는 일에 앞장을 서고, KBS나 기타 상업적인 경제논리를 앞세워야 되는 민간섹터에서는 경제논리도 따지면서 우리 문화를 비싼 것은 비싸게 팔고 싼 것은 싸게 팔고 이런 경제논리 플러스 문화수출을 함께 하는, 그래서 양쪽이 같이 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하고요.
창구 일원화 얘기가 나오긴 하지만 정부가 손을 대면 될 것도 안 되는 게 문화의 문제가 아닌가 싶어서 저는 한류에 관한 한은 정말 정부가 개입하지 않으면 않을수록 좋다고 생각을 합니다. 아시다시피 문화라는 건 높은 데서 낮은 곳으로 그저 자연스럽게 물 흐르듯이 흐르는 것이기 때문에 그 흘러가는 것을 방해하지 않는 것이 오히려 낫다는 생각을 하면서, 신현택 이사장님께 여쭙고 싶은 것은 아시아 내에 그런 쌍방의 교류를 가능하게 하는 가장 좋은 전략이 뭐겠는지 그동안 고민해 오신 게 있으면 말씀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대만에서 오신 리 사장님의 말씀을 듣고 그런 한국문화 불모지에서 한국문화를 알리는 데―그것이 상업적인 목적이었든지 어떤지를 떠나서― 개척자 노릇을 해 주신 것을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제 개인 욕심 같았으면 리 사장님하고의 의리를 지켜서 KBS가 리 사장님하고만 계속해서 일을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있습니다만 역시 의리와 경제논리가 함께 가야 되는 것이라고 보고요, 앞으로 경제논리도 살리고 의리도 살려서 좋은 프로그램을 대만으로 수입해 가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역시 한류의 지속가능성의 문제는 저도 다른 위원님들하고 생각이 굉장히 비슷합니다. 우리가 일방적으로 수출하고 일시적으로 올라가고 하는 데 너무 자만할 것이 아니고 어떻게 하면 서로 쌍방의 교류, 쌍방의 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 갈 수 있는 기회를 균형 있게 만들어갈 수 있는가 하는 것이 아마 앞으로 아시아공동체를 지향하는 아시아에 살고 있는 아시아인들의 공통 관심사가 아닐까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런 점에서 우리가 EU의 백그라운드에 대해서 깊은 이해를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저는 하와이대학에서 유학을 할 때 영어를 배우려고 밤에 레잇나잇무비(late night movie)를 굉장히 많이 봤습니다. 그때 일본의 극영화, 예술문화영화를 굉장히 많이 봐서 일본의 문화를 이해하는 데 크게 도움이 됐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래서 만약에 우리 정부와 민간에서 할 수 있는 일이 있다고 한다면 정부 측에서는 그런 극영화라든가 문화예술영화들, 다큐멘터리들을 아주 저가든지 무료로 해서 아시아 내지는 전 세계에 많이 공급하는 일에 앞장을 서고, KBS나 기타 상업적인 경제논리를 앞세워야 되는 민간섹터에서는 경제논리도 따지면서 우리 문화를 비싼 것은 비싸게 팔고 싼 것은 싸게 팔고 이런 경제논리 플러스 문화수출을 함께 하는, 그래서 양쪽이 같이 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하고요.
창구 일원화 얘기가 나오긴 하지만 정부가 손을 대면 될 것도 안 되는 게 문화의 문제가 아닌가 싶어서 저는 한류에 관한 한은 정말 정부가 개입하지 않으면 않을수록 좋다고 생각을 합니다. 아시다시피 문화라는 건 높은 데서 낮은 곳으로 그저 자연스럽게 물 흐르듯이 흐르는 것이기 때문에 그 흘러가는 것을 방해하지 않는 것이 오히려 낫다는 생각을 하면서, 신현택 이사장님께 여쭙고 싶은 것은 아시아 내에 그런 쌍방의 교류를 가능하게 하는 가장 좋은 전략이 뭐겠는지 그동안 고민해 오신 게 있으면 말씀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게 참 중요한 것입니다. 문화는 쌍방향으로 서로 교류가 되어야지만 한류가 지속적으로 되는 것이고 국내에서 한류가 지속적으로 되려면…… 국내 인프라가 지금 설정이 안 되어 있습니다. 한류 같은 것은 지금 시작이고, 국내 인프라가 확고하게 이루어지지 않으면 한류는 아까 말씀드린 대로 조만간에 무너질 수밖에 없는……
지금 KBS나 MBC, SBS는 시장논리로밖에 갈 수가 없습니다. 저희 아시아문화산업교류재단이 탄생을 해 가지고 작년 11월에 아시아 각국의 최고 스타들을 모아 가지고 ‘아시아송페스티벌’을 해 가지고 결국은 12개국에 방영을 시키고, 또 국제 포럼을 했습니다. 아시아 포럼에는 대학교수들, 각 나라의 석학과 방송국 사장, 현업에 관계된 사람들을 전부 모아 놓고 우리가 포럼을 주최해서 굉장히 뜻 깊은 성과를 올렸습니다. 올해는 중국 CCTV에서 2회를 개최해 가지고 서로 문화공동체를 만드는데, 협약을 1회 때 했습니다.
그래서 이제 스타트를 했는데, 문제가 뭐냐 하면 한국은 남의 것을 팔아도 남의 것을 들여오는 데 굉장히 인색합니다. 그래서 현재 중국이 하나의 큰 문제가 발생된 게 있습니다.
중국은 지금 중앙정부가 한류를 굉장히 통제하고 있습니다, 규제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CCTV 사장이 만나서 한 얘기는 “우리는 너네 것을 갖다 전부 트는데 우리 드라마는 왜 한 번도 방송에 못 넣느냐?” 그런 문제가, 지난번에 후진타오까지 그 얘기가 나와 가지고 아시아재단은 일단 케이블채널을 한 시간 사 가지고 중국 것을 들이고 문화를 교류하기 위해서 각 나라의 다큐를 사 가지고 방영을 시작했습니다.
또 하나는 KBS, MBC, SBS한테 부탁을 했습니다. 물건을 많이 파는 만큼 12시가 넘어도 공중파에다가 꼭 해외 물건을 하나씩 좀 틀어 줘라, 이것이 한류를 지속하는 방향이 아니냐 이렇게 부탁을 해서 여기 은문기 KBS 팀장도 그렇게 노력을 하겠다 해 가지고…… 이렇게 서로 쌍방향으로 가지 않으면 이게 호환이 될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게 문화는 정치적으로 끼면 안 됩니다. 민으로 흘러가야 됩니다. 문화산업은 민으로 규제가 되고 민으로 가야 되고, 인프라 구축, 정책적인 부분은 여기 문광위원 여러분께서 적극적으로 정부에 지원을 아끼지 않아서 인프라를 구축해 주지 않으면 이게 말로 시작해서 말로 끝나는 것 아닌가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지금 KBS나 MBC, SBS는 시장논리로밖에 갈 수가 없습니다. 저희 아시아문화산업교류재단이 탄생을 해 가지고 작년 11월에 아시아 각국의 최고 스타들을 모아 가지고 ‘아시아송페스티벌’을 해 가지고 결국은 12개국에 방영을 시키고, 또 국제 포럼을 했습니다. 아시아 포럼에는 대학교수들, 각 나라의 석학과 방송국 사장, 현업에 관계된 사람들을 전부 모아 놓고 우리가 포럼을 주최해서 굉장히 뜻 깊은 성과를 올렸습니다. 올해는 중국 CCTV에서 2회를 개최해 가지고 서로 문화공동체를 만드는데, 협약을 1회 때 했습니다.
그래서 이제 스타트를 했는데, 문제가 뭐냐 하면 한국은 남의 것을 팔아도 남의 것을 들여오는 데 굉장히 인색합니다. 그래서 현재 중국이 하나의 큰 문제가 발생된 게 있습니다.
중국은 지금 중앙정부가 한류를 굉장히 통제하고 있습니다, 규제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CCTV 사장이 만나서 한 얘기는 “우리는 너네 것을 갖다 전부 트는데 우리 드라마는 왜 한 번도 방송에 못 넣느냐?” 그런 문제가, 지난번에 후진타오까지 그 얘기가 나와 가지고 아시아재단은 일단 케이블채널을 한 시간 사 가지고 중국 것을 들이고 문화를 교류하기 위해서 각 나라의 다큐를 사 가지고 방영을 시작했습니다.
또 하나는 KBS, MBC, SBS한테 부탁을 했습니다. 물건을 많이 파는 만큼 12시가 넘어도 공중파에다가 꼭 해외 물건을 하나씩 좀 틀어 줘라, 이것이 한류를 지속하는 방향이 아니냐 이렇게 부탁을 해서 여기 은문기 KBS 팀장도 그렇게 노력을 하겠다 해 가지고…… 이렇게 서로 쌍방향으로 가지 않으면 이게 호환이 될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게 문화는 정치적으로 끼면 안 됩니다. 민으로 흘러가야 됩니다. 문화산업은 민으로 규제가 되고 민으로 가야 되고, 인프라 구축, 정책적인 부분은 여기 문광위원 여러분께서 적극적으로 정부에 지원을 아끼지 않아서 인프라를 구축해 주지 않으면 이게 말로 시작해서 말로 끝나는 것 아닌가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예,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박찬숙 위원님 말씀해 주십시오.
다음은 박찬숙 위원님 말씀해 주십시오.

많은 위원님들께서 좋은 말씀, 또 좋은 질의를 해 주셨습니다.
몇 나라에서 오셔서 한류에 대한 관심과 또 현지의 문제점을 말씀해 주셔서 참 고맙습니다.
사실 문화라는 게 의도적으로 뿌리기 위해서 뿌리는 게 아니라, 말하자면 야생초처럼 홀씨가 흩어져서 어디엔가 심어지고 그게 꽃피우고, 이런 것이 참 자연스러운 문화인데 지금은 정원을 가꾸듯이 가위를 들고 어느 정도 모양을 만들어 줘야 될 시점에 온 것 아닌가 이런 생각도 해 봅니다.
왜 한국사람들은 백혈병, 암으로 많이 죽느냐 그런 지적에 드라마의 종말을 작가가 쉽게 하기 위해서는 주인공을 죽인다든가 우연을 가장한 교통사고를 내서 처리한다든가 그런 게 기법상 가장 쉽다 이것이 상식적으로 통하는데……
우스갯소리 한 말씀 드리면, 한 두어 달 전에 2005년 한일 우정의 해를 맞아 일본에 있는 한 극단이 우리나라에 와서 ‘우정’이라는 제목을 가지고 연극을 했는데 참으로 어린 학생들과 전문배우들이 합숙을 하면서 우리말을 배워서 한국어로 코엑스몰에서 공연을 했는데 거기에 제가 카메오로 출연을 했었습니다. 의사 역이었는데 그 주인공이 백혈병으로 죽어가는 소년이었습니다.
작년인가 대만에 간 적이 있었는데요, 선거를 바로 앞둔 시점에 우연히 갔는데 거리의 포스터마다 여성 후보들은 ‘대장금’ 이영애 씨 복장을 입은 포스터가 붙어 있고 ‘대장금’이 완전히 선거전에 화려하게 써먹히는 것을 보고 한류의 현실을 인식했던 적이 있습니다.
요즘 우리나라에서 해외관광이 아주 유행처럼, 열병처럼 번지고 있습니다. 왜 제주도 가느냐, 몇십만 원이면 태국도 가고 베트남, 캄보디아 앙코르와트 이런 데도 가자 이렇게 애기합니다.
결국 문화는 자기도 모르게 좋아서 홀씨처럼 퍼지면서 꽃을 피우지만 그 속에 산업이 되면 싸야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싸다는 것이 가치 없이 싸서는 안 된다는 데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리지젠 사장이나 또 베트남에서 오신 기자 분이나 일본에서 오신 분이 공통적으로 하나 지적한 게 겸손해져야 된다는 것을 우리에게 충고했습니다. 그래서 반면교사로 우리가 어떻게 해야 될 것인가를 그 충고 속에서 해답을 찾아야 되는데 차분하게 행동해 달라는 말씀에 ‘아, 차분하지 못하게 값을 너무 많이 튀겼구나’ 이런 것과, ‘잘 나가니까 한국에서 배짱을 너무 튕기는 것은 아닌가’ 이런 생각을 했는데 그런 점이 있습니까?
리지젠 사장님, 비싸기 때문만이 아니라 협상에 임하는 태도에서 오만을 느끼셨습니까?
몇 나라에서 오셔서 한류에 대한 관심과 또 현지의 문제점을 말씀해 주셔서 참 고맙습니다.
사실 문화라는 게 의도적으로 뿌리기 위해서 뿌리는 게 아니라, 말하자면 야생초처럼 홀씨가 흩어져서 어디엔가 심어지고 그게 꽃피우고, 이런 것이 참 자연스러운 문화인데 지금은 정원을 가꾸듯이 가위를 들고 어느 정도 모양을 만들어 줘야 될 시점에 온 것 아닌가 이런 생각도 해 봅니다.
왜 한국사람들은 백혈병, 암으로 많이 죽느냐 그런 지적에 드라마의 종말을 작가가 쉽게 하기 위해서는 주인공을 죽인다든가 우연을 가장한 교통사고를 내서 처리한다든가 그런 게 기법상 가장 쉽다 이것이 상식적으로 통하는데……
우스갯소리 한 말씀 드리면, 한 두어 달 전에 2005년 한일 우정의 해를 맞아 일본에 있는 한 극단이 우리나라에 와서 ‘우정’이라는 제목을 가지고 연극을 했는데 참으로 어린 학생들과 전문배우들이 합숙을 하면서 우리말을 배워서 한국어로 코엑스몰에서 공연을 했는데 거기에 제가 카메오로 출연을 했었습니다. 의사 역이었는데 그 주인공이 백혈병으로 죽어가는 소년이었습니다.
작년인가 대만에 간 적이 있었는데요, 선거를 바로 앞둔 시점에 우연히 갔는데 거리의 포스터마다 여성 후보들은 ‘대장금’ 이영애 씨 복장을 입은 포스터가 붙어 있고 ‘대장금’이 완전히 선거전에 화려하게 써먹히는 것을 보고 한류의 현실을 인식했던 적이 있습니다.
요즘 우리나라에서 해외관광이 아주 유행처럼, 열병처럼 번지고 있습니다. 왜 제주도 가느냐, 몇십만 원이면 태국도 가고 베트남, 캄보디아 앙코르와트 이런 데도 가자 이렇게 애기합니다.
결국 문화는 자기도 모르게 좋아서 홀씨처럼 퍼지면서 꽃을 피우지만 그 속에 산업이 되면 싸야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싸다는 것이 가치 없이 싸서는 안 된다는 데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리지젠 사장이나 또 베트남에서 오신 기자 분이나 일본에서 오신 분이 공통적으로 하나 지적한 게 겸손해져야 된다는 것을 우리에게 충고했습니다. 그래서 반면교사로 우리가 어떻게 해야 될 것인가를 그 충고 속에서 해답을 찾아야 되는데 차분하게 행동해 달라는 말씀에 ‘아, 차분하지 못하게 값을 너무 많이 튀겼구나’ 이런 것과, ‘잘 나가니까 한국에서 배짱을 너무 튕기는 것은 아닌가’ 이런 생각을 했는데 그런 점이 있습니까?
리지젠 사장님, 비싸기 때문만이 아니라 협상에 임하는 태도에서 오만을 느끼셨습니까?

3년 전에는 그것을 느꼈습니다.

3년 전에는요? 지금은 안 느끼십니까? 그러면 지금은 좀 겸손해……

우리 안 만나요.

그러니까 그것을 느낄 시간이나 기회조차도 없어졌다 이런 말씀이시군요.
KBS에서 오셨는데 정말 그렇습니까?
KBS에서 오셨는데 정말 그렇습니까?

그렇지 않고요, 리 사장님은 3년 전까지 저희하고 일을 하다가 그 후에는 배급 관계를 안 하고 계십니다.

3년 전에는 오만을 느꼈는데 요즘 느끼지 못하는 건 교역을 하지 않기 때문에 그렇다는 말씀이시군요.

교역 안 해요. 현재 우리는 온라인으로 돌렸습니다.

그러시군요.
그때 열정을 바쳐서 한류의 씨앗을 뿌리셨던 게 지속되었으면 좋겠습니다마는 산업이 들어가니까 역시 어려운 점이 있다는 것을 이해해 주시고……
비싸졌다는 것에 하나 문제가 있고, 한류를 지속시키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될 것인가, 그리고 그 속에 문화마인드와 시장논리가 어떻게 적절하게 배합되면서 적용될 것인가 하는 문제가 있고요.
거기에서 저는 이런 얘기를 한번 드리고 싶습니다.
나라마다 문화가 있습니다. 한국의 문화를 알리기 위해서 일부러 한류열풍을 불게 한 게 아니거든요. 그런데 이제는 아시아적 마인드를 가지고 우리의 공동선을 추구한다면, 요즘 스토리뱅크라고 해서 작가가 혼자 작품을 쓰지 않고 뜻에 맞는 작가 서너 명이 모여서 어떻게 할까 하고 의논해서 드라마 집필을 합니다. 그런 식으로 한국과 베트남, 또 한국과 일본, 대만 이렇게 스토리뱅크 같은 것을 연다면 어떨까? 그것에 대한 가능성을 어떻게 보시는지요, 코이케 코우 사장님?
그때 열정을 바쳐서 한류의 씨앗을 뿌리셨던 게 지속되었으면 좋겠습니다마는 산업이 들어가니까 역시 어려운 점이 있다는 것을 이해해 주시고……
비싸졌다는 것에 하나 문제가 있고, 한류를 지속시키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될 것인가, 그리고 그 속에 문화마인드와 시장논리가 어떻게 적절하게 배합되면서 적용될 것인가 하는 문제가 있고요.
거기에서 저는 이런 얘기를 한번 드리고 싶습니다.
나라마다 문화가 있습니다. 한국의 문화를 알리기 위해서 일부러 한류열풍을 불게 한 게 아니거든요. 그런데 이제는 아시아적 마인드를 가지고 우리의 공동선을 추구한다면, 요즘 스토리뱅크라고 해서 작가가 혼자 작품을 쓰지 않고 뜻에 맞는 작가 서너 명이 모여서 어떻게 할까 하고 의논해서 드라마 집필을 합니다. 그런 식으로 한국과 베트남, 또 한국과 일본, 대만 이렇게 스토리뱅크 같은 것을 연다면 어떨까? 그것에 대한 가능성을 어떻게 보시는지요, 코이케 코우 사장님?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생각합니다.

베트남에서 오신 기자님? 라이따이한의 문제라든가 이런 문제도 공동의 집필로 제작의 기반…… 왜냐하면 한국드라마가 스토리가 좋고 연기가 좋고 그리고 연출력이 있기 때문에 잘 되고 있다고 아까 박 부장님이 말씀하셔서 여쭤 보는 것입니다. 가능합니까?

전에 베트남하고 중국, 대만과 같이 영화나 드라마를 합작해서 만든 적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한국과 같이 드라마를 하면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대만의 리 사장님, 같이 이야기를 만드는, 대본 집필을 같이 해 보는 것부터 한번 생각해 보신 적이 있으십니까?

많이 많이 해 봤습니다.

가능합니까?

안 합니다.

박 위원님, 그 문제에 대해서 제가 잠깐 얘기하겠습니다.
저도 드라마를 하지만 지금 중국에서 들어온 책만도 합작이 한 7개가 들어와 있고 일본의 대본도 저희하고 합작이 한 대여섯 개가 들어와 있습니다. 그런데 못 만드는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이런 것을 뚫어가야지만 한류가…… 인베스터(investor)가 같이 동참했을 때 이게 아시아공동체가 되는 것입니다.
중국이 10% 대고, 대만이 10% 대고, 한국이 20% 대고 해서 결국은 소재가 한국 것이 되었든 중국 것이 되었든 각 나라에서 자본투자가 되었다는 얘기는 일단 아시아가 공유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지금 이 부분이 우리는 디스트리뷰션(distribution)이 없습니다. KBS, MBC, SBS 자체가 그것을 허용을 안 합니다. 그것은 공영이기 때문에 아무리 좋아도 합작에 대한 투자를 허용을 안 하기 때문에 바로 우리가 이런 것을 만들기 위해서는 외주채널 전문이 있어 가지고 같이 공유하고 산업화를 해 나가는 부분이 필요하다고 제가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그래서 지금 한국은 그런 게 많이 이루어져도, 계속 돈을 준다고 해도 받지 못하는 현실에 직면해 있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도 드라마를 하지만 지금 중국에서 들어온 책만도 합작이 한 7개가 들어와 있고 일본의 대본도 저희하고 합작이 한 대여섯 개가 들어와 있습니다. 그런데 못 만드는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이런 것을 뚫어가야지만 한류가…… 인베스터(investor)가 같이 동참했을 때 이게 아시아공동체가 되는 것입니다.
중국이 10% 대고, 대만이 10% 대고, 한국이 20% 대고 해서 결국은 소재가 한국 것이 되었든 중국 것이 되었든 각 나라에서 자본투자가 되었다는 얘기는 일단 아시아가 공유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지금 이 부분이 우리는 디스트리뷰션(distribution)이 없습니다. KBS, MBC, SBS 자체가 그것을 허용을 안 합니다. 그것은 공영이기 때문에 아무리 좋아도 합작에 대한 투자를 허용을 안 하기 때문에 바로 우리가 이런 것을 만들기 위해서는 외주채널 전문이 있어 가지고 같이 공유하고 산업화를 해 나가는 부분이 필요하다고 제가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그래서 지금 한국은 그런 게 많이 이루어져도, 계속 돈을 준다고 해도 받지 못하는 현실에 직면해 있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방송 3사의 공영적 시스템에 절망을 느끼시는 것입니까?

그것은 왜 그러냐 하면, 전망은 뭐냐 하면, 지금 언어가 다르지 않습니까? 언어의 부분에 대해서는, 일본이나 중국이나 전부 다 이의가 없는데 한국의 3사는 더빙에 대해 기본적으로……

제 말씀은 작품 스스로의 이야기를 만드는 대본작업을……

그러니까 KBS, MBC, SBS는 공영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지 문화적인 산업이라는 측면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그런 드라마를 할 수가 없게 되는 것이지요. 그러나 그것도 이해는 할 수 있습니다.

어쨌든 자유에서 창출되는 게 문화의 본질이고 벤처의 특성하고 같은데, 이제는 다품종․소량생산시대에 접어들었기 때문에 새로운 이야기들이 대본화되고, 그리고 정부에서는 에이전트를 관리할필요가 있다는 생각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김재윤 위원님 말씀해 주십시오.
다음은 김재윤 위원님 말씀해 주십시오.

김재윤입니다.
어떻게 한류를 지속적으로 확산할 것인가에 대한 답의 하나가 코이케 코우 사장의 발표문에 나와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한류작품이라고 해서 무조건 히트하는 것은 아닙니다. 히트할 수 있느냐, 없느냐는 작품성에 의해 결정됩니다’
저는 이게 그 첫 번째 답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즉 우리의 콘텐츠를 얼마나 많이 확보하고 있는가, 좋은 콘텐츠를 가지고 있는가 이게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또 하나는 이러한 좋은 콘텐츠를 확보하기 위한 인프라를 얼마만큼 많이 구축하고 있는가, 제대로 구축하고 있는가 이게 답이라고 생각을 하고요.
저는 이러한 인프라를 제대로 구축하기 위해서, 그러니까 좋은 콘텐츠를 다량으로 확보하고 이러한 좋은 콘텐츠를 확보하기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러니까 지원은 하되 간섭하지 않는다라는 원칙을 가진 정부의 뒷받침이야말로 한류를 확산할 수 있는 첫 번째 요건이라고 생각을 하고요.
두 번째는 역시 아시아 각국 간의, 특히 문화기업과의 지속적인 유대와 연대라고 생각을 합니다.
공동투자, 합작, 공동제작 이러한 여건들이 굉장히 필요하고요. 마케팅의 세분화전략의 하나입니다마는, 이와 함께 한류와 함께 가야 되는 것이 바로 문화상품을 함께 갖고 가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캐릭터 상품이라든가 음반, 그리고 비디오, 각종 파생상품들이 앞으로 더욱더 확산될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이런 것을 같이 갖고 갈 수 있는 전략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고요.
그다음에 세 번째는 역시 저작권 보호입니다. 지금 지속적으로 문화상품에 대한 불법복제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시아 각국 간의 저작권협약을 통한 저작권의 보호가 이루어지지 않는 한 한류의 확산뿐만 아니라 아시아 각국의 문화상품에 대한, 문화산업에 대한 보호가 좀 부족할 것이다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다음에 네 번째는 아직 우리나라가 좀 부족한 것 중의 하나가 문화상품 수출에 대한 지원이 좀 부족한 상태입니다. 그래서 저는 우리나라의 문화상품 수출을 도울 수 있는 수출지원센터의 필요성을 느낍니다.
그래서 이러한 노력들이 전제될 때 한류는 지속적으로 확산되고 또 아시아 각국 간의 문화산업의 확산, 문화산업의 발전을 공동으로 이룩할 수 있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는 코이케 코우 사장께 한번 물어 보고 싶은데요, 이러한 한류라든가 문화산업의 아시아 간의 연대․확산 그리고 또 우리 대한민국의 입장에서는 한류의 확산을 위해서 정부가 어떤 뒷받침을 하는 것이 바람직한지에 대한 견해를 좀 듣고 싶습니다.
어떻게 한류를 지속적으로 확산할 것인가에 대한 답의 하나가 코이케 코우 사장의 발표문에 나와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한류작품이라고 해서 무조건 히트하는 것은 아닙니다. 히트할 수 있느냐, 없느냐는 작품성에 의해 결정됩니다’
저는 이게 그 첫 번째 답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즉 우리의 콘텐츠를 얼마나 많이 확보하고 있는가, 좋은 콘텐츠를 가지고 있는가 이게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또 하나는 이러한 좋은 콘텐츠를 확보하기 위한 인프라를 얼마만큼 많이 구축하고 있는가, 제대로 구축하고 있는가 이게 답이라고 생각을 하고요.
저는 이러한 인프라를 제대로 구축하기 위해서, 그러니까 좋은 콘텐츠를 다량으로 확보하고 이러한 좋은 콘텐츠를 확보하기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러니까 지원은 하되 간섭하지 않는다라는 원칙을 가진 정부의 뒷받침이야말로 한류를 확산할 수 있는 첫 번째 요건이라고 생각을 하고요.
두 번째는 역시 아시아 각국 간의, 특히 문화기업과의 지속적인 유대와 연대라고 생각을 합니다.
공동투자, 합작, 공동제작 이러한 여건들이 굉장히 필요하고요. 마케팅의 세분화전략의 하나입니다마는, 이와 함께 한류와 함께 가야 되는 것이 바로 문화상품을 함께 갖고 가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캐릭터 상품이라든가 음반, 그리고 비디오, 각종 파생상품들이 앞으로 더욱더 확산될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이런 것을 같이 갖고 갈 수 있는 전략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고요.
그다음에 세 번째는 역시 저작권 보호입니다. 지금 지속적으로 문화상품에 대한 불법복제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시아 각국 간의 저작권협약을 통한 저작권의 보호가 이루어지지 않는 한 한류의 확산뿐만 아니라 아시아 각국의 문화상품에 대한, 문화산업에 대한 보호가 좀 부족할 것이다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다음에 네 번째는 아직 우리나라가 좀 부족한 것 중의 하나가 문화상품 수출에 대한 지원이 좀 부족한 상태입니다. 그래서 저는 우리나라의 문화상품 수출을 도울 수 있는 수출지원센터의 필요성을 느낍니다.
그래서 이러한 노력들이 전제될 때 한류는 지속적으로 확산되고 또 아시아 각국 간의 문화산업의 확산, 문화산업의 발전을 공동으로 이룩할 수 있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는 코이케 코우 사장께 한번 물어 보고 싶은데요, 이러한 한류라든가 문화산업의 아시아 간의 연대․확산 그리고 또 우리 대한민국의 입장에서는 한류의 확산을 위해서 정부가 어떤 뒷받침을 하는 것이 바람직한지에 대한 견해를 좀 듣고 싶습니다.

우선 가장 본질적인 생각을 말씀드리면, 기본적으로 엔터테인먼트산업에 있어서 정부의 지원은 필요없다라고 생각합니다. 어디까지나 민간과 아티스트들의 자율 경쟁 속에서 시장이 확대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생각하는데요, 당연한 얘기겠지만 아까 전에 많은 말씀이 나오셨는데 인터넷과 관련된 저작권 문제와 관련된 정비라든가 아니면 조금 전에 하나의 구상으로 말씀하신 각국의 작가들이 함께 연대해서 스토리를 짠다든가 이러한 발전적인 구상과 관련해서는 분명히 정부의 역할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대만에서 오신 리 사장님, 대만과 중국은 다른 문제일 수 있습니다마는 지금 중국에서의 불법복제는 이미 그 수준을 넘었다는 보도가 많습니다. 실질적으로 불법복제가 문화산업의 확산을 막는, 저해하는 요인이 되고 있거든요. 혹시 여기에 대한 대책이 있다면 말씀해 주실 수 있겠습니까?

대책이 없습니다.

이상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박형준 위원님 말씀해 주십시오.
다음은 박형준 위원님 말씀해 주십시오.

오늘 발제하신 분들이 굉장히 발제문도 충실하고 좋은 아이디어를 여러 차원에서 많이 주신 데 대해서 고맙게 생각합니다.
저는 우리가 한류문화에 대해서 조금 더 큰 맥락에서 볼 필요가 있다, 특히 세계사적인 시대적 맥락에서 볼 때 대륙이 하나의 큰 공동체를 이루어가는 것이 시대적인 추세입니다. 대표적인 것이 EU공동체라고 볼 수 있는데, 그동안 동아시아에서 EU와 같은 공동체를 만드는 것이 참 어렵다는 논의가 많았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문화적인 이질감이 유럽 여러 나라들보다 아시아 여러 나라들이 굉장히 크다 이것이 큰 이유였고, 또 하나는 정치적인 이질성이 상당히 크다 이런 이유 때문이었는데, 저는 한류뿐만이 아니라 최근의 동아시아에서의 문화교류 현상을 보면서 이것이야말로 그동안 어렵다고 여겨졌던 동아시아에서의 역내 공동체가 단순한 경제공동체뿐만이 아니라 문화적인, 정치적인 또는 사회적인 공동체가 형성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 주었다 이것이 한류가 가리키고 있는 가장 큰 시대적인 의미라고 생각합니다. 또는 의의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런 차원에서 한류를 단순한 엔터테인먼트산업이라든지 문화산업 차원의 교류로 인식을 하지 말고 이것이야말로 한류가 동아시아 공동체를 만드는 어떤 의미에서는 전위부대다, 전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런 관점을 갖고 한류에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런 생각을 합니다.
이런 차원에서 보면 아까 베트남에서 오신 부 기자님이 말씀을 해 주었듯이 우리가 무엇을 얻을 것이냐보다는 무엇을 줄 것이냐를 먼저 고민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저도 베트남에 여러 번 갔다왔습니다마는 한류문화 덕분에 베트남인들이 한국인들에 대해서 갖고 있는 친밀감이나 친숙감은 저희의 상상을 초월하는 것이고, 어떤 의미에서 보면 우리가 베트남에 대해서는 상당한 피해를 주었던 역사적 기억이 있는 가해국으로서의 미안함이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류문화라고 하는 것이 베트남 사람들로 하여금 한국사람들을 굉장히 가깝게 만드는 요소가 되었다 이런 것을 보면서 굉장히 희망적으로 봤습니다.
특히 그런 차원에서 베트남 같은 데에 한국문화센터를 만든다든지 오히려 베트남의 유망한 문화산업, 문화 쪽의 인재들을 한국에 유치해서 우리가 같이 교육을 한다든지 그들을 지원할 수 있는 새로운 시스템을 만든다든지 이런 것이 굉장히 중요한 것 같고, 그런 차원에서 베트남뿐만이 아니라 대만이든 일본이든 다른 아시아 나라들이 그와 같이 서로 주고받는 문화적 교류와 협력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 상당히 중요하다고 오늘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산업정책연구원에서 조사한 바에 의하면 한류의 경제효과를 직접효과는 실제로 생산유발액이 4356억 원에 지나지 않는 데 비해서 한류의 간접효과라고 얘기되는, 여러 가지 유형, 무형의 효과까지를 고려하면 약 23조 6800억 원이라고 하는 효과가 나타나는 것으로 조사된 바 있습니다.
단순히 직접적 교류에 의해서 얻는 경제적 이익보다 그것으로 인해서 파생되는 효과가 엄청나게 큰 영역이다 이런 것들을 우리가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단기적인 산업적 또는, 우리 식대로 얘기하면 단기적인 장사의 관점에서 이것을 접근하기보다는 길게 보고 정말 어떻게 하면 한류를 통해서 한국의 브랜드, 나아가서는 동아시아의 브랜드를 전체적으로 높일 것인가 이런 관점에서 출발한다면 이것이 세계 속에 동아시아를 심는 데도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라고 봅니다.
문광부에서도 이번에 이런 문화교류협력, 해외문화지원을 위한 예산을 특별히 편성한 것으로 알고 있고 또 그런 차원에서 그런 노력들을 현재 한류의 어떤 의미에서는 주체가 되어 있는 KBS나 MBC나 이런 방송국 또 각종 프로덕션, 문화산업과 관련된 회사들이 이런 부분에 더욱더 신경을 썼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입니다.
감사합니다.
저는 우리가 한류문화에 대해서 조금 더 큰 맥락에서 볼 필요가 있다, 특히 세계사적인 시대적 맥락에서 볼 때 대륙이 하나의 큰 공동체를 이루어가는 것이 시대적인 추세입니다. 대표적인 것이 EU공동체라고 볼 수 있는데, 그동안 동아시아에서 EU와 같은 공동체를 만드는 것이 참 어렵다는 논의가 많았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문화적인 이질감이 유럽 여러 나라들보다 아시아 여러 나라들이 굉장히 크다 이것이 큰 이유였고, 또 하나는 정치적인 이질성이 상당히 크다 이런 이유 때문이었는데, 저는 한류뿐만이 아니라 최근의 동아시아에서의 문화교류 현상을 보면서 이것이야말로 그동안 어렵다고 여겨졌던 동아시아에서의 역내 공동체가 단순한 경제공동체뿐만이 아니라 문화적인, 정치적인 또는 사회적인 공동체가 형성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 주었다 이것이 한류가 가리키고 있는 가장 큰 시대적인 의미라고 생각합니다. 또는 의의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런 차원에서 한류를 단순한 엔터테인먼트산업이라든지 문화산업 차원의 교류로 인식을 하지 말고 이것이야말로 한류가 동아시아 공동체를 만드는 어떤 의미에서는 전위부대다, 전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런 관점을 갖고 한류에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런 생각을 합니다.
이런 차원에서 보면 아까 베트남에서 오신 부 기자님이 말씀을 해 주었듯이 우리가 무엇을 얻을 것이냐보다는 무엇을 줄 것이냐를 먼저 고민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저도 베트남에 여러 번 갔다왔습니다마는 한류문화 덕분에 베트남인들이 한국인들에 대해서 갖고 있는 친밀감이나 친숙감은 저희의 상상을 초월하는 것이고, 어떤 의미에서 보면 우리가 베트남에 대해서는 상당한 피해를 주었던 역사적 기억이 있는 가해국으로서의 미안함이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류문화라고 하는 것이 베트남 사람들로 하여금 한국사람들을 굉장히 가깝게 만드는 요소가 되었다 이런 것을 보면서 굉장히 희망적으로 봤습니다.
특히 그런 차원에서 베트남 같은 데에 한국문화센터를 만든다든지 오히려 베트남의 유망한 문화산업, 문화 쪽의 인재들을 한국에 유치해서 우리가 같이 교육을 한다든지 그들을 지원할 수 있는 새로운 시스템을 만든다든지 이런 것이 굉장히 중요한 것 같고, 그런 차원에서 베트남뿐만이 아니라 대만이든 일본이든 다른 아시아 나라들이 그와 같이 서로 주고받는 문화적 교류와 협력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 상당히 중요하다고 오늘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산업정책연구원에서 조사한 바에 의하면 한류의 경제효과를 직접효과는 실제로 생산유발액이 4356억 원에 지나지 않는 데 비해서 한류의 간접효과라고 얘기되는, 여러 가지 유형, 무형의 효과까지를 고려하면 약 23조 6800억 원이라고 하는 효과가 나타나는 것으로 조사된 바 있습니다.
단순히 직접적 교류에 의해서 얻는 경제적 이익보다 그것으로 인해서 파생되는 효과가 엄청나게 큰 영역이다 이런 것들을 우리가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단기적인 산업적 또는, 우리 식대로 얘기하면 단기적인 장사의 관점에서 이것을 접근하기보다는 길게 보고 정말 어떻게 하면 한류를 통해서 한국의 브랜드, 나아가서는 동아시아의 브랜드를 전체적으로 높일 것인가 이런 관점에서 출발한다면 이것이 세계 속에 동아시아를 심는 데도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라고 봅니다.
문광부에서도 이번에 이런 문화교류협력, 해외문화지원을 위한 예산을 특별히 편성한 것으로 알고 있고 또 그런 차원에서 그런 노력들을 현재 한류의 어떤 의미에서는 주체가 되어 있는 KBS나 MBC나 이런 방송국 또 각종 프로덕션, 문화산업과 관련된 회사들이 이런 부분에 더욱더 신경을 썼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입니다.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노웅래 위원님 말씀해 주십시오.
다음은 노웅래 위원님 말씀해 주십시오.

장시간 발제자님들 말씀 잘 들었고요. 발제자 분들이 말씀하신 내용을 대충 요약하면 한류의 콘텐츠가 빈약하다, 가격이 비싸다, 한류가 일방적이다 하는 말씀들을 주로 해 주셨고 이대로 가면 한류가 지속될 수 있는가 하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데, 외국에서 오신 발제자 분들한테 여쭈어 볼게요.
각국의 소비자들이 실제적으로 느끼는 한류에 대한 부정적 시각, 반감이 어느 정도 비중이 되는지, 심각한 수준인지 그것을 잠깐 말씀해 주실 수 있으세요?
대만의 리 사장님부터, 어느 정도 수준입니까? 그냥 느낌상으로 그런 반감이 있는 것입니까?
각국의 소비자들이 실제적으로 느끼는 한류에 대한 부정적 시각, 반감이 어느 정도 비중이 되는지, 심각한 수준인지 그것을 잠깐 말씀해 주실 수 있으세요?
대만의 리 사장님부터, 어느 정도 수준입니까? 그냥 느낌상으로 그런 반감이 있는 것입니까?

5년 전에 대만 사람들은 한국 사람 잘 몰랐어요. 5년 후 지금은 한국 사람을 상당히 좋아합니다. 한국의 이미지가 상당히 많이 바뀌었어요. 대만에서 한국에 대한 이미지는 진짜 좋아요.

제 생각에도 한류의 경제효과가 정말 대단합니다. 예를 들면 한국 드라마가 인기를 많이 받으면 그다음에 한국 상품에 대한 선호는 많이 높아지고, 옛날에 ‘내사랑 유미’라는 드라마가 베트남에서 방영되었고 그다음에 많은 가게, 상점은 ‘유미’라는 이름을 짓고 한국 상품만 파는 가게들이 많이 생겼습니다.

조금 전에 말씀을 드렸다시피 저희 오리콘 회사에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일본 사람의 55%가 한국에 좋은 쪽으로 흥미를 가지고 있고 관심을 가지고 있다라고 답변을 했습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겨울연가’라는 한류 붐이 불기전보다 약 3.5배를 넘는 일본 사람들이 한국을 방문하고 있고 이런 면에서 볼 때 한류는 기본적으로 일본에 좋은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합니다.
단 조금 전에 몇 가지 우려되는 점을 말씀드린 것은 앞으로 한류를 더욱 확대시켜나가는 데 있어서 도움이 될까 싶어서 말씀을 드렸던 것입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겨울연가’라는 한류 붐이 불기전보다 약 3.5배를 넘는 일본 사람들이 한국을 방문하고 있고 이런 면에서 볼 때 한류는 기본적으로 일본에 좋은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합니다.
단 조금 전에 몇 가지 우려되는 점을 말씀드린 것은 앞으로 한류를 더욱 확대시켜나가는 데 있어서 도움이 될까 싶어서 말씀을 드렸던 것입니다.

한류가 일방적이다라고 말씀을 하시는데 그러면 쌍방 문화교류가 되어야 되는데 장애요인이 있다면 어떤 것이고 만약에 이것을 지원하려면 구체적으로 어떤 지원이 필요한지 대만의 리 사장님 말씀해 주실 수 있으세요?

5000년 만에 대한민국이 전 세계에 진출하고 있습니다. 대만은 다른 지원 그런 것은 필요 없습니다. 한국에서 외국으로 나가는 분들이 마음적으로 부하고 유해야 돼요. 그것만 있으면 I think no problem.

우리 문화상품이 비싸다고 그러는데 이사장님과 MBC 부장님은 인정하세요?

지금 얘기하는 것이, 대만이 2700만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자체 내에서 영상산업이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대만은 드라마를 만들어도 꼭 중국, 홍콩 이렇게 섞어서 만듭니다. 그쪽은 차이나 계통에서 컨소시엄이 되어 있기 때문에.
우리가 대만에서 거부 반응이 있거나 거기 것을 못 들여오거나 이런 것이 아닙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중국입니다. 앞으로 중국은 거대한 시장이 되고 차이나 라인……
한류를 세 가지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대만을 기점으로 해서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이 대만 라인이고 중국, 홍콩 그다음에 일본 이것이 완전히 판이 다릅니다.
한류의 기본 원인을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한국을 제로로 놨을 때 중국이 마이너스 1, 일본 플러스 1 그래서 한국은 양쪽을 다 관계해도…… 일본하고 중국 관계는 드라마의 소재가 다릅니다. 아까도 말씀드렸다시피 드라마를 만들어도 가족제도 이런 부분에, 일본은 ‘효’가 없지 않습니까? ‘효’라는 부분이 안 되기 때문에 우리가 콘텐츠를 개발해도 일본 쪽, 중국 쪽, 차이나 라인을 갈라서 해야 됩니다. 그래서 연속극 쪽은 중국으로 많이 가고 미니 쪽은 일본 쪽으로 많이 가고 이런 식으로 가는데, 특히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쌍방교류라는 것은 인적인 교류입니다. 문화의 소통이라는 것이 중국 쪽에서 들어오는 것도 한국이 문화를 받아들여야 되는데 재미없다고 안 받아들이고 문을 닫아놓고 우리 것만 파니까 그런 문제가 발생하는데……
저는 끝으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그래서 아시아문화교류재단은 그런 부분을 해소하기 위해서 KBS, MBC, SBS 전부 모여서 한 달에 한 번씩 숙의하고 더 발전해 나갈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는 것으로 가고 있습니다.
베트남 쪽도 제가 말씀드리지만, 작년에 베트남 종업원들이 5000명이었습니다. 국내에 있는 외국인들이 우리나라를 좋아해야지 이것이 한류의 열풍이 된다고 해서 저희가 3000명을 모아놓고 가수들 다 해 놓고 추석 파티를 해 줬습니다. 베트남의 차관이 직접 와 가지고 정말 눈물겹게 감사하다는 얘기를 했고요.
우리는 국내에 종사하는 외국인부터 다 생각해 주어야 됩니다. 그래서 아시아재단은 이번에 인도네시아부터 시작해서 여기에 오는 전 종업원들을 불러서 행사를 해 주고 그 나라의 유능한 가수들을 불러서 같이 공연을 해 주고 이런 것을 해서 따뜻하게 만들고 싶고, 공동체의 세미나는 중국 쪽에서 해 가지고 이렇게 하려는 부분이 많은데 이것이 전부, 재단이 민 차원에서 만들어졌지만 예산이 하나도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꼭 부탁하는 것이 열 번 떠들어도 아무 소용없고 이 모든 지원은 금전하고 직결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많이 지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우리가 대만에서 거부 반응이 있거나 거기 것을 못 들여오거나 이런 것이 아닙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중국입니다. 앞으로 중국은 거대한 시장이 되고 차이나 라인……
한류를 세 가지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대만을 기점으로 해서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이 대만 라인이고 중국, 홍콩 그다음에 일본 이것이 완전히 판이 다릅니다.
한류의 기본 원인을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한국을 제로로 놨을 때 중국이 마이너스 1, 일본 플러스 1 그래서 한국은 양쪽을 다 관계해도…… 일본하고 중국 관계는 드라마의 소재가 다릅니다. 아까도 말씀드렸다시피 드라마를 만들어도 가족제도 이런 부분에, 일본은 ‘효’가 없지 않습니까? ‘효’라는 부분이 안 되기 때문에 우리가 콘텐츠를 개발해도 일본 쪽, 중국 쪽, 차이나 라인을 갈라서 해야 됩니다. 그래서 연속극 쪽은 중국으로 많이 가고 미니 쪽은 일본 쪽으로 많이 가고 이런 식으로 가는데, 특히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쌍방교류라는 것은 인적인 교류입니다. 문화의 소통이라는 것이 중국 쪽에서 들어오는 것도 한국이 문화를 받아들여야 되는데 재미없다고 안 받아들이고 문을 닫아놓고 우리 것만 파니까 그런 문제가 발생하는데……
저는 끝으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그래서 아시아문화교류재단은 그런 부분을 해소하기 위해서 KBS, MBC, SBS 전부 모여서 한 달에 한 번씩 숙의하고 더 발전해 나갈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는 것으로 가고 있습니다.
베트남 쪽도 제가 말씀드리지만, 작년에 베트남 종업원들이 5000명이었습니다. 국내에 있는 외국인들이 우리나라를 좋아해야지 이것이 한류의 열풍이 된다고 해서 저희가 3000명을 모아놓고 가수들 다 해 놓고 추석 파티를 해 줬습니다. 베트남의 차관이 직접 와 가지고 정말 눈물겹게 감사하다는 얘기를 했고요.
우리는 국내에 종사하는 외국인부터 다 생각해 주어야 됩니다. 그래서 아시아재단은 이번에 인도네시아부터 시작해서 여기에 오는 전 종업원들을 불러서 행사를 해 주고 그 나라의 유능한 가수들을 불러서 같이 공연을 해 주고 이런 것을 해서 따뜻하게 만들고 싶고, 공동체의 세미나는 중국 쪽에서 해 가지고 이렇게 하려는 부분이 많은데 이것이 전부, 재단이 민 차원에서 만들어졌지만 예산이 하나도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꼭 부탁하는 것이 열 번 떠들어도 아무 소용없고 이 모든 지원은 금전하고 직결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많이 지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마지막으로 안민석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다음은 마지막으로 안민석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오늘 주제처럼 흥미 있고 유익한 공청회가 국회에서 그동안 처음이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오늘 참석하신 진술인들께 감사드리고 특히 외국에서 오신 진술인들 반갑고 감사드립니다.
리 사장님께 심플한 질의를 드리겠습니다.
사장님 정도 규모로 한류 콘텐츠 사업에 관여하고 있는 업체가 대만에서 어느 정도 될까요?
오늘 참석하신 진술인들께 감사드리고 특히 외국에서 오신 진술인들 반갑고 감사드립니다.
리 사장님께 심플한 질의를 드리겠습니다.
사장님 정도 규모로 한류 콘텐츠 사업에 관여하고 있는 업체가 대만에서 어느 정도 될까요?

우리 회사하고 비슷한 규모로 되어 있는 것은 없어요.

최대 규모의 사이즈라고 보면 됩니까? 그러면 전체적으로 한류 관련된 콘텐츠 사업을 하는 회사가 대만에서 대충 얼마 정도 됩니까?

지금 대만에 그런 회사 있어요. 네 군데요.

제가 참고로 첨언해서 말씀드리면, 대부분이 콘텐츠 공급 관계를 방송사가 직접 하는 것이 많습니다. 중간에서 리 사장님처럼 예전에 에이전트 역할을 하던 분들은 대부분 많이 없어졌습니다. 그렇게 하는 이유는 아까 전에도 말씀드렸지만 방송사들이 편성해서 고민하는 문제, 시청자들의 테이스트를 가장 먼저 집약해서 정보를 가지고 있고, 저희 니드가 있기 때문에 방송사 간에 교류를 확대할 수 있습니다.
그런 여러 가지 점에 의해서 우리는 리 사장님께는 매우 죄송하게 되었지만 그렇게 흘러왔습니다. 시장 성장 사이클에 따라서 유통질서가 진화되어 왔습니다.
그런 여러 가지 점에 의해서 우리는 리 사장님께는 매우 죄송하게 되었지만 그렇게 흘러왔습니다. 시장 성장 사이클에 따라서 유통질서가 진화되어 왔습니다.

한국으로부터 게임이 많이 대만으로 들어가는데 한국 같은 경우에는 청소년들의 게임중독 문제, 게임의 폭력성 문제 이런 것들이 사회적인 수위에 이르렀거든요.
한국의 게임들이 대만으로 흘러가는데 대만에서는 이런 문제가 나타나지 않습니까?
한국의 게임들이 대만으로 흘러가는데 대만에서는 이런 문제가 나타나지 않습니까?

타이완에서는 게임에 대한 내용에 대해서는 업체협회의 자율에 맡기고 있습니다.

대만 청소년들의 게임중독이라든지 게임 폭력성의 문제가 어느 정도 수준입니까?

많이 부각되어서 정부에서 한국처럼 청문회 비슷하게 했지요. 검사, 검찰 다 나와 가지고 했는데 마지막 결론은 역시 업체 자율에 맡겨 버렸습니다.

그러면 제작 생산지인 한국에서부터 게임의 질과 내용을 컨트롤하는 것들이 필요하다고 보시겠네요?

그런 것도 있습니다. 한국이 최고의 공급처입니다.

다음 베트남에서 오신 기자님께, 베트남에서 한류 관련된 보도가 얼마나 자주 보도되지요?

베트남 관객들이 TV 드라마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한국 어느 드라마가 인기를 많이 받으면 당장에 신문에 많이 실어요.
예를 들면 ‘대장금’이라는 드라마를 베트남 방송국에서 방영한 다음에 인기가 많이 높아져서 매일매일 기자들이 기사를 많이 쓰고, 그리고 어떤 기자가 드라마 ‘대장금’에 관한 분석을 두 페이지나 썼어요.
예를 들면 ‘대장금’이라는 드라마를 베트남 방송국에서 방영한 다음에 인기가 많이 높아져서 매일매일 기자들이 기사를 많이 쓰고, 그리고 어떤 기자가 드라마 ‘대장금’에 관한 분석을 두 페이지나 썼어요.

마지막으로 일본에서 오신 코이케 코우 사장님께 질의드리겠습니다.
‘겨울연가’ 같은 경우에 저희들이 알고 있기로는 일본의 주부층에서 인기이고, 한국의 대중가요 중에서 보아라든지 아까 얘기했던 류시원 유의 대중가요는 일본의 10대, 20대에서 폭발적인 인기입니다. 일본의 10대, 20대들에게 한국의 대중가요가 선풍적인 인기를 끄는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겨울연가’ 같은 경우에 저희들이 알고 있기로는 일본의 주부층에서 인기이고, 한국의 대중가요 중에서 보아라든지 아까 얘기했던 류시원 유의 대중가요는 일본의 10대, 20대에서 폭발적인 인기입니다. 일본의 10대, 20대들에게 한국의 대중가요가 선풍적인 인기를 끄는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이유라는 것은 한 가지밖에 없을 겁니다. 보아도 그렇고 류시원도 그렇고 아티스트 자체가 너무 매력적이기 때문이죠.

이상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이제 모든 위원님들 질의를 다 마쳤습니다.
오늘 다섯 분의 진술인들께서 좋은 진술을 해 주셔서 정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한류가 매우 많은 관심을 받고 있고 또 우리가 앞으로 이것을 어떻게 지속하고 보완해 나갈 것인가 하는 데 대한 관심을 우리 국회의원들도 가져왔습니다마는 이렇게 집중적으로, 또 한류의 본고장에서 진술인들을 모시고 오늘 토론회를 가진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 진술인들께서도 말씀하셨듯이 한류가 일방향이 아니라 쌍방향으로 나아가서 아시아의 문화를 넓히고 교류할 수 있도록 되어야지 된다, 그래야 더 지속할 수가 있다, 문화산업의 논리로 가는 것은 가더라도 문화의 교류와 소통이라는 것이 뒷받침이 될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뒷받침되어야지 된다 하는 말씀도 있었습니다. 다양한 콘텐츠를 만드는 데 대한 정책적인 지원과 저작권 정책에 대한 문제 등 앞으로 여러 가지 한류와 관련되어 있는 정책을 저희 국회에서 만들어 나가는 데 크게 도움이 되는 말씀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진술인 여러분, 그리고 위원님 여러분!
오늘 장시간 대단히 수고 많으셨습니다. 오늘 한류 공청회를 마치고 난 다음에 배부해 드린 유인물과 같이 저녁 7시에 63빌딩 59층에서 우리 위원님들과 공청회 진술인, 초청자 등 한류 관계자 등과 함께 만찬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 자리에도 꼭 참석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이제 모든 위원님들 질의를 다 마쳤습니다.
오늘 다섯 분의 진술인들께서 좋은 진술을 해 주셔서 정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한류가 매우 많은 관심을 받고 있고 또 우리가 앞으로 이것을 어떻게 지속하고 보완해 나갈 것인가 하는 데 대한 관심을 우리 국회의원들도 가져왔습니다마는 이렇게 집중적으로, 또 한류의 본고장에서 진술인들을 모시고 오늘 토론회를 가진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 진술인들께서도 말씀하셨듯이 한류가 일방향이 아니라 쌍방향으로 나아가서 아시아의 문화를 넓히고 교류할 수 있도록 되어야지 된다, 그래야 더 지속할 수가 있다, 문화산업의 논리로 가는 것은 가더라도 문화의 교류와 소통이라는 것이 뒷받침이 될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뒷받침되어야지 된다 하는 말씀도 있었습니다. 다양한 콘텐츠를 만드는 데 대한 정책적인 지원과 저작권 정책에 대한 문제 등 앞으로 여러 가지 한류와 관련되어 있는 정책을 저희 국회에서 만들어 나가는 데 크게 도움이 되는 말씀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진술인 여러분, 그리고 위원님 여러분!
오늘 장시간 대단히 수고 많으셨습니다. 오늘 한류 공청회를 마치고 난 다음에 배부해 드린 유인물과 같이 저녁 7시에 63빌딩 59층에서 우리 위원님들과 공청회 진술인, 초청자 등 한류 관계자 등과 함께 만찬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 자리에도 꼭 참석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위원장님, 마무리하기 전에 하나 제안하고 싶은데요.

심재철 위원님, 말씀하십시오.

오늘 좋은 의견들이 많이 나왔는데 이것을 앞으로 어떤 세팅을 해 나가기 위해서 저희 문화관광위원회 중심으로 해서 한류진흥위원회 같은 것을 하나 만들어 가지고 거기에서 오늘 나왔던 여러 가지 의견들을 점검하고 그래서 한류가 지속될 수 있는, 예를 들면 한류진흥대책위원회랄지 이런 것을 좀 했으면 합니다. 이것을 검토해 주셨으면 고맙겠습니다.

참고해서 나중에 다시 알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한류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관한 공청회를 마차고자 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이상으로 한류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관한 공청회를 마차고자 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5시35분 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