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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8회 국회
(임시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회의록

제2호

국회사무처

(10시10분 개의)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358회 국회(임시회) 제2차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를 개의하겠습니다.
 회의에 앞서 국회사무처 인사에 따라 우리 위원회에 새로 보임된 직원을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지현 행정관입니다.
 (직원 인사)
 

1. 한국방송공사 사장후보자(양승동) 인사청문회상정된 안건

 그러면 의사일정 제1항 한국방송공사 사장후보자(양승동) 인사청문회를 상정합니다.
 위원장님, 의사진행발언 있습니다.
 예, 뭐……
 상임위 운영과 관련해서요.
 김성태 위원님, 의사진행발언해 주세요.
 상임위 운영과 관련된 의사진행발언을 좀 드리겠습니다.
 상임위는 관련 중요 사안이 있고 또 야당의 요청이 있으면 상임위가 열려야 됨에도 불구하고 지금 열리지 않고 있습니다, 몇 번 요청이 있었는데.
 MBC 불법사찰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서 소집 요구한 과방위 전체회의가 두 차례나 무산되었습니다.
 방송국 직원에 대한 감사국의 광범위한 불법사찰은 매우 엄중한 문제임에도 불구하고, 민주주의와 투명성을 위협하는 매우 엄중한 사안임에도 불구하고 지금 두 차례나 무산되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과 노조는 시나리오까지 만들어 가면서 방송장악을 강행한 바가 있고 지난 21일에는 MBC 감사국이 직원 이메일을 광범위하게 불법사찰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습니다. 사실이라면 심각한 위법행위이자 탄압입니다.
 공영방송에 이러한 의혹이 제기된다면 당연히 국회 그리고 우리 과방위가 나서서 이것을 확인하고 여기에 대한 응분한 조치를 해야 되는 것이 마땅한데 지금 상임위가 이렇게 열리지 않고 있는 이유가 무엇인지 위원장님께서는 해명을 좀 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
 임직원들에게 적폐청산이라는 굴레를 씌워서 메일을 함부로 열어보고 감시하는 행태가 민주당 측 주장대로 통상적이라면 더욱더 국회에서 엄중히 진위 여부를 가려야 할 것입니다. 지금이라도 국회가 불법사찰 의혹과 방송탄압을 방조하지 말고 진실규명에 나서야 할 것입니다.
 위원장님께 MBC 감사국 직원 이메일 불법사찰 의혹을 밝히기 위한 과방위 전체회의 소집이 요구되었음에도 열리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 해명을 요청합니다.
 그 문제에 대해서는 자유한국당의 회의 개최 요청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간사 간 협의가 이루어지지 않아서, 합의가 되지 않아서 회의 개최가 안 된 것으로 위원장은 알고 있는데 거기에 대해서 우리 간사님들 말씀하실 것 있으면 해 주시기 바랍니다.
 먼저 설명하시겠어요?
 신경민 간사님 말씀해 주시지요.
 오늘 KBS 사장 청문회도 사실 25일까지 모든 일정을 마치고 청문보고서 채택까지 끝내야 됨에도 불구하고 납득할 수 없는 어불성설의 이유를 가지고 오늘에야 겨우 열리게 된 것이 매우 유감스럽습니다.
 저희들 책임은 아니고요. 이 얘기는 길지만 제가 다음에 청문회 들어가기 직전에 기회가 있으면 의사진행발언을 통해서 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KBS 사장 인사청문회기 때문에 이 얘기를 하지 않으려고 제가 결심을 하고 나왔지만 의사진행발언을 통해서 길게 말씀을 하시니까 할 수 없이 저도 길게 설명을 드려야 되겠습니다.
 이 사건은 MBC 감사국의 인트라넷 메일 감사입니다. 불법 어쩌고 하는데 그건 말이 되지 않고요. 정말로 통상적인 감사기 때문에 저희들이 상임위를 열어야 될 이유가 하나도 없다라고 판단을 해서 상임위를 열지 않은 것이고요.
 몇 년 전에 ‘트로이컷 사찰’이 문제가 됐을 때 통상적인 경영행위라 그래서 그 당시에 여당인, 자유한국당 전신인 새누리당이 아무것도 응하지 않았습니다.
 ‘트로이컷 사찰’은 사내 전 직원의 모든 PC에 몰래 소프트웨어를 설치해서 사내 메일은 물론이고 개인 메일, 개인 메신저, USB 다운로드 등 PC 안에 있는 모든 활동, 저장은 물론이고요, 전송 그렇고요, 다운로드를 중앙관제서버에 저장해 놓고 24시간 감시를 하고 열람하는 불법행위를 했습니다. 그런데 이때 새누리당이 응하지 않았습니다. 통상적인 경영활동이라 그랬습니다. 그래서 책임자가, 실무자가 형사처벌을 받았고 사실상의 책임이 있는 전 경영진은 손해배상 확정판결을 받았습니다. 이건 엄청난 사건이지요.
 이런 것에 대해서는 통상적인 경영활동이라 그래 가지고 눈도 깜짝 안 한 그런 당이 정말로 통상적인 경영활동에 대해서는 불법이니 뭐니 그러면서 상임위를 열자 그럽니다. 그렇게 열 것 같으면 우리 매일 아침저녁으로 열어야지요. 24시간 열어놓고 경영활동을 다 해야지요.
 이것은요 인트라넷 메일을 조사한 것이고요. 대상자는 국정원 ‘MBC 정상화 전략 추진방안’ 문건에 관련된 사람, 카메라기자 블랙리스트에 관련된 사람 그리고 광범위한 부당노동행위를 저지른 그래서 고용노동부 특별감독, 근로감독 조사를 거쳐서 불구속기소가 된 해당 직원들입니다. 그것도 한두 해 그런 게 아니고요, 10년 가까이 그런 짓을 한 해당 직원들입니다. 이 사람들은요 처벌받아 마땅한 범죄혐의자들입니다.
 이 사람들에 대해서 감사를 결정했더니 이 사람들이 무슨 짓을 한지 아십니까? 핸드폰을 부수고 핸드폰을 바꾸고 컴퓨터 외장하드를 부수고 문서를 없애고, 2차 불법행위를 저지른 자들입니다. 그래서 할 수 없이 제한적으로 인트라넷의 메일을 볼 수밖에 없는 상황을 만든 겁니다.
 그래서 이건 어떻게 했느냐? 대법원이 얼마 전에 대법원행정처 판사들의 인트라넷을 본 적이 있습니다. 이것과 똑같이 진행을 했습니다. 그래서 컴퓨터를 한정하고 시간을 한정하고 당사자 동의절차를 이행하고 당사자 참관과 의견진술 기회를 주고 키워드를 몇 개로 줄여서 검색하고 조사자를 제한해서 보안을 유지시켜 주고 열람 후에 관련 당사자에게만 대면조사를 한 겁니다. 그러니까 대법원 방법과 동일하게 제한적이고 한정적이고 합법적으로 합당한 방법을 통해서 한 겁니다.
 이걸 가지고 상임위를 하자 그러면 상임위는요 아침저녁으로 새벽부터 한밤중까지 하는 게 맞지요. 그렇게 하고 싶으면 하세요. 그런데 우리 당은……
 (발언시간 초과로 마이크 중단)
 
 (마이크 중단 이후 계속 발언한 부분)
그런 통상적인 경영활동에 대해서는 상임위를 열고 싶은 생각이 추호도 없다는 것, 그리고 이게 열어야 될 이유가 안 된다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리고요.
 감사는 곧 끝납니다. 감사는 4월 초에 끝나기 때문에 그때 감사 결과를 보고 문제가 있다 그러면 그때 다시 검토를 하시는 것이 상임위로서, 야당으로서 합당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KBS 청문회로 돌아가고요, 더 이상의 얘기를……
 이제 마무리하시지요. 시간이……
 이 문제에 관해서는 제가 길게 한다고 말씀드렸으니까 마이크 좀 넣어 주세요.
 KBS 인사청문회로, KBS 인사청문회를 지금 25일까지 끝내야 될 청문회를 3월 30일에서야 하고 있는 것을 부끄럽게 생각하고요.
 청문회로 돌아가는 것이 우리 상임위가 해야 될 마땅한 조치라고 생각합니다.
 
 정리해 주세요. 마무리해 주시기 바랍니다.
 의사진행발언 좀 할게요.
 간사님들 의견을 먼저 듣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면 자유한국당의 박대출 간사님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MBC 직원들에 대한 불법 이메일 사찰 의혹, 저희 자유한국당에서는 대단히 중대한 사안이라고 보고 반드시 우리 국회가 그 진상을 규명을 해야 된다라는 판단 아래에서 두 차례 소집요구서를 냈고 또 더불어민주당 측 신경민 간사께 그리고 또 바른미래당 오세정 간사께 회의 개최가 될 수 있도록 협조 요청을 했습니다마는 두 차례 다 무산이 되었습니다.
 그 경과 보고는 간단히만 제가 먼저 드리겠습니다.
 그래서 두 차례 무산되었고, 그렇지만 바른미래당 오세정 간사님 그리고 애국당 조원진 위원께서는 상임위 개최에 긍정적인 답변을 해 오셨습니다. 오세정 간사께서는 ‘법률적인 자문을 얻어 본 결과 이것은 국회에서 충분히 따져 볼 사안이다, 불법 소지가 있다라는 법률자문을 얻었다. 그래서 국회에서 따지겠다’라고 해서 3차 회의 개최 요구서에는 응해 주실 것 같습니다. 그래서 회의를 다시 열어 달라고 소집 요구를 하겠습니다.
 지금 이 MBC 직원들의 불법 이메일 사찰 의혹이 왜 중대한 사안인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지금 이 시대를 뭐라고 일컫느냐 하면 지금은 공포시대입니다. 멀쩡한 공무원이 전 정권에서 일을 했다고 갑자기 범법 혐의자가 되는 세상입니다. 공영방송에서 노조 파업에 참여하지 않고 국민들의 알 권리를 위해서 성실한 보도를 해 온 그 파업 불참자, 성실한 직원과 기자들이 범법 혐의자가 되는 세상입니다. 과연 이들이 범법 혐의자인지, 얼마나 억울한 선의의 피해자인지를 우리 국회에서 가려 보자는 것입니다.
 이 불법 이메일 사찰 의혹에 대해서 더불어민주당 측에서는 이게 제한적이고 통상적이고 합법적인 것이라면서 회의 개최에 대해서 응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나 저희는 정반대의 생각입니다. 무차별․광범위하고 이례적이고 불법적이라는 판단을 갖고 있으니 과연 이게 이례적인지 통상적인지, 불법적인지 합법적인지, 제한적인지 무차별․광범위한 것인지를 국회에서 진상을 따져 보자는 것입니다. 각자의 주장을 이 자리에서 국민들 앞에 공개를 하고, 그 국민들의 판단을 우리가 이 자리에서 묻자는 것입니다.
 MBC 감사가 방문진에 가서 도대체 몇 명이나 이메일을 훔쳐보았느냐? 40명이라고 그랬습니다. 최소한 40명 이상이 되는 것이지요. 도대체 MBC에서 40명 이상의 범법 혐의자가 있다는 게 말이 됩니까? 이게 제한적입니까? 제한적이 아니지요. 무차별적이고 광범위한 것이지요.
 사전 동의를 구하지 않았습니다. 통신비밀보호법에 법원의 영장과 본인의 사전 동의가 없으면 이것은 불법으로 엄연히 규정되어 있습니다. 사전 동의를 구하지 않고 직원들 이메일을 훔쳐봤다면 이것은 불법적이지요. 통상적이지 않습니다. 직원 이메일을 몰래 훔쳐본 게 어떻게 통상적입니까? 이례적인 것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트로이컷 사건에서 대법원이 모두 형사상․민사상 책임을 물었던 것입니다. 트로이컷 사건은 직원 이메일을 열람했다는 그 혐의로 대법원이 민사상․형사상 책임을 물었고 불법이라고 판결을 했던 것입니다.
 이것은 오히려 트로이컷 사건보다도 더 중대한 인권 침해, 사내 탄압, 파업 불참자에 대한 집단 보복 이렇기 때문에 이 중대한 사안을 결코 우리 국회가 방치해서는 안 된다, 우리 국회의 소임이란 바로 이런 억울한 일이 있거나 불법적인 일이 있으면 과연 이게 얼마나 문제가 되는 것인지 그것을 낱낱이 밝히는 것이 우리 국회의 소임이고 과방위 위원들이 해야 될 일인 것입니다.
 (발언시간 초과로 마이크 중단)
 
 (마이크 중단 이후 계속 발언한 부분)
 그렇기 때문에 이 자리에서 다시 한번 MBC 직원들에 대한 불법 이메일 사찰 의혹에 대해서 국회가 우리 과방위 전체회의를 열어서 우리 과방위가 해야 될 일을 해 달라고 다시 한번 촉구드리는 바입니다.
 
 이것으로 MBC 사찰 문제로 한 우리 상임위 운영 관련해서는, 그 문제에 대해서는 우리 간사님들 의견을 다 들었으니까 이것으로 끝내도록 하겠습니다.
 여기에 대해서 공방을 하면 결론 나지도 않고, 오늘 KBS 사장후보자 인사청문회니까 거기에 집중하시고, 양쪽 간사님들이 충분히 의견 개진하신 것으로 해서 이 부분은 넘어가도록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 얘기하려는 것이 아니라…… 잠깐만요.
 잠깐만요, 그것은 MBC 상임위 개최 요구가 아니고 다른……
 KBS.
 그것은 이따가 제가 의사진행발언들을 드리겠습니다. 일단 이것 진행하고요, KBS 관련해서.
 잘 아시는 바와 같이 인사청문회는 공직후보자의 도덕성과 업무수행 능력 등을 국민의 대표기관인 국회가 사전에 검증하고 확인함으로써 보다 적격인 인사가 임명될 수 있도록 하는 데 그 의의가 있다 하겠습니다.
 특히 오늘 인사청문회는 우리나라 대표 공영방송사인 KBS 사장을 선임하는 데 있어서 능력과 자격을 갖춘 사람을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통해서 임명하기 위한 것입니다.
 이를 감안하여 후보자의 전문성과 도덕성 등을 심도 있게 검증하는 자리가 될 수 있도록 위원님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립니다.
 아울러서 후보자께서도 오늘 인사청문회가 내실 있고 효율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위원님들의 질의에 대해서 성실히 답변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그리고 오늘 회의는 국회방송에서 오전에 생중계할 예정이라는 점과 또 여러 방송사들이 참여하고 계시다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아울러 인사청문회법 제6조에서는 인사청문요청안이 제출된 날로부터 20일 이내에 국회가 인사청문을 마치도록 규정하고 있고, 이 기간이 경과하는 경우에 대통령은 10일 범위 내에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송부해 줄 것을 요청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서 지난 3월 27일에 대통령으로부터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4월 5일까지 송부하여 달라는 요청이 있었다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그러면 오늘 인사청문회의 진행 절차에 대하여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인사청문회는 먼저 공직후보자의 선서와 모두발언을 청취한 다음 위원들의 질의와 후보자의 답변을 듣고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다시 보충질의와 답변을 주고받은 후에 공직후보자의 최종 발언을 듣는 순서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오늘 출석 요청한 참고인은 간사님들 간에 합의한 바에 따라 오후 추가질의 시간에 맞추어서 출석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그 밖에 양승동 후보자의 경력 등 자세한 사항은 배부해 드린 유인물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후보자의 선서가 있겠습니다.
 선서는 후보자께서 발언대로 나오셔서 오른손을 들고 선서하시고, 선서가 끝나면 선서문에 날인해서 위원장에게 제출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그러면 양승동 후보자, 선서해 주시기 바랍니다.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선서, 공직후보자인 본인은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이 없이 사실 그대로 말할 것을 맹서합니다.”
2018년 3월 30일
공직후보자 양승동
 후보자께서는 바로 발언대로 나오셔서 10분 이내로 모두발언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존경하는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신상진 위원장님과 청문위원님들!
 그리고 오늘 청문회를 시청하시는 국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한국방송공사 사장후보자 양승동입니다.
 KBS 사장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는 그 선임 과정을 투명하고 엄중하게 함으로써 결과적으로 KBS의 독립과 발전에 기여한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저는 방금 전 선서한 대로 오늘 청문회에 성실하고 겸허하게 임하겠습니다.
 저는 지난 1989년 KBS에 입사한 30년차의 방송 PD입니다. 그동안 제가 주로 연출한 프로그램은 ‘KBS 스페셜’ ‘명견만리’ ‘세계는 지금’ ‘인물 현대사’ ‘추적 60분’ 등입니다. 주로 시사 현안을 다룬 시사․교양 프로그램들과 한국 근현대사 관련 역사물이었습니다.
 저는 이 분야의 전문 PD가 되기 위해 입사 이후 20년간 프로그램 제작에 몰두했습니다. 하지만 10년 전 있어서는 안 될 일이 일어났습니다.
 지난 2008년 정권 차원의 노골적인 KBS 장악 시도가 있었습니다. 저는 당시 여러 사원들과 함께 정권의 방송장악은 부당하다고 외쳤고 그래서 회사로부터 중징계를 받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비제작 부서로 인사발령 받았습니다. 물론 나중에 제작부서로 복귀했지만 더 이상 본연의 제작업무에만 몰두하기 어려운 안타까운 상황이 계속됐습니다.
 KBS가 공정방송을 외면하고 있다는 안팎의 비판이 이어졌고 신뢰도는 계속 추락했습니다. KBS가 정권으로부터 독립된 모습을 보여 주지 못했고 제작 자율성을 억압했기 때문입니다. 노동조합이 수차례 파업을 했고 냉소적인 조직문화가 생겨났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제가 이번에 KBS 차기 사장후보가 됐습니다. 이제 저는 빠르게 KBS를 정상화시켜야 하는 막중한 책무를 갖게 됐습니다.
 KBS는 공영방송입니다. 그리고 방송법은 KBS를 국민이 내는 수신료를 주 재원으로 하는 국가기간방송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KBS는 공영방송이자 국가기간방송으로서 많은 미디어들의 중심에 서서 건강한 미디어 생태계를 주도해야 합니다.
 KBS가 공영방송으로서 제 역할을 다했을 때 상업적 미디어들 간의 극심한 경쟁 과정에서 발생하는 여러 문제점들도 완화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앞으로 다음과 같은 모습의 KBS를 만들겠습니다.
 첫째, 공정하고 진실한 뉴스와 시사 프로그램을 통해 권력남용에 대한 감시와 사회적 공론장 역할을 충실히 하겠습니다. 그래서 추락한 KBS의 신뢰도를 회복해 내겠습니다.
 이를 위해 취재 및 제작의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하겠습니다. 방송사 조직이 활력 있고 건강하기 위해서는 현장의 자율성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제 30년 방송현장 경험으로 절감하고 있습니다.
 취재 및 제작 자율성을 담보하기 위해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겠습니다. 바로 국장 임면동의제입니다. 보도와 시사 관련 부서의 장을 임면할 때는 구성원들의 동의를 전제로 하겠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비정상적이었던 편성위원회를 정상화하고 활성화하겠습니다. 편성위원회는 중요한 제작 자율성 보장장치입니다.
 둘째,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프로그램 그리고 고품질 콘텐츠로 정보와 교양, 문화에 대한 시청자의 다양하면서도 높아진 눈높이에 부응하겠습니다.
 그리고 감동과 카타르시스를 주는 드라마, 재미와 힐링을 주는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KBS가 공영방송다운 모습을 보이겠습니다.
 이를 위해 KBS의 전반적인 조직 구조를 현재의 수직적이고 통제적인 구조에서 수평적이고 개방적인 조직으로 바꾸겠습니다. 그래서 KBS의 프로그램과 콘텐츠가 창의성이 넘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전문가가 우대받는 일 중심의 조직으로 바꾸겠습니다.
 셋째, 국가기간방송으로서의 책무를 다하겠습니다.
 장애인과 소외계층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재난재해방송 실시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방송법은 방송은 상대적으로 소수이거나 이익추구의 실현에 불리한 집단이나 계층의 이익을 충실하게 반영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넷째, KBS 지역방송을 활성화하겠습니다.
 지금은 지방분권 시대입니다. 본사와 지역국 관계, 그리고 KBS 지역국과 지역민의 관계를 근본적으로 다시 설정하겠습니다. KBS 지역방송국은 시청자와 직접 맞닿은 공간입니다. 지역사회와 네트워크를 구축해 KBS 18개 지역국을 지역민의 생활미디어 문화 허브로 만들겠습니다.
 무엇보다 지역국이 지역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장하는 재난재해방송의 전초기지 역할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섯째,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공영방송 KBS의 정체성을 확고히 하겠습니다.
 이제 디지털과 모바일 그리고 융합의 시대입니다. 이에 기반한 KBS의 미래전략을 준비하겠습니다. 초고화질 UHD TV 전환, 디지털 무료 보편 서비스의 확대, 이런 뉴미디어 전략 추진과 함께 KBS의 콘텐츠 제작 시스템 자체를 디지털시대에 맞게 진화시키겠습니다.
 여섯째, 상생의 미디어 생태계를 구축하겠습니다.
 비정규직 제작 스텝들과 외주제작자들이 더 이상 불합리한 대우를 받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그들이 노동에 대한 정당한 대가를 받아야 더 좋은 콘텐츠를 만들어 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는 바로 상생의 원리입니다.
 일곱째, KBS의 주인인 시민과 시청자를 향해 KBS를 투명하게 개방하겠습니다.
 그동안 시청자의 요구나 불만 처리가 형식적으로 이루어진 폐단을 개혁해서 시청자의 청원에 대한 답변을 의무화하고 공개하겠습니다.
 그리고 많은 미디어 이용자들이 직접 콘텐츠를 만드는 시대인 만큼 시민의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KBS가 보유한 영상과 음향 아카이브를 시민 창작자에게 개방하겠습니다. 그리고 이를 KBS의 다양한 플랫폼들을 통해 방송하겠습니다.
 또한 시민이 미디어를 비판적으로 이해하고 창의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시민에 대한 미디어 교육도 지원하겠습니다.
 지난 10년 KBS는 정권의 나팔수라는 비난을 받아야 했습니다. 이제 저는 KBS를 시민과 시청자에게 돌려 드리겠습니다. KBS를 진실하고 공정하며 창의적이고 시민이 주인인 명실상부한 공영방송으로 만들겠습니다.
 지난 시절 KBS 사장 선임은 정권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KBS이사회가 자율성을 갖고서 후보자를 선정한 것입니다. 방송법상 여야 구도로 나뉘어져 있는 태생적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시민자문단 제도를 도입해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동안 야권 이사 측은 사장 선임 과정에 대부분 불참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그동안 분열된 모습에서 벗어나 11명의 전체 이사가 참여해 민주적 절차를 통해 룰을 만들고 저를 최종 후보로 제청해 주셨습니다. 따라서 저는 이제야말로 KBS가 독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맞게 됐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청문위원님들의 질의에 대해 최선을 다해 답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후보자에 대한 위원님들의 질의순서가 되겠습니다.
 질의와 답변은 일문일답 방식으로 하고 주질의가 모두 끝난 다음 추가질의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주질의 시간은 간사 간 협의한 대로 7분으로 하겠습니다. 부족하면 1분을 더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질의시간에는 후보자의 답변시간도 포함된다는 점을 유념하셔서 질의해 주시고 원활한 회의 진행을 위하여 발언시간을 잘 지켜 주시기 바랍니다. 후보자께서도 간단명료하게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배부해 드린 질의순서에 따라서 후보자에 대한 질의를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의사진행발언 있습니다.
 의사진행?
 그러면 박대출 위원님 의사진행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회의 진행과 관련해서 의사진행발언 잠깐 드리겠습니다.
 조금 전에 더불어민주당 신경민 간사께서 KBS 사장후보자 인사청문회가 늦게 개최된 데 대한 말씀이 있었습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 제가 설명을 좀 드리겠습니다, 저희 입장도 있기 때문에.
 지금 KBS 사장후보 양승동 후보는 저희 자유한국당에서 판단할 때는 불법적 이사회가 제청한 불법적 후보라는 인식을 기본적으로 갖고 있습니다. 이미 보도를 통해서 공개된 여당의 방송장악 문건대로 이 정권이 공영방송을 장악하고 있고요, 그에 따라서 MBC를 장악하고 있고 KBS는 지금 그 수순을 밟고 있습니다.
 KBS의 지금 현 야권 추천 이사들이 어떻게 중도 퇴진되었는지는 우리 모두 아실 것입니다. 반인권적이고 불법적 압박․겁박, 야만적인 폭거로 중도에 강제로 내쫓겨 나가지 않았습니까? 그렇게 해서 지금의 불법적인 홍위병 이사회를 구성해서 이 사장후보를 추천하게 되었고, 그래서 절차의 민주성도 갖추지 못했고 내용의 불법성도 해소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이런 불법적 이사회가 제청을 하고 불법적 후보를 청와대가 묵인해서 KBS 사장후보로 지명을 했기 때문에 이 불법적 후보에 대해서는 원칙대로라면 인사청문회 자체가 의미가 없고 불가하다는 게 저희들 입장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대로 우리가 불법적인 후보라고 판단을 한다고 해서…… 임명권자가 임명하지 않는다 그러면 몰라도 임명을 강행한다면 오히려 국민들에게 이 후보가 어떤 후보인지 알려 드리는 검증할 기회조차 우리가 차단하는 것이기 때문에 마지못해서 이 청문회를 받아들였다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래서 이런 불법적 후보가 KBS 사장으로서 자격이 있는지 없는지는 이번 청문회를 통해서 철저하게 검증되기를 희망합니다.
 또 의사진행발언 있어요?
 저도 좀……
 그러면 신경민 간사님 의사진행발언 해 주세요.
 제가 이 얘기를 안 하려고 그랬는데 또 문제 제기를 하시니까 이번에는 짧게 하겠습니다.
 원래 인사청문회는 국회법을 보면 15일 안에 청문회를 열고 그로부터 5일 안에 경과보고서를 채택하는 것이지요. 그러니까 20일 안에는 끝내라는 것이고 지금까지의 인사청문회가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그 20일로부터 하루 이틀, 며칠 정도의 여유를 두고 사실 다 끝냈습니다. 그래서 대통령이 임명을 함으로써 국회가 제 할 일을 하는 것이었지요.
 그런데 6일 날 왔으니까……
 아무것도 진행이 안 되고 저희들이 매일 약속을 잡자고 했습니다마는 간사 협의가 이루어지지 않는 상황에서 이런 얘기가 야당의 수뇌부로부터 나왔습니다. 16일에 고대영의 가처분 결정을 기다려 보고 하겠다라는 거지요. 그런데 이것은 너무나 무책임한 얘기입니다. 그래서 16일까지 아무것도 이루어지지 않고 그 주를 넘기고 그다음에사 겨우 협의가 이루어져서 오늘 열리게 된 것인데, 사실 청와대는 26일 이후에는 양승동 후보자를 임명해도 법률적으로는 아무 하자가 없는 상황입니다.
 그러니까 만약에 무슨…… 이게 고대영 청문회가 아니고 양승동 청문회인데 양승동에 대해서 박 간사께서 얘기하시는 그런 문제가 있다면, 또 그렇게 마음을 정하셨다면 청문회 날짜를 법에 맞게 정해 놓고 그다음에 기다려도 충분하지요. 그럼으로써 법을 지키는 국회의 모습을 보여 주는 게 맞는데 16일까지 기다려 보고 아무것도 하지 않고 그 다음 주에야 겨우 협의를 하고 합의를 했다는 것은 이것은 공당으로서 할 일이 아닙니다. 그리고 고대영의 무효확인소송 가처분 결정은 되지도 않을 일입니다. 법리상으로도 그렇고요.
 그리고 공당이 지난 2008년도에 했던 일을 보면 이렇게 주장을 할, 말하자면 체면이 안 서는 일을 한 것입니다. 그때 한번 돌아볼까요? 정연주 사장을 해임하고 일사천리로 후임 사장 이병순 사장을 임명해 놓고…… 그때 정연주 사장이 똑같은 가처분 신청을 했습니다. 그런데 이것을 무시하고 일사천리로 갔고요. 몇 년 뒤에 정연주 사장이 낸 소송은 무효로 확인이 되었습니다.
 이런 말도 되지도 않는 짓을 2008년도, 2009년도에 해 놓고 이제 와서 반대의 논리로 하면 내로남불의 전형이고요, 작년에 감 떨어진 자리에서 행여나 하고 이른 봄부터 일 벌리고 기다리는 격이 아닌가 이렇게 생각이 되고요. 저는 이렇게 상임위의 협의․합의가 진행이 돼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이 얘기까지는 안 하려고 그랬습니다마는 문제를 제기하시니까 이런 몇 가지 점을 지적하고 앞으로는 20일 내에 모든 일을 처리하라는 국회법을 지키려고, 준수하려고 하는 자세를 갖는 것이 국회가 해야 될 일이 아닌가 이렇게 생각합니다. 이런 일이 되풀이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송희경 위원님.
 저는 자료요구 때문에 말씀 좀 드리겠습니다.
 현재 정부 출범 이후에 국민방송이지요, 한국방송공사의 첫 사장 내정자, 후보자의 도덕성이라든지 여러 가지를 검증해야 되는데요. 후보자를 검증하기 위해서, 이것은 저희가 국민의 대표로서 해야 되기 때문에 자료가 기본적으로 와야 됩니다. 늘 말씀드리는 거지만 세 가지입니다.
 후보자를 면접했던 면접자별로 심사 결과, 그다음에 아마 인사청문회준비단이 구성됐는데 그 현황도 지금 리스트가 없고요. 또 후보자께서 통상적으로 재산내역이나 이런 건 잘 주셨지만 공인으로서 또 법인카드의 사용내역 등을 제가 자료를 요청했는데, 이것은 그냥 통상적이고 상식적인 자료입니다. 그런데 국회를 무시하는 게 아니라면, 또 뭔가를 숨기려고 하는 게 아니라면 오전까지 신속히 제출할 수 있도록 위원장님께서 이것은 강력히 조치를 취해 주셔야 우리가 자료를 보고 검증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위원장님께서 조치를 좀 취해 주시기 바랍니다.
 양승동 후보자, 자료제출 못 하는 이유가 있습니까?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이사회 면접 결과 말씀하셨는데 그것은 제가 결정할 수 있는 사안은 아니고요.
 그리고 청문회준비단은 전임 고대영 사장 때 준비단 자료도 제공하지 않았다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법인카드는 취재원을 보호해야 되기 때문에 취재하는 PD와 기자들의 법인카드 내역은 공개하지 않아도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공개할 수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잠깐만, 지금 거기 인사청문준비단 이도경 단장이라고 계신가요, 여기 출석자에 쓰여 있는데? 누구지요? 일어나 보세요.
 면접 결과 자료를 제출 못 할 이유가 있습니까?
이도경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인사청문준비단장이도경
 그것은 제가 알고 있기로는 이사회에서 결정할 수 있는 사항이라서, 이사회가 최고의결기관이기 때문에 저희가 제출을 하라 마라 이렇게 결정할 사항이 아닌 것 같습니다.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오후에 참고인으로 이사 한 분이 출석하시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그때 요청하시면 아마 받으실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아니, 오후에 출석하는 것을 떠나서 지금이라도 이사회 이사장께 요청을 해서 결과 자료를 빨리 보내 달라, 이렇게 한번 요청해 보세요.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예, 요청하도록 하겠습니다.
 이 청문회라는 것은 뭔가 충분하게 자료가 있어야 우리가 검증을 하고 청문회 취지가 살려지지, 자료 이것저것 빼고 나면 국회에서 뭐 이런 청문회를 합니까?
 자료 요청을 빨리 하세요.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알겠습니다. 이사회 면접 결과는 저희가 다시 한번 요청을 해 보겠습니다, 이사회 사무국에.
 그게 뭐 비밀입니까? 면접 결과 투명하게 하셔야지.
 그리고 민경욱 위원님.
 먼저 하시지요.
 그러면 김정재 위원님 지금 먼저 의사진행발언해 주세요.
 김정재입니다.
 저도 자료제출 관련해서 의사진행발언 하겠습니다.
 먼저 KBS, 국가기간방송인 것은 당연히 알고 있고요. 사장후보에 대해서는 엄격하고 철저한 검증을 해야 됩니다. 이를 위해서 중요한 자료는 반드시 제출을 해야 되는데 지금 거부를 하고 있습니다. 지금 저희 상임위를 무시하고 국회를 무시하는 처사라고밖에 볼 수가 없는데요, 두 가지입니다.
 첫 번째는 조금 전 송희경 위원님이 말씀하셨지만 법인카드입니다. 지금 답변을 들어 보니까 ‘취재원 보호’ 이렇게 말씀하시는데요, 한번 상기해 봅시다. KBS 강규형 이사 법인카드 개인적으로 사용했기 때문에 해임됐습니다. 따라서 법인카드 사용내역은 검증을 할 때 굉장히 중요한 사안으로 자료가 있어야만 합니다.
 그리고 지금 취재원 보호라고 그랬는데요, 제가 한발 양보했습니다. 그래서 사용일자, 사용처, 사용 금액만 제출하라고 했는데 이것도 하고 있지 않습니다.
 다음에는 열람만 요청했습니다. 열람도 거부했습니다. 백번 양보해서 사용처만 하루 전에라도 열람하자고 했는데 이것마저도 지금 거부당한 입장입니다. 이건 전혀 인사청문회를 대하는 자세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취재원 보호라고 그러는데 사용일자, 사용 장소, 사용내역을 뺀 것은 얼마든지 제출할 수 있으니까 지금 질의 시작 전에 반드시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위원장님께서도 이거 다시 한번 말씀해 주시고요.
 두 번째는 군 복무 기간에, 후보자께서는 26개월간 군 복무를 하셨는데 그중에 10개월간 병원에 입원했습니다. 그래서 입원 시의 병명과 진료기록에 대한 자료를 요구했으나 제출하고 있지 않습니다.
 후보자 구두 설명으로는 전투체육 시에 팔꿈치를 좀 다쳤다고 하는데 무슨 병명인지는 모르겠으나 10개월 동안 세 곳의 병원을 옮겨 다녔습니다. 어떤 병원에서는 8개월 이상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 내용을 달라는 것이고요. 거리낄 것 없고 당당히 군 복무 의무를 이행했다면 또 가짜 환자가 아니었다면 당연히 제출해야 될 것입니다.
 이것과 반해서 아들도 군 면제가 됐는데 이 사유를 제출하라고 그랬더니 병명과 병원기록은 제출하지 않았지만 의원실을 찾아다니면서 상세히 설명하고 또 제발 질의하지 말아 달라고까지 부탁을 했습니다.
 이렇게 아들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병명도 얘기하고 질의하지 말아 달라고 하면서 정작 본인에 대해서는 자료를 제출하지 않고 버티고 있습니다.
 그래서 위원장님, 이 자료를 제출하지 못하는 이유를 한번 다시 직접 여쭤봐 주시고요. 그 이유가 합당하지 않다면 질의 시작하기 전까지 이 모든 자료들을 반드시 제출할 수 있도록 적절한 조치를 취해 주시기 바랍니다.
 개인정보가 대해 침해될 수 있는 게 아니라면 이름 빼고 뭐 빼고 요청하면 해 줄 수 있지 않나요, 후보자님?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사적 이용이냐 공적 사용이냐 하는 기준은 누구와 그 자리에 있었나일 것입니다. 취재원 이름을 제외하면 사적 이용으로 오해의 소지가 다분하다고 생각이 들고요. 이게 저뿐만 아니라 KBS 전체 취재를 하는 기자나 PD들의 문제이기 때문에 그런 점을 양해해 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제가 입사 후에 KBS 직원들 법인카드는 매년 감사를 받습니다. 그리고 감사실에서 감사도 받고 또 감사원 감사도 받게 됩니다. 그 과정에서 제가 잘못 사용한 것으로 지적받은 경우가 한 번도 없습니다. 그 기록은 저희가 열람해 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훈련소에서 팔을 다쳐서 한 8~9개월 정도 병원에 있었습니다. 병원에 있었는데, 제가 이번에 의무사령부로부터 그 의무기록을 다 받았습니다마는 의무사령부에서 공개를 해서는 안 된다고 얘기를 했습니다.
 따라서 그 의무 자료도 필요하시면 저희가 비공개로 열람하실 수 있도록 해 드리겠습니다.
 그러면 그것과 관련되어서 김정재 위원님 간단히 좀……
 자료제출 법인카드 가지고 이렇게 우리가 설왕설래가 있는데요. 제가 서울시의원 출신이고 저도 상임위원장 했습니다마는 제가 쓴 카드 내용도 동료 의원들이 누구랑 만나서 어디서 어떻게 먹었는지 다 제출을 합니다.
 (자료를 들어 보이며)
 방송통신위원회의 법인카드 사용내역입니다.
 여기 보면 사용일자, 장소, 사용처, 누구랑 했는지까지 자세히 나옵니다. 그러나 그것까지는 취재정보원 보호라는 이유가 있기 때문에 그것은 빼도 상관없다고 했는데도 저렇게, 제가 보니까 상당히 제출할 의사가 없어 보입니다. 그래서 열람이 아니라 반드시 제출해 주시기 바라고요.
 그리고 지금 감사실 감사와 감사원 감사에 지적받은 게 없다 그랬는데 그러니까 더 제출해 줘야지요. 당당하지 않습니까? 문제가 없지 않습니까? 문제가 없는데 왜 국회에만 숨기느냐는 거지요. 국민의 대표입니다. 반드시 제출해 주십시오.
 그리고 의무기록 이거 지금 의무사령부가 공개가 안 된다고 그랬는데요, 이게 왜 공개가 안 되는 겁니까? 군에 입대를 해서 병원에 갔고 당당하게 병원에 입원을 했는데 이게 무슨…… 예를 들어서 숨겨야 할 병이 있습니다. 숨겨야 할 병, 뭐 성병이라든지 무슨 관련된 개인 사적인 것 관계는 이해를 합니다마는, 그것이라면 개인적으로 열람을 하게 하면 되는 거고요. 그렇지 않다 그러면 당연히 공개를 해야 됩니다. 의무사령부가 공개가 안 된다고 했는데 그 사유를 좀 밝혀 주시고요. 이 자료도 열람이라고 그랬는데 열람이 아니라 모든 위원님들께 다 공개가 돼야 된다고 봅니다. 자료제출해 주십시오.
 양승동 후보자, 팔 다쳐서 8개월 치료받은 그게, 저도 의사인데 의무기록이 무슨 비밀에 속할 수가 없는데 의무사령부에서 왜 그걸 공개하지 말라 그랬어요?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제가 어제 그 얘기를 들었는데 다시 한번 확인해 보고 의무사령부에서 공개해도 괜찮다고 하면 바로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아니, 개인 진료기록인데 의무사령부에서 그걸 공개하라 마라 하는 그건 좀 이해가 안 가는데요. 한번 확인하시고……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예, 알겠습니다.
 자료 그것 숨길 게 뭐 있습니까, 이상한 치료 받으신 것 아니잖아요?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알겠습니다.
 자료제출해 주시고, 또……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그리고 법인카드는 감사 지적사항에 없다는 내용을 제가 제출한 걸로 알았는데 아마 안 된 것 같은데, 만일 안 됐다면 그 부분은 제출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법인카드도 여기는 국회 몇 분들의 자리가 아니고 국민의 자리고 공영방송의 후보자로서 지금, 아까 후보자 갖고 있는 생각에 과거에 정말 여러 가지 잘못됐다고…… 그렇지 않은 새로운 모습으로 모든 걸 다 투명하게 자료를 내놓으세요, 개인정보에 관한 특별한 불법적인 사항이 아니라면. 자꾸 의혹을 만들면 안 되지요. 투명하게……
 그리고 우리 박대출 간사님.
 후보가 검증을 받겠다는 건지 검증 안 받고 회피하겠다는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지금 위원님 몇 분께서 법인카드 사용내역을 반드시 제출하라고 한 이유가 있습니다. 지금 이 법인카드는 말이지요, 공영방송 이사를 숙청하는 데 아주 소재로 사용됐던 겁니다. 법인카드를 잘못 썼으니까 너는 자격 없다, 나가라고 했던 겁니다.
 KBS 사장이, 공영방송 사장이 법인카드를 쓰는 데 과연 문제가 없었냐, 도덕적인 어떤 흠결이 있느냐, 법적인 어떤 흠결이 있느냐, 사내 법규에 위반되는 어떤 행동을 했느냐, 사회적으로 지탄받을 행동을 했느냐를 검증하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것입니다. 반드시 제출해야 됩니다.
 그리고 조금 이따가 질의에서 왜 법인카드를 반드시 제출해야 되는지를 제가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그 부분을 확인하려면 법인카드 제출 없이는 안 된다는 점을 먼저 말씀드리고요.
 또 사장후보에 대한 KBS 이사회의 면접 점수와 채점표를 관련 자료로 제출해 달라는 이유도 지금 양승동 후보가 모 후보와 아주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었는데 그 이사회가 한쪽으로는 최고점, 한쪽으로는 최저점을 몰아줬다는 의혹이 있습니다. 그런 관련한 제보를 받았기 때문에 과연 그 면접에서 어떤 차이를 보여서 그런 건지, 이 최고점과 최저점의 차이가 있는 건지, 이게 무슨 작전의 개념으로 이루어졌던 건지 이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 면접 점수와 채점표를 관련 자료로 제출해 달라는 것입니다.
 만일에 자료제출을 계속 거부한다면 오후 청문회는 계속 정상적으로 진행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리고, 위원장님께서는 오전 내로 관련 자료제출을 받아 주시기를 다시 한번 부탁드리겠습니다.
 하여튼 자료제출 성실히 해 주시고……
 민경욱 위원님.
 위원장님, 후보자에게 제기된 성추행 은폐, 축소, 무마, 회유 의혹과 관련해서 사실관계 확인이 필요한 부분과 함께 자료제출 관련해서 의사진행발언 하겠습니다.
 오늘 이 자리는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국가기간방송이자 국민의 방송인 한국방송공사의 첫 사장으로 선출된 양승동 후보자의 도덕성 또 자질 등을 검증하는 자리입니다. 그래서 그 어느 때보다 더 철저하고 엄격한 검증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특히 고대영 사장과 강규형 전 이사를 석연치 않은 이유들로 강제 해임시킨 이후에 선출된 첫 후보이기 때문에, 본 위원은 국민들의 눈높이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라도 더욱 엄격하게 진행해야 한다는 사명감을 갖고 이 자리에 임하고 있습니다.
 후보자는 지난 2013년 3월 부산총국 재직 당시 부하 직원 간 성추행을 묵인했다는 의혹이 있는데요. 이와 관련해서 관련 자료들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후보자 측이 제출한 서면답변서와 KBS노동조합이 어제 날짜로 발행한 ‘노동조합특보’ 내용에서 사실 관계가 다른 부분들이 있습니다. 다른 문제도 아니고 부하 직원들의 성추행 관련 사건입니다. 이와 관련해서 KBS노조와 후보자의 주장이 다르다는 건 그냥 넘어갈 사안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크게 세 가지인데요, 성추행 사건을 총국장에게 보고했는지 여부와 징계권한 여부, 가해자 인사발령 이유 등에서 사실이 다릅니다.
 후보자는 인사권자인 총국장에게 사건 내용을 보고했다고 했지만 노조특보에서는 ‘당시 총국장은 구체적인 보고를 받지 못했고, 후보자가 인사이동을 건의하면서 통상적 사정으로 설명했다’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다음은 징계권한 여부인데, 후보자의 서면답변서에는 ‘가해자의 징계권한은 인사권자인 총국장의 권한이고, 징계위 회부 조치는 안 했다’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노조특보에는 ‘중대한 사건이 발생했는데 총국장과 본사에 보고가 제대로 안 됐고 인사이동으로 무마했다’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인사발령 관련 서면답변서에는 인사책임자인 총국장이 보직해임과 타 지역 발령을 처리했다고 되어 있지만 노조특보에는 ‘이미 발령이 예정되어 있던 직원을 대신해서 가해자를 울산으로 인사발령했다’는 주장을 인용했습니다.
 후보자의 소명에 배치되는 주장이 제기되는 것인 만큼 이 부분에 대한 진상 규명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또한 후보자의 법인카드 사용내역을 확인하기 위해서 자료를 요구했지만 지금까지 답이 없습니다. 참고로 강규형 전 이사의 경우 애견카페와 동호인 모임 등에서 327만 원의 업무추진비를 사적으로 사용한 혐의로 해임이 됐습니다.
 질의하세요.
 ‘질의해’라고 하셨어요?
 질의하면 되는 것 아니에요?
 반말 하셨습니까?
 무슨 반말이에요?
 반말하지 마십시오.
 질의 순서 1번이시잖아요.
 여기에 대한 자료를 지금 요청하고 있습니다.
 후보자의 법인카드 관련해서 지금 사용내역만 말씀하시는데, KBS의 법인카드 사용과 관련된 지침 또 규정 일체를 제시해 주시고, 후보자에게 지급된 법인카드와 후보자의 법인카드 사용자격 현황 일체―여기에는 기간, 지급 카드, 법인카드 사용자격 등이 포함됩니다―다음에 후보자의 법인카드 승인내역 일체―날짜, 승인시간, 가맹점명, 승인금액, 사용용도 등―를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자료제출 안 하고 버티고 있는데 뭐를 감추려고 하는지 모르겠지만 이 부분은 반드시 확인해야 되는 사항이니까 관련 자료들을 신속히 제출할 수 있도록 위원장님께서 강력히 조치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하여튼 자료제출 성실하게 해 주세요.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예.
 고용진 위원님 의사진행발언 해 주세요.
 잠깐, 죄송합니다. 추혜선 위원님이 아까부터 손 드셨는데……
 추혜선 위원님 의사진행발언 해 주세요.
 거리가 너무 멀다고 위원장님이 많이 외면하신 것 같습니다.
 아니에요.
 자료제출 요구에 우리 후보자께서 전임 고대영 사장의 기준을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대단히 부적절하다, 이렇게 판단이 되고요.
 새 사장은 이번 청문회를 임하면서 좀 달라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 부분에서 법인카드 사용내역만큼은 시원하게 제출을 해 주셨으면 좋겠다, 물론 취재원 보호의 기준을 엄격하게 적용해서 내주셨으면 좋겠다……
 그리고 지난 강규형 이사와 양승동 후보가 법인카드에 있어서 어떤 차별이 있는지 국민들이 한번 검증을 하시는 것도 대단히 좋겠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논란이 됐던 성추행 건을 말씀하셨는데요. 이미 부산작가협회와 그리고 피해자 측에서 2차 가해를 아주 심각하게 호소하고 있습니다.
 지금 여기서 진상규명을 하자 이런 말씀도 하시는데, 우리 상임위장이 인권의 사각지대가 될 수 없습니다. 저는 이번에 그 건에 대해서는 질의와 발언을 자제해 주십사 이렇게 부탁드리고요.
 2차 가해의 기준은 아마 말씀 안 하셔도 다 아실 겁니다. 그런 부분에서 심사숙고해 주십사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고용진 위원님 의사진행발언해 주세요.
 고용진 위원입니다.
 오늘 양승동 후보자 법인카드 자료제출 문제가 계속 논란이 되고 있어서 위원장님께 나름대로 건의를 드리겠습니다.
 이게 강규형 이사의 법인카드 사적 유용, 부당 사용 때문에 강규형 이사가 해임된 건과 비교해서 지금 이 문제를 말씀하시는데요. 그걸 들여다보겠다는 여러 취지는 이해는 하지만 분명히 법인카드의 성격이 다르다는 점도 우리 위원회에서 짚고 가야 된다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이것은 공개 대상 직책인 임원이 사용한 법인카드가 아닙니다. 직원의 카드고요. 임원은 무기명 법인카드로 바로 승인이 되지만 직원은 실명카드로 관리부서에서 사후 결제가 필요한 카드입니다.
 KBS의 법인카드 사용은 승인 단계부터 검증 거치고 또 일상감사하고 특별감사 거쳐서 점검하고 있고 또 아까 후보자가 얘기를 한 바 있듯이 자체 감사실의 감사를 받고 또 감사원 감사를 받기 때문에 KBS 이사의 법인카드 내역과는 전혀 성격이 다르다는 점을 우리가 분명히 짚어야 될 것 같고요.
 또 제작 PD로서 사용한 법인카드기 때문에 이것은 사실상 취재원이 드러나는 문제가 발생할 우려가 실제로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직원카드 사용내역을 외부에 공개한 사례는 없다라는 점도 우리가 분명히 해야 되고 이런 것들이 혹시 전례가 되면 안 된다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그러나 자료를 요청하신 위원님이나 또 다른 야당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사장후보로서 법인카드 사용에 어떤 하자가 없었는지가 검증의 대상으로써 꼭 필요하다고 본다면 저는…… 그런데 취재원을 가리고 보는 것은 내용을 잘 못 보실 것 같아요. 그래서 후보자 얘기대로 열람을 하시는 걸로 결정을 하는 게 어떨까.
 그래서 거기에 문제되는 것들을 오후 회의에서 해당 위원님께서 지적하시고 그 부분에 대해서 특별한 요구가 있다면 더 추가 자료를 요구하시는 게 어떤가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이에 대해서 정리를 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김정재 위원님.
 법인카드 내역에 대해서 자료제출에 관한 건데요. 강규형 이사하고 상관없이 법인카드 내역은 후보자의 자질과 도덕성을 검증하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합니다. 기본입니다.
 그리고 부산에 총국 제작국장으로 있을 때 임원이지요. 임원이니까 제출해 주시기 바라고요. 지금 많은 위원님들이 그걸 동시에 봐야 되기 때문에 열람이라는 게 시간적으로 제약이 있어서…… 지금 이런 것 때문에 끝까지 버티다가, 미루다가 상임위가 열릴 때까지 기다리는 겁니다. 버티는 겁니다.
 그래서 이것 한번 넘어가면 계속 이런 식으로 합니다. 이번만큼은 다시 이런 일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반드시 자료제출을 해서 원하시는 위원님들이 동시에 자료를 볼 수 있도록…… 아마 준비는 다 돼 있을 겁니다. 오늘 분위기 봐서 제출할 건가 안 할 건가 결정할 거기 때문에 위원장님께서 강력하게 자료제출 요구를, 제출할 수 있도록 해 주시고요. 이것 제출 제대로 안 되면 저희 오후 회의 할 수 없습니다. 반드시 자료제출 다시 한번 요구해 주십시오.
 반복된 말씀들은 이제 그만하시고 진행하면 어떨까요?
 팩트와 관련해서……
 박대출 위원님.
 사실만 확인하는 내용을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고용진 위원님께서 법인카드 사용에 대한 감사 부분 또 사용에 대한 부분에 대해서 이사와 직원은 다르다고 그랬는데 엄격히 감사원의 감사보고서 보면 KBS 회계규정에 대해서 딱 명확히 기준이 정해져 있습니다. KBS 회계규정이 있고 KBS 법인카드 사용 시 유의사항이라고 돼 있어 가지고 여기에는 어떤 대상의 차별이 전혀 없다는 점을 제가 명확히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면 이상으로 의사진행발언을……
 더 하시겠어요? 짧게 부탁합니다.
 자료 관련해서 오해와 곡해가 좀 있는 것 같아서 몇 가지 말씀드리겠습니다.
 취재원 보호 부분은 사실 동서양에서 여러 선례가 있습니다만 취재원 보호를 위해서 감옥행을 각오하고 하는 것이 일단 취재기자로서의 윤리입니다. 그러니까 이게 지금 강 이사 때문에 문제가 된 건데 강 이사는 임원의 대우를 받는 거고요. 지금 앉아 있는 후보자는 직원이었다는 차이점, 그리고 취재를 오랫동안 20년 이상 했다는 사람이라는 걸 감안해서 보시되 제한적으로 보는 건 저는 괜찮다고 생각하고요.
 군병원 문제에서 군을 세 군데나 전전했다고 그러는데 이건 군병원의 체계를 잘 모르셔서 그러는데 군에는 군단과 군과 국방부 관할이 있어서 심하면 이렇게 트랜스퍼를 시켜 줍니다. 그래서 국방부 직속까지 가기 위해서 군단에 얼마 이상 있어야 되고 그 소견에 따라서 군병원으로 옮기고 국방부 병원으로 옮기고 하는 것이지요. 그러니까 병원을 전전했다는 표현은 맞지 않고요.
 자녀 군면제 자료에 대해서는 자녀가 이미 성인이 됐고요. 자녀가 앞으로 살아야 될 큰일들, 결혼이랄지 직장이랄지 여러 문제가 있기 때문에 양 후보자 개인으로만 봐서는 안 되고요. 자녀의 군 관련 자료는 이거야말로 정말 개인자료고요. 이건 양 후보자가 결정할 일이 저는 아니라고 봅니다. 그래서 자녀의 동의를 받아서 그 자료를 보고 싶으신 분은 보고 그렇게 하는 게 맞고요.
 부산 성 문제, 직원 문제인데 이게 자꾸 양 후보자가 한 것처럼 보도가 나와서, 제가 이따 질문을 하겠습니다마는, 성희롱과 성추행과 성폭행은 엄밀하게 구분을 해야 되고 그 사안을 설명을 들어 보면 성추행입니다. 정확하게 성추행이었고요. 성폭행은 아니었다는 걸 분명히 하고, 이 사람을 보호하는 것도 저희들의 임무입니다. 이 사람이 2차 피해, 3차 피해를 받는 것도 우리가 생각하면서 질의를 하고 이 사안을 다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상입니다.
 이상으로 자료제출 요구 의사진행발언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인사청문회는 더구나 국민의 방송 KBS의 막중한 책임을 지는 사장의 인사청문회입니다. 그러니까 자료제출이 사실은 주된 기본 임무입니다. 거기에서 단지 불법적인 자료제출을 해서는 안 되겠지요. 그렇지만 법적인 문제가 없는 한 위원님들의 자료제출 요구는 충분히 해서 내실 있고 또 정말 국민들께서 충분히 후보가 될 만한 분이다, 공영방송을 맡겨도 되겠다 아니다라는 판단은 국민들이 하시는 거고, 그래서 일단 자료제출 요구에 대해서 성실하게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해 주시는 것을 요청드립니다.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알겠습니다.
 그러면 먼저 첫 질의순서로 존경하는 민경욱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인천 연수구을 출신 민경욱 위원입니다.
 KBS는 천안함 폭침이 그렇게도 북한의 소행이 아니기를 바라는 이유가 대체 무엇인지 묻고 싶고요. 진정 이 문제를 파헤치고 싶었다면 의혹 제기보다는 추모가 우선이었다, 이런 말씀 관련해서 질문하겠습니다.
 지난 28일 ‘추적 60분’에서 ‘8년 만에 공개, 천안함 보고서의 진실’이라는 것을 방송했지요?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예.
 보셨습니까?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예, 봤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어떤 생각이 드시던가요? 이런 프로그램을 많이 만드신 분으로서 문제는 없었다고 보시는지요?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제가 본 바로는 뭐 특별한 문제는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새로 드러난 팩트들이 있었습니까?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제가 그때 처음 본 게 CCTV 영상이 원본이 아니라 원본을 촬영한 것으로 보인다는 것하고 또 하나 TOD 영상에서 확인된 자그마한 물체 그것은 저는 당시에는 보지 못했었습니다. 예전에는 보지 못했던 겁니다.
 본인이 안 봤다고 그래서 새로운 거라고 하지만 조선일보에 보도된 것을 보면, CCTV 격자 무늬 얘기를 하시는 것인데 그것은 2012년에도 같은 문제 제기했을 때 이미 원본 영상이 복사․캡처가 불가능해서 모니터를 촬영했다고 해명이 된 것입니다. 사장후보자가 모르셨다고 그래서 새로운 팩트는 아니에요.
 제가 지적하고 싶은 것은 민․관․군, 외국 전문가들까지 포함된 합동조사단이 2개월을 조사한 결과입니다. 거기에는 국내 10개 전문기관 전문가 25명이 있었고, 군 전문가 22명, 국회 추천 전문위원이 3명 있었고, 미국 호주 스웨덴 영국 4개국의 전문가 24명이 포함된 대규모 조사단이 2개월 동안 조사한 결과를 발표한 것입니다.
 그리고 이게 북한의 소행이라고, 문재인 대통령께서도 그 일이 있은 5년 만에 북한의 소행이라고 얘기를 한 거예요. 그런데 이런 사건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기 위해서는 지금 말씀하신 것 말고도 우리들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그런 움직일 수 없는 팩트들이 있어야 된다고 생각을 하는데, 그런 프로그램을 제작해 오신 양승동 후보자께서는 이 프로그램이 필요하고도 훌륭한 프로그램이었다고 생각하시는지요?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저도 역시 정부 합동조사단의 발표 결과에 대해서 그렇게 믿고 있습니다. 다만 합리적으로 의혹이 제기되는 경우에 또 과학적 검증에 뭔가 의문이 있을 경우에는 언론사로서 국민의 알 권리 차원에서도 당연히 다루어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제보가……
 됐습니다. 알겠어요.
 함미 후타실 구조상 파도가 많이 쳤는데 물잔이 움직이지 않았다 이런 얘기를 하시는 거예요. 거기에 대해서 KBS 공영방송이 이런 조롱을 들어서는 안 됩니다. 여기 어떤 얘기가 나오냐 하면, 이렇게 해요. ‘파도가 높아도 배 운항 방향을 조정해서 흔들림을 줄일 수 있다. 함미 후타실은 구조상 파도 영향을 적게 받는다. 배가 파도 움직임에 따라 이동하고 배 가속이 크지 않으면 배 흔들림이 적을 수 있다’며 ‘고등학교 물리 수준으로도 설명이 가능하다’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이 학자들의 얘기는요. 이런 조롱을 받아서야 되겠습니까?
 이 사람 표현의 문제가 되겠습니다만, 표현을 갖고 얘기하겠다는 것은 아니지만 다른 언론에 의해서 조롱거리가 될 것을 갖고 국가의 46명 젊은이들이 숨을 거두었고 민간인들까지 하면 56명이 목숨을 잃은 그런 사건에 대해서 그리고 이분은, 이것을 취재했던 분은 지난번에 ‘천안함 의혹’ 편을 2010년 직후에 만들어서 소송을 치른 분이에요. 대법원까지 간 소송을 치른 분인데, 공영방송 KBS가 특정 방송 제작자의 ‘될 때까지 한번 해 보자’ 이런 식의 한풀이식 방송의 장이 돼도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이 프로그램의 제작 의도는 무엇이었다고 생각하십니까?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지난 수요일 날 추적 60분을 제작한 PD는 8년 전에 천안함 관련 다큐멘터리를 제작한 PD입니다. 그 당시에 방통심의위원회에서 경고 처분을 받았지만 행정소송을 통해서 1심․2심 다 승소를 했고 대법원에서도 승소한 사건입니다.
 법원에서 이렇게 의혹이 제기될 경우에……
 잠깐만요.
 1분을 더 주십니까?
 예.
 그래요. 그래도 말씀이 너무 늦으셔서 제가 묻고 싶은 것을 묻지 못할 것 같아서 일단 질문을 하고 답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여기 PPT 한번 보여 주시지요.
 (영상자료 상영)
 생존한 대한민국의 한 영웅이 뜨거운 눈물을 흘리는 것을 봤는데요. 천안함에 대한 근거 없는 음모론을 제기하는 KBS를 향해서 ‘제발 상처 좀 주지 마십시오. 정말 너무 힘듭니다’라고 눈물로 하소연하고 있습니다.
 이 ‘추적 60분’, 새로운 사실도 없었고요. 케케묵은 음모론과 근거 없는 의심을 바탕으로 재탕만 내보냈습니다. KBS의 음모론은 공영방송이라는 본래의 책무를 망각하고 세계 최고 전문가들이 분석해서 내놓은 결과를 믿지 않은 채 확인되지도 않은 특정인의 주장을 일방적으로 방송하면서 대한민국의 안보를 송두리째 흔드는 무책임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천안함이 피격됐을 때 방송에 나왔던 해군 관계자들의 해설 내용을 저는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습니다. 왜 침몰했는지 다들 궁금해할 때 그 함장 출신의 한 출연자가 ‘함장이 제일 잘 알 것이다, 그 배를 탄 함장이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가장 잘 알 것이다’라고 얘기를 했습니다. 그 후에 천안함 함장이 다른 방송에 나와서 ‘무언가에 세게 맞았다’ 이런 취지로 얘기했던 것을 기억합니다.
 현장 사람들이 당시 사정을 제일 잘 알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일치된 견해였는데 이번 ‘추적 60분’ 프로그램 만들면서 생존 장병들의 견해를 듣기 위한 인터뷰 시도가 있었습니까?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이번 프로그램 기획 의도는……
 있었습니까? 그것부터 말씀해 주세요.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그것하고는 좀 달랐던 것 같습니다.
 저는 기본적으로 사장으로서 제작 자율성을 보장할 것이기 때문에 앞으로 유족이나 관련된 분들을 인터뷰하거나 그런 프로그램들이 또 제작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을 합니다.
 나중에 추가질문 하겠습니다.
 사실 천안함 문제 이것은 국민의 알 권리라면 양쪽의 얘기를 다 공영방송이 소개하고 그 최종 판단은 국민들의 몫이지 않겠어요? 그렇지요?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예, 그렇습니다.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여러 프로그램들이 있으면서 공정하고 균형을 이룰 것으로 생각을 합니다.
 공정한 방송이 돼야 된다는 데 대해서 민경욱 위원님이 질의하신 것 같아요.
 다음은 존경하는 변재일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에 국민적 공분을 가장 많이 사는 것 중의 하나가 공공기관의 방만한 경영이거든요, 거기다가 채용 비리까지. 그래서 KBS에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해야 되겠지요?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예.
 그런데 2017년도 감사원 감사 결과보고서는 충분히 알고 있지요?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예, 봤습니다.
 상위 직급이 너무 많다, 전체 인원의 60%가 상위 직급이다. 그래서 이런 비정상적인 인력구조로 인해서 다른 방송사에 비해서, 지상파 방송에 비해서 인건비 비중이 많게는 2.2배까지 올라간다 이렇게 돼 있거든요.
 그러니까 이런 것들을 해결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봅니다. 어떻게 보면 이것도 적폐예요. 국민의 방송이라고 오늘 인사말에 하셨는데, 시청자와 국민을 무시하고 구성원들의 이익만 대변하는 KBS였다 이렇게 볼 수밖에 없는데 이것을 구조조정하기 위한 노력은 어떻게 하실 겁니까?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존경하는 변재일 위원님 질의에 답변드리겠습니다.
 그냥 어떻게 할 건가만 얘기하세요, 그것 읽지 말고.
 방통위가 KBS를 재허가하면서 재허가 6개월 이내에 방통위에 과다한 상위 직급 비율을 감축한다는 이행계획서를 내도록 돼 있는데 내실 거지요? 그것 이행하실 겁니까?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예, 이행하겠습니다.
 내고 이행할 겁니까?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예.
 또 대한민국이라는 나라가 이상해 가지고, 허가를 해 줘서 허가조건에다가 6개월 이내에 방통위에 제출하고 이행하라 했으면 이행 안 하면 허가를 취소해야 되는데 대한민국이라는 나라가 이상하게 법 집행력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한번 허가받고 나서는 그대로, KBS가 이런 문제가 지적되고 나서 끝도 없이 간 것이거든요. KBS의 지도부가 바뀌었으면 이런 것들에서 국민과 시민의 입장에서 혁신이 일어나야지 그대로는 안 된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또 후보자께서 서면질의에 대한 답변에서 ‘내부 구성원들의 깊이 있는 논의가 없이 추진된 조직개편은 실패할 가능성이 높다, 급박한 조직개편을 할 계획이 없다’ 이렇게 답변하셨는데 오늘 인사말에서는 시청자와 국민의 방송이라고 분명히 했거든요. 국민이 아주 불편해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안 하실 거예요, 여기서? 하실 거예요, 안 하실 거예요?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하세요.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예.
 사장이 바뀌고 지도부가 바뀌었는데도 불구하고 과거와 동일하다면 정권이 바뀌었으니까 지도부만 바뀐 것밖에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변화된 모습을 분명히 보여 주십사 하는 것이 요구사항이고 후보자께서 거기에 대해서 약속하신 걸로 그렇게 이해하겠습니다.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예.
 두 번째는 KBS의 투명한 운영입니다. 오늘도 여기서 여러 가지 답변하는 과정에서 투명성을 강조하겠다, 이렇게 ‘일곱째, KBS의 주인인 시민과 시청자를 향해서 KBS를 투명하게 개방하겠습니다’ 했지 않습니까?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예.
 그렇게 하려면 우리가 공공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법률과 동법 시행령에 따라서 KBS가 정보공개 대상으로 돼 있는데 또 대법원에서 그렇게 판정했고, 그런데 지금 KBS는 이 정보공개가 기대에 못 미친다는 지적을 계속 받아 왔지요? 최소한도 KBS가 어떠한 정보를 가지고 있다는 정보목록을 공개해야 되거든요. 그래야지 ‘저 정보를 내가 보고 싶다’ 하고 국민이 요구할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정보공개 목록을 현재 공개 안 하고 있습니다. 하시겠습니까?
 이제는 내부적으로 감싸고, 여기서 개방형으로 운영하시겠다고 그랬는데 폐쇄적인 조직은 항상 부패하게 돼 있습니다. 아마 사장 오래 하실 것도 아닌데 진짜 국민 앞에 KBS를 돌려놓는 사장이라는 그런 걸로 바뀌려면 국민의 감시를 받게 하는 게 제일 낫습니다. 사장이 절대 혼자 못 합니다. 국민의 감시를 바탕으로 KBS 혁신하겠다 하려면 정보공개 하셔야 됩니다.
 정보공개 목록 공개하겠습니까?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적극적으로 검토해 보겠습니다.
 아니, 검토만 하지 말고, 하신다고 했고 오늘 여기서 인사말 했지 않습니까?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예. 제가 전에 정책설명회를 시민자문단 앞에서 하면서 예를 몇 가지 들었는데 그중에서 하나가 임원 카드 사용내역은……
 그런 것은 하고, KBS가 무슨 정보를 가지고 있다는 걸 공개하라 이거지요. 그렇게 하면 그중에서 내가 보고 싶은 것을 국민이 볼 수 있게……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최대한 투명하게 하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폐쇄적으로 운영하지 말라는 소리입니다.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예, 알겠습니다. 시청자와 시민이 KBS를……
 약속을 해 가지고, 진짜 어떻게 나도 한번 버텨 보려고 그랬는데 청문회 과정에서 정치권의 이런 강압적인 요구 때문에 도저히 버틸 수가 없었다, 최소한도 NHK 수준으로 우리도 공개하자 이런 요구에 대해서……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좋은 지적이라고 생각합니다. NHK를 넘어서 BBC 수준에 버금가도록 투명하게 공개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예, 약속하신 걸로 이해하겠습니다. 하여튼 전과는 다르다라는 것을 분명히 보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예, 알겠습니다.
 오늘 또 여기서 인사말씀 하신 것 중에서 국장급 이상을 임명하는 과정에서 구성원들의 동의를 전제로 하겠다, 그런데 동의 얻는 방법은 어떻게 하실 겁니까?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동의를 얻는 방법 말씀하시는 거지요?
 예.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지금 보도와 시사 관련된 부서의 장을 임명할 때 국장 임면동의제를 시행하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어떤 방식의 동의를 받을 겁니까?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보도와 시사 영역에는 편성위원회가 현재 구성이 돼 있습니다. 실무자와 또 제작 책임자 5명씩 5 대 5로 편성위원회가 보도위원회, 라디오위원회, TV위원회 이렇게 구성이 돼 있는데……
 알겠습니다.
 하여튼 동의제도라는 것이 잘못 운영될 수도 있기 때문에 말씀드리는 겁니다. 잘 운영해 주시고요.
 또 하나가 KBS 수신료 문제가 항상 논란이 되는데 오늘 여기서 방송 보면 외주업체에 대해서 제대로 돈을 지급하겠다 이런 소리도 하셨거든요. 이것 다 돈이거든요.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예, 맞습니다.
 그것 재원 계획을 만드셔야 됩니다. 그런데 이렇게 해 가지고 수신료 올려 달라고 하시면 안 됩니다. 수신료는 KBS가 진짜 혁신도 하고 공개도 하고 국민의 신뢰를 받고……
 또 현재는 수신료 수입하고 기타 수입하고가 회계분리가 안 되고 있습니다. 회계분리를 정확하게 하고 그다음에 국민한테 떳떳할 때 요구하셔야 됩니다.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예, 타당하신 말씀이라고 생각합니다.
 수신료를 회계분리 할 생각 있으십니까, 기타 사업 수입하고?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제가 알고 있기로는 분리하는 것이 여러 가지로 쉽지 않다고는 알고 있습니다만 사장에 취임하면 좀 더 검토를 해 보겠습니다.
 한번 시도해 보시지요. 한번 시도해 보시고 왜 어려운가에 대해서 별도로 한번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예, 알겠습니다.
 적극적으로 혁신해서 과거와는 다르다는 것 분명히 보여 주시기 바랍니다.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예, 잘 알겠습니다.
 변재일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위원장님, 의사진행발언……
 박대출 위원님 의사진행발언해 주세요.
 지금 후보자가요, 노트북 PC를 올려놓고 있는데 저게 불법입니다. 전혀 위원회의 동의를 구하지 않았습니다.
 지금 그 뒤에 앉아 있는 배석자 누구지요? 왼쪽에 앉은 배석자 말고 그 옆에, 누구지요, 그 배석자는?
남철우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인사청문준비단남철우
 청문회준비단입니다.
 준비단의 누구입니까?
남철우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인사청문준비단남철우
 남철우라 그럽니다.
 남철우, 뭡니까? 준비단의 직책이 뭡니까?
남철우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인사청문준비단남철우
 그냥 직원입니다.
 직원입니까?
남철우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인사청문준비단남철우
 예.
 노조 간부입니까?
남철우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인사청문준비단남철우
 아닙니다.
 노조하고는 전혀 관계없습니까?
남철우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인사청문준비단남철우
 예.
 지금 그 직원이 열심히 자료를 주고 있는데요. 그것은 얼마든지 배석자는 가능합니다. 그런데 PC는 불법입니다. 확인해 보시고 지금 위원회 동의를 구하지 않는, 의법 처리해서 바로 그것 정리해 주십시오.
 노트북 그것 일단 치워 주시고.
 허가를 받으면 되는 것 아니에요?
 동의가 없었지요.
 추후에 또 합시다.
 그러면 다음 순서로 바른미래당의 간사님으로 활동하시는 존경하는 오세정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바른미래당의 오세정입니다.
 먼저 질의를 시작하기 전에, 아까 자료제출 때문에 여러 가지 논란이 있었는데 군복무 시에 의무기록 그것을 의무사령부에서 안 된다고 그랬다고 말씀하셨는데 다시 한번 확인해 보시고요. 가능하면 제출해 주시고, 안 된다 그러면 그것을 서면으로 안 된다는 것을 서명을 받아서 우리한테 주십시오, 안 되는 이유까지 같이.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예, 알겠습니다.
 저도 이해를 잘 못 하겠습니다.
 몇 가지 도덕적인 것을 짚고 싶은데요.
 존경하는 김정재 위원께서 처음에 제기하신 문제인데 85년에 고려대학교 석사 받으셨지요?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예.
 그때 논문이 저희들도 조사해 보니까 그 한 2년 전에 서울대학교에서 석사를 받으신 신병식―지금 교수님인데 그분의 논문을 상당히 많이 표절한 것으로 조사가 되고, 전체 한 80여 페이지 되는 것 중에 29페이지의 표절 부분이 있습니다. 그래서 한 37% 정도가 표절이 의심이 되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인정을 하시나요?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제가 타인의 연구 성과를 제 연구 성과로 이렇게 인용 없이 한다면 그것은 표절이라고 생각하는데 저 같은 경우 전체적인 맥락과 상관없이……
 표절이 아니라고 하시는 겁니까?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이론적 배경을 설명할 때 인용을 좀 더 충실하게 했어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그렇지 못했다는 부분은 인정을 합니다.
 그게 아니라 학술진흥재단에서 나온 표절의 기준이 있는데, 그 문장을 그대로 갖다 쓰면 안 되는 것이지요, 그렇지요? 그런데 저희들이 조사한 바에 의하면 문장 그대로 갖다 쓴 게 굉장히 많습니다.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그 당시에 좀 관행……
 그 당시에 관행이라고 그러는데……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약간의 관행이 있었는데 그런 것을 철저하게 탈피하지 못한 점은 저도 인정을 합니다.
 아니, 아까 ‘추적 60분’ 제작을 많이 하셨다 그러는데 ‘추적 60분’에서 2006년에 논문 표절에 대해서 한번 조사한 게 있습니다. 그 기준으로 조사를 하면 이게 어떻게 될 것이라고 생각하세요?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추적 60분’ 제가 그 프로그램을 보지를 못했습니다.
 그 제작진한테 한번 그 기준으로 이것을 평가해 보라고 그러시지요. 제가 보기에는 철저하게 이것은 확실하게 표절입니다.
 그러니까 KBS 사장이 되실 분은 적어도 당시에 잘못했으면, 사실 이게 교수가 되시는 것도 아니고 그렇기 때문에 학교의 학위가 중요하지 않을 수도 있어서 순전히 도덕성의 문제거든요. 그러니까 당시에 잘못했으면 그때의 관행, 저는 그때의 관행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관행이라고 하더라도 잘못했다고 사과를 하시는 게 맞습니다.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그 당시 논문 심사 기준이 주제의 독창성, 논리적 일관성, 자료의 풍부성, 이 세 가지 심사 기준으로 심사를 받았습니다.
 그렇더라도 베끼면 당연히 표절이지요.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물론 제가 그대로 이용하고, 이것을 조금 더 다듬었어야 되는데 그렇지 못하다는 것은 인정하겠습니다.
 아니, 다듬은 게 문제가 아니라 제가 자료를 다 봤는데 표도 똑같이 한 것도 있고 상당히 문제가 많습니다. 지금 기준으로 보면 당연히 표절이고, 교수가 그것으로 논문을 냈다고 그러면 그걸로 그대로 해임입니다.
 이 사항은 아마 김정재 위원께서 좀 더 자세히 질문할 것으로 생각되고 이 정도로 끝내겠는데, 저는 사실 공직을 맡으시는 분은 잘못한 것 있으면 그냥 솔직하게 ‘그때 잘못했다. 그리고 유감이다. 그때는 잘 몰랐다’ 이렇게 얘기하시는 게 맞다고 생각해요, 계속 아니라고 변명하시기보다.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예, 그 인용 방식의 오류나 실수 또 잘못에 대해서……
 방식의 문제가 아닙니다. 그대로 갖다 옮겼어요. 자꾸 변명하시는데 저는 그 변명하시는 게 상당히 실망스럽습니다. 그런 것은 깨끗하게……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그 옮긴 부분에 대해서는 인정합니다.
 그렇지요?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예.
 그대로 옮겼지요, 그러면 당연히 표절입니다. 옮긴 게 표절이지요.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표절은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다른 연구성과를……
 아니, 변명하시지 마시고.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이론적 배경을 설명하기 위한 부분에서……
 글쎄, 그런데 옮겨도 안 된다는 거지요. 그러면 거기에다 인용 부호를 붙여야 되고 안 붙였으니까 문제가 있는 겁니다. 그리고 굉장히 많은 부분이었고.
 저는 이 정도 하고 넘어가겠습니다, 사실 이게 문제가 상당히 있는 거라고 생각되지만.
 정책적인 걸 여쭤보겠습니다.
 재작년에 방송법 일부개정안을 박홍근 의원을 포함한 당시 야당 162명이 낸 것을 알고 계시지요, 당연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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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
 그 내용에 동의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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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도 꼼꼼하게 읽어 봤습니다만 공영방송 사장후보로서 그 부분에 대해 평가를 하는 것은 적절하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의원님들께서 하실 영역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전의 방송법보다는 개선이 되어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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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부분에 대해서도 좀 적절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제가 말씀드리는 게.
 알겠습니다.
 (영상자료를 보며)
 지금 KBS가 재허가 평가를 받으면서 점수가 기준점에 모자라 가지고 조건부 재허가를 받았는데, 저기 자료를 보면 아시겠지만 이게 정량적인 평가에서는 과거보다 상당히 올라갔는데 정성적인 평가에서 많이 하락이 돼서 사실은 이렇게 돼 있습니다.
 그리고 더 문제가 되는 게, KBS의 재허가 때 나온 것 중에 방송의 공적 책임, 공정성, 기획․편성, 공익성 이런 것들이 문제가 된다고 지적됐거든요. 이 평가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공정하다고 보십니까? 적절하다고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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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에 KBS 역사상 최초로 기준에 미달되는 이런 결과가 나서 매우 충격적이었습니다. 특히 공정성 부분이나 편성위원회를 정상적으로 하지 않고 있어서 평가 점수가 낮게 나온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게 그냥 객관적으로 어떤 위원회가 안 됐다 이런 것보다 주관적인 평가 점수가 굉장히 낮았거든요. 이 평가라는 것이 평가위원에 따라 바뀔 수도 있고 그런데 그 평가가 공정하고 적절했다고 생각하시나요? KBS가 그렇게 힘들었습니까? 그렇게 망가졌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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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부 구성원들이 많이 문제가 있었다고 생각했고 실제 외부 기관에서 조사한 신뢰도가 계속 하락해 왔었습니다.
 지금 신뢰도 말씀하셨는데 사실 굉장히 떨어진 것은 사실이지요. 그런데 그게 안 된 이유가 공정성, 정치적 독립성 이것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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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
 정치적 독립성은 ‘편성위원회를 독립적으로 운영한다. 공정하게 운영한다’ 이게 원칙이 될 텐데 어디서부터 독립이냐? 그러니까 외부의 권력 기관도, 당연히 거기서부터 독립을 해야 되겠지요. 정부로부터 독립을 해야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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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
 예를 들어서 방통위원회가 이렇게 하라고 하는 것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거기서부터도 독립을 해야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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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한번……
 방통위가 편성위원회를 어떻게 하라고 얘기를 하면 그것은 정부의 간섭이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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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래 법적으로 편성규약을 방송사가 만들어야 되고 편성규약에 의해서 편성위원회를 두게 돼 있습니다.
 그렇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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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
 그것은 자율적으로 하게 돼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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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적인 것을 이행을 제대로 안 했기 때문에 지적을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아니, 그러니까 그것은 자율적으로 하게 돼 있는 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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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습니다.
 (발언시간 초과로 마이크 중단)
 
 (마이크 중단 이후 계속 발언한 부분)
 그런데 지금 방통위 재허가 조건에 보면, 여기에 나와 있는데 편성위원회에 부관조건이라고 이런 조건을 달았어요. 이것 적절하다고 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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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칙적으로 방송사에 개입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만 평가 기준에는 들어갈 수도 있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합니다.
 편성위원회가 원래, 저는 앞으로 정례화하고 활성화해야겠다고 생각을 하는데요, 그동안은 사실 좀 유명무실한 이런 상태로 운영이 됐던 게 사실입니다.
 그런데 원칙적으로는 정부가 간섭하면 안 되는 거지요? 자율적으로 하는 게 맞는 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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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 맞습니다.
 그런데 저는 이 조건이 상당히 너무 구체적으로까지 얘기를 하고 있어서 걱정했던 것은 그런 거고, 그 부분은 제가 나중에 방통위하고 다시 한번 얘기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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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 알겠습니다.
 다음에 추가질의하겠습니다.
 
 오세정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후보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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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
 오세정 위원님 질의에 있었지만 학위 논문이라는 것 표절 문제가 청문회 하면 단골 메뉴예요, 그렇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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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
 그것 없으면 사회적으로, 국가적으로 중요한 일을 못 하는 것 같아요. 아주 기본으로 돼 있는데, 만약에 사장이 되신다면 시사 프로, ‘추적 60분’ 이런 것에서 천안함같이 한쪽 얘기만 하는 것 말고 우리 사회의 공직 지도층에 대한, 지도 인사에 대한 학위 논문 표절에 대한 전반적인 조사를 한번 심층 보도하면 어떠세요? 그런 것은 공영방송에서 할 만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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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작진에서 검토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런 주제로 우리 사회를 정말 변화시키는 큰 그런 것들을 한번 해 보세요, 한쪽 얘기만 듣고 편파적인 그런 방송․취재보다도.
 한번 고민해 보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존경하는 박대출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후보자, 만일 이번에 사장이 되면 임기 언제까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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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11월 말까지로 알고 있습니다.
 해 봐야 겨우 열 달도 안 되잖아요, 그렇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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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
 별로 명예스러운 자리도 아닌 것 같은데 그냥 포기하면 어떻습니까? 지금 별로 명예스럽게 할 것 같지도 않아요.
 끝까지 하고 싶은 욕심이 있습니까?
 답변해 보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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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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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부……
 답변하시겠으면 하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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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KBS를 정상화시켜야 된다는 그런 의지를 갖고 있고 또 많은 사원들이 그렇게 기대를 하기 때문에 열심히 하겠습니다.
 알겠습니다. 의지를 갖고 계시다 이거지요?
 지금 후보 선임 과정이나 오늘 인사말 그리고 서면답변서 이걸 보니까 제가 한 두 가지 생각이 나요.
 (영상자료를 보며)
 저것 보시면서 말씀 주시면 되겠는데, ‘아, 이분은 노조와 한몸이구나. 노조가 시키는 대로 하겠구나’ 이런 생각이 들고요.
 또 두 번째는 ‘추적 60분을 9시 뉴스에 그대로 보도하겠구나. 9시 뉴스를 추적 60분처럼 만들겠구나’ 이런 걱정이 제가 확 듭니다.
 지금 인사말을 보니까요, ‘지난 2008년 정권 차원의 노골적인 KBS 장악 시도가 있었습니다’ 이런 얘기도 있고, ‘지난 2008년’이라는 것 보니까 이것은 2017년과 2018년 이렇게 해도 그대로 적용되는 것 같아요.
 그리고 변재일 위원님의 서면질의서에 답변한 것을 보니까 ‘지난 10년간 공정성과 균형성을 갖추지 못한 KBS 보도는 셀 수 없을 정도였음’, ‘지난 20년간’ 하면 딱 맞을 것 같아요. 그리고 ‘지금도’ 이러면 또 맞을 것 같아요.
 그리고 지금 빨간 글 있지요? 저것은 제가 기자 25년 했는데 그대로 인용해 봤습니다. 빨간 글은 제가 넣은 겁니다. 지금 제가 볼 때 후보자가 서면답변서 낸 것에 그대로 들어갑니다. 이것은 전형적인 내로남불이고요.
 그래서 기준을 너도 인정하고 나도 인정하는 기준이 되어야 된다는 겁니다. 이 KBS 보도가 나만 옳다고 하는 보도가 아니라 우리 모두가 옳다고 하는 보도, 진실 보도, 있는 대로 사실보도를 해야 되지 소위 ‘정의 보도’라는 이름으로 나만 정의라고 생각하는 그 보도 하면 안 되는 거예요. 노조만 정의가 아니라 국민이 정의고 대한민국 국민이 전부 생각하는 그게 정의입니다.
 그것 동의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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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론이건 방송이건……
 동의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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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정해야 되고 객관적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공정해야 된다는 것 인정하시지요?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예.
 나만 옳다, 노조만 옳다 하는 그것은 옳은 것이 아니라는 것 인정하시지요?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예, 맞습니다.
 좋습니다. 나중에 차츰 한번 보도록 하고요, 저것은 나중에 다시 따지도록 하겠습니다.
 (자료를 들어 보이며)
 사장후보자가 지난번에 정책 발표할 때 보니까 세월호 배지 달고 가셨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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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 그렇습니다.
 저는 지금 열심히 태극기 배지 달고 있습니다. 이것 달고 계시는데, 아직도 세월호에 대한 아픈 마음을 안고 계시니까 제가 한번 여쭤볼게요.
 세월호가 2014년 4월 16일에 발생했습니다. 그렇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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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
 그때 후보자는 부산에 근무하고 계셨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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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
 그때 직책이 뭐였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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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성제작국장이었습니다.
 편성제작국장이셨지요.
 그 당일 날 하루는 뭘 하고 보내셨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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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루, 사무실에서 국장으로서 임무를 하면서 TV를 계속 시청을 했습니다.
 임무를 하면서 그날 TV도 보고 세월호가 침몰한 아픈 장면도 보고 하셨습니까?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예.
 그리고 저녁 때 퇴근한 이후에는 뭘 하셨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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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확히 기억이……
 퇴근한 이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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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정확히 기억을 못 하겠습니다.
 술 마시고 노래를 했다는 제보를 받았습니다, 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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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요?
 예, 4월 16일 날.
 노래방 가신 적 없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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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지 않았을 겁니다.
 4월 16일 세월호 참사 당일 날 부산 해운대에 있는 노래방에 가신 적 없습니까? 기억해 보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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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억이 없습니다.
 노래방 가신 적 없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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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
 자, 해운대 노래방입니다. K 노래방, 이름도 있는데 제보도 받았고.
 가신 적 없습니까? 만일 가셨다면 어떡하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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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억이 없는데요. 글쎄요……
 이것 확인해 볼 수 있는 길은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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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니까요.
 정봉주 전 의원 그냥 시치미 뚝 떼다가 들통났지요. 뭘로 들통났습니까? 오후에 그 자리에서 카드 쓴 것 갖고 들통났지요? 그래서 서울시장 후보도 사퇴를 하고, 그렇지요?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예.
 법인카드 사용내역 갖고 계신 것 있으면 그날 썼는지 안 썼는지 확인 한번 해 보면 되겠네요?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확인 한번 해 보겠습니다.
 제출해 주시지요.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예.
 만일 그 자리에서 술 마시고 노래하고 노래방에서 놀았다면 어떡하시겠습니까?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제가 그랬을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랬다면 어떡하시겠습니까, 그랬을 것 같지는 않은데? 이것은 확인해 보면 되잖아요, 그렇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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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쎄요, 피치 못할 사정이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제가 확인 한번 해 보겠습니다. 그때 일지도 제가 찾아보고, 제 개인 일지 그리고 카드 사용내역도 한번 확인해 보겠습니다.
 카드 사용내역에 대해서, 그날 카드로 노래방에서 결제한 내역이 나오면 사퇴를 하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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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단 확인해 보겠습니다. 확인해 보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지금 사퇴 여부는 말씀 안 하시겠습니까, 책임적인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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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그랬을 리가 없습니다.
 그렇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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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
 그래서 법인카드 사용을 한번 확인해 보겠습니다. 그것 제출해 주시고요.
 그만큼 법인카드를 제가 제출받을 이유가 또 있습니다. 강규형 KBS 전 이사가 주말에 카드를 썼다, 공휴일 날 썼다, 주점에 썼다, 이렇게 있는데 그 비슷하게 주말이나 공휴일이나 주점이나 항공사 기내 같은 데서 비행기 타고 오다가 쓴 적 없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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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말이나 주점이나 이런 것은 사용할 수가 없게 되어 있습니다. 유흥주점 같은 경우는 그린카드여서 사용할 수가 없고요.
 노래방도 안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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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래방도 안 됩니다.
 안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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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
 그리고 항공사 기내 같은 데도 안 되지요? 비행기 타고 오다가 그것 쓰면 안 되지요?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공항 커피숍이나 이런 데서는 쓸 수 있지요.
 공항 커피숍이 아니고 기내, 비행기 안, 항공기 안.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기내에서 말입니까?
 예.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기내에서 쓸 이유가 없습니다.
 법인카드 사용내역을 제출해 주세요, 오전 중으로. 그래서 저희들이 확인을 해 보겠습니다.
 지금 인사청문회를 하기도 전에 KBS가 섀도캐비닛 이런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한번 보실까요? KBS 부사장 정 누구누구, 방송본부장 장 누구누구 이렇게 죽 나오고 있는데 이것 어떻게 생각하세요?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저도 며칠 전에 저런 게 돈다는 얘기 들었는데 제가 저렇게……
 그럼 지금 이것은 후보자가 만든 것도 아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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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 아닙니다.
 그러면 이게 노조 측에서 나온 자료라면 이대로 되면 노조 이중대가 되는 거지요, 후보는 그렇지요? 사장이 허수아비 되는 것 아닙니까?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저렇게 될 리가 없습니다.
 언론노조본부가 저렇게 될 리가 없습니까?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예.
 얼마나 저 내용하고 달라질지를 혹시 사장이 되신다면……
 (발언시간 초과로 마이크 중단)
 
 (마이크 중단 이후 계속 발언한 부분)
되실지 안 되실지 모르겠습니다마는 혹시 되신다면 얼마나 달라졌는지 그 부분을 지켜보겠습니다.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방금 전 배석한 우리 직원 확인 결과에 의하면 4월 16일 날 제 법인카드 사용내역이 없다고 나와 있습니다.
 없다고 돼 있습니까?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예, 그리고……
 있으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다시 한번 확인해 보겠습니다.
 예? 있으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확인하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제보자가 아무 내용도 없이 저한테 제보를 했을 거라 생각이 안 되는데 그 부분을 자신 있게 말씀하실 수 있습니까?
 이 부분은 좀 이따 다시 확인해 보겠습니다.
 추가질의를 통해서 하겠습니다.
 
 박대출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존경하는 신경민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후보자께서는 교양 PD 생활을 오래 하셨기 때문에 뉴스를 매일 예의 주시하면서 깊이 있게 보셨을 것이고요. 최근에 논란이 되고 있는 가짜뉴스나 또 가짜뉴스와 유사한 악의적인 편집 이런 것에 대해서 생각을 해 보셨을 것으로 제가 짐작하는데요, 그렇지요?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예.
 그런데 이번에 후보자가 되면서 양 후보자 본인이 악의적인 편집, 악의적인 기사 내지는 가짜뉴스에 아마 굉장히 피해를 절감하셨을 거라고 생각이 돼요.
 지금 질문이 몇 번 나왔던 성추행 부분에 대해서 제가 기사를 한번 쭉 추적을 해 봤습니다. 그랬더니 이렇게 돼 있어요.
 한번 기사 보시지요.
 (영상자료를 보며)
 저게 조선닷컴에 나온 기사입니다. 그런데 저것만 보면 요새 유명하신 수석대변인께서 성폭행을 마치 양 후보가 한 것처럼 이렇게, 이렇게 말씀을 하셨는지 모르겠는데 제목은 하여튼 이렇게 나왔고요.
 그다음에는 연합 기사인데 여기는 조금 친절하게 사장후보자가 부하 직원 성폭행을 직접 한 것같이 그렇게 제목을 뽑아 놓고요.
 뉴데일리 한번 볼까요. 여기도 보면 사장후보가 성폭행을 무마한 것으로 돼 있고요.
 또 다음 것 볼까요. 미래한국이라는 인터넷 매체 같은데 여기는 사계에서 굉장히 유명한 매체입니다. 여기도 그렇게 돼 있고요.
 기사가 이러다가 다음에 자유한국당도 이렇게 갑니다. 그것을 비슷하게 받아 가지고 마치 사장 내정자가 성폭행…… 제가 폭행과 희롱과 추행은 분명히 다르다고 그랬지요? 이것은 제가 구분하는 게 아니고 페미니스트 운동한 분들이 허래스먼트(harassment)냐 어뷰즈(abuse)냐 레이프(rape)냐 해서 3개로 구분하는 것이기 때문에 제가 한 것이 아닙니다. 이것 학계에서 규정을 해 가지고 일반이 쓰는 용어거든요.
 자유한국당 사이트도 지금 이렇게 돼 있어요.
 그러고 또 다른 것도 찾아봤더니 여기도 이렇게 돼 있어요. 이게 뭔지 모르겠는데 하여튼 이런 데도 이렇게 돼 있고요. 그리고 대한애국당이 그 애국당인지 모르겠는데 하여튼 여기도 그렇게 비슷하게 돼 있습니다.
 그런데 진실은 아까 말씀드린 대로 성추행이었고 KBS부산작가회 입장문 첫 문장이 ‘당시 사건은 성폭행이 아닌 성추행입니다’라고 시작합니다. 그러니까 이렇게 의도가 담긴 악의적인 기사가 언론에 나오고 이것을 다시 다른 기관에서도 받고 공당에서도 받고 이러면서 마치 양 후보가 성폭행범인…… 성폭행은 좀 미화해서 표현해서 그렇지 강간범입니다.
 이렇게 지금 돼 있어요. 이것을 보고 무슨 생각이 드셨습니까?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저도 직원으로부터 깜짝 놀랐다는 이야기를 몇 군데에서 들었습니다. 지금 이렇게 이야기가 잘못 나갈 경우에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는 시대이고 저뿐만 아니라 피해자가 2차 피해를 당하는 상황이어서 상당히 유감스러웠습니다.
 성폭행이라 그래서 사실 피해자뿐만 아니고요 가해자도 피해를 봤다고 생각이 되고요.
 용어를 이렇게 하고……
 연합뉴스 한번 봐 주세요.
 (영상자료를 보며)
 연합뉴스 같은 데 보면 ‘부하 직원 성폭행’ 하고 이렇게 딱 적어 놔 가지고 성폭행범인 것처럼 마루사진을 딱 넣으니까 ‘KBS 사장 하겠다는 사람이 성폭행범이구먼’ 이렇게 오해를 하기 딱 좋게 돼 있습니다. 그래서 사장이 되시면 이렇게 하시지 말아야 되고요.
 메이저 언론들이 나오고 마이너 언론들이 받고 또 NGO가 받고 공당이 이렇게 하고 공당의 대변인들이 이렇게 하고 이러면서 없는 일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것을 이번에 아마 본인이 직접 실감, 체감하셨을 거예요, 보도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사실 장제원 수석대변인에게는 2차 가해로서 사과를 요청해도 할 말이 없지 않나 이렇게 저는 생각합니다.
 그리고 현안질문 하나 드리겠는데요.
 방송사에는 정규직보다 많은 여러 가지 다양한 형태의 비정규직이 있지요. 비정규직들하고 같이 일을 많이 해 보셨을 거예요. 이름도 많습니다. 무기계약직, 계약직, 프리랜서, 특수고용직, 파견직, 자회사 도급 이래 가지고 굉장히 많은데 표준계약서 얘기는 들어 보셨잖아요?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예.
 그런데 표준계약서를 만들어 놓는 게 별 의미가 없는 것 같아요. 아예 구두계약으로 업무를 하는 경우가 많고요.
 구두계약하고 표준계약서가 있는 경우 혹시 통계를 알고 계십니까? 여기 최근의 연구가 있더라고요. 서면계약이 44%, 아무런 계약이 없다가 32%고요. 이게 사실은 현실을 비슷하게 보여 주는 것일 겁니다.
 그리고 어떤 경우에는 선정 과정에서…… 외주제작 문제입니다. 외주제작을 선정하는 과정에서 표준계약서를 해 놓고 실제로는 이행을 하지 않는 경우 내지는 이면합의를 하는 경우도 있고요. 또 아주 심한 경우에는 선정 과정에서 기획 아이디어를 절도하는 경우도 있고요. 그리고 내부 제작에 가령 1만 원을 쓴다면 표준계약이나 실제 계약에서는 5000원으로 반으로 후려치는 경우도 있고요.
 그래서 이런 아주 만연된 계약의 문제, 외주제작의 문제……
 (발언시간 초과로 마이크 중단)
 조금만 더 쓰고 끝내겠습니다.
 표준계약서 문제, 표준계약서 이행의 문제, 변형된 문제, 외주제작의 문제, 외주제작 선정 과정의 문제 이러는데 박환성 PD 죽음 이후에 PD들 쪽에서 문제 제기가 되고 외주제작의 환경이 사실은 널리 알려지게 됐습니다. 방송사 내부에서만 이루어지던 일들이 방송사가 옳은 소리를 하면서 자기들은 실제로 그렇게 하지 않는다라는 질타를 받고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생각이 있으시면 알려 주시고요. 앞으로 이 문제를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 소견을 피력해 주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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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은 지난 10년 방송 독립 이런 차원으로 집중하다 보니까 내부에서 이렇게 열악한 환경에서 제작을 해 온 비정규직이나 또 외주제작자들에 대해서 충분히 살피지 못한 점 유감스럽게 생각하고 앞으로 정확한 실태조사를 통해서 더 이상 불합리한 대우를 받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존경하는 김재경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후보자님, KBS 사장에 응모하게 된 과정이 어떻게 됐다 그랬지요?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이사회에서 공모절차를 발표하고 그 절차에 의해서 접수를 하고 그리고 시민자문단 앞에서 정책설명회를 했고 이사회에서 최종 면접을 했습니다.
 아니, 그런 객관적인 절차를 이야기하는 게 아니라 본인이 어떻게 해 가지고 여기 응모를 하게 됐냐고요.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KBS 정상화가 시급하다고 생각했고 그동안 제가 한 30년 방송 PD로서 현장 경험이 있고……
 누가 거기에 응모하라 그랬지요?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일부 후배들과 주위 동료들로부터 요청은 받았습니다.
 내부적인 그런 응원자들 말고 다른 외부에서 누가 연락 오고 한 건 없었어요?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예, 그런 건 없었습니다.
 아마 오늘 싫은 소리들을 많이 들을 텐데, 사장에 취임이 되시든 안 되시든 어쨌든 KBS 사장이 국회에 와서 인사청문회 말고는 대한민국에서 누구도 KBS 사장한테 싫은 소리를 할 수 없다는 그런 구조는 본인도 알고 계시지요? 그래서 오늘 좀 쓴소리를 아마 많이 들을 겁니다.
 KBS하고 다른 언론하고는 어떤 차별성이 있다고 생각을 해요?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KBS는 학자들에 의하면 핵심적인 미디어, 코어 미디어 이렇게 표현을 합니다. 그 나라 미디어들의 중심에 서서 공영방송을 해야 된다 이렇게 알고 있습니다.
 다른 언론에 비해 가지고 KBS가 어떤 점이 좋은 점이에요?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국민이 내는 수신료를 주재원으로 하기 때문에 자본으로부터 또 정치권력으로부터……
 상업성에 휘둘릴 부담이 좀 적다?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예.
 왜 그렇게 해 줬을까요?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공정한 방송을 하라고……
 그렇지요. 그런데 KBS가 공정한 방송을 하고 있습니까?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사실 그동안 많이 그러지 못했습니다.
 후보자 입장에서는 나하고 성향이 맞는 사람이 할 때는 공정했는데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사장 할 때는 공정하지 않았다 이렇게 이야기하고 싶은 것 아니에요?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공정성은 결과가 아니라 과정이라고 생각을 하는데요, 내부에서 민주적 절차를 통해서 아이템이 선정되고 제작이 된다면 그것은 저는 공정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모든 언론이 공정해야 되겠지요. 그렇지만 KBS한테 상업적인 부담을 덜어 가면서까지 공정하라고 국민들이 기반을 만들어 준 이유는 있을 겁니다. 그러니까 모든 언론이 휘둘릴 수 있는 상황에서도 KBS만은 똑바로 좀 가 줬으면 좋겠다.
 그런데 KBS를 제가 쭉 관찰을 해 본 바에 의하면 똑같습니다. 똑같아요. 원 오브 뎀(one of them)이라는 거예요. 이러면 안 되는 것이거든요. 그러니까 모든 언론이 이렇게 가더라도 우리만은 이래야 된다는 자긍심이 KBS는 없어요.
 제 이야기는 아닌데 언론을 혹평하는 사람들이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대한민국 언론은 하나같다 이거야. 어떤 사람에 대해서 비판을 하기 시작하면 모두가 달려들어서 똑같은 목소리로 똑같이 비판을 해 버려요. 그러니까 이 사람은 반론의 여지도 없이 죽어 버리는 거지. 그리고 어떤 측면에서 누구를 편든다 그러면 똑같이 편들어 버리는 거예요.
 이게 좋게 생각하면 모든 언론이 객관적이다라고도 볼 수 있지만 나쁘게 생각하면 언론의 무시무시한 면을 보여 주는 거예요. ‘봤지, 너희. 우리 언론하고 잘못 보이면 너희들 다 이렇게 되는 거야’ 이런 겁을 먹게 만들어 버립니다. 이게 좀 더 까놓고 이야기하면 상업방송에서 있어서는 광고 수주의 배경도 된다는 거예요. 그 점에 대해서 대한민국 국민 누구도 부인할 수 없어요.
 저희들이 쭉 지켜본 대한민국 언론은 정말로 다른 게 하나도 없다는 겁니다. 네이버라는 포털에 들어가 가지고 뉴스를 검색해 보면 10개 뉴스가 어떤 사건에 대해서 보도가 다른 게 없어요. 똑같아요. 그래서 이런 불행이 우리 대한민국의 방향성을 찾아가는 데 굉장히 작용을 하고 있다, 그래서 KBS만은 뭔가 국민들이 ‘그래도 KBS는 달라’ 이런 방송이 되어 줬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는 겁니다.
 그런데 왜 이런 일이 생기느냐? KBS 구성원들이 스스로 이것을 박차 버리는 거예요. 사장 임기를 보호해 주고 어떤 엄격한 절차―방금 후보자도 이야기를 했잖아요, 프로세스가 중요하다고―이런 것을 법적으로 다 만들어 놓았는데 밖에서 흔들 수 있어요. 권력을 가진 권력자들이나 정치권은 자기편들을 사장 시키고 어떤 구조를 그렇게 만들고 싶어 할 수 있다고. 그런데 내부적으로 이러면 안 되는 거예요. 내부적으로 항상 권력의 격변기에 안에서 먼저 호응한다고. 이번에 사장후보자께서는 그렇지 않다라고 생각하지만 똑같은 과정을 밟고 있는 거예요.
 그리고 더 문제인 것은 지금 KBS 내부에는 4년 내지 8년 후를 대비한 새로운 대항 세력이 분명히 꿈꾸고 있다라는 것을 알아야 돼요, 사장은. 이게 얼마나 불행한 일이냐, 왜 그런 것을 생각하느냐는 말이에요. ‘좋다 이거야. 너희 지금 해 봐라. 그런데 4년 뒤, 8년 뒤에 정권 바뀌고 보자’ 이거예요. 내부적으로 이러면 되느냐는 말이에요. 이게 KBS냐고. 이런 부분에 대해서 정말 냉철한 반성과 어떤 입장 정리가 되어 있지 않으면 KBS는 정권 바뀔 때마다 똑같은 운명에 처한다는 것을 아셔야 됩니다.
 그리고 권력도, 제가 누차 이야기를 했지만 정권도 이러면 안 되는 거예요. 지금 현 정권만 보고 하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지난 정권들이 늘 비슷한 과정을 거쳐 가지고 KBS 사장 바꿨지요. 그렇지만 탄핵 때 아까도 이야기를 했지만 대한민국 언론, 똑같은 목소리를 낸 거예요. 그러니까 MBC든 KBS든 똑같은 목소리로…… 그게 무슨 소용이 있어, 자기들을 위해서 아무런 역할도 못 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권만 바뀌면 KBS․MBC 사장 바꿀 생각부터 하거든요. 이것도 안 되는 거예요.
 그래서 내가 기회 있을 때마다 정치권의 언론에 대한 잘못된 주문 여기에 대해서 죽 이야기를 하지만 그것보다 더 심각한 것은 방송사 내부에서 이러면 안 돼요. 분명히 제가 아까도 말씀을 드렸지만 이번에 후보자가 사장을 준비하고 있는 이 시점에도 4년 뒤에……
 (발언시간 초과로 마이크 중단)
 
 (마이크 중단 이후 계속 발언한 부분)
KBS 사장, KBS의 지배를 우리가 한다라는 그런 분들이 있다. 이 불행이 반복되지 않도록 만약에 사장이 되시면 내부적으로 이런 질서부터 잡아 주기를 당부드립니다.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예, 존경하는 김재경 위원님 말씀 잘 새겨듣겠습니다.
 
 김재경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후보자는 지금 노조 조합원을 몇 년도까지 하셨어요?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아직까지도 조합원 신분입니다.
 조합원입니까?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예.
 KBS가 존경하는 김재경 위원님이 강조를 많이 하셨듯이 국민이 돈 내서 운영되는 KBS 아닙니까? 국민의 방송이지요?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예.
 그런 국민의 방송이 노조에서 사장후보, 우리 양승동 후보를 사장 맡아 봐라, 해 봐라라고 아까 내부에서 후배들이 추천을 했다고 그랬잖아요, 그렇지요?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노조에서 그렇게 얘기한 것 아닙니다.
 후배들이 어디 노조든 3개 노조 중의 하나이지 않겠어요, 어디든. 그런데 걱정이, 그러한 국민의 방송이 언론노조―민주노총 산하라고 그러지요―그런 데에 휘둘리지 않을까 또 정권에 의해서 휘둘리지 않을까, 과거에 그런 부분이 있었다 하더라도 앞으로 그렇지 않은 공영방송을 만들어 나가야 된다는 시대적인 커다란 요구가 있는 거예요. 그렇지요?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예.
 그런 부분을 과연 외풍을 차단하고 정말 할 수 있겠는가에 대해서 노조 소속원, 지금도 노조원의 신분이라고 말씀하셨듯이 이런 측면에서 상당히 걱정이 있는 게 사실입니다. 거기에 대해서 앞으로 어떻게 하겠다라는 의지가 있습니까? 노조의 입김에 의해서 방송을 운영하는 사장으로 역할을 할 것입니까?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지금까지는 당연히 조합원의 신분을 갖고 있고 조합의 어떤 전체 입장이 필요할 때, 그러니까 조합원으로서 조합의 입장을 따라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물론 제작할 때는 또 제작자로서 독립성과 자율성을 가지고 임해 왔습니다.
 앞으로 사장이 된다면, 사장은 어떤 특정 노조하고만 협의를 하는 게 아닙니다. KBS의 양대 노조를 포함해서 6개 노조가 있고요, 노동조합과 다 대화하고 소통하겠습니다. 그리고 노조뿐만 아니라 직능단체가 10개 있습니다. 그 직능단체와도 소통을 해서 고루고루 이렇게 의견을 듣고 합리적인 결정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내부 단체도 다 중요하지만 하여튼 국민의 입장에서, 그렇지요? 내부 단체를 뛰어넘는 국민의 방송으로 생각하시고 정말로 공정방송 이런 부분에 대해서 깊이 생각을 하셔야 될 겁니다.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예, 잘 알겠습니다.
 오전 질의는 저희가 오후에 본회의도 있고 또 어느 당에서는 의원총회도 본회의 전에 있고 해서 점심시간이 촉박합니다. 그래서 오전 질의는 유승희 위원님하고 송희경 위원님 두 분까지만 최대한 하고 정회를 했다가 또 오후에 속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송희경 위원님까지만 오전 질의하겠습니다.
 다음은 존경하는 유승희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양승동 후보자님 수고 많으십니다.
 굉장히 막중한 책임을 갖는 자리에 앞서서 지금 청문회를 하고 있고, 후보자님께서 모두발언에서 했듯이 이 청문회 과정이라고 하는 것은 KBS의 독립과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라고 말씀을 하셔서 제가 주의 깊게 봤습니다. 맞는 말씀입니다. 이 인사청문회는 지난 이명박․박근혜 정부에 의해서 철저하게 공정성이 훼손되는 과정에서 그나마 국회에서 여야가 합의해서 KBS의 사장은 그래도 청문회를 거쳐야 된다라고 하는 합의를 19대에 이루어 낸 것입니다. 어떻게 보면 방송의 공정성을 회복하는 과정에서 그나마 국회가 노력을 해서 여야가 합의해서 이 KBS 방송의 후보자 청문회를 도입하게 된 것이고 그럼으로써 두 번째 지금 인사청문회를 하고 계십니다. 막중한 책임을 갖고 계시리라고 믿습니다.
 KBS는 바로 모두발언에서 말씀하셨듯이 국민의 방송입니다. 왜입니까? 국민의 세금에 의해서 운영되기 때문입니다. 준조세에 해당하는 것이지요. 수신료에 의해서 운영이 되기 때문에 KBS는 국민의 방송입니다.
 그리고 그동안 KBS는 국민의 힘에 의해서 저는 공정성을 회복해 왔다고 봅니다. 양승동 후보께서도 30년이나 재직을 하셨기 때문에 기억하고 계시겠지만 예전에 ‘땡전뉴스’라는 것이 있었습니다. 기억하십니까?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예.
 그래서 KBS가 무슨 권력의 시녀냐, KBS는 국민의 수신료로 운영이 되는 국민의 방송인데 권력의 나팔수 역할을 하느냐 해서 그때 일어난 것이 바로 수신료 거부 운동이었습니다. 이런 수신료 거부 운동에 의해서 그나마 KBS가 공정성을 회복해 나가는 과정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도 이명박․박근혜 정권에 의해서 철저하게 폄훼된 이 공정성이 촛불의 힘에 의해서 정권 교체가 이루어지고 또 KBS가 지금 정상화의 길을 걷고 있는 것입니다. 이 와중에 양승동 후보께서 KBS를 빠른 시일 내에 정상화시켜야 하는 굉장히 막중한 책임이 있다 할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이 청문회에서는 지금의 후보자가 공영방송으로서의 KBS가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국민의 품으로 돌아오는 일을 빨리 해야 되는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해야 된다, 그렇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이 청문회는 정책질의 중심으로 되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양승동 후보가 KBS의 공정성과 공영성을 확보하고 KBS를 국민의 품으로 돌이킬 수 있는, 국민의 품으로 가져다 줄 수 있는 그런 능력과 철학과 비전을 가지고 있는지는 철저하게 검증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맞습니까?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예.
 지금 KBS의 공정성을 지키는 가장 중요한 힘은 무슨 힘이라고 생각합니까? 바로 국민의 힘이지요?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예, 맞습니다.
 국민의 힘입니다. 국민의 힘이 있어야만 KBS의 공정성을 회복하고, 바로 그러한 철학은 제가 보니까 후보자의 모두발언에 녹아 있는 것 같습니다.
 지난 30년간 KBS에서 방송 PD로 있었고 또 PD 출신으로서 사장 내정자로 지금 이렇게 후보자로 있습니다마는 제가 보니까, 정말 저도 좋아하는 프로그램 중의 하나였는데 그동안 많이 훼손이 됐습니다. ‘KBS스페셜’, ‘명견만리’ 그리고 ‘세계는 지금’, ‘인물현대사’ 이런 굉장히 굵직굵직하고 너무나 좋은 시사․교양프로그램들을 만들었는데 이런 프로그램 제작에 몰두한 후보자의 철학은 무엇이었습니까? 그리고 이러한 프로그램이 KBS, 국민의 방송의 공정성을 확보하는 데 어떤 역할을 했다고 본인은 생각하십니까? 말씀해 주십시오.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저는 아까 모두발언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시사 현안 관련된 아이템이나 한국 근현대사 관련된 아이템들을 많이 방송을 했습니다.
 한국 근현대사가 상당히 왜곡되고 은폐되고 한 부분이 사실은 많았다고 생각을 했고 그래서 시대에 맞게 재조명을 하려고 하는 노력을 많이 했었습니다.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결국은 이러한 시사교양 프로그램이 국민들의 민주주의 정신을 더욱더 높이고 또 보편적인 인권의식을 더욱더 강화하고 역사에 대한 관심을 높임으로써 우리 대한민국 그리고 우리 민족에 대한 자긍심을 키우는 데 굉장히 큰 역할을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러한 프로그램을 더욱더 강화시켜 줘야 된다, 그것도 우리 KBS의 공정성을 확보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다, 또한 KBS의 신뢰도를 높이는 데 역할을 것이다 이렇게 봅니다. 맞습니까? 동의하십니까?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예, 좋은 평가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지난 12월에 진행된 방송사 뉴스 신뢰도 여론조사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KBS가 여전히 12.9%로 역대 최저입니다.
 (영상자료를 보며)
 저기 방송사 신뢰도를 보시면 아이러니컬하게도 일반 종편 방송보다도 낮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KBS 뉴스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어떤 구체적인 방안을 가지고 계신지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이 그래프를 계속 봐 왔습니다. KBS 내부 구성원으로서 참담하게 생각을 해 왔고요. 앞으로 현장의 취재 및 제작 자율성을 보장하기 위해서 국장 임면동의제를 실시할 것이고 편성위원회를 정상화하겠습니다.
 KBS는 노사 간의 합의하에 마련된 방송편성규약이 있습니다. 알고 계시지요?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예.
 이 방송편성규약이 굉장히 좋습니다. 방송의 자유와 독립, 취재 및 제작 자율성 보장이라고 하는 원칙을 비교적 잘 담고 있다는 평가가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원칙이 지켜지지 않았습니다. 왜 지켜지지 않았을까요?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외부로부터 많은 압력이 있었고 그 압력들이 과거의 녹취록이나 녹취파일 이런 형태로도 드러났고 그 외부의 압력을 KBS 경영진이 막아내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방송편성규약 준수를 포함해서 제작의 자율성을 더욱더 확보하고 강화할 구체적인 방안이 있어야 됩니다. 그런 면에서 어떠한 방안이 있는지 간단하게 얘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제가 30년 동안 제작 현장에 있었기 때문에 현장의 제작 자율성이 얼마나 중요한지 뼈저리게 알고 있고, 그래서 사장이 되면 9시 뉴스 큐시트를 본다든지 이런 일은 없을 것이고 개별 아이템에 대해서 관여하거나 알아보려고 하지도 않겠습니다.
 지금 미투 관련해서 말씀을 드리려고……
 (발언시간 초과로 마이크 중단)
 1분만 더 주시기 바랍니다.
 자유한국당에서 대변인이 ‘양승동 KBS 사장 내정자의 충격적 어쩌고저쩌고 성폭행 무마’ 이렇게 발표를 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 강력하게 전국언론노동조합 방송작가지부에서 ‘정략적 성폭력 2차 가해를 규탄한다’라고 하는 이런 문서가 나왔습니다.
 (자료를 들어 보이며)
 이런 게 나왔는데, 저도 사실은 언뜻 방송을 들으면서 깜짝 놀랐습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부산방송에 계실 때 이러한 성추행 사건이 사내에서 일어나서 긴급하게 이 부분에 대해서 그래도 부족하지만, 미흡하지만 조치를 취하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 간략하게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저로서는 피해자와 피해자 가족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그 가해자에 대해서는 당시 지침에 징계 내지는 징계에 준하는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되어 있는데 그런 조치를 취했다고 생각을 합니다.
 나머지는 오후에 질의하겠습니다.
 유승희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존경하는 송희경 위원님 질의하시기 바랍니다.
 그 조치를 어떻게 취하셨나요? 윗선에 보고를 하셨습니까?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예, 당시 총국장한테 보고를 했습니다. 정확하게……
 보고를 하고 그 모든 의사결정은 총국장이 했나요?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징계 문제라든지 최종 권한은……
 어떤 식으로 보고를 하셨습니까? 그러니까 징계를 해야 된다, 아니면 어떤 내용을 그렇게 보고를 하셨습니까, 아니면 사안을 그냥 보고하셨나요?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그 당시 총국장이 사내에 안 계시고 연수 중이었습니다. 그래서 유선으로 보고를 드렸고……
 보고를 하는 당시에 그 보고 내용이 정확하게 팩트를 정리해서 보고하고 그 내용을 은폐하지 않으시고 가해자에 대한 징계가 필요하다는 얘기를 하셨는지 안 하셨는지 단답형으로 말씀 주세요.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당연히 징계를 해야 되는 것으로……
 하셨습니까?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예.
 다행입니다.
 후보자께서 만약에 지금…… 군중들이 예수님을 죄가 있다고 해서 데려갔지요. 그때 로마에서 빌라도 총독이 ‘나는 잘 모르겠는데. 내가 알겠다, 보고는 받았다’ 또 ‘니네가 보고는 했다. 나는 잘 모르겠지만’, 손을 씻었습니다. ‘나는 잘 모르겠어’ 손을 씻고 나는 아무 판결을 안 하고 보고도 했고 그랬지만 예수께서 돌아가시고 난 2000년 동안 기독교인의 모든 고백기도에는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 이런 말이 2000년 동안 그 죄에 대해서 회자되고 있습니다.
 우리가 성교육을 받고 예방교육을 받는 이유는 또 임원이 받아야 되는 이유는 의사결정권이 있는 사장만이 결정한다는 게 아니고 책임지고 있는 임원이 반듯한 결정을 내려야 되기 때문에 하고 있는 겁니다. 그 내용에 대해서는 아시겠지요?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예.
 저는 지금 KBS 공영방송이 공의를 잃고 있다, 같은 하늘 아래 살고 있는 국민의 공통된 정의를 잃고 있고 어떤 한편만 대신하는 반의, 소의만 남은 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아까 천안함 관련해서 ‘추적 60분’ 저도 진중하게 정말 고민스럽게, 고통스럽게 들었습니다. 이것은 진영 간의 정치적인 이념으로 의혹을 내고 할 내용이 아닙니다. 군인으로 보내는 엄마 마음이 있어요. 부모 마음이 있어요. 목숨을 잃은 군인, 특히 국가의 부름을 받아서 의무적으로 간 군인들이 어린 나이에 많이 죽었지 않습니까? 어떻게 이게, 어떤 이념으로 저울질되어 그것이 단순한 의혹과 일방적인, 편성 자율입니까? 어떻게 그렇게 방송될 수 있으며, 그 어린 자식들 죽은 것에 같이 분노하고 같이 슬퍼하고 그렇게 해야 되는 게 공영방송이고 같은 국가 아닙니까? 어떻게 이것은 나라고 이것은 국가고 이것은 공영방송이 될 수 있겠습니까, 후보자님?
 아까 자율이라고 말씀하셨지요? 자율이 강조돼야 된다고 말씀하셨는데요. 저는 이 인사청문회를 오면서 후보자님의 약력을 다 봤습니다. 세 가지 마음을 갖고 왔어요. 만감이 교차하는데요. 또 부끄러운 공영방송의 한 CEO로 역사에 남을까 두렵다, 그러니까 정권에 따라서 릴레이하듯이 시계추가 왔다 갔다 하는데 이분은 어느 한 편의 CEO로 부끄럽게 남을까 두렵다……
 (손으로 가리키며)
 그러니까 다시는 이쪽으로 못 가도록 시계추를 중간에 못 오도록 딱 붙들고 더 세게, 더 의미 있게, 더 강력하게 시계추를 여기다 붙들어 놓지 않을까, 아니면 이 불행한 역사의 반복을 끊어 낼 수 있는 큰 인물로 남을까 하는 기대, 마지막은 답변하시는 것을 들어 보고 ‘아, 이분은 균형감각이 있으니 공정성을 지키겠다. 그런 큰 어른이 되겠다’ 호소를 해 볼까, 세 가지를 생각했습니다.
 지금 방송은 세계적으로 융합․혁신이 되고 있는데 우리는 이념과 과거에만 매몰되어 있습니다. 저는 엄마의 한 사람으로서,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차라리 이럴 바에는 대통령 뽑을 때 공영방송 사장도 그냥 같이 러닝메이트로 뽑는 게 낫지 않겠습니까?
 너무 슬픈 생각이 들어요. 너무 무리하고 있는 거지요. 이것 다 역사에 남을 텐데…… 아까 자율이라고 말씀하셨지요. 편성의 자율로 천안함 ‘추적 60분’도 그 의미다 말씀하셨는데 자율이라는 것은 어떤 한 특별한 생각이나 일방적인 의혹으로 포장될 수 없습니다. 그 단어로 어떻게 이게 수용이 되겠습니까?
 다음 화면 한번 보시겠습니까? 
 (영상자료를 보며) 
 여러 위원님들이 질의하셨지만 창피한 것은 성폭행이냐 성추문이냐 이것은 2차 피해자를 가속화시키는 정말 부끄러운 언어적인 폭력입니다.
 지금 너무 잘 아시는 안희정 전 지사의 미투 사건이 일어난 다음에 미투를 했던 그 피해자의 2차 피해가 점입가경입니다. JTBC에서 이미 저렇게 얼굴이 드러났지요. 그것을 각오하고 했습니다.
 그 다음 슬라이드 한번 보시지요.
 저것이 뉴스 제작의 자율입니까? KBS 공영방송이에요. 다른 분들은 다 블러 처리가 돼서 희미하게 나와요. 그런데 저렇게 버젓이 안희정 지사와 고백했던 피해자는 뚜렷하게 내보내는 것이 자율 편성입니까? 뉴스 제작의 자율성입니까? 아까 존경하는 신경민 간사님께서 여론에 잘못한 것은 사과해야 되지 않냐 하는데 KBS도 사과 좀 하셔야 되는 것 아닙니까, 후보자님? 2차 피해 준 것에 대해서 사과하셔야 되는 것 아닙니까? 
 다음 화면 보시지요.
 지금 한국기자협회와 국가인권위는 저렇게 권고합니다. ‘언론은 사진과 영상보도에서도 피해자 등이 2차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특히 삽화나 그래픽, 지도 제공이나 사진 등 재연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특히나 공영방송은 더 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예, 맞는 말씀이라고 생각합니다. 
 KBS도 사과하셔야 되는 것 아닙니까?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제가 저 뉴스는, 저렇게 블러 처리한 것은 여기서 봤는데요. 현재 방송제작 가이드라인에 의해서……
 그러니까 사과하셔야 됩니까, 안 해야 됩니까? 하실 생각이 있으십니까, 없으십니까?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잘못됐다면 사과를 드려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좀 깔끔하게 대답하세요.
 그리고 재차 확인했는데요. 부산에서의 사건도 징계위원회에 회부됐다고 하는 기록이 없습니다. 그냥 물로 손 씻으신 거지요.
 미투 사건 조금 더 말씀드려 볼게요. KBS 부산총국에 있었던 그 김 모 PD는 그냥 울산으로 발령 처리한 거지요? 징계 처리했습니까? 징계 회부에……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그 당시의 총국장께서도 징계에 준하는……
 징계 처리를 했습니까, 안 했습니까?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징계에 준하는 조치……
 징계에 준하는 조치가 뭡니까?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지침에 징계 내지는 징계에 준하는 조치라고 했고요.
 징계에 준하는 조치가 뭐냐고요, 후보자님.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그것을 징계라고 그때 받아들였었습니다.
 울산으로 발령 내는 게 징계입니까? 성교육 받으셨습니까? 예방교육 받으셨습니까?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피해자로부터 격리시키고……
 격리시키는 게 징계입니까?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거주지로부터 상당히 먼 곳으로……
 울산이면 부산과 울산이 한 시간 안에 도착할 수 있는 거리예요.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사실은 제가 그 부분 피해자 이야기를 좀 드릴 수는 있는데 공개적인 자리에서 말씀드리는 것은 2차 피해의 우려가 있어서……
 그러니까 징계 처리를 했느냐는 제 질문에 답변을 해 주세요. 그것이 온당한 징계였다고 생각하시냐고요. 저는 지금 답변을 굉장히 존중하고 듣고 있습니다.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저는 당시에 징계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잘 말씀하세요.
 (발언시간 초과로 마이크 중단)
 
 (마이크 중단 이후 계속 발언한 부분)
정확한 징계였다고 생각을 하십니까? 그게 징계라고 생각하시는지 ‘예, 아니요’로……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KBS 내부규정에 따라서 그것도 징계라고 생각했습니다.
 정확한 징계라고 보시냐고요. ‘예, 아니요’로 대답해 주세요.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저는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렇게 어물쩍 대답하셔 가지고 5000만 국민의 귀와 눈과 진실을, 팩트를 전달해야 될 공영방송의 CEO 자리에 앉으실 수 있겠나, 본인이 한번 가슴에 손을 얹고 다시 대답하실 기회를 이따 오후에 드리겠습니다.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알겠습니다.
 한번 생각해 보시고 대답 다시 해 주세요.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예.
 
 송희경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우리 양승동 후보께서 과거의 그러한 일에 대해서, 부하 직원의 성추행 사건 이런 문제 처리에 대해서 ‘나는 잘못 없다’라고만 계속…… 사람은 누구나 과거에 어느 직위에 있을 때 좀 부족한 것도 있을 수 있지요. 그런데 그런 부분, 징계냐 아니냐 이런 부분에 대해서 징계로서 좀 미흡했다든가, 그때는 그렇게 생각을 해서 나름대로 했는데 지금 생각했을 때는 지금 시각에서 부족했다고 생각한다든가 이렇게 해야 국민들이 이해하고 시원하게 생각할 것 아닙니까?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예, 알겠습니다.
 후보자가 과거의 어떤 부분에 대해서 인사청문회에서 좀 더 격조 있게 내가 부족했던 것 인정할 것은 하는 모습이 좋을 것 같아요. 아마 우리 국회에서 보고서가 채택이 안 되어도 대통령이 임명할 것 아닙니까? 거의 그렇게 되어 왔습니다. 그러니까 되고 안 되고를 떠나서 본인이 당당하게 인사청문회에 임해서 국민들이 ‘아, 믿고 맡길 만한 사장인 것 같다’ 이렇게 생각하도록 노력하는 것 좋지 않아요? 그런데 좀 피해 가시려고 그러는 것 같아요. 오후 시간에 좀 더 성실한 답변을 기대하겠습니다.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예, 알겠습니다.
 오늘 오전 회의는 이것으로 마치고요.
 정회했다가, 본회의가 2시에 있는데 과방위의 안건이 본회의에 올라가는 게 처리 시간이 한 2시 반쯤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우리 위원회 본회의 안건이니까 그것을 투표들 잘 하시고 만나시려면 시작을 2시 50분에 속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이것으로 정회를 선포합니다.

(12시29분 회의중지)


(15시33분 계속개의)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오전에 이어서 질의를 계속하도록 하겠습니다.
 오후 질의 첫 순서로 존경하는 이은권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가 의사진행발언……
 그러면 의사진행발언 먼저 받겠습니다.
 박대출 위원님.
 제가 오전에 양승동 후보자에 대해서 세월호 사고 당일 노래방에 간 의혹과 관련해서 그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법인카드 사용내역 자료를 제출해 달라고 요구를 했습니다.
 그런데 제출하기에 앞서 KBS 측으로부터, 먼저 열람부터 하면 안 되겠냐고 그래서 저희 위원장실에서 잠시 열람을 했지만 그 열람한 자료는 어디 발췌본으로 되어 있어 가지고 그 자체가 양승동 후보와 직접 관련된 여부를 확인할 수 없는 자료였습니다. 그래서 그것은 열람 자체가 아무 의미가 없어서 양승동 후보의 직접 법인카드 사용내역임을 확인할 수 있는 명확한 원본 자료를 다시 가져오라고 얘기를 했고요. 그 여부를 보고 저희들이 1차 열람을 하고 또 그에 따른 제출 요구를 다시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래서 위원회 위원님의 질의가 진행되는 도중에 그게 도착하면 저희들한테 즉시 알려 주시고요. 그 여부에 따라서 또다시 제가 그에 관련된 저희들 대응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예, 됐습니까?
 그러면 순서대로 존경하는 이은권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은권입니다.
 양승동 후보님, 자료제출한 것 중에서 저희가 질문한 것을 보면 변재일 위원님께서 ‘후보자가 현재 거주하고 있는 아파트의 구입 당시 금액과 자금 출처는’ 해 가지고 물었는데요, 여기 보니까 취득가격이 2억 8300만 원으로 돼 있네요. 그렇지요?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지금 살고 있는 아파트 얘기하시는 것이지요?
 예, 목동 성원아파트, 그렇지요?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예.
 현재 시가는 5억 6700만 원 이렇게 돼 있어요.
 취득가격이 2억 8300만 원인데 그 당시에 살 때 이 돈 주고 사셨나요? 얼마 주고 사셨나요?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그 당시 매매계약서에 3억 3000만 원으로 기입돼 있는 것으로 제가 자료제출을 했을 텐데요.
 그렇지요? 그 당시에 현 시가가 3억 2000, 3억 3000 이렇게 갔습니다. 그렇지요, 사실 때? 이것은 공시지가이고.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예, 시가, 실거래가가……
 실거래가가 그렇게 주고 사셨다는 것이잖아요?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예, 이번에 매매계약서 확인해 보니까 그렇게 돼 있습니다.
 그런데 왜 매매계약서를 안 주나요? 제가 매매계약서를 달라고 요청을 했는데 찾고 있다고만 하면서 그 매매계약서를 안 주는 이유가 뭐예요?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매매계약서 안 드렸습니까?
 예.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그것 뭐 드릴 수 있습니다.
 아니, 그것을 빨리빨리 줘야지 뭐 비밀이라고 그것을 안 줍니까?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실무진에서 좀 착오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자, 화면 좀 보실까요?
 (영상자료를 보며)
 3억 3000만 원에 사셨는데 세무서에 신고한 것은 7200만 원에 사신 것으로 되어 있어요. 신고를 그렇게 하셨어요?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당시에 공인중개사 안내대로 했습니다.
 그게 그렇게 해도 되는 건가요?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이번에 와서 다시 한번 자료를 보고 그때를 확인해 보니까 시가표준액으로 신고한 액수더라고요.
 그러니까 시가대로 줬으면 시가대로 그것을 신고해야 되는 것이지 다운계약서를 써 가지고 그것을 7200만 원에 샀다고 그러면 세금 탈루한 것 아닙니까? 이것 부도덕한 것 아니에요?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그 당시에 시가표준액으로 신고했을 때 세율이 5.8%라고 알고 있습니다.
 아니, 그러니까 어떻게 됐든지 간에 이것은 거짓말을 한 것이잖아요.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그리고 그 당시에 실거래가 파악이 어려워서 아마 시가표준액으로 신고를 하고 세율을 5.8%로 높게 했다고 보여집니다. 그래서 계산하면 2000만 원 가까이 세금이 나오는데……
 아니, 시가표준액이라는 것이 뭡니까? 내가 집을 주고 샀으면 그대로 신고하면 되는 거예요. 무슨 시가표준액이 필요합니까?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그 당시 공인중개사들이 거의 그렇게 했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러면 우리 양승동 후보는 자격이 없는 거예요.
 제가 바라는 것은 ‘관행이었든지 부동산에서 그랬든지 지금 와서 보니까 잘못됐습니다.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추가로, 탈루한 세금이 있다면 제가 이 부분을 더 감당해서 내겠습니다’라고 답변하는 것이 후보자가 해야 될 일이에요, 복잡하게 하지 말고.
 인정하세요, 안 하세요?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지금 와서 봤을 때 말씀하신 그런 부분이 있다고 저도 알게 됐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2006년에 실거래가 신고가 의무화되면서 세율이 1.1%로 낮아졌습니다. 그래서 그 1.1%로 계산하면……
 아니, 그래서 이것은 세금을……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사실은 제가 그 당시 세금 탈루한 그런 계산을 할 수는 없습니다. 세금 탈루하지는 않았습니다.
 아니, 결과적으로 그렇게 됐잖아요, 지금.
 자, 제가 이런 지나간 얘기 안 하려고 그러는데 과거 문재인 정부 인사들 청문회할 때 보면 전부 이랬어요. 다 그래도 넘어갔지만 이런 부분들을 본인이 몰랐더라도 지금 와서 인지를 해서 잘못된 것이다 하면 그런 의지는 보여야 되는 것 아닙니까?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예, 그런 점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2006년에 이게 실거래가로 의무화되면서 세율이 1.1%로 낮아졌습니다. 그러니까 세율이 너무 높기 때문에 실거래가 신고를 안 하는 그런 관행이 생겨서 아마 그렇게 법이 제정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잘못된 것이지요?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일단 세금을 실제적으로 탈루했느냐 그 부분은 탈루하지는 않았다고 계산할 수 있습니다.
 참나, 이해가 안 가네, 말하는 게.
 아니, 3억 3000만 원 주고 샀으면 그것에 대한 세금을 내야 되는 거지, 그것을 축소해서 7200만 원에 산 것으로 해서 그 7200만 원에 대한 세금을 내놓고 탈루를 안 했다는 게 말이 됩니까?
 그 당시에 취득세가 2%, 농특세가 취득세의 20%, 등록세가 3%, 교육세가 등록세의 20%입니다. 그러면 7200만 원에 거래를 한 것으로 신고를 했기 때문에 417만 6000원밖에 안 냈어요, 세금을. 만약에 공시지가로 샀다고 그래도, 2억 8300만 원에 샀다고 그래도 1641만 4000원을 내야 돼요. 그 금액에서도 따지면 약 1223만 원을 탈루한 거예요. 그런데 3억 3000 주고 샀다면서요? 그러면 더 내야 돼요. 이게 세금 탈루한 거지 뭡니까?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제가 그 법 취지를 조금 전에도 말씀드렸는데 만일에 그때 세율대로 했으면 3억 3000 집의 세금이 한 2000만 원 됩니다. 그러니까 상식적으로 세금이 너무 많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아마 그게 2006년에 실거래가로 신고를 하게 의무화하면서 세율을 5.8에서 1.1로 낮춰 준 것으로……
 2000년도에 샀잖아요, 2000년도에. 2000년도에 샀는데 왜 2006년 얘기를 하고 있어요?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그러니까 의무화된 게 2006년 아닙니까?
 의무화가 됐든, 2000년도에 집을 샀으면 사실대로 했어야 되는 것 맞잖아요. 거짓말한 거잖아요.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꼼꼼하게 챙기지 못한 점은 유감으로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과거에는 이런 관행도 있었고 별로 문제가 되지 않아서 이런 일을 했는데 지금 보니까 잘못됐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탈루된 부분은 제가 원상대로 복구해서 세금 내고 앞으로 잘 하겠습니다’ 하면 간단한 문제예요. 우리는 잘못했다고 인정한 것 가지고는 물고 뜯고 싶지가 않아요.
 왜 인정을 안 합니까? 인정하세요, 못 하세요?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법적으로 만일에 세금을 더 내야 된다면 내도록 하겠습니다.
 그 결과를 차후에 저한테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하시겠어요?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예, 알겠습니다.
 조치 결과를 저한테 얘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전에 다른 위원님들께서 성폭행인지 성폭력인지 뭐에 대해서 질의를 했지만 그것은 빼겠습니다.
 지금 KBS 내부에 ‘후보자의 친위대’라고 불리는 인사청문회 준비단이 있다는데, ‘후보자 친위대’라고 불리는 소리는 들어 봤어요?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일부 노조에서 그런 성명을 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지요? ‘월권․갑질 행위가 지나치게 과도하게 벌어지고 있다’, 심지어는 제가 듣기에는 ‘과거 전두환 대통령 시절 국보위를 보는 것 같다’는 그런 지적도 나와요. 이것 잘 챙겨 보세요.
 전임 고대영 사장과 가까운 사람들, 직원 해외출장 못 가게 하고 언론노조의 핵심 인물로 알려진 특정 인사들을 스카이라이프 사외이사로 추천하고 또 차기 임원진 인사까지도 벌써 논의를 하고, 사장이 되기 전부터 인사권을 휘두른다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런 부분들 잘 관리감독 하세요.
 아까도 많은 위원들의 질의가 있었습니다만 ‘과거에, 10년’이라는 표현을 많이 썼던데 10년이 아니라 그 이전이라도……
 (발언시간 초과로 마이크 중단)
 
 (마이크 중단 이후 계속 발언한 부분)
 조금만 더 주세요.
 1분 더 드렸습니다.
 그렇습니까?
 이전에라도 잘못된 게 있다면 고치고, 새로운 사장이 되시고자 한다면 ‘과거에도 이렇게 했기 때문에 우리도 이렇게 한다’ 그런 얘기는 하지 마세요. 아까도 보니까 정연주 사장을 얘기하는데, 그런 얘기가 나오는데 그러면 변한 게 뭐가 있습니까, 그렇지 않아요?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예, 알겠습니다.
 그렇게 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은권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양승동 후보자님, 제가 4선 하는 동안에 청문회 많이 해 봤는데 다운계약서, 실거래가와 다르게 낮춰서 해서 세금을 덜 낸 이런 것은 청문회에 나온 후보자들이 다 잘못을 인정했어요. 그런데 보니까 후보자는 자꾸 그 이후에 2006년도에 법이 바뀌어서 그랬으니까 그전에 그것이 당연한 듯이…… 관행도 잘못된 것은 잘못된 것으로, 위법한 것 아니에요, 그렇지요? 2000년도에 집을 매입할 때 그때 법에는 잘못한 것 아니에요, 그렇지요? 그런데 그걸 2006년도에 그 취지가 바뀌어서 정당하다는 식으로 자꾸 이렇게 하시는 후보는 내가 처음 봐요. 인정할 것 딱 인정하세요.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알겠습니다.
 국민의 방송을 책임지는 막중한 자리에, 지금 국민이 보는 청문회 자리십니다. 그러니까 과거에 잘못한 것은 잘못했다 인정하고 ‘그것 그 당시의 관행이었다. 그렇지만 나는 잘못한 것은 인정한다’ 이렇게 하셔야지 정답 아닙니까? 그걸 이후에 법 바뀐 것 그걸 왜 얘기합니까? 제가 듣기에도 그렇습니다.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제가 18년 전 것을 이번에 다시 기억하고 자료를 찾으면서 왜 그렇게 했는지 추적을 하다 보니까 설명을 드린 것 같은데 하여튼 꼼꼼하게 챙기지 못한……
 저는 이십몇 년 전에 지역구에, 성남의 은행주공아파트 28평 사면서 다운계약서 안 했어요, 그런 것. 안 하는 사람은 안 해요. 물론 우리 집은 싸서 그랬는지는 몰라도…… 목동, 강남 비싼 데는 또 그런 게 아주 횡행했던 것 같은데 국민들 그렇게 안 하고 사는 사람들 많습니다. 그런 잘못된 것에 대해서는 인정을 좀 하세요.
 다음은 존경하는 추혜선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정의당 추혜선입니다.
 양승동 후보자 선임 과정을 한번 복기해 볼 필요가 있을 것 같아요.
 후보 선임 과정에서 운영한 시민정책자문단이 어떻게 구성되었습니까?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객관적인 여론조사기관인 한국리서치로 알고 있는데요, 거기에서 세대와 나이와 남녀노소를 평균적으로 고르게 해서 150명을 선정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예, 169명의 자문단을 모집해서 최종 142명이 3명의 후보자 정책발표회에 참여를 했지요. 여기서 정견발표를 하고 이분들이 점수를 매겼는데 후보 선임 과정에 40%의 점수를 반영했습니다. 그리고 이사회 최종 면접 점수가 60% 반영된 결과로 해서 양승동 후보자가 지금 이 자리에서 청문회를 받고 있는 겁니다.
 시민정책자문단 구성을 보니까 특정 분야의 전문성을 가지고 있다거나 아니면 엘리트 집단이 아닙니다. 그러니까 자문단 참여의사를 밝혔던 분들이 대부분 평범한 시민들이었지요.
 혹시 그 과정에서 만나 보셨습니까?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만날 수 없었습니다.
 질의는 직접 받기는 하셨어요?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예, 그날 정책설명회장에서 처음 뵀지요.
 그래서 이 과정을 두고 우려가 많았습니다. 특히 언변이 좋은 후보가 뽑힌다거나 아니면 인기투표 형식으로 시민자문단의 여론이 흐를까 고민을 많이 했는데 저는 이번 과정을 보면서 집단지성이 발현된 아주 민주적인 방법으로 뽑힌 최초의 후보자다 이렇게 평가를 드리고 싶습니다.
 경험을 하셨는데 어떠세요?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어떤 분들 어떤 결과를 내 주실까 이렇게 생각을 했는데 저는 상당히 합리적으로, 말씀하신 대로 집단지성이 발휘되지 않았나 이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저도 이사 추천 방식에 대한 국민참여 방식을 법안으로 제안해 놓고 있는데 이 부분도 적극적으로 빨리 논의가 되어서 공영방송 이사 추천 과정이 이렇게 감동을 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동의하시지요?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예.
 제가 서면질의 답변서를 검토해 보니까 존경하는 고용진 위원님의 질의에 서면 답변하신 내용이 조금 부족하다 싶어서 지적을 드립니다. 이후의 제 질의는 KBS에서 바꿔야 될 것 중심으로 질의를 드리겠습니다.
 아까 오전 질의에서 KBS의 위치를 미디어의 중심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그렇게 인식을 하셔야 된다고 봅니다. 다시 풀어서 말씀드리면 공적 방송 영역을 아우르는 수장이 되신 것이다 이렇게 생각해 주셨으면 좋겠고요. 그렇다면 방송환경을 안정적이고 또 상생의 방향으로 견인해야 될 책무가 있다는 겁니다, KBS가 TV 수신료의 기반 위에 서 있기 때문에.
 그런데 TV 수신료를 독점하는 위치에 있다고 해서 TV 수신료가 KBS만의 것이 아니지요. 그것 인정하십니까?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예.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지금 EBS의 UHD 송신 지원에 대한 건입니다. 지난 고대영 사장 시절에도 이 부분에 대해서 명확히 정리가 안 됐습니다. 저는 미디어의 중심이라는 위치에서 이것을 바라봐야 된다, 단지 TV 수신료에 대한 독점적 위치에서 EBS를 바라보면 안 된다 이런 부분을 지적드리고 싶고요. 이 부분이 후보자의 철학과 연결된 문제이기 때문에 특별히 지적을 드리는 겁니다.
 그래서 답변을 이렇게 주셨어요, ‘수신료와 연계해서 지원 비율이 EBS의 3%고 그리고 송신 인프라 구축을 합치면 5〜6% 수준으로 알고 있다’. 이게 지원 비율로 따질 부분이 아니라는 거지요. 전체 공적 영역이 시청자를 중심에 두고 서비스를 어떻게 할 것인가는 수장의 역할을 하신다면 이 부분도 포함해서 고민을 해 주셔야 되는데 KBS의 상황들만 가지고, 어떤 이해관계만 가지고 이 부분을 볼 게 아니라는 겁니다.
 그래서 취임 후에 면밀히 검토해서 답변 주시겠다고 했는데 제가 드리는 말씀에 어떻게 지금 답변을 주시겠습니까?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EBS가 공영방송으로서 공적 책무를 수행하고 있고 또 잘해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제가 아직 후보자 신분이어서 그 부분에 대해서 꼼꼼하게 챙겨 보지는 못했습니다만……
 현황을 파악 못 하신 겁니까?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충분히 파악은 못 했습니다. 그 정도, 답변드린 정도 파악을 하고 있고요. 취임하게 되면 EBS의 중요성, 공적 책무를 하는 EBS의 중요성을 감안해서 지금 지적하신 그런 문제 충분하게 검토해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기대하겠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만 더 지적을 드릴게요.
 상품권 페이 부분은 아시지요? 이것 검토하셨지요?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예.
 보니까 그게 지금 팩트 여부를 따지고 있네요. 언론중재위에 한겨레21 상대로 정정보도와 손해배상 신청을 했고 지금 조정불성립이 되어 있는데, 영상 띄워 주세요.
 (영상자료를 보며)
 월급 대신 쿠폰 지급한 조합장에 징역형입니다. 뭐냐 하면 이게 불법이라는 거지요. 법률위반 사항인데 지금 전체적으로 이 잘잘못을 따지기 전에 한번 파악을 해 보셨어요, 어떤 현황인지?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예, 언론에 보도된 내용 알고 있고요. 제작비가 계속 부족한 현상 그리고 협찬품 사용 원칙 부재 이런 게 빚어 낸 결과라고 생각됩니다. 지난 15일자로 협찬품 운영지침을 개정 시행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예, 봤습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이따가 또 지적을 드릴 텐데 너무 부족하니까 말씀드리는 거고요.
 이게 외주 제작사의 문제라고 KBS가 그렇게 답변하면 절대 안 된다, 미리 지금 충고를 드립니다. 만약에 외주 제작사의 문제라고 답변을 하고 빠져나간다면 제작 과정의 불법을 방조한 게 됩니다, 공영방송이. 또 불법을 방조한 프로그램이 제대로 어떤 정당성을 얻을 수 있겠습니까?
 그 부분에서 제가 다음 보충질의에 다시 질의할 테니까 준비하셔서 답변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예, 알겠습니다.
 추혜선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존경하는 강효상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자유한국당 강효상 위원입니다.
 우선 가벼운 질문부터 먼저 드리겠습니다.
 후보자님, 아침에 모두발언 7페이지에 ‘지난 10년 KBS는 정권의 나팔수라는 비난을 들었습니다’ 이렇게 말씀하셨지요?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예.
 10년이라 그러면 2008년 3월부터 2018년 지금 현재 3월의 얘기인데 그렇다면, 취지는 MB․박근혜 때 정권의 나팔수였다 이런 취지이신 것 같은데 지난 10년 이렇게 하니까 2017년 5월 문재인 정권 집권 이후 KBS는 문재인 정권의 나팔수라는 비난을 들었다 이렇게 논리적으로 설명이 됩니다.
 맞습니까? 제가 이렇게 이해해도 됩니까?
 후보자님께서 작년 5월부터 지금까지 KBS는 문재인 정권의 나팔수 노릇을 했다 이렇게 말씀하신 것 맞지요?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제가 수치를 10년이라고 한 것은 좀 잘못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잘못 쓴 것이지요?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예.
 국어가 안 되시는 분이에요, 국어가.
 석사 논문도 표절하셔서 석사를 따신 분인데 초등학교는 나오셨어요? 국어가 안 되는 분 아니에요? 국어가 안 되는데 어떻게 KBS 사장을 합니까?
 부끄럽지 않아요, 이 중차대한 국회에서 말씀을 하시는데 국어가 안 되는 분이?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그 부분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수정하는 게 아니라 국민을 상대로 지금 우롱하는 것 아니에요, 지금!
 자기가 쓴 글을 자기가 뜻도 모르고, 자기 뜻을 글로도 표현 못 하는 사람에게, 이런 무식한 사람이…… 국민들 앞의 모두발언이라는 것은 정성을 들여서 자기의 생각과 앞으로의 소신을 담아서 국민들 앞에 발표해야 될 사람이, 대 KBS의 사장이 자기 모두발언을 바로 수정하고 있어요. 문재인 정권의 나팔수라니까 화들짝 놀래 가지고 ‘아이고 문재인 대통령님 죄송합니다’.
 이게 지금 무릎을 기는 거예요, 뭐예요? ‘KBS가 문재인 대통령의 나팔수였다’ 이렇게 얘기해 놓고 ‘아이고 아닙니다. 제가 잘못했습니다. 수정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님 죄송합니다’ 이게 KBS 사장 자격이 있는 겁니까!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그 부분 제가 정확하게 다시 한번 말씀드리면 ‘그런 소리를 들었다’고 했습니다. 제가 ‘정권의 나팔수였습니다’라고 하지 않았습니다.
 제가 지금 질문을 하고 있어요. 그러니까 비난을 들었으니까, 지난 10년이라 그랬잖아요. 지금 10년이니까 ‘2017년 5월부터 지금까지 KBS는 문재인 정권의 나팔수였다라는 비난을 들었다’ 이렇게 얘기하셨지요. 비난을 들었다고 얘기했어요. 그러니까 비난을 들었는데 지금 방금 또 수정하셨지요. 그러면 2017년 5월부터는 정권의 나팔수가 아니었습니까? ‘아니었다’ 그랬지요, 방금 수정하셨으니까? 그런데 왜 사장으로 오세요, 정권의 나팔수 끝났는데?
 고대영 사장이 2017년 5월 전에는 MB․박근혜 정부의, 정권의 나팔수였다가 2017년 5월부터는 정권의 나팔수가 아니라는 것 아니에요? 그런데 왜 사장으로 오셨어요?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조금 전에 위원님 말씀을 제가……
 아니, 질문이 덜 끝났잖아요.
 국어도 안 되는 사람이, 초등학교 학생도 이렇게 말을 안 합니다. 이렇게 글도 안 써요. 부끄러운 줄 아세요.
 KBS 뉴스, 이래 가지고 사람들이 어떻게 보겠어요? 또 수정할 거예요? 얘기해 놓고, 9시 뉴스 해 놓고 ‘수정하겠습니다’, ‘어제 문재인 정권의 나팔수라고 한 것은 잘못됐으니까 정정합니다. 수정합니다.’ 이렇게 얘기할 거예요? KBS 직원들 앞에서 부끄럽지도 않습니까?
 석사 논문 표절 한번 봅시다.
 (영상자료를 보며)
 화면 띄워 주세요.
 베껴도 이렇게 베낄 수가 있습니까, 사람이 양심이 있어야지.
 한번 보세요. 왼쪽의 서울대 정치학과 대학원생 신병식 씨 석사논문을 약 40여 곳, 120여 개 문장을 거의 그대로 베꼈어요. 보면 한자를 한글로 다 고쳐 놨어요.
 노력은 했네.
 노력은 한 것……
 내가 한자를 한글로 바꿀 수 있다 이거 실력 과시하는 겁니까? 한자를 한글로 다 이렇게 해 놓고 이게 자기 논문이라고 써 놨어요.
 그다음 넘겨주세요.
 각주를 한번 보세요.
 4페이지에 걸쳐 그대로 베껴 놓고……
 그다음에 또 보세요. 그다음 각주 보세요. 아주 각주까지 다 베꼈어요, 각주까지. 여기의 각주도 보면 한자를 한글로 고쳐 놨어요. 이게 복사기지 논문입니까?
 이거 누구 대필시켰어요? 돈 주고 누구 학부 학생 시킨 것 아닙니까? 돈 줬어요, 안 줬어요?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제가 썼습니다.
 본인이 베꼈어요? 이게 쓴 게 아니지, 베낀 거지.
 잘못했어요, 안 했어요?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인용하면서 표기를 잘못한 부분이 분명히 있고요.
 그게 표절 아닙니까?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그리고 일부 그대로 옮겨 쓴 부분이 있었다는 사실 인정합니다. 하지만……
 표절했지요?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신병식 연구자의 연구물을 제 연구물로 이렇게 하지는 않았습니다. 이론적 배경을 설명하는 부분에서 일부 그런 사실 있었음을 인정합니다.
 아니, 베꼈잖아요. 표절했지요. 아까 표절했다고 그랬잖아요. 잘못했다 그랬지요?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당시 논문 심사 기준이 이런 문제까지 챙기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러면 당시든 지금이든 다시 객관적인 기관에 해서 표절로 나오면 KBS 사장후보에서 사퇴하시겠어요, 안 하시겠어요? 지금 계속 부인하고 있는 거예요, 표절이 아니라고. 사퇴하시겠어요, 안 하시겠어요? ‘예, 아니요’로 답을 해 주세요.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저는 당시 석사논문 심사 통과 기준으로 통과를 했다고 생각합니다.
 아까 오세정 위원님 말씀에 따르면 그 당시여도 이게 적발이 됐으면…… 표절이라는 게 25년 전하고 지금하고 다른 게 아닙니다. 이것은 남의 지식을 베낀 거지.
 저런 식으로 호도해서 앞으로 KBS 뉴스를 우리 국민들이, 초등학생들이 어떻게 보겠어요? 국어도 안 되는 사람이 나와 가지고 지금 거짓말하고 있고, 잘못된 표절을 시인도 하지 않고 있고. 저런 사람이 어떻게…… KBS 사장으로서 부적격자입니다.
 이상입니다.
 강효상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존경하는 고용진 위원님.
 위원장님, 잠깐 의사진행발언.
 의사진행발언이요?
 박대출 위원님 의사진행발언 하시지요.
 지금 KBS 후보 측으로부터 법인카드 사용내역에 관련된 자료 열람 준비가 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잠시 정회를 요청하고 그 내용을 열람하고 오도록 하겠습니다.
 참여하시는 위원……
 몇 분이나 하면 되겠습니까, 시간?
 한 10분 정도나 20분 하시면 어떨까요?
 그러면 잠시 정회했다가 4시 20분에 다시 속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잠시 정회를 선포합니다.

(16시03분 회의중지)


(16시27분 계속개의)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다음 순서로 존경하는 고용진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양승동 후보자님 고생 많으십니다.
 제출하신 경영계획서 잘 읽어 봤습니다. 전체적으로 방향이나 또 철학이나 이런 부분들은 제가 충분히 동의하고요. 이대로만 잘 달성이 된다 그러면 KBS가 완전히 무너져 버린 위상을 회복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거기서 얘기하신 것 중심으로 한 두어 가지만 묻겠습니다.
 아까 국장 임면동의제를 통한 책임국장제 얘기하셨었고요. 또 편성위원회를 정상화해 가지고 취재․제작진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보장하겠다 그렇게 얘기를 하셨지요?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예, 맞습니다.
 본부별 편성위원회의 하나인 보도위원회를 보면 2012년에 2건, 2013년에 1건, 2014년 2건, 2015․2016년에 각 1건, 2017년에 한 번도 열리지 않았더라고요.
 편성규약상은 매월 1회 정례회의를 개최하도록 돼 있지요?
 안 보셨어요? 규약에 그렇게 돼 있습니다.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시행세칙에는 그렇게 돼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편성규약에 그렇게 돼 있어요. 한번 보시면 편성규약에는 편성위원회, 부문별 편성위원회도 다 매월…… 아, ‘본부별 편성위원회는 매월 1회 정례회의를 개최하며 임시회의는 3인 이상의 위원이 회의 개최를 요구할 경우 개최한다’ 이렇게 돼 있습니다.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예, 시행세칙……
 취지는 매월 열라는 거지요?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예.
 그런데 전혀, 사실상 1년에 한두 건 열릴 정도로 유명무실화돼 있고요.
 이 보도위원회 등의 편성위원회는 갈등 해소하고 제작 자율성을 보장하는 중요한 법적 장치인데 스스로 무력화시킨 것이거든요. 그런 의미에서 정상화시키시겠다는 거지요?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예, 그렇습니다.
 방통위의 재허가 조건 중에도 편성위원회 운영의 내실화가 있고요. 누가 돼도 이것을 챙겨 봐야 될 텐데, 그런데 실제적으로 편성규약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게 안 지켜졌잖아요?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예.
 지금 사장님은 이것을 잘 지키겠다는 취지이신 거지요?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예, 맞습니다.
 그런데 만일에 사장님이 아닌 다른 분이 또 그다음에 오면 이렇게 안 지킬 경우에 제재할 수 있는 아무런 조항이나 근거가 없지요, 현재는?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편성위원회…… 부문별 편성위원회가 있고 거기서 해결이 안 될 경우에 노와 사 간의 공정방송위원회가 있습니다.
 공방위도 안 열리면요?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공방위도 KBS의 특수한 사정 때문에……
 그러니까 결국은 사측과 노측이 대립을 하면서 경영진이 이러한 편성위원회 개최 조항을 준수하지 않을 경우에 현재로서는 이것을 강제할 수 있는 게, 우리 더불어민주당이 제출한 방송법 개정안에는 여러 가지 이것에 대한 벌칙조항을 규정하고 있는데요 현행법상으로 지금 없는 거예요.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예.
 그래서 제 생각은……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그래서 사측에서 의지가 없으면 이게 유명무실화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결국은 경영진의 의지에 따라서 너무 변할 수 있는 것 아닙니까, 그렇지요?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예.
 이것을 법적으로 규정을 두기 전에 인사규정이라든지 이런 데에 이런 것을 미이행했을 시에 징계나 감봉 또는 기타 여러 가지 제재조치를 할 수 있는 사항을 인사규정 등에다 넣을 수 없어요?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편성규약과 그 시행세칙에 넣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검토해 보겠습니다.
 검토를 해 보시기 바랍니다.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예.
 개인의 의지에 따라서, 사장의 의지에 따라서 이것이 너무 좌지우지되면 편성규약이 의미가 없는 것이거든요. 챙겨 주시고요.
 또 후보자가 제출한 경영계획서를 보면 KBS 신뢰도 회복에 힘써서 공영 재원 안정화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하셨고, 제가 볼 때 이것은 수신료 현실화를 얘기하시는 것 같은데 이번에 임기는 8개월에 불과하니까 이것을 실현시키는 것은 어렵고요. 이것을 위한 초석을 놓으셔야 될 것 아닙니까?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예.
 지금 38년째 묶여 있잖아요?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그렇습니다.
 필요하다고 보시는 거지요?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필요하기는 하지만 KBS에서 수신료 현실화 이야기를 하기에는 KBS 신뢰도가 너무 낮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그 신뢰도를 올리기 위해서는 뭘 하셔야 된다고 보시나요?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공정하고 진실한 뉴스 그리고 탐사보도도 강화하겠습니다.
 제가 좀 정리를 하면 말씀하신 공정성 회복을 해야 되고요, 그것이 신뢰를 올려야 되는 것 중에 제일 큰 거지요.
 그다음에 경영적 측면에서도 신뢰를 얻으셔야 돼요. 그렇지 않습니까?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예.
 그래서 아까 존경하는 변재일 위원님도 말씀을 하셨었어요. 구조조정을 어떻게 할 것인지, 상위직급이 많은 KBS의 문제는 또 어떻게 할 것인지 얘기를 했고요. 제가 와서 지난 고대영 사장 체제에서도 이 문제를 제기를 했었고 그전의 속기록을 보면 그전에도 똑같이 이 문제가 제기가 됐었습니다.
 지금 2직급 이상 고위직을 답변에서는 그게 고위직이 아니라고 얘기를 하시고 계시지요? 그러나 어쨌든 2직급 이상 상위직급이 2765명이고 그게 60%가 넘는 숫자고요. 그분들 대부분이 다 1억 이상의 연봉을 받고 있는 것 아닙니까?
 국민들이 이것에 대해서, 이렇게 공룡 같은 KBS의 조직에 대해서 납득을 못 하고 있는데 그것을 인위적으로 구조조정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는 게 사장들의 한결같은 답변이고 결국은 올림픽 이후에 많이 들어온 인원들이 빠져나가면 어떻게 될 수 있지 않느냐, 이러한 굉장히 수동적인 답변 외에는 갖고 계신 복안이 없으신가요?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몇 가지 검토를 하고 있고요. 지금 관료화돼 있는 직급구조, 특히 상위직급 이 부분을 전문직 중심 제도로 바꿀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그리고 2직급 갑 얘기하셨는데 사실 2직급이라는 데가 공무원 1․2․3․4․5직급하고 체계가 좀 다릅니다. 사실은 입사해서 한 10년이면 2직급이 될 수 있게 KBS가 되어 있고요, 그게 고위직이라기보다는 실무 인력입니다.
 그러니까 실무 인력인데 인원은 많고 연봉은 세고 그런 인력 아닙니까? 그래 가지고 경우에 따라서는 1직급이 2직급 팀장 지휘 감독 받으면서 일을 하는 경우도 많이 있지요?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그렇습니다.
 체육관 관리도 하고 복리후생, 상담 등의 평직원 업무를 담당하면서 보수를 받고, 저는 이래 가지고는 KBS가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얻을 수가 없다고 봅니다. 옛날처럼 채널 선택권이 제한이 되어 있을 때도, 그렇다면 좀 낫고 그럴 때도 쉽지 않았는데 지금 이런 상황 속에서, 매체가 다양화되어 있고 디지털 시대로 가고 있는데 자체의 구조조정 노력 없이 노조가 반대하면 아무것도 못 하는 이러한 구조로 과연 국민들을 설득할 수 있고 신뢰를 얻을 수 있겠는가 저는 걱정이 됩니다.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위원님 말씀 타당한 지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감사원에서……
 아까 말씀하시는데 지금도 노조에 가입되어 있으시잖아요. 현재 노조원이시라는 거잖아요.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아직은 그렇습니다.
 그러니까 충분히 자체적으로 뼈를 깎는 노력을 하는 모습을 보이기 전에는……
 (발언시간 초과로 마이크 중단)
 
 (마이크 중단 이후 계속 발언한 부분)
KBS는 잘못하면 재정 문제에서 해결은 요원하고 결국은 KBS의 상위 직급 직원 얘기처럼 스스로 공룡인지 알면서, 멸망해 갈지도 알면서 수술을 하지 못하는 조직이 될 수 있다 이런 점을 유념해 주시고, 아까 얘기하신 그게 정확하게 어떤 건지 모르겠어요. 2직급을 전문직화해 가지고 하겠다는 복안이 뭔지 이런 부분을 앞으로 구체화시키셔 가지고 저희들한테 보고해 주시고 성과를 내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예, 잘 알겠습니다.
 
 고용진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위원장님!
 박대출 위원님 의사진행발언 하십시오.
 법인카드 열람 문제에 대해서 고용진 위원님 질의에 두 번씩이나 먼저 하는 게 뭐해서 질의하시는 것 듣고 제가 말씀드리는 건데요.
 제가 볼 때 이거 좀 심각합니다. 저렇게 자꾸 숨긴다고 될 일이 아닌데 자꾸 문제를 키우네요, 위원장님. 얼렁뚱땅 넘어갈 수 있는 사안도 아니고 금방 확인될 수 있는 건데 열람을 하는데 자꾸 엉뚱한 자료를 갖고 옵니다. 허위자료제출하면 문제가 더 커지는 것 모르시나요? 왜 이렇게 허튼짓을 하는지 이해가 안 가네요.
 자료를 보면 그 자료에 법인카드를 누가 썼는지 사용자를 알 수 있는 게 있어야 되는데 무슨 재무부장 위에 도장 하나 찍어 놓고 와 가지고 ‘이게 양승동 후보가 쓴 거다’ 하고 밑에 이상한 것 발췌해 갖고 이리저리 짜깁기한 자료를 가지고 와 가지고, 그것도 엉터리 자료를. 정말 이렇게 할 겁니까? 몇 시에 갔는지까지 얘기를 해 드릴까요? 노래방 이름까지 말씀해 드릴까요? 액수까지 말씀드려야 지금 제대로 할 겁니까? 더 늦기 전에 명확한 관련 자료를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 우리가 육안으로 바로 확인할 수 있는 게 있습니다. 양승동 후보자가 법인카드를 어디에서 뭘 얼마나 썼고, ERP 시스템이나 ESS 시스템으로 지금 바로 그냥 컴퓨터 화면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KBS에는 코비스 시스템이라는 게 있습니다. 바로 이름도 나오고 사용일, 사용 시간, 업종, 메뉴까지 쭉 나오는 KBS 내부의 코비스 시스템이라는 것도 있습니다. 우리가 바로 알 수 있어요. 그런데 지금 갖고 온 자료에는 양승동의 ‘양’ 자 하나도 없습니다. 그러면서 이런 자료를 가지고 와 가지고 양승동 자료라고 하면 지금 우리를 속이겠다는 겁니까? 국회를 기만하겠다는 겁니까?
 위원장님, 저희들이 양승동 후보가 직접 썼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도록 조치를 이 자리에서 당장 해 주시기 바랍니다.
 후보자, 법인카드 사용내역을 제대로 주시면 안 돼요?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아까 오전에 말씀드린 것처럼 취재원 보호 차원에서 누가 있었는지만 빼고 나머지 다 드리지 않았습니까?
 전혀 아닙니다.
 아니, 취재원 보호니까 누구랑 뭘 했든지 같이 동석자가 누구인지 그런 것 전혀 지금 요구하지 않습니다. 그런 것 다 빼시고 취재원도 보호해 주시고 각기 참석한 분도 해 주시고. 어디에서 뭘 쓰고 어디에서 뭘 하고 나왔는지 그것만 있으면 되는 거예요. 시간, 장소, 금액 이런 것만 있으면 됩니다.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저는 지난 5년 차 자료를 모두 드린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것은……
 아니에요, 받지 못했어요. 지금 그것 줘 보세요. KBS 직원, 아까 그 자료 사장님한테 한번 드려 보세요. 그것으로 지금 본인 것이라는 것을 어떻게 알 수 있습니까? 지금 여기 더불어민주당 위원님하고 다른 위원분들한테도 드리세요, 그것 열람할 수 있게.
 보시라고. 그것을 가지고 양승동 후보자의 사용내역이라고 어떻게 누가 확인을 할 수 있습니까? 한번 보시지요, 다른 위원님들. 그 날짜 것만이라도 일차로 먼저 보자 이거예요.
 제가 말씀 좀 할 수 있게 해 주시지요.
 그러고 난 뒤에 기내에서 뭘 샀는지 그날 것도 보고. 일차적으로 그것부터 보시자고요. 자꾸 왜 문제를 키웁니까?
 의사진행발언하겠습니다, 뭐 하나 궁금한 게 있어서.
 이것 하나만 여쭤볼게요. 지금……
 아니 잠깐만요, 김 위원님. 아직……
 안 끝났어요?
 예, 조금만 기다리시지요. 답변 한번 들어 보고요.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이게 전체적으로 제 사용 카드가 맞다고 그럽니다. 위원님께서 제 이름이 여기에 안 들어갔다는 것이지요?
 그러니까 이름이 들어 있는 것을, 이름이 들어 있고 알 수 있는 것을 보자고요.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아니, 그런데 KBS에서 공식적으로 제출한 자료인데 이것은 잘못해서 제출……
 그것은 KBS가 만든 자료예요. 지금 여기에 제출하려고. 카드 사용내역으로 되어 있는, ERP 시스템이나 ESS 시스템이나 KBS의 코비스 시스템으로 볼 수 있는 자료가 아니라는 말입니다.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엑셀화해서 정리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러면…… 예, 알겠습니다.
 엑셀로 정리했는데 뭘 가지고 뽑아 왔는지, 필요한 것을 버리고 가져왔는지 지금 모르는 거예요, 그것을.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그것을 위증하면 저도 절대 안 된다고 생각하고요. 이것을……
 지금 이 자리에서 절대로 그 자료가 조금도 허위가 아니라는 것을 분명히 말씀드리는 겁니까?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제 법인카드 내역은……
 지금 답변에 조금이라도 거짓이 있으면 그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를 하시겠습니까?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제가 책임질 일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책임을……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아니, KBS에서 법인카드 내역을……
 아니, 왜 책임지겠다는 말씀은 안 하세요?
 본인이 낸 게 아니잖아요. 본인이 낸 게 아니고 본인이 회사에 요구하면 회사에서 주는 것이잖아. 그러니까 회사에다가 더 확인을 해 봐야지, 그런 것은.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그리고 KBS는 지금 제가 아직 사장이 아니고 직무대행, 부사장……
 그러면 지금 다시 확인해 보세요. 본인이 확인하시고 본인의 책임하에 관련 자료를 제출해 주세요.
 저도 잠깐 얘기 좀 하게 해 주십시오.
 밑의 실무 직원이 실수로 가져왔으니까 나는 모르는 일이다 하지 마시고 직접 본인과 관련된 자료를 본인이 확인하시고 저희들한테 제출해 주세요. 본인이 책임질 수 있는 상황에서 저희들한테 제출해 주세요.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여기에도 위원님이 지적하신 2014년 4월 16일 건은 없는 것으로 나와 있습니다. 제가 사용한 적이 없습니다, 회사 법인카드를.
 답답하네, 답답해.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양승동 후보자가 그 카드를……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이 부분에 대해서는 자료제출한 직원이 책임을 지도록 하겠습니다.
 아니, 객관적으로 그게 양승동 후보자의 사용내역이라는 것을 알 수 있도록 가져오시라니까요.
 그것을 왜 직원이 책임을 집니까, 후보자가 책임을 져야지.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아니, 분명히 국회에서……
 아니, 그냥 만들어 왔다니까요, 만들었어. 무슨 시스템에 내역이 있을 것 아닙니까? 내역을 보면 누구의 내역이라는 게 나와야 될 것 아니에요, 누구든지.
 주장만 하지 말고 저희도 좀 얘기를 할 수 있게 해 주세요. 이제 충분히 말씀하셨지요?
 제가 짧게 하나만 여쭤볼게요.
 예, 김성수 위원님.
 말씀해 보시지요.
 지금 제일 궁금한 것은 4월 16일인가요, 저녁 때 노래방에 갔느냐 안 갔느냐 지금 그것을 확인하려고 하는 것인데, 그런데 하나 궁금한 게 KBS 법인카드 갖고 노래방에서 결제가 되나요?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안 되게 되어 있습니다, 지금.
 그러면 그것 확인하나 마나잖아요. 그러니까 내 얘기는 왜 그것을 갖고 자꾸 논쟁을 하는지가 궁금해서…… 그리고 KBS 법인카드 갖고 기내에서 사용이 가능한가요? 물건 못 사요. 저도 다녀 보면…… 법인카드 갖고 어떻게 기내에서 물건을 사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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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그런 적은 기억이 지금 납니다. 미국에서 출장 중에, 미국은 동부에서 서부로 가는 기간에 기내식을 아주 적게 줍니다. 그래서 코디네이터하고 식사를 기내에서 한 적이 한 번 있는 것으로 기억을 합니다, 그 부분은.
 하여간 제가 그게 궁금해서 여쭤본 거예요. 법인카드를 갖고 노래방에서 결제가 되는지.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안 됩니다, 기내에서는.
 아니, 기내식을 샀다는 게 무슨 말씀이에요?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미국에서 동부에서 서부로 갈 때 한 6시간 정도 걸립니다.
 기내식을 사 먹었다, 카드를 주고?
 그런 항공사가 있어요.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기내에서 물건을 팝니다, 음식류 스낵류.
 스낵류를 돈을 주고 사셨다?
 카드로 썼다는 것이지요.
 카드로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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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내에서는 현금 결제가 잘 안 되기 때문에 카드……
 그래서 카드를 썼다?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그랬던 기억이 있습니다, 예전에.
 카드를 가지고 그것을 결제했다 지금 이 말씀이지요?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그럴 수 있는 거지요.
 그렇지요?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예.
 지금 제출한 카드에는 그게 없어요.
 옛날에 미국 있을 때 그랬다는 얘기예요. 사례를 얘기하는 거예요, 사례를.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아니, 그런데 법인카드를 초과해서 집행했을 경우에는 정산을 안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 법인카드 가지고 썼다는 게 아니고 옛날에 그런 적이 있다 이런 말씀이신가요?
 (「그렇지, 이것은」 하는 위원 있음)
 지금 그 말씀은 무슨 말씀이에요?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제가 정확하게 법인카드를 썼는지 아니면 제 개인카드를 썼는지 잘 기억은 못 하겠습니다. 그리고 아마 해외출장 중에는 법인카드를 가지고……
 기내에서 물건을 사신 적이 있습니까, 없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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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인카드로 물건을 산 적 없습니다. 그럴 수 없습니다.
 위원장님, 의사진행발언은 의사진행발언대로 받고 회의 진행을 그렇게 해야지 그것 무시로 이렇게 하면 되십니까?
 발언권……
 발언권 얻고 얘기하도록 좀 해 주세요.
 그래요.
 그리고 이게 아무런, 지금 제대로 진행이 안 되고 있잖아요.
 발언권 얻고 하세요.
 정회해, 정회해.
 아니, 이것 도대체 뭐하는 거예요?
 일단 법인카드 자료제출해 주세요.
 자, 그러면 이게 지금 문제가 되니까 KBS에서 재무부인가 거기서 만들어서 제출한 법인카드 사용내역에 대해서, 지금 문제 제기에 대해서 후보가 사람들 시키지 마시고 직접 한번 확인을 철저히 해 주세요. 아까 시간이 많았었는데 그걸 가지고 지금 또 이렇게 확인하고 그러시는데 그것을 미리 확인을 좀 하시고.
 위원장님, 제가 그것을 말씀 좀 드릴게요.
 잠시 정회했다가 5시에 다시 속개하겠습니다. 저것 확실하게 해 주세요.
 정회를 선포합니다.

(16시46분 회의중지)


(17시09분 계속개의)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질의를 계속하도록……
 의사진행……
 의사진행……
 (「그것 확인 좀 해 주셔야지요」 하는 위원 있음)
 아, 후보자, 그것 어떻게 확인됐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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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KBS에서 제출한 자료 원본을 봤습니다. 여기 원본대조필하고 한국방송공사 사장 직인이 찍혀 있습니다. 만일에 이 자료가 잘못이라면 KBS 경영진이 책임을 져야 되는 자료이고 그래서 이 자료는 틀림이 없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의사진행발언입니다.
 예, 김정재 위원님 의사진행발언……
 후보자님, 오전에 자료 요구를 했는데요. 춘천병원, 원주병원, 광주병원 입원한 기록 그것 요구했거든요. 그것 지금 자료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자료 빨리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제출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열람……
 제출을, 전혀 받지 못했어요.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아, 열람 가능합니다.
 열람이 가능한지 제출이 가능한지 누가 정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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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오전에 약간 착오가 있었습니다. 의무사령부에서 직접 제출은 할 수 없고 저를 통해서 제출을 할 수 있다고는 들었습니다.
 제출을 하세요.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그러면 제출하겠습니다.
 자료가 있으니까 빨리 제출해 주십시오.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제출하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그걸 봐야 질의를 할 것 아닙니까? 지금 질의시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자료제출해 주십시오.
 위원장님, 자료 바로……
 자료 빨리 좀 주세요. 아침부터 자료 얘기했는데 뭘 그렇게 뜸을 들이고 안 내놓고 그럽니까? 거기에 뭐 비밀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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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겠습니다.
 주십시오.
 저도……
 민경욱 위원님.
 아침에 후보자께서는 의무사령부에서 열람을 할 수 없다고 얘기를 하셨어요. 그것은 잘못 얘기를 하신 거네요. 그때는 왜 그렇게 얘기를 하셨습니까?
 (고개를 돌리며)
 하여간 그쪽 보고 얘기하면 안 될 것 같아서……
 거기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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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실무자한테 잘못 들어서 오해를 했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준비를 하고 나오시면 안 된다는 말씀 드리고 주의를 촉구해 주셔야 될 것 같고요.
 다음에 지금 KBS의 법인카드로 노래방을 갈 수 없다고 아까 얘기하신 것을 들었습니다마는 KBS에 있는 카드로 노래방도 갈 수 있고 그다음에 면세품도 살 수 있습니다, 기내 면세품도. 그런데 중요한 것은 그것을 정산하느냐의 문제입니다, 정산하느냐. 그것을 영수증을 갖고 ‘이것은 적법하게 썼으니 회사에서 정산을 해 주십시오’. 자기가 스스로 자기 개인 용도로 쓴 것은 자기 월급에서 나가면 되는 거고요.
 그래서 지금 제가 볼 수 있는 가능성은 카드를 죽 쓰셨는데 쓰신 것 중에 회사에서 정산해 준 것만을 갖고 아까 우리들한테 보여 줬을 가능성이 많거든요. 그러니까 후보자께서는 자료를 자꾸 미룰 생각을 하지 마시고 ERP라는 보기에 아주 손쉬운 자료가 있으니까 그 자료를 뽑아서 주든가 아니면 우리가 이 자리에서 볼 수 있도록 제공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님, 저도……
 잠깐만요.
 민경욱 위원님이 말씀하신, KBS에서 근무하셔서 신뢰성이 있지 않겠나 생각이 드는데 만약에 법인카드 사용이 적법하지 않은 곳에 사용을 했다 그러면 그것은 회사에서 법인카드 사용으로 인정되는 그런 항목이 아니기 때문에 지금 그런 게 빠진 상태에서 나름 법인카드 사용에 대한 것이 자료제출이 된 것 아니냐, 이 부분에 대한 문제 제기예요. 그러니까 그것 말고 법인카드를 실제 사용한 그것을 보자고 요청하는 건데 지금 거기에 대한 자료가 없으니까 자꾸 우리 회의가 원만히 진행이 안 되는데 그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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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것 말씀드리겠습니다.
 KBS 법인카드는 카드를 사용하면 개인 계좌에서 출금이 되게 되어 있습니다. 개인 계좌에서 출금이 되기 때문에 예를 들어서 제가 법인카드를 한 달에 50만 원 쓸 수 있다 그러면 50만 원 한도 내에서 나중에 정산을 합니다. 나머지는 정산할 의무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개인 계좌에서 돈이 나가고, 하여튼 시스템이 그렇게 되어 있습니다, 나중에 정산하면 정산한 것에 대해서 KBS에서 개인한테 자기 계좌에 입금을 시켜 주는 그런 시스템으로 되어 있습니다.
 아까 아침에 노래방에서 결제가 안 된다고 그러셨습니까?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조금 전에 다시 한번 직원들한테 알아보니까 노래방에서 결제가 안 되는 경우가 있고 미성년자가 출입 가능한 노래방은 결제가 된다 이렇게 얘기를 들었습니다. 저는 노래방에서 전체적으로 다 안 되는 줄 알았습니다. 
 ‘노래방에서 쓴 적이 없다’ 그런 말씀 하시는 거네요.
 노래방 결제가 안 된다고 아침에도 그렇게 하시고 하루 종일 시간이 있는데 위원들이 집중해서 관심 있게 물어보는 사항을 좀 확인하고 해야지 끝까지 안 된다고 그러다가 결국은 나중에 또 인정하고, 지금 이러니까 후보자에 대한 신뢰가 떨어지게 되니까 위원님들이 자꾸 자료 요청에 대해서 계속 더 요구하시는 것 아닙니까? 협조를 잘 하셔야지요.
 송희경 위원님 질의해 주세요.
 아까 우리가 법인카드 제출을 요구한 것은 각 위원별로 자기 질의 사항이 있고 궁금한 사항이 있는 겁니다. 그것에 대해서 후보자는 성실하게 자료제출을 할 의무가 있고요. 그래야 검증이 되는 건데 예를 들면 지금 가져 오셨던 그 자료에는 그것이 전체적으로 KBS가 쓰고 있는 ERP 시스템에서 양승동 후보자가 쓰셨던 것인지에 대한 확인을 할 수 있는 매핑되는 코드가 없다는 말씀을 좀 드리고요.
 두 번째는 아까 KBS 대표이사가 확인한 자료다, 도장을 찍어 오셨는데 그 위의 제목란을 보면 일반적인 ERP 시스템에서, 전산시스템에서 뽑을 수 없는 그러한 제목을 달아서 온 거기 때문에 그게 로데이터가 아닐 가능성이 있다는 게 두 번째고요.
 (자료를 들어 보이며)
 세 번째는 저희가 다른 피감기관의 후보자 인청 때 이렇게 법인카드 등록 기록을 받았습니다. 이 열을 보면 굉장히 많아요. 여기 보면 요청한 부서코드, 그다음에 사용한 사번코드 이런 게 다 나온다는 말이지요. 이런 데이터를 놔두고 양승동 후보가 쓰신 것인지 아닌지 모르겠는 그런 자료를 주셔서 그냥 도장 하나 찍어 오면 우리 국회의원들은 ‘아, 그렇구나’ 이걸 믿어야 되냐, 그것 자체가 너무 불성실하고 시스템을 조금만 아는 사람이라면 그것이 그렇게 불성실한 자료고 믿을 수 없는 신뢰할 수 없는, 말하자면 에디팅(editing)됐을 가능성이 있는 데이터라는 것을 다 알 수 있습니다. 그런 데이터를 가지고 와서 이렇게 한다는 것 정말 저희들을 무시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좀 듭니다.
 그래서 대안을 제시하자면 취재원 보호는 저희 이해합니다. 그러니까 그 로우(row)를 지우고 지금이라도 KBS 직원의 노트북을 통해서 ERP에 들어가서 우리가 열람할 수 있어요. 그러면 가공되지 않은 데이터를 우리가 볼 수 있는 거고요.
 (자료를 들어 보이며)
 그것이 굉장히 확실하고 그게 만약에 어렵다 그러면 이런 형식으로 뽑아 오시면 우리가 이해할 수 있는, 신뢰할 수 있는 그런 자료를 주셔야 될 것 같습니다.
 보려고 하는 항목은 위원들마다 다 다른 거예요. 그 말씀을 위원장님께 꼭 드리니까 다시 한번, 이 자료는 그냥 이렇게 불성실하게 내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무시당하는 기분이에요.
 양 후보자님, 송희경 위원님 로데이터라고 하는 전산…… 뭐라고 그래요? ERP? 저는 잘 모르겠는데 그렇게 해서 자료제출이 아니고 열람이라도 할 수 있게 해 주실 수도 있지 않나요? 바로 할 수 있잖아요.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감사원 검증을 다 받은 자료이기는 한데요. 지금 말씀하신 것을 받아들여서…… 제가 지금 실무자한테 물어보니까 이것을 그대로 인쇄를 할 경우에 A3 용지로 크게 인쇄를 해야 돼서 그게 불가능하다 이렇게 얘기를 하는데 지금 저런 식으로라도 가능하다면 제출할 수 있도록 해 보겠습니다.
 로데이터 저 자료, 언제…… 금방 되지요? 바로 지시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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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그게 전부 다 뽑아서 붙인 겁니까?
 이것은 예가 되는 거고요. 기업마다 시스템마다 다르기 때문에 아마 KBS나 거기 갖고 있는 시스템은 좀 다를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것은 참고용이지 이렇게 뽑으라는 것은 아닙니다.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방법을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알겠습니다.
 그것 일단 자료 빨리 좀 지시하세요.
 박대출 위원님.
 자꾸 반복된 말씀을 드리는 건데, 아까는 재무부장 직인이 있는 걸 가지고 이제 이번에는 사장 직인을 찍어 온 것을 지금 자료라고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그게 아까 재무부장이 냈던 그 자료하고 똑같은 건지 한번 확인해 주시고요. 같은 거라면……
 지금 물어보세요.
 제가 직접 물을까요? 의사진행발언이기 때문에 제가 그랬는데 시간 주시겠습니까?
 예, 그 항목만 물어보세요.
 아까 재무부장 자료하고 지금 사장 직인 자료하고 똑같은 겁니까, 그 위의 직인만 다르게 한 겁니까?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한국방송공사 재무부장 직인이 맞답니다.
 그건 아까 준 거잖아요? 그래서……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저는……
 아니 후보자, 조금 전에 정회를 하고 5시에 속개를 할 때 그 이유가 재무부장 직인 하나 찍어 있는 거기 때문에 그걸 가지고 ‘그게 허위자료면 어떡하겠느냐’고 후보자한테 물었을 때 후보자가 실무진의 책임으로 돌려 버렸잖아요, ‘후보자가 책임을 질 거냐’ 그러니까? 그러면 후보자가 책임을 질 수 있는 자료를 제출하라고 얘기를 한 건데 똑같은 것 내놓고 재무부장 자료라고 그러고 KBS 자료라고 그러면 아직도 본인이 책임을 지지 않겠다는 책임 회피적인 태도잖아요, 그래서 그게 안 된다는 것이고.
 후보자가 책임을 질 수 있는 자료를 저희들에게 보여 달라는 거예요. 그래서 그 자료가 허위자료냐 그 자료가 성실한 것이냐를 확인해 보고 그에 따라서 후보자의 책임을 묻겠다는 거거든요. 후보자가 책임질 수 있는 자료를 저희들한테 제출해 달라는 얘기를 하는 거고, 그 자료를 제출할 때 그냥 아무, 내용이 없는 게 아니라 보면 ‘아, 이게 사용자는 양승동 후보자구나’라는 걸 알 수 있게 해 달라는 거예요.
 밑의 내역만 뽑아 와서 ‘이게 누구 거요’ 하면 이게 A 건지 C 건지 B 건지 우리가 어떻게 알 수 있습니까? ‘이게 A 거요’라고 제출하는데 그게 B 건지 C 건지 알 수 있는 방법이 없는 겁니다, 회사에서 그렇게 주장만 하고 있는 거지. 그걸 알 수 있는 원본자료를 보고 ‘아, 이게 양승동 후보자의 카드사용 내역이구나’ 그렇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해 달라는 거지요.
 김성태 위원님.
 저는 아침부터 양승동 후보의 청문회에 임하는 자세와 준비가 도대체 기준에도 전혀 미치지 못하는 자세를 가지고 있다, 이 부분은 상당히 심각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KBS 방송강령 총강에 보면 ‘방송인으로서 직업윤리에 충실하며 그 품위를 손상하는 행동을 하지 않는다’ 이게 10대 경제대국 위상에 걸맞은 KBS 공영방송의 사장으로서 지금 여러 가지 청문회를 대하는 자세나 준비나 그 과정에서 요청하는 자료 이런 데 대한 불성실한 태도는 도대체 국회를 무시하는 것 아니냐 하는 겁니다.
 특히 공동대표 이력에 본인이 불리한 것은 누락을 시킨 의혹이 있습니다. 이 자료 요청을 합니다. 양승동 후보자가 누락한 것 중에 6․15 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공동대표가 이미 확실한데 여기 이력에 대한 것을 누락시켜서 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한 확인과 제출을, 거기서 어떤 행동을 했는지 어떤 여러 가지 활동을 했는지를 요청하는 바입니다.
 후보자는 그 이력이 빠졌습니까, 제출 자료에?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제출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확인 좀 시켜 주세요.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예, 알겠습니다.
 김경진 위원님은 질의?
 질의를 할 수 있도록 허락해 주십시오.
 위원님들이 하시기 나름으로 하겠습니다.
 그러면 후보자는 요청한 법인카드 자료 그리고 의무사령부의 기록을 빨리 가져오세요. 안 가져오시면 또 원만한 진행이 어렵지 않겠나 생각이 들어서 제가 촉구합니다.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예, 알겠습니다.
 다음은 존경하는 김경진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후보자님, 제가 일단 이 말씀은 드리겠습니다.
 저는 앞으로 2년간 과방위 생활을 더 할 생각입니다. 그리고 사장님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 보이시기는 한데, 어쨌든 최소한 헌법기관으로서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자료제출 요구나 출석 요구는 국회에서 요구하는 그대로 받아들여져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어떤 자료든지 간에. 그래서 본인에 대해서 가령 국군의무사령부에서 뭐라고 뭐라고 얘기를 했다고 한다면 사실은 사장께서 그것을 받아서 일주일 전에 이미 여기에 제출이 됐었어야 맞습니다.
 그다음에 카드 사용내역에 대해서도 이 제출 문제가 청문회 당일 논란이 되고 있다고 하는 것은 KBS 사장후보자로서 참으로 비겁하고 부끄러운 짓이다라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
 어쨌든 이 문제에 대해서는 어느 소관 기관이고 어떤 분이고를 가리지 않고 저는 끝까지 문제 제기를 할 겁니다. 최소한 이것은 절차적 공정성에 대한 문제입니다.
 오늘 사장님 자세나 태도는 별로 좋아 보이지 않습니다. 그리고 KBS 전체적으로도 국가를 대변하는 공영방송 기관의 역할을 한다고 하지만 청문회에 임하는 자세는 참으로 비겁하기 그지없다. 국회 의사록에 남겨 놓기 위해서 이 말을 제가 굳이 드리는 겁니다.
 아까 추혜선 위원께서 얘기를 하셨는데 EBS와 관련해서 지금 UHD 방송 지원이 방송법 54조에 규정되어 있습니다. 뭐라고 되어 있냐면 ‘공사는 한국교육방송공사법에 의해서 한국교육방송공사가 행하는 방송의 송신 지원을 한다’라고 되어 있고요. 방송법 시행령 49조를 보면 ‘법 68조의 규정에 의하여 교육방송의 실시를 위한 경비를 지원하기 위하여 법 54조 1항 6호의 규정에 의하여 한국교육방송공사가 행하는 방송에 대한 송신 지원에 소요되는 금액과는 별도로 매년 수신료 수입의 100분의 3에 해당하는 금액을 한국교육방송공사에 지원해야 된다.’ 이것은 뭐냐면……
 방송의 송신 지원, UHD 지원은 수신료 금액과는 별도로 하라라고 아예 법과 시행령에 못 박혀 있습니다. 그래서 이것을 KBS가 여태까지 안 하고 있다고 하는 것은 사실 법령 위반의 행위인 것입니다. 사장에 취임하시면 신속하게 이 부분은 조치를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두 번째, 아까 고용진 위원께서 지적하신 문제, KBS 내부의 인사 구조와 인력 구조가 너무 기형적이지 않느냐, 사장님께서는 뭐라고 뭐라고 답변을 하셨습니다. 그런데 저희들 외부 시각에서 보면 굉장히 기형적이다라고 보고 있고,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한 KBS 운영이나 재정 문제가 정상화될 수 없다고 저희는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사실 KBS 내부에서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지금 KBS 뉴스 안 봅니다. 드라마도 잘 안 봅니다. 오락 프로그램도 잘 안 봅니다. 조금 표현이 부적절할 수도 있겠지만 좀 직설적으로 얘기하면 주로 농어촌 지역, 시골 지역에 있는 어르신들만 KBS를 보고 있는 이런 상황들입니다. 그래서 KBS 내부에서도 KBS가 침몰하는 배다라고 생각을 하시는 내부자들이 계시는 것 같고 저희 외부에서도 비슷한 시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전임 사장도 고민하는 모습을 지켜봤습니다. 그런데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못하고 갔습니다. 지금 이 자리에 앉아 계신 사장님도 과연 무슨 조치를 취할 수 있을까 질문하는 저도 의문입니다. 그런데 이것은 사장님께 드리는 말씀이기도 하지만 KBS 전체 구성원들께 드리는 말씀입니다. 해결이 안 되면 KBS……
 사실 지금 전국 여기저기 송신소 땅 팔아서 적자 어느 정도 균형 맞추고 근근이 재정 유지해 오고 있지 않습니까? 언제까지 이것 갈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제가 보기에 10년, 15년 안 넘어갑니다. 사장님 임기 있으시겠지만 기관의 장으로서 멀리 내다보고 이 부분과 관련해서 내부적인 합의를 반드시 이끌어 내셔야 됩니다.
 한 말씀만 해 보십시오.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위원님께서 지적하신 KBS의 누적된 구조적 위기에 대해서 저도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사실 내부 구성원들이 앞으로 뼈를 깎는 각오를 해야 될 것으로 생각을 하고 과도한 기득권 다 내려놔야 된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자, 핵심은 그겁니다, 사장님께서 그 기득권을 내려놓는 리더십을 어떻게 발휘할 거냐.
 알아서 잘해 보십시오.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예, 노력하겠습니다.
 그다음에, 결국은 새로운 정부가 탄생을 했고 정치권력으로부터 KBS가 반드시 독립해야 된다 이 생각을 하고 계시는 거지요?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예, 그렇습니다.
 그와 관련된 각오를 다시 한번 얘기해 보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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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까 모두발언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저희가 정권의 나팔수라는 비아냥을 들어야 했습니다. 그러지 않기 위해서 여러 번 몸부림도 치고 파업도 하고 이렇게 사실은 KBS 내부 구성원들이 했는데, 지금 그런 상태 더 이상은 안 된다 이런 각오들을 대부분의 사원들이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사장 선임 제청 과정도 투명하고 시민들의 의사가 많이 반영돼서, 이번 기회에 그렇게 하지 못하면 앞으로 KBS가 더 이상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없다고 이렇게 생각하고 있어서 비장한 각오를 갖고 있습니다.
 (발언시간 초과로 마이크 중단)
 1분만 더 쓰겠습니다.
 다 하셨습니까?
 1분만요.
 1분, 예.
 마지막으로 하나만 당부드리고자 합니다.
 뉴스가 됐든 또는 교양이나 오락 프로그램 제작이 됐든 가령 특정 지역 출신 또는 특정 남녀, 특정 성별 이게 어떤 방식으로 편중이 되면 사실은 그 편중된 방식의 어떤 구성 분자들의 사고로 오락 프로그램이 됐든 교양 프로그램이 됐든 뉴스나 보도가 됐든 편중된 사고에 의한 뭔가 결과가 나올 가능성이 큽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을 조금 신경을 써 주십사라는 얘기를 드리고 싶습니다.
 참고해 주시고요.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예, 공영방송답게 다양한 목소리, 다양한 계층, 남녀노소의 견해․의견들을 두루 반영해서 사회적 공론장 역할을 KBS가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존경하는 김성태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정말 가슴이 답답함을 많이 느낍니다.
 그 중요한 공영방송의 KBS가 사장을 맞이하는 이 청문회 과정이 이렇게 정말 국민들이 보기에 부끄러운 수준으로 지금 진행되고 있는 데 대해서 다시 한번 제가 많은 걱정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천안함 폭침 재조사해야 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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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 들립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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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조사……
 해야 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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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말씀을 제가 드리는 것은 적절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대답을 하세요.
 여기 청문회 장입니다. 무슨 말씀을 그렇게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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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합동조사단의 조사 결과를……
 아니, 제가 의견을 여쭤보는 겁니다.
 천안함 폭침 재조사해야 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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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KBS 사장후보로서……
 아니, 후보로서 제가 확인하는 겁니다.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사원들이나 기자나 PD들, 취재진한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대답하세요.
 천안함 폭침 재조사해야 됩니까?
 대답을 하고 있잖아요.
 대답을 하고 있는데…… 좀 참고 얘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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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재진한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그런 발언은 제가 여기서 할 수가 없습니다.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이번에……
 그것을 여기서 어떻게 얘기해, 재조사 얘기를?
 좀 조용히 하세요. 제가 질문하고 있잖아요.
 청문하지 윽박지르지 맙시다.
 질문하고 있습니다.
 아니……
 시간 좀 빼 주세요.
 질의하는 데 방해하지 마시고요.
 왜 질의를 방해합니까, 이것?
 아니, 아니요, 왜 윽박지릅니까?
 아니, 대답을 제대로 안 하니까 하는 것 아닙니까?
 점잖게 하세요.
 다른 위원님이 질의하실 때 꼭 하실 말씀이 있으시면 발언권을 얻고 점잖게 하시라는 그 의사진행발언을 해 주세요. 발언 중에 이렇게 하면 위원들끼리 예의가 아닌 것 같습니다.
 1분 더 드리세요.
 점잖게 합시다.
 다시 여쭙겠습니다.
 천안함 폭침 재조사해야 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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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만일에 재조사를 해야 된다, 안 해야 된다 했을 경우에 우리 KBS 기자분들이 영향을 받습니다.
 그러면 이번에 추적 60분의 천안함 괴담 방송에 대해서 지금 그 입장을 좀 밝혀 주세요. 제대로 된 방송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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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내부적으로 취재진에서, 제작진에서 자율성을 가지고 제작을 했다고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그러면 찬성하시는 거네요?
 알겠습니다.
 지금 국가안보법 폐지해야 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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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문제도 마찬가지입니다.
 찬성하신다는 거예요, 폐지를?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아니, 그 문제도 제가 폐지다 유지다 이렇게 말씀드리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이게 뭐 하는 거야.
 검증할 수 있습니다.
 무슨 이데올로기 이념……
 검증할 수 있습니다. 조용히 하세요.
 청문회예요, 청문회.
 청문회 아닙니까, 이것?
 사상검증을 하지 말고……
 질의하는 데 그만 방해하세요.
 질의답게 해야지요.
 좀 멈춰 주세요. 시간 좀 빼 주세요.
 아니, 위원장님, 청문회장에서, 우리 국회의원이 청문회를 하는데 그것을 상대 위원이 방해를 하는 이런 절차적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데 위원장님은 뭐 하십니까?
 시간 이따 드릴 테니까……
 하여튼 그럽시다, 우리 신경민 간사님도……
 저도 좀 의사진행발언하겠습니다.
 의사진행발언하세요. 하시고, 다른 위원이……
 지금 할 수 있어요?
 아니지요, 다른 위원님이……
 그러니까 지금 긴급하니까……
 자, 조용히 하세요. 발언권 얻고 말씀해 주십시오.
 다른 위원님 발언하실 때는 다 듣고서 문제 제기를 해 주십시오. 위원님에 대한 서로의 존중이 안 되면 KBS 사장이, KBS가 우리 국회를 존중해 달라, 뭐다 이런 얘기 할 수가 있습니까, 다 엉망진창, 다 개판되는 거지.
 그러니까 상대방 위원님이 하실 때, 다른 위원님이 하실 때 그냥 듣고 계시고 나중에 문제 제기를 또 의사진행발언을 하시고 하세요. 발언 중에 하는 것은 정말 서로 삼가야 될 태도라고 생각합니다.
 긴급하니까 그런 거지요.
 예의를 지켜 주세요.
 그러니까 예의를 지키려고 그러는데 긴급하니까 그런 거지.
 자, 조용히 하세요.
 우리 김성태 위원님 계속 질의해 주세요.
 아까 제가 자료 요청한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공동대표 지내셨지요?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예, 그렇습니다.
 거기에서 지금 활동한 내용들을 제가 죽 보니까 통진당의 이석기와 이정희 석방을 요구하는 민중연합당을 주축으로 진보단체들이 대거 참석한 8․15 민족통일대회를 주최했지요? 맞지요?
 맞습니까? 기억이 안 납니까?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언제……
 그리고 한미군사훈련과 우리 군의 무력시위를 중단할 것을 정부에 요청한 바가 있습니다. 맞지요?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언제, 언제 한 건지 제가……
 아니, 여기 대표로 참석한 것은 맞지요?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예, 맞습니다. 대표는 맞습니다.
 이것을 확인했습니다, 제가.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예.
 이런 여러 가지 행사를 하고 주장을 한 게 확인이 됐습니다.
 본인은 잊어버리셨습니까?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예, 잘 기억을 못 하고 있습니다.
 사드배치 저지 운동, 트럼프 미국 대통령 방한 반대집회 주도했습니다. 최근에 천안함 폭침 재조사 특위 설치 요구하고, 천안함사건 진실규명 촉구 범시민사회공동대책협의회에 찬동하는 시민단체로까지 이름을 올렸습니다. 심지어 국가안보법 폐지, 통진당 해산 반대, 천안함 재조사 요구…… 이 대북관으로 논란을 빚었던 김상근 현 KBS 이사장이 명예대표로도 있었지요?
 그래서 지금 우리 KBS라는 것은 적어도……
 KBS 방송강령 총강의 둘째 책임 부분 알고 계시지요? 책임 부분 알고 계시나요?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다시 한번……
 KBS 방송강령 총강, KBS 헌법이라고 할 수 있는……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예, 알고 있습니다..
 이 총강 책임 부분에 어떻게 명시돼 있습니까?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구체적인 부분은 잘 기억하지 못하겠습니다.
 아니, KBS 사장후보자가 KBS의 헌법에 준하는 총강의 내용도 모르고 여기 앉아 계신단 말입니까?
 자격이 없네요.
 제가 읽어 드릴게요. ‘우리는 자유민주주의의 기본질서와 민족의 자주성을 존중하며 통일을 지향하는 국민적 합의 창출에 이바지한다. 우리는 진실 추구의 바탕 위에서 우리에게 주어진 방송의 공적 기능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건전한 민주여론 형성에 기여한다.’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예, 맞습니다.
 북한의 언론이 제대로 된 언론입니까? 독재정권을, 3대 세습 독재정권을 옹호하고 또 적화통일을 획책하는 이 언론, 북한의 언론이 남한 언론과 대등한 수준의 같은 언론입니까? 어떻습니까?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저는 그렇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렇지요?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예.
 그러면 ‘그런 남북의 기사의 자유로운 소통을 위해서 보안법이 폐지돼야 된다’라고 주장하셨지요, 그렇지요?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그건 정확하게……
 그것은 제가 확인을 한 바가 있습니다.
 그러면 이렇게 편향된 언론을 우리 국민에게 그대로 제공해 줄 그런 위험을 가지고 있는, 그런 생각과 행동을 하는 사람을 어떻게 우리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한 KBS 공영방송 사장으로 인정을 할 수가 있겠습니까?
 이것은 도저히 우리 일반 국민들이……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하는, 시청료로 운영하는 KBS 공영방송의 사장으로 적합하지 않다고 모든 국민이 생각할 거라고 저는 봅니다. 어떻게 보세요?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제가 한국PD연합회장일 때 이 6․15공동선언실천 언론위원회 남측본부 공동대표를 당연직으로 이렇게 이행하게 돼 있었습니다. 그때 그 관련 활동을 했었고요. 그 한국PD연합회가……
 그래서 제 요점은 그겁니다. 그래서 지금 이 보안법 폐지……
 (발언시간 초과로 마이크 중단)
 조금만 시간을 주십시오.
 보안법 폐지, 계속 지금 주장하시는 겁니까?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그 맥락을, 지금 어떤 자료를 보셨는지 모르겠는데 전체 맥락을 보신다면 일방적으로 국가보안법을 폐지한다든지 이렇게 주장하거나 그러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면 그 부분에 대해서 소신을 확실히 가지시고, 제가 질문이 끝나면 또 답변 기회를 드릴 테니까……
 지금 계속해서 기존의 사장들이 나팔수라고 이야기했는데, 문재인 대통령이 후보 시절에 ‘노무현 정권 때 국가보안법을 폐지 못 한 것이 천추의 한이다’라고 말씀을 하셨고, 지금 여러 가지 단체에서 활동하신 내용들이 상당히 좌편향된 그런 언행과 단체에 가입해서 활동을 하셨는데, 상당히 저는 이 코드에 맞추어서 또다시 정권의 나팔수가 될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보는데 거기에 대해서 입장을 밝혀 주세요.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남북관계 개선과 한반도 평화를 통해서 나중에 남북이 화해하고 평화통일 하는 것은 상식적인 것이고 국민 정서에도 맞다고 생각을 합니다. 한국PD연합회장으로서 활동할 때 그런 기본 틀을 가지고, 기본 철학을 가지고 발언하고 활동에 임했습니다.
 그리고 이 자료제출에 이러한, 떳떳한 것 같으면 왜 이것을 누락시켜서 제출했습니까?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언론본부 공동대표, 이 활동한 내용이 누락이 되어 있거든요. 여기에 대해서 좀 설명을……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지금 여기 화면에 떠 있는 것 말씀하시는 거지요?
 예.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이게 아마 네이버상에 들어 있는 것 같은데, 네이버에는 앞부분에 들어갈 수 있는 게 한정이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6․15공동선언실천 공동대표 관련 내용은 배포해 드린 자료 책자 293페이지에 설명을 드려 놨습니다. 아마 그 약력은 위원님들 질문이나 답변 내용에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존경하는 김성수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야당 위원들께서 천안함 사건에 관한 ‘추적 60분’ 보도 여러 차례 질문을 해 주셨습니다. 그만큼 천안함 사건이 우리 사회에서 갖고 있는 그런 민감성, 그 무게감을 반영하는 거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후보자께서는 천안함 사건, 우리 사회에서 상당히 민감한 주제라는 건 잘 이해하고 계시지요?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예, 그렇습니다.
 그러면 공영방송 추적 60분에서 천안함 사건에 대한 재조명을 하는 그런 프로그램을 제작할 때에는 보다 신중을 기해야 된다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 부분에 동의하십니까?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예, 동의합니다.
 그러면 이번 추적 60분 보도가, 그 제작이 그러한 신중함을 충분히 기했다고 판단하시는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이번에 천안함 편을 제작한 PD가 8년 전에……
 예, 알고 있습니다.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담당 PD였고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경고를 받았지만 행정소송을 통해서 승소했습니다.
 그 PD의 경력과 이 신중함은 별 상관이 없는 문제입니다. 저는 천안함 사건을 재조명하는 추적 60분 프로그램을 제작할 때 KBS가 얼마나 신중을 기해서 그것을 판단했는가 그것을 지금 물어보는 겁니다. 그 PD가 8년 전에 그것을 했고 말았고는 중요한 사안이 아닙니다. 행정소송에서 이긴 것도 중요한 사안이 아니고요.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제가 추적 60분에서 천안함 편 진행되는 것은 자세히는 알고 있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아마 추정컨대 상당히 신중하게……
 지금 ‘추정컨대’라고 말씀하셨는데요, 아직은 사장이 아니시니까 그렇게 답변하실 수 있을지 모르지만 그것은 좀 무책임한 답변이 아닌가 생각을 하고요.
 앞서 ‘제작 자율성’이라는 말씀을 해 주셨어요. 당연히 제작 자율성은 충분히 보장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게이트키핑이라는 것도 있고 또 보도할 때 데스크 기능을 다 갖고 있습니다.
 그 PD가 8년 만에 다시 재조명하겠다고 그 프로그램 기안을 했을 것 아닙니까? 그러면 KBS 내부에서는 그 위에 팀장도 있을 것이고 부장도 있고 국장도 있고…… 과연 새로운 팩트가 있는가, 이 천안함 사건을 재조명할 만한 무게가 있는 새로운 팩트가 있는가 그게 판단의 제1 기준이 됐어야 됐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단순한 재조명이 아니라면요.
 그런데 그런 판단이 이번 경우에 충분히 있었는지 저는 약간 의문이 들거든요. 그래서 사장후보자께서는 오랫동안 시사 PD를 해 오셨으니까 그 부분에 대해서 이번 경우에 어떻게 판단을 하고 계시는지 그것을 여쭤봅니다. 그냥 단순히 제작 자율성을 보장하는 것이 우선인 건지, 아니면 그런 충분한 논의를 거치는 게 대단히 중요하다고 보시는지 그것을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물론 제작 자율성을 보장하지만 말씀하신 것처럼 팀장도 있고 부장도 있고 담당도 있고 해서 게이트키핑을 다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물론 새로운 팩트가 있을 때 어떤 아이템을 선정해서 방송을 할 수 있지만 새롭게 어떤 해석을 할 수 있다든지 관점을 좀 다르게 접근할 수 있는 사안이 있다면 저는 프로그램화할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당연히 할 수 있는 거지요, 새로운 관점이 있거나 해석을 할 수 있으면. 그러나 천안함 사건이 갖고 있는 우리 사회의 민감성 그것도 충분히 고려돼야 된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앞으로 이런 프로그램을 제작할 때 제작 자율성과 함께 그런 부분에 대해서도 충분히 고려해 주셨으면 하는 뜻에서 질문을 드렸습니다.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예, 알겠습니다.
 아까 모두발언에 상생의 미디어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비정규직 문제도 거론하셨어요.
 그런데 앞서 신경민 위원께서도 지적을 해 주셨는데 최근에 SBS에서 작가 해고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혹시 보고받으셨는지 모르겠는데. 뉴스토리 작가 해고 건이 있었어요.
 그게 문체부에서 만든 방송작가 집필 표준계약서가 있는데 그것을 SBS가 적절히 자신들에게 편하게 수정을 해서 그것을 적용했거든요. 그래서 아까도 신경민 위원께서 방송작가 표준계약서 정책에 KBS가 앞장서야 된다 이런 지적을 해 주셨는데 이런 부분에 대해서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지 좀 답변해 주세요. 방송작가의 문제점을 지금 제가 지적한 겁니다.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KBS가 문체부 표준계약서에 준하는 방송프로그램 제작 계약서를 사용하도록 외주제작 가이드라인으로 시행은 하고 있습니다. 있고, 나름대로 준비를 해서 해 오고 있지만 지금 현재 시대적 분위기나 이런 것에 대해서 미흡한 부분이 분명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은 지금 작가들 보면 한 70% 가까운 사람들이 최저임금도 못 받고 있는 수준이거든요. 그것은 잘 아실 거예요, 시사 PD 오래 하셨으니까요.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예,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 부분에 대해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보거든요. 그런 데서 적극적으로 조치를 취해 주셨으면 좋겠고요.
 또 하나, KBS 자회사에 주식회사 아트비전이라고 있습니다. 알고 계시지요?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예.
 그게 드라마․방송무대 세트 만드는 곳인데 거기에 있던 정규직 직원들이 공공부문 외주화 방침 때문에 또 용역회사를 만들어서 그쪽으로 재고용됐거든요. 그러니까 일종의 정규직이었던 사람들이 다시 비정규직화 됐는데 이 사람들 노동여건이 굉장히 열악합니다, 세트 만들고 하는 사람들이요. 그런 민원들이 많이 들어오거든요. 그런 부분에 대해서도 좀 살펴봐 주셔야 되는 것 아닌가, 앞으로 비정규직 문제를 전반적으로 다룰 때 그런 부분에 대해서도 충분히 검토를 해 주셨으면 합니다.
 한 가지만 더 물어보겠습니다.
 KBS도 다른 방송처럼 드라마들이 굉장히 많거든요. 지금 드라마의 숫자가 적절하다고 생각하세요?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조금 과하다는 생각 개인적으로 갖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침드라마들도 경쟁적으로 만들고 그것이 지탄을 받는 경우가 꽤 있어요, 아침드라마 불륜 이런 것 때문에요. 그런 부분에 대해서도 공영방송으로서는 시정이 필요하다, 시청률 경쟁에 자꾸 매몰될 게 아니라.
 그리고 지금 KBS가 일일드라마를 계속 오랫동안 해 오고 있는데 그게 철저하게 9시 뉴스 견인하려고 만든 거거든요. 그런 부분에 대해도 재검토가 필요하지 않을까, 공영방송이면 공영존으로서 거기에 다른 프로그램들이 심어질 수 있도록 좀 더 검토를 해 보셔야 되는 것 아닌가 생각을 합니다.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예, 알겠습니다.
 이상입니다.
 김성수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우리 김성수 위원님께서 지적하신 천안함 사례로 해서 취재 및 제작의 자율성, 그 자율성을 보장한다는 게 KBS 내의 조직에서 여러 취재 일선에서 하는 사람도 있고 또 팀장도 있고 다 있을 것 아닙니까? 어디의 자율성입니까, 누구의 자율성?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제작 실무자들의 자율성을 보장하되 시스템적으로 보직자들이 또 있습니다. 팀장, 부장이 기획단계부터 기획하고 편집하고 원고 쓸 때까지 전부 다 체크, 게이트키핑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 것에 대한 모든, 만약에 KBS 존립의 이유가 되는 또 목표가 되는 국민의 방송, 공정성 이런 부분에 만약에 잘못됐다 하면 총책임은 사장이 지는 거지요, 그렇지요?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예, 그렇습니다.
 그러니까 이 자율성이라는 게 너무 강조되다 보면, 취재 제작자 일선의 자율성만 강조되다 보면 조직 전체가 존재할 이유가 없지요, 사실은.
 그래서 그런 점에 대한 우려와 오해가 있을 수 있다는 측면을 아마 우리 김성수 위원님께서도 그런 것을 염려하신 부분이 있는 것 같고 시청자 여러분들도 그렇고 우리 국회에서도 그런 부분에 대한…… 자율성, 자율성 하다 보면 빠지는 책임성의 부분이 또 공정성의 부분이 일선의 책임자에게만 맡겼다가는 본인의 의지대로 또 자기의 입장대로만 만들어질 수 있는 게 위험할 수가 있잖아요.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그렇습니다.
 그러니까 그런 점을 잘 감안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
 다음은 존경하는 신용현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진짜 오래 기다렸습니다.
 우선 제가 후보자님께 받은 느낌을 좀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제가 듣기에는 후보자님께서 당신 소신을 어려운 환경에서도 꿋꿋하게 지켜 오셨고 그래서 후배들의 추대를 많이 받아서 KBS 사장후보자가 되셨다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맞지요?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
 그런데 제가 생각할 적에 본인의 소신을 잘 지키는 것과 그다음에 KBS라는 큰 조직의 사장이 돼서 이 큰 조직을 개혁시키고 한 방향으로 몰아가는 것은 조금 능력이 다른 것 같습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우리 청문회에서 대답하실 때 당신 의견을 떳떳하게 말씀을 하시고 우리를 설득시키시려고 한다 이런 느낌은 받지를 못했거든요. 그래서 제가 부탁건대 조금 무리라고 생각하실지는 모르겠지만 당신의 소신을 좀 밝혀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화면을 한번 봐 주시면……
 (영상자료를 보며)
 우리 한국방송공사의 목적, 공적 책임 세 가지가 나와 있습니다. 저 세 가지에 대해서 순서대로 여쭈어보려고 했는데, 아마 시간상 다는 못 여쭈어볼 것 같습니다.
 첫 번째가 공적 책임, 방송의 공정성과 공익성 실현 문제가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이 청문회가 사실은 사장후보자가 어떻게 저것을 할 것인지 어떤 정책질의를 하기보다는 개인 법인카드 문제, 논문 문제 이런 문제가 많이 나왔습니다.
 왜 그렇다고 생각을 하십니까? 혹시 생각해 보셨나요? 오늘 이런 질문을 많이 받게 될 것이라고 생각하셨나요?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주로 신상에 관한 질문하고 정책질문 반반 이렇게 받을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보기에는 이게 아까 자유한국당 위원님들 말씀하셨지만 기존에 KBS 이사 해임시킬 때 법인카드 사용내역을 가지고 얘기를 했고 지금 사장후보자에 대해서도 마찬가지 기준을 적용하려고 한다 그 얘기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지금 후보자가 한 특정 정당을 대표한다 하는 인식이 있는 것 같습니다.
 거기에 동의하시지요?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그렇지 않습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예.
 그래서 제 입장에서는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KBS 사장후보자가 되셨지만 모든 사람들이 흔쾌하게 생각하는 사장후보자가 아니고 지금 현재 여당을 대표하는 사장후보자가 될 것이라는 그런 걱정들이 많기 때문에 그런 질문이 많았다고 생각을 하고요.
 이게 10년 전에 후보자께서 얘기하셨던 ‘권력이 방송을 좌지우지하려고 한다’, 지금 그래서 나는 절대로 그렇게 안 하겠다고 말씀을 하시지만 옆에서 그렇게 봐 주지를 않는 겁니다. 그 이유가 저는 우리 방송법 때문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을 하는데요.
 제가 다시 한번 묻겠습니다.
 그 답변서에 지금 답하는 게 적절치 않다고 적어 주셨어요. 그래서 제가 다른 방식으로 물어볼 건데, 지금 노조에 속해 계시다고 했잖아요? 그러면 2년 전에, 그러니까 2016년 7월에 이 방송법 개정안이 나왔을 때 노조가 개정안에 대해서 찬성을 했습니까, 반대를 했습니까? 노조가 입장이 없었습니까?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그때 노조가 찬성했던 것 같습니다. 제가 주로 집행부는 아니고 조합원이었는데.
 그러면 그때 조합원으로서 후보자께서는 찬성하셨습니까, 안 하셨습니까?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저는 그냥 평조합원이었고 제작에 몰두하고 있었습니다.
 아무 의견이 없으셨습니까? 방송법이 개정되어야 된다 이런 의견이 전혀 없으셨습니까?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방송법에 한계가 있다는 것은 인식은 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개선이 되어야 된다 하는 것은 동의를 하셨습니까? 지금 얘기가 아니고 그때의 의견을 여쭤보는 겁니다.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그때 제가 어떤 발언을 한다든지 그런 일은 없었습니다. 제가 그 당시에는 제작 중이었기 때문에 깊이 생각……
 그러면 지금도 그것에 대해서는 어떻게 개선이 되어야 된다 이런 발언을 하실 생각은 전혀 없으십니까?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그 부분은 제가 또 당사자이기도 하고 또 방송법에 대한 것은 의원님들 소관이기 때문에……
 아니, 그러니까 당사자라도 우리 방송이, KBS가 앞으로 더 발전하려면 이런 이런 식으로 되면 좋겠다 하는 의견은 갖고 계실 거잖아요?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물론 법이 문제가 있어서 항상 개정이 되고 또 좋은 법률안도 나오지만 결국 또 운영의 문제이고 한계가 대체로 있습니다.
 개정이 되어야 된다는 것은 생각하십니까? 지금 그러면 방송법 개정 안 해도 된다고 생각하시는 겁니까?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저는 이번 경우만 말씀드린다면 이번에 KBS 이사회에서 시민자문단 제도를 도입해서 그런 한계를 상당히 좀 벗어난……
 예, 무슨 말씀이신지 알겠습니다. 그러니까 당신 의견을 조금 더 떳떳하게 밝히는 KBS 사장이 필요한 것 아닌가 제가 그 말씀을 다시 한번 드리고요.
 제가 서면질의한 것 중에 불편부당성에 대한 후보자 생각을 여쭤본 것이 있었습니다. 그 답변, 서면으로 주셨는데 혹시 기억하십니까?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예, 대략 기억합니다.
 그래서 불편부당성에 대해서 후보자가 뭐라고 그러셨느냐 하면, ‘물론 원칙에 찬성을 하시는데 지금 KBS가 하는 것은 너무 기계적인 것으로 맞추려고 한다. 그런데 더 중요한 것은 기계적인 것이 아니고 조금 더 적절하게 여러 시민들의 의견을 모으고 한쪽으로 편중되지 않게 잘 해야 된다’ 이렇게 답을 주셨어요.
 기억하시지요?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예.
 그런데 제가 볼 적에는 지금 KBS는 사실은 기계적인 불편부당성도 못 맞추고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왜냐하면 제가 직접 겪은 얘기를 먼저 하면, 제가 바른미래당의 수석대변인이기 때문에 모니터링을 많이 하는데 저희가 기계적으로 시간 안배 나올 때 빠지는 경우가 굉장히 많습니다.
 그다음에 거기에 더 나아가서 언론이 일종의 프레임을 만든다는 얘기들 많이 들으시지요? 실제로 프레임을 만듭니다. 보수 야당이라고 저희를 밀어붙이시거든요. 아니라고 항의를 해도 계속 그렇게 쓰세요, 안 바꾸고.
 그런 것에 대해서 시정하실 생각이 있으십니까?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예, 좋은 지적이라고 생각하고……
 아니, 시정하실 생각이 있으시냐고요?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시정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예, 감사합니다.
 아까 그 천안함 얘기 나온 김에……
 (발언시간 초과로 마이크 중단)
 1분 더 주실 것이지요?
 마저 여쭤보겠습니다.
 저도 김성수 위원님하고 생각이 똑같은데요, 여기에 후보자께서 주신 것을 보면 공정성을 높이는 방법으로 자율성을 주는 것을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셨더라고요. 그다음에 국장을 동의제를 받고 이런 것을 하셨는데, 이게 잘못하면 조직 내부의 어떤 집단이기주의라고 하면 그렇지만 집단주의에 휩쓸려서 거꾸로 공정성이나 객관성을 상실할 우려도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렇게 생각 안 하십니까? 천안함 보도가 조금 그런 케이스라고 저는 생각을 하거든요.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만일에 그렇게 될 소지가 있는 부분에 대해서도 충분히 검토를 할 것이고요. 중요한 것은 집단지성이 긍정적으로, 정상적으로 발휘될 수 있도록……
 그러니까 집단지성이라는 것은 여러 집단이 모였을 때 집단지성이 나오는 것인데, KBS 내부 사람들만 모였을 때 그것을 집단지성이라고……
 (발언시간 초과로 마이크 중단)
 
 (마이크 중단 이후 계속 발언한 부분)
할 수가 있을까요?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KBS는 시청자위원회, 물론 그동안 시청자위원회가 정상적으로 운영되지 못한 부분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시청자위원회도 있고 심의실 기능도 있고 해서 걸러질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 제도는 지금도 있는데, 지금 사실은 KBS가 공정하다고 생각하는 사람 별로 없습니다.
 그래서 제가 한 번 다시 강조드리고 싶은 것은 저는 방송법이 이번에 개정이 되어야 된다고 생각을 하고요, 그것에 대해서 전향적으로 생각해 주셨으면 좋겠고요.
 다음번 기회에 다시 질의하겠습니다.
 
 신용현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후보자는 우리 신용현 위원님이 지적하시는, 방송법 개정에 대한 입장을 좀 자꾸 물어보셨는데 거기에 대한 것을 답변을 영 뭐, 안 하세요.
 언론노조에서는, KBS가 속했던 노조들에서는 방송법 개정 그것 하자고 난리가 났었는데, 또 당시 야당 입장에서도 하자고 다 난리가 났는데, 거기 조합원이고 또 노조에 충실하게 일을 하셨는데 제작하느라고 신경을 못 쓰고 잘 모르겠다는 식으로 피해 가시는 것은 방송법 개정에 대해서 찬성한다고 발언하면 앞으로…… 지금 내용이 지배구조 개선도 그 안에 있고, 지배구조 안의 지배자가 되었으니까 괜히 잘못 찬성한다고 그랬다가는 또 무슨 빌미가 될까 싶어서 그런 식으로 얘기를 피해 가는 것 같아요.
 좀 국가 공영방송의 최고책임자가 되는데 정말 소신을 분명히 말씀해 주셔야 되는데, 그런 면에서 너무 참 실망입니다. 좀 소신껏 앞으로 남은 시간 답변해 주시고, 평가 받으시고 그렇게 하십시오.
 그러기를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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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 알겠습니다.
 다음은 존경하는 김정재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정재입니다.
 후보자님, 아까 제가 여쭈어본 것, 군복무 시절에 다치셔서 병원에 입원을 하셨지요, 한 10개월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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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
 굉장히 심하게 다치셨나 봐요. 그래서 오랫동안 치료를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맞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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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
 그것 아무 문제 없고, 다쳐서 병원 갔는데, 이것은 자료를 제출 안 할 이유가 전혀 없지 않습니까, 그렇지요? 그 자료를 충분히 봤고요.
 그렇게 위원들이 궁금한 것이 있으면 자료를 요구하고 거기에 대해서 당연히 자료제출하고 의구심은 해소해 나가는 게 저는 올바른 청문회가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법인카드 내역도 마찬가지고요.
 그래서 굳이 이렇게 국회하고 KBS가 불편한 관계를 가질 이유가 저는 없다고 봅니다.
주신 자료 잘 봤고요.
 지금은 괜찮으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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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은 많이 좋아졌고 그렇지만 왼쪽 팔이 지금 완전히 안 펴지는 그런 상황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따님 있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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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 있습니다.
 몇 명 있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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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딸 하나입니다.
 몇 학년입니까? 대학생입니까, 직장인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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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생입니다.
 대학생입니까?
 그러니까 대학생 딸께서 요즘 소위 말하면 미투운동, 지도교수한테 성추행을 당했다면 또는 귀한 딸이 직장을 갔는데 직장 상사로부터 남에게 말하기 어려운 성추행을 당했다면 그래서 아버지한테 얘기를 하고 ‘이것을 세상에 알리려고 합니다’ 그렇게 했을 때 아버지로서 찬성하시겠습니까, 반대하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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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버지로서 선택하기 쉽지 않지만 딸이 용기 있게 하겠다고 그러면 지지하겠습니다.
 용기 있게 하겠다면 지지하시겠다, 그렇게 용기 있는 여성들이…… 저희 시대 때는 참았으나 지금 젊은 여성들이 용기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혹시 후보자께서는 지난 수십 년간 KBS 근무하면서 단 한 번이라도 여기자라든지 여성 아나운서를 밤에 술자리에 불러낸 적이 있습니까, 단 한 번이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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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없습니다.
 혹시 노래방에서 여기자랑, 밑에 직원이랑 블루스를 춘 적이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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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자하고 말입니까?
 여기자든 여성 직원분과 블루스를 춘 적이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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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 기억 없습니다.
 그러면 혹시 동료 남성 의원이 밑에 여직원과 블루스를 춘 것을 본 적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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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료 의원……
 아니, 동료들이요, 동료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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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료 남성들이……
 밑에 여직원들과 블루스를 춘 것을 본 적이 있습니까?
 흔한 일이지요. 대한민국에서는 흔한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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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뭐……
 전혀 안 갑니까? 보지도 않고 듣지도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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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 데 잘 가지 않기 때문에……
 전혀 그런 일이 없었다? 전혀 그런 일이 없었다, 맞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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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억나는 게 별로 없습니다.
 단 한 번도…… 그런 게 왜 기억이 안 납니까, 통상적으로 대부분 남성들이 하는 건데? 기억이 안 납니까? 춘 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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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잘 가지 않기 때문에……
 불편한 것은 기억이 안 난다 이런 겁니까?
 따님께는 용기 있게 말하라 그런다 그랬습니다.
 부산에 편성제작국장으로 계실 당시에 성추행 사건이 발생한 것은 아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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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
 가해자, 피해자가 누구인지 아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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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
 피해자가 누구입니까? 피해자 어머니가 방송국에 찾아와서 항의도 하고 그다음에 경찰서에 신고하는 것도 직원들이 목격했다고 하는데 맞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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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지 않았습니다.
 그렇지 않았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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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까 경찰 뭐라고 하셨지요?
 모친이 방송국에 찾아와서 항의했다는데 맞습니까? 맞습니까? 들은 적이 없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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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가족을 만났습니다.
 가족을 만났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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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
 아까 이런 말…… 서면답변에서 피해자의 의사를 최대한 존중하고 사건 해결과 피해자 보호에 최선을 다했다고 했습니다. 피해자의 의사는 뭐였습니까, 당시 피해자 의사는? 뭘 원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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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얘기를 지금 여기서, 공개적인 자리에서 드리는 것은 피해자한테 2차 가해가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피해자가 경찰서에 신고하고 이렇게 온 직원이 다 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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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고한 적 없습니다. 신고했으면 당연히 조사를 받아야 되고…… 그런 일 없습니다.
 그러면 피해자는 어떻게 했습니까?
 신고는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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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
 그러면 어떻게 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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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만났습니다.
 만나서, 뭘 원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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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해자 가족……
 피해자가 지금 누구인지 저는 묻지 않았잖아요. 여기에는 피해자들 이름이 다 나와 있지만……
 어떤 것을 원했습니까, 피해자가? 피해자가 원한 게 뭐였습니까? 가해자에 대한 정당한 처벌을 원했겠지요. 맞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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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 맞습니다.
 따님께서 용기 있게 하길 원한다면서요? 그러면 뭘 원하겠습니까? 부당한 행동을 한 사람에 대해서 처벌을 원하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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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 맞습니다.
 맞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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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
 그런데 그런 처벌이 뭐였습니까?
 징계위원회 열었나요? 감사실에 감사해 달라고 요청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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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부분 피해자 가족과 충분히, 한 세 차례에 걸쳐서 만나서 얘기 다 들었고……
 그러니까 피해자 가족이 뭘 원했냐고요? 돈을 원했습니까? 아니지 않습니까? 그렇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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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
 뭘 원했습니까?
 처벌을 원했지요? 어떤 처벌을 내리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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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그 당시 최선을 다했고 그 조처에 대해서……
 최선을 다했다는 게 뭐냐는 것을 지금 여쭈어보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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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조처에 대해서 피해자 쪽에서……
 후보자님, 어떤 최선을 다했는지 여쭈어보는 겁니다.
 대화와 설득으로 서로 없었던 일로 하자 이걸 원했습니까, 아니면 부산총국에서 울산으로 보내겠다 이게 최선이었습니까?
 따님이 따님 얼굴을 알리고 저렇게 방송에…… 소위 말하면 여성이 얼굴도 나오고 이름도 알려지고 자기 인생을 걸었어요. 인생을 걸고 용기 있는 행동을 했는데―왜? 수많은 다음의 여성을 위해서―부당함과 싸우려고 용기를 냈습니다. 자기 인생을 걸고 용기를 냈어요. 그런데 거기에 대해서 한다는 것이 회사 측에서는 어떤 징계위원회나 감사실 감사도 하지 않고 그냥 지역발령, 부서이동을 했습니다. 지역발령을 냈습니다, 부산에서 울산으로. 이게 충분한 것이었습니까? 아까 징계에 준하는 조치라고 하더군요. 이게 맞습니까? 이게 올바른 것입니까? 이게 정의로운 것입니까?
 후보자님 대답해 보세요.
 당신의 딸께서…… 아까 그러셨잖아요, 딸께서 용기 있게 하기를 원한다고 했을 때 그 가해자를 그냥 부서이동만 시킨다면 그게 이해가 되고 용납이 되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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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해자와 격리 조치를 확실하게 했고 또 피해자 측에서 원하는 수준의 조치를 저는 취했다고 생각을 합니다.
 1분만 더……
 피해자가 지역발령을 원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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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구체적인 것은 말씀드리기 곤란합니다.
 올바르게 행동했다고 생각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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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당시 남녀……
 자, 그러면 쉽게 얘기를 해 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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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녀고용평등법에서 징계 내지는 징계에 준하는 조치를 취하라고 돼 있었습니다. 저는 징계에 준하는 조치를……
 아버지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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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징계를 포함해서 징계에 준하는 조치 관련해서 총국장한테 보고를 드렸고 최종적으로 총국장이……
 후보자님, 한 말씀만 드리겠습니다.
 지금 미투운동에서 2차 피해라는 것은 얼굴이 알려지고 이런 것이 아닙니다. 자기 모든 것을 걸고 용기를 냈을 때 이 사회가 그에 합당한 처벌을 해 주기를 원하는 것입니다. 그 처벌이 됐을 때 본인의 2차 피해도 감수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지금 많은 여성들이 이 미투운동에 동참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런 식의 처벌이 있기 때문에 다들 감추는 것입니다.
 계속 질의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정재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존경하는 박홍근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양승동 후보자님, 서울 중랑을의 박홍근 위원입니다.
 방금 그거 관련해서 제가 하나 여쭈어볼게요.
 자유한국당의 장제원 수석대변인이라는 분이 지난번에 이 문제를 가지고 기자회견을 하시는, 브리핑하는 것을 들으셨지요?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예.
 그것을 보면서 어떤 생각이 드셨습니까?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피해자한테 2차 피해가 매우 우려된다는 그런 생각을 했었고요. 또 한편으로 제가 마치 성폭행을 한 것처럼 이렇게 오해를 받고 해서 상당히 유감스러웠습니다.
 그렇습니다. 그때 장제원 대변인이라는 분이 보니까 성폭행 사건이라는 표현도 썼어요. 아주 기본적인 사실조차 확인도 하지 않고 얘기를 했고요. 그리고 지금 소위 정치적 목적으로, 이 피해자가 이렇게 거론되는 것을 원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그 기억들을 끄집어내고 있지 않습니까? 이게 온당하다고 생각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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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2차 피해가 우려된다고 생각합니다.
 정치권이 할 일이 있고 하지 말아야 될 일이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늘 그 피해자의 입장에서 생각해 주는 게 제1의 원칙이고 기준일 수밖에 없습니다. 사람이 있고 정치 있지 정치 있고 사람 있습니까?
 사실관계도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오로지 그냥 공격의 수단으로 누구든지 사용하면 되는 것이 이 대한민국의 정치라는 말입니까?
 또 한 가지 여쭈어보겠습니다.
 오늘 공영방송의 사장후보자로서 여러 가지 답변을 하고 계시는데 방송법에 대해서 제가 잠깐 좀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제가 관련해서 그래도 법안을 발의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법에 대한 저는 일관된 입장과 소신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방송의 지배구조 개선 문제는 저는 우리가 반드시 풀어야 될 숙제라고 믿습니다. 그것은 진보적인 정권이냐 보수적인 정권이냐가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양자가 다 같이 가야 합니다. 정부와 정치권이 한쪽에서 노력을 해야 되고 한쪽에서는 방송사들이 노력을 해야 되는 그래서 서로가 이게 맞아떨어져야 되는 부분입니다. 제도적인 측면에서는 당연히 정부와 정치권이 노력을 해야 될 부분이고 그다음에 관행과 문화의 문제와 사람의 문제는 당연히 내부적인 질서가 또 문화가 중요하겠지요.
 저는 그런 점에서 KBS이건 MBC이건 간에 그동안 이런 너무나 편파적이고 왜곡된 방송으로 국민들의 신뢰를 잃어서 경영의 위기까지 초래된 이 상황……
 그러니까 결국 리더십이 그렇게 잘못되게 운영되면서 전체 구성원들에게 정말 피해를 끼친 그 상황이 지난 9년 가까이 있어 왔습니다. 그래서 너무나 망가진 공영방송을 최소한 정상화시키기 위한 그 시간이 필요하다라고 저는 믿습니다. 그리고 그 정상화되는 과정이 한 축이라면, 그리고 그게 엄연한 당장 필요한 현실의 문제라면 또 한편에서 제가 조금 전에 말씀드린 것처럼 정치권력으로부터 최대한의 중립을 보장하기 위한 장치를 만드는 것이 또 하나의 숙제일 것입니다. 그 후자는 저는 제가 낸 법안도 한 방안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점에서 사장후보이건 또 이미 지금 활동을 하고 있는 MBC 사장이건 간에 그 전자의 문제는 KBS 사장이 되신다면 정말 그동안 잘못된 것을 바르게 일으켜 세우는, 국민들한테 신뢰를 회복해 나가는, 그래서 그동안 정말 권력에 찌들어 있던 방송을 국민들의 품에 제대로 돌려주는 숙제를 푸셔야 되는 정말 큰 자기의 과업이 있는 것이고요.
 그런데 후자의 문제는 오늘 답변을 정확히 안 하시는데 그것은 고대영 KBS 전 사장 또한 마찬가지였습니다. 이 자리에 와서 방송법에 대해서 자기 얘기를 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여러 가지 상황을 제가 미루어 짐작할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이번에 사장후보자께서 임명되는 과정에서 가장 눈여겨본 것은 그래도 공영방송 사상 최초로 시민자문단 142명이 평가를 했고 그것이 40%를 차지했다는 것입니다. 또한 아까 인사말씀에 언급하신 것처럼 여당이 추천했건 야당이 추천했건 이번에는 이사진들이 퇴장하지 않고 나름대로 자기들이 점수를 매기고 평가를 해서 그래서 여야 이사들과 함께 추천된 후보라는 점입니다. 저는 지난 십수 년간 소위 정치권력과 청와대가 그냥 자기 인사를, 자기 사람을 내리꽂았던 그 관행을 탈피하는 너무나 좋은 사례를 만들었다, 그래서 이번에 그 과정을 거치면서 후보자로 내정되었기 때문에 저는 의미가 매우 크다고 믿습니다.
 그래서 방송법이라고 하는 지배구조 개선의 문제에 모든 것이 걸려 있는 것이 아니라 현재의 방송법하에서도 그런 것을 보여 주면서 실제 방송법이 어떻게 가야 되는지에 대한 방향을 제시해 준 측면이 크다 이렇게 저는 보는데 그에 대해서 혹시 하실 말씀이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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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 좋은 말씀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위원님들께서 더 개선된 법을 만들어 주시겠지만 현재의 법과 제도 안에서 운영의 묘를 이번에 살렸다고 생각을 하는데 더 좋은 법이 있으면 만들어 주셨으면 합니다.
 보도의 편파성이나 이것은 당연히 바로잡아야 되는 것이고요, 그것을 정치적으로 중립화시키고 자율성을 보장하는 것 이것은 대단히 중요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 10년 동안, 9년 가까이 너무나 기울어져 있었고 찌들어 있었고 무너져 있는 것은 또 바로 세워야 되지 않겠습니까? 이것이 단순히 무슨 보복이다 뭐 이런 문제가 아니라 그런 잘못된 것은 바로잡아야 되겠지요.
 과거에 보면 제가 여기 우리 상임위에서 지적도 했습니다마는 예를 들어서 출연진들을 금지시키는 블랙리스트 문제라든가 이런 의혹들이 많았습니다. 실제 저는 그것이 사실이라고 여전히 믿습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도 법적인 범위 안에서 KBS를 정상화시키기 위해서 보다 분명하게 사실을 규명하고 책임을 물을 부분이 있다면 물어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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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거에 잘못된 것이 있으면 명확히 밝히고 어떤 조치를 제대로 취해야 새롭게 화합해서 출발할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중에 하나가 민주당 도청 의혹 사건입니다. 당시에 새누리당 한선교 국회의원인가요, 그분에게 우리 민주당 최고위원회의 회의 내용이 녹취되어서 전달되었다는 의혹이 있었던 것 잘 아실 것입니다.
 (발언시간 초과로 마이크 중단)
 1분만 쓰겠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당시 본부장이었던 고대영 전 사장의 여기 개입 가능성도 제기됐었습니다. 이런 부분도 저는 진실을 바로 밝혀야 된다……
 그래서 재수사가 작년 9월에 착수된 것은 알고 계시지요?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예.
 그렇습니다. 지금 재수사가 착수되었는데 이것은 수사기관의 문제뿐만 아니라 만약 사장님이 되신다면 이런 것이야말로 바로잡아야 될 일입니다.
 공당의 최고위원회 내부회의를 도둑질해서 녹취해 가지고 그것을 만약에 정치적으로 이용했다라면 이런 것을 엄벌해야지 어떤 것을 엄벌하겠습니까?
 여기에 대한 입장이 혹시 있으신가요?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과거의 잘못이라든지 잘못된 관행, 잘못된 제도 이런 것들을 전반적으로 바로잡을 수 있는 그런 TF 내지는 위원회 구성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박홍근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이상으로 주질의가 모두 끝났습니다.
 아까 그……
 의사진행발언이요?
 예.
 박대출 위원님 의사진행발언 해 주시기 바랍니다.
 (사진을 들어 보이며)
 위원장님 제가 아까 첫 질의를 하면서 후보자에게 이 세월호 사진을 보여 주면서 ‘세월호가 과연 어떤 의미가 있느냐? 세월호 참사 당일 날 과연 후보자는 어떤 행동을 했느냐?’, 4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그 세월호에 대해서 아픔을 간직하고 있는 분이 세월호 당일 날…… KBS 사장, 과연 대한민국 공영방송 사장으로서의 자질이 있는 것인지를 검증하기 위해서 제가 물었던 것입니다.
 온 국민이 첫날에, 그 사고 당일에 얼마나 안타까워했습니까? 그래서 그 노래방……
 의사진행발언만 하세요.
 의사진행발언입니다.
 의사진행발언 하고 있어요.
 의사진행발언만 하세요.
 의사진행발언 하고 있어요.
 계속하십시오.
 그래서 제가 그 진실을 본인에게 물어보려고 ‘사고 당일 날 노래방을 간 사실이 있느냐? 그곳에서 카드를 쓴 내역이 있느냐? 그 내역을 내놔라’ 했는데 저희들에게 허위 자료를 제출했습니다. 거기에는 4월 16일 아무것도 없는 자료, 4월 17일 복집에 가서 먹은 자료만 내놓고 있었습니다.
 이게 무모한 건지 정말 무서운 것을 모르는 건지, 권력에 취해서 이렇게 모르는 건지, 세상에 비밀이란 없는 겁니다. 그 많은 정보를 먹고사는 데가 언론사입니다. 그것도 대한민국 최고의 공영방송이라는, 국가기간방송이라는 KBS 내부에서 그런 일이 있었다면 이게 과연 비밀이 지켜질 것이라고 생각한 건지 그게 참 무모하기 짝이 없습니다.
 (자료를 들어 보이며)
 양승동 후보 법인카드 거래내역을 제가 보여 드리겠습니다, 끝까지 제출하기를 거부한 자료였는데요. 2014년 4월 16일, 승인시간 22시 45분 13초, 결제일 2014년 5월 23일, 승인금액 16만 1000원, 청구금액 16만 1000원, 가맹점 000노래연습장, 주소 부산 해운대구 센텀5로, 2014년 4월 17일, 승인시간 12시 58분 35초, 결제일 2014년 5월 23일, 승인금액 12만 원, 청구금액 12만 원, 00복아구전문점, 부산 수영구 남천바다로10번길.
 여기에는 4월 16일 세월호 당일 저녁에 노래방에 간 기록이 있습니다, 양승동 후보의 개인 법인카드 거래내역이. 그런데 여기가 어디라고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이것을 뺀 자료를 주면서 맞는 자료라고, 추궁하고 추궁하고 진짜가 맞느냐고 묻고 묻고 해서 직인까지 찍어서 맞다라고 여기 국회에서 허위 답변을 했습니다.
 이런 분이 KBS 사장으로서, 공영방송 정상화하겠다면서 이 자리에 나온 후보로서 자격이 있다라고 보십니까, 위원장님? 지금까지도 잘못된 KBS를 정상화하겠다고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이게 과연 정상화할 수 있는 후보의 정상적인 태도입니까?
 자료를 제출하라고 그렇게 우리 자유한국당 위원들이 추궁하고 추궁하고 묻고 묻고 해도 지금껏 제출하지 않고 있다가 두 번씩이나 허위 자료를 제출한 뒤에 이런 자료가 있습니다.
 이런 걸 알기 때문에 저희는 후보자가 고의적이라고 봅니다. 그 허위 자료에 대해서 과연 책임을 질 수 있겠느냐고 물었을 때 실무자의 책임으로 돌렸습니다. 그 와중에도 책임을 지지 않은 비겁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도덕성에서도 문제가 있고 자질에서도 문제가 있고 공영 언론사를 정상화시킬 수 있는 균형감 오늘 찾아볼 수 없고 서면답변서, 오늘 답변……
 (발언시간 초과로 마이크 중단)
 
 (마이크 중단 이후 계속 발언한 부분)
지극히 편파적이고 정파적인 것입니다. 어디 하나 봐줄 구석이 하나도 없습니다.
 이 자리에서 당장 사퇴할 것을 촉구합니다.
 
 위원장님 저도 기회를 주세요.
 예, 그럼 박홍근 위원님 의사진행발언하시고 민경욱 위원님 하시고 그러세요.
 우선 자료제출과 관련해서는 아까 후보자에게도 한번 물어보니까, 저 자료가 지금 제출하신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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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닙니다, 저 자료는 어떻게 입수하신 자료인지 모르겠는데……
 제가 그래서 여쭤보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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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저 자료를 KBS에 다시 요청을 해서 저게 맞는지 확인을 받아 봤으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니까요. 우선 저 자료가 어디서 나왔는지를 확인을 해야 될 것 같고요, 그렇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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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제가 법인카드 정산한 기억이 전혀 없습니다. 그건 한번 확인해 주십시오.
 (자료를 들어 보이며)
 저……
 아니, 지금 제 의사진행발언 시간이니까……
 그래서 저 자료가, 공영방송사의 대표자 사장이 되기 위해서 이 자리에 서지 않았습니까? 그리고 후보자로서는 거기 회사 측에서 제공하는 인사청문회팀이 같이 준비해서 여기에 나와 계신 거잖아요. 그러면 거기서 제출되지 않은 자료가 어떻게 나왔는지에 대해서 우선 저게 진짜 자료인지 아닌지를 우리도 확인해야 될 거 아닙니까? 그렇지 않습니까, 인사청문 위원으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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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
 그래서 그 부분을 우선 명확하게 먼저 밝혀야 된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두 번째는 자료제출의 주체가 사장님입니까, 회사입니까? 그러니까 사장후보자입니까, 회사입니까?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지금 회사에 요청한 자료이기 때문에 회사에서 제공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지요? 그러니까 사장후보자도 법인카드 지출과 관련해서 어떤 자료가 필요하다고 국회의원들이 요구하면 그것을 회사 측에 요청해서 받아 내고 계신 거지요?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예, 그렇습니다.
 그런데 그동안 회사 측에서 저 자료를 안 내놓았다는 거 아닙니까, 저게 맞는지 안 맞는지 모르겠습니다마는? 그런 거지요? 그래서 지금 계속 위원들께서 요청하면 후보자께서는 사측에다가 이런 자료 요청이 있으니까 줘라 이렇게 얘기를 해 오신 거지요?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예.
 그런데 지금까지 후보자께는 제출하지 않은 자료라는 말씀인 거 아닙니까, 그렇지요?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예.
 그래서 그런 부분을 제가 말씀드리겠고.
 후보자는 분명 그동안 여기에 있어서 기억이 없다는 말씀을 하신 거지요, 이 문제와 관련해서는?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노래방 기억이 없고 그 노래방에서 법인카드 사용 내역이 없습니다.
 그런 거기 때문에 저 자료가 어디서 나왔는지를 다시 한번 사측에다 요청해서 만약에 그게 공식적으로 회사 측에서 제출이 됐다면 왜 국회에 공식적으로 내지 못하고 개별 위원에게 줬는지는 책임을 규명해야 될 문제인 거 같습니다. 그렇지 않겠어요?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예, 맞습니다.
 그래서 그걸 회사 측에 바로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예, 알겠습니다.
 팩트가 틀린 부분이 있어서 팩트 확인부터 먼저 하겠습니다.
 그러면 먼저 박대출 위원님 하세요.
 존경하는 박홍근 위원님께서 질의를 주셨기 때문에 그 부분의 팩트와 관련해서 말씀을 먼저 좀 드려야 될 것 같습니다.
 답변한 후보자가 계속 ‘정산’이라는 표현을 씁니다. 제가 지금까지 물은 것은 사용 내역을 물었던 겁니다, 정산 내역을 물었던 게 아니라. 그 바쁜 와중에도 후보자가 정산과 사용의 차이를 알 정도로 지금 이 내용을 알고 있습니다, 제가 볼 때는.
 두 번째, 지금 자료를 제출하지 않았다 그랬는데 아까 저희들한테 자료를 제출했습니다. 두 번 열람을 했고 자료를 내놨지요. 후보자가 그 자료를 확인하지 않았다 그랬는데 확인을 했습니다, 그렇지요? 확인을 했지 않습니까, 아까 그 자료?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예, 그렇습니다.
 그걸 물어본 거고요.
 뭐 기억이 없다, 사용 내역이 없다 그러는데 사용 내역 분명히 있고요.
 제가 하나 후보자한테…… 이 부분 확인해 주세요. 이 제보의 내용은 공영방송 KBS 사장의 인사청문회에서 후보 자질을 검증하는 데 대단히 중요한 자료이고 중요한 내용이었습니다. 이 제보자는 엄연히 공익제보자입니다. 그래서 어떤 경우에도 이 공익제보자에 대한 어떠한 불이익이 없다는 것을 이 자리에서 확답을 받아 주시기 바랍니다, 위원장님께서.
 확답을 받으라는 게 무슨 얘기입니까?
 무슨 말이 아니고요, 그거 모르시면 제가 설명을 드릴게요.
 워낙 정상화위원회한다고 보복하고 뒤져 가지고 나쁜 짓 많이 하잖아요. 그래서 보복하고 다른 핑계 대 가지고 이 제보자 색출한다고 이상한 짓 하지 말라는 뜻입니다. 공익제보자에 대한 충분한 보호를 해 달라고 제가 요구를 드리는 겁니다.
 그건 법대로, 공익제보자 보호에 대한 것은 법에 있을 겁니다. 그런 것에 맞춰서 보면 되고요.
 민경욱 위원님.
 보니까 2014년 4월 16일 날 밤 10시 45분 노래방에서 16만 1000원 썼고 시간상으로 볼 때는 12시 58분이니까 거기서 노래를 부르고 복아구찜 가서 속풀이를 한 것 같습니다.
 4월 16일 날 세월호가 있었을 때에 어디에 가서 뭐를 먹고 무슨 일을 한다 그래서 실정법에 어긋나는 건 아닙니다. 그 부분은 분명히 해야 될 것 같은데, 중요한 건 지금 여기 KBS의 사장, 공영방송의 사장을 뽑는 자리는 그분의 자질 또 그분의 도덕성을 우리가 검증해야 될 필요는 있습니다.
 오늘 하루 종일 앉아 있으면서 얘기를 들었을 때 존재감이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 존재감이 없으면 정직하기라도 해야 됩니다. 의료기록 못 보게 했다고 거짓말했고요, 노래방을 안 갔다고 수차례에 걸쳐서 얘기를 했고 법인카드를 안 썼다는 얘기를 조금 전까지도 그렇게 얘기했습니다. 그리고 KBS 직원들이 자료를 가져왔는데 자료가 거짓 자료입니다. 이게 나와 있지를 않았었거든요. 이거는 국회를 경시하고 무시하는 태도라고 생각을 하고요.
 제가 오전 질의를 시작하기 전에 미투와 관련된 자료 지금 노보에 난 것과 다르니 거기에 대한 답변서를 달라고 얘기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그 자료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성실성도 없고 존재감도 없는 분, KBS를 이끌어 가는 사장의 자질로 부족하다고 생각을 하고요.
 다음에 위증, 지금 위원회에 와서 헌법기관들 여러 분이 물어봤음에도 불구하고 거기에 대해서 성의 있는 답변을 하지 않고 심지어 거짓을 얘기했기 때문에 위원장께서는 위증으로 고발 등 적절한 조치를 취해 주실 것을 간곡하게 호소합니다.
 아까 박대출 위원님이 지적하신 거는 법에 공익신고자 보호법이라는 게 있답니다. 그래서 이런 것 신고했을 때 허위사실이 아니라면 충분히 법에 의해서 보호가 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후보자도 그렇게 알고 계시지요?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예.
 저는 위증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법인카드 부당하게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그건 분명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한 말씀만 더……
 그러면 그 부분은 사실 확인을……
 위원장님, 그리고 그것만 얘기할 게 아니라 회사는 또 회사의 규정이 있는 겁니다. 그러니까 그 법과 회사 내부의 규정을 다 봐서 책임을 물어야 될 일이 있으면 하시면 되는 겁니다.
 발언권 얻고 말씀하세요.
 박홍근 위원님!
 엄정하게 하세요.
 존경하는 박홍근 위원님, 발언권 얻고 말씀하세요.
 이상한 가이드 주는데 그거 들으시면 안 됩니다.
 그리고 민경욱 위원님 지적하신, 증인이 아니기 때문에 위증죄는 이 자리에서 안 되는데 하여튼 그것은 후보자의 도덕성 이런 부분에 직결되는 문제이기 때문에 그건 또 그것대로 평가가 돼야 될 것 같습니다. 위증죄는 여기 증인이 아니기 때문에 국회 상임위에서 어떻게 처리는 할 수 없음을 말씀드리고.
 하여튼 후보자는 분명하게 4월 16일 세월호 침몰 저녁에 노래방 간 사실이 없다, 법인카드 사용한 사실이 없다, 그리고 박대출 위원님은 증거 아까 보여 주시면서 사실이다 했는데 그거는 좀 더 진위를 확인해 보시고, 후보자도 모든 걸 동원해서 그게 아니다라는 걸 보여 주세요.
 그러시고, 신경민 위원님 의사진행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조금 전에 박대출 간사가 내놓은 자료 잘 봤는데요. 제공한 사람에 대해서는 그렇지만 그 자료는 소스를 알아야 될 것 같고요. 어떻게 이렇게 된 건지 그건 좀 얘기를 할 수 있는 데까지 해 주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후보자에 대해서 여러 가지 얘기를 하는데, 당시에 4월 16일 날 무엇을 했는지 그게 그렇게 중요한가 하는 것에 대해서 잘 모르겠어요.
 4월 16일 만약에 저분이 그때 공직에 있었고 무슨 관련되는 관직에 있었다고 그러면 그것은 대단히 잘못된 거지만 이게 벌써 4년이 된 일이고 기억에 없다고 얘기하는 걸 가지고 ‘4월 16일 밤에 뭘 했느냐?’라고 윽박을 지르는 것은 지금 박근혜 대통령하고는 처지가 다른 것 아니겠어요?
 박근혜 대통령이 만약에 4월 16일 밤에 노래방 갔다면 그건 큰 사고지만 저분이 그 당시에는 KBS 부산방송국에 PD를 하는 분이었기 때문에 그렇게 접근하는 건 저는 맞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박 간사의 자료에 관한 부분은 한번 확인을 해 봐야 되는 것이 맞고요. 저것이 어떻게 해서 박 간사 손에까지 흘러갔는지를 시시콜콜히 다 밝힐 필요는 없지만 하여튼 알아야 되겠습니다.
 그리고 4월 16일 밤에 그 부분은 그분의 지금 현재 위치가 아니고 그 당시에 KBS 부산방송총국의 직원이었다는 점, 이걸 얘기하면서 하는 게 맞는 것 같고요.
 그것과 관련해서는 아니지만 한마디만 덧붙이자면 성추행 사건 무마와 관련해서 2차 피해는 좀 생각을 하면서 우리가 질문을 하는 것이 맞겠다는 부분입니다. 이렇게 되면 가해자와 피해자 양자에 대해서 다 상당히 잔인한 피해가 날 가능성이 있고요.
 그리고 아까 사상 검증적인 발언을 윽박지르듯이 혼내듯이 하는 것도 청문 위원들의 자세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건 좀 위원장님이 걸러주시는 게 어떤가 생각합니다.
 이상입니다.
 오세정 간사님 의사진행발언 해 주십시오.
 이게 자료가 사실이라고 그러면 저는 상당히 심각한 문제라고 봅니다. 왜 그러냐 하면 그날 노래방 갔을 수도 있어요, 약속이 있어서. 다만 여태까지 아니라고 얘기를 하셨고 계속 그 자료를 안 내셨거든요.
 그런데 제가 지금 듣기로 여태까지는 KBS의 경우에 법인카드를 쓰면 자기 개인통장에서 나가고 나중에 공적으로 쓴 것은 돌려받는다, 이렇게 말씀하셨지요?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예.
 그러니까 공적으로 돌려받았던 자료 거기에는 안 들어가 있을 거예요, 노래방이니까. 그런데 지금 계속 물어보신 것은 갔었느냐 안 갔었느냐 물어보는데 ‘기억이 없다, 정산이 안 된다’ 정산한 자료만 주신 거거든요.
 이게 사실이라고 그러면, 사실은 오늘 후보자님의 신뢰성․정직성에 대해서 상당히 큰 문제가 있다고 생각이 되고 그리고 여태까지 대답하신 것을 보면 모르고 안 하셨을 것 같지는 않아요. 계속 ‘정산’이라는 얘기를 하시고 회사에서 낸 것은 계속 정산한 것만 냈고……
 그런데 지금 자료를 어떻게 받았는지 잘 모르겠는데, 그래서 후보자께서 저게 자료가 사실인지 아닌지 한번 확인하셔 가지고 확인한 다음에 우리한테 얘기를 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 그래야지 저희들이, 적어도 저는 후보자의 적격성을 판단하는 데 굉장히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것은 확인 한번 해 보시지요.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알겠습니다. 확인해 보겠습니다.
 자기 크레딧 카드에서 한 거니까 본인이 물어보면 당연히 그 회사에서 알려 줄 겁니다. 확인 한번 해 보시지요.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예, 알겠습니다.
 다음, 손들을 많이 드셔서……
 그러면 건너편 민경욱 위원님, 아까부터……
 여기 자료에 따르면 청구도 됐고 승인도 됐는데, 승인의 주체가 어디인지는 나오지 않습니다. 이게 본인이 승인한 건지, 그러니까 돈을 회사로부터 받았는지 아니면 본인의 월급에서 나갔는지, 이것을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 자료 가지고 얘기하는데, 지금 여기 청문을 받는 후보자께서는 이게 틀리면 틀리다는 자료를 제출하세요. 틀리다는 확실한 자료를 제출하시는 게 급선무일 것 같고……
 다음에 지금까지 이것을 안 보이려고 노력했던 KBS 직원들, 그 가져온 자료는 어떤 거였는지에 대해서도 우리가 밝힐 필요가 있다고 생각을 하고요.
 또 하나, 지금 실시간으로 제보는 계속 들어오고 있습니다. 실시간으로 제보가 들어오고 있는데 ‘후배에게 카드를 줬다고 말을 맞춘다’ 이런 제보들도 지금 들어오고 있다는 것 그것을 참고로 얘기하겠습니다.
 그렇게 미봉책으로 이 자리를 벗어나려고 한다면 더 큰일이 난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이게 위증은 아니더라도 국회를 무시하고 모욕한 것에 대해서는 반드시 우리 위원회의 이름으로 거기에 맞는 조처가 있어야 된다고 다시 한번 강조합니다.
 김성수 위원님.
 저는 한 가지만 확인하려고…… 이것 답변이 좀 애매해서 그러는데요. 확실히 기억이 안 나는 건지 분명히 안 갔다는 건지 이걸 분명히 얘기를 하고 갔으면……
 안 갔다고 그러신 것 아니에요?
 확실히 안 갔다는 겁니까? 그걸 분명하게 해 주세요. 기억이 안 난다는 건지……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기억에 없기 때문에 안 갔다고 말씀드릴 수밖에 없습니다.
 기억이 없으므로 안 갔다? 지금 답변을 그렇게 하신 건가요?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예, 기억이 나지 않는데 어떻게……
 기억이 안 나면 안 나는 걸로 끝나는 거지요, 또 기억이 안 나니까 안 갔다고…… 이게 서로 말이 연결되는 말이 아니잖아요.
 알겠습니다.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지금 그 자료가 어디에 있는지 한번 체크해 보겠습니다. 있으니까 나왔겠지요.
 박대출 위원님.
 저와 관련된 부분도 있고 저한테 요구하는 부분도 있기 때문에 제가 말씀드리겠습니다.
 제가 오전부터 지금까지 요구했던 것은 정산 내역을 요구한 적이, 정산 ‘정’ 자도 꺼낸 적이 없습니다. 카드 사용내역, 어떻게 사용했느냐 내역을 물었던 거고 그에 대해서 지금 엉터리 자료를 저희들한테 제시를 해서 속였던 거고.
 사용내역이라고 분명히 얘기를 했습니다. 사용하고 정산하고 차이점을 모른다면 직인 찍은 KBS 재무부장은 물론이고 사장후보자, 모든 사람들이 문제가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두 번째, 존경하는 신경민 간사께서 저에게 소스를 내놓으라는 식으로 말씀하셨는데요. 어디 국회의원이 인사청문회하는 데 관련돼서 제보받은 것을 상대 당 측에 제시하는 것 봤습니까? 너무 무리한 요구를 하셨고요.
 세 번째, 노래방 갔으면 갔지 왜 노래방 가지고 자꾸 캐묻느냐는 식으로 말씀이 있었는데요. 그냥 그래서 여쭙는 게 아닙니다. 누구든지 노래방을 가야 되는 날, 노래방을 가서는 안 되는 날이 법으로 명시돼 있는 것도 아니지요.
 (자료를 들어 보이며)
 그러나 해당 후보자는 4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세월호 사고에 대해서 아프다고 그 아픔을 잊을 수 없어서 지금까지도 배지를 달고 KBS 사장이 되겠다고 정책발표회 나온 이 자리에서까지 당당하게 나와 있습니다. 이것 지금 본인이 컬러를 명확하게 하기 위해서, 면접 점수를 더 잘, 정책발표회 점수를 많이 얻기 위해서 이렇게 달고 나와 있는지 모르겠는데……
 당일 기억해 보시지요. 4월 16일 그날 어떻게 됐습니까? 서해 바다에서 옆으로 누운 세월호를 보면서 모든 방송을 통해서 안타까워하지 않았습니까, 그날 당일만은? 얼마나 안타까워했습니까?
 어떻게 저 밑에 있는 단원고 어린 학생들 한 명이라도 빨리 물 밖으로 살려 낼 방법 없나 우리 모두 숨을 죽이면서 안타까워했습니다. 이건 여야, 동서 아무 관계없이 대한민국 국민이었으면 다 아파했을 겁니다. 그런 날에 갔느냐……
 위원장님, 저도 의사진행발언 좀……
 여부를 제가 여쭈어봤던 것입니다.
 위원장님, 저거는 의사진행발언이 아니잖아요.
 아니, 이건 의사진행발언이자 신상발언이기도 합니다. 세 가지, 저에 대해서 관련한 동료 위원의 발언이 있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 제가 설명을 해 드리는 겁니다, 의사진행발언 겸 신상발언 겸 해서. 왜 묻느냐고 얘기해서 이래서 물었다라고 제가 얘기를 하는 겁니다.
 이제 마치겠습니다.
 또 질의 들어가야 되는데……
 위원장님, 저도 의사진행발언하겠습니다.
 추혜선 위원님.
 박대출 간사님 말씀 잘 들었습니다. 그런데 저는 지금 이 자리에서 가슴이 아파서 있을 수가 없어요. 아니, 어떻게 서해바다에 옆으로 누운 그걸 보면서 그렇게 가슴 아파했던 마음을 가졌던 분들이 4년 동안 했던 것을 보십시오. 4월 16일 날 그날 밤 뭘 했는지가 지금 KBS 사장 인사청문회에서 한국당 위원님들이 기준을 삼고 있다는 걸 유가족들이 보시면 뭐라고 그러시겠습니까? 이제 그만하시지요. 지금 그런 말씀할 자격이 있으세요?
 무슨 말씀하세요?
 이제 그만 좀 하시지요.
 아니, 무슨 말씀하시냐고요!
 지금 무슨 말인지 몰라서 묻습니까?
 의사진행발언하겠습니다.
 아니, 사고 당일 날 안타까워하지 않은 사람이 누가 있었습니까?
 발언 다 듣고 하세요.
 우리가 지금 안타까워하지 않았다고 말씀하시는 거예요?
 유승희 위원님.
 진짜 의사진행발언인데요, 진짜 의사진행발언.
 예, 발언해 주세요.
 지금 KBS 사장 청문회는 방송의 공정성을 어떻게 회복할 것이냐, 그다음에 KBS를 어떻게 경영하고 운영할 것이냐, 그다음에 여러 가지 KBS의 신뢰도를 어떻게 회복할 것이냐 이런 정책질의를 좀 더 심도 있게 하고 그것에 대한 후보자의 비전과 철학 그리고 그동안 30년 동안 KBS PD로서 근무했던 그 역량을 어떻게 발휘할 것인가 이런 것들이 얘기가 돼야 됩니다.
 그런데 참으로 안타깝게 우선은 너무 우격다짐식으로, 그리고 어떤 프레임을 만들어서 이상한 사람으로 일단은 후보자를 몰아가는 듯하고 또 몰아치는 듯한 이런 형태로 하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그리고 죄송합니다마는 지금 여기 KBS 사장 청문회지 우리 국회의원들 청문회가 아니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어쨌든 위원장님께서 지금 정회를 하셔서, 어차피 참고인 진술도 다섯 명이나 있습니다. 정회를 하고 저녁식사 이후에 다시 차분한 마음으로 청문회를 진행할 것을 의사진행발언합니다.
 진짜 의사진행발언이네요.
 그러면 아까부터 두 분 손 드셨는데 두 분 얘기만 딱 듣고 제가 의사진행발언 더 안 받겠습니다.
 5분 다 채울 필요 없잖아요. 짧게 짧게 좀 해 주세요.
 아니요, 두 분 절실하게 손을 드셔서.
 그러면 송희경 위원님 가급적 짧게.
 존경하는 유승희 위원님 말씀하신 것처럼 저희는 지금 대한민국 공영방송의 수장이지요, 공정성과 공의와 정의성을 회복하고 앞으로 다시는 어떤 정권의 입맛에 맞는 방송이 아니길 바라서 그런 리더에 대한 덕목, 그런 리더의 진정성, 성실함 그다음에 거짓말 안 하는 것, 이런 것 보는 것이 우리의 책무라고 저는 이해하고 있습니다.
 아까 제보받은 이 자료는요, 저는 전산시스템 개발로만 30년 기업에 있었습니다. 제가 딱 보니까요, 법인카드 거래내역 조회, 그리고 양승동 슬러시 지위, 그다음에 밑에는 찾고자 하는 데이터에 기록이 되어 있을 그 사용내역입니다, 정산이 아니고요. 카드 사용내역의 기간을 입력하게 되는 것, 이것은 어떤 회사도 ERP시스템은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거기를 딱 쳐서 두 건 딱 나온 것이 그냥 화면 카피가 나온 거예요. 이것은 시스템에서 나오는 겁니다. 이것은 지금이라도 들어가서 데이터를 까 보면 있는 거예요. 저는 30년 동안 이런 시스템만 개발한 사람입니다. 이건 있는 자료입니다. 만약에 이것이 거짓이라면, 이런 자료를 뭔가 부적합하게 이미지 조작을 했다라면 그건 또 다른 얘기지만 이 자료로만 보면 그래요.
 제가 지적하고 싶은 얘기는 그날 온 국민들이, 특히 고등학생을 가졌던 엄마의 마음은 그날 밥도 못 먹었거든요. 그런 모든 유족과 슬픔을 같이했을 때 그 노래방에 갔느냐 안 갔느냐, 갈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지적하고 싶은 것은 왜 거짓말을 하느냐 하는 거예요. 왜 성실하게 자료를 안 내놓느냐 그거지요. 판단의 몫은 국민들이 하는 거고 TV를 보면서 판단하실 국민들을 대변해서 질문을 하고 답을 듣는 것이 저희들의 직무입니다. 그 직무를 하는 데 있어서 필요한 원유를 달라고 하는데 그것을 성실하게 하지 않았던 것, 그것이 KBS 사장의 덕목에 안 맞는다는 말입니다. 결격 사유가 있다는 것이지요. 저희가 지적하는 것은 그것이지, 어떻게 저희가 어떤 프레임을 만들고 그렇게 하겠습니까? 위원장님께서는 좀 더 이 부분에 대해서는 진행을 그렇게 해 주셔야 되고요.
 거짓말은요, 아까 징계도 미투에 대해서는 온 국민이 미투를 하루이틀 한 것 아니에요. 그러나 미투에 대해서 진정성 있게 처리가 되려면 2차 피해 지금 걱정한다고 말씀하시는데요, 거짓말하지 말아야 되는 거예요. 정당한 징계 절차를 따져야 되는데 거짓말로 아까 대답하셨단 말이지요.
 저는 이런 것, 자료의 문제 그다음에 대답의 문제 이런 문제에 대해서 국회에 있는 국회의원들은 바로 물어야 되고 그렇게 물을 수 있게 성실한 답변과 자료제출이 의무라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제가 이 자료를 봤을 때는 이것은 시스템에서 나온 로데이터라고 보여집니다.
 이상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신용현 위원님.
 저도 사실은 저것 보니까 좀 충격적인데요. 저야말로 오늘 청문회가 정책 청문회가 되기를 원했던 사람입니다. 그래서 카드 가지고 왜 저렇게 오래 끄나 생각도 했었는데, 저게 지금 보니까 굉장히 어렵게 구한 게 아니라 KBS가 그냥 들어가서 치면 그 자리에서 나왔을 데이터예요.
 그래서 그것을 끝끝내 이렇게 부인하셨다는 게 무슨 이유로 부인하셨는지 모르겠는데 그것에 대한 확실한 해명이 있어야 될 것 같고, 그다음에 후보자뿐만 아니라 자료를 여태까지 낸 KBS 쪽에도 분명히 저는 책임을 물어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이게 완전히 국회의원들 바보로 만드는 짓이라고 생각을 하거든요.
 그래서 좀 충격이었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저도 그 이유를 정회를 해서 확인을 시켜 드리고, 아직 못 보셨다고 하니까. 이유를 명확하게 들어야 될 것 같습니다. 저희도 생각을 좀 다시 해야 될 그럴 시간이 필요합니다.
 후보자는 정말 거짓말을 했다면 대단히 큰 문제가 있습니다. 정회 시간 중에 또 한번 다시 확인해 보세요.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알겠습니다.
 말이 됩니까, 이게? 국회를 KBS하고 후보자가…… 만약에 이게 사실이 아니면 인사청문회 이대로 할 수가 없습니다. 분명한 입장을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예, 알아보겠습니다.
 이상으로 주질의가 모두 끝났습니다.
 추가질의를 시작하기에 앞서 참고인 입장 등 장내 정리도 필요하고 또 아까 제기된 문제들에 대한, 카드 사용내역 등에 대해서 좀 더 확인을 하고 가는 시간을 갖기로 하겠습니다.
 정회를 선포했다가, 식사도 아무래도 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 오늘 늦게 끝날 것 같은데, 그러면 7시 40분에 속개를 하기로 하고 식사는 3층 의원식당에 마련이 됐습니다. 소식이지만 다들 하시고 뵙겠습니다.
 정회를 선포합니다.

(18시53분 회의중지)


(20시02분 계속개의)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참고인들 오셨지요?
 추가질의에 들어가기에 앞서서 안내말씀 드리겠습니다.
 오늘 인사청문회는 간사님들 간 합의에 따라서 다섯 분의 참고인에 대해 출석을 요구하였습니다.
 오늘 출석한 참고인의 주소, 주민등록번호 등 본인 확인 절차는 사전에 위원회 직원으로 하여금 확인하도록 하였으므로 효율적인 청문회 운영을 위하여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인사청문회는 공개를 원칙으로 하고 있으나 증인이나 참고인이 특별한 이유로 회의의 비공개를 요구할 때에는 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 제9조에 따라 비공개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참고인들께서는 특별히 반대하는 이유가 없으시면 원칙에 따라 공개로 진행하겠습니다.
 그러면 출석해 주신 참고인들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강규형 전 KBS 이사 출석하셨습니다.
 성재호 전 언론노조 KBS 본부장 출석하셨습니다.
 성창경 KBS 공영노조위원장 출석하셨습니다.
 장주영 KBS 이사 출석하셨습니다.
 홍성현 KBS 방송문화연구소 연구원 출석하셨습니다.
 (참고인 인사)
 바쁘신 일정에도 불구하고 우리 위원회의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주신 참고인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오늘은 증인이 없으므로 선서 절차 없이 바로 추가질의에 들어가겠습니다. 효율적인 진행을 위하여 질의 순서에 따라서 공직후보자에 대한 질의와 참고인에 대한 신문을 병행해서 실시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면 질의시간은 5분 이내로 해 주시기 바랍니다. 1분 시간 더 드리는 것은 그렇게 하겠습니다, 관례에 따라서.
 그러면 먼저 추가질의 첫 순서로 존경하는 민경욱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녁에 카드로 노래방 가셨던 일에 대해서 우리가 질문 공방을 벌였는데 거기에 대한 답이 있으신지요?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예, 말씀드리겠습니다.
 회사에서 공식적으로 제출한 자료를 오후에 받아 봤는데 거기서 4월 16일 사용 기록을 찾을 수 없었고요. 방금 전에 다시 받아 본 자료에서도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아까 위원님께서 요구하신 대로 그 양식으로 다시 한번 제출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아까 박대출 위원님께서 보여 주신 자료를 제가 도저히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없다는 거군요.
 됐습니다.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그런데 재무부에 다시 한번 확인했습니다. 확인한 결과, 화면 캡처한 그 자료를 저도 받았습니다. 그래서 방금 전에 확인했는데 그날 제 법인카드가 사용된 게 맞습니다.
 그런데 회사에서 제출할 수 있게 되어 있는 시스템으로는 회사 법인카드를 사용하고 제가 정산하지 않은 것은 거기에 출력이 되지 않게 돼 있다고 그럽니다. 그래서 회사에서는 그렇게밖에 제출할 수 없었다고 그럽니다.
 그게 무슨 말씀이에요? 그러니까 누가 돈을 정산했다는 거예요?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그래서 회사 공금으로 제가 법인카드를 사용한 건 아니지만 어떻든 결과적으로 사용 내역이 있는 것은 확인했고 그 점에 대해서는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아침 내내, 아침 10시부터 시작해 가지고 지금까지 안 했다고 그러다가 지금 그 한마디로 그냥 끝내시려고 그러는 겁니까?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아니, 제가 회사에서 제출한 자료는 도저히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아니, 그 자료가 있어야지 꼭 알 수 있는 거예요, 그날의 상황이?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저는 기억을 못 하고 있습니다.
 일단 지금 노래방에서 16만 1000원 쓴 것을 확인하셨다는 말씀이지요?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예.
 그다음에 술 마시고 가서 복 해장국을 먹은 것 같은데 그 12만 원 쓴 것도 확인……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그것은 그다음 날 점심으로 확인됐습니다.
 아, 12시 58분이요.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예, 맞습니다.
 24시로 돼 있으니까 그렇군요. 그것은 맞는 말씀 같습니다.
 그래서 아까 말씀을 드렸는데 의료기록도 못 보게 하셨고 노래방에 안 갔다, 법인카드 안 썼다 또 KBS 직원들은 이런 자료를 달라고 그렇게 수회에 걸쳐서 여러 위원님들께서 요청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그걸 주지를 않았습니다.
 미투에 관련된 주장이 서로 다른 자료를 달라고 그랬는데 그건 준비하셨습니까? 지금 서면자료로 제가 받은 것과 노조 노보에 난 것이 다르다고 그래서 아침에 제가 길게 말씀드리면서 자료를 달라고 그랬는데 안 들으셨나요?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어떤……
 기억이 안 나십니까?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미투에 관한 자료 말씀하셨나요?
 그러니까 여기 나오시면 위원들이 무슨 얘기를 하고 무슨 자료를 요청하는지를 들어야지 그게 지금 무슨 자료냐고 물어보시면 당황스러울 수밖에 없습니다.
 논문표절에 대해서도 사과보다는 핑계를 대고 있습니다.
 그래서 계신 참고인들에 대한 질문을 좀 하겠습니다.
 강규형 전 이사의 해임과 관련해서 묻겠습니다.
 강규형 이사의 해임에 있어서 법적․절차적 정당성이 결여돼 있다 그렇게 지적을 했더니 양 후보자는 서면질의를 통해서 절차적 하자에 대해서 들어 본 바가 없다고 했습니다. 지금도 그렇게 생각하나요?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저는 감사원 결과가 있었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해서 방송통신위원회에서 판단해서 의결을 했다고, 해서 그 의결을 존중합니다.
 감사원은 법인카드 부당사용을 이유로 방통위에 강 이사 해임을 요청했고 방통위는 감사원 요청을 받아들여서 해임건의안을 의결해서 대통령에게 올렸고 문재인 대통령은 이를 재가해서 해임됐습니다.
 정말 이 절차에 하자가 없다고 생각하시는지요, 지금도?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
 그러면 강규형 전 이사님 잠깐 일어나시겠습니까?
강규형참고인강규형
 예.
 본인의 해임에 대한 절차적 하자가 없었다고 사장후보자가 얘기하고 있습니다.
 절차적 하자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강규형참고인강규형
 사실 제 해임 절차는 온갖 불법․폭력이 난무했던 과정이기 때문에 법적으로도 너무나 많은 홀(hole)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거기에 대해서 하나하나 좀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까 오전에 KBS가 감사원에서 감사를 한다, 저희도 다 받았습니다. 그런데 저에 대한 자료가 불법적으로 유출이 되고 공개가 되고 그것도 엉터리로 발표가 되고 나서 감사청구를 했는데 이사들 전원에 대해서 징계 요청을 했고, 특히 해임 요청을 집어서 하지는 않았지만 방통위에 해임 등 중징계를 권고했습니다. 그런데 KBS 이사의 해임은 임명권자 또는 임명제청권자만 할 수가 있는데 방통위는 임명권․임명제청권이 없습니다, 임명추천권만 있는 것이고.
 방통위는 또 이것을 받아 가지고 청문을 실시했는데 청문이 여러분들 다 아시겠지만 엉망진창으로 진행이 됐고 도저히 진행이 될 수가 없는데 청문이 끝나자마자, 이 청문 절차는 제가 기회가 되면 다시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지만 정말 불법이 난무했던 청문회였습니다.
 그래서 대통령에게 해임 건의를 했는데 방송법 어디를 보셔도 방송통신위원회는 KBS 이사에 대해서 해임을 건의할 권한이 없습니다. 단지 임명추천권만을 갖고 있습니다.
 짧게 얘기하면 이런 과정들을 통해서 됐고 그다음에 그 과정에서 온갖 겁박과 협박 그리고 폭력까지 불사되는 일들이 있었다고 일단 그렇게 정리를 하고 싶습니다.
 이상입니다.
 강규형 교수께서는 폭력노조에 대해서 폭행을 당하셨다 그러는데 그 상황이 맞는 것인지요?
 지금은 괜찮으신지 묻고 싶습니다.
 그리고 이런 폭력을 행사하는 노조원들의 행동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말씀해 주십시오.
강규형참고인강규형
 9월 초에 여기 있는 성재호 위원장이 한 100여 명을 학교에 데리고 와서 난동을 피우고 다음번에 올 때는 말로 안 하겠다 그랬는데 진짜 말로 안 하더라고요. 그래서 9월 20일 날 제가 이사회에 참석을 하는데 한 70여 명이 저를 덮쳤습니다. 그래서 소위 얘기하는 집단 린치, 조리돌림을 당했는데 그때 언론노조원들은 수십 대의 카메라로 저를 찍고 있었습니다.
 그러고 나서 그들이 올렸다고 하는 유튜브 동영상을 보면 기가 막힌 게 집단 린치 장면은 쏙 빼놓고 올렸어요. 그래서 아무 일이 없다고 했는데 다행히 시큐러티(security) 한 분이 그것을 찍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가까스로 시큐러티 도움을 받아서 계단으로 도피를 하니까 여기 있는 성재호 위원장이 찍고 있는 시큐러티의 손을 과격하게 내리쳐 가지고 결국은 그 필름이 끊겨졌어요. 그것은 동영상이 두 개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언론노조가 이것을 한 적이 없다고 계속 잡아떼고, 어저께도 언론노조가 성명서를 냈는데 여기에……
 계속 들어야 돼? 그만합시다.
강규형참고인강규형
 들으셔야 됩니다.
 조금 들어 보고……
 핵심적인 내용만 요지를……
강규형참고인강규형
 아니, 지금 하고 있습니다.
 들어 봅시다.
강규형참고인강규형
 ‘엘리베이터 안에서 물리력을 행사했다’ 이런 얼토당토않는 내용이 있고 그다음에 ‘근거 없는 비방이 계속되면 법적 조치’를 ‘조취’라고 써 가지고 협박을 하고 있습니다.
 이게 팩트 A, B, C가 다 틀리고 ‘강규형 이사의 일방적인 주장일 뿐이다. 경찰이 형식적인 조사를 마치고 기소의견 송치를 했다’라고 했는데, 기억하시겠지만 작년 국정감사에서 이호성 방송통신위원장도 그 동영상을 보고 이런 폭력으로 목적을 이루는 것은 안 된다라고 하는 얘기를 했습니다.
 그런데 어저께도 이러한 성명서를 냈고, 또 하나 제가 오늘 와서 놀랐는데 여기 준비단 위원들을 보니까 전부 다 저에게 폭력을 행사한 사람들이에요. 왜 꼭 이런 사람들을 준비단으로 합니까? 여기 있는 성재호 위원장, 이병도, 그다음에 제가 기소는 안 했지만 곧 기소를 하게 될 이진성 이런 양반들이 전부 다 지금 위원으로 왔는데……
 지금 이게 한 번에 다 말씀하실 게 아니라 다른 위원님들 질문할 때 그때 또 하겠습니다.
강규형참고인강규형
 예, 알겠습니다. 마무리하겠습니다.
 그래서 하필이면 왜 이렇게 폭력에 관련돼서 구속 기소 송치가 된 사람들을 이 준비단으로 했는지 그것도 참 알기가 힘듭니다.
 이상입니다.
 추가질의하겠습니다.
 우리 참고인들께 제가 설명드리겠습니다.
 한 위원님이 질문하시고 다 끝나는 게 아니니까 하실 말씀을 한꺼번에 모든 걸 다 하지 마시고 또 이따 다른 위원님이 질문하시면 답변을 계속하십시오.
 한 위원님 질의에 시간을 너무 오래 하시면 오늘 밤 가지고 부족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시간을 좀 절약해 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위원장님, 의사진행발언 잠깐 하겠습니다.
 박대출 위원님.
 조금 전에 민경욱 위원님 질의에 법인카드 거래내역을 후보자가 시인했습니다, 사실이 맞다고.
 질의시간을 좀 이용하시지요. 오늘 시간 절반을 혼자 다 쓰세요. 왜 위원장님이 그걸 그냥 방치하십니까? 마이크 자율이용권이 있습니까?
 질의 때 하세요.
 그리고 시간 카운팅을 해 보세요. 오늘 전체 발언의 절반을 하고 계시다니까요.
 저는 의사진행발언 신청하신 위원님들에게 다 드리고 있습니다. 그것은 사회자가 운영하는 데 협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니, 너무 편파적이시잖아요. 그게 질의인지, 의사진행발언인지…… 질의시간 이용하시라고 하면 되지 않습니까?
 필요하시면 의사진행발언권 얻어 가지고 하시고요.
 아니, 위원장님이 왜 그렇게 편파적으로 하세요.
 그러면 발언권을 얻고 또 얘기하세요.
 필요하시면 얻어서 하세요.
 시간 빼 주세요.
 그렇게 의사진행 방해한다고 제가 할 말을 안 하는 것은 아니니까요. 괜히 시간낭비하지 마시고……
 아니, 의사진행 방해하는 게 아니라 지금 너무 하시잖아요. 한번 시간 카운팅을 해 보세요. 행정실, 한번 오늘 발언한 사람들 발언 통계를 계산해 보세요. 지금 해도 너무하시잖아요. 왜 우리 질문시간을 뺏는 겁니까? 우리 질문시간을 왜 뺏는 거냐고요, 의사진행……
 진짜 의사진행발언만 하세요.
 자, 들어 봅시다.
 원래 인사청문회에서 야당 위원은 할 얘기 좀 하게 여당 위원님들이 여유를 갖고 보셔야지.
 그러니까 자기 질의시간을 좀 이용해 주세요.
 하세요. 짧게 짧게 하세요.
 끊으시지요. 끊으시고 먼저 말씀하시지요, 하실 말씀 있으면. 내가 시간 드릴게.
 아니, 그러니까 질의시간이라고 얘기하시고 말씀하세요.
 시간 드릴 테니까 말씀하시라고요. 동료 위원 질의하는 데 방해하지 마시고 필요하면 먼저 시간드릴 테니까 하세요.
 좀 목소리를 낮춥시다. 너무 커요.
 자, 조용히 하세요.
 지금 제 의사진행발언입니다. 의사진행발언이에요.
 아니, 누가 봐도 질의인 것을 의사진행발언이라면서 그렇게 하시니까, 우리 위원장님은 그것에 대해서 왜 제재를 안 하세요?
 지금 사회자의 사회권을 이렇게 방해하시면 어떡합니까, 박홍근 위원님?
 그게 왜 방해입니까? 오히려 사회를 정당하고 객관적이고 공명정대하게 보지 못하는 위원장이 문제지요.
 아니, 의사진행발언 신청이 있어서 제가 의사진행발언 신청을 받아들여서 발언하는데 이게 무슨 경우입니까?
 아니, 아까부터 계속 너무하시잖아요, 위원장님.
 제가 아까도 말씀드렸어요, 이렇게 진행하시는 것 아니라고요. 한 사람에게 이렇게 너무나 의사진행발언을 주면 됩니까?
 우리 박 위원님도 하시려면 이따가 발언권 얻고 하세요. 제가 언제 발언권 안 드렸어요?
 자, 하세요.
 먼저 시간 드리세요. 하실 시간 끊고 드리세요.
 아니, 요청을 안 했기 때문에……
 여기가 지금 우리 박대출 간사님의 개인 사유 위원회가 아니지 않습니까?
 아니, 지금 자료제출과 관련해서 제가 요구하려는 겁니다. 들어 보세요.
 아니, 요구를 하세요, 왜 자료제출 요구는 했는데 그동안.
 다 했습니까? 시간 더 드릴까요? 시간 더 드릴게 하세요.
 아니, 그러니까 의사진행발언만 딱 하세요, 짧게.
 아니, 들어 보고 하세요. 의사진행발언인지 아닌지 들어 보시고……
 그동안 지켜보지 않았습니까, 우리가.
 더 하실래요? 그러면 빨리 더 하세요. 시간 끊어 놓고 더 하세요.
 자, 의사진행발언하세요.
 아니, 진짜 의사진행발언만 합시다. 순서도 있는데……
 아니, 의사진행발언 오늘 계속 5분 다 드렸지요? 그전에 보면 어떨 때에는 위원장님이 2분, 3분 의사진행발언 제한도 하셨어요. 그런데 한 분에게 집중적으로 5분 이상을 주셨어요. 어떨 때에는 5분도 넘게 하셨어요. 이것은 본질의하고 의사진행발언이 완전 순서가, 시간 양도 바뀌었어요. 왜 특정인에게 이렇게 하는 겁니까?
 조용히 하세요.
 아니, 지금 발언권도 안 얻고 이렇게 막 하십니까?
 자, 박홍근 수석!
 아니, 막으시려면 막으십시오. 저도 그냥 이렇게 얘기하겠습니다. 위원장님도 마음대로 진행하시는데 저라고 마음대로 얘기 못 합니까?
 우리가 국민의 방송 KBS의 사장이라는 막중한 책임을 가진 사장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하는데……
 막중한 인사청문회이기 때문에 더 객관적이고 공명정대하게 진행해 주시라는 얘기입니다.
 야당으로서 또 여당 위원님들도 자기의 입장을 얘기하면 됩니다.
 특히 사회자에 계시는 위원장께서는 중립적으로 진행하실 의무가 있습니다.
 조용히 하세요! 이것 뭐 깽판 치시는 거예요?
 왜 깽판입니까? 지금 그 진행방식이야말로 깽판이십니다.
 조용히 합시다!
 자, 저는 사회자로서 위원님들의 발언을 다 존중하고 다 듣고 있습니다. 왜 그렇게 위원님의 발언에 대해서 방해를 하십니까?
 아니, 한두 번도 아니고 이게 도대체 뭡니까?
 위원장님, 이것은 심한 것 아닙니까?
 아닙니다.
 오늘 발언시간 통계를 계산해 보시라니까요.
 아니, 제가 오늘 의사진행발언과 자료제출 요구한 것에 어긋난 게 있었습니까!
 아니, 지금 하루 종일 한 것 아니겠소?
 자료제출 요구를 한 겁니다! 자료제출 요구하지 않습니까? 그것 제가 얘기할게요, 왜 해야 되는지. 들어 보세요.
 자, 하세요.
 됐습니까?
 예.
 진정하시고 들어 보세요.
 제가 해도 됩니까?
 아니, 먼저 시간 드리세요. 필요하면 제가 할게요.
 아니, 발언 신청 안 하셨고 지금 하시는 중이니까……
 제가 합니까?
 예, 하세요.
 의사진행발언 내용이 아니면 또 항의하겠습니다.
 후보자가 4월 16일 부산 해운대구 센텀5로에 있는 노래연습장에서 카드 결제를 했다는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뒤늦게 시인을 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지금 이 거래내역이 확인된 시스템을 통해서 후보자가 과연 다른 부적절한 사용이 있는 카드를 사용한 거래내역이 있는지를 확인해야 됩니다. 왜냐하면 항공기 기내에서 부적절한 물품을 구매했다는 의혹도 있고 그렇기 때문에 그와 관련해서 이 시스템에 따라 거래내역을 준비해 주시고, 제 질의 전까지 그걸 준비해 주시고 그 내용을 보고 제가 질의하겠습니다.
 위원장님께서 이 시스템에 맞춰서 그 자료를 준비해 달라고 요구해 주시기 바랍니다.
 박대출 위원님이 요청하는 그 자료제출해 줄 수 있겠어요, 후보자?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예, 저녁에 두 번째로 온 자료를 제가 받았습니다. 거기에 만일 항공권에 대해서 결제한 내역이 없으면 그 날짜를 특정해 주십시오. 그러면 아마 또 화면에서 캡처할 수 있을 겁니다.
 그런데 항공권에 대해서 사용했다 하더라도 그것은 회사 공금으로 사용하지 않은 겁니다.
 사용했더라도 공금에서 사용하지 않았다는 것은 무슨 얘기예요? 정산되지 않았다?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아까 말씀드렸지만 KBS 직원들의 법인카드는 사용하고 먼저 개인 계좌에서 가맹점으로 출금이 됩니다. 그러고 나서 나중에……
 우리 사장후보께서 아까…… 이 인사청문회 회의가 겉돌고 많은 시간 잡아먹은 게, 정산된 것을 요청한 게 아니라 위원님들이 법인카드 사용내역을 요청한 거예요. 사용했으면 했다, 안 했으면 안 했다가 나와야 되는데 회사에서 제출한 자료 가지고, 거기에는 당연히 정산된 것만 있지요. 개인적으로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법인카드 사용내역은 거기에는 당연히 없겠지요.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그래서 일단 ERP……
 그것을 여러 위원님들이 누차 계속 지적했는데 그걸 이제 와서 인정하고 사과하고 그러는 게 어디 있어요?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ERP 시스템에 있다고 합니다. 있는데, 그게 밖으로 출력이 돼서 제출될 때에는 그것은 출력할 수 없는 시스템으로 돼 있다고 그럽니다, 그것은 개인정보기 때문에. 그래서 제가 확인할 수가 없었습니다.
 지금 하루 종일 그것 확인 하나 못 합니까, 대 KBS 사장후보가?
 제가 좀 더 쉽게 말씀드리겠습니다.
 또 해요?
 위원님, 이따가 질의 시간에 하시지.
 질의 때 하시지요.
 질의 때 하셔. 3차 질의 계속…… 아니, 원하시면 질의 계속할 테니까, 시간 드릴 테니까. 또 너무 혼자만 쓰신다는 지적이 있으니까 그렇게 해 주시기 바랍니다.
 하여튼 후보자, 지금 남은 시간이라도 답변을 좀 성실하게 최선을 다해서 해 주세요.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예, 알겠습니다.
 그게 뭡니까? 하루 종일 그 문제 가지고 우리가 시간을 잡아먹고 있잖아요.
 다음은 존경하는 오세정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세정입니다.
 사실은 제가 양승동 후보자 청문회를 하기 전에 제가 아는 KBS 기자․PD들하고 얘기를 좀 해 봤더니 굉장히 좋은 얘기를 많이 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상당히 기대를 갖고 오늘 청문회를 왔는데 상당히 실망스럽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아까 법인카드 사용내역도 사실은 본인이 보겠다고 그러면 그것을 하루 종일 못 볼 이유가 없는 거잖아요? 당연히 문제가 됐으면 확인을 하셨어야 되고, 그러면 사실은 이렇게까지 문제가 되지 않고 이게 다 빨리 해결이 됐을 수가 있고요.
 그리고 제가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잘못한 것은 잘못했다고 그냥 인정을 하셔서 큰 문제가 아니면 넘어갈 수 있는 건데, 사실 누가 말씀하셨지만 양 후보자는 그때 중요 보직을 갖고 있는 분도 아니었고 자기가 약속이 있어서 노래연습장에 갈 수도 있는 건데 그러면 그렇다고 얘기하시는 게 맞는 것 같은데 그것을 계속 변명하시고, 저는 그게 변명으로밖에 들리지 않습니다, 솔직하게. 믿기가 어렵습니다, 하루 종일 몰랐다는 게.
 논문 표절에 관한 것도 마찬가지예요. 사실은 그 당시에 그렇게 하는 것은, 물론 지금도 잘못된 거지만 그것은 당시의 관행이었고 우리가 잘못했다라고, 지금은 아닌 것 같은데 잘못했다고 말씀하시면 되는 건데 계속 변명을 하시는 게 이런 면에서 볼 때 과연……
 지금 KBS가 굉장히 어려운 상황이잖아요? 아시겠지만 시청자들의 신뢰도 떨어졌고, 지금 공공성에 대한 의심이 있고, 게다가 경영도 어렵고. 그것을 끌고 나가시려고 그러면 구성원들의 신뢰를 받아야 되는데 그렇게 믿지 못할 거짓말을 하거나 아니면 금방 틀린 것이 드러날 사실을 얘기하시는 것은 지도자의 인격으로는 안 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래서 제가 사실은 정책질의를 하기 위해서 이번에 근로기준법에서 방송업이 특수직종에서 빠진 거라든가 인력구조, 그중에서도 여성 간부가 없다든가 아니면 미래방송센터 건립을 지난 고대영 사장이 추진했는데 이걸 계속 하실 건지 이런 걸 여쭤보려고 그랬는데 지금 저는 사실은 양 후보자에 대한 신뢰가 거의 깨져서 들어 봐야 의미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죄송하지만 제가 한 가지만 더 말씀을 드리면 일단 리더가 되시려고 그러면 자기 소신이 있어야 돼요. 그러니까 방송법이라든가 아니면 아까 ‘추적 60분’에 관한 얘기나 이런 걸 자기 소신을 얘기하셔야 되는데 계속 안 하시고 피해 가십니다.
 그런데 그 핑계가 편성의 자율권을 주겠다고 하는 건데 리더는 자기 의견을 얘기하고 그걸 설득하려고 하고 그 사람들이, 당연히 그 밑에 있는 사람들이 거기에 동의 안 하면 그 사람 뜻대로 갈 수 있게 풀어 주는 것이 리더지요. ‘나는 의견 없으니까 니네들이 알아서 해’. 지금 KBS가 얼마나 어려운 상황인데 그런 식으로 끌고 가 가지고 이게 해결이 되겠습니까?
 그런데 지금 모든 것을 굉장히 피해 가려고 그러고 도망가려고 그러시는 것 같아요. 방송법에 관해서 소신 있게 얘기를 하고, 그런데 구성원들이 거기에 따르지 않는다 그러면 설득을 하다가 안 되면 그 사람들의…… 편성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렇게 하는 게 맞는 것 아니겠습니까? 나는 아무 의견 없다, 그래 가지고 어떻게 끌고 가시겠습니까?
 또 하나, 저는 KBS 사장의 중요한 문제는 공정성이라고 생각하는데, 편파적이 아니어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아까 모두발언이나 이런 것에서 보면 중립성이나 균형감각이 좀 부족한 것 같아요. 지난 10년간 방송이 망가졌다, 이해합니다. 그러면 그 전에는 괜찮았나? 그 전에는 KBS가 사람들의 신뢰를 확실히 받았습니까? 이게 한두 정권의 문제가 아니거든요. 시스템으로 바꿔야지요.
 그런데 딱 집어서 10년간 문제가 있다. 10년간 문제가 더 심했다고 저 인정합니다. 그것 적폐입니다, 적폐. 고쳐야 돼요. 그렇지만 그 전에 문제가 없다고 생각할 수는 없는 거잖아요. 이게 다 정권이 방송을 잡으려는 게 문제잖아요. 그걸 해결하는 게 문제인데 그런 식으로 균형감 없게 얘기를 하면 구성원들 전체를 끌고 갈 수가 없는 거지요.
 그래서 저는 제가 오늘 받은 느낌 이런 것을 그냥 말씀을 드리고 다른 구체적인 질문은 안 하겠습니다. 혹시 후보자께서 여기에 대해서 대답하실 말이 있으면 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물론 지난 10년 전에도 문제가 전혀 없다고 제가 말씀드리지는 않겠습니다. 하지만 그 당시에는 KBS 신뢰도․영향력이 상당 기간 동안 1위를 했었습니다.
 그런데 양쪽의 동의를 다 받으려고 그러면 그걸 균형감 있게 얘기를 하셔야 되는 거지요.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예, 알겠습니다.
 그리고 법인카드 문제는 제 자료도 제가 볼 수가 없게 되어 있다고 그럽니다. 지금 재무직원 확인 결과 회사에서 정산하지 않은 자료는 회계담당 직원이 볼 수 있고, 그래서 제가 여기 나와서 아침에 그 얘기를 듣고 어떻게 확인할 수 있겠습니까?
 그런데 그것은 이해가 안 되는데 청문회 자리고 여기서 계속 요구하는데 안 된다?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아니, 그러니까 회사에 계속 자료 요청을 두 번이나 해서 두 개가 왔습니다. 두 개 왔는데 두 개 다 그게 나와 있지 않습니다.
 거기 자료 뽑은 사람은 봤을 것 아니에요. 그러면 지금 문제가 뭐가 되는지 알았으면 당연히 얘기를 해 줘야지요. 그렇지 않은 것은 KBS 직원들의 문제지요, 오히려. 그것을 뽑아 준 사람은 봤을 거잖아요. 그리고 지금 문제되는 것은 뭔지 알았을 텐데 그것을 후보자님한테 안 알려 줬다는 것은 말이 안 되는 것 아닙니까? 어떻게 그런 조직이 있습니까?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재무직원이 말입니까?
 예, 직원이. 자기가 뽑으면서 봤을 것 아니에요. 그런데 그것을 후보자한테 지금 이것 문제가 된다는 것 다 알고 있으면서 얘기를 안 해 줬다는 것은 직원의 근무태도가 말도 안 되는 거잖아요.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그런데 그게 4월 16일 날, 아까 박대출 위원님께서 주신 자료를 보고서야 그 날짜로 한번 쳐서 확인해 봐, 달라고 요구를 했습니다.
 아니, 4월 16일……
 알겠습니다.
 4월 16일 얘기 나온 게 아침부터 나왔어요. 인정할 것 인정하고 하세요. 국민의 방송을 어떻게 이끌고 가시려고 그렇게 변명하십니까?
 다음, 존경하는 박대출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재무부 직원으로부터는 제가 받은 자료가 다입니다.
 뭐라고요?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재무부 직원으로부터 저희가 요청해서 받은 자료가 그게 다였습니다.
 참나.
 박대출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후보자, 도대체 후보자의 발뺌과 거짓말은 하루 종일 계속되네요. 이 쉬운 시스템이 있는데 안 된다고 얘기하는 것은 무슨 얘기입니까, 또? 아니, 지금 더불어민주당 위원님들이 내가 의사진행발언 많이 한다고, 자료제출 요구 많이 한다는데 지금 후보자가 그렇게 만들고 있어요. 끊임없이 거짓말을 하고 계세요.
 (자료를 들어 보이며)
 자, 제가 이 거래내역 조회 갖고 있습니다. 거래승인일자 여기는 그냥 연도, 일시만 치면 돼요. 그냥 2012년 1월부터 1개월 단위로 해도 되고 3개월 단위로 해도 되고 6개월 단위로 해도 되고 1년 단위로 해도 되고 3년 단위로 해도 됩니다. 2012년 1월 1일부터 3월 30일 하든지 3년 치를 하든지 그냥 치면 좍 나오는 시스템이에요. 안 된다는 게 무슨 말입니까? 왜 그렇게 자꾸 거짓말을 하세요?
 지금 뒤에서 실무자들이, 배석한 분들이 사장님 속이는 겁니까? 사장님은 지금 전혀 모르고 계신가요, 후보자가? 죄송합니다, 제가 사장님이라 그랬네.
 지금 후보자가 모르고 계세요? 보고를, 후보자가 내용을 모르시는 겁니까, 지금 거짓말을 하시는 겁니까, 뒤에서 후보자 모르게 엉터리로 계속 보고를 하는 겁니까? 그냥 연도만 치시면 돼요, 기간만. 왜 자꾸 거짓말하세요?
 제출 반드시 하시고요.
 다른 문제 좀 하겠습니다.
 후보자가 인사청문회준비단이라고 인사발령까지 냈었지요, 15명? 맞습니까, 15명?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예, 저까지 15명 맞습니다.
 TF를 구성하는 전례는 있었는데 준비단이 정식 인사발령 난 사례는 없었습니다, KBS 사장 인사에.
 그런데 이 준비단을 놓고 사장직 인수위원회다, 인수위원회래요, 점령군 사령부다 이런 비판들이 지금 KBS 사내에서 나오고 있답니다.
 제가 한 통의 제보를 받았는데 하나만 소개해 드릴게요.
 ‘KBS에서 2년 임기로 파견한 ABU 스포츠협력관이 지난 1월 공모 절차를 거쳐 최종 선발됐고 2월 26일 자로 스포츠국에서 국제협력부로 발령 날 예정 아래 인사 내신 절차가 진행 중이었다. 그런데 인사청문회준비단장의 해당 부서장과 인력관리실의 진행 절차에 대해 전화 문의 등이 사실상의 압력과 인사 개입이 되면서 인사발령 절차가 중단됐다’ 이렇게 돼 있습니다.
 준비단이 인사에 개입했다는 것입니다. 이것 알고 계십니까?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들었습니다만 인사에 개입한 적 없습니다.
 이게 지금 사실이라면 인사 개입은 맞고 월권 맞지요, 이런 사실이 있다면? 맞습니까?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KBS 인사는 지금 사장직무대행이 하고 있습니다.
 권한도 없는 준비단장이 인사를 중단하라고, 발령을 중단하라고 요구했다면 인사 개입입니까, 아닙니까?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제가 요구할 수 없고 어쨌든……
 준비단장이 그렇게 했다면, 인사권이 없는 자가 인사를 하라고 인사발령에 대해서 개입을 했다면 그것은 인사 개입이 되는 거지요, 월권이고.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월권을 행사할 수 없습니다, 청문회준비단에서.
 월권을 행사할 수 없는데 했다면 어떻게 되는 겁니까?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현재 KBS 직무대행을 부사장이 하고 계신데 직무대행한테 인사권이 있습니다. 저한테는 인사권이 없습니다.
 아니, 준비단장이 사실상의 압력과 인사 개입이 되면서 지금 인사발령 절차가 중단됐다는 것 아닙니까? 이런 제보를 받았는데 인사권자가 아니고 준비단장이 인사를 할 수 없는데 인사에 개입했다면 이것은 월권이 되는 것이지요?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저는 인사 개입 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준비단장한테 물어봐서 확인했습니까, 이 사실을? 지금 알고 하시는 겁니까, 그냥 일단 부인하고 해 보시는 겁니까?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알고 있습니다. 들었습니다.
 내용을 들었습니까?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예, 일부 노조에서 그런 성명이 나왔다는 것 들었습니다.
 들었는데 이게 사실이 아니다? 맞습니까?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어떤 것 말입니까? 어떤 게 사실인지 다시 한번 말씀해 주실까요?
 청문회준비단장이 인사 개입을 했다는 이런 내용에 대해서 확인을 했는데 그게 인사 개입이 아니다라고 지금 말씀하시는 건가요?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저는 인사 개입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인사 개입이 아니다?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예.
 그 내용을 더 확인하겠습니다.
 성창경 참고인 잠깐만 일어나시겠습니까?
 공영노조 성명서를 내셨더라고요.
성창경참고인성창경
 예.
 KBS 사장후보 인사청문준비단이 마치 사장직 인수위원회, 점령군 사령관 같다는 비판도 하시고 했는데 인사 개입 사례를 몇 가지 적시를 하셨더라고요.
성창경참고인성창경
 예.
 그 사례 좀 설명을 해 주시고 그게 사실인지 그 여부에 대해서 말씀 주실까요?
성창경참고인성창경
 사장후보자가 후보자로 지명이 되고 난 이후에 말씀하신 15명의 청문추진준비위원이 만들어졌고 그 사람들이 사실상 전임 사장이 나가고 난 뒤에 사장권한대행이 있지만 이미 파업에서 승리했다고 하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들어오자마자 사내 모든 질서가 엉클어졌습니다. 위의 간부들의 지시를 받지 않겠다고 했고 실제로 그 간부들이 사퇴한 사람도 많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일부 추진단원 중에 단장이라는 사람도 포함돼 있고 해외 특파원 나가려는 사람들을 보류시킨 사례가 있다고 저는 들었습니다.
 또 하나……
 특파원까지요?
성창경참고인성창경
 특파원이 아니고 해외 출장 가려는 사람……
 해외 출장 가는 사례?
성창경참고인성창경
 예.
 (발언시간 초과로 마이크 중단)
 
 (마이크 중단 이후 계속 발언한 부분)
 지금 ABU 이것 말씀하시는 건가요?
성창경참고인성창경
 예.
 그리고 자회사의 인사를 하려고 하니까 ‘곧 사장이 바뀌니까 멈춰라’ 하는 이야기도 제가 들은 바가 있고, 사내에서 정식 기구도 아니면서 인사권이 없는 사람들이 인사권을 행사한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습니다.
 준비단이 그렇게 직권남용을 한 건가요? 이것 거의 완장질이네요?
성창경참고인성창경
 그렇지요. 사실상 부사장은 언론노조나 직능단체들이 찾아가서 이런저런 이유로 말하자면 압박을 하면 들을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왜 그러냐 하면 권한대행의 임기는 사장이 임명되고 난 뒤에 바로 나가야 되고 그 사람도 거의 대부분 KBS 직원 출신입니다. 지금 권한대행도 PD 출신이고 해서 PD협회 후배 또는 특정 노조의 후배들이기 때문에 가서 압박을 할 경우, 제 생각인데, 그 상황에서 벗어날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다수의 인원으로 돌아다니면서 그동안 파업 과정에 적폐로 몰았고 부역자 명단으로 올렸던 사람으로서 사장권한대행과 본부장들이기 때문에 사실상 파업 승리를 하고 정권에서 힘을 실어 주고 있는 노조 또는 그 권한대행 이런 사람들이 권한대행에게 압박할 경우에 힘을 쓰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저는 판단하고 있습니다.
 지금 거의 블랙리스트를 실행하고 있구먼, 그렇지요?
 마무리해 주세요.
 자, 그러면 마지막으로 하나만 정리해 주시겠습니까?
 지금 월권, 인사 개입을 한 부분에 대해서 사장후보는 인정을 하지 않고 있거든요, 그런 사실이 없다라고. 참고인께서 보시기에는 명백한 인사 개입이 맞습니까?
성창경참고인성창경
 인사권자가 아닌 사람이 인사를 한다는 자체가 월권입니다.
 기본적으로 사장권한대행이 마지막까지 인사권을 갖고 있지만 잘 아시겠지만 KBS는 이미 기수문화가 정착돼 있고 특정 노조 출신의 후보가 사장후보자로 나와 있는 상황에서 저는 양승동 후보 개인의 능력이나 자질을 폄하하는 것은 아니지만 제가 듣기로는 회사 내에서 다수가 ‘양승동 후보를 내세운 언론노조가 뒤에서 조종을 하고 있다. 그래서 집단 지도 체제로 갈 것이다. 양승동 후보가 KBS 시스템을 파악도 못 하는 사람이다’라는 말까지 나왔습니다.
 조금 전에 법인카드의 결제를 본인이 모른다고 했는데 천만의 말씀입니다. 지금 이 자리에서 저에게 노트북을 주신다면 제 법인카드 사용내역을 여러분에게 다 공개하겠습니다. 사번만 치면 다 나옵니다. 과거 어떤 자료든 간에 회사에서 승인해 줬든 승인하지 않았든 간에 다 나옵니다.
 직원이 법인카드를 사용한다는 것은…… 저도 카드를 몇 개 갖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자리에서 법인카드를 쓴다는 것은 공적인 자금으로 쓴다는 본인의 확실한 의지를 표명한 겁니다. 만약에 단란주점이나 노래방에서 법인카드가 아니고 사적으로 카드를 썼다면 거기에 왜 사적인 카드를 냈겠습니까?
 마무리해 주세요.
성창경참고인성창경
 특히나 세월호에서……
 마무리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창경참고인성창경
 그렇게 많은 숨진 사람들이 있고 슬퍼했던 날인데 그 당시에 세월호 현장에서 전임 KBS 사장은 기념촬영을 했다가 여기 앉아 있는―당시 언론노조 사람들입니다―거센 저항을 받았고 사퇴하라고 압박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세월호 현장에서 사진 한 장 찍은 게 아니라 그 많은 희생이 있는 자리에서 슬퍼해야 한다고 배지를 달고 다니는 사람들이 술을 마시고 노래를 불렀다면 누가 인정을 하겠습니까?
 정리해 주세요. 마무리해 주시고.
 말씀 감사합니다.
 조금 이따 더 질의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또 다음 질의 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존경하는 신경민 위원님 질의해 주세요.
 KBS 시스템 접근 권한이 어떻게 돼 있는지는 한번 확인을 해 볼 텐데요. 제 회사 생활 경험으로 보면 이것은 아마 틀림없이 아무나 접근할 수 있는 것은 아닐 겁니다.
 그리고 지금 문제가 되고 있는 ERP 화면하고 또 ERP 화면보다 더 자세한 화면 자료 부분도 아마 차이가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 자료에 접근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진 사람은 아마 회계부서에 근무하는 사람들과 본인이 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마는 제한적으로 될 것 같아요. 그런데 지금 이 자료가 개인정보에 해당하는 것인데 이것이 이 자리에 와 가지고 공개가 되고 이랬다면 개인정보를 침해해서 그것을 밖으로 빼돌린 사람이 분명히 있다는 얘기고 이것을 공익 제보다라고 얘기하는 것은 너무나 많이 나간 것 아닌가 이렇게 생각이 되어서요 권한이 있는 사람이 어떻게 접근할 수 있는지 이 부분에 대해서 저희들이 다시 한번 알아보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한번 확인을 해서 알려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지금 여기 장주영 참고인이 나와 계신데요 잠깐만 일어서 주시겠습니까?
 지금 KBS 이사로 계시는 것이지요?
장주영참고인장주영
 예, 맞습니다.
 지금 이번 기 이사로서 처음부터 일을 하셨지요?
장주영참고인장주영
 그렇습니다.
 지금 옆에서 얘기하는 강규형 전 이사하고 죽 2년여 동안 같이 매주 한두 번씩은 보셨을 것 아니겠습니까?
장주영참고인장주영
 예, 그렇습니다.
 그런데 지금 말씀 듣고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강규형 전 이사의 해임 과정이나 절차에 대해서 본인은 저렇게 주장을 하고 있는데 어떻게 평가를 하시는지 소회를 말씀해 주시지요.
장주영참고인장주영
 사실 강규형 이사에 대한 해임 과정은 감사원의 감사, 그다음에 방통위원회의 해임 추천 그리고 대통령의 해임 이 세 단계로 이루어졌습니다. 그 세 단계에 사실은 제가 관여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어떤 의견을 말할 위치에 있지는 않습니다마는 방금 강규형 교수께서 절차상, 내용상 명백히 위법이다 이런 취지로 말씀을 하셨는데요. 현재 지금 소송을 제기하셨습니다. 부당하다, 위법하다라고 소송을 제기했는데 강규형 교수께서 신청한 효력정지 신청을 법원에서 기각을 했습니다. 만약에 강규형 교수께서 주장하듯이 그렇게 절차상, 내용상 명백하게 위법하다면 법원에서 기각할 리가 없지 않겠는가……
 가처분은 기각된 것이지요?
장주영참고인장주영
 예, 그렇습니다.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예, 잘 알겠습니다.
 옆의 성재호 위원장, 마이크 받아 주시고요.
 지금 죽 얘기를 들으셨잖아요. 직접 위해를 가했다, 위협을 하고 다음번에는 말로 하지 않겠다 이런 얘기를 했다고 그러면서 여러 가지 사례를 들었는데 여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성재호참고인성재호
 글쎄요, 하도 이런저런 얘기를 많이 하셔서 제가 정확하게 답이 될지 모르겠지만 당시 명지대에 처음 찾아갔을 때는 저희가 시위를 하러 간 것이 아니라 명지대 학내에 있는 단체들하고 같이 공동 기자회견을 했습니다. 그 안에서, 캠퍼스 안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나왔고요.
 그다음에 폭력을 주장하는 날짜나 상황이 그날 아마 이사회가 열렸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희는 파업이 진행되기 전부터 KBS가 망가진 책임을 지고 사장과 이사들의 사퇴를 계속 요청을 해 왔고 당일에도 파업 중이었고요. 그래서 저희들이 양쪽에 조합원들이 도열해서, 이사회장으로 향하는 그 길목에 죽 도열해서 계속 구호를 외치고 사퇴를 요구한 바는 있습니다. 그 당시에 그러면서 시큐러티의 보호를 받아 가면서 강규형 이사가 입장을 했고, 제 기억으로는 저희가 폭력을 행사했거나 또는 저희 때문에 이사회가 늦어지거나 이런 적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사건은 어쨌든 고소․고발이 되어 있어서 현재 진행이 되고 있으니까 저희들이 책임질 부분이 있다면 책임질 수밖에 없겠지만 저희로서는 인정하지는 않습니다.
 지금 그러니까 폭력 사건으로 고소가 되어 있는 거예요, 폭력 사건으로?
성재호참고인성재호
 강규형 전 이사가 폭력 이런 것으로 저희를 고소한 것으로 있고 저희도 조사를 이미 받은 바 있습니다.
 그래요?
성재호참고인성재호
 경찰에서요.
 경찰에서요?
성재호참고인성재호
 예, 아직 검찰에서의 결정은 나지 않았고.
 그리고 또 하나, 이것 하나만 하고 그만하겠습니다.
 지금 노조위원장은 임기를 마치신 것이지요?
성재호참고인성재호
 예, 저는 지난 18일로 임기를 끝내고 지금은……
 후임 노조위원장은 임명이 되었습니까?
성재호참고인성재호
 예, 시작을 했습니다.
 선출이 되어서 임기를 시작했고?
성재호참고인성재호
 예, 그렇지요.
 그러면 지금 성 위원장은 현재 인사청문팀에서 일을 하고 있습니까?
성재호참고인성재호
 아닙니다. 전혀 그렇지 않고요.
 지금 현재 업무에 복귀해 있는 상황인가요?
성재호참고인성재호
 정식으로는 노조 인수인계 차원의 지금 현재 진행 중이고요. 회사에서 그 업무 협조가 있어서 거기에 대해서 오늘까지 진행 중이고, 그러는 차에 지금 청문회에 참석을 하게 된 거고. 저는 이것 마치게 되면 원래 있었던 인터넷뉴스팀으로 복귀하게 될 겁니다.
 잘 알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이상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존경하는 이은권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분위기를 바꿔서, 방향을 틀어서 질문을 해 보겠습니다.
 오늘 이렇게 청문회 과정을 보면서 양승동 후보자님 보니까 소신이 좀 없으신 것 같아요, 소신이 좀 없으신 것 같아. 그래 가지고 어떻게 KBS를 끌고 갈 수 있을지 걱정이 됩니다. 조금 전에도 오세정 위원께서 말씀을 하셨지만 심히 걱정스럽습니다. 제가 그런 면에서 또 한 가지 여쭤보겠습니다.
 한번 화면을 띄워 줘 보실까요?
 (영상자료를 보며)
 저 화면 보시지요.
 이게 뭔지 아시나요? 저 화면을 보시고, 뭔지 아시겠습니까?
 저것이 2005년도 12월 31일 북한 저작권 사무국과 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에서 체결한 남북 저작 관련 합의서입니다. 보신 적 있으시나요?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처음 봤습니다.
 처음 봤어요?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예.
 합의서 내용을 보면 북측 저작물에 대한 교류에 있어 북측 영상저작물에 대한 저작재산권을 관리할 수 있도록 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에 일정 권한을 부여한다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습니다.
 거기에 방송사와 관련해 말씀드리자면 국내 아홉 개 방송사는 북한 조선중앙TV가 송출하는 화면을 사용하는 대가로 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을 통해서 북측에 방송저작권료를 지불한다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저 내용대로라면 납득이 안 가는 부분이 남북 간 이해증진을 목적으로 쓴 보도화면에 사용료를 요구하는 것과 북측에서 우리 방송 화면을 쓸 경우에 대해서는 아무런 협의가 없습니다. 일방적으로 우리 측만 조선중앙TV 화면에 대한 사용료를 부담하라는 것이 사장께서는 적절하다고 생각하시나요?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자세한, 정확한 경위는 모르겠는데……
 아니, 제가 지금 설명드린 것에 대해서 간단하게 북측은 우리가 사용료를 주는데……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북측에서도 내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북한에서도 우리한테 줘야 되는 것 아니에요?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잖아요. 그렇지요?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예.
 좋습니다.
 재단의 주 업무는 남북 저작권 교류예요. 그런데 재단이 하는 행태를 보면 현재 우리 기업과 저작물에는 관심이 없어 보여요. 북한이 우리 TV 화면과 사진을 무차별적으로 사용해서 대남 비방에 활용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북한은 단 한 번도 저작권료를 지급한 적이 없으며 우리나라 또한 저작권료를 요구한 적도 없습니다.
 정상적인 남북 저작권 교류 사업이라면 북한도 우리 방송물이나 영상에 대한 저작권료를 지불해야 하는 것이 남북 교류, 문화 교류의 가교 역할을 표방한 재단의 설립 취지에도 부합한다고 보는데 앞으로 사장이 되시면 이 문제에 대해서 어떻게 해결할 의지가 있으신지 말씀해 보시지요.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파악을 해 보겠습니다. 파악을 해 보고 일방적으로 저작권료를 우리만 지불하고 있다면 그 부분은 다시 요구를 해서 받아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렇지요?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예.
 맞습니다.
 우리 KBS가 경문협에 납부한 저작권료, 국민 세금이 2007년부터 매년 3800만 원씩 현재 한 4억 1800만 원입니다. 이 내용도 모르고 계시겠지요, 그렇지요?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예, 그렇습니다.
 잘 파악을 해 보셔서 지금 답변하신 대로 남과 북이 공히 저작권료를 주고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맞다, 후보님도 그렇게 생각하는 것이지요?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예.
 그렇게 꼭 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또 한 가지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아까 사장이 된다면 KBS 독립선언부터 하겠다고 그렇게 이야기를 했어요. 그 내용은 제가 묻지 않겠습니다. 그러면 그중에서, 내용을 보니까 없는데, 독립선언에 임원들에 대한 임기보장도 포함되어 있습니까?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KBS 임원……
 예.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그것은 거기에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왜 안 되어 있나요? 임기가 보장되어야 되는 것 아닌가요?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국장 임면동의제를 할 경우에 그 국장에 대한 임기를 편성위원회에서 협의해서 정할 겁니다. 그 임기는 보장합니다.
 그러니까 정해지면 그것은 보장을 해야 되는 것 아니에요?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임원에 대한 임기보장 얘기는 제가 한 적 없습니다.
 아니, 그러니까 제가 묻는 거예요, 있는지 없는지.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그것은 없습니다.
 2008년도 1월에 후보자께서 PD협회 회장으로 있을 때 ‘집권한 한나라당은 야당 시절 정연주 사장을 정권의 코드인사라고 비판했다. 정권이 바뀌었다고 사장을 밀어낸다면 모순이다’ 이런 말을 한 적 있지요?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예.
 있지요?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예.
 과거 후보자의 발언대로라면…… 후보자는 지금 같은 생각을 하고 계십니까? 그때 한 말과 지금 생각하고 같으냐고요.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제가 지금 정권의 코드인사라고 말씀하시는 겁니까?
 아니, 그러니까 답변을 하세요.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발언시간 초과로 마이크 중단)
 
 (마이크 중단 이후 계속 발언한 부분)
 바뀌었어요, 그러면 그때 말하고 지금하고?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저는 시민자문단과 KBS이사회에서 공정하게 제청한 것으로……
 내가 묻는 것은 그게 아니에요. 지금 그 당시에 얘기했던, ‘정연주 사장을 정권 코드인사라고 비판했다. 정권이 바뀌었다고 사장을 밀어낸다면 모순이다’, 정연주 사장을 정권의 코드인사라고 비판했고 ‘정권이 바뀌었다고 그래서 사장을 밀어낸다면 모순이다’ 이렇게 얘기를 했단 말이에요.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예, 그것은 인정합니다.
 이 생각이 지금도 변함이 없느냐는 말이에요.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예, 맞습니다.
 그래요? 그렇다면 후보자는 내가 볼 때 이 자리에 계시면 안 될 것 같아요. 왜 소신에 변화가 생겼습니까?
 다음에 또 질문하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존경하는 추혜선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추혜선입니다.
 강규형 참고인 잠깐만 한 말씀 드리겠습니다. 일어나 주시지요.
 참고인, 제가 이 자리에 앉아 있으면 참고인들이 하시는 말씀이 참 잘 들립니다, 거리가 가까워서. 그런데 그 자리가 좀 힘드실 수도 있는데 저는 국회까지 오셨으면 해야 될 말과 안 해야 될 말이 있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불행하게도 제가 정말 이제까지 참고인이나 증인들한테 들어 볼 수 없는 그런 말을 들었습니다, 방금. 모르시겠어요?
강규형참고인강규형
 제가 하도……
 무의식중에 내뱉은……
강규형참고인강규형
 무의식중에 나올 수도 있고 하도 황당한 얘기가 나오니까……
 그런데 욕설은 하지 마셔야지요. 안 그렇습니까?
강규형참고인강규형
 무의식중에 나왔을 수도 있고 그렇습니다.
 그리고 KBS 이사까지 하셨던 분 아닙니까, 대통령께 임명장을 받는, 국민의 대표성을 반영한? 그렇다면 국회까지 오셨으면 그런 품위를 지켜 주셔야지요.
강규형참고인강규형
 너무 오래 기다려 가지고요 그래서 조금 피곤했던 것 같습니다.
 앉으세요.
 잠깐만요, 의사진행발언 있어요.
 좀 이따가 끝나고……
 제가 잠깐만 좀, 시간이 가니까……
 위원장님, 저런 답변 태도에 대해서는 말씀을 해 주셔야 됩니다.
 마저 끝나고 하세요.
 아니요, 시간 다시 좀 더 주세요, 시간이 계속 가서요. 제가 끝나고 유 위원님 진행발언해 주십시오.
 양승동 후보자께 질의드리겠습니다.
 KBS에 시대정신에 역행하는 악법이 있습니다. 혹시 뭔지 좀 알고 계세요?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
 KBS만의 선거방송준칙이에요. 지금 다당제 정치체제를 전혀 반영하지 못하고 있는 준칙인데요. 이 기준으로 자체 편성 선거방송을 하시지요?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예, 그러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영상자료를 보며)
 비교표 띄워 주세요.
 지난 대통령선거 후보자 토론 참여 규정을 제가 비교해 놓은 겁니다. 공직선거법․KBS․MBC․SBS인데 KBS가 문턱이 굉장히 높아요. MBC와 SBS는 공직선거법을 준용해서 진행을 했고요. 그래서 저희 당 심상정 후보가 출연을 못 할 뻔하다가 여론이 들끓고 그 힘으로 문턱을 가까스로 넘어서 출연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기 때문에 그러면 국회의원 지방선거 규정은 어떻게 하나 또 살펴봤어요. 보시면 이것도 상당히 높습니다. KBS가 ‘직전 선거 결과 10% 이상 득표한 정당의 후보’ 이렇게 되어 있고요. 그리고 최근 여론조사도 평균 지지율 5% 이상인 공직선거법의 2배입니다.
 저는 공영방송이면 공직선거법보다 더 낮은 수준의 기준으로 모든 유권자들의 알 권리를 보장해야 된다고 보는데, 이게 몇 년도에 만든 겁니까?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한 10여 년 전에 만든 규정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2007년에 자체적으로 만든 거지요. 그래서 지난 대선에서도 저희 당에서도 강력히 개정 요청을 하고 그리고 아마 항의도 많이 들어갔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지금 지방선거 앞두고 있는데 또 이 기준대로 하실 겁니까? 어떻게 하시겠어요?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저도 10여 년 전에 KBS 규정을 만들었는데 이게 공직선거법 규정보다 기준이 훨씬 더 높게 책정돼 있다는 것을 알게 됐고요. 그리고 지난번 대선에서 심상정 후보님이 이 문제 때문에 상당히 피해를 볼 상황이었는데 나중에 문제가 있는 부분을 반영한 것으로 알고 있고 이 규정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검토를 해서 필요하다면 개정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알겠습니다.
 그리고 지금 무기계약직이 몇 명이 있는지 아십니까?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예, 무기계약직……
 지금 백삼십두 분의 무기계약직이 계신데요. 이분들의 처우가 굉장히 열악합니다. 지금 잘못하면 10년 이상 근무한 무기계약직이 신입사원보다 연봉이 낮을 수가 있어요. 그래서 역전현상이 발생되고 있다 이렇게 말씀을 하시네요.
 지금 참고인으로 홍성현 연구원 나오셨지요? 지금 현황을 오히려 더 잘 알고 계실 것 같아요. 후보자 오셨으니까 허심탄회하게 지금 처한 현실을 좀 말씀해 주시지요.
홍성현참고인홍성현
 KBS 사내에 무기계약직들이 한 100여 명 넘게 계시는데요. 지금 이분들의 현황에 대해서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지금 현재 KBS에 근무하고 있는 무기계약직이 근속연수를 평균적으로 봤을 때 약 14년에 달하고요, 평균 연령도 43세에 달하고 있습니다. 이만큼 오래 근무를 하시고 또 여기서 굉장히 많은 일들을 하신 분이고 그리고 하고 있는 업무 역시 정규직과 거의 동일하거나 유사한 직종 또는 협업 관계의 일을 맡아서 각 파트에서 거의 주도적인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거의 동일 가치 노동을 하고 있으나 과연 동일 가치 노동, 동일 임금 원칙이 KBS에서 지켜지고 있는가에 대해서는 다시 한번 이야기를 드리고 싶습니다.
 지금 저희가 이렇게 14년에 이르는 긴 근속연수를 가지고 있지만 저희들의 총 평균 임금이 아직까지 정규직 대비 40%에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제가 알기로 지금 정규직과 비정규직 간의 급여 차이가 굉장히 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KBS는 다른 민간기업보다도 더 낮다 이 점을 말씀드리고 싶고요.
 그다음에 각종 복지수당 이런 것에 있어서도 차별을 두지 않도록 정부에서도 가이드라인과 여러 가지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례를 들어서 지금 KBS에는 교통수당이라는 게 지급되고 있는데 계약직한테는 절반만 지급됩니다. 그런데 계약직이라고 저희들이 출퇴근할 때 버스비를 50% 할인받고 이런 건 아니지 않습니까? 그런데 왜 절반만 주는지 잘 모르겠고요.
 또 아주 문제점이 있는 것은 임금인상률 자체가 별도로 무기계약직들의 임금을 굉장히 억제하는 울타리 안에 가둬 놓고 있어서…… 사실 정규직들은 호봉제가 적용되기 때문에 시간이 지날수록 임금이 인상되는 구조입니다. 그러나 무기계약직은 사실 시간으로 많은 분은 10년 이상 일을 해도 임금상승률이 물가상승률을 따라가지 못할 정도의 아주 매우 미미한 연 1~2% 정도의 인상률에 그칩니다. 그래서 실질임금은 오히려 정체되어 있거나 하락하고 있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고요.
 실제로 사례를 말씀드리면 2006년에…… 
 시간이 무한정 있지 않아요. 정리해 주세요, 마무리 좀.
홍성현참고인홍성현
 알겠습니다.
 아무튼 그런 점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래서 사내에 여러 가지 차별이 굉장히 심각하게 있고 제가 그중의 하나로 무기계약직 말씀을 드리는 것이고요.
 지금 파견․임시직 이분들도 문제가 굉장히 심각합니다. 그런데 저는 한 가지만 말씀드리고 싶은 게 지금 이분들의 고용 기간의 제한만 없애 주고 이분들을 무기계약직으로 만든다고 해서 이것이 과연 고용이 안정되었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인가, 저는 이것 묻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고용 기간의 제한만 없어진 거지 여전히 저임금과 착취에 시달리고 또 생계가 불안정해서 미래를 계획할 수도 없는 처지인데 이것을 우리가 어떻게 고용이 안정되었다고 얘기할 수 있는 것인지, 무기계약직이 과연 이런 비정규직의 고용 안정의 모델이 될 수 있는 것인지, 이게 얼마나 나쁜 제도인지를 저는 KBS에서 잘 볼 수 있다고 생각하고요.
 KBS가 그동안 말로는 여러 가지의 정의나 이런 것을 외쳐 왔지만 정작 사내 약자에 대해서 굉장히 무관심해 왔다는 점, 앞으로는 좀 바뀌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또 사내 비정규직 문제에서부터 시작을 해서 차근차근 풀어 나가면서 우리 사회에 그동안 비정규직들의 굉장히 많은 절규와 외침이 있었습니다. KTX도 있었고 기륭전자, 현대자동차, 재능학습, 여러 가지 많은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외침이 있었지만 공영방송이 과연 이들에 대해서 얼마나 관심을 가지고 이것을 사회적 어젠다로 펼치기 위한 노력을 했는지 저는 정말 묻고 싶습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많이 달라지기를 기대하고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존경하는 고용진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가 오전에 법인카드 얘기도 하고 그랬었는데 그게 논란의 핵심이 된 것 같아서 좀 씁쓸합니다.
 응모 사유에도 보면 얘기하셨지만 ‘KBS 사장의 가장 중요한 자격은 이제 보직 경력이 아니라 신뢰와 혁신의 리더십이다’ 이랬는데 신뢰에도 여러 차원이 있지요. 그래서 개인적인 양승동 사장후보의 신뢰와 진실성도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이 들고요.
 이런 유의 청문회를 처음 해 보시기 때문에 갑작스러운 자료 요구 또 갑작스러운 과거의 상황에 대한 기억을 물어봤을 때 혼란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질문의 내용이 어느 정도 수습이 되면 어려우시더라도 진실로 대하는 것이, 답변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잘못하면 호미로 막을 것 가래로도 못 막는다고 그러는데 본인은 여러 가지 면에서 억울함이 있을지 모르지만 청문을 하는 입장에서는 오전 다르고 오후 다르고 그러면 이것 안 됩니다.
 지금 추가로 요구된 어떤 자료에 대해서 잘 말씀해 주시고요.
 아까 참고인 중에 성창경 위원장께서 노트북만 있으면 법인카드 사용내역 바로 뽑을 수 있다고 그러는데 후보자께서도 그것 동의하십니까?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저는 아까 휴식시간에 확인해 본 결과는 불가능하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요?
 성창경 위원장께서는 본인의 법인카드 내역을 지금 노트북 컴퓨터만 가져다주면 바로 뽑을 수 있어요?
성창경참고인성창경
 예.
 어떤 절차로 그렇게 하는 겁니까? 조금만 설명해 주세요.
성창경참고인성창경
 KBS 안에 인트라넷인 코비스라는 시스템이 깔려 있습니다. 거기에 제 사번과 민증의 뒷부분을 집어넣으면 바로 ESS라는 칸으로 들어가서 제가 결제한 또는 사용한 카드의 내역이 좍 나옵니다. 그러니까 양 후보자께서도 본인의 사번과 주민등록번호 뒷자리를 집어넣으면 바로 뜨게 되어 있습니다. 모든 사원들이 다 알고 있는 내용들입니다.
 그것은 확인을 해 보면 금방 나올 일이고요. 모두가 다 안다고 볼 수는 없지요. 그것을 해 본 사람만 알고 아마 후보자는 그런 절차를 잘 모르실 수도 있는 것 같은데 그러한 절차도 있다고 그러니까 이런 것들을 신속하고 진실하게 답변 주시고 혼선이 있었던 건 바로바로 사과 내지는 해명을 해 주셔야 됩니다.
 외주제작사에 대해서 길게 질문을 하려고 그랬는데요, 시간도 많지 않고 간단하게만 묻겠습니다.
 KBS 외주제작 비율이 몇 % 되지요?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지금 사십 한 이삼 %……
 그렇습니다. 한 40% 되지요?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예.
 그리고 지난 3년간 시청률 상위 15위 드라마 자료를 보니까 KBS 자체 제작은 세 편에 불과하고 80%에 이르는 12개 작품 모두가 외주제작사 작품이었다 할 만큼 외주제작사에 의존하는 비율이 굉장히 큽니다.
 그러나 제가 길게 얘기할 것도 없이 지상파방송 사업자들은 외주사 제작 작품에 대해서 거의 모든 권리를 소유하고 제대로 지불하지 않는 불평등 관계가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후보자께서도 서면질의에 대한 답변에 ‘외주제작 시스템에 대해 전면적인 실태조사를 하고 불합리한 차별에 대해 획기적 대책을 마련하겠다’ 그랬는데, 갖고 계신 구체적인 복안이 뭔지 설명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현재도 물론 표준계약서에 의해서 계약을 하고 있지만, 제가 그동안 교양과 다큐멘터리 쪽을 주로 제작을 했기 때문에 드라마 쪽에서 계약이 어떻게 구체적으로 이루어지는지는 파악은 아직 못 하고 있습니다.
 잘 모르시는 것은 모르신다고 얘기해 주세요.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예.
 그러면 표준계약서가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 것에 대한 파악은 아직 많이 안 되어 있으신 것 같고, 그다음에 외주제작 가이드라인이 있잖아요? 이게 지금 10년간 가이드라인으로 운영되고 있는데 이것 강제성이 너무 부족해서 규정으로 바꾸는 것이 어떠냐라는 검토의견도 있었다는데, 혹시 알고 계십니까?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예, 가이드라인을 최근에 개정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가이드라인에 불과한 거거든요, 그게. 그러니까 이걸 사규관리규정에 따른 규정으로 해야 강제성이 있다 그런 제안을 제가 드리고요. 그런 검토의견도 있었고요.
 그다음에 저작권 관련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후보자께서도 저작권 갖고 계시지요?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예.
 재산 등록한 것 보니까 있으시던데, 지난 3년간 외주제작 프로그램을 통한 KBS의 수익은 전혀 없어요. 2009년에 이례적으로 KBS가 저작권을 양보한 ‘인간의 땅’이라는 다큐멘터리가 있다고 그래요. 맞나요?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예.
 이 촬영 원본을 재편집해 가지고 암스테르담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에 출품해 가지고 대상을 수상했고 또 최근에는 그래픽 노블로까지 출판되면서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발언시간 초과로 마이크 중단)
 
 (마이크 중단 이후 계속 발언한 부분)
결국은 제작사한테 그런 저작권을 주면 그 사람들은 여러 가지 수익을 재생산하고 있다 이런 얘기예요.
 그래서 BBC 같은 경우에는 2003년에 법개정을 통해서 제작비 제공된 거면 3년에서 5년만 사용권을 행사하고 그다음에는 양도를 하는 방식이 있는데, 혹시 저작권 관련해서 의견 있으시면 답변 주시는 것으로 제 질의 마치겠습니다.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아까 말씀하신 ‘인간의 땅’이 저작권을 외주제작사에 인정을 해서 좋은 상을 받고 했다는 것도 들었고, 제작비가 어디에서 어떻게 들었는지 이런 걸 적절히 비교해서 저작권을 많이 줘야 될 상황은 많이 줄 수 있도록, 그러니까 ‘KBS가 갑질하고 있다’ 이런 인식을 받지 않도록 표준계약서에도 갑질 관련 조항도 추가하고 이런 조치들을 취하면서 세심하게 검토하도록 하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양 후보자, 아까 존경하는 고용진 위원님이 질의하셨는데 자신이 자신의 법인카드 사용내역을…… 아까 성창경 참고인이 말씀하신 것하고 서로 다른데 확실하게 말씀하세요. 양 후보자님이 몰랐던 겁니까, 아니면 그렇게 해서 그걸 볼 수 있다는 사실을 몰랐습니까, 아니면 안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까?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제가 몰랐고, 아까 직원들을 통해서 확인했는데 안 된다고 들었습니다. 다시 한번……
 그러면 직원들은 누가 안 된다고 얘기했어요?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지금 알아본 결과 ESS에서 3개월 전까지만 가능하다고 답변을 합니다.
 성창경 참고인, 3개월 전까지만 확인이 가능합니까?
성창경참고인성창경
 제가 지금 노트북이 있으면 여러분에게 한번 보여 주고 싶은데요. 법인카드 사용은 과거에 제가 어떤 금전 출납을 회사 카드로 썼느냐는 것을 기록한 것이기 때문에 아까 제가 말씀드린 사번과 주민등록증 뒷 번호를 입력하면 내역이 좍 나와 있습니다.
 내역이 3개월 전까지만 나옵니까, 아니면 그 이상 나옵니까?
성창경참고인성창경
 아니요, 그 이상…… 저는 그 이상 봤습니다. 그러니까 그것을 어떻게 한번 봤으면 좋겠고요.
 시현해 보시게 하시지요. 지금 여기 3년까지예요, 3년.
 시간 좀 해서 그것 좀 한번 확인합시다. 같은 회사 근무하셨던 두 분이 이렇게 또 얘기가 다르면 어떡해? 확인 좀 해 주시고.
 다음 질의 순서로 존경하는 김성수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하루 종일 법인카드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데요.
 그만 좀 해, 그것.
 계속해야 돼요, 이것 지금.
 오늘 KBS 자세나 양승동 후보자의 답변은 저로서는 대단히 유감스럽습니다. 경위가 어떻든 간에 양승동 후보자의 신뢰성에 심각한 의문이 들 수밖에 없는 그런 답변 태도였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 부분에 대해서 후보자가 어떤 형태로든 말끔하게, 유감을 표명하든 사과를 표명하든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아까 존경하는 박대출 위원님이 질문을 주셨고, 그 부분에 대해서 제가 회사 공식적인 제출 자료 두 번이나 받아서 확인한 결과 없었는데 나중에……
 그러니까 자꾸 제가 ‘경위야 어떻든 간에’라는 단서를 다는 겁니다.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예, 그래서 그 부분에 대해서 아까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저는 이 법인카드 논란과는 상관없이 세월호 당일에 공직자 신분도 아닌 방송사의 개인 PD가 노래방에 간 사실을 놓고…… 본인은 기억이 안 난다고 하고 계시고요. 어쨌든 노래방에 갔든 안 갔든 그 문제를 놓고 사장후보자의 자격이 있느냐를 논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생각합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 문제를 갖고 사장후보자 논란을 계속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 이렇게 지적을 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법인카드는 개인 실명으로 된 법인카드지 않습니까?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예, 그렇습니다.
 그러면 그것이 공금으로 정산이 됐으면 법인카드로 정산 내역이 나오는 거고 본인이 본인의 돈으로 냈으면 그것은 개인정보라고 저는 개인적으로 판단합니다. 그러니까 그것은 공개할 의무가 없는 겁니다. 공개돼서도 안 되는 거고요.
 그런데 노래방 간 비용을, 일단은 정산은 안 된 것 아닙니까, 공금으로?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예, 그렇습니다.
 그것을 보면 개인 계좌에서 나간 건데, 그 정보가 지금 노출된 겁니다. 그러면 저는―야당에서는 공익신고자 보호법에 따라서 공익 제보라고 주장을 하시는데―개인정보 보호법을 심각하게 위반한 거라고 판단합니다.
 공익 제보라는 것은요 내부의 부정과 비리를 외부에 알리는 게 공익 제보입니다. 그런데 공금을 유용한 것도 아니고 개인의 돈으로 사용한 것을 공익이라는 이름으로 포장하는 것은 옳지 않다. 그래서 이것은 공익신고자 보호법의 보호를 받을 수 있는 공익 제보가 아니다, 저는 그렇게 판단합니다. 사장이 만약 되신다면 이 부분에 대해서 명확하게 가려 주시기 바랍니다.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예, 알겠습니다.
 이것은 개인의 정보를 회사에서 유출한 거거든요. 저는 그렇게 판단하는데, 이것이 공익 제보인지 개인정보 유출인지 사장이 되시면 정확하게 가려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 상임위 때 기회가 있으면 이 부분에 대해서 질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이상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존경하는 신용현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여당 위원님들도 말씀하셨지만 법인카드 문제를 이렇게 오래 끌게 될지는 저도 몰랐고요. 아까 제가 본, 스크린으로 봐 가지고는 이렇게 간단한 것을 가지고 아니라고 얘기하실 줄은 몰랐기 때문에 정말로 실망이 큽니다.
 저도 준비한 것이 많이 있었는데요 다른 것보다는 그냥 아까 질문드렸던 것을 다시 한번 좀 확인을 하고 싶습니다.
 아까 제가 방송법에 대한 의견을 여쭤봤을 때 답을 안 하셨습니다. 지금도 답을 안 하실 건가요?
 방송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십니까, 아니라고 생각하십니까? 필요하면 언제까지라고 생각하십니까? 언제 하는 게 좋다고 생각하십니까?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글쎄요, 뭐 이것은 아까 말씀드린 그대로 지금 사장후보자로서 말씀드리기에는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말씀 못 하시겠다는 거지요?
 그러면 또 한 가지만 여쭤보겠습니다.
 ‘지난 10년간의 적폐’ 뭐 이런 얘기를 하셨고요. ‘적폐를 다시 원상 복귀하기 위해서, 정상화하기 위해서 부당한 인사 발령을 받았던 사람들을 원직에 배치시키고’ 이런 말씀 하셨습니다. 그것은 당연히 그렇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지금 MBC가 최승호 사장님 이후로 여러 가지 분란이 있는 것은 알고 계시지요? 저희가 상임위를 여느니 마느니 지금도 그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것에 대해서 의견이 있으십니까?
 MBC 하는 방식으로 하실 것 같습니까, 아니면 또 다른 좋은 방식이 있으십니까?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타사의 문제에 대해서 제가 언급하는 것은 적절치 않습니다만 하여튼 KBS에서는 적법한 절차를 준수하겠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잡음, 불협화음 없이 정상화를 잘 하실 수 있다고 생각을 하십니까?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예, 그렇게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불협화음이 없을 수가 있을까요? 아무래도 불협화음이 있을 것 같은데요. 지금 당장 저 뒤에 나와 계신 분들도 있고요.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정확하게 조사를 하고 그것에 따라서 평가하고 엄정하게 조치한다면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처음에 아마 그렇게 말씀하셨으면 저도 그렇게 이해를 했었을 건데 오늘 법인카드 문제를 보면서……
 사실 저도 연구기관의 기관장을 해 봤지만 회계 시스템, 회계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아는 사람이면 회계 부서 직원한테 시키면 금방 뽑을 수 있는 일입니다. 그런데 그런 시스템을 모르셨다 그러면 과연 이분이 경영 혁신을 제대로 할 수 있을 것인가.
 저 뒤에 앉아 계신 인사청문회를 도와주시는 분들은 분명히 여기 위원들이 질문한 의도를 아셨을 거예요. 법인카드 정산 내역을 내라는 게 아니라 그날 쓴 게 있는지 없는지 확인을 하고 싶어 하는 것을 아셨을 건데 여러 차례의 그런 원치 않는, 어떻게 보면 꼭 자유한국당 위원님들이 조작됐다고 오해할 수 있을 만한 그런 자료를 냈다고 하는 것은 사장님의 의도가 아니었다고 하더라도 어쨌거나 ‘KBS가 이런 조직이었어?’ 하는 생각이 저는 사실 듭니다.
 그래서 이런 생각이 드는 상황에서 또 사장님께서 노조의 적극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어떤 경영 혁신을 제대로 해내실 것인가 하는 의문이 드는데요. 그것에 대해서 혹시 답을 주실 수 있나요?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제가 부족한 점이 많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제작을 하던 PD 입장에서 이제 회사 전체의 경영을 책임져야 되는 이런 위치로 간다면, 물론 청문회 준비를 위해서 회사 경영 전반에 대해서 계속 공부를 해 왔지만, 앞으로 조금 더 철저하게 회사 경영 전반에 대해서 살펴보고 좋은 대안을 마련하고 정책 결정 하도록 하겠습니다.
 사실은 제가 그동안에 굉장히 가슴 아프게 생각했던 게 KBS가 140일까지 파업을 했었습니다. 그때 정말로 가슴이 아팠거든요.
 그런데 조금 이제 걱정이 되는 게 사장님으로 만일 임명이 되신다면 노조하고, 그러니까 지금까지와는 반대로 노조하고의 어떤 합을 맞추느라고 그야말로 경영 혁신이나 이런 것이 뒷전으로 가지 않을까 좀 반대의……
 (발언시간 초과로 마이크 중단)
걱정을 하게 되거든요. 그것에 대해서 걱정을 덜어 주실 수 있으실지요?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KBS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서 뉴스와 프로그램에 대해서 공정하게 진실하게 이렇게 하려고 하고요. 또 하나 방금 전에 지적하신 것처럼 KBS 경영이 제대로 안 된다면 KBS 뉴스와 프로그램을 제대로 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건 동전의 양면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만일 되신다면 강력한 리더십을 보여 주셔야 될 것 같고요. 저희들한테 신뢰를 회복하시려면 정말로 노력을 많이 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명심하겠습니다.
 제가 성 전 노조위원장님한테 좀 여쭙고 싶은데요.
 아까 카드 하는 것, 아마 좀 해 보셨을 것 같은데……
성창경참고인성창경
 법인카드 말씀하시는 거지요?
 법인카드에 대한 실적을 쉽게 볼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아니면……
성창경참고인성창경
 회사 코비스 안에 ERP 란이라고 있는데 사실 저희 같이…… 저 같은 경우도 단 한 번도, 접속을 거의 안 합니다, 그 자체를요. 왜냐하면 저희가 쓰는 항목이 아니기 때문에 거기에서 뭘 할 수 있는지는, 사실 저 같은 경우도 20년 동안 접속을 거의 안 해 봤어요. 그래서 거기에서 법인카드 제 내역을 볼 수 있는지는 잘 모르겠고. 주로 법인카드 내용을 확인하는 것은 저희가 또 다른 근태시스템인 ESS가 있는데 거기에 최근에 쓴 자료들은 올라오거든요, 최근 한 3개월. 아까 3개월이라고 하셨는데 아마 그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주로 그것을 봤기 때문에 회사 내에서 과거 3년 전, 5년 전 법인카드 내역을 내가 봐야 되겠다 그러면 재무팀이나 관련 부서에다가 요청을 하겠지요.
 (발언시간 초과로 마이크 중단)
 
 (마이크 중단 이후 계속 발언한 부분)
 그러면 회계나 재무팀 사람들은 그렇게 볼 수 있는 걸 알고 있지요?
성창경참고인성창경
 담당자들은 알고 있지 않겠습니까?
 예, 알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존경하는 김정재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정재 위원입니다.
 아침부터 지금까지 죽 청문회 하는 것을 저 청문위원으로서도 보고 있으니까 저도 자꾸 부끄러워집니다. 자꾸 부끄러워지는데, 계속 아까 우리 존경하는 김성수 위원님 말씀하셨다시피 세월호 당일 날 노래방 간 것이 KBS 사장으로서의 후보자 논란을 가져오는 건 아닙니다. 그걸 문제시 삼는 게 아닙니다. 그러한 사실을 알았겠지요. 왜냐하면 오전에 정확하게 우리 박대출 위원님이 4월 16일 날 문제 제기를 했기 때문에 정회 때 자료를 아마 확인했을 겁니다. 그래서 굉장히 부끄러우셔서 이게 아마 알려지는 게 저 같으면 굉장히 두려웠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런저런 핑계로 계속 자료제출 요구를 거부를 했었는데요. 결국은 거짓말을 하신 것 아닙니까? 저는 지금 거짓말을 하는 것 그리고 말 바꾸기를 하는 것에 대해 문제를 삼는 겁니다. 저는 신뢰성이 없는 그런 후보자다 그런 생각을 합니다.
 (자료를 들어 보이며)
 그리고 좀 전에 또 3개월 것밖에 안 된다 그랬는데요, 여기를 보면요 거래내역 조회에 1개월․3개월․6개월․1년․3년 치 언제든지 다 누르게, 선택하게 돼 있습니다. 그리고 자기가 이걸 엑셀로 다운로드도 받게 돼 있습니다.
 안 들어가 보셨습니까, 한 번도?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조금 전에 직원 확인 결과 ESS에서 3개월……
 뭐든지 직원 확인이고 아까 전에도 그러시던데 직원이 틀렸습니다. 그러면 직원이 책임져야 되네요? 아까 그러시데요, 잘못 가져온 자료는 직원이 책임진다고.
 지금부터 일어나는 모든 사안에 대해서는 사장후보자가 된다면 사장이 책임져야 되는 겁니다. 그런데 책임을 직원들한테 뒤로 미루고…… 저는 혹시 꼭두각시 사장이 되지 않을까 굉장히 두렵습니다.
 지금 이것도 거짓말과 말 바꾸기로 굉장히 일관을 하시는데요, 이게 바로 국회를 굉장히 우습게보지 않나, 언론이 강하다는 건 알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인사청문회에서조차 국회를 무시하고, 경시하고, 자료제출을 안 하고 버티고…… 그 오만한 태도입니다.
 그리고 그런 법인카드, 지금 강규형 전 이사님 것을 보면 새 노조에서 감사원 감사 전에 강규형 전 이사의 법인카드 사용내역을 낱낱이 공개했습니다. 성명을 발표를 했습니다.
 이 내용을 보면요, 4000원짜리 3000원짜리까지 샅샅이 다 나옵니다, 법인카드에 대해서. 이렇게 잘라내고 싶은 사람, 이사에 대해서는 법인카드 자료를 이렇게…… 어떻게 성창경 위원장님은 20년 동안 단 한 번도 들어가 보지도 않았다는데 KBS 새 노조에서는 어떻게 이렇게 자세한 것을 어디서 어떻게 구했는지 전 잘 모르겠습니다만 속속들이 다 이렇게 공개를 했습니다. 망신 주고, 겁박하고 그리고 사퇴를 압박했습니다. 그런데 정작……
 모든 기준들은 다 형평성을 가져야지요. 그런데 우리 사장후보자한테는 아예 자료조차도 구할 수 없다, 3개월 치밖에 안 된다, 없다, 모른다…… 부끄럽지 않습니까? 대답해 보십시오.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강규형 전 이사님 그 자료는 회사 공금이기 때문에 다 출력이 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사장후보자님도 다 출력이 됩니다.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저는 회사 공금으로 처리되지 않은 것은 출력이 안 됩니다. 그건 분명합니다.
 또 틀렸네요.
 지금까지 뭐 하셨습니까? 지금 이게, 아휴 참나……
 (자료를 들어 보이며)
 이것 지금 저희가 보여 드리고 있잖아요. 노래방 16만 1000원……
 출력이 아니라 화면을 찍은 거예요.
 이것 출력, 엑셀 다운로드 됩니다.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그것 아까 재무……
 지금 이 면이 엑셀 다운로드 여기 누르면 되게 돼 있습니다. 자기가 엑셀 다운로드해 가지고 얼마든지 출력할 수 있습니다.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캡처한 것 아닙니까?
 아닙니다.
 이것 보십시오. 와서 보십시오. 이건 캡처가 아니고요, 여기 들어가서 클릭을 하면 1개월․3개월․6개월․1년 다 됩니다. 언제든지 볼 수 있습니다.
 우리 신한은행 거래내역 봐도 이렇게 되어 있지 않습니까? 그리고 엑셀 다운로드도 될 수 있고, 출력이 가능합니다. 지금 무슨 말씀 하시는 겁니까? 아니, 사장이 그렇게 쉽게 되는 자리인가요? 제대로 좀 알고……
 계속 지금 거짓말을 하시는데요, 다르지 않습니다. 자기 필요에 따라서는 이렇게 자세히 낱낱이 제출하고, 그다음에 감추고, 이게 뭐하는 겁니까? 그래서 지금 다른 정책적인 질의를 하나도 못 하는 겁니다.
 그리고 아까 편성제작국장으로 있을 때 성추행에 대해서도 아까 아주 당당하게 얘기를 하시던데요, 다시 한번 묻겠습니다.
 2차 피해를 방지하는 것은 그 사람 이름을 얘기 안 하고 감추고, 여기서 질의를 안 하는 게 아닙니다. 그 피해자들이 용기를 내서 이야기했을 때 제대로 징계를 내려주는 겁니다. 그게 2차 피해를 막는 겁니다.
 제대로 징계 내려주지 않기 때문에 ‘아, 또 당했구나.’ ‘아, 말하면 손해구나’, 그래서 또 꼭꼭 숨어버리는 겁니다. 고작 그 지역, 발령지를 바꾸는 것 이게 제대로 된 대응입니까? 이게 2차 피해자 보호 방법입니까? 대답해 보십시오.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그 피해자와 피해자 가족이 어떤 요구를 했고 지금 어떤 상황이고, 이 부분을 제가 말씀을 드릴 수는 있습니다만 지금 공개된 자리에서 그 말씀을 드리기는……
 그러면 따로 말씀해 주십시오.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예, 알겠습니다.
 그리고 지금 KBS 내에 고용세습 조항, 단체협약에 고용세습 조항 있는 것 아십니까? 고용세습 조항이 있는 것 아십니까?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고용세습 조항…… 예.
 추가질의하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그러면 추가질의 마지막 순서로 박홍근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사장후보자님, 보니까 KBS 구성원 내부의 갈등이 참 깊고도 깊은 것 같습니다. 이번 인사청문회를 거치면서 아마 새삼 그걸 많이 느끼셨을 거예요.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예.
 가령 방금 말씀하신 부산총국 시절 부하직원 간의 성희롱 사건 관련해서 제가 알고 있기로는 제보자가 한 2명 정도로 압축되는 것 같은데, 그렇게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여당 위원 쪽에 그런 제보자가 있게 되는 거나 또 오늘 법인카드도 보면 지금 전반적 정황이, 제가 좀 더 여쭤보기는 하겠습니다마는, 이것을 볼 수 있는 부서와 직위는 거의 정해져 있는 것 같습니다. 저 정도의 시스템을 볼 수 있는 사람들은 국한되어 있다는 것이지요.
 결국은 회사의 문제를 떠나서 공익이라는 미명하에 개인정보 보호가 있건 없건 간에 그냥, 아까 마찬가지로 2차 가해가 있건 말건 간에 이렇게 아랑곳하지 않고 그냥 정치적 공세에 모든 것을 다 해도 된다는 이런 식으로 접근하는 것은 참으로 심각한 KBS 내부의 기강의 문제이고, 어떤 갈등의 골이 깊은 문제라고 저는 이렇게 봅니다.
 다시 한번 확인을 해 보지요.
 오늘 이야기는, 오늘 두 번에 걸쳐서 이 법인카드의 자료를 후보자께서 회사 측에 요청을 했는데 그때는 정산된 자료, 즉 공금으로 쓰인 것만 제출할 수 있다는 것이고 개인정보로 볼 수 있는 사적으로 쓰인 것은 제출이 안 된다는 것 아닙니까? 그렇게 지금 후보자는 알고 계시다는 것이지요?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예, 그렇게 시스템을 만들어 놓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그 이야기는, 앞선 위원님의 질의 내용은 지금까지 말씀하신 대로 그렇게 출력물을 받을 수 없다는 이야기 아닙니까, 그렇지요?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예, 그렇습니다.
 그러니까 그것은 특정한 사람들만 저 화면을 볼 수 있는 것이다 이렇게 거의 확신 시 되는 건데 그러면 결국은 3개월, 3년 또 누구는 그 이상도 볼 수 있다 이렇게 얘기는 하셨습니다만 그것은 확인이 안 되는 것 같고 보통은 3년까지 얘기를 하시는 것 같습니다.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3개월……
 3개월로 후보자는 알고 계시고 야당 위원님들은 3년까지도 주장은 하고 계신 건데, 이 일이 있었던 게 4년 되는 날 아닙니까, 그렇지요?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예.
 그러니까 지금 현재 시스템으로는 볼 수 없다는 거지요, 3년까지 볼 수 있다고 말씀하셨는데? 그러니까 결국은 후보자가 오늘 자료를 회사 측에 요청해서 받을 수 있는 것은 시점으로도 기한으로도 오버됐고 개인정보이기 때문에 이게 공개․유출돼서도 안 되는, 그리고 인쇄가 시스템적으로 안 되는 상황에 있다는 것 아닙니까?
 그런 상황이었는데 아까 후보자께서는 뒤늦게 박대출 간사께서 얘기하시니까 ‘그것을 가지고 어디에 알아봤더니 그 기록을 확인했다’ 이렇게 얘기를 했잖아요. 어디다 확인했습니까?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재무부에 확인해 본 것으로……
 재무부는 왜 그러면 제일 처음에 그 자료를 제출 안 했다고 합니까?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개인정보이고 인쇄가 안 되기 때문에 제출을 못 했다’ 이렇게 얘기를 했습니까? 그렇습니까?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출력이 안 되고 아까 재무부장이 직인을 찍었는데 그것은 사장의 전결권으로 재무부장이 직인을 찍어서 왔기 때문에 저는 두 자료를 다 보고서 이게 맞는 자료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뒤늦게 제출한, 사장이 직인을 찍어서 개인정보 유출임에도 불구하고 국회에서 야당 위원들이 요구하니까……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그 부분은 제가 카톡으로 받았습니다, 우리 직원이.
 아, 카톡으로 받은 겁니까?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캡처해서요. 프린트된 게 아니고……
 그러니까 인쇄된 게 아니라 카톡으로 그것도 마찬가지로 그냥……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캡처된 것을 받았습니다.
 캡처한 것을 받았다 이거지요?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예.
 이 부분을 저는 확실하게 사실관계를 확인할 필요가 있어서 말씀드리는 겁니다. 그래서 그것을 보고 나서 후보자로서는 이게 개인정보일지라도 그리고 원래 공적 비용을 쓴 것은 아닐지라도 그 기록이 남아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는 말씀이신 거지요?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예, 그렇습니다.
 그래서 그 부분에 대해서 후보자로서는 그동안 회사 측에 요청했을 때 그런 게 있었는지 없었는지 자기가 정확히 기억하지 못한 상황에서 나중에 이게 제출되니까 그런 문제에 대해서 본인이 확인되고 그래서 기억하지 못한 것에 대해서 오늘 사과하신 거지요?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송구하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알겠습니다.
 저는 당일 날 그렇게 법인카드를 통해서 본인이 간 것을 인정을 하건 기억을 못 하시건 간에 그것은 도의적으로 그런 부분이 있을 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또 기억을 못 하실 수도 있는 거고요. 그런데 지금 이 시스템을 통해서 법인카드를 쓴 것은 확인이 된 것 아닙니까?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예.
 저는 그것까지 본인이 인정하셨으니까 되는데, 저는 그런 문제에 대해서 앞서 말씀하셨습니다마는 우리가 어떤 자격 여부 자체를 따지는 것은 좀 아니다, 그러나 본인이 뒤늦게라도 그런 사실관계를 자료를 통해서 확인해서 있는 그대로 말씀드렸기 때문에 저로서는 이해가 가는 대목입니다.
 그리고 강규형 참고인님, 고개만 끄덕이지 마시고 일어나 보세요.
강규형참고인강규형
 예.
 씩씩하십니다.
강규형참고인강규형
 예.
 ‘저에게 폭력을 행사한 사람’이라고 아까 지칭을 딱 성재호 전 위원장 등을 지목하시면서 하시던데 이렇게 단정적으로 표현을 쓰신 것 맞지요?
강규형참고인강규형
 예.
 예, 앉으십시오.
강규형참고인강규형
 아니, 말씀을, 얘기를 좀……
 아니요, 제가 물어……
강규형참고인강규형
 아니, 아까 전혀 엉뚱한 얘기를 했기 때문에……
 아니, 잠깐만 앉으세요. 제가 물어볼 건 다 물어봤잖아요. 혹시나 이제 검찰로 송치됐는데 나중에 허위사실로 공공연하게 국민들 앞에서 거짓말을 했을 경우에도 책임을 들으셔야 될 것 같아서 그렇게 답변을 제가 다시 한번 확인한 겁니다.
강규형참고인강규형
 특수상해로 지금 기소의견 송치가 됐습니다, 6명 전부 다.
 그러니까 송치가 된 거지요. 아직 사실관계가 밝혀진 게 아니지 않습니까? 그런데 본인은 오늘 단정적으로……
강규형참고인강규형
 아니, 그리고 저……
 제가 지금 질문하는 시간 아닙니까? 그래서……
강규형참고인강규형
 아니, 그런데 제가 답할 수 있는 기회를 안 주고 그냥 그렇게 하시면 어떻게 하십니까?
 (발언시간 초과로 마이크 중단)
 
 (마이크 중단 이후 계속 발언한 부분)
 제가 아까 답할…… 드렸잖아요, ‘예, 아니요’로 드리고 있잖아요.
강규형참고인강규형
 아니, ‘예’ 그 한마디만 하고 어떻게 그렇게 하십니까?
 사실관계를 제가 확인한 게 뭐가 잘못이에요? 지금 저렇게……
 참고인, 제가 답할 기회 드릴 테니까 가만, 위원님 말씀 들으세요.
 삐딱하게 저것 뭐예요? 저렇게 앉아 계시는 게, 진짜? 국회가 그렇게 우습게 보이십니까?
 이따 참고인 질의 더 하겠습니다.
 
 강규형 참고인, 짧게 꼭 하실 부분 지금 말씀 해 주세요. 짧게 해 주세요.
 제가 이따 질의를 다시 하겠습니다, 참고인 질의를.
강규형참고인강규형
 두 가지 얘기를 하겠습니다. 어떻게 이렇게 거짓말이 난무를 하는지 모르겠는데요.
 짧게 하세요.
강규형참고인강규형
 마치 제가 도열을 받으면서 들어간 것처럼 그러는데 분명히 여기서 저에 대한 집단폭력 장면은 상영이 된 걸로 제가 알고 있고, 오늘 다시 한번 틀어 보시지요. 그게 좋을 것 같고.
 개인정보에 관해서도 제가 기가 막힌 표정을 짓는 이유가 저의 개인정보를 빼내 가지고 그것을 공개하고, 그것도 잘못 공개를 했습니다. 그래서 이게 개인정보법 유출이라고 했더니 여기 있는 성재호 위원장과 2노조가 저를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고발을 했어요. 그리고 2노조의 김기수라고 하는 기자가 고발인심사를 하고 제가 서울중앙지검에 가서 조사를 받았습니다.
 이쪽 얘기는 뭐냐면 ‘누구나 다 볼 수 있는데 그게 왜 불법유출이냐’라고 얘기를 하는데 그것 완전히 틀린 얘기들을 어떻게 그렇게, 한 입 갖고 두 말을 하는지 기가 막힙니다.
 마무리해 주시고요.
 그러면 추가질의가 이것으로…… 유승희 위원님 아까 질의 안 하셨지요?
 예.
 추가질의 하시겠습니까?
 예.
 유승희 위원님 질의해 주세요.
 양승동 후보께 질의를 드리겠는데요. 저는 그냥 정책질의 몇 가지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까 공정성을 어떻게 회복해 나갈 것인가 이 문제에 대해서 질의를 전반부에 드렸고 지금은 좀 더 구체적으로……
 공영방송으로서 재난방송에 대한 의무가 있지 않습니까?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예.
 그런데 KBS가 실질적으로 그동안 여러 가지 재난 발생 때, 세월호 때도 그랬고 늑장대응을 했고 그런 측면에서 국회를 통해서 그리고 언론을 통해서 지적을 많이 받아 왔습니다.
 그래서 국가기간방송이지 않습니까, KBS가?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예, 맞습니다.
 재난방송 매뉴얼을 만들고 준수해야 될 의무가 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 후보자가 어떻게 파악을 하고 계십니까?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KBS 내 지침과 매뉴얼은 방통위 권고사항에 따라 계속 업데이트는 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업데이트는 하고 있다고 하는데 실질적으로 공영방송으로서 KBS가 직접 나서서 재난 발생 시에 시뮬레이션이라든지 대응책, 재난방지대책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을 제작해서 재난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국민에게 양질의 정보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장이 되시면 이 부분에 대해서 각별히 관심을 기울이실 수 있겠어요?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예. 매뉴얼이 있다 하더라도 철저하게 담당자들을 교육하고 훈련 실시하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하고요. 사장에 취임하면 우선적으로 현장을 점검하고 챙기겠습니다.
 KBS 과학재난부에 KBS 통합 디지털 재난방송시스템이 갖춰져 있는데 제가 아직 가 보지는 않았습니다. 취임하면 거기부터 먼저 가 보겠습니다.
 그리고 지금 시뮬레이션을 통해서 실질적으로 재난 발생 시에 국민들이 어떤 방식으로 행동요령을 가져서 대응을 해야 될지 특히 여러 가지 지진 발생 시, 그다음에 최근에 미세먼지가 굉장히 많이 발생을 했기 때문에 이런 경우에 어떻게 할지 이런 부분에 대해서 시뮬레이션을 하고 그것에 대해서 아주 양질의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다고 봅니다.
 다른 나라, NHK라든지 BBC라든지 거기를 꼭 벤치마킹해서가 아니라 국가 공영방송으로서의 의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충분히, 또 KBS가 그런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는 역량이 있다고 봅니다. 그런 측면에서는 좀 앞장서서 이런 문제를 해결해야 된다고 보는데요.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저도 NHK 방송사 가 본 적이 있는데 재난방송시스템 보고서 상당히 놀랐었습니다.
 KBS가 아직 많이 부족한데 최대한 노력해서 재난재해방송, KBS 국가기간방송으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막중한 책임이 있다고 봅니다. 잘 대응해 주시기 바라고요.
 그다음에 하나는 패럴림픽 방송시간 이번에 편성하는 데 관련해서 말씀을 드리는데 KBS가 애초에 1TV․2TV 합산해서 25시간 중계시간을 편성했다가 37시간으로 늘린 것 알고 계시지요?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예.
 저도 깜짝 놀랐는데 사실은 동계올림픽 며칠 동안 지속적으로 하면서 전 국민적인 관심을 집중시키고 상당히 성공리에 끝났고 또 국민들이 동계올림픽을 같이 관람하면서, TV를 통해서 관람하면서 상당히 국민적인 화합이라든지 이런 것을 이끌어내는 데도 큰 역할을 했다고 봅니다.
 물론 KBS뿐만이 아니라 MBC에서도 방송을 하고 지상파 방송이 다 방송을 했는데, 특히 패럴림픽 같은 경우에는 다른 방송은 몰라도 KBS에서 25시간을 애초에 편성했다는 것 자체가 저는 큰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앞으로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특히 평창 패럴림픽 대표팀 첫 메달리스트였던 신의현 선수의 크로스컨트리 경기가 중계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영상자료를 보며)
 지금 평창 패럴림픽 중계시간을 비교해 놓은 것을 보니까 해외 주요 언론을 보면 영국의 경우에도 4개의 채널에서 100시간을 했습니다. 프랑스TV 100시간, 미국 NBC 94시간, NHK가 62시간, 독일의 ZDF가 60시간 이렇게 했는데요, KBS는 불과 37시간을 했습니다. 이래서 되겠습니까?
 저는 근본적인 시각에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이런 부분에 대해서 이렇게 장애인에 대한 차별적 시각을 KBS가 공영방송으로서 가지고 있다는 것 자체가 굉장히 공정하지 못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앞으로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KBS가 장애인, 소외계층 같은 사회적 약자에 대해서 배려해야 되는 것이 방송법에 나와 있는 KBS 공적 책무라고 생각해서 이 부분은 각별히 유념하겠습니다.
 그리고 그런 측면에서 봤을 때 난시청 문제도 굉장히 심각합니다.
 난시청 관련한 예산도 2012년에 319억이었는데 2016년도에 8.9억 원으로 5년 만에 98%가 삭감이 되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도, 이 난시청 부분은 절대 난시청 지역에 있는 사람들이 실질적으로는 상당히 빈곤층에 속하는 분들이 난시청 지역에 있는데 사각지대에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합니다, KBS에서.
 그래서 위성을 이용한다든지 제도상의 보완책을 마련해야 된다고 그러는데, 후보자 의견을 간단하게 말씀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난시청 가구가 한 27만여 가구에서 나름대로 노력해서 한 25만 가구 정도로 줄어들기는 했는데 나머지 15만 가구는 산간오지여서 KBS의 지금 현재의 중계 시스템으로는 난시청을 해결하기 어렵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위성방송 쪽으로 난시청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검토를 하겠습니다.
 조금 더 있는데 그것은 나중에 할까요?
 예, 수고하셨습니다.
 그러면 이것으로 추가질의를 모두 마쳤습니다.
 또 참고인에 대해서 더 질의가 있으십니까? 보충질의하시겠습니까?
 저는 한 번 더 하겠습니다.
 보충질의하실 위원님들?
 보충질의는 있어요.
 그러면 참고인에 대해서 질의하실 위원님들을 우선으로 해서 먼저 끝나면 참고인들을 보내 드리는 게 어떻겠습니까?
 참고인에게 질의하실 위원님?
 (손을 드는 위원 있음)
 보충질의 시간은 우리 간사와의 협의로 해서 3분으로 하겠습니다.
 참고인 질의?
 예.
 민경욱 위원님.
 지금 사장은 여러 가지 거짓말을 하고 있습니다. 무신불립(無信不立)이라고 했습니다.
 지금 KBS의 사장으로서 일을 해 나가는 데 있어서 진실성은 매우 필요하다고 생각을 하고요, 우리 인사청문회는 그런 점을 잘 검증을 해 나가야 되는 그런 자리라고 생각합니다.
 노래방에 가셨습니까?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제가 기억을 못 하고 있습니다.
 아직도 안 갔어요?
 참고인한테만……
 그것 제가 지금 알아서 하고 있습니다.
 노래방에 가셨습니까?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기억을 못 하고 있습니다.
 못 해요? 그런데 그것 본 것도 지금 기억을 못 합니까? 조금 아까 얘기했던 것도?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아니, 아까 카드 사용내역은 확인했고, 노래방에 간 기억은 없습니다. 기억은 없고……
 카드만 날아가서 썼다? 카드만 날아가 가지고 계산이 되었다는 말씀이에요?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하지만 그날 당일 날 저녁에 노래방에서 제 카드가 사용된 것에 대해서는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어떻다고 생각한다고요?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경위가 어떻든 간에 적절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그게 거짓말이라는 겁니다. 노래방에 안 갔다, 기억이 안 난다고 얘기하지 않고 안 갔다고 그랬고요.
 법인카드 쓰셨어요?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제가 회사에서 제출받은 자료에서 그날 사용……
 자꾸 그런 얘기하시니까, 카드 안 썼다고 그랬는데……
 아까 3개월만 볼 수 있다고 그러셨지요?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예.
 그것도 거짓말이에요. 자, 3개월만 볼 수 있다고 그러셨고.
 다음에 자기가 낸 카드비는 볼 수 없다, 그러니까 정산 안 된 것은 못 본다고 그러셨지요?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3개월까지만 볼 수 있다고 그랬습니다.
 아니, 그러니까 처음에.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예.
 그것도 거짓말입니다.
 또 카드로는 노래방 결제가 불가능하다고 그랬고.
 카드를 몇 개 가지고 계십니까?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회사 법인카드하고 한 서너 개 갖고 있습니다.
 그렇지요.
 KBS 법인카드 지침에는 ‘공무 이외의 사적인 목적으로 사용해서는 안 된다. 비록 자기 돈으로 변제하더라도 KBS의 명예와 신뢰를 실추시키고 나중에 내외부 감사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명백히 규정되어 있습니다. 이것 알고 계십니까?
 처음에 카드 줄 때 이런 얘기 다 하더라고요. 저도 기억을 되살리면 옛날 KBS에 있을 때 간부가 되어서 카드를 받는 순간에 ‘이런 게 있으니까 잘 쓰시오’라고 얘기를 합니다. 그것은 기억하십니까?
 그래서 술 파는 노래방에서는 애초에 사용해서는 안 되는 겁니다, 자기가 낸다고 하더라도. 그래서 이게 개인정보 유출 주장은 말이 안 되는 것이고요.
 다음에, 일개 PD라고 아까 얘기를 했는데 공공기관, KBS에서 가장 큰 부산총국의 편성제작국장이었습니다. 그런 분이 지금 카드와 관련해서 3개월 이상은 못 본다 뭐, 이런 얘기를 했고.
 아까 KBS 직원들이 우리가 그렇게 여럿 올라가면서 자료를 내라고 그랬을 때…… 자료를 책임지는 사람이 뒤에 누가 계십니까, 참고인 중에? 준비하시는 분이요.
 고개 들어서 좀 보세요. 뒤에 계시는 분 중에 어느 분이……
 (발언시간 초과로 마이크 중단)
하십니까? 사장님의 자료를 챙겨 주시나요?
김성일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인사청문준비단김성일
 청문회준비단 김성일입니다.
 그러면 회사에서 사장님의 카드 사용내역에 대해서 준 것을 받았습니까?
김성일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인사청문준비단김성일
 다시 한번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회사에서 사장후보자의 카드 사용내역에 대한 자료를 받으셨습니까?
김성일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인사청문준비단김성일
 받았습니다.
 미리 받으셨지요?
김성일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인사청문준비단김성일
 예, 맞습니다.
 그게 아까 우리들한테 보여 준 그런 양식이었습니까?
김성일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인사청문준비단김성일
 예, 맞습니다. 그 양식 그대로입니다.
 그래요?
김성일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인사청문준비단김성일
 예.
 그것은 책임지셔야 되는데?
김성일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인사청문준비단김성일
 예, 맞습니다.
 그러니까 그렇게 ‘사장 모’ 이렇게 해 가지고 제목을 달아 가지고, 엑셀 파일 원본이 아니고 그렇게 주셨다는 말씀이시지요?
김성일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인사청문준비단김성일
 재무팀에서 받은 자료요?
 예.
김성일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인사청문준비단김성일
 예, 맞습니다.
 그대로 받았습니까?
김성일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인사청문준비단김성일
 그대로 받았습니다.
 예, 알겠습니다.
 성창경 참고인, 일어나셔서 지금까지 죽 들으신 것이 있으실 테니까요, 거기에 대해서 혹시 진실과 어긋나는 것이 있으면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창경참고인성창경
 저는 대한민국 국회에서 여야 국회의원 여러분께서 참석하고 있는 청문회에서 이렇게 거짓이 진실처럼 둔갑하고 있는 현실을 보고 정말 개탄치 못하겠습니다.
 저도 기자입니다. 양승동 후보께서 거짓말하고 계십니다.
 법인카드, 3개월이 아닙니다. 법인카드를 볼 수 있는 ESS는 본인의 휴가 일정, 징계 사항, 상벌, 모든 개인정보를 볼 수 있도록 회사에서 만든 자료이고 그것은 모든 직원들이 하루에도 몇 번씩 출입을 합니다. 그것을 조금 전에 노조위원장께서도 본인은 잘 모르겠다고 그랬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법인카드뿐만 아니라 아까 제가 말씀드린 그런 모든 개인의 신상에 관한 정보들을 ESS로 하기 때문에 전자로 다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이게 문제가 되니까 3월 28일자로 회사에서 규정을 하나 내렸습니다.
 (휴대폰을 들어 보이며)
 이것은 지금 제가 법인카드 조회할 수 있는 코비스에 들어갔는데 그 코비스는 모바일은 안 되지만, 휴대폰으로는 안 되지만 노트북은 가능합니다. 그런데 이 휴대폰에 법인카드 관련된 규정을 하나 새로 만들었습니다. 3월 28일 날 시행된 것인데 제가 읽어 드리겠습니다.
 제목이 ‘법인카드 사용내역 조회 관련 업무 프로세스 개선’입니다.
 ‘감사실에서 법인카드 사용내역 유출 관련 특별감사 결과 처분 요구합니다’하고 ‘프로세스를 아래와 같이 개선하고자 하니 업무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법인카드 사용내역 조회 개선안, 부서 내 부서장 결제를 득한 직원에 한하여 프로그램 접근권한 부여’, 지금은 전 직원이 법인카드 사용내역 조회가 가능합니다. 그런데 이것을 4월 3일부터, 이게 문제가 되니까 부서장 허가를 얻어서 하라고 3월 28일 날 공문에 뜬 겁니다. 회사에서 뜬 공문입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이것을 3개월밖에 못 본다는데, 보지 못했다는데 이런 거짓말을 할 수가 있습니까?
 명백하게 위증죄이고, 대한민국 국회에서 진실을 호도하는 말씀을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또 하나, 양승동 후보자께서 부산총국장을,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편성제작국장입니다. 총국장 다음의 서열입니다. 국장입니다. 우리가 주목하는 것은 세월호 당일 날, 국민들이 그 아파했고 슬퍼했던 당일 날 본인이 국장의 신분으로서, 부하 직원을 얼마나 데려갔는지 모르겠지만 음주․가무를 했다는 것은 중대한, 국민들의 정서에 난도질하는 거고 못을 박는 행위입니다.
 그 밖의 얼마나 많은 KBS 뉴스에서, 그동안 세월호에서…… 현장에서 라면 끓여 먹은 공직자를 해임시키기까지 하지 않았습니까? 사진 찍는 공직자가 징계를 받지 않았습니까?
 정리해 주시기 바랍니다. 마무리 발언 해 주세요.
성창경참고인성창경
 그런 상황들이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마치 그게 아무런 상황이 아니라는 것, 그 사실들을…… 법인카드를 사용했다는 그게 초점이 아니라 세월호가 일어난 당일에 모든 국민이 납득하기 힘든 상황들이 일어났다는 상황에 대해서 후보자와 그리고 국회의원 여러분들께서 더욱더 큰 현실감으로 받아들이시기를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그러면 순서대로 그냥 합시다.
 참고인 여러분, 기왕에 고생하신 것 좀 더 기다려 주십시오.
 참고인들에게 하실 분들은 3명이니까 하고 보내시지요.
 참고인에게 질의 더 하실 위원님 안 계세요?
 그러면 몇 분 안 계시니까 순서대로 합시다.
 그러면 민경욱 위원님은 질의한 걸로 하겠습니다. 질의하셨습니다.
 다음에는 존경하는 오세정 위원님, 보충질의 없으시고……
 박대출 위원님, 보충질의 하실 겁니까?
 후보자, 송구하다는 말씀 그 답변 받아 내는 데 8시간이 걸렸습니다.
 제 질의에 송구하다는 답변을 듣고, 김성수 위원님 또 박홍근 위원님 또 동료 위원 두 분이 질의한 데 대해서도 송구하다라고 사과의 말씀 하신 거지요?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예, 그렇습니다.
 참 늦었지만, 너무 늦었지만 그래도 지금이라도 그 잘못을 인정한 데 대해서는, 어쨌든 그 부분은 인정을 하겠습니다.
 제가 이렇게 이 문제를 가지고 말씀을 계속 드리는 것도요, 질의하는 것도……
 세월호 당일 날 서남수 교육부장관은 컵라면 먹었는데 황제라면 먹었다고 그 논란을 일으켜서 교육부장관 사퇴시켰습니다.
 컵라면이 황제라면으로 둔갑되고…… 그게 무슨 얘기냐? 컵라면조차도 황제라면으로 인식될 정도로 그때 우리 국민들의 감정은 대단히 격앙되어 있었기 때문에 그것을 하루 종일 생방송을 한 KBS의 제작국장 정도면 충분히 공직자 정도의 인식을 갖고 있어야 된다는 게 제 생각이고요.
 그 부분에서 나는 공직자가 아니고 교육부장관이 아니라서 노래방에 간 것 그거 문제될 것 없다 이렇게 하는 것은 아니지요?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노래방 가신 부분도 한번……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제가 그 당시 편성제작국장으로 있었습니다. 제 법인카드 그 사용 경위는 지금 여전히 기억을 하지 못하고 있는데요. 제 법인카드가 어떤 경위로 쓰여졌든 간에 적절하지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날 밤에……
 본인의 카드가 그 자리에서 결제를 한 그 당일은 적절하지 못했다는 말씀인가요?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제 법인카드가……
 본인의 카드를 노래방에 써서 적절하지 못한 겁니까? 세월호 당일 날 카드가 노래방에 가 있어서 부적절한 겁니까?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당일 날이요.
 당일 날이요?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예.
 똑같은 말씀이시네.
 ‘내가 갔다’ 그 부분은 기억이 안 나서 아직 인정 못 하시겠다는 거고, 그렇지요? 카드로 봐서는 이제 인정이 된다, 그래서 부적절하다 이런 말씀이시지요?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예.
 일단은 알겠습니다.
 후보자께는 지방세 체납, 다운계약서, 연말정산 부정신고 제가 질의를 드릴 게 많은데 계속 이 문제 가지고 다람쥐 쳇바퀴 돈 것은 이 부분에서 명쾌하게, 있는 대로 솔직하게 안 해 주셔서 그렇습니다.
 강규형 이사님, 좀 바쁘실 텐데……
 강규형 이사님, 답변 기회를 드리겠습니다.
 강 이사님은 이 정권 방송장악 피해자 중의 최대 피해자 중의 한 분이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본인도 그렇게 생각을 하시지요?
강규형참고인강규형
 예.
 폭행을 당했다고…… 지금 그게 검찰 기소 단계인가요, 검찰 수사 단계입니까, 폭행 부분은?
강규형참고인강규형
 경찰에서 기소 의견으로 송치가 됐습니다.
 아, 송치한 단계고?
강규형참고인강규형
 6명 전부 다 특수상해……
 폭행 부분이 있고 감사원으로부터는 표적감사 논란이 있고 방통위로부터는 찍어내기 논란 이러면서 심신이 피폐해지시면서 지금 어떻게 보면 제가 표현이 맞는지는 모르겠는데 막 자포자기하는 듯한 그런 인상도 주는데 제가 표현을 잘못한 것입니까?
강규형참고인강규형
 맞습니다. 몇 달 동안 제가……
 심신이 피폐해지신 것 같아요, 제가 볼 때.
강규형참고인강규형
 몇 달 동안……
 너무나 많이 시달리셔 가지고……
강규형참고인강규형
 거의 집단린치와 인권유린을 당하면서 도대체 대한민국에서 이런 일이 2017년에 벌어질 수 있는가, 어떻게 지금 2017년 벌어지는 언론장악이, 방송장악이 5공화국 때보다 더 비열하고 심하게 될 수 있을까 그런 자괴감이 들고……
 제가 이거 그만두면 제일 편해요. 그런데 안 그만둔 이유는 이런 폭력성과 위선성을 내가 그만두면 그냥 넘어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것을 알리기 위해서 이렇게 버텼고 어느 정도의 역할은 했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너무 거짓말이 지금 많이 횡행이 되는 게 아니 개인정보 이거 그렇게 쉽게 한다고 하면서 뒤에 계신 분들도 지금 얼마나 힘드시겠어요, 그거 지금 막느라고. 단란주점․노래방 절대로 가면 안 됩니다. 그런데 감사원 감사에서 단란주점․노래방 간 분이 딱 한 분 이사가 걸렸어요. 여권 이사 분입니다. 결제가 됩니다. 안 된다는 것도 들으면서 제가 좀 한심했고 그리고 가지 말라는 데 가 가지고 걸린 분들은 괜찮고……
 엉터리 같은, 지금 제가 백화점에서 뭐를 구입을 했다는 둥 면세점에서 구입을 했다는 둥 그런 얘기를 주장을 했는데 그러면 제가 거기서 구입한 게 하나라도 있으면 내가 이사 그만둔다, 없으면 성재호 위원장이 그만두라 이렇게 공개 제안을 했는데 받아들이지를 않았습니다. 감사원 감사에서 결국은 백화점 이렇게 나온 것은 전부 레스토랑과 카페로 나와서 물품 구입이 하나도 없는 것으로 나왔습니다. 그래도 뭐 강행을 하지요.
 이 정도로 하겠습니다.
 말씀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존경하는 신경민 위원님 질의하시기 바랍니다.
 저도 회사 생활을 30년 넘게 했는데 사실 잘 모릅니다. 어떻게 인사나 카드사용 내역을 하는지, 전혀 어떻게 하는지를 모르고 그리고 확인하는 방법을 몰랐지요.
 (신상진 위원장, 박대출 간사와 사회교대)
 그런데 이런 것 잘하는 직원들의 특징이 있습니다. 돈에 관심이 많거나 할 일이 없는 사람들은 이거 굉장히 밝아요, 회사 인트라넷 사용하는 데.
 그래서 오늘 청문회를 하면서 죽 보니까 오전에 첫 번째로 문제가 됐던 MBC 인트라넷 감사, 계속 메일을 불법으로 들여다봤다고 얘기하는데 사실은 정확하게 얘기를 하면 인트라넷 감사에 해당하고 이 사람들은 범법 혐의자들이거든요. 이 사람들이 이렇게 감사가 들어오니까 외부에 와서, 국회에 와 가지고 난리를 치는 것입니다. 똑같습니다, 지금. 아마 KBS에서도 지금 똑같은 것인데 개인 자료를 유출한 거예요.
 저도 법인카드를 몇 십년 썼습니다마는 실수로 쓸 수도 있고 카드가 안 받아져서 부득이하게 쓸 수도 있고 아니면 우선 쓰고 현금이 없기 때문에 사후에, 귀임 후에 정산을 받는 경우도 있고요. 해외에 가다 보면 카드를 이 카드밖에는 안 받는 데가 있거든요. 그래서 일단 쓰고 정산을 하는데 지금 일단 개인정보였어요, 양 후보자가 개인적으로 쓴 거였습니다. 이게 어떤 경위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마는 박대출 간사 손에 들어와 가지고 오늘 하루 종일 이 난리가 난 것입니다.
 그러니까 MBC에는 범법 행위자들이 개혁 방해․저해 세력이었고 지금 KBS에는 법적 권한을 가진 아마 회계부원으로 추정이 되는 어떤 사람이 양승동 후보자를 매우 싫어하는 개혁 저해 세력인 것입니다.
 이 사람이요, 뭐 공익제보라고 어쩌고 하는데 이게 개인정보 유출범이고 이게 처벌받아야 되고 이게 형사범입니다. 이것 반드시 색출해 가지고, ―로그인 기록 찾으면 금방 나올 거예요―찾아 가지고 이 사람 처벌하고 고발하고 해야 됩니다. MBC 인트라넷 감사에 반발하면서 외부로 찾아다니는 사람들도 아마 똑같은 행로를 겪어야 될 것이고요.
 오늘 하루 종일 지내시면서 MBC와 KBS의 개혁 저해․방해 내지는 개혁을 침몰시키려고 하는 못된 사람들이 지금도 암약하고 있다는 것을 양 후보자가 아마 절실하게 느끼셨으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계속 이런 것이나 챙기고 할 일 없는 사람들을 다 쫓아내 가지고 KBS 개혁해야 됩니다. 진짜로 내실 있는 개혁을 해서 그런 사람들을 다 집으로 보내고요, 정말로 일하는 KBS 만들어 주실 것을 당부합니다.
 시민참여단으로 된 첫 번째 KBS 사장으로서 앞으로 어떻게 하실 것인지에 대해서 소회를 듣고 제 질문 끝내겠습니다.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그동안 비정상적이었던 부분들을 다시 한번 조사하고 해서, 그리고 뉴스 프로그램을 공정하고 진실하게 해서 국민의 신뢰를 반드시 회복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유승희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조금 전에 존경하는 신경민 간사님이 말씀하셨듯이 KBS를 확실하게 개혁해서 국민의 품으로 국민의 방송을 돌려주셔야 될 막중한 책임이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외주제작의 열악한 환경 문제에 대해서는 PD 출신이시기 때문에 누구보다도 잘 알 것이라고 봅니다. 이 문제에 대해서, 특히나 방송사의 갑질 사례로 상품권 임금 문제가 있습니다.
 지난해 11월에도 감사원의 KBS에 대한 기관운영감사 결과보고서에 따르면 2016년 한 해 동안 KBS 프로덕션 담당이 백화점 상품권을 출연료 또는 외부 편집 전문인 수수료 등으로 사용한 사례가 있습니다. 굉장히 악질적이고 질적으로 아주 나쁜 관행이고 이런 관행을 뿌리 뽑아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그리고 밀어내기 식 외주제작에 대한 나쁜 관행도 뿌리 뽑아야 된다고 봅니다. 이런 부분에 대해서 견해를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프로덕션 담당이 상품권으로 지불한 내용 그것이 KBS 본사에서 이루어진 것이 아니지만 그런 부분까지 철저하게 감시․감독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그런 면에서…… 또 저작권․협찬 수익배분 문제라든지 이게 다 지적된 문제입니다. 외주제작사와 방송사 간의 이런 구조적인 갑을관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공영방송으로서 어떤 방송사보다도 앞장서서 모범을 보여야 된다고 보는데요. 특히 PD 출신이시니까 또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속속들이 알고 있고 개선책에 대한 여러 가지 연구를 하셨다고 보는데 잠깐 말씀해 주실 수 있으십니까?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지금까지 관행적으로 무관심했을 수 있지만 지금 시대정신이 그런 부분을 용납하지 않고 그렇게 불공정하게 불합리한 대우를 받는다면 KBS 프로그램은 절대로 좋아질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좋아질 수가 없지요.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예, 그렇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KBS 프로그램의 질적인 저하를 막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외주제작의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해야 된다고 보고요.
 그다음에 장애인 고용도 의무 고용을 지키지 않고 고용부담금을 납부해 오고 있는데 이것도 빨리 근절해 주시기 바라고요.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예.
 그다음에 미투 문제가 계속해서 전 사회적으로 그야말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데 사실은 KBS에 양성평등 매뉴얼이 있습니까?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예, 지금……
 제가 볼 때는 KBS에서 프로그램 제작․편성 시에도 성폭력 문제뿐만이 아니라 양성평등에 대한 매뉴얼을 가지고 방송사 프로그램을 운영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요.
 특히 임원 구성에서도 문제가 됩니다. 사장과 부사장, 감사, 7개 본부장 가운데 지난 5년간 여성 임원이 단 2명, 부사장 1명, 본부장 1명에 불과합니다. 굉장히 가부장적인 이런 문화와 구조를 가지고 있는 것이……
 (발언시간 초과로 마이크 중단)
 조금 더 주세요.
 KBS입니다. 이 부분도 개혁을 해 나가야 됩니다.
 후보자께서는 그런 양성평등에 대한 인식을 평소 때 좀 분명하게 갖고 계십니까?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예. 그동안 KBS에서도 여성 직원들이 많이 차별을 받아 왔고 그래서 기회가 공정하지 못했다고 생각해서 앞으로 비슷한 경우는 여성을 더 채용……
 제가 안타까운 것은 후보자님 지금 이 청문회 준비하는 데도 여성 간부를 발탁해서 같이 포함시켰으면 하는 그런 아쉬움이 있습니다.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여성 직원이 1명 있습니다, 청문회팀에.
 있습니까?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예.
 앞으로 양성평등 매뉴얼을 가지고 임원을 임명할 때 여성을 확실하게 발탁하시기 바랍니다.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예, 알겠습니다.
 그리고 지역방송 활성화 관련해서 지역프로그램이 지금 본사와 비교해 봤을 때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합니까? 또 지역방송 발전 방향에 대한……
 (발언시간 초과로 마이크 중단)
 
 (마이크 중단 이후 계속 발언한 부분)
매뉴얼이 있고 비전이 있어야 된다고 보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 한 말씀 해 주시기 바랍니다.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제가 지역근무 경험이 두 차례, 3년 있습니다. 그래서 지역국의 열악한 현실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사장에 취임하게 된다면 모두발언에서 말씀드렸지만 본사와 지역국 간의 관계설정이라든지 KBS 지역국과 지역민의 관계 이런 것들을 근본적으로 재설정하고, 지금 지방분권시대이고 KBS는 거기에 부응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지역방송국이 자율적인 판단을 하게 하고 그것을 근거로 해서 민주적인 의사소통이 가장 중요하다고 봅니다.
 KBS가 지역방송과의 관계가 잘 안 풀리는 이유도 굉장히 권위주의적이고 그런 전근대적인 운영방식에도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그래서 일시에 18개 지역국을 동시에 향상시키기는 쉬운 문제는 아닌데 한두 군데를 파일럿화해서 충분히 지원하고 실험을 하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할 일이 굉장히 많은데요, 사실은 내부개혁을 우선적으로 해야 되고 또 이렇게 중요한 여러 가지 구조적인 문제를 개혁해야 되는데 10년 동안 방송의 공정성이 훼손되면서 방송국의 전반적인 문제가 지금 계속해서 쌓여 간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중에 또 하나가 KBS월드 문제인데요, 지금 외국에 보면 특히 동아시아라든지 또 아프리카 이런 부분도 지금, 이런 지역에서도 우리 교민들이 KBS월드를 시청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가면 갈수록 열악해져서 제대로 시청하기가 어렵고 또 자막서비스도 굉장히 열악하게 되어 있어서 이 부분도 좀 살펴봐야 된다고 봅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 좀 살펴보셨습니까? KBS월드 현황이라든지 앞으로 KBS월드의 역량을 강화하는 부분이라든지 이런 부분에 대해서도 정책적인 대안을 가지고 있었습니까?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예, 검토하고 있습니다.
 간략하게 한번 얘기해 봐 주세요.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KBS월드TV가 세계 117개국 5400만 가구에서 시청이 가능한 것으로 돼 있습니다. 그런데 말씀하신 것처럼 아프리카, 북유럽, 러시아 등 이런 데서는 위성송출 비용이 좀 부족하고 해서 시청가구 수가 좀 미미하다고 알고 있고요. KBS월드는 KBS에서 생산하는 콘텐츠들을 통해서 방송을 하고 있고 그래서 그동안 한류 확산을 선도해 왔다고 생각을 합니다.
 사실은 BBC나 NHK 같은 경우 공영방송으로서 해외채널을 가지고 그 나라의 문화라든지 그 나라의 정체성을 전달하는 데 앞서가고 있는데 KBS월드TV가 드라마, K-pop, 버라이어티쇼 이런 것들은 방송을 해서 인기를 얻고 시청률을 높게 하고 있지만 과연 한국을 대표하는 공영해외채널인가, 그 부분은 조금 미진한 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그 말씀만 드리고 싶은데요.
 민주주의가 발달한 나라에서는 기근이 없다고 합니다. 패민(famine)이 없다고 합니다.
 사실은 KBS가 이렇게 질적인 저하를 가져온 것은 저는 KBS의 공정성이 무너져서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KBS의 개혁은 KBS의 위상을 다시 한번 회복하는 굉장히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같이 연계되어 있다고 봅니다. 후보자로서 청문회가 끝나고 사장이 되면 빨리 일을 열심히 해 주시기 바랍니다.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예, 유념하겠습니다.
 
 마쳤습니까?
 다음은 추혜선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후보자님, 홍성현 참고인 말씀 들으셨지요?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예, 잘 들었습니다.
 제가 좀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사장이 되시면 가장 먼저 만나 손을 꼭 잡고 개선 방향을 논의해 주시리라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그렇게 하시겠습니까?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예, 알겠습니다.
 저도 정책질의를 많이 준비했습니다. 그런데 다 질의를 못 드리겠네요. 짧게 부탁 말씀을 좀 드리겠습니다.
 여러 위원님들이 개혁의 방향을 말씀해 주셨는데요, 오전에 김경진 위원께서 기득권을 내려놓는 리더십을 말씀하셨어요. 참 많이 와 닿았습니다. 자체 권력이 아니라 시청자 앞에 기득권을 내려놓는 리더십을 꼭 발휘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고 싶고요.
 저는 지금 여기 후보자님 뒤로 서 있는 이 풍경을 좀 봤습니다. 현 이사와 전 이사가 대립을 하고 있고요. 그리고 개혁적인 노조와 또 선배 그룹의 노조가 이렇게 대립을 하고 있고 그리고 오늘 어떻습니까? 공영방송은, 그런데 사실 공영방송의 문제가 아니지요, 우리 사회를 비추는 거울입니다. 우리 사회가 그렇기 때문에 공영방송이 그대로 사회 구조를 반영하고 있는 겁니다.
 저는 오늘 우리 상임위에서 후보자님을 가장 많이 아는 위원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랫동안 곁에서 봐 왔고요. 그래서 후보자님이 확정됐을 때 저는 가장 반가웠던 건 이분이면 상처받은 공영방송에 통합의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겠다, 따듯하게 다 끌고 갈 수 있겠다는 기대가 있었습니다.
 오늘 여러 가지 문제가 드러나서 실망하신 위원님들의 말씀도 많이 들으셨을 텐데요. 그런 부분 깊이 새겨서 무엇보다도 누구를 위한 개혁인가 방향을 잘 잡아 주시고, 그 개혁을 성공하기 위해서는 내부의 분열과 갈등 상태를 지속해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3년 동안 뭐 하시겠습니까?
 뒤에 참고인으로 오신 성창경 참고인의 손도 잡고 그리고 새 노조의 손도 잡고 모든 직능단체의 손을 잡고 그 안에 갈등을 진정으로 녹여 내고 함께……
 (발언시간 초과로 마이크 중단)
그렇게 어깨를 걸 수 있는 공영방송을 꼭 만들어 주시길 간곡하게 부탁드립니다. 국회에서 저도 열심히 돕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하실 말씀 짧게 해 주세요.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제가 오늘 여러 청문위원님들 앞에서 긴장되고 경직돼서 유연하게 답변드리지 못한 점에 대해서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예, 고맙습니다.
 마치겠습니다.
 추혜선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김성수 위원님, 질의하시겠습니까?
 오늘 청문회를 지켜보면서 KBS 정상화까지 상당히 험난한 길을 걷겠구나 하는 인상을 강하게 받았습니다.
 앞서 신경민 위원께서 ‘개혁 저항 세력’이라는 표현을 써 주셨는데 그런 흐름이 있는 게 거의 분명해 보이고요. 그런 부분에 대해서 특단의 각오와 결단이 필요하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후보자께서 개혁에 저항하는 그런 흐름에 대해서 얼마나 단호하게 대응을 하실 건지 한번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과거의 잘못된 점들을 그냥 덮거나 눈감고 지나가서는 새롭게 어떤 통합의 리더십을 발휘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문제가 있었던 부분들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조사하고 진단해서 평가하고 필요한 조치를 해야만, 그리고 과거에 잘못한 게 있으면 반성한 토대 위에서 새 출발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추혜선 위원께서 갈등의 치유, 통합 말씀해 주셨고 지금 후보자도 통합의 리더십을 말씀하셨는데 개혁과 함께 대단히 중요한 것은 적폐, 부역 이런 딱지를 편의대로 붙여서 편을 가르는 그런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부분에 대해서 각별히 유의하고 경중과 옥석과 능력을 잘 가리는 게 대단히 중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어떤 복안을 갖고 계신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박대출 간사, 신상진 위원장과 사회교대)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맞습니다. 경중, 옥석 잘 판단하고 가려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기본적으로 처벌의 문제가 아니라 시인할 건 시인하고 반성할 부분에 대해서는 반성한다면 함께 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KBS 노동조합이 여러 개 있어서 많이 분열돼 있는데 똑같이 공정하게 협의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아까 추혜선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편 가르고 어설프게 적폐의 낙인을 찍고 이러면서 블랙리스트 만들고 이런 일은 하지 않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신용현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하루 종일 고생 많으셨고요.
 아까 후보자께서 10년의 적폐를 얘기하셨는데 나중에 오늘부터가 또 다른 적폐라고 비난받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정치권력으로부터 독립을 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여 주셨거든요. 그래서 그거를 믿고 싶고요. 그러려면 앞으로 다가올 지방선거에서 얼마만큼 공정성이 보장되는가가 아마 개혁을 하시는지의 바로미터가 될 것 같습니다.
 지방선거에서 공정하게 하겠다 하는 약속을 해 주실 수 있으시지요?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예, 그렇습니다.
 또 아까 추혜선 위원님께서 지적을 하셨는데 지금 KBS의 방송 규정이나 이런 것들이 다당제 시대에 안 맞는 규정들입니다. 이것 개선하실 거지요?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예, 그렇습니다.
 그다음에 저도 사실은 여러 가지 정책질의를 준비했었는데 시간이 짧아서 그냥 지나가면서 말씀드려야 될 것 같습니다.
 한 가지는 KBS 일은 아니고 SBS의 일인데 ‘나는 꼼수다’에서 정봉주 전 의원에 대해서 너무 일방적으로 편을 들었다가 사과를 한 일이 있습니다. 그런데 KBS에서는 이런 일이 다시는, 다시는 아니지요. 절대로 생기지 않게 할 수 있다고 약속을 해 주실 수 있겠습니까?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예.
 그다음에 저희가 수신료 인상에 대해서 보니까 서면답변에 수신료 인상은 필요하다고 말씀을 해 주셨어요.
 그런데 아까 다른 위원님들도 말씀을 하셨지만 수신료를 인상하려면 전제조건들이 있어야 될 겁니다. 그러니까 경영개선을 어떻게 할 거고 수익구조를 어떻게 바꿀 거고 그다음에 증가된 수신료를 가지고 어떤 데 어떻게 쓰겠다 하는 그러한 것들이 필요한데, 그것에 대한 답이 없어서 그런 것에 대한 로드맵을 잘 만들어서 해 주셨으면 좋겠고요.
 그다음에 아까 여러 번 제기됐지만 EBS의 UHD방송 수신하는 것 그다음에 저도 사실은 KBS월드 방송 문제를 제기하려고 했었습니다. 이게 아리랑방송하고 맞물리면서 KBS월드가 제 역할을 하는 데 아니면 투자되는 데 너무 소홀하지 않았나, 이런 생각이 있어서 그것을 지적드리려고 했었고요.
 또 하나 부탁드릴 것은 지금 미투 운동이나 펜스 룰 이런 것들이 이슈가 되고 있는데, KBS가 성매매방지 공익방송 송출하는 것 알고 계십니까?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스팟으로 말입니까? 예.
 굉장히 많이 늘었습니다.
 2015년에는 9건이었는데 2017년에는 9월까지만 해도 300건 이상 방송을 했는데, 실제로 저도 거의 못 봤거든요. 왜냐하면 이게 밤 12시부터 새벽 7시 사이에만 방송이 됩니다. 그래서 공익 방송하는 것이 암만 수익성하고 연결이 된다고 하더라도 KBS가 공영방송인만큼 공익광고 송출에 대한 것은 조금 신경을 써 주셨으면 좋겠고요.
 그다음에 재난방송에 대해서 위반을 한 것 때문에 다른 종편들보다 더 지적을 많이 받으셨더라고요. 제가 건수를 보여 드릴 시간은 없을 것 같은데, 그래서 재난방송에 대한 것도 다시는 이렇게 지적되지 않도록 대책을 만들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존경하는 박홍근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우선 사장후보자께 몇 가지 정책 질의 겸 당부의 말씀을 짧게 드리겠습니다.
 오전에도 아마 수신료 이야기가 나왔던 것 같은데, 당연히 공영방송사로서 국민적 신뢰 회복이 우선일 수밖에 없고 수신료 문제에 대해서는 언젠가 이 문제를 풀기 위해서 노력은 하셔야 될 텐데, 선 신뢰 회복 후 공정하고 객관적인 산정 기준 또는 제도의 설치 이런 게 필요하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그런 부분을 더 치밀하게 검토를 해 주셔야 될 겁니다. 인상을 결정하는 구조를 어떻게 마련해 나갈 건지를, 우선적으로는 신뢰 회복을 위한 노력을 해 나가면서도 내부적으로는 그 준비를 해 나가시는 게 맞지 않을까 하는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예.
 그리고 최근에 지상파들도 유사 중간광고를 시작한 것 아닙니까? KBS도 마찬가지잖아요? 그렇게 시작을 해서 결국은 시청자들로서는 ‘이게 시청권 방해 아니냐? 그리고 VOD 같은 게 끊어서 팔기 때문에 가격은 더 올라갔고 결국 부담은 다 시청자들에게 고스란히 와 있다’ 이런 문제제기가 있어요. 그래서 이런 부분 또한 시청자 보호 차원에서 검토를 하셔야 될 겁니다.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예.
 ‘중간광고를 전면 허용해 달라’ 이런 요구도 있는데, 실제 주파수를 공짜로 사용하면서 UHD방송도 시작했고 또 황금주파수라고 하는 700㎒대역을 제공받은 것처럼 많은 혜택을 갖고 있기 때문에 이 문제만큼은 신중하게 검토해야 된다, 이렇게 말씀드린 것이고요.
 아리랑TV 아까 잠깐 언급이 있었는데, 아리랑TV하고 KBS월드하고 또 KBS월드24 이 관계는 잘 아시지 않습니까?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예.
 그래서 우선은 아리랑TV 자체가 소관기관과 예산 지원기관이 불일치하면서 나타나는 문제가 크고, 제가 관련된 법도 냈습니다마는 이 부분은 사장님께서도 자사 이익적 관점에서가 아니라 국익적 차원에서 국가 전체의 효율성차원에서 검토를 전향적으로 해 주실 것을…… 물론 방송은 다릅니다마는 거기에 YTN월드도 있고 등등이 있기 때문에 이런 부분을 좀 더 통합적으로 국제 분야의 전문방송을 정리할 필요가 있지 않느냐는 차원에서 한번 검토를 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그리고 KBS가 재난방송 중앙사라고 하는 측면에서 보다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끔 사장이 결정권이 갖고 있는 재난방송 편성권을 현장 책임자에게 이관하는 것도 검토하겠다고 그러셨잖아요?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예.
 그래서 이것도 그냥 말뿐이 아니라 실제 검토를 잘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예, 알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아까 강규형 참고인의 말씀……
 핸드폰 하시느라고 바쁘시네요.
강규형참고인강규형
 아닙니다. 지금 이거 받으려고 그렇게 한 겁니다. 왜곡하시면 안 됩니다.
 말씀과 관련해서는 저에게 ‘폭력을 행사하는 사람’이라는 표현을 분명히 써서 제가 사실관계를 그냥 여쭤본 거예요. 제가 다른 질문한 게 아니라 그렇게 아까 표현을 쓴 것에 대해서 여쭤봤기 때문에 굳이 답변이 필요 없었기 때문에 그 말씀을 드린 거예요.
강규형참고인강규형
 그런데 그 뒤에 뭐라고 말씀을 하셨냐면 ‘아니면 책임을 져야 된다’라고 겁박을 하신 거예요, 지금. 제가 지금 여기서 피의자입니까? 피의자가 아닌데 왜 피해자인 저에 대해서 법적 책임을 져야 된다고 그런 얘기를 하십니까?
 이제 앉아 보세요. 제가 말씀드리지요.
 계속 그렇게 답변하시는데 만약에 본인이 지목하신 아까 성재호 전 위원장을 포함해서 이런 분들이 법적 책임이 있다라면 당연히 지셔야지요. 그런데 본인 또한 마찬가지로 공공연하게 국민들이 보는 공중파를 통해서 ‘저에게 폭력을 행사한 사람’이라고 단정을 지었습니다. 그것도 만약에 법적으로 누가 문제를 제기한다면…… 제가 물어보는 거 아니에요. 그건 책임을 져야 한다는 차원에서……
 (발언시간 초과로 마이크 중단)
 
 (마이크 중단 이후 계속 발언한 부분)
이 얘기가 잘못됐습니까?
강규형참고인강규형
 왜 제가 책임을 져야 되고…… 분명히 박홍근 위원님도 제 폭력 장면을 보셨을 것 아닙니까, 여기 상임위에서?
 검찰이 밝히고 사법부가 밝힐 이야기예요. 저한테 질문하는 겁니까?
강규형참고인강규형
 글쎄, 그러니까 왜 그걸 저한테 겁박을 하시는지 저는 이해할 수가 없어요.
 왜 이게 겁박이에요? 저는 사실관계 있는 그대로를 말씀드리잖아요.
강규형참고인강규형
 법적 책임을 져야 된다고 지금 얘기를 하시니까 디펜드를 한 것 아닙니까?
 마무리해 주세요.
 질문 좀 더 하겠습니다. 제가 질문하지 않았는데 계속 답변을 하시잖아요,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건데. 그렇게 답변했는지만 물어보지 않습니까?
 마무리해 주시지요.
 그리고 성창경 참고인 핸드폰 계속 하고 계시는데 그만하시고……
 아까 ‘언론 노조와 인청준비단이 인사 개입하고 있다’라고 단정적으로 얘기를 하시던데……
성창경참고인성창경
 인사 개입한다는 소리를 제가 들었다고 분명히 전달했습니다.
 그건 누구한테 들은 얘기예요?
성창경참고인성창경
 그건 말씀드릴 수 없습니다.
 그러니까 저희로서 믿을 수가 없는 이야기 아닙니까? 카더라를 이런 자리 와서 얘기하시는 게 맞습니까?
성창경참고인성창경
 들은 이야기를 들었다고 해야지, 그러면 들은 이야기를 제가 했다고 이야기합니까?
 그러면 여기에서 누구누구로부터 그게 객관적으로 내가 증언할 수 있다라고 얘기를 하셔야지 그걸 들었다고 얘기하시는 것이……
성창경참고인성창경
 아니, 들었다가 중요한 게 아니라 그런 개입을 했다는 설이 사내에서 팽배하고 있다는 자체가 중요한 것 아닙니까?
 그게 분명한지 아닌지 그걸 어떻게 알아요? 본인의 일방적 주장이고 허황된 주창인지 그걸 어떻게 압니까?
 앉으시고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여쭤볼게요. 아까 뒤에 인사청문준비팀에서 안경 쓰신 분인가요, 답변하시던데 ‘법인카드와 관련해서 본인이 알아볼 수 있는 시스템에 대해서 후보자가 거짓말을 계속하고 있다. 본인이 직접 다 알 수 있고 3개월뿐만 아니라 3년 이상도 알아볼 수 있고 언제든지 할 수 있다’ 이렇게 성창경 참고인이 얘기를 하셨는데 거기에 대해서 다시 한번 사실관계를 확인해 주십시오.
김성일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인사청문준비단김성일
 법인카드의 검색은 여기 성창경 참고인이 말씀하신 내용은 ESS를 통해서 한다고 그러는데 ESS가 아니고요, 확인해 본 결과 ERP고요.
 저희 후보자께서 자료를 그렇게 받을 수밖에 없었던 것은 재무팀에서 사용하는 시스템은 다른 시스템입니다. 왜냐하면 재무팀에서는 개인정보를 사용한 내용을 관리하지 않고요, 공사 재산을 썼던, 공사 예산을 썼던 내용들을 프린트로 해서 제출하기 때문에 후보자가 처음에 개인적으로 썼던 내용을 후보자한테 제공할 수 없었던 걸로 확인이 됐습니다.
 
 그러면 마지막으로 존경하는 송희경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후보자께 아까 제가 답변할 기회를 다시 드리겠다고 말씀드렸는데 부산총국에서 일어났던 미투 사건에 대한 징계위원회에 회부한 것, 징계 절차를 제대로 밟았는지 그리고 울산으로 발령 낸 것이 징계가 맞는지에 대해서 지금 답변하시겠습니까? 그것이 온당한 징계라고 지금도 그렇게 생각하고 계십니까?
 그러니까 부산에서 울산으로 하는 것이 격리시키는 것이고 그것이 KBS 지침에 따른 징계라는 것에 대한 것은 지금도 변함이 없으십니까? 단답형으로 말씀 주십시오.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
 시간이 가니까 말씀 주십시오.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남녀고용평등법 지침에 아까 말씀을……
 KBS 지침에 그렇게 돼 있습니까?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KBS 지침에……
 그러니까 성추행이지요.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지금은 KBS 지침이 그렇게 돼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 당시에도 그렇게 됐어야 되는 거고요. 그러면 그 지침에 따랐다는 말씀이신 거지요? 울산으로 발령 내는 것으로 그친 것이 성추행을 가한 가해자에 대한 징계 절차와 징계에 따른 것이다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 맞습니까?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그 당시에는 제가 최선을 다해서 피해자 의견을 최대한 존중하고 반영해서 했다고 생각을 했고요.
 후보자님 지금……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그런데 지금 기준에서 볼 때 혹시 미흡한 점이 있었다면 그 부분은 다시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시정하십시오. 시정하시고요. 지금 KBS 조직 내부도 그렇고 기업 내부도 그렇고 공공기관에 성추행과 성폭행을 저지르고도 공무원 신분을 유지하는 숫자가 45%가 넘습니다. 이게 우리 대한민국의 민낯입니다. 내가 고통을 호소해도 윗사람이 내 고통을 받아들여 주지 않는 이 사회가 2차 피해를 만들고 또 그 여성들을 기업에서는 부당히 처리를 하고 있기 때문에 굉장히 힘든 상황인 겁니다. 그것에 대해서는 바로잡아 주셔야 되는 거고요.
 우리는 KBS가 자랑스럽게 바로서야 된다는 것 모든 국민이 바라고 있습니다. 그리고 통일 같은 경우도요, 통일도 온 국민이 바라고 있지만 어떤 방식으로 할 거냐에 대해서 다 생각들이 다른 거예요. KBS는요 국민들에게 알 권리와 팩트를 전달해야 되는 겁니다. 판단은 국민이 해야 되는 겁니다. 그 팩트를 있는 그대로 현실을 알려 줘야 되는 거지 그 팩트를 어떤 한 방향대로 해석하고 분석하고 그렇게 하는 방송이 아닌 겁니다.
 자, 보십시오. 한국언론진흥재단 2017년 디지털 뉴스 리포트에 한국 뉴스의 신뢰도가 말레이시아 29%보다 낮은 23%입니다. 그리고 KBS의 수신료를 인상하는 것에 대해서 국민 73%가 반대하고 있습니다. 저도 수신료를 내는 게 아까울 때가 많습니다. 팩트에 대한 공정한 방송을 하셔야 되는데요.
 저 슬라이드 하나 보시지요.
 (영상자료를 보며)
 제가 누차 말씀드렸는데 물론 평화모드 좋습니다. 그래서 통일되는 것 국민 다 바랍니다. 공영방송이 노사 파업을 할 때, 저게 12일째인데요. 그때 화성 12형이 발사됐을 때 NHK는 저렇게 속보를 방영했는데 오른쪽에 아침마당 하고 있었습니다. 다 파업 나갔거든요. 그때 사장 해임하라고 파업한 그 직원들 빨리 복귀해서 브레이킹 뉴스 내야 되는 게 공영방송의 책무 아닌가요? 그게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공영방송이 해야 될 일이라고 생각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만약에 사장이 되신다면 이것부터 하셔야 공영방송의 정상화가 되는 겁니다. 저렇게 하시고 국민들은 어떤 걸 듣고 어떤 방송을 믿고 내가 피해야 되며 내가 어떤 조치를 취할 수 있습니까? 창피하지 않습니까? 잘못됐다 생각하십니까?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예, NHK하고 같은 시간에 이렇게 방송이 나가는 것은 있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시정해 주십시오.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예, 알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보충질의가 이제 이것으로 끝났습니다.
 더 질의하실 위원님, 두 분 계세요.
 그러면 민경욱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3분입니다. 시간 좀 맞춰 주십시오. 많이 늦었습니다.
 KBS가 공영방송인데요. 공영방송의 의미는 잘 아실 거고, 수신료 받아서 운영되는 거고. 그런데 그게 노영방송으로 전락될까 봐 걱정입니다. 노조의 허수아비 사장, 바지사장이 될까 봐 우려가 큽니다.
 양승동 후보자는 방송 장악 시나리오에 마침표를 찍었고 또 대미를 장식했습니다. 본부 노조위원장이 이렇게 얘기했어요. ‘양승동은 노조가 만들어낸 사람이다. 목표가 같다. 또 최우선 적폐청산은 인사개혁이고 과감한 인적쇄신이 필요하다’, 오늘 하루 종일 존재감이 없었던 분이 갑자기 비정상적이었던 분들을 조사한다? ‘과거 잘못된 것을 덮거나 그냥 지나가서는 통합의 리더십을 펼 수 없다’, 이것 뭐 논리도 맞지 않는 건데, 그다음에 ‘필요한 조치를 해야만 새로운 출발이 가능하다’고 존재감을 뽐내셨습니다. 이게 노조가 주장하는 것과 같아요. 그래서 마지막 부분에 그런 얘기를 해야 된다고 느껴지고요.
 KBS 정상화라는 명목으로 지금 MBC에 불어 닥친 피의 숙청을 재현하는 것이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듭니다. 만약에 사장으로, 지금 뭐 그렇게 해 드릴 생각은 없습니다마는 사장이 되신다면 노조와는 반대쪽에서 서로를 견제하는 건전한 긴장감을 가진 관계가 돼야 될 텐데 노조와의 관계 설정 어떻게 해 가실 생각이신지 짧게 얘기해 주십시오.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기본적으로 노동조합도 회사를 경영하는 데 있어서 하나의 축이라고 생각합니다.
 알겠습니다. 경영의 파트너로, 경영의 축이에요. 그러니까 경영을 내놓을 겁니까?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그렇지 않습니다.
 아니고요. 아침부터 저희들이 자료를 내라고 그랬는데 아침에 카드자료 내라고 그럴 때 후보자께서는 개인자료라서 못 준다고 하지 않으셨지요? 그런 말씀은 안 하셨지요?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예.
 그런데 자료라고 제출한 것이 편집된 거짓자료로 이제 밝혀졌고 성실성과 진실성을 결여했다는 우리들의 생각입니다.
 후보인사청문회이기 때문에, 월급을 우리 국민들이 주는 돈으로 받으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검증할 필요가 있는 것이고요. 그런데 그 자료를 일부러 안 주신 것은 아니지요? 숨기고 싶었던 것은 아니지요?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예.
 예, 맞습니다.
 다음에, 혹시 공금으로 정산된 것만 보여주겠다는 마음이 처음에 있었던 것입니까? 그것도 아니지요?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예.
 예, 맞습니다.
 또 그게 유출돼서는 안 되는 자료라고 생각합니까, 지금 자기가 정산한 것이? 그것도 아니지요? 자기는 없었다고 생각을 한 것 아닙니까?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예, 취재원 보호 차원에서만 가리면 저는 뭐 제공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렇지요.
 그래서 혹시 지금 밝혀진 게 억울하다고 생각하시나요?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그렇지 않습니다.
 오케이, 알겠습니다.
 자, 그러면 시간이 없기 때문에 성창경 참고인은 졸지에 ERP나 들여다보고 ESS나 들여다보는 무능한 사람, 개혁 저항세력이 됐습니다. 거기에 대해서 반론을 펼 기회를 주겠습니다.
성창경참고인성창경
 조금 전에 신경민 위원께서 ‘개혁의 저항세력들에 대해서는 과감하게 정리하고 집에 가게 하라’ 그렇게 말씀을 하셨는데, 도대체 대한민국의 국회의원으로서 하실 수 있는 말씀인지 저는 여쭙고 싶습니다.
 노조가 사장이 되고 노영방송이 하면 정상화고 거기에 반기를 들면 적폐세력입니까? 천안함을 북한이 공격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는 방송을 하고 있는데 거기에 이의가 있다면 그게 적폐세력입니까?
 지금 KBS가 비정상화됐다고 하는데 저는 그 개념을 알 수가 없습니다. 오히려 과거에 김대중․노무현 정권 10년 동안 좌편향의 기자․PD들이 장악을 했고 편성을 해서 좌편향 프로그램들을 많이 보도했습니다. 그 이후에 보수정권으로 바뀌고 나니까 그 당시에 있던 좌편향의 기자․PD들이 저항을 했습니다. 그것을 저항을 하는 것을 보고 방송이 비정상화됐다고 그러고 적폐라고 그러고, 그러면 노조 출신들이 방송을 장악하는 게 정상화입니까?
 제가 여쭙습니다.
 아까 추혜선 위원께서 양승동 후보에게 ‘반대하는 세력도 손을 잡고 나아가라’고 그러셨는데, 지금 옆에 앉아 있는 언론노조가 지난번에 파업하고 들어오면서 언론노조에 속하지 않는 아나운서․기자에게 ‘만약에 언론노조에 들어오지 않으면 앞으로 마이크를 잡지 못하게 할 것이다’라고 협박하는 소리를 제가 당사자로부터 직접 들었습니다. 상당수가 그리로 갔습니다.
 지금 양승동 후보 체제가 만약 들어선다면 저는 조금 전에 신경민 위원님이나 뒤에서 그렇게 부추기거나 당부한 대로 이른바 개혁이라는 이름하에 지금 옆집에서 하고 있는 방송처럼 조명창고에 반대하는 직원을 보낸다든지 업무를 주지 않는다든지 그다음에 과거에 쓴 리포트를 가지고 감사를 받아라든지 이게 공영방송이 하는 일이 아닙니다.
 지금 양승동 후보께서는 공영방송의 주인이 아닙니다. 더불어민주당도 주인이 아닙니다. 자유한국당도 주인이 아닙니다. 공영방송은 대한민국 국민들이 내는 2500원으로 운영되지 않습니까? 왜 개인 회사처럼 마음대로 사람을 자르라고 그러고 몰아내라 그러고 그렇게 말씀하십니까?
 정리해 주세요.
성창경참고인성창경
 저는 오늘 계신 국회의원 여러분께서 다시 한번 더 공영방송에 대한 정확한 인식을 갖기를 촉구합니다.
 공영방송은 당 소속이 아니고 여러분 소속이 아닙니다. 문재인 정권 것도 아닙니다. 국민의 것임을 다시 한번 아시기 바랍니다.
 잘 알고 있습니다. KBS가 망가진 이유가 어떤 일들 때문인지 생각해 보세요.
 또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박대출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가 좀 깜짝 놀랄 얘기를 들어 가지고요. 제가 위원장석에 잠시 앉아서 위원장업무대행을 좀 하다가 존경하는 동료 위원으로부터 자유한국당에서 채택한 참고인에 대해서 아주 인격적 모독하는 발언을 제가 두 귀로 똑똑히 들었습니다. ‘쪼다리같이 지가 무슨 위원장이라고……’ 저 깜짝 놀랐습니다. 어떻게 이런 발언을 하실 수 있습니까?
 제가 다시 이 부분은 짚겠지만 이 부분에 대해서 명확히 사과해 주시기 바라고요. 이런 말씀 하지 않겠습니다. 제가 기회를 드린 것은 누가 그렇게 했다고 말씀까지 안 했습니다, 제가 인격적으로 존중을 해서. 그러나 이것은 그냥 묵과할 수 없는 발언이었고요.
 후보자께 제가 하나 여쭈어볼게요.
 후보자, 제가 후보자 마지막이라도 메시지 하나 참 희망적인 메시지 하나 정도는 나오겠지 하고 기대했는데 지금 거의 출석한 지 12시간이 넘었는데 희망적인 메시지가 끝내 안 나옵니다, 단 한마디도.
 KBS 모든 구성원이 하나가 되어서 단합해서 제자리를 잡겠다, 이제는 화합하겠다 이런 목소리가 나오는 게 아니라 지금 목소리 들어 보면 피의 숙청 하겠다, 집단보복 하겠다로밖에 들리지 않습니다.
 그리고 지금 제가 계속 얘기하고 있는 세월호 참사 당일 날 노래방에 간 의혹과 관련해서 책임 회피만 하시지 않습니까? 몸은 그곳에 갔는데, 몸은 그곳에 갔는지 기억도 없는데 입고 있던 옷은 그곳에 있는 것을 확인했다 이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명쾌하게 이 부분도, 그 카드 사용 내역에 대해서 사과했으면 그 부분도 깔끔하게 사과를 하세요. 그래야 보다 책임 있는 모습이 되지 않겠습니까?
 존경하는 신경민 간사께서 뭘 색출하라는지 모르겠지만 색출하라고 그러니까, 색출해서 집에 보내라고 그러니까 뭐라고 그랬습니까? 이 말씀 뭐예요? 피의 숙청 하겠다는 거예요, 집단보복 하겠다는 겁니까? 그런데 지금 답변이 말이지요, ‘다시 한번 조사하겠다’ 답변했습니다. 무슨 얘기인가요? 숙청하겠다는 건가요?
 카드 사용내역을 먼저 공개한 것은 노조입니다, 시기적으로. 그렇지요? 그러면 먼저 노조부터 조사하겠다는 겁니까? 강규형 전 이사의 카드 사용내역을 공개한 노조부터 먼저 조사할 겁니까? 답변 한번 해 보시지요.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그 부분도 문제가 있다면 조사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예.
 제가 마지막으로 말씀드릴게요.
 이 자리에서 청문회를 정리하게 된다면 마지막에 어떤 말씀 하실지 위원장께서도 아마 물으실 겁니다. 그러면 이렇게 말씀하시면 좋겠습니다. 파업 불참자든 파업 참여자든 이제 차별하지 않겠다, 노조원이든 비노조원이든 차별하지 않겠다, 이제 화합시키고 KBS는 새 출발 하겠다, 이제 권력으로부터도 독립하고 노영방송이 아니라 국민의 방송, 진정한 공영방송이 되겠다, 이념적으로 치우치지 않고 편 가르기 하지 않는 공영방송이 되겠다, 거기에 내가 한몸 불태우겠다 이런 말씀 한번 해 보세요.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제가 표현력이 좀 부족해서, 지금 위원님 말씀하신 것 다 옳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습니까?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예, 차별하지 않겠고요.
 화합의 메시지……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화합하겠고 독립하겠습니다.
 노조, 비노조, 파업 불참자들 차별하지 않겠다고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예, 물론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또 질의하실 위원님 안 계세요?
 제가 마지막 간단히 하겠습니다.
 마무리 좀 해 주시지요.
 송희경 위원님.
 후보자님, 사람의 귀가 2개인 것은, 더 많으면 좋겠지만 많이 들으셔야 된다는 겁니다. 국민은 다양하십니다. 국민은 그 자리에 있고요.
 이혈세혈이라는 말도 있습니다, ‘피는 피를 부르고 복수는 복수를 낳는다’. 아까 제가 시계추를 말씀드렸듯이 그런 것이 더 이상 없도록 많이 들으시고, 국민은 이제 너무너무 지긋지긋하거든요.
 지금 들으셔야 될 여러 가지 얘기 중에 두 가지만 전달하고 마무리할까 합니다.
 미투는 그냥 쉽게 넘어가시지 말고요, 지금 KBS라는 조직 안에 있는 여러 피해를 입은 사람들이 아무 말도 못 하고 침묵하고 있다라는 글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걸 경징계로 사건을 축소․은폐한다면 우리는 어디 가서 고충처리를 할 것인가 이런 얘기가 있어요.
 또 천안함 관련해서 제가 아까 말씀드렸지요. 어린아이들, 의무로 국가의 부름을 받아서 가서 그 천안함에서 억울하게 죽어 간 애들, 그 아이들의 죽음을 놓고 분노해야지 그 죽음을 무시하고 그 사건 자체를 이념적으로 한쪽의 생각으로 제작하고 분석하고 한다면 그 어린아이들, 군인들 그 억울함은 어떤 나라가 대변해 줄 겁니까?
 품어 주고 같이 분노하고 같이 슬퍼할 수 있는 나라를 만들어야 된다는 얘기로 울면서…… 아까 우리 동영상 봤지요? 전준영 생존자가 ‘이렇게 자극적으로 영상을 만들어서 한다면 너무 어이없다, 만약에 좌초라면 사랑하는 전우 1명이라도 더 살렸을 것이다, 우리가 그 정도 구별 못 하겠느냐, 차라리 북한 짓이 아니다 그러지 그러냐’ 이런 말까지 했습니다. ‘정말 대한민국 진짜 살기 싫다, 나는 유공자도 아니고 정부 보상 10원 한 장도 못 받고 그러고도 참고 사는데 너무 억울하다, 전우가 죽은 지 8년 동안 정치와 언론은 우리를 이용만 한다’, 이게 생존한 그 어린 군인의 얘기입니다. 이 말씀도 들으셔야 앞으로 자율성을 강화하는 제작도 될 것입니다.
 제가 아까 질문할 때 말씀드렸지요. 저는 오늘 후보자를 보면서 만감이 교차했는데 세 가지 마음이 들었다고 그랬습니다. 이분이 또 한쪽 편에서 절대로 넘어가지 않는 부끄러운 시계추로 점철되는 그런 사람, 그런 후보, 그래서 결국은 그런 사장이 될까 두렵다.
 두 번째, 불행한 역사의 반복을 끊어 내는 큰 인물이 될지 기대가 된다, 세 번째 답변을 듣고 보면 내가 이분께 호소해도 될까, 제발 자랑스러운 KBS를 만들어라.
 후보께서 마지막 답을 해 주십시오. 그 세 가지 중에 어떤 사장으로, 어떤 KBS로 만들고 싶습니까? 두려운 사장 하시겠습니까, 기대를 받는 사장을 하시겠습니까, 공영방송을 제자리로 돌려놓는 사장이 되겠습니까?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말씀하신 대로 KBS 정상화시키고 제자리 돌려놓고 국민으로부터 사랑받고 신뢰받는 그런 공영방송사 만들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 안 계십니까?
 (「예」 하는 위원 있음)
 오늘 아침부터 지금 11시가 다 돼 가는 시간까지 위원님들 또 후보자, 참고인 여러분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리고 기자님들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위원장으로서는 오늘 국민의 방송, 최고의 공영방송, 국가기간방송으로서의 KBS를 이끌어 나갈 사장후보 인사청문회를 지켜보면서 상당히 개운치가 않습니다, 사실.
 KBS가 공정성을 기본으로 한 국민의 방송으로 거듭 태어나고 발전해야 된다는 것에 대해서는 누구도 이의가 없습니다. 수신료를 내는 국민이, 가난한 국민부터 다 많이 내고 있는데 돈이 아깝지 않게 정말 국민의 방송 느끼도록 하기 위해서는 정권과 노조, 특정집단의 이해를 대변하는 방송이 안 되고 자율적이고 독립적인 사실에 기초한 공영방송, 공정한 방송이 돼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또한 두 번째로 KBS가 지금 경영에 많은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경영을 합리화시켜서 그 구성원들이 직장에서 먹고살고 일해야 될 것 아닙니까? 맨날 수신료 올려 달라고, 제대로 공영방송의 역할을 못 하면서 수신료 올려 달라고 그러면 국민으로부터 외면받습니다. 경영합리화.
 세 번째, 지금 KBS는 많은 구성원들 간에 상처가 있고 또 지켜보는 국민들께서도 많은 걱정과 우려를 하고 계십니다. 리더십으로 이러한 상황들을 뚫고 나가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이 중차대한 시기에 양승동 후보자께서 오늘 인사청문회에 임하시는 모습을 보니까 법인카드 문제, 간단하게 해결될 문제를 확실하게만 좀 확인했어도 벌써 끝날 문제를 이것 때문에 오늘 정책질의나 이런 것들은 상당히 미진하게 됐습니다. 후보자의 책임입니다.
 이런 측면에 사실, 진실성 또 인정할 것 인정하는 소신성 이런 부분에 대해서 과연 지금 KBS의 어려운 사정을 헤쳐 나갈 수 있는 사장으로서, 최고 경영자로서의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을지 아마 저뿐 아니라 오늘 청문회에 임하신 많은 위원님들도 걱정이 많으시다는 발언을 여야를 떠나서 여러 분들이 해 주셨습니다.
 이런 문제를 양승동 후보자께서는 본인의 생각 또 처신 이런 부분에 대해서 깊은 성찰이 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하여튼 여러 가지, 훌륭한 분이다 생각하기에는 너무 부족한 그런 것을 많이 느꼈습니다.
 후보자께도 발언 기회를 드리겠습니다. 최종 발언할 기회를 드릴 테니까 발언대로 나오셔서 오늘 느끼신 소감이나 피력하고 싶은 이야기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발언대로 나오세요.
양승동한국방송공사사장후보자양승동
 존경하는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신상진 위원장님, 그리고 청문위원님 여러분!
 오늘 임시국회 본회의와 개헌, 지방선거 등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KBS 사장 청문회에 적극 임해 주신 데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 청문회를 통해 KBS 대표라는 자리의 무게와 책임감을 다시 한번 깊이 새기는 계기가 됐습니다.
 저는 이미 제출한 청문요청서와 오늘 청문회 답변을 통해 KBS 정상화에 대한 의지와 공영방송 KBS의 미래를 밝혔습니다. 저의 공영방송에 대한 견해를 한마디로 요약하면 바로 ‘KBS를 시민의 품으로’입니다. 오늘 청문회에서도 밝힌 것처럼 KBS을 시민의 품으로 확실히 돌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무엇보다도 우선 뉴스와 프로그램을 통해 KBS의 추락한 신뢰도를 빨리 회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미디어 환경이 급속히 변하고 언론의 역할 또한 제자리를 찾기 힘든 요즘일수록 여론과 문화의 중심을 잡고 민주주의를 더욱 심화시킬 공영방송 KBS의 역할은 결코 작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제게 기회가 주어진다면 KBS를 바로 세우는 일에서 더 나아가 대한민국 언론과 방송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오늘 청문회를 통해 위원님들께서 주신 소중한 지적과 의견들을 유념해서 KBS를 명실상부한 공영방송으로 만들겠습니다.
 위원님들의 큰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오늘 청문회 이후에도 KBS가 잘못하는 일에 대해서는 기탄없는 지적을 해 주시고 잘하는 일에 대해서는 격려와 지지를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이제 인사청문회 청문 절차가 모두 끝이 났습니다.
 오늘 인사청문회를 통해서 위원님들께서 양승동 후보자의 도덕성, 준법성 그리고 KBS 사장으로서의 역량 등을 다양한 관점에서 심도 있게 검증해 주셨습니다.
 오늘 인사청문회에서 위원님들께서 제시해 주신 의견과 지적사항들은 인사청문경과보고서에 충실히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초안은 위원장이 간사와 협의하여 작성할 수 있도록 위임해 주시기 바랍니다.
 위원님 여러분, 장시간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리고 후보자를 비롯해서 인사청문회를 준비하시느라 수고하신 KBS 관계자 여러분 그리고 배석하신 참고인들도 많이 기다려 주시고 늦게까지 수고 많으셨습니다.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을 위한 다음 회의 일시는 간사 간 협의를 거쳐 추후 통보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KBS 사장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모두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22시52분 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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